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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이재명, 일본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데 불쾌감 드러내”

    日언론 “이재명, 일본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데 불쾌감 드러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일본 언론의 주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은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완전한 우방국가인가“ 발언 등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자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이 후보에 대해 ‘반일’(反日), ‘대일 강경파’, ‘과격 발언’ 등 표현을 쓰며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 25일 이 후보의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는 일본 언론들에게 당사자의 생각을 직접 물어볼 좋은 기회로 받아들여졌다. 이날 일본 언론 서울 특파원들은 “강경발언을 해 온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한·일 관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일본을 ‘적성국가‘라고 한 적이 있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 등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 후보는 “내가 대일 강경 태도를 취한다고 하는 것은 한 측면만을 본 오해”라며 “한국과 일본은 가장 지리적으로 가깝고 상호 의존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일본 국민들을 사랑하고, 그분들의 검소함과 성실성, 예의 바름에 대해 매우 존중한다”, “여러 차례 방문했을 때도 정감을 많이 느꼈다”고도 했다. 그러나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에 대해서는 “가해 기업과 피해 민간인 사이에 이뤄진 판결을 집행하지 말자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 후보가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한 부분을 부각시키며 “일본을 향한 엄격한 발언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 후보가 ‘과거 대륙 진출의 욕망이 엿보였다. 최근에는 수출 규제에 의한 경제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우리는 경계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 후보가 “식민지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의 기조를 일본이 지켜나간다면 얼마든지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힌 부분을 부각시켰다. TV아사히는 “이 후보가 외신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일본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면서 “이 후보는 과격한 발언으로 ‘한국의 트럼프’라고도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대일 강경파로 분류되는 데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는 하나의 측면만을 본 오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이재명 “전두환 후예 국힘, 다시 권력 갖겠다고 발악”

    이재명 “전두환 후예 국힘, 다시 권력 갖겠다고 발악”

    “민주당 3기 정부, 촛불혁명 기대치 충족 못해”“거짓말로 음해하면 비공감 눌러달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내세운 국민의힘에 대해 “전두환 민정당의 후예, 후신들이 다시 권력을 가져보겠다고 저렇게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발악한다”고 비판했다. “전두환, 미안하단 말 안 하고 잘 먹고 잘 살다 가버려” 이 후보는 이날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하는 길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좋은 말을 써야 해서 ‘노력한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옛날식으로 하면 ‘발악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 말은 안 한 것으로 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당일 생을 마감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이광영씨를 전날 조문한 것과 관련, “평생 호사를 누렸던 그 사람은 천수를 다하고 저세상으로 갔는데 42년전 허리에 총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평생 고통 속에 살다가 고통을 견디기 어렵다면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은 가시면서 오히려 본인이 ‘죄송하다, 사과한다,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고 가셨다”면서 “그런데 전두환은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말 안 하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잘 먹고 잘 살다가 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댓글을 많이 써주고 커뮤니티에 글도 써달라”면서 “내가 무슨 부정 저질렀느니 하고 거짓말로 음해를 하면 아니라고 비공감을 한번 눌러달라. 작은 실천이 모여서 큰 강물이 된다”고 당부했다.“집값 문제, 결과에 무한책임 져야” 그는 또 “촛불혁명을 통해 새 정부를 만들었는데 국민이 기대하는 기대치는 정말 높았고 우리 민주당 3기 정부는 그것을 다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의도가 좋고 열심히 했더라도 결과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지는 게 정치다. 집값 문제도, 서민 삶이 팍팍해진 것도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타버스로 광주·전남을 순회하는 것과 관련, “여러분이 하는 말씀을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우리가 부족했던 것을 많이 반성하고 잘못한 것은 사죄드리며 새롭게 출발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인선 지하화 공약과 관련,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도시를 양분하는 경인선을 지하화하고 택지를 개발하면 도시 전체도 좋아지고 집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택지 개발해서 집을 짓되 분양받을 사람은 건물만 싸게 분양받고 임대료만 내고 살겠다고 하면 30평형대 4인 가족까지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는 규모로 해서 다양한 선택권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안방 호남서 ‘이재명 민주당’ 공식화출발은 목포, 28일엔 심장 광주로 이 후보는 이날부터 나흘간 민주당 심장부인 호남 곳곳을 돌며 텃밭 표심 갈이에 나섰다. 매 주말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지역 구석구석을 도는 전국 민심 투어의 일환이다. 선대위의 전면적 쇄신을 선언한 만큼 안방인 호남에서 ‘이재명의 민주당’ 출범을 공식화하고 흩어진 지지층을 결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가 나흘간 호남에서 총 이동하는 거리는 1300㎞다. 광주와 전남에 있는 모든 지역구를 1곳도 빠짐없이 들르는 동선이다. 출발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다. 이어 전남 신안과 해남, 장흥, 강진, 여수 등을 훑고 28일 호남의 심장부 광주로 향한다. 이날 광주에서는 첫 지역 선대위 출범식이 열린다.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참가하는 방식의 ‘전국민 선대위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선대위는 공식 일정을 3박 4일로 계획했지만, 이 후보가 전날 밤 5·18 당시 헬기사격 증인인 고(故) 이광영씨를 조문하기 위해 급히 광주로 내려가면서 사실상 4박 5일 일정이 됐다.
  • “국회의원 통해 장애인연금 받게 해줄게” 1억5천만원 챙긴 50대 실형

