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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은우, 남태현 ‘데이트 폭력’ 해명 반박 “협박 문자·폭행 목격자 있다”

    서은우, 남태현 ‘데이트 폭력’ 해명 반박 “협박 문자·폭행 목격자 있다”

    인플루언서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전 연인인 가수 남태현이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즉각 반박했다. 서은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 기사를 통해 남태현씨의 입장문을 확인하였다.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나는 남태현씨가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 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다”며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나에게 해왔던 남태현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나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앞서 서은우는 지난달 브런치에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존재 자체로도 나에게 행복이 돼 준 사람이었지만 그런 관계에서도 폭력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서은우는 해당 글에서 “어느 날 술에 취한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내가 SNS로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도 다시는 고개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문자를 보내왔다”고 했다. 서은우는 이어 “다음에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 되나 보네’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보내왔다. 지극히 사적인 사진을, 분명 지웠다고 했던 사진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남태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얼마 전부터 전 연인이 전 남자친구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전후 사정은 무시한 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하고 상대의 잘못만 골라서 언급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현재 올라오고 있는 글의 내용들은 2~3년 전 연인 사이에 있었던 사적인 일들이다. 누가 더 잘못했다 덜 잘못했다 할 것 없이 서로 잦은 싸움들이 있었다”며 “내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 마지막 부분에서 “한때 연인이었던 그 친구의 행복을 빌며 그 친구 역시 남아있는 누군가에 대한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적었다.
  • ‘음주운전 전력’ 뮤지컬 배우, 만취해 졸다가 경찰차 ‘쾅’

    ‘음주운전 전력’ 뮤지컬 배우, 만취해 졸다가 경찰차 ‘쾅’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면허가 박탈된 지 네 달 만에 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은 뮤지컬 배우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뮤지컬 배우 A씨에게 지난 4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8일 오전 3시쯤 서울 중구의 한 주차장 앞 도로에서 동대문구의 도로까지 약 3.6㎞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3% 이상이었다. 술에 취한 채 무면허로 운전하던 A씨는 신호 대기를 위해 정지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가 자신의 차량 앞에 정차된 순찰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27일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고 같은 달 31일부로 면허가 취소됐다. 임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약식명령이 확정된 때부터 불과 4개월 뒤에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점, 피고인이 순찰차를 받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등이 불리한 양형요소”라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으로 인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집행유예 이상 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없는 점, 범행을 반성하고 음주운전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 유리한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국립창원대 ‘개방형 정문’ 조성 본격화…만남의 숲 개장

    국립창원대 ‘개방형 정문’ 조성 본격화…만남의 숲 개장

    국립창원대 정문 근처에 대학 구성원·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숲이 들어섰다. 이른바 ‘만남의 숲’이다 국립창원대는 만남의 숲을 정문 일원에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국립창원대는 정문 일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약 5000㎡) 정비사업을 지난 5월부터 추진했다. 고사목·잡목을 제거해 넓은 공개 부지를 확보했고 친환경 매트 산책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휴게시설(벤치)와 무료 와이파이도 설치했다. 그 결과 이 일대는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산책·힐링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국립창원대는 만남의 숲이 다양한 학내외 행사는 물론 지역사회 만남과 교류의 장소로 활용되리라 기대한다. 국립창원대는 만남의 숲 개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열린 완전히 새로운 정문 조성도 꾀하고 있다. 지역과 대학 경계인 정문을 허물어 지역사회에 캠퍼스를 개방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 시민이 공유하는 개방형 광장을 조성하는 게 방향이다. ‘정문 허물기’는 기본설계와 학내 의사결정 절차, 창원시 행정 처리 등을 거쳐 내년 3월 실시설계 이후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정문 옆 주차장 터에서는 경남 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ARENAPLEX) 창원’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아레나 플렉스는 지상 5층 전체면적 8800㎡ 규모다. 총사업비 398억원 중 지방비 4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비다. 내년 설계에 착수해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창원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실내수영장, 팝업스토어, 전시실, 실내테니스장, 체력단련실, 디자인스퀘어, 옥상 카페 등이 들어선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사회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든 경계를 없애고 지역사회의 진정한 자부심이 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번 정문 만남의 숲은 마중물이 될 것이다. 지속 가능 동반성장의 중심이 되는 정문과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사회 자부심이 되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징역 10년 불복해 항소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징역 10년 불복해 항소

