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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상장사 5곳 중 1곳 최대주주 변경...“잦은 변경은 투자위험 높아”

    3년간 상장사 5곳 중 1곳 최대주주 변경...“잦은 변경은 투자위험 높아”

    최근 3년간 상장사 5곳 중 1곳은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회사에서 세 번 이상 최대주주가 바뀐 곳도 45곳에 달했다. 금융 당국은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기업일수록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501곳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상장사(2383개사, 스펙·리츠 제외)의 21.0%를 차지했다. 이 중 코스닥에서 1~3회 이상 최대주주가 바뀐 기업이 총 366개사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에서는 117개사였다. 특히 최대주주가 3회 이상 변경된 기업은 코스피 6개사, 코스닥 39개사 등 총 45개사였다. 이들 중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기업은 29개사로 64.4%에 달했다. 자본잠식 상태인 곳도 13개사(28.9%)로 집계되는 등 재무 상태가 부실한 기업이 많았다. 최대주주가 3회 이상 변경된 기업 45개사 중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22개사(48.9%), 상장폐지된 곳은 7개사(15.6%)였다. 3회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상장사 중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된 기업 비율이 각각 6.1%, 4.1%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횡령·배임이 발생한 곳은 13개사(28.9%)에 달했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횟수는 평균 4.8회로 나머지 상장사 평균 1.1회보다 4배 이상 많았다. 통상 신주 발행이 잦으면 주식 가치가 희석화될 우려가 있다. 최대주주 변경 방식은 주식 양수도 계약(31.6%)이 가장 많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26.3%), 장내 매매(14.0%) 방식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최대주주의 보유 주식 장내 매도, 반대매매 등의 사유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경우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향후 최대주주 변경이 빈번한 회사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이들 회사가 제출하는 공시서류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 가동 앞둔 새만금 수상태양광, 정말 안전할까

    가동 앞둔 새만금 수상태양광, 정말 안전할까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이 오는 9월에 본격 시작될 예정이지만 시험 과정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난항이 예고된다. 태양광 패널에 철새 새똥이 수북이 쌓이는 일명 ‘새똥광’ 문제가 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닷바람과 파도 등의 영향으로 시설물이 파손돼 안전성 문제마저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오면서 수상태양광 내구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에는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총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1GW급으로 건설될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9월에 1단계 사업에 들어가 1.2G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송변전선 입찰 문제 등으로 지난 4월에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9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력 구조물이 망가지면서 계획에 또한번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새만금 내부 호수에 200kWh 규모의 실증단지를 만들고 수상태양광 내구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0kWh에 달하는 수상태양광 부력장치 접합 부분이 파도에 또 파손된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부력 구조물 파손을 서울신문에 제보한 A씨는 “시험과정이라고 해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실증시설을 책임지는 산업부는 현재 문제점 파악에 나선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존 수상태양광은 민물에만 설치됐고 바다 위에서 발전기 구조물을 설치한 사례는 없어 국가 연구개발(R&D)로 실증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부유식 태양광 시설은 산업부에서 연구개발 목적으로 진행한 것일 뿐 새만금 수상 태양광 1단계와 별개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추진 이전에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품이 완성돼야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부 실증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강풍과 파도 등 자연적인 이유로 시설물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은 9월이 아닌 올해 하반기가 목표며 남은 기간 문제점을 개선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마철 ‘음쓰 냄새’ 잡고 벌레도 예방...여름 가전 필수템으로 뜨는 음식물처리기

