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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일 경우..징역 살까?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일 경우..징역 살까?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오늘(12일)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항공보안법위반,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으로 감옥갈까? ‘항로변경죄는 유죄’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으로 감옥갈까? ‘항로변경죄는 유죄’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법원 측은 항로변경죄는 유죄라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 심리로 12일 오후 3시 열린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항공기의 예정경로가 변경됐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항공법상 항로변경의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선고는 오후 4시 현재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해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한편 서부지법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특히 10일에만 반성문을 3차례나 냈다. 지난달 말부터 재판부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진정서)도 수십건 제출됐다.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사진 = 서울신문DB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뉴스팀 chkim@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긴장 도대체 왜?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긴장 도대체 왜?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긴장 도대체 왜?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회원 수십 여명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잇달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작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량은 항공기항로변경죄 인정 여부에 달렸다.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집행유예로 빠져나갈 방도가 없어서다. 선고 전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이 항로의 법리적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 측은 지상로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역시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재판 내내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박창진 사무장의 매뉴얼 미숙지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여 상무와 김 조사관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보도 사실무근…어떤 증거도 없어”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보도 사실무근…어떤 증거도 없어”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보도 사실무근…어떤 증거도 없어” [입장 전문]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본명 배성우)은 11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아내 이모씨와 최초 외도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율우는 “10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면서 “부득이 11일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율우는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들에게 각각 5000만원씩 배상 청구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여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으며, 이혼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이 씨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결혼 13년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은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공식입장 전문. 탁재훈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입니다. 한 매체는 2015. 2. 10. 저녁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 씨의 아내인 이모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 씨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 씨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하여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하였으므로 부득이 2015. 2. 11.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아내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였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악의적 기사로 이미지 실추”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악의적 기사로 이미지 실추”

    탁재훈 이혼소송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악의적 기사로 이미지 실추”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본명 배성우)은 11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아내 이모씨와 최초 외도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율우는 “10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면서 “부득이 11일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율우는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들에게 각각 5000만원씩 배상 청구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여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으며, 이혼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이 씨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결혼 13년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은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공식입장 전문. 탁재훈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입니다. 한 매체는 2015. 2. 10. 저녁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 씨의 아내인 이모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 씨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 씨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하여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하였으므로 부득이 2015. 2. 11.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아내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였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조현아 땅콩회항 오늘 선고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명예훼손 소송”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명예훼손 소송” [입장 전문]

