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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발·손발톱 모두 ‘음성’…지드래곤, 악플러 용서 안 한다

    모발·손발톱 모두 ‘음성’…지드래곤, 악플러 용서 안 한다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명예훼손,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씨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권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씨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직후 여러 차례 반박 공식입장과 함께 경찰에 자진 출두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모발과 손발톱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지드래곤은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지드래곤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 ‘암컷’ 설화에 국민 비하… 고개 숙인 野

    ‘암컷’ 설화에 국민 비하… 고개 숙인 野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이 최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윤석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이어 국민 비하성 발언까지 나왔다. 이어지는 막말에 중도층 표심 이탈을 우려한 듯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오후 페이스북에 “정치인에게 말 한마디는 천근의 무게를 지녔다.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썼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봐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 그걸 능가하는 데서…”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발언했다. 최 전 의원의 이른바 ‘설치는 암컷’ 비유에 무대에 있던 김용민·민형배 의원 등이 함께 웃었다.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 상식’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 전 의원의 막말과 현장에서 누구도 제지하지 못했던 모습은 민주당의 도덕성 상실과 성인지 감수성의 후퇴를 여실히 보여 줬다”며 징계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식 사과는 물론 당시 현장에 있던 민형배·김용민·송갑석·조오섭·윤영덕·양정숙·강민정 의원 등의 전원 출당을 요구했다. 여당 여성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듣도 보도 못한 천박한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허영 민주당 의원도 부적절한 발언 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개특위 소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산식을 알고 있냐. 국회의원도 모르는 산식을 국민에게 요구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하자 허 의원은 “국민들은 그 산식을 알 필요가 없다. 국민들이 산식을 알고 투표하는가”라고 반박해 국민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 황의조 불법촬영 피해자 “삭제 요청 묵살당해”

    황의조 불법촬영 피해자 “삭제 요청 묵살당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31)씨가 ‘합의된 영상’이라며 범행을 부인한 데 대해 피해자 측이 21일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다. 경찰이 불법 촬영으로 보고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만큼 향후 처벌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가 과거 황씨와 잠시 교제하기는 했지만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었고, 촬영 사실을 안 직후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며 “황씨는 삭제 요구를 무시했고 불법 촬영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황씨가 불법촬영을 하지 않았다면, 이 영상을 (황씨의 또 다른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유포하기 전에 삭제했다면 피해자가 불법촬영으로 상처를 입고 유포로 인해 두 번, 세 번 인격을 난도질당할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 변호사는 “(황씨의) 거짓말로 피해자의 마음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가 남았다”며 “지금이라도 잘못을 뉘우치고 사실을 인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황씨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황씨와 여성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당시 황씨는 영상 유포자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지난 16일 구속됐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씨가 성행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을 포착해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압수한 휴대전화의 포렌식도 진행 중이다. 황씨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여성(피해자)이 볼 수 있는 곳에 휴대전화를 세워 두고 촬영했고,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며 “이후 여성의 요청으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상이 유포되자 황씨가 먼저 여성에게 연락해 A씨에 대한 고소를 제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 전장연 지하철시위 중단 촉구 “시민 이동권부터 존중해야”

    서울시, 전장연 지하철시위 중단 촉구 “시민 이동권부터 존중해야”

    서울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것과 관련해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장연은 자신들의 요구사항 관철에 앞서, 선량한 시민들의 평온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위법·부당한 대중교통 방해 행위 먼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과 궈너리중심중증장애인 일자리 폐지 규탄 등을 이유로 올 한해 76차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시는 “2021~2023년 전장연 시위로 발생한 사회적 손실 비용은 4450억원으로 추산되고 약 1060만명이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요구와 함께 전장연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제시했다. 시는 “서울시가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을 폐지하면서 최중증 장애인 400명과 전담인력을 해고했다”는 전장연의 주장에 대해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가 집회·시위·캠페인 위주의 선전·선동에 편중되고, 특정 단체 위주로 사업이 추진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나 이를 중단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2024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전년 대비 약 20억원이 증액된 493억을 편성하고 공공일자리의 수는 전년 대비 350개를 늘린 4674개”라면서 “전장연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시민들의 평온한 출퇴근 이동권을 방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시청역 2호선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 9월 25일 “장애인 관련 예산 통과가 결정되는 11월13일까지 출근길 전장연 시위를 멈춘다”고 선언한 지 56일만이다. 전장연은 “지난 9월 윤석열 정부가 2024년 예산을 편성할 때 장애인 이동권이 반영된 예산을 요구했지만 응답이 없다”면서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 그 말을 전달하기 위해 55차 출근길 선전을 하고 있다”고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 윤재옥 “국가기간전산망, 기술력 높은 대기업 참여 가능하게 해야”

    윤재옥 “국가기간전산망, 기술력 높은 대기업 참여 가능하게 해야”