    서울 강남에서 새벽에 만취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유명 DJ가 불복해 항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24)씨는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안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차 사고에서 사고를 수습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현장에 남아있을 필요가 있음에도 아무런 설명 없이 현장을 떠나 사고 장소를 이탈해 당시 도주 의사가 있었음이 인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도주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충격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는데, 블랙박스 등 증거를 확인한 결과 피고인은 아무런 이유 없이 도로 중간에 한참 멈춰 서있거나 신호와 속도를 위반하고 어떻게 운전해 왔는지, 자신이 사고를 냈는지도 기억하지 못했다”고 했다. 안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안씨는 사고 후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당시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그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배달 일을 해온 가장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6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안씨 측 변호인은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 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 ‘서울대 N번방’ 주범 40대男 “심신미약” 주장하며 울먹

    ‘서울대 N번방’ 주범 40대男 “심신미약” 주장하며 울먹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인 40대 남성이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울먹였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 심리로 열린 디지털 성범죄 사건 주범 박모(40)씨의 공판에서 박씨 측 변호인은 “허위 영상물 배포 행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심신미약”이라고 주장했다. 상습 범행과 범죄 교사 혐의는 부인했다. 변호인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 대해서는 증명이 없다는 취지로 부인한다”며 “법률적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범) 강모씨는 범행 2개월 전부터 이미 허위영상물 제작 범행을 일으켰다”며 “박씨의 제안이나 사진 제공으로 범행을 일으켰다고 보이지 않아 교사가 아니란 취지”라고 덧붙였다.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온 박씨는 검찰이 혐의를 읽어내려가는 동안 귀를 막고 울먹이기도 했다. 이날 재판에선 강씨 사건도 합쳐져 함께 재판이 진행됐다. 강씨 측 변호인은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씨와 강씨가 2021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유포한 사건이다. 확인된 피해자만 서울대 동문 12명 등 6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렇게 쉽게 돈 벌 수 있구나” 쾌락 경험…도박 빠졌던 중학생 고백

