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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연일 영남권 표심 공략… “박빙 50곳서 지면 여당이 과반”

    이재명, 연일 영남권 표심 공략… “박빙 50곳서 지면 여당이 과반”

    尹대파 발언 저격하며 심판론 강조“투표하는 쪽이 승리” 낙관론 경계부산 수영 유세중 장예찬과 신경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부산·울산·대구 지역을 찾아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정권 심판론을 띄웠다. 이틀 연속 영남권 표심을 공략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재차 끄집어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박영미(부산 중·영도)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전국의 50개가 넘는 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 입법까지 좌지우지해 온갖 법을 개악하고 개혁 입법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 속아 선거의 승패가 수십 퍼센트의 격차, 수만 수천표의 편차로 결정 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현 판세는 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지층에 경계를 풀지 말고 실제 투표장에 나서 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이 대표는 부산진구 시민공원에서 열린 서은숙(부산 부산진갑) 후보 지지 유세에서는 “대통령이 ‘파 한 뿌리가 875원’이라고 말하면 임금이 벌거숭이가 돼 돌아다니게 되는 것”이라며 “저라면 파 한 뿌리에 875원 이런 소리를 하면 공천을 취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이수정(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후보가 “한 단이 아닌 한 뿌리”라고 옹호했던 것을 저격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수영구에서 유세 중이던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신경전을 벌였다. 장 후보는 “사과하라”고 이 대표를 향해 1분 넘게 외쳤고, 이에 이 대표는 “참 못됐다. 저렇게라도 해야 신문에 한 줄이라도 나니까 그러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꼬았다. 울산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박성진(울산 남구을) 후보 유세에서 “권력은 땅의 용도를 바꿔 엄청난 땅부자가 되게 할 수 있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투기 의혹’을 거론했다. 이날 울산 울주군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이 대표에게 20대 남성이 급하게 다가와 경찰이 제지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로 이동한 이 대표는 동대구역 광장 집중 유세에서 “수도권은 여야 정치인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니 서로 전철과 광역철도를 도입하려고 난리 아니냐. 대구 경제가 어려운 것은 정치에 경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에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 야 “사전투표 30% 승부” vs 여 “한 표가 범죄자 응징”

    야 “사전투표 30% 승부” vs 여 “한 표가 범죄자 응징”

    42.7% “사전투표”… ‘투표율 60% 이상=진보 유리’ 공식 깨지나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는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0%를 넘기면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고 했다. 양측 모두 사전투표 이틀에 본투표까지 총 사흘간 지지층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 영도구 유세에서 “우리는 경험하지 않았느냐. (지난 대선에서) 단 0.73% (포인트) 차이로 이 나라 운명이 갈렸다는 것을,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과 함께 투표한다. ‘스윙보터’ 중원 민심을 겨냥하는 한편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한병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당이 결집하고 있어서 이번 선거의 승패는 투표율로 갈릴 것”이라며 “투표율이 65% 이상이면 민주당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전날 ‘전체 투표율 71.3%, 사전투표율 31.3%’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지역구 후보 전원,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전원이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한 위원장은 5일 이화여대와 연세대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투표한다. ‘캐스팅보터’로 주목받는 2030세대를 겨냥하는 한편 김준혁(경기 수원정) 민주당 후보의 ‘이화여대 학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이날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흔들림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 달라”며 “사전투표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는 이야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이나 투표율이 높다고 해도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론조사에서 보수가 과소 표집되고 있다며 ‘샤이 보수’에 대한 기대도 한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이달 1일 유권자 1511명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78.9%로 1차 조사(3월 18~19일) 결과(76.5%)보다 2.4% 포인트 증가했다.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7%로, 1차 조사 결과(41.4%)보다 1.3% 포인트 늘었다. 양당의 사전투표 독려가 이어지면서 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진보 진영이 유리하고, 이보다 낮으면 보수 진영이 유리할 것이란 ‘통념’이 깨질지도 관심이다. 정치권은 보수 성향이 강하고 투표율이 높은 60대 이상을 ‘상수’로 두고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고 투표율이 낮은 40대 이하 젊은 유권자들의 참여 여부에 따라 총선 결과를 예측해 왔다. 실제 최근 20년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투표율이 60%를 넘겼던 17대·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계열이 과반 의석을 챙겼다. 60.6%의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에서는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이 152석을, 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66.2%를 기록한 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했다. 반면 60%를 밑돌았던 2008년과 2012년 선거에선 보수 정당이 우세했다. 46.1%였던 18대 총선에선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153석을, 54.2%였던 19대 총선에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152석을 얻어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선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 왔던 2030세대 중도층 비율이 선거 막판까지 줄지 않으면서 이들이 얼마나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거 막판에 불거진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이나 조국혁신당 돌풍이 어떤 영향을 줄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젊은 유권자들이 무조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어서 높은 투표율이 반드시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 이재명 연일 영남권 표심 공략 “박빙 50곳서 지면 여당이 과반”