    국민의힘은 21일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기업의 국가기간전산망 사업 참여를 제시했다. 또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누워서 침뱉기’라고 반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마비사태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고 있는 첫 번째 문제는 대기업의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참여 제한”이라며 “현재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국가기간전산망의 경우 기술력이 높은 대기업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업체 육성을 목적으로 2013년 소프트웨어 진흥법을 개정해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 대기업의 공공서비스 참여를 제한해 왔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행정전산망 마비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국가기간전산망 사업에는 기업의 규모가 아닌 기술력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 일어난 시스템 마비, 올해 3월 법원전산망 마비, 그리고 이번 행정전산망 마비도 모두 중소 업체가 개발한 시스템이었다”며 “국가 안보가 문제가 될 때 우리는 오직 기술력만 따질 뿐 대기업, 중소기업을 따져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에서도 국가전산망 마비사태가 일어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2020년 초중고 온라인 수업 시스템 마비, 2021년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 등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중요한 국가전산망이 마비된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야당으로서 당연히 할 일이겠지만 근본적 해법을 함께 고민하기보다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라고 비판했다.
  • 테슬라 주주, ‘反유대주의 동조’ 머스크는 쉬면서 공감 훈련 받아야

    테슬라 주주, ‘反유대주의 동조’ 머스크는 쉬면서 공감 훈련 받아야

    테슬라의 한 주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반유대주의에 동조했다며, 쉬면서 공감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CNN 방송은 20일(현지시간) 투자회사 ‘퍼스트 아메리칸 트러스트’의 제리 브라크먼 사장이 “나는 표현의 자유를 믿지만, 상장 기업의 CEO가 증오를 퍼뜨리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 CEO에게 30∼60일간 직을 떠나서 있으면서 공감 훈련 또는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브라크먼 사장은 “그의 부와 기술·사업 능력이 그의 발언을 용서하는 구실이 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그가 지닌 악마성을 증폭시켰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퍼스트 아메리칸은 지난 9월 말 기준 테슬라 주식 1만 6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머스크는 전체 지분의 약 13%인 4억 1100만주를 보유 중이다. 테슬라 이사회는 호주 출신 기업인 로빈 덴홀름이 이끌고 있으며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 등 머스크와 가까운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5일 반유대주의 음모론과 연결되는 엑스(X, 옛 트위터) 사용자의 게시글에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다”고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은 “유대인 공동체는 자신들에 대한 증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백인들에 대해 그런 변증법적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내용이었다.또 머스크는 유대인 단체인 반(反)명예훼손연맹(ADL)을 언급하며 “일부의 행위를 유대인 공동체 전체로 일반화하지 말라”는 다른 사용자의 댓글에 “이것이 모든 유대인 커뮤니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ADL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디즈니와 NBC유니버설, 컴캐스트, 라이언스게이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기업들이 머스크가 소유한 X 플랫폼에서 광고를 중단했다. 여기에는 진보성향 미디어 감시 단체인 미디어 매터스가 지난 16일 X 플랫폼상에서 일부 브랜드의 광고가 친나치 콘텐츠 옆에 배치된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그러자 머스크는 미디어 매터스를 “진정한 악”이라고 비난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주 내가 반유대주의적이라고 주장한 수백개의 사이비 언론 기사들이 쏟아졌다. 진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는 인류와 번영,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최선의 일만 바란다”고 썼다. 린다 야카리노 X CEO도 일부 광고주들의 광고 중단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조작된 기사” 탓이라며 “데이터가 사실을 말해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하지만 미디어 매터스의 안젤로 카루소네 회장은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유해 콘텐츠 옆에 광고가 게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가동하고 있다는 X측의 주장이 이 단체의 조사 결과와는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반박했다. 카루소네 회장은 “(X에서) 백인 민족주의 콘텐츠를 검색하면 광고가 넘쳐난다”며 “그들이 말하는 시스템이 그렇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의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사법당국은 ‘미디어 매터스’의 해당 보고서에 대해 “잠재적 사기 행위”라며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 모스크도 하마스 무기공장?…이스라엘 또 폭로한 이유 [핫이슈]

    모스크도 하마스 무기공장?…이스라엘 또 폭로한 이유 [핫이슈]

    가자지구 북부에서 시가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이슬람 사원 안에서 하마스의 무기를 비롯한 무기 제조실을 찾아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가자시티 자이툰 지역의 한 모스크가 하마스의 무기 제조실로 사용되고 있었다"면서 "우리 병사들이 모스크 내부에 진입해 부비트랩이 있는지를 확인했으며, 이후 터널을 찾아내 계단을 내려가자 지하실이 나왔는데 그곳이 로켓을 만드는 작업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테러리스트(하마스)들이 이슬람 상징을 이용해 테러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자이툰은 가자시티 남쪽에 있는 하마스의 거점이다. 실제 소셜미디어 엑스(X)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IDF 병사들이 파괴된 모스크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장면이 나오며, IDF 측이 주장한 일부 무기들이 전시돼있다. 그러나 하마스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편집된 영상에 의문을 제기하며, 발견된 무기들은 IDF가 모스크 안에 놓아둔 것이라는 반박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전날인 19일에도 IDF는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에서 찾아낸 지하터널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입구로부터 3m 가량 수직으로 내려가면 나선형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따라 7m가량 더 내려가면 본격적인 터널이 시작된다. 터널 끝에서는 총을 쏠 수 있도록 구멍을 낸 방폭(폭발 및 폭발로부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문이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은 적이 터널 끝까지 진입했을 때 교전을 위해 만든 문이라고 설명했다.IDF는 그간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대규모 비밀본부와 무기 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 전쟁 중이라고 해도 민간 의료시설 공격은 국제법상 금기사항임에도 결국 병원에 지상군을 투입한 명분을 얻기위한 것. 그러나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주장이 조작이라며 반박했다. 이처럼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모스크와 병원 등 민간시설을 군사적으로 이용한다고 비난하며 여론전을 펴고있다. 실제로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가 테러 목적으로 민간 장소를 이용하는 것을 찾아내 계속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백악관 “인질 석방·교전 중지 합의에 상당한 진전”