    장마철 ‘음쓰 냄새’ 잡고 벌레도 예방...여름 가전 필수템으로 뜨는 음식물처리기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폭우의 반복은 ‘냉방’ 중심의 여름 가전 시장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통상 본격적인 장마철과 혹서기를 앞두고는 에어컨과 선풍기, 서큘레이터 소비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주방 가전인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장마철 가정 내 악취 제거는 물론 벌레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여름 필수 가전으로 떠올랐다.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지난해 2000억원대에서 내년 1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소비자들의 수요가 계절적으로 여름을 앞두고 집중된다고 말한다. ‘냉방 가전’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고물가 현상으로 집밥을 먹는 가정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위생적이면서 간편한 음식물 처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1년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진출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스마트카라는 올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겨냥해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프로’를 출시했다. 메인 모터의 출력을 높여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95% 줄이고, 2세대 히팅 플레이트를 적용해 처리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30% 빨라졌다.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아 주고, 강력한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를 살균해 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밀폐 환경을 조성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 기능으로 여름철 악취·벌레·세균 없이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2008년 첫 음식물쓰레기 제품 출시 이후 단종을 결정했던 SK매직도 최근 신제품으로 14년 만에 시장에 돌아왔다. SK매직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제습기의 원리를 음식물처리기에 적용한 ‘에코클린’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했다.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처럼 음식물의 냄새와 습기를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 요인을 해결했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8월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이며 사업 외연을 확장했다.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고온 건조 맷돌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89% 이상 감소시키며 습기와 냄새를 최소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일전자는 첫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중 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해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쿠쿠전자의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도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중골프장 불공정 예약 관행 개선한다

    대중골프장 불공정 예약 관행 개선한다

    ‘예약 시작 시간인 9시 정각에 접속했는데 이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였다. 골프장 자체 또는 누군가가 먼저 예약을 선점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회원제 골프장에서 하루 80여개 팀의 부킹 시간 중 회원에게 배당되는 시간은 20팀으로 겨우 25%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비회원들이나 외부 단체팀을 배정하고 있었다.’ 이처럼 대중제 골프장의 예약 선점이나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예약 등 불공정한 방법으로 골프장을 예약하는 관행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군 골프장이 당초 목적과 달리 운영되지 않도록 회원자격 기준도 재정비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정하고 투명한 골프장 이용문화 정착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시행되는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시 대중제 골프장은 예약 순서대로 이용해야 하고,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에는 회원에게 우선적인 예약 기회를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익위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골프장 관련 민원은 2019년 94건에서 2020년 216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2021년에는 610건으로 2019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민원 내용을 보면 대중제 골프장에서 누군가 예약권을 선점해 예약 시작 시간에 이미 예약 자체가 불가능한 사례, 회원제 골프장에서 회원의 우선예약권을 보장하지 않고 요금을 높게 받을 수 있는 비회원 위주로 예약하는 사례, 자동으로 반복 클릭이 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정 예약을 한 뒤 재판매하는 사례 등이다. 골프장 예약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또 권익위가 국군복지단과 각 군에서 운영하는 35개 골프장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역과 예비역 군인을 위해 운영하는 군 골프장을 국방부 공무원,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일반학생 등 유관기관 업무 관련자도 대우회원 자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골프장 예약 선점 등 불공정 예약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관련 법령에 규정하도록 하는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에는 대중제 골프장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게 점검을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서울역 음주 맞지만 곧 정리”(종합)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서울역 음주 맞지만 곧 정리”(종합)

    장애인 단체가 4일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 상행선 운행이 40여분간 지연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당고개 방향 열차에 탑승해 오전 9시 35분쯤 혜화역에 내릴 때까지 출입문을 막거나 승하차를 반복하는 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시위로 인해 혜화역 기준 당고개 방향이 42분, 오이도 방향이 23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와는 별도로 전장연이 지난달 30일 서울역 대합실을 새벽까지 무단 노숙하고 술판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박 대표는 “의도적인 무단 점거는 아니었다. 폭우로 행진이 무산돼 지방에서 온 장애인 300명이 서울역으로 피신한 것”이라며 “지방의 전장연 회원 몇 명이 맥주를 마시자 집행부가 곧바로 술 마시지 말라고 요청해 자리가 정리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지하철 승하차, 도로점거 시위 등을 벌인 전장연과 관련해 단체 관계자 25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한 명은 이미 출석 조사했고 다른 피의자들도 출석 일정 조율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14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출석해 전차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4호선 40분 지연