    탁재훈 이혼소송 탁재훈 이혼소송 ‘외도’ 논란 정면 돌파 “명예훼손 소송” [입장 전문]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본명 배성우)은 11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아내 이모씨와 최초 외도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율우는 “10일 한 매체의 ‘외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면서 “부득이 11일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 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율우는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탁재훈씨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들에게 각각 5000만원씩 배상 청구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여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으며, 이혼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이 씨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결혼 13년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은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공식입장 전문. 탁재훈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입니다. 한 매체는 2015. 2. 10. 저녁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 씨의 아내인 이모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 씨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 씨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는 내용의 방송을 하여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하여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하였으므로 부득이 2015. 2. 11. 해당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아내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하였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탁재훈 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되면 실형” 형량은?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되면 실형” 형량은?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되면 실형” 형량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회원 수십 여명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잇달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작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량은 항공기항로변경죄 인정 여부에 달렸다.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집행유예로 빠져나갈 방도가 없어서다. 선고 전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이 항로의 법리적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 측은 지상로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역시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재판 내내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박창진 사무장의 매뉴얼 미숙지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여 상무와 김 조사관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조현아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또 인사상 불이익 등을 암시해 여모 대한항공 상무의 강요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반성문까지 제출한 조현아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반성문까지 제출한 조현아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오늘(12일)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항공보안법위반,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위력으로 사무장 방해”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위력으로 사무장 방해”

    조현아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위력으로 사무장 방해”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또 인사상 불이익 등을 암시해 여모 대한항공 상무의 강요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 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 유죄 “사무장 업무 방해 인정”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 유죄 “사무장 업무 방해 인정”

    조현아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 유죄 “사무장 업무 방해 인정”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어디서 판가름 날까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어디서 판가름 날까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어디서 판가름 날까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회원 수십 여명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잇달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작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량은 항공기항로변경죄 인정 여부에 달렸다.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집행유예로 빠져나갈 방도가 없어서다. 선고 전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이 항로의 법리적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 측은 지상로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역시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재판 내내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박창진 사무장의 매뉴얼 미숙지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여 상무와 김 조사관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