    이재명 연일 영남권 표심 공략 “박빙 50곳서 지면 여당이 과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부산·울산 지역을 찾아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정권 심판론을 띄웠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부산·울산·경남(PK) 표심을 공략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재차 끄집어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박영미(부산 중·영도)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전국의 50개가 넘는 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 입법까지 좌지우지해 온갖 법을 개악하고 개혁 입법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 속아 선거의 승패가 수십 퍼센트의 격차, 수만 수천표 편차로 결정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고 했다. 현 판세는 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막판에 양당 지지층 결집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지지층에 경계를 풀지 말고 실제 투표장에 나서 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이 대표는 부산진구 시민공원에서 열린 서은숙(부산진갑) 후보 지지 유세에서는 “대통령이 ‘파 한 뿌리가 875원’이라고 말하면 임금이 벌거숭이가 돼 돌아다니게 되는 것”이라며 “저라면 파 한뿌리에 875원 이런 소리 하면 공천을 취소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이수정(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후보가 “한단이 아닌 한 뿌리”라고 옹호했던 것을 저격한 셈이다. 이 후보는 “내가 사람을 잘 골라 쓰는 편이다. 이번 공천도 잘 하지 않았느냐”며 “누구 근처에는 쓸 만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수영구 수영로에서 유동철(부산 수영) 후보를 지원하다 근처에서 유세 중이던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신경전을 벌였다. 장 후보는 “사과하라”며 이 대표를 향해 1분 넘게 외쳤고, 이에 이 대표는 “참 못됐다. 저렇게라도 해야 신문에 한 줄이라도 나니까 그러는 것 아니겠나”라고 비꼬았다. 이후 울산시로 이동한 이 대표는 남구 BNK경남은행 수암지점 앞에서 박성진(울산 남구을) 후보 유세에 나서 “권력은 누군가의 땅 근처로 고속도로를 지나가게 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땅 용도를 바꿔서 엄청나게 땅 부자가 되게 할 수도 있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 큰절 받은 이재명 “주인이 종에게 하면 버릇 나빠져”

    큰절 받은 이재명 “주인이 종에게 하면 버릇 나빠져”

    지지자로부터 큰절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으로 큰절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을 엿새 앞둔 4일 부산과 울산, 대구 등 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영남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중·영도 박영미 후보 지역구를 시작으로 이날 하루만 부산에서 다섯 곳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부산 유세에서 그는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 입법까지 좌지우지해 온갖 법을 개악할 것”이라며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을 막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6·25 전쟁 때도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킨 것은 낙동강 전선 이하 부산이었다”라며 “민주주의, 평화, 민생 모든 것이 위기에 처했으니 깨어 있는 부산 시민께서 이번에도 꼭 나라를 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 도중 해프닝도 있었다. 이 대표가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시당 국회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선보이려는 중에 한 여성 지지자가 이 대표 앞으로 나가더니 손을 모으고 큰절을 했다. 이 대표는 이를 만류하다 결국 맞절로 마무리했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주인이 종에게 큰절하면 버릇이 나빠진다”면서 앞으로 큰절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퍼포먼스를 선보인 민주당 관계자들은 “투표로 대파하자, 반드시 대파하자”고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논란을 저격했다. 이 대표는 “포기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주권을 포기하면 결국 그만큼 누군가가 권력을 획득한다”면서 “4월 10일은 정치인 간 승부를 겨루는 게 아니라 국민을 거역한,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정치 세력에 국민이 대항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5~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관련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투표 시간을 늘리자는데 누군가는 극렬하게 반대한다.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는 게 불편한 집단이 있다”며 “국민이 주권을 포기하기 바라고 포기함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집단이 있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그는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주변을 독려해 달라”며 “참여가 곧 권력이다. 남은 시간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투표가 곧 내 인생이라는 것을 함께 외쳐달라”고 호소했다.
  • 박지원 “민주 151석 예상…윤 대통령 당에서 쫓겨날 것”

    박지원 “민주 151석 예상…윤 대통령 당에서 쫓겨날 것”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인 151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패배한다면 국민의힘에서 탈당하든지 쫓겨나든지 험한 꼴을 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후보는 3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졌느냐”라고 물으며 “민주주의가 남북관계가 외교가 총체적으로 파탄 난 윤석열 정부에게 과반 의석을 줬을 때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장악까지 함으로써 독재가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더 겸손하게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캠페인을 하면 151석 과반수는 당선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총선 전부터 윤석열 정부는 봇물이 터졌다. 엊그제 윤석열 대통령이 51분간 의사 증원에 대한 담화 내용을 보시고 진짜 대통령이 저래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바뀌셔야 된다, 변화해야 된다 하는 민심이 끓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고 4월이 가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떠나갈 사람이고 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여사는 울어야 할 사람이다. 4월 총선 승리를 하건 패배를 하건 본격적으로 대선 정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제가 나쁜 게 아니라 죽어버렸다. 이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은 져야 되고 총선 패배했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하든지 쫓겨나든지 험한 꼴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선에서 급부상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박 후보는 “조국 대표가 정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가 맨 먼저 발표했다. 막상 신당까지 창당하니 저도 좀 당혹스러웠다”면서 “여러 전망이 있겠지만 조국 대표가 민주당 입당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 대표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역설적으로 조국의 가장 강력한 선거운동원은 한동훈”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 일부 후보가 막말과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이 벌어진 것을 두고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꿀 수 없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도 오히려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의 심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농수산물의 유통 개선과 전복 수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또 다리를 놓아서 생존권이 보장되는 그런 활동을 지역에서 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재명 ‘동작’ 한동훈 ‘수원’… 한강·반도체벨트서 배수의 진

