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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개발론자’ 중심 이사회 개편… 오픈AI, 상업화 행보 가속도

    ‘AI 개발론자’ 중심 이사회 개편… 오픈AI, 상업화 행보 가속도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의 해고와 복귀 사태를 겪은 오픈AI가 이사회 구성과 성격을 완전히 뒤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 ‘비영리’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던 기존 이사진이 모두 떠나면서 수익화 행보가 가속화되고, 동시에 인공지능(AI) 윤리와 통제 문제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오픈AI 사태에 대해 AI의 발전을 더 빠르게 원하는 사람들(올트먼)과 속도를 늦추고 싶은 사람들(옛 오픈AI 이사회) 사이의 충돌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AI를 자본주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긴 사람들이 졌다고 주장했다. ‘챗GPT’ 사용자가 1억명이 넘는 상황에서 AI가 가져올 미래를 두려워만 하느니 빨라지는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오픈AI 이사회는 기술 변화가 사회에 ‘순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로 채워진다. 올트먼의 해고를 주도했던 일리야 수츠케버를 비롯한 기존 이사 3명은 이사회를 떠났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을 관리하기에는 너무 작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사회 인원을 기존 4명에서 9명으로 확대할 구상도 있다. 이사 후보군으로 30명의 이름이 거론된다. 우선 의장은 페이스북의 임원이었던 브렛 테일러가 맡는다. ‘실리콘밸리의 중재자’로 불리는 테일러는 트위터 이사회 의장으로서 일론 머스크에게 엑스(옛 트위터)를 매각하는 협상에서 중요 역할을 했다. 또 다른 새 이사 래리 서머스는 과거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으로 활동했으며, 하버드대 총장을 지낸 경제학자다. 챗GPT를 “바퀴나 불 이후 가장 중요한 범용 기술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 인물이다. 하버드대 총장 재직 시절 “여성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타고난 적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사과를 한 바 있다. 여성으로는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린 파월 잡스, 전 야후 CEO 머리사 메이어,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도 이사 후보에 올랐지만 올트먼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 등으로 제외됐다. 이사회가 백인 남성 위주란 비판에 여성을 포함해 더 다양한 구성의 이사진이 합류할 것이라고 오픈AI 관계자는 밝혔다. 재구성된 이사회 역시 기술의 파괴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사람들이 포함될 수 있지만, 옛 이사회처럼 막강한 해고 권한이나 회사를 좌지우지하는 결정권을 발휘하지는 못하게 됐다. 또 AI를 최대한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오픈AI 최대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의견과도 균형을 이룰 것이란 관측이다. 올트먼의 해임 사유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던 AI의 상업적 활용 확대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올트먼은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경쟁할 반도체 생산 회사 설립과 AI 중심 하드웨어 장치 개발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과 접촉했다. 이번 올트먼 사태로 비영리 단체로 운영된 오픈AI의 결함이 드러나면서 AI가 인류를 위협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문제를 기업이 아니라 정부에 맡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코노미스트는 “AI 기술은 기업에 맡겨 두기에는 너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픈AI의 지배구조가 현재처럼 매우 복잡한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져 비슷한 사태와 혼란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고 NYT는 전했다.
  • 국정원 “北, ICBM 개발 초기 단계… 7차 핵실험 내년 가능성”

    국정원 “北, ICBM 개발 초기 단계… 7차 핵실험 내년 가능성”

    국가정보원은 23일 “러시아가 북한에 정찰위성 설계도와 관련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고체연료 발사 기술과 관련해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경우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해 이렇게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지난 21일 북한이 발사한 군 정찰위성과 관련해 국정원은 “북한 발사체 성공에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국정원은 “(지난 9월) 북러 회담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회담 후 북한이 설계도, 1·2차 발사체와 관련한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했다”며 “러시아가 그 분석 결과를 (북한에)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했다. 국정원은 “1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때 수거한 잔해물을 분석한 결과 당시 탑재된 위성은 소위 정찰위성으로 가치 있는 ‘서브미터’급이 되지 않는 위성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새로운 인공위성의 발전 속도가 통상 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북한이 괌 사진을 촬영했다는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한 인공위성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은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3차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시점보다 앞당겨 ‘기습 발사’한 데 대해선 “최적의 기상 조건을 맞추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1, 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핵실험은 북한의 최고 지도자 결심에 의한 사안”이라며 “연내 핵실험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는다. 다만 2024년이 되면 김정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 인사 파행 논란과 1차장 감찰 여부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국정원은 “내부 감찰 사안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국정원장은 반복되는 인사 관련 언론 보도들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유감이라는 답변도 했다”고 전했다.
  • “매국노, 죽이겠다” 개미 등쌀에… 매도 리포트 0.12%뿐