    조현아 선고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 ’땅콩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피고인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게 징역 8월을,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조 전 부사장은 작년 12월 5일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그는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여 상무와 함께 개입, 조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최대 쟁점이었던 항공기 항로변경죄를 인정했다. 국내에서 항로변경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항공보안법 제42조 항로변경은 공로(空路)뿐만 아니라 이륙 전 지상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합당하다”며 “출발을 위해 푸시백(탑승게이트에서 견인차를 이용해 뒤로 이동하는 것)을 시작했다가 정지하고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한 뒤 출발한 바 진행방향에서 벗어나 항로변경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항공기가 실질적으로 불과 17m만 이동했고,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운항 중인지 몰랐다’는 주장에 대해 “안내방송과 좌석벨트등이 켜진 점 등을 통해 출발 준비를 마친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출발했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도 항공기를 세우라고 한 점, 다른 일등석 승객도 운항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점 등을 볼 때 항공기 항로변경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 때문에 24분가량 출발이 지연됐고 다른 항공기 운항을 방해했으며 충돌 가능성이 있었다”며 “부사장으로서 승무원 업무배제 및 스케줄 조정 권한이 있더라도 이는 탑승 전 마땅한 절차에 따라야 하는 것으로, 지휘·감독권을 초월할 수 없다”며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국토부 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와 관련해서는 “조사관이 여 상무에게 조사결과를 단순히 누설한 것 외에 조 부사장과 여 상무가 공모해 유리한 조사결과가 나오게 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수의를 입고 출석한 조 전 부사장은 이전 공판에서 줄곧 고개를 숙이고 있던 것과 달리 몸을 꼿꼿이 세우고 고개를 든 채 재판을 지켜봐 관심을 끌었다.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가 막바지에 자신이 제출한 반성문을 읽자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논쟁] 월성원전 1호기 가동 연장

    [이슈&논쟁] 월성원전 1호기 가동 연장

    설계수명(운영 허가 기간) 30년이 끝난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가동 연장을 두고 찬반양론이 뜨겁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월성1호기의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찬성론자들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계속운전 심사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이미 운전 연장을 위해 5600억원을 투입한 점과 전력 수급 문제 등을 참작해 계속운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민간 검증단은 중수로 원전인 월성1호기는 더이상 경제성도 없고 안전성 보장이 어려우며, 세계적으로도 수명을 연장한 사례가 적다며 연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2일 재심의를 앞두고 월성1호기 재가동 문제에 대한 양측 의견을 들어봤다. [贊] “안전문제는 이미 모두 해소… 핵무기 연상케 하는 건 왜곡”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이 우리 사회의 현안이다. 일부 환경단체와 탈핵을 주장하는 집단은 지속적으로 월성1호기의 안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원전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지만, 실은 괜한 트집 잡기와 소모적인 논쟁이 된다. 첫째, 이들이 제기하는 안전문제는 모두 규제기관에 의해 검토돼 해소된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같은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이다. 일반인들은 이를 알 턱이 없으며, 전문가들조차 자기 전문분야의 문제가 아니라면 알기 어렵다. 사실은 이미 해소된 문제인데 지속적으로 트집 잡기를 한다. 둘째, 웅변술로 국민의 바른 생각을 방해한다. 수명 연장이 아니라 계속운전이다. 또 핵발전이 아니라 원자력발전이다. 원전은 생명체가 아니다. 기계적 건전성과 안전 여유도를 확보하고 있으면 계속운전이 가능한 것이다. 원전은 폭발하지 않는다. 핵무기를 연상케 해도 왜곡이다. 셋째,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완벽을 요구한다. 이들이 제기했던 많은 문제가 별것 아닌 것이 확인되었음에도, 반성과 사과는 전혀 없다. 그러나 원전 운영과 관련한 지엽적 실수는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넷째, 문제를 풀지 못하게 한다. 이들은 원전 정책, 에너지 정책, 방사성폐기물, 원전 해체 등을 모두 함께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궤변이다. 생산 없는 논쟁으로만 이끈다. 어떤 문제를 풀려면 작은 문제로 나누어 풀고, 그 후 작은 문제의 답을 맞혀 나가야 한다. 다섯째, 지엽적 사실을 확대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식의 확대해석을 통해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이들은 그사이에서 이득을 취한다. 최근엔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사과정에서 현행 안전기준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격납건물계통에 대한 요건인 ‘R-7’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R-7’ 요건은 인터넷에서 ‘CANDU(중수로)형 격납건물 요건’이란 문구를 넣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문건 3쪽에는 ‘1981년 1월 1일 이후 건설된 원전에 대해 적용한다’(These documents apply to reactors licensed for construction after January 1)라고 분명하게 명시돼 있다. 이게 현행 요건이다. 월성1호기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요건의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캐나다 정부가 과거에 건설된 원전에 대해 최신 요건의 적용을 유예한 것도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원전 안전성의 요건은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인해 주민과 환경에 부당한 위험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말은 거꾸로 생각하면 ‘정당한 위험을 부과한다’는 것이다. 위험이 전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게 더 말이 안 된다. 1960년대 원자력 안전규제가 법제화될 때 원자력발전에 관한 정량적 안전 목표는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인한 위험도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위험도의 1000분의1 이하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R-7’ 규정이 나온 1990년대에는 원전에 대한 안전 목표가 높아졌다. 