    “국회의원 통해 장애인연금 받게 해줄게” 1억5천만원 챙긴 50대 실형

    비장애인에게 국회의원을 통해 장애인 연금을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1억5000만원가량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윤성헌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8·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39·여)씨에게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윤 판사는 A씨에게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범죄로 선고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했고 고액을 편취했으나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B씨에게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A씨의 주도하에 범행이 이뤄졌고 피해금 대부분이 A씨 명의 계좌로 송금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비장애인인 C씨 등 2명에게 국회의원을 통해 장애인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38차례에 걸쳐 1억49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2017년 당시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B씨는 자신을 인천 지역 국회의원의 수양딸로 소개하며 출소 뒤 장애인 연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A씨와 함께 C씨 등을 속였다. A씨는 B씨가 국회의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고 장애인 연금 지급이 어렵다는 점을 알면서도 빌린 돈을 갚거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친누나 살해·유기 뒤 뻔뻔하게 영정사진 든 20대…항소심도 중형

    친누나 살해·유기 뒤 뻔뻔하게 영정사진 든 20대…항소심도 중형

    친누나를 살해한 뒤 시신을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강열 박재영 김상철)는 전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인 30대 B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질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말다툼 끝 흉기 살해…살아있는 것처럼 꾸며 신고 취하경찰은 지난 4월 21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서 흉기에 찔린 B씨의 시신을 발견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B씨의 휴대전화 내역과 금융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주변 인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남동생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수사 결과 그는 여행가방에 담은 B씨의 시신을 10일간 아파트 옥상 창고에 방치하다가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시신은 농수로에 버려진 지 4개월 만에 발견된 것이었다. A씨는 범행 당일 누나로부터 가출과 과소비 등 평소 행실을 지적받은 뒤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부모가 경찰에 B씨의 가출신고를 하자 이후 누나와 주고받은 것처럼 꾸민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주며 신고를 취하하게 만들었다. 그는 누나 살해·유기 뒤에도 직장에 출근해 평소처럼 근무했고, 심지어 누나의 장례식 발인 당시 누나의 영정사진을 직접 들고 시신 운구에 앞장섰다. A씨는 경찰에 검거될 때도 누나의 장례식을 마친 뒤 경북 안동의 부모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 B씨 명의의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한 뒤 식비 등 생활비로 쓰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 “장기간 속죄해야”검찰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피고인은 무자비하게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인격도 찾아볼 수도 없는 행동을 했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가장 큰 정신적 피해를 본 부모가 선처를 간절하게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 진심으로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할 필요가 있다”며 “1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 머리 검게 염색한 이재명 vs 이마 훤히 드러낸 윤석열