    “매국노, 죽이겠다” 개미 등쌀에… 매도 리포트 0.12%뿐

    “매도 리포트를 쓰면 집단항의 전화는 애교입니다. ‘가족까지 죽이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이 쏟아지는 상황인데 누가 매도 리포트를 내겠어요.”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는 최근 특정 종목이 과평가됐으니 매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가 망신을 당했다. 회사엔 도저히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항의 전화가 이어졌고, 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엔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난무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정 종목 매도 의견 리포트를 낸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뿔난 개미(개인투자자)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올해 들어 최고 14배 가깝게 폭등했다가 급락한 이차전지주부터 정보기술(IT) 기업 주식까지 분야는 다양하다. 일부 개인투자자의 항의는 이제 단순한 언어폭력을 넘어서는 모양새다. 지난 7일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낸 하나증권 소속 애널리스트 B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B씨는 얼마 전 여의도 한복판에서 개인투자자 10여명에게 둘러싸여 봉변을 당했다. 일부 투자자는 가방을 잡아당기고는 “매국노”, “이 ××야” 등 고함과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동안 증권사들의 종목 리포트는 ‘매도’ 의견 없는 ‘매수 일색’이란 비판을 받아 왔다. 많이 팔면 그만인 증권사 입장에선 시장에 부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유리할 게 없다는 판단도 있었다. 이런 배경에서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1년간 국내 33개 증권사가 낸 리포트 가운데 매도 의견 비중은 평균 0.12%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금융당국은 매도 리포트 쓰기를 적극 권장한다. 과도하게 평가된 종목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거품을 빼고, 개인투자자의 정보 접근성도 높인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애널리스트들이 소신 있는 리포트를 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주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작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금융권 관계자는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지만 정작 수요자들은 정확한 정보보다는 유리한 정보만 들으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증권사가 긍정적인 정보만 주면 결국 그 손해는 개인투자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싱가포르 수달 가문 간 ‘영역 다툼’ 재조명

    [영상] 싱가포르 수달 가문 간 ‘영역 다툼’ 재조명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두 수달 가문이 전쟁을 방불케하는 영역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는 영상에는 비샨 수달과 마리나 수달이라는 두 수달 가문이 싱가포르 칼랑 지역의 강에서 서로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가문은 강 속에서 서로를 맹렬하게 공격하는 데 수적으로 열세인 마리나 수달들이 밀려 후퇴한다. 그러나 비샨 가문 수달들이 추격에 나서 양측의 싸움은 강기슭에서도 계속된다.해당 영상은 지난 2018년 촬영됐지만, 당시 싸움은 한 시간가량 벌어졌다. 이들의 영역 다툼은 그후로도 수년간 계속돼 왔다.현지에서 ‘비샨 10’(개체 수 10마리)으로 알려진 비샨 가문은 원래 비샨 앙모쿄 공원에서 살았지만, 2015년 남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마리나 베이로 이주해 마리나 수달 가문을 밀어냈다. 두 가문은 그후로도 여러 차례 싸웠는 데 2017년 한 차례의 영역 다툼에서 마리나 가문의 새끼 수달 한 마리가 죽는 비극이 벌어졌다. 싱가포르 수달 보호관찰 단체 오터 워치를 이끄는 생물학자 N. 시바소티는 당시 현지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수달 무리 간 다툼에서 물리적 충돌이 이뤄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시바소티는 “물리적 충돌은 한 무리가 다른 무리보다 훨씬 강할 때나 다른 무리를 몰아내려는 매우 강력한 동기가 있을 때, 반복적인 만남이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때 발생한다”며 “영상에서 마리나 수달들은 충돌을 이어가지 않고 물러나는 데 싸움에서 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수달은 자신의 영역을 갖는 육식성 동물로, 무리의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서는 그 영역이 충분히 넓어야 한다고 시바소티는 설명했다. 그는 또 “먹이와 터전 등 모든 영역에서 동물 개체 수에는 제한이 있다. 약한 개체는 죽임을 당하거나 번성할 수 없는 열악한 서식지로 쫓겨나길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생동물 사이 충돌은 환경적 한계 탓에 발생하므로, 개입 시도는 궁극적으로 소용없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에서 수달은 국가의 수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공으로 반영되므로, 자랑거리다. 2016년 스트레이츠 타임스의 독자들은 싱가포르 건국일을 기념해 수달을 자국의 얼굴로 선정한 바 있다.
  • 뇌종양 투병에 앞니 다 빠진 윤석화 “자연 치유 중… 기도하고 있다”

    뇌종양 투병에 앞니 다 빠진 윤석화 “자연 치유 중… 기도하고 있다”

