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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유례없는 압승… 당내 통합·사법 리스크 대응 ‘발등에 불’

    이재명 유례없는 압승… 당내 통합·사법 리스크 대응 ‘발등에 불’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선정하면차기 지도부 9명 중 8명이 친명중도층 잡고 총선 기틀 마련해야사당화 논란 등 ‘반명’ 극복 과제 李,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대표가 8·28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 모두 유례없는 득표율로 압승하며 당 주류가 친문(친문재인)에서 친명(친이재명)으로 교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고위원도 친명계가 장악, ‘이재명 친정체제’가 구축되면서 사실상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체제 전환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한편으론 대선이 끝난 지 반년도 안 돼 양강 대선후보가 대통령과 거대 야당 대표로 ‘영수(領袖)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77.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용진 후보(22.2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압승했다. 그동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유했던 2020년 이낙연 전 대표의 60.77%를 가뿐히 갈아엎었다. 전당대회와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대선 후보 득표율 77.53%도 넘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는 박용진 후보의 합리적이고 온화한 이미지보다는 이 대표의 불도저 같은 나쁜 남자 스타일을 택한 결과”라며 “당심과 민심은 이 대표에게 윤석열 정부와 싸울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원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고위원 선거도 친명(친이재명)계가 ‘싹쓸이’하면서 ‘친명지도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당대표를 포함, 당선된 친명 후보 4명, 친명으로 꼽히는 박홍근 원내대표, 당대표가 추가로 선정할 수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더하면 차기 지도부 9명 중 8명을 친명계가 독식할 수 있다. ‘이재명 체제’에서 이들이 이 대표를 구심점으로 뭉치면 당대표의 무게감과 권한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기 이재명 지도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싸늘하게 식은 텃밭 호남 민심을 비롯해 30%대의 저조한 투표율을 극복해야 한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서 재연된 친명·비명(비이재명) 간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내부 통합을 이뤄 내는 게 최대 과제로 꼽힌다. 선거 과정에서 당헌 개정을 놓고 불거진 ‘이재명 방탄·사당화’ 논란은 ‘반명 정서’가 언제든 당내 갈등으로 표출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 이 대표는 취임 첫날인 2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첫 일정으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건 전당대회 기간 강조해 온 ‘당내 통합’의 첫걸음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 본연의 역할을 해내면서 민생 과제 해결을 통해 중도층 민심을 끌어모아 차기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숙제다.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등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대응은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면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고조되며 파워 게임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지자들이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 생각하고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해 결집한 것이지만 당대표가 된 이후부터는 사법 리스크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당대회까지는 당심만 생각하면 됐지만 이제는 여론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속보] 압승한 이재명,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득표율 77.8% 역대 최고

    [속보] 압승한 이재명,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득표율 77.8% 역대 최고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 득표율로 선출됐다. 득표율은 77.77%로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이 의원은 대의원 투표도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 최고위원에는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77.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대표는 박용진 후보(22.23%)를 멀찍이 제치고 압승했다. 이 대표의 득표율은 2020년 전당대회 때 이낙연 전 대표(60.77%)를 넘어선 민주당 역대 최고 득표율이기도 하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각각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78.2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고 대의원(72.03%), 국민(82.26%), 일반 당원(86.25%) 등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 연속된 전국 선거 패배로 위기에 몰린 당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당원들의 요구가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대세론으로 분출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당의 주류가 기존의 ‘친문(친문재인)’에서 ‘친명(친이재명)’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음이 드러난 것으로도 해석된다.이재명 “사즉생 정신으로 임하겠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재집권을 위한 토대 구축이라는 이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저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 사즉생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면서 “살을 깎고 뼈를 갈아 넣는 심정으로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을 만드는 데 저 자신을 온전히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는 정권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통합과 단결을 선택했다”면서 “2년 뒤 총선에서, 4년 뒤 지선에서, 5년 후 대선에서 오늘 전당대회는 승리의 진군을 시작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경북 안동의 화전민, 경기 성남의 도시 빈민 가정 출신인 이 대표는 소년공으로 일하다가 검정고시로 대학에 입학, 사법고시까지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성남시를 중심으로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정치에 입문해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보편적 복지 정책 등으로 주목받았다.박근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민주당의 잠룡으로 체급을 키운 끝에 대선 후보로까지 선출됐으나 지난 3·9 대선에서 정권교체 여론을 뒤집지 못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석패했다. 이 대표는 당의 체질 개선을 통해 등 돌린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고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대안 야당’으로 인정받도록 만들 책무를 안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2024년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을 탈환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숙제다. 대선 패배 후 원내에 입성, 당권을 잡고 총선 승리를 통해 대권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문재인의 길’을 따르겠다는 것이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사당화 논란’ 등에서 보이듯 당내에 여전히 남아 있는 반명 정서를 극복하고 계파 간 통합을 실현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고민정 빼고 최고위원 4명 모두친명계…친문 가고 친명체제 구축 한편 최고위원으로는 정청래(3선) 고민정(초선) 박찬대(재선) 서영교(3선) 장경태(초선) 의원이 선출됐다. 선출된 5명 가운데 고민정 의원을 제외한 4명이 모두 친명계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당내 헤게모니 전환을 극명하게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수도권 출신이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송갑석(재선) 의원과 고영인(초선)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 확대명 쐐기 박은 이재명… 온라인 플랫폼 또 꺼냈다