    “이렇게 쉽게 돈 벌 수 있구나” 쾌락 경험…도박 빠졌던 중학생 고백

    도박에 빠졌던 한 10대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현직 경찰과 10대 청소년이 경험한 ‘청소년도박’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 김○○군의 이야기와 도박에 빠진 10대들을 만나 온 경찰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중학교 2학년인 김군은 처음 도박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셜미디어(SNS)를 보다가 공짜로 돈을 준다고 해서 회원가입을 했다”며 “호기심에 (돈을) 충전하고 바카라(카드를 이용한 도박)를 했다”고 밝혔다. 도박에 사용된 돈은 김군의 용돈이었다. 김군은 도박으로 30만~50만원을 땄고, 밥을 먹거나 옷을 구매하는 데 그 돈을 사용했다. 도박을 계속한 이유에 대해 김군은 “돈을 딸 때 쾌락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구나’라는 생각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했다. 김군은 도박의 굴레를 끊기 어려운 점도 설명했다. 그는 “한순간에 망한다. 1만원으로 2만원 따고, 2만원으로 4만원 따고, 4만원으로 8만원 따면 그걸 끝낸다고 생각하지 못한다”면서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소액으로 시작해도 결국 다 잃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다 잃으면 (도박 자금을 위해) 또 친구한테 돈을 빌린다”며 “미성년자 신용불량자랑 똑같은 거다”라고 강조했다. 강동경찰서 수사과 박정훈 경장은 청소년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경장은 “도박 사이트의 가입 절차가 정말 간단하다”며 “사이트에 접속해서 회원가입하고 사이트 운영자와 접촉해서 금융계좌와 이름을 알려주면 명의 확인 후 절차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성인인증 절차가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접근해서 가입할 수 있다.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성호 경장은 청소년 도박이 또 다른 범죄 피해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면담했던 학생이 20일에 걸쳐서 사이버 도박 바카라에서 400만원을 잃었다”며 “도박 자금을 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돈을 빌렸다가 돈을 갚지 못해서 폭행을 입는 2차적인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례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김 경장은 “그 학생도 친구들이 도박을 해서 돈을 땄다는 얘기를 듣고 도박에 접근했다”고 부연했다. 청소년 도박의 또 다른 문제는 직접 노동해서 돈을 벌어 본 경험 없이 도박으로 돈을 쉽게 버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점이다. 관악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위다해 학생은 “불법 도박을 하다가 그만둔 친구가 있는데 그는 돈이 필요할 때 아르바이트하지 않고 주식, 가상화폐 거래를 하는 등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며 “클릭 몇 번으로 큰돈을 잃고 따고 하다 보니 육체적인 노동으로 얻는 돈에 만족해 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박 경장은 “(도박을 한 청소년들은) 우연히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도박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줄 몰랐다고 한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소년들 사이에 도박이 깊숙이 침투해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으로 인해서 주위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고 절도, 사기,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처벌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도박을 시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경장은 “도박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친구들을 발굴하면 처벌만이 목적이 아니라 한국도박예방치유원 같은 곳에 상담 연계를 통해서 도박의 굴레를 끊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박 경장은 “청소년들도 도박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도박 문제를 겪고 있다면 117(학교폭력신고센터), 1336(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충격적 고백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충격적 고백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관해) 제가 결정한 건 없어요.”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과의 이혼 과정을 털어놨다. 9일 첫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소개했다. 이날 최동석은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 그 사람과 나의 관계보다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 되더라. 어느 일방만 잘못한 것은 아닐 테니까. 그걸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동석은 “솔직히 말하면 이혼에 관해 내가 결정한 건 없었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들어왔고, 아이를 찾으러 서울에 왔고, 그런데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나왔는데 알고 계시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게 됐다. 물론 (그 전에) 사건은 있었지만, 그건 말을 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혼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린 것은 아이들이었다. 사실 이혼이라는 게 남녀가 사랑하고 살다가 헤어질 수 있지 않냐. 그런데 아이들은 헤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 그게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 야스쿠니에 ‘화장실’ 빨간 낙서, 중국인 체포…日 “법 지켜” 中 “반성이나 해”

    야스쿠니에 ‘화장실’ 빨간 낙서, 중국인 체포…日 “법 지켜” 中 “반성이나 해”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발생한 낙서 사건을 공모한 혐의(기물손괴 등)로 중국인 남성 한 명이 체포됐다고 9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 5월 31일 오후 10시쯤 야스쿠니 신사 입구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toilet’을 쓴 뒤 중국으로 출국한 다른 중국인 2명과 사건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중국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샤오훙수에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스프레이로 낙서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했다. 이에 일본 경시청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했으나 이 남성 등 중국인 2명은 범행 직후인 6월 1일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경시청은 현장 주변 방범 카메라 영상 등을 통해 이번에 체포한 남성도 공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야스쿠니 신사 내 조각상에 “세계 인민은 단결하자”는 내용의 중국어가 적힌 종이가 2장 붙어있던 것과 관련해서도 이 남성의 관여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시청은 중국으로 이미 출국한 2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일본 정부 “중국인, 법 지켜라” 중국 정부 “침략역사나 반성하라”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 발생 후 “중국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으며 중국 정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현지 법령 준수와 냉정한 행동을 하도록 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에 발동한 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는 점”이라며, 일본이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함으로써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본 우익 성지인 야스쿠니신사에서는 과거부터 낙서나 폭발 등 여러 사건이 있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 제니, 실내 흡연 인정 “반성하고 있다…스태프에 사과”