    1년 전 뇌종양 수술을 받은 연극배우 윤석화의 근황이 공개됐다. 에덴교회는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윤석화의 간증 영상을 공개했다. 10월 14일 채널A 인터뷰에서 건강한 미소로 감동을 전했던 윤석화는 한 달이 조금 넘은 사이 앞니가 다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에서 윤석화는 가수 유열의 간증 집회에 방문했다가 중간에 단상에 올랐다. 자신을 배우로 소개한 윤석화는 “뜻하지 않게 뇌종양에 걸려서 1년 전에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투병하고 있다”면서 “오늘 제가 사랑하는 유열 동생의 간증과 찬양에 와서 마이크 주니까 여러분한테 인사한다”고 말했다. 느릿하지만 또박또박 말을 이어 나간 윤석화는 “제가 수술 마치고 며칠 만에 깨어났는지 모르지만 깨어나서 혼자 설 수가 없었다”면서 “혼자 설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게 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혼자 서더라”고 했다. 윤석화는 올해 언론 인터뷰에서 “한 달을 살더라도 윤석화답게, 담대하고 열정적으로 살고 싶었다”며 항암 치료를 거부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절친한 배우 손숙의 데뷔 60주년 기념 연극인 ‘토카타’에 깜짝 출연해 감동을 자아냈다. 윤석화는 “항암 치료는 하고 싶지 않아서 의사하고 잘 얘기해 자연 치유를 한다”면서 “믿음의 딸과 항상 기도한다. 정말 많이 나아졌다”고 간증했다.윤석화는 “열이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얘를 살려줘야 한다, 이 동생을 반드시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친구가 주님께 찬양 드리게 될 때는 주님께서 참 귀하고 기쁘게 받으실 것 같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귀한 아들딸로 살아가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유열은 폐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증’을 앓고 있다. 윤석화는 국내 연극계를 이끈 대표 여성 연극인으로 꼽힌다. 1975년 민중극단의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뮤지컬 ‘명성황후’(1996년)에서 제1대 명성황후를 맡았고, 연극 ‘신의 아그네스’(1999년)로 스타덤에 올랐다. 수십년간 공연계 발전을 위해 애정을 쏟던 그는 지난해 8월 영국 런던 출장길에 갑자기 쓰러졌고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하고 있다.
  • 국정원 “北 정찰위성, 러 도움으로 성공…ICBM 개발 초기 단계”

    국정원 “北 정찰위성, 러 도움으로 성공…ICBM 개발 초기 단계”

    국정원, 국회 정보위에 北 동향 보고“러->북, 데이터 분석 결과 제공 정황”“연내 7차 핵실험 징후는 포착 안 돼” 국가정보원은 23일 “러시아가 북한에 정찰위성 설계도와 관련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고체연료 발사 기술과 관련해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경우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해 이렇게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지난 21일 북한이 발사한 군 정찰위성과 관련해 국정원은 “북한 발사체 성공에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국정원은 “(지난 9월) 북러 회담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회담 후 북한이 설계도, 1·2차 발사체와 관련한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했다”며 “러시아가 그 분석 결과를 (북한에)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했다. 국정원은 “1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때 수거한 잔해물을 분석한 결과 당시 탑재된 위성은 소위 정찰위성으로 가치 있는 ‘서브미터’급이 되지 않는 위성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새로운 인공위성의 발전 속도가 통상 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북한이 괌 사진을 촬영했다는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한 인공위성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은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3차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시점보다 앞당겨 ‘기습 발사’한 데 대해선 “최적의 기상 조건을 맞추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1, 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핵실험은 북한의 최고 지도자 결심에 의한 사안”이라며 “연내 핵실험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는다. 다만 2024년이 되면 김정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 인사 파행 논란과 1차장 감찰 여부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국정원은 “내부 감찰 사안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국정원장은 반복되는 인사 관련 언론 보도들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유감이라는 답변도 했다”고 전했다.
  • “최태원, 동거인에 1000억원 써”vs“악의적 허위사실 중단해야”

    “최태원, 동거인에 1000억원 써”vs“악의적 허위사실 중단해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SK그룹 최태원(63)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위자료 소송에서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 이광우)는 23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비공개로 열었다. 노 관장 측 대리인은 재판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나 “2015년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밝힌 이후부터만 봐도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이 가족인 노 관장과 자녀들에 지출한 돈보다 몇배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리인 입장에서도 액수가 매우 커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지출 내역에 대해선 “티앤씨재단으로 간 돈도 있고 친인척 계좌 등으로 현금이 이체되거나 카드로 결제된 금액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은 “증여세를 낸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피고 측에서도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며 “간통 행위로 인해 상간녀가 취득한 이익이 크다면 이혼소송 위자료 산정에도 고려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 측 대리인은 입장문을 내고 “노 관장 측이 현행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1000억원은 전혀 근거가 없을뿐 아니라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다. 증거로 확인됐다는 점도 허위”라고 맞섰다. 이어 “이 사건은 이미 십수년간 파탄 상태에서 남남으로 지내오다가 이혼소송에서 반소를 통해 이혼을 청구한 지 3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 노 관장이 재산분할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의도로 제기된 소송”이라고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대리인은 “현재 이혼소송 항소심에서는 재산분할 액수만이 쟁점으로 남은 상황”이라며 “1000억원은 손해배상 청구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뿐 아니라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를 통한 명예훼손”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고백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 역시 2019년 맞소송을 냈다. 지난해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쪽 모두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올해 3월 “김 이사장이 혼인 생활의 파탄을 초래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정식 변론은 내년 1월 18일 열린다.
  • “싫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영상이)있냐”…황의조 불법 촬영 피해자 측 황씨와 나눈 통화 내용 공개

    “싫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영상이)있냐”…황의조 불법 촬영 피해자 측 황씨와 나눈 통화 내용 공개