    확대명 쐐기 박은 이재명… 온라인 플랫폼 또 꺼냈다

    李 “당원 투표로 현안 결정을”특검·탄핵 등 예시 들어 강조개딸 등 강성당원 입김 우려“폭력도 자유인가” 尹 비판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당원과의 소통을 늘리고 당원 권한을 키우겠다며 ‘온라인 플랫폼’ 도입을 다시 꺼냈다. 앞서 해당 안이 비판받자 한 발 물러선 바 있는데,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뚜렷해지자 이를 다시 내보이며 본격적으로 자기 색깔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15일 전남 순천대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당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당원투표’를 통해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방안과 당원 및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상을 소개했다. 정당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당원들이 당에 청원하고 당의 중요한 결정에 대해 투표하고, 투표를 일상화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특검할까요?’ 하면 투표하고, ‘탄핵할까요?’ 투표하고, ‘하지 말라’면 안 하고, 이러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원들의 투표로 중대 사안을 결정하는 방식은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의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어 자칫 극단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른다. 특히 이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 등 강성 권리당원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커지면 당 지도부의 논의 체계가 무력화되고 여당과의 협의도 가로막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고 힘이 있으면 비록 타인에게 폭력이 되더라도 자유롭게 행사하는 것을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광복절 경축사 키워드로 제시한 ‘자유’를 고리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내놓은 셈이다. 한편 8·28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름 정도 앞두고 강훈식 당대표 후보가 자신의 ‘안방’ 충청 지역 경선을 마친 지 하루 만에 당권 레이스 하차를 선언했다. 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만 민주당을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다양성과 다름이 공존하는 통합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과 발걸음은 치열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반명(반이재명) 단일화’에 대해선 “인지도 낮은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은 ‘활주로 방지턱’에 불과하다”며 “반명 단일화만으로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일축했다. 강 후보의 당권 도전 중단으로 이재명·박용진 후보의 1대1 구도가 형성되면서 ‘확대명’ 판세가 더욱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이 후보의)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친문(친문재인)들이 결집해 특정 후보를 미는 움직임이 있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 그런 조짐이 전혀 안 보인다”고 했다.
  • ‘확대명’에 강훈식 사퇴…‘반명 단일화’ 최종 불발

    ‘확대명’에 강훈식 사퇴…‘반명 단일화’ 최종 불발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훈식 당대표 후보가 자신의 ‘안방’ 충청 지역 경선을 마친 지 하루 만인 15일 당권 레이스 하차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재명·박용진 후보의 2파전 양상이 됐지만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판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만 민주당을 더 넓고 강한, 더 젊고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다양성과 다름이 공존하는 통합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과 발걸음은 치열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반명(반이재명) 단일화’에 대해선 “인지도 낮은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은 ‘활주로 방지턱’에 불과하다. 제가 말하는 것(비전)보다 정치공학적 단일화만 보이는 게 뼈아팠다”며 “반명 단일화만으로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일축했다. 강 후보의 당권 도전 중단으로 이·박 후보의 1대1 구도가 형성되면서 ‘확대명’ 판세가 더욱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이 후보의)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면서 “친문(친문재인)들이 결집해서 특정 후보를 미는 움직임이 있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 그런 조짐이 전혀 안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박 후보는 강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페이스북에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아직 전체 유권자의 70% 이상이 투표하지 않았다. 경선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썼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대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고 힘이 있으면 비록 타인에게 폭력이 되더라도 자유롭게 행사하는 것을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광복절 경축사 키워드로 제시한 ‘자유’를 고리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내놓은 셈이다. 이 후보는 이어 “명색이 1인 1표제여서 재벌 회장도 노숙자도 모두 1표를 갖는데, 비정상 몇몇이 기득권을 남용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왜 더 많은 권력이 주어지는지 불합리하지 않나”라며 “기울어진 운동장도 문제지만 그 역시 우리가 넘어야 할 벽이다. (이를 극복할) 책임은 정치하는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당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당원투표를 통해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방안과 당원 및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상을 소개했다. 정당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을 비롯한 강성 권리당원들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반영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당대표 후보 중도사퇴 강훈식, ‘박용진과 단일화’ 끝내 거부