    장애인 단체가 4일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 상행선 운행이 40여분간 지연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당고개 방향 열차에 탑승해 오전 9시 35분쯤 혜화역에 내릴 때까지 출입문을 막거나 승하차를 반복하는 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시위로 혜화역 기준 당고개 방향은 42분, 오이도 방향은 23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장연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기재부 및 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예산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한편 경찰은 지하철 승하차, 도로점거 시위 등을 벌인 전장연과 관련해 단체 관계자 25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한 명은 이미 출석 조사했고 다른 피의자들도 출석 일정 조율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14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출석해 전차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정치자금 관리 책임”(종합)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정치자금 관리 책임”(종합)

    “고의 사적 유용한 적 없다” 거듭 혐의 부인“공직자로서 명예·가족 상처 무척 힘들었다”권성동 “스스로 거취 결단” 金 자진사퇴 촉구잇단 낙마 尹리더십 타격…박순애는 임명할듯정치자금 위반 의혹을 받아 오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끝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을 고의로 사적 유용한 적은 없지만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복지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이렇게 후보직 사퇴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명 이후 자신과 가족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과 비판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드렸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정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것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으며,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고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여당 지도부 자진사퇴 촉구 총대尹 “이전 정부와 달라, 신속히 결론”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김 후보자 거취 관련 질문에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전문성과 역량)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저는 자부한다. 도덕성 면에서도 이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 정부는 다르다. 참모, 동료들과 논의를 해서 어찌 됐든 신속하게 장관 후보자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부간 신속하게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를 “밀어붙인” 전임 문재인 정부와 달리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 등을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후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 카드를 접는 쪽으로 급속히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김 후보자를 비롯한 인사 문제가 지목되는 와중에 여당 지도부가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총대를 멘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철회 수순을 밟았다는 분석이다.김승희 정자법 위반 검찰 수사 선상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해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사 의뢰 내용이나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가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김 후보자는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권 원내대표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음주운전이 잘못된 것이지만 2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고 이미 법원에서 판단을 받았다”면서 “여러 차례 박 후보자가 사과했기에 장관직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낙마로 앞서 사퇴한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은 잇단 낙마에 윤 대통령의 인사 리더십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항공기도 택배로 보낸다… CJ대한통운, ‘블랙이글스’ 9대 운송작전 성공

    항공기도 택배로 보낸다… CJ대한통운, ‘블랙이글스’ 9대 운송작전 성공

    CJ대한통운은 국제 에어쇼에 참가하는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를 영국까지 무사히 운송했다고 4일 밝혔다. 항공기 운송은 크기와 거리는 물론 최첨단 정밀 부품과 고가 장비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최고난도의 물류 운송으로 꼽힌다.CJ대한통운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운송 작전에는 화물 전세기 3대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 컨보이차량 18대, 크레인, 지게차 등의 장비와 다수의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먼저 동체와 날개, 수평꼬리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으로 분해된 T-50B는 특수 제작된 방수커버와 탄성벨트로 포장돼 강원도 원주 공군기지에서 인천공항까지 육로로 운송됐다. 분해된 T-50B는 화물전세기(B747-400F)에 적재돼 8800㎞를 이동,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13m 길이의 무진동 트레일러에 실려 영국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운송됐다. CJ대한통운은 같은 운송과정을 3번 반복했다.최종목적지에 도착한 T-50B는 재조립 과정을 거쳐 에어쇼를 준비한다. 이후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직접 T-50B를 조종해 폴란드, 이집트, 필리핀 등 13개국을 거치며 국내로 복귀한다.
  • “폭락? 싸서 좋다” 나랏돈 반토막 내고 ‘또’ 코인 산 대통령