    피해자, 황씨에 “불법적인 행동 인정해라”“황씨, 불법촬영 영상 지인들에 공유” 주장도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31)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측이 황씨와 나눈 통화 내용을 23일 공개했다. 피해자 측은 앞서 여러 차례 영상 삭제를 요청했지만 황씨가 이를 묵살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묵과하기 어려워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피해자와 황씨가 나눈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피해자 측이 공개한 통화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영상 유포를 알게 된 이후 첫 통화에서 “내가 분명히 싫다고 했잖아”, “싫다고 했는데 (영상이)왜 아직도 있냐”, “불법적인 행동을 한 건 너도(황씨도) 인정을 해야 한다고” 고 말했다. 황씨는 이에 “최대한 그걸(영상 유포를) 막으려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는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었고, 촬영 사실을 안 직후 영상 삭제를 요구했지만 불법 촬영이 반복됐다”며 황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조속히 송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황씨 측 법률 대리인이 앞서 낸 입장문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입장문에 피해자 신원을 특정되는 표현을 넣은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라며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상을 함께 보는 행위나 피해자가 보이는 곳에 휴대전화를 세워두고 찍었다는 것이 촬영에 대한 ‘동의’가 될 수는 없다. 피해자는 영상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당시 피해자는 당혹감과 수치심을 느꼈고, 황씨에게 잘못 보이면 치부가 드러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씨가 불법 촬영된 영상을 지인들과 공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변호사는 “(유포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유포자는 ‘황씨가 영상을 지인들과 공유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유포 피해자는 1명 더 있는 걸로 안다”며 “전날 또 다른 피해자가 상담 전화를 걸었다가 황씨의 입장문 발표 이후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 감독에게도 유감을 표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황씨에 대해 “아직 혐의가 정확히 나오거나 입증된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경기에 뛸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변호사는 “축구만 잘한다고 태극마크를 달수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축구협회나 대표팀 감독도 2차 가해에 동조하는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 6월 소셜미디어(SNS)에 황씨와 여성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황씨의 형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황씨는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지만, 경찰은 황씨가 성행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A씨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 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지하철 시위 때 진입 자체 원천 봉쇄”

    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지하철 시위 때 진입 자체 원천 봉쇄”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을 23일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출근시간대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장연이 고의로 열차를 지연시킬 수 없도록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안전문의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에 법적 조치를 골자로 하는 3단계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25일 2호선 시청역에서 마지막 시위를 벌인 이후 약 두 달 만에 시위를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71회의 선전전을 벌였으며, 그중 열차 운행방해 시위는 92회”라며 “이에 따른 열차 지연시간은 86시간 33분, 공사가 입은 손실액은 약 7억 8000만원으로 그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하철 모든 역사와 열차 내에서 집회나 시위의 금지 및 제한을 위한 시설 보호를 지난 21일 경찰(서울 및 경기도)에 요청했다. 경찰의 시설 보호가 이뤄지면 지하철 내에서는 시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또 전장연이 선전 또는 지하철 고의 지연을 목적으로 승차를 시도하면 경찰과 협업해 승차를 막기로 했다. 반복된 제지에도 시위를 중단하지 않을 때는 안전을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해당 역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기로 했다. 위법상황 발생 시 즉각 현장 체포가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공사는 시위 중 열차 운행방해를 포함해 철도안전법 등을 위반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추진한다는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백호 공사 사장은 “이번 조치는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일 수 없도록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강북·종로 고도지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강북·종로 고도지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도문열)는 제321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1일 도시계획국 소관인 북한산 및 구기·평창 지역의 고도지구, 평창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 사업지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합리적 고도지구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 현안 및 민원사항을 확인했으며, 평창동 주택지 산복도로 상단 필지의 원형 택지에 대해서는 건축행위 제한에 따른 합리적 완화 방안 검토를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실무자가 동행해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현장을 방문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30년간 유지한 고도지구로 해당 지역의 노후 건축물 비율이 많이 늘었고, 주거환경 또한 열악해졌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 사업 등이 반복적으로 무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균 부위원장(강북구3)은 “강북 지역은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2/3 이상이고 전체 1/4 정도가 고도지구인데, 규제에 묶여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것은 이중 규제에 해당한다”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고도지구 완화 조치가 꼭 필요함을 주장했다.이어 북한산 인근 지역인 강북·도봉구 고도지구 지역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악화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도지구 지정 이전 건립된 아파트(6개소) 대부분이 재건축 시기가 도래했다”라고 언급하며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복 의원(종로1)은 “종로구에는 고도지구·경관지구·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등의 규제로 인해 건축행위가 자유롭지 못한 곳이 많이 있다”고 언급하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평창동 산복도로 상단 필지 현장에서는 “철저한 현황 조사를 통해 원형택지 및 비오톱 지정 구역 중 자연경관 보호가 필요한 곳은 보호하고, 일부 건축행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곳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완화 검토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방문한 구기·평창 고도지구에서는 “경관 보호를 위한 조망점 기준 및 건축물 높이 설정 등은 일부 이해되는 바이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약 조건이 많다”라며 다른 지역과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 노력과 함께 개선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경관 보존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은 “자연경관 보호의 가치를 보전하고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고도 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달라”고 당부하며 지역에 맞는 규제 완화 방안 마련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 서울지하철 “앞으로 전장연 시위 원천봉쇄”

    서울지하철 “앞으로 전장연 시위 원천봉쇄”

