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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입영처리 문제로 병무청 직원에 공무집행방해 60대 ‘집행유예’

    의대생 입영처리 문제로 병무청 직원에 공무집행방해 60대 ‘집행유예’

    의과대학을 졸업한 아들의 군 입영 문제가 뜻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무청에 여러 차례 전화로 폭언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병무청에 전화를 걸어 소속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내뱉으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앞서 의대를 졸업한 의무사관후보생 신분인 자신의 아들이 올해 입영대상자로 선발되지 않은 것을 항의하기 위해 병무청에 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선물로 보내겠다’라든지 특정 신체 부위에 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부장판사는 “A씨는 성인으로서 본인의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할 나이인 아들의 병역 문제를 두고 아들 대신 병무청에 전화해 정당하지 않은 요구를 하며 폭언과 위협적인 말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으며 범행 횟수도 9차례에 달한다”면서 “이 사건으로 피해 공무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A씨가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이전에는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이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차 뒷좌석에서 뭐했어요?”…아이돌 커플, 스킨십 찍혀 협박당했다

    “차 뒷좌석에서 뭐했어요?”…아이돌 커플, 스킨십 찍혀 협박당했다

    렌트카 블랙박스에 찍힌 아이돌 커플의 사생활 영상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렌트카 사장이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현재 이 판결은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이 운영하던 렌트카 회사를 통해 여성 아이돌 멤버에게 밴(VAN) 차량을 대여했다. 차량을 반납받은 뒤 블랙박스를 확인하던 중 해당 멤버가 다른 남성 아이돌 그룹 소속 인물과 스킨십하는 장면이 찍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기로 마음먹고 “어제 차 뒷좌석에서 뭐했어요?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남성의 소속 그룹명을 언급하며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인정하지 않으면 이쪽에서도 어쩔 수 없죠”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차 살 때 4700만원 들었어요. 일단 절반 줘봐요”라며 금전을 요구했다. A씨의 범행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다. 두 차례에 걸쳐 돈을 받은 뒤에도 며칠 뒤 다시 협박을 이어갔다. 그는 피해자에게 “그거 실시간으로 녹음되는 거야. 그냥 끝까지 쭉”이라며 블랙박스를 언급하고, 돈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외부에 유포할 듯한 태도를 취했다. 결국 겁에 질린 피해자는 세 차례에 걸쳐 총 979만 3000원을 송금했다. A씨에게는 공갈죄가 적용됐다. 형법상 공갈죄는 사람을 협박해 재산상 이익을 얻은 경우 성립하며, 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며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갈취한 대부분의 금액이 피해자에게 반환됐고,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갈의 정도와 갈취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친한파’ 이시바, 야스쿠니에 공물 봉납…외교부 “실망과 유감”

    ‘친한파’ 이시바, 야스쿠니에 공물 봉납…외교부 “실망과 유감”

    ‘친한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유감을 표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상과 기우치 미노루 경제안보담당상도 각각 마사카키를 봉납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해왔다. 8월 15일 패전기념일에는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신사 봉납물) 대금을 봉납했다. NHK는 이시바 총리의 후임을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는 오는 19일까지인 이번 추계 예대제 기간 참배를 보류한다고 전했다. 한국, 중국 등 주변국과 갈등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재는 자민당 내 극우 성향 인사로 각료 신분일 때를 비롯해 봄과 가을 예대제나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 지난해 9월 총재 선거 때도 “국책(국가 정책)에 따라 숨진 이들에게 계속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참배 의사를 내비쳤다. 이번 일과 관련해 외교부는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것이야말로 국가 간, 국민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 90%에 가까운 약 213만 3000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다.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도 합사돼 있다.
  • ‘식민지배 사과’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식민지배 사과’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식민지 지배를 사과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101세. TV 아사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1924년생으로 1944년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 제국 육군 병사로 참전했던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소속으로 당선해 8선을 하며 정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어 1994년 자민당·일본사회당·사회민주당 연립 정권을 수립하며 총리에 취임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패전 50주년인 1995년 8월 1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여러분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면서 “역사의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총리가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인정하고 처음으로 공식적인 사과를 한 것으로, 이후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계승돼오고 있다.
  • ‘정몽준 아들’ 정기선, HD현대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 개막