    “폭락? 싸서 좋다” 나랏돈 반토막 내고 ‘또’ 코인 산 대통령

    “비트코인을 한 개도 매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실도 없다.”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40) 대통령이 올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을 반복하다 결국 반토막이 났지만 또 다시 152만 달러(약 20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하며 ‘물타기’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금까지 투자액의 절반 이상(57.14%)을 잃었다.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루나의 동반 폭락, 가상화폐 금융기관 셀시어스·바벨 파이낸스의 인출 중단,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스(3AC) 부도 등 끝없는 악재로 가상화폐 가치가 속절없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80개를 1만9000 달러(2464만원)에 샀다. 비트코인이 미래다. 저렴하게 팔아줘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암호화폐 폭락과 관련 “일각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 비트코인 투자는 안전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장을 마친 뒤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다. 인내가 관건”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를 두고 AP통신은 “기업·정부는 통상 보유자산의 시장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 자산 가치를 평가할 때 실현하지 않은 손실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투자액이 전체 자산에서 0.5%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엘살바도르 국민의 약 20%는 하루 임금이 5.5달러(7000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AP는 지적했다.저가매수 앞장… 디폴트 확률↑ 엘살바도르는 현재 238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가치가 매입가의 절반으로 뚝 떨어진 상태다. 그동안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마다 저가매수에 앞장선 까닭에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사는데 쓴 비용은 약 1348억원. 엘살바도르 정부는 약 8억 달러(약 1조340억원) 상당의 국채를 상환해야 하며, 채권 만기는 내년 1월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무분별한 비트코인 투자가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만 높일 것이라며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투자를 만류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렇게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48%이 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조롱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국민에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보너스’까지 지급하며 비트코인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널리 통용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2년 비트코인과 관련한 6가지 예측을 내놨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오르고, 올해 2개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난다면 비트코인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엘살바도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나라가 됐지만, 그의 희망회로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급락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레한드로 셀라야 엘살바도르 재무장관은 최근 정부가 보유 비트코인의 일부를 다시 달러로 전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도 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는 불확실한 경제 정책으로 엘살바도르 국채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 “금융시장 더 나빠질 것”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 실험이 실패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NBER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민 응답자의 60% 이상이 정부가 보너스 개념으로 제공한 30달러를 사용한 후 정부의 비트코인 월렛인 치보(Chivo)를 이용하지 않고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보를 다운로드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치보를 통한 송금 서비스를 사용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9%, 세금을 납부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9%였다.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가 전국에 설치된 치보 ATM를 한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고물가 행진에 따른 금리 인상 여파로 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글로벌 금융시장이 더 나빠질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지금까지 고물가에 따른 금리 인상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줬지만, 실물경기 침체 영향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제임스 매킨토시 WSJ 칼럼니스트는 “경제 지표는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높은 금리로 인한 고통은 시작조차 안 했다”며 “(이를 대비할) 시장은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 [사설] 잇단 서울대 논문 표절, 엄벌 않으면 또 반복될 것

    [사설] 잇단 서울대 논문 표절, 엄벌 않으면 또 반복될 것

    국제 학술대회에 표절 논문을 제출해 학계에 충격을 던진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이 또 나왔다. 논문 표절은 다른 사람의 연구 업적을 도둑질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논문 표절 행위를 엄단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첨단 인재 육성도 불가능할 것이다. 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6월 인공지능(AI)의 압축 기법인 ‘지식 증류’를 위한 AI 신경망 구성의 효율적 구성 방법을 다룬 논문을 온라인 저널에 제출했다. 그런데 지식 증류의 개념을 설명하는 문장 등 총 3개 문장이 이미 해외에서 발표된 논문 3편에 쓰인 문장과 높은 일치성을 보인다는 지적이 지난달 27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왔다. 이 논문의 교신저자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 위원장을 지낸 윤 교수이며, 1저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아들이다. 앞서 윤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에 제출한 논문도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윤 교수가 사과하고 논문을 철회한 바 있다. 서울대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공지능 연구에서 잇따라 논문 표절 문제로 주목받게 돼 말문이 막힌다. 논문 표절은 연구자의 핵심 가치인 연구진실성을 저버리는 행위다. 대학은 추가로 제기된 표절 의혹의 진위와 고의성 여부를 따져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 재발 방지가 가능할 것이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에 따르면 논문 표절은 비위의 정도와 고의성 여부에 따라 견책에서 파면까지 가능하다. 이공계 연구는 인문사회 분야 연구와 달리 연구비 규모가 상당한 만큼 사회에서 통용되는 규범에서 벗어난 연구 부정 행위가 없는지 전반적 실태조사도 필요하다.
  • 9월부터 물류창고 ‘화재 안전 관리계획서’ 의무화