원전이 지속적으로 건설될 경우 1000분의1에 불과한 위험일지라도 200분의1이 될 수 있고, 100분의1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새로 건설되는 원전에 대해 안전 목표를 강화함으로써 ‘위험도의 총계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것이었다. 따라서 월성1호기는 ‘R-7’ 요건의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깊지 않은 지식을 토대로 트집을 잡은 것이다. 일반인이나 격납용기 요건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들의 주장을 믿을 수밖에 없다. 이런 뻔한 시나리오에 국민은 물론 언론도 계속 속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反] “전세계 수명연장 사례 적어… 최대 5600억원 손해 볼 것”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처장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은 안전성도 경제성도 없다. 12일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심의가 다시 시작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첫 수명연장 심의다. 후쿠시마 원전 1호기는 기준을 넘어선 대형 쓰나미에 가장 먼저 폭발했다. 설계수명을 연장해서 가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인데 불과 7년 전 일본원자력안전보안원(우리의 원자력안전기술원에 해당)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격납건물 파손 확률을 1억년의 한 번으로 평가하면서 안전하다고 했다. 당시 부지에는 4개의 원전이 있었고 3개의 원전이 가동 중이었다. 지진을 감지한 원전은 바로 안전하게 정지했지만 이어서 들이닥친 쓰나미에 비상발전기가 침수되면서 정전이 발생하고 가장 오래된 원전인 1호기부터 수소폭발했다. 노후한 원전은 평상시에는 별 문제없이 가동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인적 실수나 기준치 이상의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안전여유도가 가장 낮은 노후원전부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우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부터 배웠다. 그렇다면 안전여유도가 가장 낮은 노후원전부터 하루빨리 폐쇄하는 게 바로 옆 나라의 사고를 직시한 우리들의 선택이어야 한다. 더구나 월성원전 1호기는 세계적으로 경제성, 안전성의 문제로 인해 가동 기수도 적고(11%) 수명연장 사례도 적은 중수로 원전이다. 사용후핵연료가 다른 경수로 원전에 비해 5배나 많이 나오다 보니 현재까지 우리 땅에 쌓인 사용후핵연료의 절반이 월성 1~4호기에서 나온 것이다. 주민들의 소변에서까지 검출돼 암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삼중수소 역시 전 원전의 90%가 이들 월성원전에서 나온다. 특히, 월성원전 1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위법한 원전이다.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38조에는 ‘계속운전을 하려는 원자로시설에 대해서는 최신 운전경험 및 연구결과 등을 반영한 기술기준을 활용해 평가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월성원전 1호기는 1983년 가동을 시작한 원전으로 1991년 이후에 적용된 새로운 안전기술기준이 적용되지 않았다. 사고 시에 사용후핵연료 방출 통로를 통해, 증기발생기 배관을 통해 방사성물질이 주위 환경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시설이 유일하게 없는 원전이다. 중수로의 종주국인 캐나다에서는 월성1호기와 동일 모델인 젠틸리 2호기 수명연장을 위해서는 4조원의 설비 개선비용이 필요하다고 평가되자 수명연장을 포기했다. 월성1호기는 압력관 교체 등에 5600억원을 들였을 뿐이다. 최신 안전기술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설비 개선만으로 안전성을 보장하기는 힘들다.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민간검증단은 32개의 개선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안전성 보장이 힘들다고 했지만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개선사항에 동의하지만 수명연장 후에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면 된다는 입장이다. 개선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원전의 안전성 확보가 어떻게 가능할까. 게다가 월성1호기는 가동할수록 손해 나는 원전이다. 2009년 수명연장을 신청할 당시에는 7000억원의 설비개선비용을 투자해 10년을 가동하면 604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전력연구원이 평가했다. 하지만 안전성 심사는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예상과 달리 5년이 걸렸다. 가동 기간이 8년 이하로 줄어들면서 국회예산처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최소 1462억원에서 최대 5600억원 손해를 본다고 평가했다. 민간기업이라면 벌써 폐쇄를 결정했을 원전이다. 월성1호기는 우리나라 원전 안전과 투명성 평가의 시금석이다. 안전성 자료도 비공개, 경제성 자료도 비공개, 안전성 심사과정도 비공개다. 이러고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이 안전하고 경제적이라고 결정할 수 있을까. 자료부터 공개하고 안전성, 경제성을 처음부터 다시 확인해야 한다.
  •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통과시켜 버릴거야!” 발언 진위는?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통과시켜 버릴거야!” 발언 진위는?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통과시켜 버릴거야!” 발언 진위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언론 외압’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두 차례에 걸쳐 정회사태를 빚는 등 자정까지 격렬한 공방이 오갔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초반 언론개입 의혹에 대해 “백번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적절치 못한 처신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관련 언론인과 언론 전반에 걸쳐서 사죄 말씀과 함께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 거듭 몸을 숙였다. 그러나 “불리한 기사를 빼달라”는 취지의 기존에 알려진 발언 이외에 “(기자를) 대학 총장 시켜준 적도 있다, 교수 만들어준 적도 있다”는 발언 등을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했는지 야당이 제기한 추가의혹을 이 후보자가 부인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후보자는 오후에 속개된 회의에서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자신의 오전 ‘부인 발언’이 잘못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새정치연합은 녹취록 공개가 새누리당의 반대로 어렵게 되자 청문회장을 벗어나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서 이 후보자의 오전발언을 ‘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는 음성파일을 전격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김영란법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안되겠어 통과시켜야지 진짜로”라며 “통과시켜서, 여러분도 한 번 보지도 못한 친척들 때문에 검경에 붙잡혀가서 ‘시골에 있는 친척이 밥 먹었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합니까’ 항변을 해봐. 