    ‘정몽준 아들’ 정기선, HD현대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 개막

    정기선(43) HD현대 수석부회장이 HD현대그룹 회장직에 오른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그가 회장에 선임되면서 HD현대의 3세 경영이 본격 막을 올리게 됐다. HD현대는 그동안 그룹을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전문 경영인 체제를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사장단 인사를 17일 발표했다. 정 신임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했고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 대표도 맡아 실적 부진을 겪는 건설기계 사업의 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 회장은 2016년 HD현대마린솔루션 설립을 주도하고 그룹 내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작업을 주도해 건설기계 사업을 그룹 핵심사업으로 육성했다. 지난해 수석 부회장직에 오르면서 사실상 HD현대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 활동해왔다. 최근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마스가’를 위해 미국 측과의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인사에선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HD현대의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됐으며 정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로 이끌 예정이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내정됐다. 경영지원 및 재경, 자산, 동반성장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일 HD현대중공업으로 통합되는 HD현대미포의 김형관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정 회장과 공동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기존 김성준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여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내년 1월 1일 통합되는 HD건설기계 대표에는 문재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엔 송희준 부사장이 내정됐다.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 하나금융, 5년간 생산·포용금융에 100조 투입

    하나금융, 5년간 생산·포용금융에 100조 투입

    하나금융지주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2030년까지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 84조원과 포용금융 16조원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과 중소기업,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지원으로 미래 성장동력과 민생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는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이 단장을 맡은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가 총괄하고, 은행·증권·보험·카드·캐피탈·자산운용·벤처캐피털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한다. 생산적 금융 부문은 첨단산업·중소기업·지역균형발전 지원 등 미래산업 육성에 방점을 뒀다. ‘핵심성장산업대출’과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특화 상품을 신설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50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수출입 중소기업의 공급망 강화에도 14조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금융권 자금(75조원) 가운데 약 10조원을 선제 투입하고, 지주 자체로 10조원을 추가 조성해 모험자본·첨단산업·지역균형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포용금융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조원과 청년·서민층 금융지원 4조원이 배정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기반으로 연 1조 2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과 1조 1000억원의 특판대출을 공급하고, 매년 100억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기분할상환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청년·다자녀 가구 전용 상품, 중·저신용자 신용카드, 생계형 중고화물차 금융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도 강화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자 중심의 기존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들도록 금융의 방향을 바꿀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금융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금융권 전반에서도 생산 중심 자금 운용 기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우리금융이 80조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내놨고, KB금융은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은행 차원에서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했다.
  • 출입금지된 에어쇼에서 美기지 무단촬영한 대만인들 2심 징역 3년 구형

    출입금지된 에어쇼에서 美기지 무단촬영한 대만인들 2심 징역 3년 구형

    주한미군 공군기지 내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 들어가 무단 촬영한 대만인들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당시 미군은 중국과 대만 등 특정 국가 국민들에 대해선 에어쇼 출입을 금지한 상황이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 김병수) 심리로 16일 열린 대만 국적의 60대 A씨와 40대 B씨에 대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등은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쯤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기지(K-55)에서 열린 ‘2025 오산 에어쇼’에 부대장 승인 없이 출입한 뒤 카메라 등을 이용해 전투기 등 군사시설 10여장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군은 당시 행사에서 중국과 대만 등 특정 국가 국민들에 대해 에어쇼 출입을 금지했다. 심지어 A씨 등은 당시 미군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출입을 제지당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내국인 출입구를 통해 한국인들 틈에 끼어 에어쇼 행사장 안으로 몰래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저지른 범행은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 것으로 그 경위와 수법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22일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2심 재판이 진행됐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촬영한 2000여장의 사진 중 군사시설 사진은 단 14장에 불과하다. 군사시설 사진을 유출할 의사가 없었고, 실제 유출 피해도 없었다”며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한국법에 대한 인지(이해)가 낮아서 부적절한 사진을 찍게 됐다”며 “앞으로는 촬영할 때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하루빨리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선처를 탄원했다. B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군에서 25년 근무한 바 있는데 미군의 A-10 공격기가 오산에서 퇴역해 마지막 비행을 촬영하려는 목적으로 한국에 온 것일 뿐”이라며 “피고인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최후진술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이들의 항소심 선고 재판은 다음 달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세금 안 내서 車번호판 뜯겼는데 “DIY 번호판 뚝딱”…결국 ‘실형’

    세금 안 내서 車번호판 뜯겼는데 “DIY 번호판 뚝딱”…결국 ‘실형’