    머리 검게 염색한 이재명 vs 이마 훤히 드러낸 윤석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머리를 검게 염색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1년 8개월 동안 염색 없이 유지한 백발을 전날 밤 ‘다크 그레이’(어두운 회색)로 물들였다고 한다. 백발로 ‘중후하고 안정감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흑발로 ‘젊고 생동감 있는 리더’ 이미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취재진이 염색한 이유를 묻자 “민주당도 변해야 하고, 저 자신도 변해야 한다”며 성찰과 반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기존 백발 머리는 40대 이상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젊음을 강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2일 선대위 회의에도 파란색 점퍼나 검은 정장 대신 회색 재킷과 짙은 회색 니트를 입고 나와 ‘댄디’한 스타일을 보여 준 바 있다.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인 2030세대를 겨냥한 변신으로 분석된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최근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강골 검사’ 이미지를 벗고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선 때만 해도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도 스스럼없이 공개했던 윤 후보는 최근 부쩍 깔끔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윤 후보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정돈된 헤어스타일에 깔끔한 감색 톤의 정장을 주로 입는다. 눈썹 문신을 하지는 않았지만 눈썹을 짙게 그리는 메이크업으로 인상이 더욱 또렷해졌다. 경선 당시 윤 후보 캠프 내부적으로 지난달 31일 제10차 합동토론회에서의 스타일링이 윤 후보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전당대회 이후 새로 꾸리게 된 헤어·메이크업팀은 이때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윤 후보의 스타일링을 돕고 있다. 의상은 후보가 직접 고르는 편이다.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처음으로 회색 톤의 카디건을 입기도 했다. 이날 복장도 현장에서 윤 후보가 직접 선택했다. 정연아 이미지테크 대표는 “대선후보의 외모 변화는 메시지나 가치를 어필하는 데 아주 큰 부분”이라며 “이 후보가 검은 머리로 염색한 것에는 새로운 대통령 후보, 새로운 민주당을 강력하게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 있다”고 했다. 강진주 퍼스널이미지연구소 소장은 “윤 후보가 헤어스타일 등에서 깔끔한 이미지를 내세우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말투나 행동이 이미지 변화를 따라가야 효과를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 피해자 나이 알면서도…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집행유예’

    피해자 나이 알면서도…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집행유예’

    피해자의 나이를 알면서도 랜덤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과 성관계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장찬수)는 25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보호관찰과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5월 경북 구미시 한 모텔에서 휴대전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B(11)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의 나이를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부모의 이혼으로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며 “가정 형편이 좋지 않다. 그런데도 비교적 성실하게 살아왔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1살에 불과한 매우 어린 피해자와 성관계를 했다.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선고 직후 A씨에게 재판장은 “앞으로는 죄를 짓지 말고 훌륭한 성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A씨는 “죄의 무게를 잘 안다. 반성하고 주변 사람에게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형법(미성년자 의제강간)상 19세 이상인 사람이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동의를 얻거나 폭행과 협박을 하지 않더라도 죄가 성립된다.
  • 머리 검게 염색한 이재명 vs 이마 훤히 드러낸 윤석열