    이재명 ‘동작’ 한동훈 ‘수원’… 한강·반도체벨트서 배수의 진

    #여당이 탐내는 동작… 총력 방어전국 68개 지역구에 83차례 방문재판 피고인·지역 후보로 1인 3역동작갑·을 7회 최다… 방문율 8%영입 인사 류삼영 등에 집중 지원“승리 땐 수도권 크게 이긴다는 뜻” #수도권 바람의 시작 수원101개 지역서 116차례 지원사격수원 5개 지역구 6번… 방문율 5% 수원정 이수정 2%P차 박빙 접전민주당 김준혁 막말 논란은 호재“용인·화성까지 뻗는 반도체 중심” 서울신문이 2일 거대 양당을 이끄는 수장의 ‘선거 유세 행보’(3월 1일~4월 2일)를 분석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강벨트’의 핵심 격전지인 서울 동작구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도체벨트’의 요충지인 경기 수원시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은 ‘동작’과 ‘수원’의 선거 결과가 총선 전체 판세를 가늠할 ‘바로미터’라며 양당 수장의 총선 후 리더십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이 대표는 해당 기간 68개의 지역구를 83차례 방문했다. 그는 재판 출석과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유세까지 ‘1인 3역’을 하고 있다. 이 대표가 가장 많이 들른 곳은 서울 동작갑·을 지역구로 7회(8%)였다. 그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날도 ‘대장동’ 관련 재판이 끝나자 동작을에 들러 자신이 영입한 류삼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서울에서 국민의힘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외에 노려볼 만한 곳은 동작밖에 없다고 보고 이 대표가 동작에 집중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병기 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가 나선 동작갑은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까지 삼파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동작이나 분당이 넘어온다면 총선 전체의 의미를 규정해 주는 것”이라며 “동작 승리는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크게 이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동작 지원 유세에서 “동작을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곳은 경기 이천(3회)이다. 반도체벨트 17석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차지한 3석 중 한 곳이다.국민의힘을 이끄는 한 위원장은 같은 기간에 총 101개 지역구를 116차례 찾아갔고 경기 수원갑·을·병·정·무 지역구를 총 6번(5%) 찾았다.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통화에서 “수원은 한국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용인·화성시까지 뻗어 나가는 반도체벨트의 중심”이라며 “(수원에서 지면) 경기도에서 10석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바람을 위해 직전 21대 총선 때 5곳 모두 졌던 수원에서 3곳을 탈환할 계획이었지만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을 비롯한 악재가 겹치면서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목표는 말하기 어렵다. (이종섭·황상무) 리스크가 해소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수원정에서 이수정(40.2%) 국민의힘 후보와 김준혁(42.2%) 민주당 후보가 2% 포인트 차 박빙이라는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경기일보 의뢰·3월 11~12일 조사·504명·유무선 ARS 방식)가 나왔고 최근 김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당 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권역별로 보면 경기를 35회로 가장 많이 찾았고 서울(30회), 영남(21회), 충청(16회), 인천(10회), 호남(4회) 순이었다.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 등 격전지 행보에 집중한 것이다.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울에서 단 8석을 얻었다.
  • 한동훈 ‘수원’, 이재명 ‘동작’…여야 대표 동선보니 “여기가 배수의진”

    한동훈 ‘수원’, 이재명 ‘동작’…여야 대표 동선보니 “여기가 배수의진”

    서울신문이 2일 거대 양당을 이끄는 수장의 ‘선거 유세 행보’(3월 1일~4월 2일)를 분석한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도체벨트’의 요충지인 경기 수원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강벨트’의 핵심 격전지인 서울 동작구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은 ‘수원’과 ‘동작’의 선거 결과가 총선 전체 판세를 보여줄 ‘바로미터’라고 했고, 양당 수장의 총선 후 리더십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이재명, 여당이 탐내는 동작 이 대표는 해당 기간 68개의 지역구를 83차례 방문했다. 그는 재판 출석과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유세까지 ‘1인 3역’을 하고 있다. 이 대표이 가장 많이 들른 곳은 서울 동작갑·을 지역구로 7회(8%)였다. 그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날도 ‘대장동’ 관련 재판이 끝나자 동작을에 들러 자신이 영입한 류삼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강남 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 외에 노려볼 만한 곳은 동작밖에 없다고 보고 이 대표가 동작에 집중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병기 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가 나선 동작갑은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까지 삼파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동작이나 분당이 넘어온다면 총선 전체의 의미를 규정해 주는 것”이라며 “동작 승리는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크게 이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동작 지원 유세에서 “동작을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곳은 경기 이천(3회)이다. 반도체벨트 17석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차지한 3석 중 한 곳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7일 정책간담회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었고 19일, 26일에도 이곳을 찾았다. 한동훈, 수도권 바람의 시작 수원 국민의힘을 이끄는 한 위원장은 같은 기간에 총 101개 지역구를 116차례 찾아갔고 경기 수원갑·을·병·정·무 지역구를 총 6번(5%) 찾았다.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통화에서 “수원은 한국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용인·화성시까지 뻗어 나가는 반도체벨트의 중심”이라며 “(수원에서 지면) 경기도에서 10석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바람을 위해 직전 21대 총선 때 5곳 모두 졌던 수원에서 3곳을 탈환할 계획이었지만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을 비롯한 악재가 겹치면서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목표는 말하기 어렵다. (이종섭·황상무) 리스크가 해소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수원정에서 이수정(40.2%) 국민의힘 후보와 김준혁(42.2%) 민주당 후보가 2% 포인트 차 박빙이라는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경기일보 의뢰·3월 11~12일 조사·504명·유무선 ARS 방식)가 나왔고 최근 김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당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권역별로 보면 경기를 35회로 가장 많이 찾았고 서울(30회), 영남(21회), 충청(16회), 인천(10회), 호남(4회) 순이었다.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 등 격전지 행보에 집중한 것이다.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울에서 단 8석을 얻었다.
  • “우리 아이 지방유학 어디로”…의대 입학, ‘이곳’이 가장 유리하다