    당대표 후보 중도사퇴 강훈식, ‘박용진과 단일화’ 끝내 거부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강훈식 후보가 15일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강 후보 사퇴로 민주당 당권 경쟁은 이재명·박용진 후보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와 혁신에 한계를 느꼈고, 파란과 이변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오늘 당 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그 과제를 두 후보(이재명·박용진)에게 맡기고 다시 한 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겠다”며 “두 분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반이재명계 연합을 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엔 “저는 반명(반이재명) 단일화만으로는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박 후보와의 단일화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 대표 경선은 전날까지 전국 광역단체 17곳 중 12곳의 순회 경선을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현재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73.28%), 박용진(19.90%), 강훈식(6.83%) 후보 순이다.
  • 고민정 “대통령 모셔본 사람으로 尹 휴가 이해 안가”

    고민정 “대통령 모셔본 사람으로 尹 휴가 이해 안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구을)이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에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고 의원은 4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가셨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 상태가 예전보다 조금 약화됐다고는 하나 위중증 환자가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 위험하게 봐야 한다. 근데 지금 복지부 장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정호영 후보자는 너무나 문제가 많은 사람이어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다음에 등장한 김승희 후보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지금 아무도 후보자로 지명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과연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을까”라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친명(親이재명)이냐, 반명(反이재명)이냐를 언론에서 자꾸 요구를 한다”며 “거기에 민주당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재명도 살려야 되고, 이낙연도 살려야 되고, 문재인도 살려야 된다.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明洛 사이 중립 지켰다…맞서야 할 상대는 밖에 있어”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사이에서 중립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구 사무실, 커뮤니티 등에서 아직도 이낙연 전 대표가 제 후원회장으로 하고 있냐는 질문이 많아 말한다”며 “지난 총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가 제 후원회장을 맡은 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저는 2020년 당대표 선거 때도 특정인물을 지지하고 나서지 않았고 2022년 대선 경선 때도 특정캠프에 가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라며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맞서야 할 상대는 우리 안에 있지 않다. 거대 권력을 상대로 맞서 싸우기 위해서 우리는 차이점을 찾기보다는 공통점을 찾아 교집합을 넓혀가야 한다”면서 “이낙연 대표도, 이재명 의원도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하나되는 민주당의 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 강 “반명 단일화 안 돼” 박 “더 얘기 안 해”·… 더 짙어진 ‘어대명’

    강 “반명 단일화 안 돼” 박 “더 얘기 안 해”·… 더 짙어진 ‘어대명’