    머리 검게 염색한 이재명 vs 이마 훤히 드러낸 윤석열

    대선후보 빅2 외모의 정치학李, 재킷 니트 입고 생동감 어필尹, 눈썹 짙게 그려 깔끔함 강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머리를 검게 염색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1년 8개월 동안 염색 없이 유지한 백발을 전날 밤 ‘다크 그레이(어두운 회색)’로 물들였다고 한다. 백발로 ‘중후하고 안정감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흑발로 ‘젊고 생동감 있는 리더’ 이미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취재진이 염색한 이유를 묻자 “민주당도 변해야 하고, 저 자신도 변해야 한다”며 성찰과 반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기존 백발 머리는 40대 이상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젊음을 강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2일 선대위 회의에서도 파란색 점퍼나 검은 정장 대신 회색 재킷과 짙은 회색 니트를 입고 나오며 ‘댄디’한 스타일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인 2030세대를 겨냥한 변신으로 분석된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최근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강골 검사’ 이미지를 벗고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선 때만 해도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도 스스럼없이 공개했던 윤 후보는 최근 부쩍 깔끔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윤 후보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정돈된 헤어스타일에 깔끔한 감색 톤의 정장을 주로 입는다. 눈썹 문신을 하지는 않았지만, 눈썹을 짙게 그리는 메이크업으로 인상이 더욱 또렷해졌다. 경선 당시 윤 후보 캠프 내부적으로 지난달 31일 제10차 합동토론회에서의 스타일링이 후보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전당대회 이후 새로 꾸리게 된 헤어·메이크업팀은 이 때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윤 후보의 스타일링을 돕고 있다. 의상은 후보가 직접 고르는 편이다.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처음으로 회색 톤의 카디건을 입기도 했다. 이날 복장도 현장에서 윤 후보가 직접 선택했다. 정연아 이미지테크 대표는 “대선후보의 외모 변화는 메시지나 가치를 어필하는 데 아주 큰 부분”이라며 “이 후보가 검은머리로 염색한 것에는 새로운 대통령 후보, 새로운 민주당을 강력하게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있다”고 했다. 강진주 퍼스널이미지연구소 소장은 “윤 후보가 헤어스타일 등에서 깔끔한 이미지를 내세우려 노력하는 모습이지만, 말투나 행동이 이미지 변화를 따라가야 효과를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 李 “바이든·김정은 직접 만나 문제 풀 것” 尹 “국민을 친일·반일로 가르지 않을 것”

    李 “바이든·김정은 직접 만나 문제 풀 것” 尹 “국민을 친일·반일로 가르지 않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대북 문제와 관련해 “‘조건부 제재 완화와 단계적 동시행동’이라는 해법을 들고 조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한국 정부의 주도성을 높이겠다. 차기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 이어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중재자, 그리고 해결사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선 “남북 경제발전, 남북 주민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협력사업도 남북 모두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중심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선 “오부치 총리가 밝힌 ‘통절한 반성과 사죄’ 기조를 일본이 지켜 나간다면 얼마든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한일 관계 발전의 길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천명한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일 갈등 현안인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객관적 상황이 다름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사과하면 마지막 남은 배상 문제는 충분히 현실적인 방안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코라시아포럼’에서 “국민을 친일과 반일로 갈라 한일 관계를 과거에 묶어 두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현 정부 들어와서 한일 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불신과 냉소로 꽉 막혀 있는 한일 관계를 풀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한일 양국 셔틀외교 채널을 조속히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군대 가기 싫어서”…전신 문신한 20대 남성 집유

    “군대 가기 싫어서”…전신 문신한 20대 남성 집유

    군대를 가지 않으려고 온몸에 문신을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원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김남균)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2)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 받기 위해 팔, 등, 다리, 배 등에 문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9년 12월 현역으로 입영했다가 전신 문신 사유로 귀가 조치된 후 이듬해 병역판정 검사에서도 문신을 이유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병역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신체를 손상하는 방법으로 병역을 기피하려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병역제도의 근간을 해쳐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범죄 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현역병 입영이 가능한 경우 복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한편 2021년 현재는 온몸을 덮는 문신이 있어도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재산 환원하라”…5·18 단체 빈소 시위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재산 환원하라”…5·18 단체 빈소 시위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 등 5·18 관련 단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신촌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사죄 없이 떠난 전씨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회,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지부, 5·18 서울기념사업회, 삼청교육대 피해자 전국연합 등 11개 단체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장례식장까지 10여분 동안 행진했다. 참가자 20여 명은 ‘광주는 폭도, 삼청은 깡패. 억울해서 못 살겠다’, ‘사기정치 80년 쿠데타범 추모관 철거하라’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언쟁 잠시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들은 장례식장 앞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라도 전두환 유족은 5공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불의한 재산을 피해자와 대한민국에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일말의 사죄도 하지 않은 채 반성 없이 잘못 주어진 사면의 열매만 누리던 전두환은 학살자로서 지옥의 심판이 기다리는 저승으로 떠났다”며 “이제라도 국민을 탄압해 얻은 불의한 대가는 피해자와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1997년 12·12 군사반란 및 5·18 관련 내란죄 유죄 판결로 추징금이 확정되자, 314억원만 납부한 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완납을 미뤘다. 2013년 본격 환수가 시작된 뒤 검찰은 지난해까지 추징금 1235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가족 명의의 임야 공매 낙찰가 10억여원 등 모두 14억원을 추가 환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23일 기준 전체 추징금 2205억원 중 1249억원(57%)을 집행했고 미납 추징금은 956억원(43%) 남아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5공 인사들에 대해서도 “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 활동을 통해 허화평, 허삼수, 장세동, 이희성, 정호용 등 신군부의 실세들이 하나같이 대저택에서 수십년간 부와 권력을 누려온 것을 새삼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또 “유족은 지금이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에게 배워 5공 피해자들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기를 촉구한다“며 ”역사 앞에 사죄할 마지막 기회를 저버린다면 국회에 당장 ‘전두환 등 신군부 부정축재 환수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은 20대 국회 당시 천정배 전 의원이 발의했으나 회기 종결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5·18 단체들은 오는 27일 전씨 발인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 송영길, 이재명 ‘형수 욕설·전과 4범’ 두둔…“진실 제대로 알려야”