    “우리 아이 지방유학 어디로”…의대 입학, ‘이곳’이 가장 유리하다

    정부가 2000명의 의과대학 증원분을 대부분 비수도권 대학에 배정하면서 ‘지방유학’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강원권이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쉬운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고2 기준으로는 3.23%, 고1에선 3.52%로, 역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게 형성돼있다. 2위는 충청권으로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2.01%, 고2는 1.77%, 고1은 1.85%로 나타났다. 3위는 고3과 고2의 경우 제주(각 1.64%, 1.48%), 고1은 대구·경북(1.54%)으로 파악됐다. 중학교에서도 강원권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권의 중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은 3.58%, 중2는 3.45%, 중1은 3.44%였다. 2위는 충청(중3 1.92%, 중2 1.82%, 중1 1.80%)이다. 초등학교 역시 강원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학생 수가 공개되지 않은 1학년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2~6학년까지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강원이 1위였고, 그다음이 충청, 호남 순이었다. 종로학원은 상대적으로 지역 내 학생들이 의대에 들어가기 유리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타지역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의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의대가 소재한 권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3년 동안 재학해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021년 법이 개정되면서 현재 중3이 치를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고교 6년을 지역에서 살아야 한다. 종로학원은 “현재 상위권 대학 이공계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지방권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향후 지역인재전형 편성이 대학별로 어떻게 되는지가 반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어렸을 때부터 자녀를 지역으로 보내 의대 진학을 준비하게 하는 ‘지방유학’이 새로운 입시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의대 증원분 2000명의 82%인 1639명이 비수도권에 배분됐다. 18%인 361명은 경인권에 배정됐고, 서울 지역은 단 한 명도 없다. 비수도권 의대는 정원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 교육청과 학원가 등에는 의대 진학에 관해 묻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이 의대 합격에서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고 중학교 때부터 지역으로 이동하는 학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한소희, 혜리 또 저격[전문]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한소희, 혜리 또 저격[전문]

    배우 한소희가 연인 류준열과 혜리 사이의 환승연애 의혹에 재차 선을 그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만남에 대해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고 강조하며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 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히 지난해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앞서 혜리의 SNS 글을 언급했다. 이어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싶은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혜리에게 질문했다.한소희는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 글을 작성한다”며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그렇지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 내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라고 환승연애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느니 마느니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나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나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나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날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혜리는 자신의 SNS에 풍경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문구를 남겼다. 게시물을 올린 후에는 류준열과의 SNS 팔로우도 끊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16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에 글을 올려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한 이후인 올해 초에 가까워졌다며 ‘환승’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논란이 계속되자 한소희는 개인 블로그에 썼던 모든 글을 지웠고, 18일 소속사를 통해 온라인에 악의적인 글을 쓰는 이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한소희 글 전문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하던 탓에 시간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정확히 초면입니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습니다. 공식, 사석에서도 만난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하였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습니다. 중요한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습니다. 정확히 지난해에 헤어진 것 맞습니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씁니다) 그치만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 연력주셔도 좋습니다.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입니다.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이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바보가 아닌이상 한쪽편에 서서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불특정 다수에게 더이상 제 일적인 부분과 저를 응원해주시던 팬분들과 저의 회사 대표님과 직원분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이 글을 쓰는 바 입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게 맞습니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맞다고 하는 기사에는 아닐거라 말을 지어내는 것이고, 환승일거라는 가능성이라는 기사에는 마치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맞장구를 치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다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노릇입니다. 정확한 근거를 가져와 비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논점에서 벗어나 저의 가족, 가정교육, 외모, 그 외의 것들을 운운하며 욕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체검하는 요즘입니다.사과는 했습니다. 닿질 않으니 보셨을지 모르나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배님의 팬분들에게도 경솔했던 저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갈 것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서 사과를 받고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합니다. 또 저는 우정반지를 껴도 추운날 공항에 나와 기다려주신 기자님들에게 예의를 갖춰 웃어도 웃지않아도 나에게 선택권 같은 것은 없다는 것 마냥 저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저를 왜 싫어하시냐고. 아마도 이 글을 올리면 또 회사에서 불안한 사람 간수 못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들을게 뻔할 것이며 이제는 피곤하니 적당히 하라는 댓글이 달릴 것이 분명합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해명을 하라했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가만히 있으라 했다가 뭘 요구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사는 직업 맞습니다.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치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닙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닙니다.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하여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최근 이 문제로 피해를 보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 임종석 손잡고 원팀 내세운 이재명 “반민주 집단에 나라 못 맡겨”