    제니, 실내 흡연 인정 “반성하고 있다…스태프에 사과”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9일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2일 제니의 유튜브에 올라온 브이로그 영상에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스태프가 바로 앞에 있는 데도 담배 연기를 내뿜는 장면도 있었다.제니는 브이로그 영상이 논란이 되자 해당 장면을 편집한 뒤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다. 그러나 실내 흡연 의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제니의 실내 흡연에 대해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신을 블랙핑크의 팬이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적었다. 가요계에서는 앞서 엑소의 디오, NCT의 해찬 등도 실내 흡연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고 사과한 바 있다.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지난 5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이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K팝 아카데미를 개설해 수강생을 한자리에 모았다. K팝 아카데미는 마닐라에 있는 문화원 3층에 위치한 K-스튜디오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아카데미 개설 기념으로 특별히 한국에서 무대와 방송 모두 왕성하게 활동 중인 댄스크루 ‘오스피셔스’를 초청해 수강생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여자)아이들의 ‘WIFE’와 엔싸인의 ‘FUNK JAM’ 노래에 맞춘 안무를 배우고 오스피셔스 댄서들과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지난 6일에는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된 ‘모두의 K팝 마닐라’ 현장학습에 수강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K팝 부스를 살펴보고 게임 등의 활동을 하며 K팝의 매력을 한껏 즐겼다. 미니 댄스 워크숍도 진행돼 수강생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이 다 같이 춤을 추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김명진 문화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에 호감도가 두루 높은 필리핀에서도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K팝”이라며 “일반인 대상의 K팝 강좌와 함께 현지 문화예술기관인 필리핀 문화전당(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 CCP)과 협업을 통한 예술가 지망생 대상 강좌도 개설하여 동반성장형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K팝 아카데미는 달샤벳, 로시, 소향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을 담당했던 오아람 에이스 댄스 스튜디오 원장의 지도하에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피노이 팝 그룹과의 토크쇼, 수강생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천재적인 재능으로 국위선양” ‘음주 사망사고’ DJ 징역 10년

    “천재적인 재능으로 국위선양” ‘음주 사망사고’ DJ 징역 10년

    서울 강남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DJ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23)씨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면서 “유족은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냈으나 정작 당사자는 사망해 자기 의사를 전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또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기 전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1차 사고에 대해 “피해자는 안씨가 사고 발생 직후 차에서 내려 ‘술 많이 마신 것처럼 보이나요?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사고를 수습하려는 행동을 안 했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나는 등, 도로교통법상 취해야 할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당시 기억을 못함에도 블랙박스상 당시 (피해자와) 대화를 했다는 등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했다”며 “진지하게 반성하는지도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원인 5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1%으로 만취 상태였다. 안씨는 사고를 내기 전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이같은 사망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사고를 낸 직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자신의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어 논란이 됐다. 검찰은 지난 6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안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안씨 측은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며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 호반그룹, 한부모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돌잔치’

    호반그룹, 한부모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돌잔치’

    호반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부모가정 아동 10명을 위한 돌잔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돌잔치를 하지 못한 아동들을 위해 돌잔치를 열어 준 것으로 그룹은 장소부터 미용, 한복 대여, 돌상차림, 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 첫돌을 축하하며 순금 돌반지와 침구 세트를 선물로 전달했으며 돌잡이 행사가 끝난 후 참석한 가족들에게 양식 코스 식사와 답례품 떡도 제공했다. 행사 비용은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부담했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올해 한부모가정, 영유아,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동행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돌잔치가 한부모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검찰, “쥴리 스펠링은 아나” 진혜원 검사에 징역형 구형