    송영길, 이재명 ‘형수 욕설·전과 4범’ 두둔…“진실 제대로 알려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지역 선출직 당원들에게 이재명 후보에 관한 공부를 철저히 해 야당의 공격과 언론의 비판에 맞서달라고 주문했다. 송 대표는 24일 대전시당에서 지역위원장·지방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많은 언론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과 장모가 연루된 비리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며 “우리 모두가 언론이 돼 적극적으로 진상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연세대 교수의 아들, 금수저로 태어난 갑 중의 갑이다. 윤석열은 자신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준 대통령과 국민을 배신했고, 자기 부인과 처가의 의혹을 방어하는 데 급급했다. ‘크리미널 패밀리(범죄 가족)’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에 대해 공부를 해서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가를 주변에 알리라”며 ‘형수 욕설’과 ‘전과 4범’ 등 이 후보가 비난받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의 형은 공인회계사인데 정신적으로 이상하고 시기·질투가 많아 이 후보가 성남시장일 때 인사청탁을 하고 시정에 개입하려 해 이를 차단 당했다. 여동생은 이 후보가 시장이 됐어도 화장실 청소 일을 계속하다가 뇌출혈로 죽었다. 이 후보가 시장이었음에도 독한 마음으로 형제들의 취직조차 알선하지 않은 것”이라며 “철저하게 친인척 관리를 하니 형이 엄마에게 막말을 하며 행패를 부렸고, 그 과정에서 이 후보가 형수에게 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사적인 대화에 잘못한 부분이 있어 이 후보는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배경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과 4범도 마찬가지”라며 ▲부동산 토건세력과 싸울 때 탐사보도 기자와 함께 비리를 캐내는 과정에서 검사를 사칭한 것 ▲성남의료원 건립을 위해 시민 20만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제출했는데 47초 만에 부결되자 이에 반발하며 물건을 집어 던진 것 ▲술을 마시다 부동산 관련 제보자를 만나러 급히 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단속에 걸린 것 ▲지하철 역에서 명함을 뿌리다 선거법에 저촉된 것 등 4건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파렴치범도 아닌데 욕을 하고 황당한 소리들을 한다”면서 “이 후보를 향한 유권자들의 잘못된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 SNS 등을 통해 그에 관한 진실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인인 줄 알았다”…미성년자 성추행·아내 폭행 20대 징역 2년

    “부인인 줄 알았다”…미성년자 성추행·아내 폭행 20대 징역 2년

    집행유예 기간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부인인 줄 알았다”고 발뺌했던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9)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3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B(15)양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깐 잠이 들자 옆자리에 누워 B양을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A씨는 같은 달 주거지에서 부인을 여러 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구속영장 발부 전 이 사건 성범죄와 관련해 “B양을 부인으로 착각했다”고 혐의를 부인하다 구속되고 나서야 자백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난해에도 동종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 기간이었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피고인이 죄를 반성하고, 부인의 상해 정도가 크지 않은 점,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조국 털고 가야”…‘친문’ 윤건영도 ‘조국 거리두기’