    강훈식 “비전에 공감대가 있어야”박용진 “비전 경쟁? 무슨 말인지”이재명, 尹 비판하며 입지 굳히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에 맞설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 간 단일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측이 공통분모를 찾지 못하면서 단일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강 후보는 2일 MBC에서 박 후보를 향해 “본인이 단일화 마지노선을 3일로 했다가 12일로 했다가, 지난달 3일 출마 선언 이후 한 달간 아예 단일화 캠페인을 하는 것 같다”며 “반명(반이재명) 단일화 메시지밖에 없는데, 반명 단일화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자들이나 유권자들이 왜 단일화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단일화 문은 닫힐 수밖에 없다”며 “각자 비전에 공감대가 있어야만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당초 사표 방지를 위해 제안한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일인 3일 이전 단일화안이 어렵게 되자 지난 1일 1차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오는 12일 이전을 새로운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는데, 강 후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후보도 더는 단일화에 목매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강 후보가 말하는 비전 경쟁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단일화 이야기는 웬만하면 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인지도가 높은 편인 박 후보는 단일화에 적극적인 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강 후보는 단일화에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둘 다 ‘오대박’(오늘부터 대표는 박용진), ‘이대식’(이제는 대표가 강훈식)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어 단일화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단일화가 최종 무산된다면 결국 ‘어대명’ 분위기가 굳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민생·통합을 앞세우고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우며 ‘유능한 대안 야당’의 대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 현 정부의 ‘초등학교 만 5세 취학 학제 개편안’을 강력 비판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학제 개편 추진으로 교육 현장은 물론 당장 돌봄 부담이 늘어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혼란이 일고 있다”며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고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정책을 대통령 지시 한마디에 일방적으로 추진해선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께 이번 학제 개편안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 97그룹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무산 기류…어대명 굳어지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에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에 맞설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 단일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측이 단일화 공통분모를 찾지 못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강 후보는 2일 MBC에서 박 후보를 향해 “본인이 단일화 마지노선을 3일로 했다가 12일로 했다가, 지난달 3일 출마 선언 이후 한 달간 아예 단일화 캠페인을 하는 것 같다”며 “반명(반이재명) 단일화 메시지밖에 없는데, 반명 단일화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이나 유권자들이 왜 단일화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단일화 문은 닫힐 수밖에 없다”며 “각자 비전에 공감대가 있어야만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 비전을 먼저 보여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당초 사표 방지를 위해 제안한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일인 3일 이전 단일화안이 어렵게 되자 지난 1일 1차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12일 이전을 새로운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는데, 강 후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후보도 더는 단일화에 목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언론인터뷰에서 “강 후보가 말하는 비전 경쟁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단일화 이야기는 웬만하면 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는 빠른 단일화로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구도 형성을 원하는 반면 무명에 가까운 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자신의 이름과 정책 비전을 알리는 기회로 삼으려 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응천 의원은 KBS에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기 위해 단일화한다고 해야 파괴력과 감동이 있지, 단순히 반명 연대를 위해 단일화를 하는 것은 너무 뻔하다”고 지적했다. 당 관계자는 “두 후보의 정치 행보를 봤을 때 교집합도 적고, 둘 다 ‘오대박’(오늘부터 대표는 박용진), ‘이대식’(이제는 대표가 강훈식)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어 단일화하기 힘들 것”이라며 “‘어대명’ 분위기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했다. 당 선관위가 중도 사퇴자 표는 모두 무효로 처리키로 한 점도 단일화 무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투표 개시 이후 단일화를 하면 그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중도 사퇴한 정세균·김두관 후보 표가 모두 사표 처리되면서 이재명 후보는 본선에서 가까스로 과반을 확보, 결선 없이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당시 이낙연 후보 측은 “두 후보가 투표 이전에 사퇴했다면 결선 투표가 치러졌을 것”이라며 당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는 ‘경선 불복’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어대명’ 기류 속… 민주 피 말리는 ‘컷오프 티켓 3장’

    ‘어대명’ 기류 속… 민주 피 말리는 ‘컷오프 티켓 3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8명의 후보 중 3명만 살아남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선 티켓 3장을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맞을 경우 1장은 이재명 후보 몫이라고 보면, 나머지 2장을 놓고 7명의 후보가 오는 28일 컷오프를 통과하기 위해 피 터지는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19일 민주당 관계자들의 분석을 토대로 현재의 판세를 굳이 분류하자면 ‘1강(이재명) 3중(박용진, 박주민, 설훈) 4약(강훈식, 강병원, 김민석, 이동학)’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재명 후보를 상수(常數)로 둔다면 남은 두 자리의 승부를 가릴 핵심 요인은 ‘본선 경쟁력’과 ‘반명(반이재명) 기류’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97그룹 중 인지도가 높은 ‘양박’(박용진, 박주민)과 가장 선명하게 ‘반명’을 외치는 설훈 후보가 현 단계에서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대표 후보는 중앙위원회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이 경우 중앙위원회의 표는 조직력이 강한 후보보다는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양박’(박용진, 박주민) 후보나 ‘반명’(설훈) 후보 위주로 뭉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중앙위원들은 당원 대표자들과 다름없기 때문에 여론 흐름하고 비슷하게 나온다”면서 “중앙위원은 크게 친명(친이재명), 세대교체, 반명의 세 그룹으로 나뉠 것”이라고 했다. 3중 후보 중 박주민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결을 같이하기 때문에 남은 표를 가져가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분석이 맞다면 박용진 후보와 설훈 후보가 컷오프 통과에 유리한 셈이다. 반면 박주민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와 별개로 충분한 득표력을 보일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선거엔 늘 이변이 따르듯 4약 후보가 약체가 아닌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를 제외하곤 누구도 컷오프 통과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직력이 강한 강훈식, 강병원, 김민석, 이동학 후보가 선전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다. 변수는 97그룹 4명의 후보가 예비경선 전 단일화를 단행할 가능성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97세대가 뭉쳤다는 것을 기폭제로 혁신안과 담론을 던지면 전선을 그어 줄 수 있다”며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단일화를 바로 들어가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어대명 기류속…민주 피 말리는 ‘컷오프 티켓 3장’