    백악관 “인질 석방·교전 중지 합의에 상당한 진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한 교전 중지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이런 협상이 상당히 근접했다고 확인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NBC, ABC, CBS 등 방송과 잇달아 인터뷰하며 “매우 민감한 협상이 좁혀지고 있다. 최근 며칠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몇몇 사안들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협상은 최종 타결까지는 타결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논의 내용에 앞서갈 수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풀려날 인질 규모와 관련해선 “최소 12명 이상, 수십 명”이라면서도 “문제는 인질들 상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했다. 미 정부가 하마스와 직접 대화를 하지 않기에 정확한 인질 규모 및 상태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가자지구 남부로 대피한 민간인들의 안전을 먼저 고려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하마스 소탕작전에 나서선 안 된다는 경고도 날렸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전투에 착수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이스라엘이 전투지역을 좁히고 민간인 대피 지역을 특정해 주는 등의 방식으로 민간인 보호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질 석방 시기에 대한 질문에 “내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마이클 헤르조그 주미 이스라엘 대사도 이날 ABC에 출연해 “협상이 수일 내 마무리될 수 있다”고 확인했지만 “매우 민감한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독일 dpa통신은 아랍어 매체 알가드 등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조건으로 한 가자지구 교전 중지 협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 관리는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전날 워싱턴포스트(WP) 역시 “이스라엘과 미국,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대신 인질 가운데 여성, 어린이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병원에서 찾아낸 55m 길이의 지하 터널 영상 2개를 공개하고 “병원이 하마스의 테러활동에 쓰였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가자지구 지상전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을 100명 이상 생포했다고 밝혔다. 드론 등으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병원 건물 옆 공터에 세워진 천막 아래에 지하 터널 입구가 있다. 여기서 3m가량 수직으로 내려가면 나선형 계단이 나오고 7m 정도 더 내려가면 수평 방향의 메인 터널과 만난다. 메인 터널은 막다른 곳까지 길이가 55m에 이른다. 터널 끝에는 총을 쏠 수 있도록 구멍을 낸 방폭 문이 있다. 적이 터널 끝까지 진입 시 방어 용도로 만든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병원 근처에 있는 하마스의 터널망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에선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발발한 지난달 7일 키부츠 음악축제 당시 이스라엘 헬리콥터가 자국 민간인을 폭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성명을 내고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음악 축제에서 (먼저) 끔찍한 학살을 저지른 것은 하마스”라고 반박했다.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 만에 ‘첫 삽’ 떴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 만에 ‘첫 삽’ 떴다

    강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착공식이 20일 열렸다. 강원도와 양양군이 오색케이블카 조성을 추진한 지 41년 만이다. 도와 군은 이날 오색케이블카 하부 정류장 예정 부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태 지사, 김진하 군수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은 그동안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도와 군은 내년 초 본격적인 오색케이블카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026년 초 오색케이블카가 운행에 들어가면 8인승 곤돌라 53대가 하부 정류장에서 해발 1430m 설악산 끝청까지 3.3㎞를 15분(편도 기준)만에 오르며 시간당 최대 825명의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총사업비는 도비 224억원, 군비 948억원 등 1172억원이다.지난 1982년 도와 군이 정부에 요구하며 시작된 오색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환경단체 등의 거센 반발로 추진과 무산을 반복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다가 환경규제 완화를 기조로 한 현 정부 들어 급물살을 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인 환경영향평가를 지난 2월 통과했고, 이후 국유림 이용 허가, 공원사업 시행 허가 등의 행정 절차도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도와 군은 오색케이블카를 통해 양양을 비롯한 속초, 고성 등 설악권 일대 관광 경기가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색케이블카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총사업비를 제외한 채 연도별 수익과 비용을 단순 계산해 42억 76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사업 수익성을 계산했고, 30년간 이용수요가 매년 감소하는 점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고 서둘러 착공식을 갖는 것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조만간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장 의원은 재무성 분석으로만 계산했고, 여기에 경제성, 사업수지, 균형발전까지 더한 종합적인 분석에서는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반박했다.
  • 일출 명소·처용무 원조 어디?… 이웃 지자체들 ‘문화 콘텐츠’ 경쟁