    서울지하철 1~9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2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강경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 안전문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 엄정 대처 등 3단계 조치가 골자다. 전장연은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시청역에서 마지막 시위를 벌인 뒤 두 달 만인 이달 20일부터 시위를 재개했다. 공사는 지하철 모든 역사와 열차 내에서 집회·시위를 금지·제한하고자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공사 측은 전장연이 지하철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승차를 시도하면 경찰과 협력해 승차를 막을 계획이다. 반복된 제지에도 시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지하철 차량은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공사는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지하철보안관 전원을 투입하고 역 직원과 본사 직원 등 지원인력도 다수 투입할 예정이다. 열차의 일부 출입문 앞을 가로막으면 해당 승강장 안전문 개폐를 중단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열차 운행 방해를 포함해 철도안전법 등을 위반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하고, 시위 시작부터 종료까지 동영상으로 채증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금까지 전장연을 상대로 5차례 형사 고소와 3차례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전장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71회 선전전을 했고, 그중 열차 운행방해 시위는 92회였다.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시간은 총 86시간 33분, 공사가 입은 손실액은 약 7억 8000만원이라고 공사는 주장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조치는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일 수 없도록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시위 등 무질서 행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대만 가수 채가진이 유명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채가진은 대만의 가수로 2022년 ‘골든 멜로디 어워드’ 최우수 대만 여자 가수 후보에 오른 유명 가수다. 21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Yi Qi Liao Xie GUN’에 출연한 채가진은 새 앨범 ‘That Secret’의 제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로 구성됐다고 밝힌 채가진은 성희롱 피해부터 가정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오랜 세월 숨겨왔던 상처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과거 거물급 가요계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채가진은 해당 가수로부터 성적인 사진을 받아 수치심을 느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당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아직도 정상적인 연애를 하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이번 앨범은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과거 아픔에 대해 직면한다면, 앞으로는 아름다운 일만 있을 거다” 등의 위로를 건넸으며, 이를 들은 채가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부터 가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으로부터 공연을 제안 받았고, 그녀는 하교 후 매일 밤 10시에 출근해 새벽 2시까지 공연하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 삶에 대해 “당시에는 어른들에게 불려가서 정신없이 공연하느라 피곤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공연을 하면서 어른들에게 동정 어린 시선을 많이 받았는데 당시에는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만 어른이 된 후에야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우했던 가정 환경을 고백한 그녀는 아버지를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인생에 더 이상의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녀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형수가 유출한 황의조 영상…“결혼한 방송인” 2차 가해 논란

    형수가 유출한 황의조 영상…“결혼한 방송인” 2차 가해 논란

    축구 국가대표인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황씨의 형수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의조 측이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의조를 법률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환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황의조의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했다. 전날 피해자 쪽이 “동영상 촬영을 동의한 바 없고 아는 경우 싫다고 밝혔다”고 밝힌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황의조는 “관계 시 촬영에 사용한 영상장치는 황씨가 사용하던 일반 휴대폰이었으며, 굳이 숨길 필요도 없이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했고, 이 여성도 분명히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였던 여성과 같이 봤다”라며 “교제 중간에 합의 하에 영상을 모두 삭제했지만 이후 1년 이상 더 교제를 이어가며 추가로 촬영했다. 해당 여성 측은 명시적 합의가 없어 불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장기 교제를 이어오며 당사자 상호 인식 하에 촬영과 삭제를 반복한 것이 소위 말하는 ‘몰카’로 볼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황씨 측은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고 공식적으로 대응을 자제했다”면서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로 진실을 밝히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 범죄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보도가 유포되고 이 여성의 일방적 입장이 진실인 것처럼 호도돼 방어적 차원에서 소명에 나선 것”이라면서 “해당 여성은 황의조의 연락 전에는 유포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제안한 점 역시 불법 촬영이 아닌 증거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것이라면 굳이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종용했을지 상식적 선에서 판단해 달라”며 “악의적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피해자, 불법 유포·촬영 모두 고소 그러나 황씨 측이 이번 입장문에서 상대 여성이 ‘방송활동을 하는 기혼 여성’이라고 밝힌 점 등이 ‘2차 가해’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피해자는 유포자의 불법 유포에 대해서도, 황의조의 불법 촬영에 대해서도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했다. 피해자 측은 촬영에 대해 합의한 바 없고 촬영 사실을 알게 됐을 땐 ‘싫다’ ‘지워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은 “피해자는 당초 황씨가 촬영하는 경우 이에 동의한 바가 없었다”며 “황씨가 이를 동의받았다고 임의로 생각할 만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피해자를 법률 대리하는 이은의 변호사는 “동의 없이 촬영했으며, 교제 중에 피해자가 삭제를 요청했음에도 영상을 갖고 있다가 유출된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며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대신 언론을 통해 ‘전 연인과 합의 하에 촬영한 영상’이라는 거짓말을 해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한 황씨 쪽의 입장문은 유죄 인정 자료와 양형 사유 가중 사유 근거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타냐후 “이 거래가 필요해”, 5주 카타르와 미국 노력 결실 맺은 순간