    9월부터 물류창고 ‘화재 안전 관리계획서’ 의무화

    오는 9월부터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강화된 화재 예방·대응 계획에 맞춰 ‘화재 안전 관리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물류창고업 화재 안전 관리계획서 작성 지침’을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전체 바닥면적이 1000㎡ 이상인 보관시설이나 전체면적이 4500㎡ 이상인 보관 장소의 물류창고다. 해당 사업자는 화재 안전 관리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고, 매년 12월 31일까지 기존 계획서의 유효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내용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 확진자 이틀째 1만명대… 커지는 재유행 우려

    확진자 이틀째 1만명대… 커지는 재유행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59명으로 전날 1만 715명보다는 656명 줄었다. 지난달 10일 9310명에 이어 줄곧 1만명 미만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 455명으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증감의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차까지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다 6월 28일 1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와 재유행 위험성을 경고하며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조치와 추가 접종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정부는 올여름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 권성동 “文정부 알박기 인사 59명, 민생 나락 빠뜨리려 하나”

    권성동 “文정부 알박기 인사 59명, 민생 나락 빠뜨리려 하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등 고위 공직자를 향해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는 기관장급 13명과 (비)상임이사 및 감사 등 총 59명에 이른다”며 “지난 정부의 민생 파탄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맡겠다는 것은 새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더욱 나락에 빠뜨리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거론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원장에 대해 “경제 폭망의 주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자리보전을 하면서 세금을 축내고 있느냐”고 했고, 정 이사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적폐라고 불렀던 세력이 집권했는데도 알박기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달 3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홍 원장, 정 이사장 등 4명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다.이에 대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지난 정부에서 임기직 인사를 사퇴 압박한 게 잘못이라고 고발한 게 국민의힘이고, 그걸 수사하고 기소한 게 윤석열 검찰”이라며 “여야를 떠나 반복되는 정치권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59명으로 전날 1만 715명보다는 656명 줄었다. 지난달 10일 9310명에 이어 줄곧 1만명 미만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 455명으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증감의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차까지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다 6월 28일 1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와 재유행 위험성을 경고하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조치와 추가 접종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정부는 올 여름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중~6월 초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BA.4,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확산하고 여름철 이동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5일까지 검출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누적 55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55건은 지난달 19~25일에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국제선 증편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면서 BA.4, BA.5 변이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13명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루 100명 이상 집계되고 있다.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원숭이두창 확산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달 21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판정 이후 아직까지 추가 전파사례는 확인된 게 없다. 하지만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 세계 50여개국에서 확진 사례가 6100건을 넘어섰고, 유럽에서는 감염 건수가 2주 동안 3배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여부를 판단할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아직까지 필요한 조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1일(현지시간)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성명에서 “정부와 시민사회가 원숭이두창이 지역을 넘어 자리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1만 59명…검사건수 주는 주말 1만명대1주 전보다 3821명↑…해외 유입 증가세방대본 “코로나 감소세 한계 상황 도달”무더위가 찾아온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59명 늘어 누적 1838만 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 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데,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토·일 발표치 모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보다 3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065명)보다는 3994명 많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29일(1만 455명)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서며 재차 1만명 진입을 반복하고 있다.