    일출 명소·처용무 원조 어디?… 이웃 지자체들 ‘문화 콘텐츠’ 경쟁

    울산·양산·경주 등 인접한 지역들이 일출 명소와 신라 ‘처용무’ 발생지 등 문화 콘텐츠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간절곶은 2000년 국립천문대에서 ‘한반도(육지)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곳’으로 발표된 뒤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과 함께 동해안 3대 일출 명소로 자리잡았다. 간절곶에는 매년 새해 첫날 1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린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남 양산시가 내년 새해 첫 일출 행사를 위해 천성산에 길이 12m·너비 24m의 천성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양산시는 국내외에 천성산을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홍보하고 있다. 양산시는 해발 920m인 천성산 정상이 해안인 간절곶보다 5분 정도 해가 빨리 뜬다고 주장한다. 이를 토대로 양산시는 지난 6월 유럽에서 일몰이 가장 늦은 포르투갈 신트라시를 찾아 자매결연했다. 일몰 명소인 호카곶과 일출 명소인 천성산을 연계해 관광 상품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울주군은 내년 일출 행사 때 드론 1000대를 동원하는 ‘드론쇼’를 준비하고 있다. 또 군은 간절곶 공원에 대규모 식물원을 조성하고, 간절곶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산시의 도전에 맞불을 놓고 있다.또 신라 문화권인 울산과 경북 경주는 처용무의 원조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처용무는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훌륭한 문화 콘텐츠다. 김성혜 동국대 연구교수는 지난 17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주 처용무 포럼’에서 ‘처용무의 역사 도시 울산인가, 경주인가?’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처용무의 뿌리는 경주에 있다”고 밝혀 양 지역 학계에 신경전을 일으켰다. 김 교수는 “울산의 처용무 연행은 1970년부터 시작됐지만, 경주의 처용무 역사는 신라 헌강왕 때부터 전승됐고, 1963년부터 신라문화제에서 연행한 기록이 남아 있고 오늘에까지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에 처용무의 역사 도시는 경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울산 학계는 “경주에서 울산의 처용무 문화콘텐츠를 빼앗으려 한다”며 반발한다. 울산 학계는 “처용무는 울산 개운포에서 용이 일곱 아들을 거느리고 춤을 춘 것에서 시작됐다”며 “울산은 개운포, 처용암, 처용리, 임금산 등 관련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인접한 지역들이 비슷한 문화콘텐츠를 육성·강화하면서 빚어진 경쟁”이라며 “선의의 경쟁은 문화콘텐츠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 나흘 만에 접은 ‘네이버 대댓글’…또 도진 선거철 노이즈 마케팅?

    네이버가 지난 16일 뉴스 댓글 서비스에 ‘답글의 답글’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가 ‘선거철 댓글 장사’ 등 논란이 일자 도입 나흘 만에 초고속 폐지했다. 네이버가 국내 검색 포털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뉴스·댓글 등 서비스 정책을 변경하다가 논란이 일면 철회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이용자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선 네이버의 조치로 20일 오전까지는 특정 뉴스 댓글 작성자를 지정해 논쟁을 할 수 있게 됐다. 뉴스 댓글에 달린 답글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답글을 달고, 이에 동조하거나 반박하는 답글을 다시 달 수 있게 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쟁이 가능해졌던 셈이다. 그동안 댓글에 답글을 달 수는 있었지만 답글에 추가로 답글을 다는 것은 불가능해 명확하게 상대를 가리켜 댓글 싸움을 벌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댓글 전쟁을 부추겨 클릭 수를 높이려는 속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네이버는 서둘러 서비스를 폐지했다. 네이버가 서비스 정책을 돌연 폐지하거나 도입을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했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어 추천 서비스인 ‘트렌드 토픽’은 지난 7월 중 정식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가 7월 31일부로 계획을 전면 폐지해 없애 버렸다. 트렌드 토픽은 2021년 2월 여론 조작 논란이 일자 폐지했던 ‘실시간 검색어’(실검)와 비슷한 서비스로, 정치권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없던 일이 돼 버렸다. 네이버가 문제가 돼 폐지한 서비스를 슬쩍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은 검색 점유율과 무관치 않다. 실제로 실시간 검색어를 폐지한 직후인 2021년 1분기 네이버의 포털 점유율은 68%에서 65.2%로 내려갔다. 각종 인터넷 통계 업체들이 공개한 최근 네이버 점유율은 55~58%로, 지난 상반기까지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는 점유율 60% 벽도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0년 말 국내 시장 22.91%를 차지하던 구글은 최근 33~35%까지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서비스 정책이 너무 자주 변경돼 이용자에게 혼란과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성 정보기술(IT) 칼럼니스트는 “네이버는 항상 논란이나 구설에 극도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며 “소명하기보다는 서비스 즉각 폐지로 일관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이용자 불편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끊이지 않는 ‘대마 젤리’에 발칵… 日, 불법 약물 포괄 지정 나선다 [특파원 생생리포트]