    네타냐후 “이 거래가 필요해”, 5주 카타르와 미국 노력 결실 맺은 순간

    “우리는 이 거래가 필요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의 어깨를 붙잡고 이렇게 말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겉으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협상하는 일이 절대 없을 것처럼 굴던 네타냐후였지만 이렇게 절박한 속내를 드러냈던 것이다. 이 일이 있기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여성과 어린이 인질 50명을 우선 석방하는 협상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도저히 마주 앉을 수 없는 적처럼 보였다. 서로가 상대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21일 밤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에 합의하게 됐다. 전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둘 사이를 오가며 중재한 카타르와 뒤에서 연출한 미국의 긴밀한 외교적 합작이 결실을 맺은 것이었다고 폴리티코와 더힐은 보도했다. 카타르가 인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소규모 조직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고 이 조직이 이번 인질 석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카타르는 백악관에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이 조직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행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맥커크 조정관과 조시 겔처 백악관 부보좌관에게 이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비밀리에 가동된 이 조직은 하마스와 효과적이고 직접적으로 협상하는 과정을 담당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몸소 나서기도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달 13일 바이든 대통령은 줌(Zoom) 통화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실종된 미국인들의 가족과 통화를 했고 닷새 뒤에는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인질 석방 문제를 논의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하마스에 억류됐던 미국인 인질 두 명이 석방되면서 이 비밀조직이 더 많은 인질의 석방을 끌어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스라엘과는 순탄하게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었지만 하마스와의 대화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여러 요구와 메시지가 카타르 도하에서 이집트 카이로를 거쳐 가자지구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일이 반복됐다. 이런 ‘비공개 외교’의 결과로 하마스가 결국 여성과 어린이 인질이 50명 정도 된다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이들을 석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렇게 5주에 걸친 외교적 노력 끝에 지난 14일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안에 동의하기에 이른 것이었다. 폴리티코는 하마스의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인질을 집으로 데려오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국내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던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 협상이 정치적으로 필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다시 고비가 찾아왔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통신선을 전부 끊어버리는 바람에 하마스에 정보를 전달하고 받을 수가 없었다. 더욱이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알시파 병원을 급습하자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비밀조직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병원 운영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는 얘기가 하마스로 전해져 협상이 재개될 수 있었다. 지난 18일 맥거크 조정관이 협상안의 내용을 검토하기 위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를 도하에서 만났다. 당시 카타르 측은 하마스로부터 의견을 전달받은 상태였다. 이튿날 맥거크 조정관은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인 압바스 카멜 국가정보국(GNI) 국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하마스로부터 협상안을 받아들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맥커크 조정관은 다시 이스라엘을 찾아 전시내각에 협상안을 설명했는데 윤곽에 동의할 수 있으며, 약간만 수정하면 되겠다고 해 이를 다시 카타르에 보내 하마스에 최종안이라고 전송했다. 이렇게 48시간에 걸쳐 미세한 조정을 했고, 결국 21일 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석방과 휴전 합의에 이르렀다.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 과정에 대해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표현했다.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이 부모가 살해되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고 하마스에 의해 끌려갔다고 밝힌 세 살 소녀 애비게일 때문이다. 그는 “세 살 소녀가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견뎌내고 있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말했다.
  • [서울 on] ‘킬러문항’이 사라진 자리/김지예 사회부 기자

    [서울 on] ‘킬러문항’이 사라진 자리/김지예 사회부 기자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 배제를 지시한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도 킬러문항의 기준은 모호한 채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수능’이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걸 보면 출제당국이 목표로 한 ‘킬러는 없어도 변별력 있는 수능’은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킬러문항을 없애려던 이유는 연 26조원에 육박하는 사교육비다.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를 풀기 위해 학원에 가서 ‘스킬’을 익히려고 하니 사교육비가 증가한다”는 인식이다. 학원가와 교사들의 문항 거래까지 드러나면서 킬러문항은 더욱 ‘공정 수능’의 주적으로 규정됐다. 그러나 수능이 끝난 뒤 킬러문항 배제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교육계에서는 ‘풍선효과’를 예상한다. “킬러가 없으면 문제가 길어져 글을 빨리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더라. 그래서 아이를 속독학원에 보낼지 고민”이라는 학부모들도 있다. 교육당국은 ‘준킬러’라는 표현을 극도로 꺼리지만 중간 난도의 문항, 사실상 ‘준킬러 문항’이 늘어날까 불안한 학생들도 많다. 새롭게 등장한 고난도 문항을 대비하는 사교육이 생길 조짐도 보인다. 서열화된 대학 구조 속에 ‘9등급 상대평가’의 수능은 학생들을 줄세우는 숙명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사교육 시장도 유지된다는 얘기다. 뜨거워지는 의대 열풍에 ‘N수생’이 더 늘어나면 전체 사교육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미 수능 응시생 중 3분의1이 N수생이다. 문제 풀이를 반복 훈련한 N수생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맞는 상황에서 여러 번 수능을 치는 수험생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부모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수능 성적이 높다’는 통계에서도 드러나듯 수능에서도 부모의 사회경제적 능력이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정부가 공정 수능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면 킬러문항뿐 아니라 수능 체제 자체가 공정한지 더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킬러문항 이슈가 일부 ‘상위권’ 대학의 문제라는 점도 생각해 보게 된다. 2024학년도 전국 196개 대학의 모집 인원 가운데 79%는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 정시모집 비율을 권역별로 나누면 수도권은 35.6%, 비수도권은 11.9%다. 서울의 16개 대학만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40% 이상 운영한다. 비수도권 고교생들과 지방대 총장들이 “킬러문항은 남 얘기”라고 말하는 이유다. 킬러문항 담론에서 이미 수많은 학생이 배제돼 있다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킬러문항을 도려낸 이후 사교육 경감 정책, 공교육 정책이 궁금해진다. 킬러문항을 없앤 다음 ‘공정 수능’의 목표는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수능뿐 아니라 ‘부모찬스’와 신뢰성 논란을 안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은 어떻게 높일 것인가. 학교 교육만으로 내신과 수능 준비가 가능하도록 만들 방안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지역별, 학교별, 계층별 교육 격차는 어떻게 좁힐 것인가. 킬러문항이 떠난 자리에 더 어려운 과제가 쌓여 있다.
  • 메리츠화재, 오늘 입원했어도 내일 가입 가능한 ‘355간편보험’