    검찰, “쥴리 스펠링은 아나” 진혜원 검사에 징역형 구형

    특정 정당 후보를 비난하거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혜원 검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과 자격정지를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진 검사의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대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는 공무원이며 다른 공무원보다 더욱 정치적 중립에 대한 요구가 절실한 검사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다. 그런데도 전파성이 강한 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1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어 선거 운동에 따른 영향력이 상당한 점,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함과 동시에 공무원으로서 지위를 정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진 검사가 여러 차례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상징색인 빨간색을 부정적으로 표현해 민주당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나아가 2021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특정 인물과 소속정당을 지지하거나 비판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판단했다. 진 검사는 이에 대해 SNS로 의견을 표현하는 등의 행위가 범죄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민주당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는 것 같다”며 “검찰은 본인들이 응원하는 정당에 조금이라도 불리할 것 같은 기미가 있으면 기소하고 그렇지 않으면 기소하지 않는 선택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진 검사는 2022년 9월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올려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게시글 끝에는 ‘매춘부’(Prostitute)를 암시하는 듯한 ‘Prosetitute’라는 영어단어를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진 검사는 검찰의 권한 남용을 비판하기 위해 검찰(Prosecutor)과 조직(Institute)을 합성한 신조어라고 주장했다.
  • 주민규·김영권·설영우, 홍명보 감독의 ‘울산 애제자’ 중용될까…“같은 실수 없을 것”

    주민규·김영권·설영우, 홍명보 감독의 ‘울산 애제자’ 중용될까…“같은 실수 없을 것”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애제자들도 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주민규, 조현우, 설영우 등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들은 홍 감독의 적응을 돕고 김영권(이상 울산), 박용우(알아인) 등은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홍 감독에 대해 “빌드업을 통해 상대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전술이 뛰어나다”며 “작년 K리그1 데이터를 보면 울산이 기회 창출에 의한 득점, 빌드업, 압박 강도 모두 리그 1위다. 활동량은 10위였는데 효율적으로 뛰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을 이끌고 구단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홍 감독이 대표팀에서도 익숙한 선수들과 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황선홍 전 임시감독도 지난 3월 A매치에서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설영우, 김영권, 이명재 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하고 수비수 5명 중 4명을 울산 선수로 구성하기도 했다. 다만 김영권은 K리그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연속으로 범하면서 6월 김도훈 전 임시감독 체제에서는 제외됐다. 당시 홍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향후를 대비할 기회”라고 다독였다. 김영권이 재기할 확률을 높인 셈이다.홍 감독은 3월 태국전에서 최고령(33세 343일) A매치 데뷔 기록을 세운 주민규에게도 “대표팀 공격진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주민규는 지난달 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 골까지 터트렸다. 세르비아 리그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도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복귀할 예정이다. 김 전 감독은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 상무) 등으로 설영우의 공백을 메웠으나 어려움이 따랐다. 지난해까지 울산 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용우(알아인)도 주목할 만하다. 6월에는 정우영(알칼리즈)에게 밀려 거의 뛰지 못했지만 홍 감독 지휘 아래서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박주영(울산) 등 2년 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을 발탁하며 비판받은 만큼 이번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전망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0년 전과 지금의 홍명보는 완전히 다르다. 같은 실수를 또 범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지도자 중 그만큼 검증된 인물은 없다”고 전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홍 감독이 당시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후 행정, 현장 경험을 더했고 그만큼 시야가 넓어졌다. 다년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선수를 관찰하기도 했다”면서 “축구협회 전무 시절 신태용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을 보면서 스스로 많이 반성하고 분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은행사거리 칼부림” 예고 20대 집행유예… 공범 10대는 소년부로

    “○○은행사거리 칼부림” 예고 20대 집행유예… 공범 10대는 소년부로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칼부림 사건 모방 범죄를 예고하는 허위 글을 작성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공범인 10대는 소년부로 송치됐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특수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동일 혐의로 기소된 B(18)군에 대해서는 광주가정법원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8월 7일 오후 11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혐으로 기소됐다. 오토바이 배달일을 통해 친분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장난삼아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8월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하던 시기, 칼을 들고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어 협박 글과 함께 온라인상에 게재한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흉기를 챙겨 나와 포즈를 취했고, A씨는 이를 사진으로 찍어 “12시 30분 ○○은행사거리 칼부림”이라는 글과 함께 SNS에 게재했다. A씨가 올린 게시물을 본 시민이 신고하면서 경찰관 40여명이 현장에 배치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전 판사는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신림역 살인예고 사건,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된 시점에서 칼부림을 예고하고 협박하는 내용의 모방 범행으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며 “공포가 상당했고 다수의 경찰관이 출동하는 등 낭비된 공권력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범행 자체는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실제 예고한 범행을 실행할 의사나 계획은 없었던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경남도 반도체 신산업 육성 가속화…정부 공모 잇따라 선정