    끊이지 않는 ‘대마 젤리’에 발칵… 日, 불법 약물 포괄 지정 나선다 [특파원 생생리포트]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마약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젤리가 규제망을 뚫고 시중에 유통되면서 일본 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20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이번주 안에 ‘HHCH’(헥사히드로칸나비헥솔)를 규제 약물로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 약물로 지정한 뒤) 10일 이내에 소지 및 사용, 유통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사한 화합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포괄 지정에 대해서도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HHCH에 대해 긴급하게 대책 마련에 나선 데는 대마와 비슷한 성분이 담긴 이 물질로 만든 젤리를 먹고 신체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도쿄 무사시노 공원에서 열린 한 축제에서는 한 남성이 나눠 준 젤리를 먹은 10~50대 5명이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이 남성은 경찰에게 “나도 젤리를 먹었는데 기분이 좋아져서 모두가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눠 주었다”고 진술했다. 지난 9월에도 오사카에 사는 20대 남성 4명이 젤리를 먹고 구토하거나 몸이 이상하게 떨리는 증상을 겪어 병원에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 중 한 명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알게 된 지인에게서 젤리 10개를 7000엔(6만 1000원)에 구입했다”고 실토했다. 이들이 먹은 젤리는 모두 오사카의 한 업체가 제조한 것이었다. 포장 겉면에는 ‘HHCH’라고 적혀 있었다. 이 성분은 대마의 주요 향정신성 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합성 화합물이다. 문제는 THC는 일본에서 규제하고 있지만 HHCH는 불법 약물로 규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HHCH가 들어간 젤리를 먹고 신체 이상 증세를 느낀 이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규제할 방법은 없다. 일본 정부가 다급하게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이유다. 후생노동성 마약단속부 등은 지난 17일 해당 업체 등에 판매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이 업체 대표는 합법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판매를 계속하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젤리에는 대마에 가까운 성분이 포함돼 있지만 합법적이므로 계속해서 판매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그는 지난 4월부터 인터넷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HHCH 물질은 후생노동성의 허가를 받은 수입업자로부터 구입한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유감이지만 용량·용법을 넘은 과잉 섭취가 원인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 젤리 포장 겉면에는 20세 미만은 섭취를 삼가고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라는 등의 주의문이 적혀 있었다. 오프라인 판매 직원은 NHK에 “외국인이나 해외에서 대마를 경험한 일본인이 대마에 가까운 성분을 찾다가 구입하는 일이 많다”며 “소비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대마 성분이 들어간 합성 화합물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규제가 불법 행위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에서 THC를 규제하자 이와 비슷한 성분인 THCH(테트라히드로칸나비헥솔)를 넣은 젤리가 유통됐고 후생노동성은 지난 8월 이를 금지 약물로 지정했는데 이번에는 HHCH 젤리가 등장한 것이다. 마약 단속 전문가인 다카하마 료지 전 후생노동성 마약단속부 수사 제1과장은 산케이 계열 석간 후지에 “어떤 성분이 규제 대상이 되어도 다른 성분을 합성하거나 물질의 구조를 바꾼 대용품이 나오는 등 규제와 탈법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해외순방 통해 54억불 유치…멈추면 국가적 손해” 대통령실 반박

    “해외순방 통해 54억불 유치…멈추면 국가적 손해” 대통령실 반박

    “순방예산 文 200억원, 尹 578억원” 야권 주장에대통령실 “순방 통해 54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이관섭 수석 “文때는 코로나…단편적 비교 무리”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최대 규모의 순방 예산을 쓰고 있다는 야권 지적에 “그동안 순방을 통해서 54억 달러(약 7조원)라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거기에 순방 비용이 조금 든다고 해서 이런 투자 유치 활동을 멈추게 된다면 오히려 국가적 손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교부 예산으로 편성된 대통령 해외 순방 에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순방 예산이) 평균 200억원 정도 들었는데, 윤석열 정부 예산은 578억원이 들었다. 그러면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1개국을 도는데 얼마가 들었는 줄 아느냐. 25억원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경제가 어렵다. 건전재정으로 가는데 왜 대통령실이 모범을 보이지 않고 예산을 물 쓰듯이 하는지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다”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순방 예산과 윤 대통령 순방 예산을 그냥 액수만 가지고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며 “그때는 코로나 시대로 순방이 적었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 “순방 예산을 1개국에 얼마라고 산출하는 것은 성과를 굉장히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91개국이 넘는 나라의 정상을 만나고 안보, 엑스포 등으로 굉장히 많은 정상을 만났다. 그런 부분에 대한 성과와 같이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15∼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중 정상회담이 불발된 배경에 대해 “기본적으로 2박 3일간 행사 일정이 매우 촘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APEC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까지 같이 참석했기 때문에 양자 회담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이 일본·칠레·베트남·베트남 등과도 짧은 회담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중국이 미국·일본과는 정상회담을 가진 데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은 꼭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굉장히 많았다. 일·중 간에도 꼭 해결해야 할 현안이 있었다. 그래서 (일·중 간) 꼭 회담이 필요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최근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났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대화했기 때문에 양국 간 긴박한 현안들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된 상태”라며 한중 정상은 짧게 조우해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머지않은 시점에 한중 외교장관이 만날 예정이기 때문에 한중 간 풀어야 할 현안들은 충분히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지하터널은 단순 시설, 숨긴 적 없다” 하마스, 이스라엘군 발표 일축