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증설 후 해외유입 확진 증가 중…191명, 18명↑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 455명→9591명→9528명→1만 715명→1만 59명으로 하루평균 9095명으로, 직전 주(6.20∼26·7079명)보다 2천명 가까이 늘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수다.지역 감염 9868명… 사망 8명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순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9868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경남 588명, 인천 566명, 부산 547명, 경북 537명, 충남 418명, 대구 294명, 울산 285명, 강원 269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대전 241명, 충북 215명, 제주 207명, 광주 188명, 세종 70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과 같다. 지난 12일(98명) 이후로는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469개 중 83개 사용)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으로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211개 확보돼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1명 늘었다. 사망자 중에서는 80세 이상이 5명(62.50%)이고 나머지 3명은 70대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7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정부, 3년간 확진자 1만명 추적 관찰“롱코비드, 후유증 실체 확인 위해” 한편 정부는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3년여간 1만명을 추적 관찰하기로 했다. 조사는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거쳐 다음달 말 시작되며 후유증의 양상 확인과 위험인자 발굴, 치료·관리를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이 목표다. 이날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R&D)’의 공모를 공고했다. 조사·연구는 ▲ 임상기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 및 가이드라인 연구 ▲ 빅데이터 기반 후유증 연구 ▲ 코로나19 후유증 중개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연도는 5개월간 진행되며, 2∼4차연도 연구는 12개월간 진행된다. 임상기반 연구의 경우 소아를 포함한 확진자 1만명을 코호트로 지정해 이뤄지는데, 이들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에 대해 ‘최대 3년간’ 추적 관찰하도록 했다. 방역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발병 3개월 이내에 시작돼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있으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두통, 인지 저하, 피로감, 호흡곤란, 탈모, 우울·불안, 두근거림, 생리주기 변동, 근육통 등 200여개의 다양한 증상이 롱 코비드의 증상으로 보고됐다.확진자 20% 중장기적 후유증 경험8월말 연구 개시…217억 예산 투입 다수 확진자는 단기에 후유증을 회복하지만 20% 안팎의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중장기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여간에 걸친 관찰과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후유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질환 등 위험인자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이를 통해 후유증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미래 감염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에는 4년간 각각 103억원(임상기반), 21억원(빅데이터기반), 92억 6000만원(중개연구) 등 216억 6000만원가량이 투입된다. 연구원은 이달 11일까지 연구기관을 모집한 뒤 평가·심의를 거쳐 8월 말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에이즈는 만성질환일 뿐?… “감염만 돼도 수명 5년까지 단축된다”

    에이즈는 만성질환일 뿐?… “감염만 돼도 수명 5년까지 단축된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발병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는 항바이러스 치료법 등의 등장으로 이제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발병 전 HIV 감염자라도 감염 자체만으로도 노화가 빨라지고 그 결과 수명이 5년가량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셀 프레스’(Cell Press)의 오픈 액세스 저널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논문으로 실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대의 배스 제이미슨 혈액학 종양학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이전의 연구 결과를 보면, HIV 감염자의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하면 노화로 인한 심장 및 신장 질환, 쇠약증, 인지 장애 등이 조기에 올 수 있다. 제이미슨 교수팀은 이번에 구체적인 실험 데이터를 통해 HIV 감염 자체가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HIV 감염 남성 102명의 보관 혈액 샘플 가운데 감염되기 전(최장 6개월)과 후(2년 또는 3년)에 채취한 혈액 샘플을 서로 비교했다. 1984년 미국 전역에서 시작된 ‘다기관 에이즈 코호트 연구’(Multicenter AIDS Cohort Study) 등록자 중에서 피험자를 선별했다. 연구의 초점은 HIV가 ‘DNA 후성유전 메틸화’(epigenetic DNA methylation)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맞춰졌다. 질병이나 환경 등의 외부 요인으로 후성유전적 변화가 생기면 DNA 자체는 변하지 않은 채 DNA 발현 패턴 등이 달라진다. 연구팀은 서로 접근법이 약간 다른 4개 유형의 ‘후성유전 시계’(epigenetic clocks)로 노화도(measures of aging)를 측정했다. 후성유전 시계는 생물학적 연령의 가속 정도를 추정치로 보여준다. 여기에다 염색체의 양쪽 끝을 모자처럼 감싸 보호하는 DNA 조각인 텔로미어(telomere) 길이 측정을 추가했다. 세포 분열이 반복되면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고, 그러다가 어느 한계에 이르면 세포 분열이 중단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후성유전 시계로 측정한 결과 HIV 감염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를 쓰지 않아도 예외 없이 노화가 가속됐다. 짧게는 1.9년, 길게는 4.8년이나 수명이 단축되는 것과 같았다. 텔로미어도 감염 직전부터 시작해 감염 후 2년 또는 3년이 될 때까지 눈에 띄게 짧아졌다. HIV에 감염되지 않은 피험자는 같은 기간 이런 노화 가속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제이미슨 교수는 “조기 노화의 생물학적 특징이 나타나는 데 에이즈 바이러스가 관여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노화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 진단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아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유나양 父 가상화폐 1억 3000만 투자…母, 2차례 수면제 처방