    임종석 손잡고 원팀 내세운 이재명 “반민주 집단에 나라 못 맡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대통령실 인근 서울 용산역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폭망했고, 입틀막과 칼틀막을 일삼은 정권의 폭력 때문에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도 추락했다”며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단 2년 만에 퇴행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도 했다. 오전 7시부터 지역구(인천 계양을) 내 계양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유세차로 일대를 돌며 “국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사유화하고 고속도로 노선을 바꿔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부패 집단에,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민주적 집단에, 나라를 계속 맡길 수 없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용산역 출정식 직후 찾은 중·성동갑 지원 유세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총선 앞 ‘원팀’을 강조하는 행보로 보인다. 둘은 전현희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했고 임 전 실장은 “4·10은 진보도 보수도 중도도 남녀노소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이 정권은 보수 정권이 아닌, 그냥 부도덕하고 무능하고 타락한 열등 정권·불량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이후 임 전 실장은 경남 양산시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 서울 동작구의 남성역 골목시장을 찾아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국민 위해 쓰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면 반드시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다. (정부는) 우리가 준 권력으로 무슨 일을 했나”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는 거리 유세 도중 한 지지자의 티셔츠에 ‘4·10 심판의 날 국민이 승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을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민주당에는) 부동산 투기를 한다든지, 친일 발언을 한다든지, 반국민적 언사로 국민을 혼란케 하는 그런 후보는 없다. 심지어 부동산 투기로 물의를 일으킨 세종갑 후보 공천을 취소하기도 했다”며 도덕성 우위론을 설파했다. 이날 서울 동작갑 지역구도 함께 들르면서 이 대표는 최근 2주간 동작갑과 을만 다섯 차례 찾았다. 동작을에선 갭투자 의혹으로 이수진 의원이 공천 배제되면서 이 대표가 인재 3호로 영입한 류삼영 후보가 전략 공천을 받았다. 김병기 의원이 나서는 동작갑은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 구도로 바뀌어 민주당 표가 나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동작을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동작이 이기는 것이 국민이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에 참여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유세차 순회 활동과 거리 인사를 했다.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한 20대 남성이 선거 차량 주변에서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돌아다녀 경찰에 연행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소지 의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옹’ 이재명·임종석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포옹’ 이재명·임종석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대통령실 인근 서울 용산역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폭망했고, 입틀막과 칼틀막을 일삼은 정권의 폭력 때문에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도 추락했다”며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단 2년 만에 퇴행시킨 장본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도 했다. 오전 7시부터 지역구(인천 계양을) 내 계양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유세차로 일대를 돌며 “국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사유화하고, 고속도로 노선을 바꿔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부패 집단에,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민주적 집단에, 나라를 계속 맡길 수 없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용산역 출정식 직후 찾은 중·성동갑 지원 유세에는 해당 지역구의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총선 앞 ‘원팀’을 강조하는 행보로 보인다. 둘은 전현희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했고, 임 전 실장은 “4·10은 진보도 보수도 중도도 남녀노소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이 정권은 보수정권이 아닌, 그냥 부도덕하고 무능하고 타락한 열등정권·불량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이후 임 전 실장은 경남 양산시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향후 ‘낙동강 벨트’ 유세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후에 서울 동작구의 남성역 골목시장을 찾아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국민 위해 쓰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면 반드시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다. (정부는) 우리가 준 권력으로 무슨 일을 했나”라고 했다. 그는 거리 유세 도중, 한 지지자의 티셔츠에 ‘4·10 심판의 날 국민이 승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을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민주당에는) 부동산 투기를 한다든지, 친일 발언을 한다든지, 반국민적 언사로 국민을 혼란케하는 그런 후보는 없다. 심지어 부동산 투기로 물의를 일으킨 세종갑 후보 공천을 취소하기도 했다”며 도덕성 우위론을 설파했다.이 대표가 이날 서울 동작갑 지역구를 들르면서 최근 2주간 동작갑과 을에만 다섯 차례 찾았다. 동작을에선 갭투자 의혹으로 이수진 의원이 공천 배제되면서 이 대표가 인재 3호로 영입한 류삼영 후보가 전략 공천을 받았다. 김병기 의원이 나서는 동작갑은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 구도로 바뀌어 민주당 표가 나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동작을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동작이 이기는 것이 국민이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에 참여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유세차 순회 활동과 거리 인사를 했다.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출정식에서는 인파 속에 있던 한 남성이 흉기를 가슴에 품은 채 서 있는 모습이 적발돼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 추미애·조정식·주호영·정진석…국회의장 도전 조건은 ‘제1당’

    추미애·조정식·주호영·정진석…국회의장 도전 조건은 ‘제1당’

    22대 전반기 국회 이끌 ‘제1당 최다선’ 경쟁‘입법부 수장’ 최고 영예…국가 의전 서열 2위‘선진화법 빈틈’ 해석·합의 불발 땐 정치적 결단지역구 당선·소속 정당 1당·당내 경선 승리 與 6선 도전 서병수 조경태 이상민 심재철 등민주당 5선 그룹 연쇄 탈당으로 후보군 줄어 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여야 다선 의원들이 4·10 총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구 당선뿐 아니라 소속 정당이 ‘제1당’이 돼야만 입법기관의 수장이 될 수 있는 만큼 누구보다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은 국가 의전 서열 2위이자 삼부 요인(국회의장·국무총리·대법원장)의 중책이다. 입법부의 가장 영예로운 자리이자 교섭단체 협의가 불발되면 의장의 결단에 따라 본회의 등 의사진행이 이뤄진다. 본회의 개최 여부는 물론 의사일정, 본회의 직회부, 안건 직권상정 등은 모두 국회의장이 마지막 결정을 내린다. 또 ‘국회법의 빈틈’이 발생할 때는 국회의장이 유권해석을 내린다. 지난해 11월 김진표 의장은 야권이 추진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철회와 재발의를 가능케 한 국회사무처의 유권해석을 이끌었다. 22대 총선에 나선 다선 ‘국회의장 후보군’들이 넘어야 할 첫 번째 산은 ‘당선’이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5선 그룹인 주호영(대구 수성갑),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서병수(부산 북구갑), 조경태(부산 사하을),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 원외에서 국회 복귀를 노리는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전 국회부의장 등이 6선 고지에 도전 중이다.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5선 그룹 중 상당수가 공천받지 못하거나 탈당해 추미애(경기 하남갑) 전 대표,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이 후보군이다. 19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이석현(6선) 전 의원이 당선되면 7선 최다선이 되지만 새로운미래 소속이라 의장 후보군에서 제외된다. 5선인 설훈(경기 부천을) 의원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올드보이’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정동영(전주 전주병) 전 의원은 5선이 돼 의장 도전에는 선수(選數)가 부족하다. 지역구에서 승리해 당선되더라도 소속 정당의 성적표가 관건이다. 국회의장은 제1당의 최다선이 맡는 게 관례다. 20대 국회 전반기는 서청원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8선 고지에 오른 최다선이었으나 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1석 차이로 제1당을 차지해 당시 6선이던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았다. 마지막 관문은 당내 경선과 국회 본회의 선출이다. 당내 경선은 치열한 선거전 또는 합의 추대가 이뤄진다. 이후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된다. 당내 계파전으로 경선 구도가 짜이면 사생결단의 경선을 치르기도 한다. 19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경선에서 당시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는 황우여 의원을 밀었으나, 비박(비박근혜)계 정의화 의장이 당선됐다.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의 향방도 관건이다. 국회의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제1당과 제2당이 나누던 국회 전통은 21대 국회에서 깨졌다. 21대 전반기 국회는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대치 끝에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특위 위원장을 독식하기도 했다.
  • [사설] “전 국민 25만원 지급”, 이런 게 아르헨 사태 불렀다