    경남도 반도체 신산업 육성 가속화…정부 공모 잇따라 선정

    경남도가 반도체 신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경상국립대와 인제대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에 경남대가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산업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인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교육부 공모에도 선정돼 반도체 신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반도체 특화학과·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육인프라 확충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51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반도체 분야 총 32개 대학(연합)이 신청해 9개 대학(연합)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부경대와 함께 동반성장형(비수도권연합)으로, 인제대는 고려대와 함께 동반성장형(수도권-비수도권연합)으로 지원해 각각 선정되었다. 경상국립대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로 특화해 4년간 200여명을, 인제대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로 4년간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신병 훈련소를 뜻하는 ‘부트캠프’에서 명칭을 따 온 이 사업은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들을 첨단산업 인재로 길러내려는 취지로 시행 중이다. 선정된 대학은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최장 5년 동안 매년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교원 채용과 실습 시설 확보 등에도 쓸 수 있다. 경남대는 4년간 연간 100여명의 반도체 전문 신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기업과 교육과정 수립을 논의하고 여러 차례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계획서 내실화를 키워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 결과를 이뤘다고 본다. 반도체 인재 양성 포럼, 기업·연구원 간담회 결과를 사업계획에 담은 점도 유효했다고 평가한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풍부한 기존 전방산업 경험이 반도체 특화분야 교육으로 이어지리라 본다. 도내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성화대학 과정을 이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인프라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총사업비 282억원을 들이는 사업은 2027년까지 이어진다. 도는 올해 추경에서 도비 1억 2000만원을 신규로 확보해 ‘반도체 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을 구축하는 등 반도체 산업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학·연·관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경상남도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 “어리석은 행동이 심각한 결과 초래”…여친 살해 10대에 징역 15년 [여기는 동남아]

    “어리석은 행동이 심각한 결과 초래”…여친 살해 10대에 징역 15년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에서 다른 남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이유로 어린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0대 소년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7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지난 5일 박리에우 성에 사는 A(17)군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피해자 가족에서 2억3800만동(약 129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어느날 A군은 여자 친구(12)에게 집 근처에서 만나자는 문자를 보냈다. 그때 오후 3시쯤 약속장소로 가던 여자 친구는 거리에서 만난 남성에게 휴대폰을 빌려 A군에게 데리러 올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A군은 휴대전화 너머에서 휴대폰 주인이 여자 친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소리를 듣고 질투심에 불탔다. 마침내 여자 친구를 만난 A군은 이 일로 인해 여자 친구와 말다툼을 했고, 화를 주체하지 못한 A군은 여자 친구를 넘어뜨린 뒤 살해했고, 시신을 강에 버린 뒤 자살한 것처럼 현장을 꾸몄다. 현지 주민들이 강가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끝에 붙잡힌 A군은 본인의 범행을 인정했다. A군은 본인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며 깊이 반성한다면서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고, 감형을 요청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A군의 어리석은 행동은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고, 피해자의 가족에게 큰 고통을 남겼다”며 비록 어린 나이지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채상병 순직 ‘장비 파손’ 비유…野 “추태” 주진우 “왜곡 생트집”

    채상병 순직 ‘장비 파손’ 비유…野 “추태” 주진우 “왜곡 생트집”