    메리츠화재, 오늘 입원했어도 내일 가입 가능한 ‘355간편보험’

    메리츠화재가 지난 9월 판매를 개시한 ‘입원수술! 하나만 묻는 간편한355건강보험’은 최근 몇 년간 입원 또는 수술 이력으로 간편보험 가입이 불가능했던 유병자에게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355간편보험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5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이원화했다. ‘입원만 묻는 간편한355건강보험’은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수술만 묻는 간편한355건강보험’은 치료가 종결된 뒤 유사한 질병으로 장기 입원 또는 반복 입원 이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유병자들이 본인에게 유리한 고지항목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입원이나 수술을 하거나 퇴원한 다음날 가입할 수 있으며 그동안 간편심사 보험 가입이 거절된 고객 및 예외질환으로 대기 중인 고객도 별도 경과 기간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최대 5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절차 없이도 가입 즉시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납입 기간 중 해지할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무해지 상품을 선택하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강화된 진단비 보장을 탑재해 같은 보험료로 통합암과 전이암, 뇌·허진단비를 최대 2배 보장한다.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표준형(10·20·30년납)과 무·저해지형(20·30년납)으로 나뉜다. 연만기 표준형(10·20·30년 만기)과 무해지형(20·30년 만기), 세만기 표준형과 저해지형(각각 80·90·100세 만기)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상해 또는 질병80%이상후유장해, 암(유사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255억원 편성···올해 대비 2.3% 증액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255억원 편성···올해 대비 2.3% 증액

    순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255억원을 편성해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1조 2474억원, 특별회계 1781억원 규모다. 올해 본예산 1조 3931억원 대비 세외수입 120억원, 국도비 보조금 197억원 등 총 324억원(2.3%)이 증액됐다. 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세수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조정을 단행했다. 시비 매칭이 과도한 국도비사업, 관행적인 보조사업, 연례 반복적 행사 등을 전면 재검토해 실효성 없는 예산은 과감히 조정했다. 경상경비는 기본경비를 10% 이상 절감 배분하고, 자체 보조사업도 한도액 대비 83%로 제한해 편성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에도 시민들의 안전망이 되어줄 복지예산과 삶의 근간이 되는 농업예산은 올해 대비 증액 편성했다. 이와 함께 도시 성장 동력 확보와 명품 정주도시 조성을 위한 K-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 구축,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 대자보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5개의 주요 분야별로 예산을 편성,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사회복지분야는 전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 사업인 복지정책에 중점을 뒀다. ▲기초연금 지원 134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54억원 ▲북부노인 복지타운 건립공사 50억원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 68억원 등을 편성했다. 보건 분야는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조성 14억원 ▲치매치료 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 관광분야는 K-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386억원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14억원 ▲문화산업 활성화 지원 28억원 ▲미식개발 활성화 3억원 ▲문화기반시설 확충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삶터·일터·쉼터가 되는 농어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직불제 등 농가소득보전 270억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등 복지증진 129억원 ▲농산어촌개발사업 109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는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정비 15억원 ▲도심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95억원 ▲ 옥천 및 신대천 등 하천정비 108억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13억원 등을 편성했다. 노관규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편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정주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황의조 “촬영은 했지만 불법은 아니다”

    황의조 “촬영은 했지만 불법은 아니다”