    세금 미납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자 위조 번호판을 직접 만들어 달고 다닌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부장판사는 최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형법상 공기호 위조 및 위조 공기호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경 본인 소유의 승용차 전면 번호판이 자동차세 미납으로 영치되자 위조 번호판을 직접 제작, 차량 전면에 부착한 뒤 운행했다. 위조 번호판은 흰색 포맥스 판 위에 차량번호 모양으로 검은색 시트지를 붙여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포맥스는 폴리염화 비닐(PVC)을 발포 압축하여 만든 단단한 판재로, 주로 입간판을 만들 때 쓰인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나 자동차세를 일정 기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자동차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질서법) 및 지방세법에 따라 관공서가 전면 번호판을 뜯어갈 수 있다. 전면 번호판이 없는 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운행이 금지된다. 문제가 된 A씨 소유 차량은 의무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는 도로에서 운행할 수 없다. A씨는 지난해 8월 다른 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을 보내던 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A씨)이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다시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친형 재산 탐내 상속 1순위 아버지 살해…법원, 징역 27년 선고

    친형 재산 탐내 상속 1순위 아버지 살해…법원, 징역 27년 선고

    사망한 친형의 재산을 상속받으려고 흉기를 휘둘러 상속 1순위인 아버지를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2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2부(부장 김병주)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A씨의 범행이 유죄로 인정되고, 자신도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한다고 진술해왔다. 범행 동기와 방법, 수단, 결과를 보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커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판결했다. A씨는 지난 3월 26일 오전 5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60대인 아버지 B씨를 흉기로 14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CCTV가 비추지 않는 골목에서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고 아버지 집에 들어가 현관에 있던 장갑을 끼고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직후에는 1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와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주변에 알리고, 아버지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 발신 내역을 남기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가 지난해 12월 사망한 재산을 상속받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친형은 2019년 사망한 어머니로부터 부산 한 주택을 상속받아 보유하고 있었다. A씨가 친형의 재산을 모두 받으려면 민법상 1순위 상속권자인 아버지가 상속을 포기해야 했다. A씨는 지난 3월 14일 아버지에게 전화로 친형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형이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로 빚을 많이 졌다”라고 거짓말하며 상속을 포기하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형의 사망, 장례 사실을 알리지 않은 데 화를 내며 상속 포기 권유를 거절했다. 범행 전날인 지난 3월 24일 A씨가 직접 아버지를 설득하러 왔을 때는 “네가 형을 죽인 게 아니냐”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A씨는 2022년 직장에서 여성 동료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 권고사직 당했으며, 사실혼 관계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4명을 부양하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아버지와는 10년간 연락하지 않던 사이였다. 아버지의 폭력과 외도 등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고 생각해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다. A씨는 친형을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친형은 지난해 12월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검 결과 질식으로 숨졌으며, 체내에서 수면 유도제도 검출됐다. 이 일로 A씨는 서울 관할 경찰서에서 강도 살해 혐의로 불구속 조사받던 중 아버지 살해를 저질렀다. A씨는 아버지 살해 혐의로 구속돼 경찰에서 조사받던 중 친형 살해도 자백했지만, 검찰에서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검경은 보강 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했다.
  • 모텔서 낳은 아기 숨지게 방치하고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남녀

    모텔서 낳은 아기 숨지게 방치하고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남녀

    검찰, 남녀 각각에 징역 12년 구형피고인 측 “공황상태라 못 묻어줘” 생후 2개월 된 영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20대 연인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부장 정현기) 심리로 열린 아동학대치사,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1·여)씨와 B(28)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두 사람 각각에 이같은 형량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이들에 대해 10년간 취업제한도 요청했다. A씨 등은 지난 6~7월 전남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생후 2개월쯤까지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숨기려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고, 위생이 불량한 상태로 방치했다. 아이는 분유 등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병원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숨졌다. 다만 부검에선 아이의 사망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 A씨 등은 아이의 사망 신고도 하지 않고 경찰에 발견될 때까지 약 2주간 숙소 쓰레기 더미 속에 방치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너무 어린 나이에 임신·출산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도, 받을 수도 없었다. 겁이 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는 취지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A씨 측 변호사는 “악의적 학대가 아니었다”며 “피고인은 아이가 숨진 것을 알고 사실상 공황 상태에 놓여 아이를 묻어주지 못했고, 피고인 또한 경찰 발견 전까지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극도의 상황에 놓여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두 사람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 장애인주차증 위조 사용한 ‘얌체 운전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장애인주차증 위조 사용한 ‘얌체 운전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장애인주차증을 위조해 사용한 60대 운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위조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장애인주차증을 인쇄한 뒤 자신의 차량번호를 써넣어 위조했다. 이어 자신의 차량 앞 유리창에 부착하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했다. A씨의 위법 사실은 시민 신고를 통해 들통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나이와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선고했다”고 밝혔다.
  • ‘마약 중독’ 30대 여배우, 체포하러 온 경찰 폭행에 투약 반복… 결국 실형