    “지하터널은 단순 시설, 숨긴 적 없다” 하마스, 이스라엘군 발표 일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관리는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지하터널을 발견했다는 이스라엘의 발표는 허위라고 일축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레바논 주재 하마스 정치국장 오사마 함단(59)은 이날 수도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같은 날 하마스의 테러활동에 사용됐다며 알시파 병원에서 찾아낸 지하터널 영상을 공개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함단은 알시파 병원의 지하터널은 단순한 시설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점령자들은 이 병원이 단순한 터널보다 훨씬 더 큰 문제인 지휘소 내지 통제와 행정, 통치를 위한 장소라고 주장했다. 그건 대체 어디에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런 건 없다. 우리가 정확히 숨겼기 때문이 아니라, 점령자들이 거짓말하고 있는 게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여기저기서 터널의 입구를 찾아내고 터널 안으로 들어가든 그런 건 별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터널이 가자지구 도로와 거리를 따라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뻗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한 적이 없다. 우리는 그것을 절대 숨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알시파 병원에는 지하터널이 없다고 밝혀오던 자신들의 발언을 잊기라도 한 듯 ‘말 바꾸기’에 나선 것이다. 하마스 공식 대변인이기도 한 함단은 앞서 12일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 중계한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모든 인류에 대한 위협”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알시파 병원 지하터널서 ‘방폭 문’도 발견…“총 쏠 수 있도록 구멍낸 모습도” 앞서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단지에서 발견한 지하터널의 모습을 정찰 드론으로 촬영해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지하터널은 병원 건물 옆 공터에 세워진 천막 아래에 입구가 있다.입구로부터 3m가량 수직으로 내려가면 나선형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타고 7m를 더 내려가면 수평 방향의 주 터널과 만난다.주 터널은 입구에서 5m가량을 들어간 뒤 오른쪽으로 꺾이고, 이곳부터 막다른 곳까지의 길이는 50m에 달한다. 터널의 끝에는 총을 쏠 수 있도록 구멍을 낸 방폭 문이 있다. 적이 터널 끝까지 진입했을 때 교전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게 이스라엘군의 설명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런 방폭 문은 하마스가 작전본부나 지하 자산을 파괴하려는 우리 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쓴다”며 “오늘 발견된 것들은 병원 건물이 하마스의 테러 활동에 쓰였다는 증거”라면서 “신베트(이스라엘 정보기관)와 함께 터널의 경로를 계속 밝혀내고 있다”고 밝혔다.
  •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 황의조 “합의된 동영상”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 황의조 “합의된 동영상”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정황”피의자 신분 전환, 경찰 소환법률대리인 “합의 하에 촬영”‘사생활 폭로 협박’ 누리꾼도 구속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가 성행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이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본인의 성관계 상대를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황씨를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는 누리꾼 A씨는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으며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폭로했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황씨 측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올해 5월부터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하라’,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여자친구를 사칭해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수사해달라며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해왔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은 이날 입장문에서 “(해당 동영상은) 당시 연인 사이에 (촬영) 합의된 영상”이라며 “황의조 선수는 현재 해당 영상을 소지하고 있지도 않고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황의조 선수가 영상 유출의 피해자로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게 된 황의조 선수의 과거 연인에 대해서 깊은 유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황씨의 사생활 폭로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A씨(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 혐의)도 이달 16일 구속했다.
  • 인요한 “한동훈, 총선 역할 환영” 韓 “저의 중요한 일할 것”

    인요한 “한동훈, 총선 역할 환영” 韓 “저의 중요한 일할 것”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최근 정치권과 당 안팎에서 급부상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그분이 결정을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결정된다면 참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20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에 대해 “그런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한 장관에 대해 “굉장히 신선하고 너무 좋은 분”이라며 “(법무부) 이민 정책위원으로서 이민정책 토론할 때 많이 봤는데 아주 합리적인 분이다. 젊지만 내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카드가 혁신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다 혁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 위원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 측근들과 국무위원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수능 시험 쳐서 좋은 대학교, 좋은 학과 가는 것이 공평한 길 아니냐”며 “경선도 수능처럼 그렇게 돼야지만 우리가 경쟁력이 있고 그분들이 나와서 페어(공정)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장관은 정치권에서 나오는 자신의 총선 출마 관측에 “저는 저의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언제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주말 사이 대구에 다녀오면서 출마설이 확실시된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말에 “그 질문에 대해서 충분히 답을 드린 것 같다”며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번 주 법무정책 현장 방문 일정으로 대전과 울산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을 두고 ‘출마 행보로 보인다’는 질문엔 “구글링을 한 번 해보라”며 “저 말고 다른 장관들도 그런 업무를 굉장히 많이 하셨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 오게 돼서 참 좋다”면서 “총선은 국민들 삶에 중요한 것인 건 분명하다”고 말해 출마설에 선을 긋던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졌다.
  • 끌려가는 인질, 이래도 발뺌?…납치 당일 알시파 병원 CCTV 영상 최초 공개[포착]