    축구대표팀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촬영은 했지만 상대방과 내용을 공유해 불법은 아니었으며 필요하다면 대질조사까지 받겠다는 입장이다. 황의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는 여성의 요청으로 삭제했고 그 이후에도 장기간 교제를 이어오며 당사자간 상호 인식 하에 촬영과 삭제를 반복했다면 이를 합의가 없는 불법촬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황의조 측은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 공식적 대응을 자제했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 했다”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황의조의 범죄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보도가 유포되고 이 여성의 일방적 입장이 진실인 것처럼 호도돼 방어적 차원”에서 소명에 나섰다고 전했다. 영상 촬영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불법은 아니라는 게 황의조 측의 입장이다. 황의조 측은 “사용한 휴대폰은 황의조가 사용하던 일반 휴대폰이었고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을 했다”면서 “이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고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였던 여성과 같이 봤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교제 중간에 카페에서 만나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이는 영상 촬영과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고 공유해 가능한 것이었다는 게 황의조 측의 설명이다.그러면서 “황의조는 영상이 유포되기 시작하자 이 여성에게 먼저 연락해 고소를 제안했다. 이 여성은 황의조가 연락하기 전까지 유포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것이라면 굳이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종용했을지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황의조 측은 “악의적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황의조가 전날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황의조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조규성(25·미트윌란)과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 4분을 합쳐 22분을 뛰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논란이 있는 것을 나도 알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진행 중인 사안일 뿐이다. 당장 문제가 있다, 죄가 있다고 할 순 없다”면서 “그전까지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일이다. 명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황의조가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득점해주길 바란다”는 말로 황의조 편에 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표팀 선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황의조 “안 숨기고 촬영·삭제 반복… 불법 아니다” 거듭 부인

    황의조 “안 숨기고 촬영·삭제 반복… 불법 아니다” 거듭 부인

    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이 불거진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황의조는 촬영 여부 및 영상 존재 자체는 상대방도 인지하고 있었고 촬영 및 삭제를 반복해 ‘합의 없는 불법촬영’이 아니었다며 상대방과의 대질조사까지 언급했다. 황의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는 여성의 요청으로 삭제했고 그 이후에도 장기간 교제를 이어오며 당사자간 상호 인식 하에 촬영과 삭제를 반복했다면 이를 합의가 없는 불법촬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황의조 측은 유포된 영상물의 피해 여성이 다수는 아니라며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 공식적 대응을 자제했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 했다”고 전했다. 소명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황의조의 범죄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보도가 유포되고 이 여성의 일방적 입장이 진실인 것처럼 호도돼 방어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 측은 “영상 촬영에 사용한 휴대전화는 황의조가 사용하던 일반 휴대폰이었고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을 했다”며 “이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고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였던 여성과 같이 봤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교제 중간에 카페에서 만나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이는 영상 촬영과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고 공유해 가능한 것이었다고 황의조 측은 설명했다. 즉 촬영은 했으되 불법은 아니었다는 게 황의조 측의 항변이다. 그러면서 “황의조는 영상이 유포되기 시작하자 이 여성에게 먼저 연락해 고소를 제안했다. 이 여성은 황의조가 연락하기 전까지 유포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것이라면 굳이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종용했을지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법무법인은 “악의적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10시간씩 피아노 치는 옆집…中 법원 “하루 3시간만 쳐라” 판결

    10시간씩 피아노 치는 옆집…中 법원 “하루 3시간만 쳐라” 판결

    아무리 듣기 좋은 음악이라도 하루 10시간씩 듣는다면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다. 잠을 자야 하는 밤 11시에도 음악 소리가 들린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하루 10시간씩 피아노를 치고 음악을 듣는 바람에 주변 이웃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2일 중국 현지 언론 칸칸신원에 따르면, 상하이에 살고 있는 마 씨는 평소 옆집 ‘음악 선생님’ 샤오량(小亮)의 소음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장시간 피아노를 치거나 음악을 트는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마 씨를 포함한 동네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직접 싸우면서 3년을 버텨왔다. 샤오량의 ‘소음’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작되었다. 1개월이 넘도록 하루 10시간씩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면서 마 씨와 마찰이 계속되었다. 계속된 소음에 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둘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소송까지 가게 된 것. 마 씨의 주장에 따르면 샤오량은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피아노를 치는 경우도 허다해 주변 이웃들은 정상적인 생활과 휴식이 갈수록 불가능해 졌다. 이에 따라서 샤오량의 ‘인접권’ 침해를 중지시켜 줄 것을 법에 호소했다. 샤오량은 “직업이 음악 선생님으로 온라인 수강도 많아지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게다가 현재 마 씨를 비롯한 이웃 주민들의 주장대로 모든 소음의 원인이 자신 때문이라는 주장도 “신빙성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 법원은 마 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마씨가 제출한 재산 증명서, 주변 이웃들의 민원 기록, 녹음, 증인 증언 등의 증거를 토대로 샤오량의 연주가 인근 주민들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증명한다”며 “피아노 연주 시간과 시간대를 제한해달라는 요청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샤오량의 연주는 대부분이 직업적인 특성으로 인한 것으로 ‘주거용’ 거주지에서는 부적절한 행동이라면서 “개인의 직업과 관련한 요구 때문에 이웃 주민들에게 수용 의무를 강요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법원은 “일반적인 생활 패턴을 고려해 오전 9시 이전, 저녁 7시 이후, 낮 1시~2시까지는 피아노 연주를 금지한다”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하루 최대 3시간까지만 피아노를 연주해라”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하루 10시간이면 베토벤이라도 소음으로 고소할 듯”,”옆집 아이 연주를 이제야 들을만해졌는데 둘째를 낳았네…셋째는 낳지 말아라”, “밤 11시에서 새벽 1시에 떠들지 말아야 하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어떤 부모가 그 늦은 시간에 온라인 피아노 수업을 듣게 하냐”라며 법원 판결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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