    조유나양 父 가상화폐 1억 3000만 투자…母, 2차례 수면제 처방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의 부친 조모씨(36)가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수천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씨 부부는 지난해 3~6월 국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모두 1억 3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차례 입출금을 반복한 이 부부가 마지막 거래를 마치고 인출한 금액 합계는 1억 1000만원으로 3개월간 약 2천만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비트코인을 비롯해 수십개의 종목에 투자했지만 이 부부가 실종되기 전 인터넷에 검색한 루나 코인은 정작 거래 내역에 없었다. 국내에서는 루나 코인 거래 내역 파악이 어렵다. 경찰이 자료를 요청한 5곳의 거래소 가운데 1곳만 거래가 확인됐고 나머지 4곳의 거래소에는 거래 내역이 존재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조양의 어머니 이모(35)씨가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지난달 29일 전남 완도군 송곡선착장 앞바다에서 수습된 이씨의 소지품에서 발견된 의약품 봉투를 근거로 해당 의료기관을 찾아가 진료 사실이 있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인 지난 4월과 5월 1차례씩 해당 의료기관에서 불면증 등을 이유로 진료를 받고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처방을 받을 때 2주치의 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조양 가족에 대한 부검에서 정확한 사인을 확인지 못하고 약물·독극물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빠져나갔다가 순차적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뒤 29일 만에 송곡항 앞바다에 잠겨 있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의사 10명 중 8명, 최근 1년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폭행 경험”

    병원 응급실에서 흉기 난동이나 방화 같은 범죄가 반복되는 가운데, 의료진 10명 중 8명은 최근 1년 동안 폭언이나 폭행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료계에서는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응급실과 외래환자에 대한 안전관리료가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응급의학과 의사 12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1%는 ‘최근 1년 이내에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폭행이나 폭언을 겪은 빈도는 ‘1년에 1~2회’가 47.3%로 가장 많았으나 ‘한달에 1~2회’도 32.1%에 달했다. ‘1주에 1~2회’(11.2%)나 ‘매일 1~2회’라는 응답은 각각 11.2%와 1.7%였다. 이처럼 폭언이나 폭행을 겪었을 때 ‘참는다’는 응답이 44.9%로 나타났다. ‘경찰에 신고한다’(28.9%), ‘병원에 보고하고 절차에 따라 대응한다’(2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응답자의 62.6%는 ‘근무 중 폭언·폭행에 대한 대응지침이 없다’고 응답했다. ‘응급실에 안전요원(보안요원)이 상주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3.8%나 됐다. 폭력이나 폭언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 매우 도움이 됐거나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15.5%에 불과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21.9%에 달했다. 이날 국회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등이 주최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에서 김성필 대한병원장협의회 기획이사는 “의료 기관 내 폭력 행위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자들의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면서 “경찰 출동 전 대처를 위해 최소한의 보안 인력이 필요하므로 소규모 중소병원부터 응급실 및 외래진료실의 환자안전관리료를 신설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내가 한쪽눈 실명한 이후잖아”…조성민‧장가현, 마지막까지 폭로전