    “조국 털고 가야”…‘친문’ 윤건영도 ‘조국 거리두기’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조국의 강’을 건너려는 움직임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동안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줄곧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조응천 의원이 최근 다시 ‘조국의 강’을 언급하자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에 일부 동의하는 메시지를 낸 가운데 25일에는 청와대 핵심인사였던 윤건영 의원까지 동조하고 나섰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답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 사과까지 했다”면서 “지금은 조국 전 장관이 자연인으로서 온당히 그 일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응천 “조국의 강 건너자”…이재명 “의혹 사실이면 책임져야”앞서 민주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은 23일 오전 CBS라디오에서 중도층 표심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한테 주어진 과제 중 큰 것은 결국엔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넜느냐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이재명 후보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과도한 수사로 피해를 입었을지라도 그게(의혹이) 사실이라면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행위에 대한 책임도 권한이 있을 때는 더 크게 지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검찰이) 수사를 하는 건지, 마녀사냥을 하는 건지, 피의사실 공표를 통해 정치 행위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행태들을 많이 느꼈다”면서도 “그럼에도 집권세력 일부로서 작은 티끌조차 책임져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이날 인터뷰 발언은 당내 소신파인 조응천 의원의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주장에 일정 부분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 강성 지지층에 번번이 묻혔던 ‘조국 비판’그동안 민주당 당내에서 ‘조국 사태’를 둘러싼 논쟁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조국 전 장관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당내 강성 지지층에 의해 묻히곤 했다. 조국 전 장관 사태 당시 비판 목소리를 냈던 금태섭 전 의원은 검찰개혁 등의 사안에서 당론과 반대되는 입장을 보이다 결국 탈당했다. 조응천 의원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역시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해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강성 친문 당원들의 문자폭탄 공격을 받아야 했다. 4·7 재보선에서 참패를 당한 직후 20~30대 초선 의원 5명이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이 발표됐지만 강성 지지층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권리당원 일동’ 명의로 나온 성명서는 5명의 초선 의원들을 향해 “쓰레기 성명서로 배은망덕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맹비난했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당 지도부가 강성 당원들의 행태를 방관하고 있다며 초선 의원들을 감쌌다. 당시 송영길 대표는 강성 지지층을 비판하기보다 초선 의원들을 향해 “조금 겁난다고 뒤로 물러나는 정치를 해서는 클 수 없다”며 “본인들이 뚫고 나가야 한다”고 에둘러 논쟁을 마무리지었다. ‘조국 털고 가야 한다는 거냐’ 질문에 “그렇다”그리고 6개월이 지난 현재 정권교체론이 다소 우세한 대선 구도에 직면하자 ‘조국 사태’를 정리하고 가야 한다는 움직임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국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상황실장으로 함께 근무했던 윤건영 의원이 조국 전 장관의 책임을 언급한 것은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다. 윤건영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릴 만큼 당내 주류에 속한다. 윤건영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을 향한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라는 표현에 대해 “법원에서의 결론이 나면 그에 합당한 일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사법적 책임이야 지기 싫어도 져야 되는 것이고,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그 차원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윤건영 의원은 “저는 그렇게 해석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과거의 평가에 갇혀 논란을 벌이는 것보다 미래 가치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게 맞다”면서 “과거의 강으로 돌아갈 게 아니나 미래의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국민의힘 선거 전략을 정확하게 봐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과거의 논란에 가두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차 “미래로 나가자”라고 강조했고, 진행자가 “속칭 털어야 된다, 이런 뜻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 문 대통령 “폭력에 희생되는 여성 있어 마음 아파”