    ‘마약 중독’ 30대 여배우, 체포하러 온 경찰 폭행에 투약 반복… 결국 실형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배우가 범행을 반복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2·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일~5월 22일 978만원을 지급하고 케타민 20g을 매수해 6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지난 4월 22일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러 온 B 경위를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서 B 경위의 팔을 잡아끌어 셔츠 오른팔 소매를 찢어지게 하고, 손톱으로 목을 할퀸 뒤 멱살을 잡고 흔들어 B 경위의 목걸이가 끊어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3월 마약 투약·소지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으나, 재차 범행했다가 체포됐다. 그는 조사 뒤 석방된 당일에도 같은 범행을 반복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판사는 “체포된 이후 피고인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도 계속해 마약을 매수·투약해 약물중독 증상이 매우 심하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며 “상당한 기간 실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공무집행방해 피해 경찰관에게 형사 합의금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초유의 대법원 현장검증 날… 조희대·추미애·나경원 ‘불편한 점심’

    초유의 대법원 현장검증 날… 조희대·추미애·나경원 ‘불편한 점심’

    법사위원들과 현안 얘기 없이 식사조, 오후 8시 30분쯤 국감장에 나와“남은 감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범여권, 대법 추가 현장 국감 요구국힘 “입법권력 빙자한 폭동” 비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15일 대법원에서 초유의 현장검증을 강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파기환송 선고의 정당성을 따지겠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종합 답변을 듣겠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정감사장에 나오게 한 후 사실상 질의도 이어 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 감사에 출석했던 만큼 이날은 출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 대법원장은 여야 법사위원들과의 오찬에는 참석했다. 대법원 청사 16층에 마련된 오찬장 헤드테이블에는 추 위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박지원 민주당 의원,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조 대법원장, 노태악 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장), 천 처장 등이 함께 앉아 식사를 했다고 한다. 다른 법사위원들도 오찬에 참석했다. 대법원은 관례적인 식사라고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현안 관련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조 대법원장은 민주당·조국혁신당만 참석한 현장검증 후 이어진 감사 종료를 앞둔 오후 8시 30분쯤 국감장에 나왔다. 조 대법원장이 “남은 감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마무리 답변을 했으나 추 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30분 넘게 질의를 이어 갔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조 대법원장에게 “지난 5월 1일 대법원이 국민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한덕수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판결을 했다”며 “그런 판결에 대법원은 지금도 조금의 반성이나 잘못됐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5월 1일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당시 대선 후보이던 이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날이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대법원 때문에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하고, 민주당은 후보를 못 낼 뻔했다”며 “우리가 어떻게 조 대법원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민주당의 의원들의 계속된 추궁에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대법원 추가 현장 국감을 요구했고, 추 위원장은 “지적에 공감한다. 추후 논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현장검증은 추 위원장이 전체회의에 이 대통령 선거법 사건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상정해 의결한 후 실시됐다. 국민의힘이 “일당독재의 사법부 압수수색”이라고 거세게 반발했으나 민주당은 전원합의체 각 대법관의 해당 사건 기록 전산 시스템 접속 로그 전체, 지난 5월 1일 이후 전산 시스템 로그 변경 및 삭제 내역 등의 자료 제출 요구 건을 의결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정과 소법정, 9층에 있는 대법관실 등으로 이동해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다만 대법관 PC 로그 기록 확인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항의 차원에서 현장검증에 불참했다. 이들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기 위한 입법 권력을 빙자한 폭동”이라며 “사법부를 그들의 발아래 두겠다는 사법 해체의 진행”이라고 규탄했다.
  • 2020년 이후 부상한 ‘신흥 주식 부호’ 1위는 방시혁…주식 가치만 3조 5000억원