    [사설] “전 국민 25만원 지급”, 이런 게 아르헨 사태 불렀다

    총선이 임박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유의 ‘예산 퍼주기 공약’이 다시 등장했다. 이 대표는 그제 서울 송파구 유세 현장에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민생경제가 파탄 지경에 처한 만큼 가계소득 지원을 통해 소비를 늘리고 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하자는 것이다. ‘민생경제 심폐소생술’이란 말까지 동원했다. 이 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13조원 정도”라며 “윤석열 정권이 민생토론회 등에서 밝혔던 선심 약속에 드는 1000조원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윤 정부의 지역 순회 민생토론회에 대한 맞불을 놓겠다는 속셈으로 비친다. 하지만 야당 대표가 대통령의 국정계획에 맞서 특정 금액 지원을 약속하는 건 누가 보더라도 무리하고 현실성도 없다. 게다가 이 대표는 엊그제 “이 정권이 이번 선거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면 아르헨티나처럼 될지도 모른다”고 공격까지 했다. 이 대표는 정녕 아르헨티나가 수십년 좌파정권의 ‘공짜 시리즈’에 거덜 난 것임을 모른단 말인가. 이 대표는 선거만 다가오면 전 국민 대상 퍼주기 공약을 내놨다. 대선 후보 때는 국민 1인당 100만원의 기본 소득 지급과 1000만원씩 초저금리로 빌려준다는 ‘기본 금융’을 약속했다. ‘기본 주택’에 탈모 치료, 생리대 구입비 지급 등 크고 작은 무차별적 지원 공약을 내놨다. 이번 공약의 노림수도 뻔하다. 최근 농산물값 급등에 여론이 악화하자 서민들의 어려움에 편승해 정치적 이득을 얻어 보자는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문재인 정부 때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백조원의 빚이 불어나 재정이 어렵다.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대표로서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더이상의 퍼주기 공약을 내놓아선 안 된다.
  • 한동훈 “범죄자들 지배 막아야”… 이재명 “분위기 디비질 것 같다”

    한동훈 “범죄자들 지배 막아야”… 이재명 “분위기 디비질 것 같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야권을 겨냥해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나라가 이리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본 적 있나, 차라리 대통령이 없었다면 나았을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4·10 총선을 약 2주 앞두고 여야 대표의 발언 강도가 세졌다. 이날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지난 주말 4·10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뒤 처음으로 각각 현장 유세에 나섰다. 수도권 위기론에 시달리는 한 위원장은 수도권의 핵심인 ‘한강벨트’를, 이 대표는 또 다른 승부처인 ‘낙동강벨트’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역에서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후보와 함께 30여분간 출근길 인사를 했다. 일부 시민은 한 위원장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파이팅’을 외쳤지만 무관심한 유권자도 적지 않아 그가 그간 주로 찾았던 전통시장의 열기와 비교하면 차분했다. 나중에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신분이 밝혀진 한 남성은 한 위원장에게 다가와 “왜 산업은행을 이전하느냐”고 항의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반드시 이전하겠다는 게 우리 공약”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한 위원장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추가 저출생 공약을 내놓았다. 한 위원장은 야권에서 제기하는 ‘정권 심판론’에 대해 “사적 복수나 자기 방탄을 위한 도구로 권력을 행사하면 권력이 할 수 있는 우선순위는 한정돼 있어 민생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후보보다 본인만 주목받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듯 이날 유세 현장에서 후보의 경쟁력을 적극 강조했다. 서울 중·성동갑 윤희숙 후보와의 거리 유세에서는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을 통틀어 실물과 경제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고, 이혜훈 중·성동을 후보에 대해선 “경륜으로 여러분(지역)이 원하는 재개발 이슈를 풀어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원톱’ 선대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고려한 듯 한 위원장이 중구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주최한 오찬에는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둘은 엄연히 다른 정당이므로 공동 유세는 선거법에 저촉돼 간접적인 방법으로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날 낙동강벨트에서 정권 심판론을 띄우는 데 주력했다. 경남 창원에서 현장 선대위를 주재했고 정부·여당이 고물가 고공 행진처럼 경제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8일부터 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데 대통령실이 가뜩이나 생활고로 힘든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는커녕 불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예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점점 왕이 되는 것 같다. 국민 삶에 그들이 관심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경남의 주력 산업이 쇠퇴하고 청년이 계속 빠져나가는데 집권당은 수도권 일부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한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민생경제와 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해 율하 카페거리에서 “나라가 이렇게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본 적 있나. 차라리 (대통령이) 없으면 낫지 않았겠느냐”고 했고, 양산 남부시장에선 국민과 공직자를 각각 주인과 머슴으로 칭하며 “머슴을 뽑아 일을 시켰는데 주인에게 고통을 가하거나 주인을 배반하고 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서 주인을 종 부리듯 하면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이날 거제와 김해, 양산 등 낙동강 일대를 두루 돌며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분위기가 확실히 ‘디비질 것’ 같다. 민주당이 1당으로 국회의장을 차지하고 과반수를 얻어야 개혁 입법을 하고 개악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한강벨트’ 간 한동훈 “범죄자 막아야”…‘낙동강 벨트’ 간 이재명 “정권 심판”

    ‘한강벨트’ 간 한동훈 “범죄자 막아야”…‘낙동강 벨트’ 간 이재명 “정권 심판”