    끌려가는 인질, 이래도 발뺌?…납치 당일 알시파 병원 CCTV 영상 최초 공개[포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납치된 이스라엘인 일부의 석방 문제를 두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인들이 납치되는 모습이라고 주장된 영상이 공개됐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었던 지난달 7일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 내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해당 영상에는 납치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옷이 마구 벗겨진 채 누군가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큰 부상을 입은 채 병원 의료진에 의해 급히 이송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달 7일 오전 10시 56분~11시 1분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영상 속 ‘피해자’들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하마스에 의해 인질로 잡힌 태국과 네팔 이주민이며, 이들을 마구잡이로 끌고 가는 사람들은 하마스 대원들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 해당 영상 속 장소가 알시파 병원이라는 점에서, 하마스가 인질들을 납치해 알시파 병원 지하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본부로 끌고 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주 알시파 병원을 기습 진격해 병원 인근에서 하마스 지하 본부로 들어가는 땅굴 입구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병원 인근에서 하마스에 의해 납치됐던 민간인 2명의 시신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등 민간시설 지하에 하마스의 지하 본부를 설치하고, 해당 장소에서 테러를 모의하거나 무기를 보관해 왔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측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알시파 병원 등 민간 시설은 오로지 의학적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난민들의 피난처로도 이용되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휴전 5일‧인질 일부 석방 건 협상 타결 근접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고,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여성과 어린이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하마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휴전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왔으나, 이스라엘은 휴전에 응할 경우 하마스가 에너지를 비축해 더욱 강하게 공격해 올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인칠 구출에 대한 이스라엘 국내외 압박이 커지면서, 결국 휴전 협상 타결에 가까워진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내각의 강경파들은 인질 석방도 중요하지만, 인질 문제로 하마스와 거래하는 것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양측의 인질 석방 협상은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신화통신에 “카타르의 첫 번째 중재안은 3일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일정량의 연료를 공급하는 대가로 하마스가 어린이와 여성 등 53명을 석방하는 것이다. 두 번째 제안은 5일간의 휴전과 더 많은 연료를 가자지구에 들여오는 대가로 인질 87명을 석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마스는 휴전 기간 이스라엘이 드론을 동원한 가자지구 상공에 대한 정찰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 팔 “이스라엘 헬기가 자국민 폭격” 이스라엘 “100명 생포” 하마스 “일가족 41명 몰살”

    팔 “이스라엘 헬기가 자국민 폭격” 이스라엘 “100명 생포” 하마스 “일가족 41명 몰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료를 조작했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주장한 데 대해 이스라엘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지난달 7일 가자지구 인근 키부츠 음악 축제 중에 이스라엘 헬리콥터가 자국민 민간인을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당일 상황에 관한 이스라엘 측 설명과 가자지구 분리장벽 근처에 영향을 미친 파괴와 화재를 기록한 영상 자료에 관해 의문을 던졌다. 또한 언론 매체와 유엔 관계자, 세계 지도자들에게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더 알아보고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음악축제 현장에 도착한 이스라엘군 헬리콥터가 자국민 민간인 일부를 죽였을 수 있다는 의혹은 전날 일간 하레츠가 익명의 이스라엘 경찰을 인용해 처음 제기했다. 그 뒤 아랍권 매체들이 앞다퉈 다루고 소셜미디어에 공유됐다. 이들은 맥락과 관계 없이 당시 민간인 수백명이 사망한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기도 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경찰 활동에만 초점을 맞춰서 조사가 이뤄졌고, 군 활동은 다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의 공중 활동에 따른 민간인 피해 조짐도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전쟁이 끝난 후 당일 상황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어와 히브리어로 발표한 영상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주장에 관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음악축제에서 끔찍한 학살을 저지른 것은 하마스라고 반박했다. 미국 등은 전쟁 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가자지구 통치를 맡기려고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의 지난달 7일 폐쇄회로(CC)TV 영상 가운데 하마스에 잡혀간 외국인 인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하마스 대원으로 보이는 무장한 남성 등이 머리를 천으로 가린 남성을 빠르게 병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윗옷을 입지 않은 남성이 팔을 다친 채 이동식 병상에 실려 이동하고, 다른 한 명은 하마스 대원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것처럼 보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갔던 태국 및 네팔인 남성으로 확인됐다면서 “하마스 테러 조직은 당시 알시파 병원을 테러 기반 시설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또 다른 CCTV 영상에는 인질이 입원한 병실을 하마스 대원들이 안팎에서 지키는 모습,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군 차량을 병원에 몰고 들어온 모습도 담겼다.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지상전을 통해) 지금까지 하마스 공작원 100명 이상을 체포했다”며 이 중에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침투해 학살을 자행하고 인질을 잡아간 대원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 체포된 하마스 대원 중에는 해군 특공대 격인 누크바 대원과 로켓 부대원, 저격부대원, 폭발물 전문가, 군수 담당 장교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으로 의심되는 자들을 1차 조사한 뒤 100명 이상을 이스라엘로 압송해 심문하고 있다”며 “이들이 하마스의 지하 터널 및 무기고 위치, 작전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로 심문을 통해 얻은 최신 고급 정보들은 곧바로 가자 전쟁에 투입된 지상군과 공군의 작전에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에서 찾아낸 지하 터널의 영상을 공개하고, 이 병원이 하마스의 테러활동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하 터널은 병원 건물 옆 공터에 세워진 천막 아래에 입구가 있다. 입구로부터 3m가량 수직으로 내려가면 나선형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타고 7m를 더 내려가면 수평 방향의 주 터널과 만난다. 주 터널은 입구에서 5m가량을 들어간 뒤 오른쪽으로 꺾이고, 이곳부터 막다른 곳까지의 길이는 50m에 이른다. 터널의 끝에는 총을 쏠 수 있도록 구멍을 낸 방폭 문이 있다. 적이 터널 끝까지 진입했을 때 교전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게 이스라엘군의 설명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런 방폭 문은 하마스가 작전본부나 지하 자산을 파괴하려는 우리 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쓴다”며 “오늘 발견된 것들은 병원 건물이 하마스의 테러 활동에 쓰였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이어 “동시에 이 증거들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민을 인간 방패로 활용했다는 것을 명백하게 증명한다”며 “알시파 병원 인근에 있는 하마스의 터널 망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일가족 41명이 몰살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부는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자이툰 지역에 있는 한 가옥을 공습해 말카 가문의 41명이 몰살했다면서 사망자 명단을 공개했다. 자이툰은 가자시티 서부지역을 점령한 이스라엘군이 다음 공격 목표로 정하고 전날부터 공습을 단행한 곳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침 자이툰 인근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대원들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보건부는 개전 이후 이날까지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1만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중 5500여명은 아동이며, 3500여명은 여성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보건부는 개전 후 누적 부상자 수를 3만명 이상으로 집계했다.
  • “아기 봐주러 방문한 시부모…아내는 CCTV 설치하네요”