    어대명 기류속…민주 피 말리는 ‘컷오프 티켓 3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8명의 후보 중 3명만 살아남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선 티켓 3장을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맞을 경우 1장은 이재명 후보 몫이라고 보면, 나머지 2장을 놓고 7명의 후보가 오는 28일 컷오프를 통과하기 위해 피 터지는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19일 민주당 관계자들의 분석을 토대로 현재의 판세를 굳이 분류하자면 ‘1강(이재명) 3중(박용진, 박주민, 설훈) 4약(강훈식, 강병원, 김민석, 이동학)’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재명 후보를 상수(常數)로 둔다면 남은 두 자리의 승부를 가릴 핵심 요인은 ‘본선 경쟁력’과 ‘반명(반이재명) 기류’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97그룹 중 인지도가 높은 ‘양박’(박용진, 박주민)과 가장 선명하게 ‘반명’을 외치는 설훈 후보가 현 단계에서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대표 후보는 중앙위원회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이 경우 중앙위원회의 표는 조직력이 강한 후보보다는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양박’(박용진, 박주민) 후보나 ‘반명’(설훈) 후보 위주로 뭉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중앙위원들은 당원 대표자들과 다름없기 때문에 여론 흐름하고 비슷하게 나온다”면서 “중앙위원은 크게 친명(친이재명), 세대교체, 반명의 세 그룹으로 나뉠 것”이라고 했다. 3중 후보 중 박주민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결을 같이하기 때문에 남은 표를 가져가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분석이 맞다면 박용진 후보와 설훈 후보가 컷오프 통과에 유리한 셈이다. 반면 박주민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와 별개로 충분한 득표력을 보일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선거엔 늘 이변이 따르듯 4약 후보가 약체가 아닌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를 제외하곤 누구도 컷오프 통과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직력이 강한 강훈식, 강병원, 김민석, 이동학 후보가 선전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다. 변수는 97그룹 4명의 후보가 예비경선 전 단일화를 단행할 가능성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97세대가 뭉쳤다는 것을 기폭제로 혁신안과 담론을 던지면 전선을 그어 줄 수 있다”며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단일화를 바로 들어가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17일 전대 링 오르는 이재명…오늘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17일 전대 링 오르는 이재명…오늘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17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반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전대 출마 불허에도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강행하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 정리가 됐기에 이른 시간 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출마 선언을 기정사실화했다. 자신에 대한 당내 출마 반대 의견에 대해선 “당의 본질은 다양성”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친문(친문재인) 핵심 전해철 의원을 찾아 약 40분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이 이 의원의 출마를 공개 반대해 온 만큼 친문으로 대표되는 반명(반이재명)계에 손을 내민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 의원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설훈 의원도 통화에서 “이 의원 출마 선언 직후 출사표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당 대표 선거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3선 김민석 의원까지 7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이라는 당 결정에도 ‘마이웨이’ 하겠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님, 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지 이제 말씀하셔야 할 시간이 됐다. 대선 때 공헌하고, (당권 주자 중) 지지율도 3위인 저는 (출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게 합당한지 말씀해 달라”며 이 의원에 대한 공격을 이어 갔다.우상호 비대위원장은 YTN에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 뜻은 존중하나 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청년 혹은 여성을 박해한다, 핍박한다, 토사구팽이다’는 프레임을 거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고 거들었다. 반면 이날 ‘이재명과 함께’를 5번이나 외치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친이재명)계 재선 박찬대 의원은 “박 전 위원장도 나올 수 있다면 좀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 후 후보 등록에 나서더라도 당 지도부가 이미 자격 미달이라며 불허했기 때문에 후보 등록 마감일인 18일 후보 명단에 박 전 위원장이 포함될 가능성은 없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강력 반발하면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마음의 정리 됐다” 17일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종합)

    이재명 “마음의 정리 됐다” 17일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종합)