당해봐”라고 말했다. 또 이 후보자가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주고…. 나, 언론인,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진짜 형제처럼) 산다”며 “언론인 대 공직자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되니까…내 친구도 대학 만든 X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주고 총장도 만들어주고…”라고 대목도 공개됐다. 새정치연합이 녹취록을 공개하자 이 후보자는 뒤늦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면서 다시 말을 바꿨다. 앞서 오전 회의에서는 이 후보자 본인 병역 의혹에 대한 해명이 거짓이라는 지적이 집중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현역 판정을 받은 1971년 최초 징병검사를 충남 홍성에서 받았고, X레이 시설도 없어 ‘부주상골 증후군’을 제대로 입증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로는 첨단 시설을 갖춘 서울 육군수도병원에서 첫 신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새정치연합 진선미 의원이 지적했다. 진 의원이 제시한 당시 병력 기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은 행정고시 합격 후인 1975년 자신이 사무관으로 근무하던 홍성에서 두 차례의 추가 검사를 받은 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골에서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직자라는 직위를 활용한 특혜가 아니냐고 야당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64년과 75년, 그리고 불과 6년 전인 2009년에도 부주상골에 문제가 있어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60세가 넘은 나이까지도 같은 부위에 엑스레이를 찍어 고생하는 입장을 이해해달라”면서 “40여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신검 장소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또 차남이 무릎 수술로 병역을 면제받은 데 대해서도 “저의 신체적 결함이나, 제 자식의 신체적 결함 때문에 군 복무를 못해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강남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40년 전 결혼과 동시에 아버님이 강남에 30평 아파트를 사주셨다”면서 “결혼 동안 6번 이사했고, 조금씩 근검절약해서 옮겼는데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무슨 투기를 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장인과 장모의 분당 땅 매입에 대해서는 “제가 광고 팸플릿을 보고 찾아간 것이고, 이를 장인에게 소개했다”면서 투기의혹을 부인했다. 분당 땅을 증여받은 차남의 재산에 대해 애초에 고지거부를 한 것과 관련, “내일 오전 중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총리로서 역할과 관련, “책임 총리는 법률적 용어는 아니지만 각부 장관을 통할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해서 국정을 잘 수행하는 게 책임 총리”라면서 “총리가 되면 국무위원 해임 건의, (임명) 제청권을 정확히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논란 등 거듭되자 “정신이 혼미해서…”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논란 등 거듭되자 “정신이 혼미해서…”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이완구 인사청문회, 김영란법 논란 등 거듭되자 “정신이 혼미해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언론 외압’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두 차례에 걸쳐 정회사태를 빚는 등 자정까지 격렬한 공방이 오갔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초반 언론개입 의혹에 대해 “백번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적절치 못한 처신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관련 언론인과 언론 전반에 걸쳐서 사죄 말씀과 함께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 거듭 몸을 숙였다. 그러나 “불리한 기사를 빼달라”는 취지의 기존에 알려진 발언 이외에 “(기자를) 대학 총장 시켜준 적도 있다, 교수 만들어준 적도 있다”는 발언 등을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했는지 야당이 제기한 추가의혹을 이 후보자가 부인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후보자는 오후에 속개된 회의에서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자신의 오전 ‘부인 발언’이 잘못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새정치연합은 녹취록 공개가 새누리당의 반대로 어렵게 되자 청문회장을 벗어나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서 이 후보자의 오전발언을 ‘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는 음성파일을 전격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김영란법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안되겠어 통과시켜야지 진짜로”라며 “통과시켜서, 여러분도 한 번 보지도 못한 친척들 때문에 검경에 붙잡혀가서 ‘시골에 있는 친척이 밥 먹었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합니까’ 항변을 해봐. 당해봐”라고 말했다. 또 이 후보자가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주고…. 나, 언론인,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진짜 형제처럼) 산다”며 “언론인 대 공직자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되니까…내 친구도 대학 만든 X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주고 총장도 만들어주고…”라고 대목도 공개됐다. 새정치연합이 녹취록을 공개하자 이 후보자는 뒤늦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면서 다시 말을 바꿨다. 앞서 오전 회의에서는 이 후보자 본인 병역 의혹에 대한 해명이 거짓이라는 지적이 집중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현역 판정을 받은 1971년 최초 징병검사를 충남 홍성에서 받았고, X레이 시설도 없어 ‘부주상골 증후군’을 제대로 입증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로는 첨단 시설을 갖춘 서울 육군수도병원에서 첫 신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새정치연합 진선미 의원이 지적했다. 