    “아기 봐주러 방문한 시부모…아내는 CCTV 설치하네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조부모가 손자, 손녀를 맡는 ‘황혼육아’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시부모님이 방문했다는 이유로 아내가 집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내가 집에 CCTV를 설치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올라왔다.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A씨는 “아내가 1년 전 둘째를 낳고 최근에 복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맞벌이 하다보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우리 부모님이 집에 오셔서 아이들을 케어해주신다”며 “원래 친정 부모님이 돌봐주셨지만 현재 처제 아기들 돌봐주느라 전적으로 우리 부모님이 육아를 도와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을 돌보러 집에 방문한 A씨 부모는 갑자기 생긴 CCTV를 발견하고는 “시부모가 애한테 해꼬지라도 할까봐 의심하는 거냐”고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A씨의 아내는 “아이한테 사고가 생길까봐 설치했다”며 반박했다. 이를 듣던 A씨는 “친정 부모님이 첫째 봐주실 땐 CCTV는 없었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이 돌봐주니까 불안하다고 하니 기분이 좋진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부모님을 의심한 것 같은데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남편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친정 부모님 계실 때는 설치 안 하다가 했으면 기분은 좋지 않을 듯”, “신경쓰지 말자”, “잘 해결해야 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육아, 조부모 의존도 83.6%”…지금은 ‘황혼 육아’ 시대 위 사연처럼 조부모가 손자, 손녀를 맡는 ‘황혼육아’가 점점 늘고 있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육아를 한 60대 여성은 전국적으로 3만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육아를 한 60대 여성은 3000명가량 증가했다. 어린 아이를 돌보는 일은 상당 부분 가족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는데, 보건복지부의 2018년 보육실태조사에는 개인 양육 지원을 받는 사람 중 조부모(83.6%)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식과 별거하는 외조부모(48.2%)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들은 손주를 들어 올리다 허리디스크와 손목터널증후군 등 노년기 건강에는 악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육아 도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갈등이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부모와 부모가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조부모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서로의 입장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감사’와 ‘배려’는 갈등을 원천봉쇄하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약이지만, 양육비와 양육기간 등을 미리 조율하는 ‘육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윤, 檢업무추진비 의혹” vs 대검 “용도 맞게 사용”

    민주당 “윤, 檢업무추진비 의혹” vs 대검 “용도 맞게 사용”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시절 한우집에서 업무추진비 수백만원을 사용한 것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용도에 맞게 썼다고 맞섰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성남시 청계산 자락 유원지에 위치한 유명 한우집에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6번을 방문해 업무추진비 총 943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윤 대통령이 2017년 10월 방문 때는 49만원 등 2번에 걸쳐 쪼개기 결제를 했다”며 이를 두고 50만원이 넘는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을 때 참석자 소속·이름 등을 적은 증빙서류를 내야 하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행동강령 제7조는 ‘공무원은 여비, 업무추진비 등 공무 활동을 위한 예산을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여 소속 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입혀서는 아니 된다’라고 규정한다. 업무추진비 세부 집행지침 5조(집행근거 및 정산) 4항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는 통상적 업무추진과 관련이 적은 시간과 장소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제한하되 예외적 사용의 경우 직무관련성이 입증되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첨부해서 소명하게 돼 있다대책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해당 고깃집이 서초구에서 50m 떨어진 접경지역이고, 실제로 그 근처라고 주장했으며 공직수행 과정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해당 식당은 서울중앙지검에서 10㎞ 떨어진 곳이고 그곳에서의 소고기 파티를 벌이는 것이 수사 등 검사의 업무와 대체 무슨 관련이 있나”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한동훈 장관이 무리한 주장을 펼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동훈 장관도 소고기 파티의 당사자이기 때문 아닌가”라며 “윤 대통령은 2019년 3월에도 3차장검사 산하 검사들과 이곳에서 250만원을 사용했다. 250만원 소고기 회식 당시 3차장검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관련 규정과 지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의 내부 직원간담회 등 기관 운영을 위해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된 것”이라며 “필요한 증빙서류 또한 갖추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검은 “민주당에서 언급한 식당은 서초구 경계에서 50미터가량 되는 장소로 법무부 예산 지침상 관할 근무지와 무관한 지역이라고 하기 어렵다”면서 “여러 부서와 소속 직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다수 업무추진비 카드 사용이 불가피한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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