    문 대통령 “폭력에 희생되는 여성 있어 마음 아파”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여전히 폭력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폭력을 막기 위한) 완벽한 제도란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건이 생길 때마다 반성하고 거울 삼으며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최근 데이트폭력 피해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을 일으킨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여성폭력 추방주간이 진행된다면서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전한 울타리와 감정의 완충지대를 만들어 왔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스토킹처벌법, 인신매매방지법을 제정했고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과 신종 성범죄 대응체계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폭력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도를 꾸준히 정비해 아동과 청소년, 1인 가구 여성, 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와 민간·공공 분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과 남성의 삶은 맞닿아 있다”며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다. 이 간명한 진실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나의 권리를 지켜내는 길임을 함께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준석 vs 정의당·진중권, 데이트폭력 피살 놓고 설전최근 정치권에서는 데이트폭력 피살 사건과 여경의 흉기 대응을 놓고 연일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지난 21일에는 최근 발생한 데이트폭력 사건과 관련해 정의당 장혜영 의원 의원이 “이별 통보했다고 칼로 찌르고 19층에서 밀어 죽이는 세상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수 있나”라고 한 발언을 비판하며 “선거 때가 되니까 또 슬슬 이런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또 하던 버릇 나온다. 젠더갈등 조장하는 일등공신이 이런 소리하면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며 받아쳤다. 또 “본인 권력욕의 만분의 일이라도 여성의 안전에 관심을 뒀다면 페미니즘을 엮네 하는 무식한 소리는 차마 못 하실 것”이라며 이 대표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도 같은 내용의 ‘페미니즘 설전’을 벌였다. 진 전 교수가 페이스북에서 “안티페미니즘으로 재미 좀 보더니 정신줄을 놓은 듯”이라고 맹비난하자, 이 대표는 “범죄를 페미니즘에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위험한 선동이다”라며 ‘젠더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文 “여성·남성 삶 맞닿아 있어…여성 안전이 곧 사회 안전”

    文 “여성·남성 삶 맞닿아 있어…여성 안전이 곧 사회 안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여전히 폭력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폭력을 막기 위한) 완벽한 제도란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건이 생길 때마다 반성하고 거울삼으며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여성과 남성의 삶은 맞닿아 있다”며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다. 이 간명한 진실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상대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나의 권리를 지켜내는 길임을 함께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최근 데이트폭력 피해로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을 중심으로 ‘페미니즘 공방’이 달아오르는 시점이어서 더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여성폭력 추방주간이 진행된다며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전한 울타리와 감정의 완충지대를 만들어 왔고,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스토킹처벌법, 인신매매방지법을 제정했고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과 신종 성범죄 대응체계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도를 꾸준히 정비해 아동과 청소년, 1인 가구 여성, 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와 민간·공공 분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속보] 문 대통령 “폭력에 희생되는 여성, 마음 아파”

    [속보] 문 대통령 “폭력에 희생되는 여성, 마음 아파”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여전히 폭력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폭력을 막기 위한) 완벽한 제도란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건이 생길 때마다 반성하고 거울 삼으며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최근 데이트폭력 피해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을 일으킨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여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19층서 던진 30대 구속 송치

    여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19층서 던진 30대 구속 송치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19층 아래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31)씨를 25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여자친구 A(26)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19층 자택으로 끌고 들어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 직접 신고해 범행을 밝힌 뒤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곧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A씨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초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호송된 김씨는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 ‘여자친구를 아파트 아래로 왜 떨어뜨렸느냐’, ‘계획된 범죄였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나오면서 “유족분들께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범행 이유에 대해 여자친구 탓을 하며 “같이 죽으려다가 못 죽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 “박영선, 20대 무시” 전단 뿌린 70대 남성 벌금 50만원