진 의원이 제시한 당시 병력 기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은 행정고시 합격 후인 1975년 자신이 사무관으로 근무하던 홍성에서 두 차례의 추가 검사를 받은 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골에서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직자라는 직위를 활용한 특혜가 아니냐고 야당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64년과 75년, 그리고 불과 6년 전인 2009년에도 부주상골에 문제가 있어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60세가 넘은 나이까지도 같은 부위에 엑스레이를 찍어 고생하는 입장을 이해해달라”면서 “40여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신검 장소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또 차남이 무릎 수술로 병역을 면제받은 데 대해서도 “저의 신체적 결함이나, 제 자식의 신체적 결함 때문에 군 복무를 못해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강남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40년 전 결혼과 동시에 아버님이 강남에 30평 아파트를 사주셨다”면서 “결혼 동안 6번 이사했고, 조금씩 근검절약해서 옮겼는데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무슨 투기를 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장인과 장모의 분당 땅 매입에 대해서는 “제가 광고 팸플릿을 보고 찾아간 것이고, 이를 장인에게 소개했다”면서 투기의혹을 부인했다. 분당 땅을 증여받은 차남의 재산에 대해 애초에 고지거부를 한 것과 관련, “내일 오전 중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총리로서 역할과 관련, “책임 총리는 법률적 용어는 아니지만 각부 장관을 통할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해서 국정을 잘 수행하는 게 책임 총리”라면서 “총리가 되면 국무위원 해임 건의, (임명) 제청권을 정확히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폭로에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폭로에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김영민 레이싱모델 김나나가 남편인 넥센 김영민 선수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영민과 김나나의 글은 모두 삭제됐으며, 진위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교사 성범죄 현실… 방관하는 사회

    [단독] 교사 성범죄 현실… 방관하는 사회

    미성년자인 제자를 상대로 한 교사들의 성범죄 실태가 법원 판결문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서울 지역의 고등학생인 A양은 학교 영어교사 정모(43)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정씨가 진로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마주칠 일이 많았다. 정씨는 A양을 따로 만나 함께 노래방에 갔다가 노래를 부르는 제자의 허리를 감싸 안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이후 A양으로부터 연락이 없자 정씨는 열흘 뒤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 달 뒤 다시 함께 노래방에 간 정씨는 A양의 볼에 수차례 입을 맞추고 양팔로 껴안으며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피해 여고생, 울며 “몸 더러워져” 정신적 쇼크 심각 A양은 정씨와 헤어진 뒤 남자친구를 만나 ‘내 몸이 더러워’라며 손으로 몸을 털면서 울었고 남자친구는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네가 예뻐서 불안하다”, “너랑 데이트나 할 걸”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 미술실에서는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미술교사 김모(56)씨가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을 하도록 지시해 놓고는 교탁 뒤 의자에 앉아 바지 지퍼를 내리고는 성기를 꺼내 음란 행위를 한 것이다. 당시 미술실에는 여학생 30여명이 있었다. ●수업 중 학생 30명 앞에서 음란 행위한 교사도 이 같은 성범죄 교사들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동근)는 정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 명령도 함께 내렸다. 범행 반성과 해임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법원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는 김씨에게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박 판사는 “여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다”면서도 “초범인 점, 잘못을 반성하는 점, 학교장과 동료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설] 이완구 총리 자격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 보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예상했던 대로 야당 소속 청문위원들은 병역과 아파트·땅 투기 의혹 등 그동안 불거졌던 다양한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를 폈고, 여당 청문위원들은 넉넉하게 해명 기회를 줘 가면서 엄호하는 전형적인 청문회로 전락했다. 후보자 지명 때만 해도 3선 의원의 도지사 출신으로 모나지 않게 여당 원내대표직을 수행해 왔기 때문에 청문회 통과는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청문회 준비 기간 각종 의혹이 속속 드러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고 청문회 첫날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한 해명에 치중했지만 현재로서는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될지조차도 불투명해졌다.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은 실로 ‘의혹 종합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병역(보충역)과 차남의 병역 면제, 분당 부동산 투기와 타워팰리스 다운계약서, 황제 특강, 박사 학위 논문 표절 등 의혹까지 망라됐다.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 보도를 힘으로 막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언론 외압’ 논란도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언론 외압 논란에 대해 ‘부덕의 소치’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대화 녹취록과 정반대로 답변을 해 위증 시비까지 일으켰다. 처가가 매입해 엄청난 시세 차익을 올린 분당 땅 등 각종 투기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투기 목적이 아닌 실거주를 위해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 청문회에 임하는 여야의 자세도 중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청문회가 지난 일요일 출범한 문재인 대표 체제의 정치적 시험대가 됐다. 이 후보자의 총리 자격에 대해 엄정한 시비를 가리는 것에는 국민들이 박수를 보내겠지만 당내 갈등을 잠재우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치공학적 수단으로 청문회를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새누리당 역시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의혹 규명에 나섰는지 반성해야 할 대목이 많다. 집권 3년차 박근혜 정부의 성패가 달린 지금 국정 운영의 주요한 시기에 김용준, 안대희,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낙마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청문회에서 지적된 의혹만 보게 되면 이 후보자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이뤄질 오늘 청문회에서도 이 후보자가 국민적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소하지 못하다면 총리 취임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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