    지난 주말 4·10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뒤 처음으로 거대 양당의 수장이 현장 유세에 나선 가운데 수도권 위기론에 시달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의 핵심인 ‘한강벨트’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또 다른 승부처인 ‘낙동강 벨트’를 찾았다. 총선이 불과 2주가량 남은 시점에서 두 사람 모두 여러 지역구를 돌았고 비난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여의도역에서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와 함께 30여분간 출근길 인사를 했다. 일부 시민은 한 위원장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파이팅’을 외쳤지만, 무관심한 유권자도 적지 않아 그가 그간 주로 찾았던 전통시장의 열기와 비교하면 차분했다. 나중에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신분이 밝혀진 한 남성은 한 위원장에게 다가와 “왜 산업은행을 이전 하느냐”고 항의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반드시 이전하겠다는 게 우리 공약”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한 위원장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추가 저출생 공약을 내놓았다. 한 위원장은 야권에서 제기하는 ‘정권 심판론’에 대해 “사적 복수나 자기 방탄을 위한 도구로 권력을 행사하면, 권력이 할 수 있는 우선순위는 한정돼 있어 민생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후보보다 본인만 주목받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듯 이날 유세 현장에서 후보의 경쟁력을 적극 강조했다. 중·성동갑 후보인 윤희숙 후보와의 거리 유세에서는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을 통틀어 실물과 경제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고, 이혜훈 중·성동을 후보에 대해 “경륜으로 여러분(지역)이 원하는 재개발 이슈를 풀어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원톱’ 선대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고려한 듯 한 위원장이 중구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주최한 오찬에는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둘은 엄연히 다른 정당이므로 공동 유세는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만큼 간접적인 방법으로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에 강동 암사시장에 선 한 위원장은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게 하겠다. 국민의힘이 범죄자들을 대신해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낙동강 벨트’에서 정권 심판론을 띄우는 데 주력했다. 경남 창원에서 현장 선대위를 주재했고 물가 상승 등 정부·여당이 경제 정책에서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8일부터 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데, 대통령실이 가뜩이나 생활고로 힘든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는커녕 불을 지르고 있다”라고 했다. 아예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점점 왕이 되는 것 같다. 국민 삶에 그들이 관심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경남의 주력산업이 쇠퇴하고 청년이 계속 빠져나가는데 집권당은 수도권 일부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한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민생경제와 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 반송시장 유세에서는 “(정부가) 잘했다면 국민이 표를 줄 거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책임 묻지 않겠나”라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뒤 “국민을 위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판단해 다시 권력을 부여할지, 회수하고 다른 정치 집단에 맡길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외쳤다. 이날 거제, 김해, 양산 등 낙동강 일대를 두루 돌며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분위기가 확실히 ‘디비질 것’ 같다. 민주당이 1당으로 국회의장을 차지하고 과반수를 얻어야 개혁 입법을 하고 개악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학원가 ‘의대 특수’… 반수생에 직장인·초등생까지 몰려간다

    학원가 ‘의대 특수’… 반수생에 직장인·초등생까지 몰려간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이 확정된 뒤 대학생과 직장인, 초등생까지 의대 도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수도권 의대에 이미 들어간 학생마저 수도권대 진입을 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험생을 빨아들이는 ‘의대 블랙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교육 시장은 최대 특수를 맞은 분위기다. 21일 서울 학원가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의대 입시를 준비하려는 성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상위권 이공계 대학생과 비수도권 의약계열 학생들은 ‘반수’를, 직장인은 ‘퇴근 후 공부’를 고려하고 있다. 서울 상위권대 이공계에 재학 중인 임모(21)씨는 “지난해 반수를 해서 지금 다니는 대학에 합격했는데 의대 정원이 늘어나니 한 번 더 반수를 할까 생각도 든다”면서도 “한 달에 200만원 넘는 돈이 나가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 아니겠냐”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 등 입시 학원들은 직장인 의대반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자 야간반을 신설하거나 늘렸다. 직장인 최모(28)씨는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원이 많이 늘어 의대에 도전하려는 지인이 많다”고 했다. 입시 업체들은 2000명 증원으로 의대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금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공계 합격생의 45.4% (2200명)가 의대 합격권으로 분류되지만 2000명 증원으로 78.5%(3802명)까지 의대 합격권에 진입한다. ‘톱5 의대’로 꼽히는 성균관대와 울산대 의대 정원이 현재(40명)보다 3배 늘어난 점도 유입 요인이다. “지방 의대생 도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종로학원은 “수도권 수험생은 수시에서는 수도권 의대에, 정시에서는 비수도권 의대에 도전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사교육 참여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임모(36)씨는 “빨리 준비를 시작하면 (의대에) 갈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지 않겠냐”며 분위기를 전했다. ‘의대 트랙’으로 통하는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가려는 초·중학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비 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입시 전문 학원은 교습비와 교재비를 더하면 월 100만원 이상, 서울 대치동 학원가의 최상위권 재수 학원은 월 200만~3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병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사교육비가 매년 급증하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광주서 몽둥이로 깨진 거 봤지”… 이재명 ‘회칼’ 비유 정권 심판론

    “광주서 몽둥이로 깨진 거 봤지”… 이재명 ‘회칼’ 비유 정권 심판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텃밭’인 호남 지역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몰빵론’(지역구 민주당·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세워 조국혁신당을 견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윤석열 정권은) 5·18 역사를 부정하고 폭도로 매도하는 정신 나간 집단, 반역의 집단”이라며 “가해자의 후신들인 국민의힘이 말로는 ‘5·18 정신을 계승한다,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지만 5·18이 북한군 개입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한다”고 주장했다. 참배에는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이 동행했다. 이어 전북 군산을 찾은 이 대표는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을 패러디하며 거센 비판을 이어 갔다. 그는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옛날에 대검으로, M16 총으로 쏘고 죽이는 거 봤지.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 거 봤지. 조심해. (웃으며) 농담이야”라고 한 뒤 “생선회칼로 기자 허벅지를 찔러대는 게 농담인가. 겁박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주인이 종에게) 농사지으라고 일을 맡겼는데 도둑질하고 오히려 주인을 능멸하고 심지어 주인 탄압까지 하면 이건 종이 아니라 침략자 아니냐”며 “본분을 잃어버린 일꾼들은 해고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그간의 강도에 비해 월등히 셌다는 평가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민주당 내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또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주를 이루는 새로운미래가 호남 표심을 노리고, 비례대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선명성’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국민 중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남을 수 없는 분들은 조국혁신당으로 남되, 제1당은 반드시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과반수를 독자적으로 점해야 효율적인 신속한 의사 결정과 강력한 입법 추진, 국정감시가 가능하다”며 조국혁신당을 견제했다.
  • ‘텃밭’ 찾은 이재명 “본분 잃어버린 일꾼들 해고해야 마땅”