    2020년 이후 부상한 ‘신흥 주식 부호’ 1위는 방시혁…주식 가치만 3조 5000억원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의 창업주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3조 4983억원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올해 9월 말 종가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주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 주식의 31.6%를 보유한 방 의장의 주식 가치가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명의 총 주식 가치는 22조 4836억원에 달했다. 2위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로, 2조 988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10여년 만에 시총 10조원에 육박하며 급성장한 화장품 회사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부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한 게임 ‘배틀그라운드’을 개발한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이 2조 866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들 100명이 보유한 기업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업계 종사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이 8명, 화장품 분야 8명, 로봇 7명, 이차전지 6명 등 이공계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주식 가치가 가장 높은 상위 10명 중에선 화장품 분야가 3명,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분야가 3명씩이었다. 화장품 분야에선 김병훈 대표를 포함해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 화장품 유통사인 실리콘투의 김성운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업에선 방 의장과 장 의장을 비롯해 게임사인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포함됐다. 신진 주식부호 100명 중 최연소는 1989년생인 김영준 노머스 대표였다. 노머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지식재산권(IP)을 담당하는 회사다. 1988년생인 김병훈 대표와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가 뒤를 쫓았다. 여성으로는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2명만 포함됐다.
  • 부산 5개 글로컬대 협력 체계…“지역 혁신 우리가 선도”

    부산 5개 글로컬대 협력 체계…“지역 혁신 우리가 선도”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부산지역 5개 대학이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망을 가동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육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15일 롯데호텔부산에서 ‘부산지역 글로컬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대 30에 선정된 5개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자,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통합을 전제로 2023년 지역 대학 중에서 처음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 동아대·동서대가 연합 모델로, 올해 경성대가 단독 모델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종합 교원 양성 체계 구축과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 대학은 ‘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 산학협력단’ 등을 기반으로 대학 혁신을 추진 중이다. 경성대는 영화·미디어, 공연·전시·게임, 애니메이션·예술 등을 축으로 K-컬처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에서 대학들은 ▲글로컬 혁신 모델 성과의 지역 확산 ▲지역 정주 인재 양성체계 구축 ▲부산 및 동남권 전략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 활성화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매년 혁신 사례와 성과를 발표, 공유하는 자리도 공동 개최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단순한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의 교육, 산업, 사회가 긴밀히 연결된 초광역 동남권 발전 전략의 핵심 축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대학마다 혁신 모델은 다르지만, 대학과 부산의 동반성장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와 경쟁할 인재를 키우고,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부산을 만드는 데 글로컬대학이 중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다 죽여버리겠다” 묻지마 살인 이지현 2심도 무기징역 구형

    “다 죽여버리겠다” 묻지마 살인 이지현 2심도 무기징역 구형

    지난 3월 충남 서천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선고된 이지현(34)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심에서 기각됐던 전자장치 부착도 요청했다. 검찰은 15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범행 전부터 도구를 준비하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계획적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해 범행의 폭력성과 잔인성이 크다”며 “수사기관의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 재범 방지를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이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모든 죄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무기징역 선고 자체가 피고인이 사회로부터 격리돼 교화하는 효과를 가져 별도의 전자장치 부착이 불필요하다”며 검찰의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이 씨는 3월 2일 오후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한밤중 무차별적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코인 투자 사이트에 수천만 원을 투자해 손실이 났고 대출을 거절당하자 사회에 대한 분노와 신변 비관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사건 한 달 전부터 ‘다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메모를 남기고 흉기를 미리 준비한 뒤 사건 장소를 여러 차례 배회하며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며 보호관찰·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1심 재판부는 “목적이나 동기 없이 이뤄진 범죄로,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심과 불안감을 일으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다만 재범의 개연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의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일은 내달 7일 열린다.
  • “아빠라 불러”…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 징역 5년 구형

    “아빠라 불러”…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 징역 5년 구형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충북 충주시 공무원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여현주)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한 A(55)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공무원인 피고인이 아동·청소년인 피해자와 교제하고 계속 함께 살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죄질이 몹시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깊이 반성한다”며 “파면으로 공직 생활을 떠나게 돼 앞으로 우리 가족이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니 올바르게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6일 열린다. A씨는 앞서 지난 2~3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B양을 9차례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채팅 앱으로 B양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이를 속이고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방시혁, 신규 주식부호 ‘1위’ 등극…2위는 ‘30대 창업자’ ○○○ 대표