    “내가 한쪽눈 실명한 이후잖아”…조성민‧장가현, 마지막까지 폭로전

    ‘우리 이혼했어요2’ 조성민‧장가현의 ‘마지막 만남’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2회에서 22년 만에 이뤄진 ‘첫 싸움’과 ‘화해’로 관계 회복 청신호를 알렸던 조성민과 장가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민은 후배 작업실을 찾아 음악 작업을 마친 후, 장가현과 재회 이후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후배는 조성민에게 “(두 사람) 대화가 안 되더라.”고 솔직하게 말하자, 조성민은 “내 얘기를 할 수 없어. (이혼 당시) 그때 나눴던 대화들이 반복되는 거야”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후배에게 조언을 구한 조성민은 “오늘 얘기가 잘 풀어졌으면 진짜 좋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두 사람은 재회 하우스에서 다시 만난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마지막 날이니 오늘 더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편하게 하자”고 제안했고, 장가현은 “(자녀 때문에 이혼 후 조성민과 함께 만난 것) 아무렇지 않은 척한 거였거든. 이제 못 할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이어 장가현은 “사과받아서 다 깨끗해진 줄 알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최근 조성민과 딸 등록금을 두고 빚은 갈등을 언급한다. 조성민은 “신뢰가 무너졌다”는 장가현의 말에 “그동안 그런 남편이었냐”고 받아치면서 격한 논쟁을 벌인다. 조성민은 과거 불규칙했던 수입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이야기가 나오자, “그 시점엔 내가 (한쪽 눈을) 실명한 후잖아”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끝이 보이지 않는 다툼에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그만하자”고 말하고 장가현 역시 “이제 진짜 끝난 것 같아”라며 서럽게 오열한다. 제작진은 “1일(오늘) 방송에서는 20년간 묵혀둔 속마음을 꺼내놓으며 다툼과 이해, 용서를 거듭했던 조성민-장가현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며 “두 사람이 또 다시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를 보인 가운데, 마지막 만남에서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신체검사 현역 1급…“어렵게 군 면제”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신체검사 현역 1급…“어렵게 군 면제”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1일 오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6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금쪽상담소를 방문한다. 이날 풍자는 시작부터 신체검사에서 현역 1급이 나와 힘들게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일화로 거침없이 녹화장을 압도했다. 풍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며 상담소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오죽하면 고관절 뼈를 잘라내 인공 관절을 넣는 대수술을 하고도 마취에서 깨자마자 라이브 방송을 켰다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고민의 심각성을 인지, 일하느라 골반염 치료를 미루다 고관절 괴사로 이어져 하반신 불구 위기까지 겪은 풍자를 일 중독, 즉 ‘워커홀릭’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풍자가 본인의 몸이 편안한 걸 못 견디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등 자기 몸을 혹사시키는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한다는 사실도 짚어낸다. 실제로 그녀는 성전환 수술과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을 때에도 무통 주사를 맞지 않고 버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박사는 풍자에게 ‘통제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팩폭을 날리며, 그동안 전쟁 같은 위기에 대응하며 살아온 건 아닌지 의문을 던진다. 오박사의 질문에 풍자는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에 중요한 신체 부위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 등 트랜스젠더로서 받았던 차별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그와 관련된 악플들에는 타격감 제로인 모습을 보여 오박사의 고개를 갸웃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제자 박나래는 ‘악플 마저 관심으로 받아들여 왔으나, 반복되다 보니 너무 아프다.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 같다’며 풍자의 고통을 함께 헤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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