    ‘텃밭’ 찾은 이재명 “본분 잃어버린 일꾼들 해고해야 마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텃밭’인 호남 지역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몰빵론’(지역구 민주당·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세워 조국혁신당을 견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윤석열 정권은) 5·18 역사를 부정하고 폭도로 매도하는 정신 나간 집단, 반역의 집단”이라며 “가해자의 후신들인 국민의힘이 말로는 ‘5·18 정신을 계승한다,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지만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심판 선거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집단을 심판하는,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참배에는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이 동행했다. 이어 전남대를 찾은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이 평소에는 안 하던 국민간담회를 선거철에 하면서 ‘이것 해 주겠다, 저것 해 주겠다’라고 현혹하는 것은 불법 관권 선거”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방문한 전북 군산시에서도 “(주인이 종에게) 농사지으라고 일을 맡겼는데 도둑질하고 오히려 주인을 능멸하고 심지어 주인 탄압까지 하면 이건 종이 아니라 침략자 아니냐”며 “본분을 잃어버린 일꾼들은 해고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그간에 비해 강도가 월등히 셌다는 평가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민주당 내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또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주를 이루는 새로운미래가 호남 표심을 노리고, 비례대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선명성’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국민 중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남을 수 없는 분들은 조국혁신당으로 남되, 제1당은 반드시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과반수를 독자적으로 점해야 효율적인 신속한 의사 결정과 강력한 입법 추진, 국정감시가 가능하다”며 조국혁신당을 견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논산시 딸기축제 현장도 찾았다.
  • “공대 대신 의대” “퇴근 후 학원”…의대 블랙홀, 더 세진다

    “공대 대신 의대” “퇴근 후 학원”…의대 블랙홀, 더 세진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이 확정된 뒤 대학생과 직장인, 초등생까지 의대 도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수도권 의대에 이미 들어간 학생마저 수도권대 진입을 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험생을 빨아들이는 ‘의대 블랙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교육 시장은 최대 특수를 맞은 분위기다. 21일 서울 학원가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의대 입시를 준비하려는 성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상위권 이공계 대학생과 비수도권 의약계열 학생들은 ‘반수’를, 직장인은 ‘퇴근 후 공부’를 고려하고 있다. 서울 상위권대 이공계에 재학 중인 임모(21)씨는 “지난해 반수를 해서 지금 다니는 대학에 합격했는데 의대 정원이 늘어나니 한 번 더 반수를 할까 생각도 든다”면서도 “한 달에 200만원 넘는 돈이 나가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 아니겠냐”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 등 입시 학원들은 직장인 의대반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자 야간반을 신설하거나 늘렸다. 직장인 최모(28)씨는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원이 많이 늘어 의대에 도전하려는 지인이 많다”고 했다.입시 업체들은 2000명 증원으로 의대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금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공계 합격생의 45.4%(2200명)가 의대 합격권으로 분류되지만, 2000명 증원으로 78.5%(3802명)까지 의대 합격권에 진입한다. ‘톱5 의대’로 꼽히는 성균관대와 울산대 의대 정원이 현재(40명)보다 3배 늘어난 점도 유입 요인이다. “지방 의대생의 도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종로학원은 “수도권 수험생은 수시에서는 수도권 의대에, 정시에서는 비수도권 의대에 도전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사교육 참여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임모(36)씨는 “빨리 준비를 시작하면 (의대에) 갈 확률도 높아지지 않겠느냐”며 분위기를 전했다. ‘의대 트랙’으로 통하는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가려는 초·중학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비 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입시 전문 학원은 교습비와 교재비를 더하면 월 100만원 이상, 서울 대치동 학원가의 최상위권 재수 학원은 월 200~3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1인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 3000원으로 일반고 지망 학생(월 38만 1000원)의 1.7배였다. 백병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사교육비가 매년 급증하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교수 77.8%, 사직서 제출 의향 있어”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교수 77.8%, 사직서 제출 의향 있어”

    전공의에 이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잇따라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과반수가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향후 대응 방침을 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아주대 의대 교수 400여명 가운데 261명이 해당 조사에 응했는데, 응답자의 대부분인 96.6%가 교수들이 단체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단체 행동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직접 사직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교수는 77.8%에 달했다. 사직서 제출 시기로는 54.7%가 전공의 또는 학생의 피해(면허 정지, 유급 등)가 발생한 시점이 적합하다고 답변했고, 지금 바로 사직서를 작성하자는 의견도 37.2%로 나타났다. 비대위는 추후 집단 사직서 제출 방침이 결정될 경우 비대위가 각 교수의 사직서를 모은 뒤 특정 시점을 정해 대학 측에 일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자 비대위는 향후 외래 진료 방식에 대해서도 교수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에 응답 교수의 75.1%가 야간 당직, 응급실 근무 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며 외래 진료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21.8%는 외래 진료 규모를 평소와 마찬가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 의사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사직서 제출 외에도 배지 착용, 포스터 부착 등 새로운 홍보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 4일 교육부에 기존 40명이던 의대 신입생 정원을 144명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아주대 의대 교수들은 이에 반발하며 비대위를 구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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