    방시혁, 신규 주식부호 ‘1위’ 등극…2위는 ‘30대 창업자’ ○○○ 대표

    2020년 이후 상장된 기업의 창업자 100인이 가진 주식가치 규모가 총 22조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3조 5천억원을 보유해 주식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3조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창업자의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22조 4836억원에 달했다.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나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제외했다. 주식부호 1위는 방시혁 의장이 차지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 31.6%를 보유 중인데, 해당 주식 가치는 3조 4983억원이었다. 이는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전체 주식가치에서 15.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위는 화장품 회사 에이피알을 창업한 김병훈 대표다. 보유 주식 가치는 2조 9884억원에 달했다. 3위는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으로 2조 866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4위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1조2073억원) ▲5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1조777억원) ▲6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9302억원) ▲7위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8738억원) ▲8위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3182억원) ▲9위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동창업자(2979억원) ▲10위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2842억원) 순이었다. 100인 중 학력을 확인할 수 있는 92명의 대학·전공(학사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출신이 15명(1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8명, 8.7%), 카이스트(6명, 6.5%), 한양대(5명, 5.4%), 고려대·경희대(4명, 4.3%)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가 66명(71.7%)으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14명, 15.2%), 인문계(5명, 5.4%), 의약계(4명, 4.3%), 기타(3명, 3.3%) 순이었다. 최연소는 1989년생인 김영준 노머스 대표였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1988년생),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1988년생)도 30대였다. 100인 중 여성은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로 2명뿐이었다.
  • “이혼 주도한 아내, 죽이겠다” 흉기·휘발유 준비한 공무원 집행유예

    “이혼 주도한 아내, 죽이겠다” 흉기·휘발유 준비한 공무원 집행유예

    이혼 소송에 아내를 향해 살인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흉기와 휘발유를 준비한 30대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이진영 부장판사는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3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11일 오후 10시 49분쯤 대전 일대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에 톱과 흉기, 빈 휘발유 통, 라이터 등을 싣고 유성구에 있는 B(35·여)씨 주거지 근처로 이동해 만나자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가 문자메시지에 응하지 않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7.83L를 구입해 통에 담은 뒤 다시 B씨 집 근처로 찾아가 만나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B씨와 이혼한 지 4개월 지난 상태였다. 이혼할 의사가 없었던 A씨는 B씨 주도로 이혼 소송 절차가 진행되자 다툼을 벌였고, 이에 B씨를 살해하려고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전에도 수개월에 걸쳐 B씨에게 ‘죽이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다수 보냈고, 카카오톡 프로필에도 ‘(B씨를)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여러 번 게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측은 “관심받고 싶다는 이유였을 뿐 B씨를 해치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다”며 범행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부장판사는 ”법원이 채택한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은 흉기 등을 준비해 주거지 옆 주차장에 도착했고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SNS 프로필에 죽이겠다는 내용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며 ”범행 당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고 지인과 피해 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공포심이나 두려움을 유발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아내 불륜에 흉기 든 남편…장인·장모 “우리 사위 봐달라”

    아내 불륜에 흉기 든 남편…장인·장모 “우리 사위 봐달라”

    결혼 전부터 직장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제14형사부(재판장 고권홍)는 살인예비·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결혼생활 중 배우자가 직장 동료와 연인관계를 유지한 점, 피해자 가족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9년부터 B씨와 5년간 교제하다 지난해 결혼했다. 그러나 B씨는 결혼 두 달 전 자신보다 11살 많은 직장 동료와 교제를 시작했고, 결혼 이후에도 불륜관계를 지속했다. B씨가 올해 초 불륜 사실을 털어놓자 A씨는 “셋이 만나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다음 날 만남에서 A씨는 관계 정리를 요구했지만, B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질 수 없다”며 “이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흉기를 들고 직장 동료를 뒤쫓으려 했으나 B씨의 만류로 멈췄다. 이후에도 A씨는 “남자친구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협박했고, 결국 B씨가 신혼집을 나와 직장 동료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몇 달 뒤 아내와 직장 동료가 함께 있는 것을 본 A씨는 격분해 흉기를 들고 협박했다. 그는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죽이러 왔다”고 말하는 등 위해를 가하려 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구금생활을 통해 속죄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들과 합의했고, 장인·장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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