    “박영선, 20대 무시” 전단 뿌린 70대 남성 벌금 50만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선거운동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살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윤경아)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5)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7 재보선 당시 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약 100장을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에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인물에는 박 후보가 20대를 무시한다는 내용과 함께 관련기사 및 유튜브 영상 링크가 담겨 있었다. 이는 박 후보가 지난 3월 26일 20대 지지율이 낮게 나온 데 대한 질문에 “20대의 경우 과거 역사에 대해선 40대와 50대보다는 경험치가 낮지 않냐. 그래서 지금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지금 시점에서만 보는 경향도 있다고 한다”고 답한 발언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선거일 전 일정한 기간 동안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살포했다”면서 ‘이는 선거운동 방법을 규제함으로써 선거 과열을 방지하고 후보자들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취지에 반하는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이 사건 범행에 관한 위법성 인식이 약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 범행이 계획적이거나 조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 호반그룹, 건설 中企 ESG 경영 확산·창업 지원

    호반그룹, 건설 中企 ESG 경영 확산·창업 지원

    호반그룹이 건설 분야 맞춤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호반그룹은 24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포함해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비협력사·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을 펼치는 기업이다. 호반그룹은 최근 4년간 상생협력 기금 600억원을 조성해 중소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펼쳤고,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20여개 업체에 투자하는 등 협력사·창업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호반그룹은 건설 분야 중소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산업 스타트업 100개를 발굴해 경영·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기술·신공법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 개최와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창업가에게 시장 테스트 기회와 초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김 총괄회장은 “호반그룹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과 상생·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조카 살인사건 변호에 “고통스러운 기억, 데이트폭력 중범죄” (종합)

    이재명, 조카 살인사건 변호에 “고통스러운 기억, 데이트폭력 중범죄” (종합)

    “변호사 선임 형편 못돼 일가 중 저만 변호사”“저도 평생 못 지울 고통, 피해자·유족께 사과”“데이트폭력 가중처벌, 여성 특별 보호 조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과거 자신의 조카가 저지른 데이트폭력 살인사건을 변호한 데 대해 “일가 중에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죄했다. 이 후보는 “제게도 평생 지우지 못할 고통스러운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트폭력 모두 불행 빠뜨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제 일가 중 일인이 과거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미 정치인이 된 이후여서 많이 망설여졌지만, 회피가 쉽지 않았다”면서 “제게도 이 사건은 평생 지우지 못할 고통스러운 기억이다. 어떤 말로도 피해자와 유족들의 상처가 아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젯밤 양주시에서 최근 발생한 데이트폭력 피해자 유가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창졸간에 가버린 외동딸을 가슴에 묻은 두 분 부모님의 고통을 헤아릴 길이 없었다”면서 “데이트 폭력은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고 처참히 망가뜨리는 중범죄”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트폭력은 증가할 뿐만 아니라 더 흉포화하고 있다”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등 사전방지조치와 가해행위에 대한 가중처벌은 물론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별한 조치가 검토돼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피해 예방, 피해자 보호, 가중처벌 등 여성 안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큰절한 李 “깊이 성찰 반성, 변화할 것”“국민이 준 압도적 다수석, 최대치 행사”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우리의 민첩하지 못함, 국민의 아픈 마음을 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며 큰절을 했다. 이 후보는 “누가 발목을 잡든, 장애물이 있든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상응하는 문책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께서는 야당의 부당한 발목 잡기로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장애물이 생기면 그 힘으로 넘으라고 압도적 다수 의석의 힘을 주신 것”이라면서 “국회법의 관련 법령에 따라 권한을 최대치로 행사하고, 정기국회 내에 처리할 현안은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패스트트랙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해 국민이 ‘드디어 신속히 필요한 일을 해내는구나’라고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 오늘이 그 첫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李 경선후원금 25억…고액명단에‘변호사비 대납의혹’ 쌍방울 포함” 한편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25억여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액 후원자 명단엔 이 후보에게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 쌍방울그룹의 임원들이 포함됐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경선 기간 후원회를 통해 25억 5375만원을 모금했다. 500만원 이상을 납부한 고액 후원자는 22명으로, 이들이 후원한 금액은 2억 1334만원이다. 고액 후원자 명단에는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 김세호 쌍방울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양 회장과 김 대표는 지난 7월 9일 각각 10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의 사내이사인 이모씨도 이 후보에게 총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세계일보는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수원지검에 이 후보를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이 후보가 쌍방울 전환사채(CB)를 통해 변호사비를 대납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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