    해병대원 채모 상병의 순직을 ‘군 장비 파손’과 비교해 언급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의 비판을 “왜곡 거짓 프레임”, “생트집”이라고 일축했다. 주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군의 수사권과 행정권은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적법절차를 준수해야 하고, 단 한 명의 ‘억울한 젊은 병사’도 생겨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그는 “나는 군 행정권 남용의 폐해를 설명하며, 그 엄중함이 사망사고보다 훨씬 적은 민사 사안에 불과하더라도 젊은 장병들의 책임 소재를 가릴 땐 제대로 된 절차에 따라야 억울한 장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취지로 가정적 사례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행정권 남용의 폐해를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기 쉽도록 절차적으로 설명한 것이 어떻게 순직해병의 숭고한 희생을 장비에 비유한 것이냐”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감히 그런 패륜적 발상을 하고 입으로 뱉는 민주당이야말로, 고귀한 희생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검사 출신으로 ‘친윤’ 검사 중 유일하게 국회에 입성한 주 의원은 앞서 4일 새벽 ‘채상병 특검법’ 입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도중 “만약 이게 사망 사고가 아니라 여러 명이, 예를 들어서 군 장비를 실수로 파손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 (일주일 만에 조사를 마치고) ‘니네 집에 다 압류를 해놓고 일단 소송을 진행해야 되겠어’라고 한다고 하면 당하는 군 입장에서는 결과에 승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물론 이거(채상병 순직)는 파손 사건이 아니라 사망 사건”이라면서도 “사망 사건이든 파손 사건이든 조사의 체계라든지 형평성이나 이런 것들은 같은 기준으로 적용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 의원의 이날 발언은 채상병 순직 사건이 특검까지 갈 사안은 아니며, 현 특검법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러나 순직 해병을 장비와, 순직을 파손과 비교해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5일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주 의원이 필리버스터 도중 채 해병을 군 장비에 비유한 것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필리버스터 도중 일부 여당 의원이 잠을 자거나 군 장비에 비유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사건의 판결문을 낭독하는 추태를 보여줬다”며 “강력 비판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제를 위한 문제 제기”라고 반격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 “이 발언이 해병대원의 죽음을 모독하거나 국민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오직 민주당뿐”이라며 “상식이 붕괴한 일극 체제의 경직된 사고가 부른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매사 음모론을 불 지피는 민주당의 ‘선동정치’를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 벌금 수배에 무면허 운전하던 50대, 검문 경찰 차로 치어 징역 1년 6개월

    벌금 수배에 무면허 운전하던 50대, 검문 경찰 차로 치어 징역 1년 6개월

    벌금 수배에 무면허 운전을 하던 50대가 검문 경찰관을 차로 친 뒤 도주하려다가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이대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오후 울산의 한 은행 앞 도로에서 정차된 자신의 차량을 검문하던 경찰관 B씨를 피해 도주하려다가 붙잡혔다. 경찰관 B씨는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A씨의 차량에 무릎 등을 다치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앞서 A씨는 2개월 전에도 속칭 ‘대포차’를 몰다가 같은 장소에서 경찰관 B씨에게 단속됐다. 그러나 A씨는 당시에도 B씨의 요구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대부업 관련 법 위반으로 벌금 수배 중이었고, 운전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여러 차례 무면허운전으로 처벌받았고,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도주를 시도하다가 결국 경찰관을 다치게 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6개월간 구금 생활을 통해 반성하고 있고, 피해 경찰관이 심각하게 다치지는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2번’ 박중훈 근황 “요즘 ‘이곳’으로 출근한다”

    ‘음주운전 2번’ 박중훈 근황 “요즘 ‘이곳’으로 출근한다”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중훈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난 이게 요새 출근이다”라고 했다. 박중훈은 “내가 좀 잘못한 게 있어서 한 2~3년 조용히 있고 제 시간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됐다”며 “좀 괴롭기도 했다. 스스로가 안타깝고 후회와 반성도 됐다”고 했다. 박중훈은 “혼자서 고립된 생활도 하고 건강하게 정신 상태를 유지하려면 조금 내가 스스로에 대해 정해 놓은 것이 운동”이라며 “운동은 시간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시간 내서 하고 그 시간에 하고 그게 지금 제게 중요한 출근”이라고 했다. 앞서 박중훈은 2021년 3월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 거리를 운전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었다. 박중훈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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