高建 40.1% 崔秉烈 18.5% 지지
◎당선 가능성은 高建 59.9% 崔秉烈 16.1%
6·4지방선거의 여야간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여당인 국민회의 高建 후보의 지지율이 한나라당의 崔秉烈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유니온조사연구소에 의뢰,지난 5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1,2차에 걸쳐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에서 국민회의 高후보는 40.1% 지지율을 얻어 18.5%를 기록한 한나라당 崔후보를 더블 스코어 이상의 비율로 앞섰다.
또 1차조사에서 응답하지 않거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 대상자들(41.5%)의 호감도까지 포함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高후보가 58.5%로 과반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崔후보(27.7%)를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집오차는 ±2.2%다.
후보선호와 관계없이 서울 유권자의 59.9%가 高建 후보를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았다.
崔秉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는 유권자의 비율은 16.1%에그쳤다.
특히 高후보의 지지율은 성별로는 남자층,연별별로는 20∼30대,계층별로는 블루칼라와 학생층,출신지역별로는 전라도 지역출신 집단에서 타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지도에서 高후보와 崔후보는 각각 87.6%와 80.6%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후보 이미지에서는 국무총리 등을 역임한 高후보가 행정력과 청렴함에서,서울시장 등을 지낸 崔후보는 추진력과 강직함에서 각각 상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장이 갖춰야할 자질로는 행정능력을 꼽는 유권자의 비율이 22.8%로 가장 높았으며,청렴결백(13.9%),추진력(10.8%)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서울 유권자의 정당호감도에서는 국민회의가 42.1%로 한나라당(9.1%),국민신당(2.0%),자민련(1.7%)을 크게 앞섰다.
한편 金大中 대통령의 국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42.1%),보통 47.5%),불만족(10.4%)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