    이재명 “당의 본질은 다양성…시너지 효과”우상호, 박지현 출마 강행에 “당 결정 번복 가능성 없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17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전대 출마 불허에도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강행한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 정리가 됐기에 이른 시간 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자신에 대한 당내 출마 반대 의견에 대해선 “당의 본질은 다양성”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5선 설훈 의원도 통화에서 “이 의원 출마 선언 직후 출사표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당 대표 선거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3선 김민석 의원까지 7파전이 펼쳐지게 되면서 예비경선(컷오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MBC에서 “저와 제일 센 후보(이 의원), 97그룹 중 한 분이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라고 했다. 한 친문 의원은 통화에서 “조직이 아무리 강해도 여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97그룹에선 박용진 의원이, 그리고 반명(반이재명) 이미지가 강한 설 의원이 본선에서 이 의원과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전 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이라는 당 결정에도 ‘마이웨이’ 하겠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님, 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지 이제 말씀하셔야 할 시간이 됐다”며 “대선 때 공헌하고, (당권 주자 중) 지지율도 3위인 저는 (출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게 합당한지 말씀해 달라”고 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YTN에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 뜻은 존중하나 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예외 인정 사유를 찾기 어려워 원칙을 지키겠다는데 뭐가 잘못된 건가”라며 “‘청년 혹은 여성을 박해한다, 핍박한다, 토사구팽이다’는 프레임을 거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날 ‘이재명과 함께’를 5번이나 외치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계 재선 박찬대 의원은 기자들에게 “박 전 위원장도 나올 수 있다면 좀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 15일 당 대표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이재명은 답하라”…이재명·설훈, 17일 당 대표 출마

    15일 당 대표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이재명은 답하라”…이재명·설훈, 17일 당 대표 출마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지도부의 전당대회 출마 불허에도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강행한다. 이재명 의원은 오는 17일 전대 링에 오르고, 5선 설훈 의원도 가세한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인 오는 17~18일 ‘박지현발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로 불허한 당 결정에도 ‘마이웨이’ 하겠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을 향해 “민주당에 쓴소리를 하는 청년 정치인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박지현의 출마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를 빼고 ‘어대명’ 선거를 하는 게 당을 혁신하고 다음 총선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정말 믿고 계신지, 대선 때 공헌을 하고 (당권 주자 중) 지지율도 3위인 제가 (출마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합당한 것인지 말해달라”고도 했다. 박 전 위원장 출마 강행을 놓고 당내 의견은 엇갈린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박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나오겠다는 건 자유다. 뜻은 존중해 드리겠지만 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예외 인정 사유를 찾기 어려워 원칙을 지키겠다는데 뭐가 잘못된 건가”라며 “청년 혹은 여성을 박해한다, 핍박한다, 토사구팽이다는 프레임을 거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반면 이날 ‘이재명과 함께’를 5번이나 외치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계 재선 박찬대 의원은 기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박 전 위원장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박 전 위원장도 나올 수 있다면 좀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이재명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설 의원도 통화에서 “이 의원 출마 선언 직후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 당 대표 선거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3선 김민석 의원까지 7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김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당 대표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저와 제일 센 후보(이 의원), 그리고 97그룹 중 한 분이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라고 했다. 한 친문 재선의원은 통화에서 “중앙위원 뜻이 중요한데 조직이 아무리 강해도 여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97그룹 중에선 박용진 의원에게, 그리고 반명(반이재명) 이미지가 강한 설 의원에게 표가 몰릴 것”이라며 본선에서 박용진 의원과 설 의원이 이 의원과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에선 ‘중앙위원회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으로 본선에 나갈 3명이 추려진다.
  • 대표 출마 막히자 “이재명 방탄출마” 비판… 박지현의 ‘자가당착’

    대표 출마 막히자 “이재명 방탄출마” 비판… 박지현의 ‘자가당착’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재명 의원이 출마한 것은 검경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탄용’이었다고 이 의원을 비판하고 나서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전 위원장은 당시 보선에서 이 의원을 찍어 달라고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방탄용 출마인 줄 알면서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은 유권자를 기망했다는 얘기도 된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YTN에서 이 의원을 비판하면서 “(이 의원 보궐선거 출마는)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을 막기 위한 방탄용이라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의원을 인천 계양(을)에 공천한 것이 가장 큰 책임이고, (대선)후보였던 분을 차마 말릴 수 없었던 것, 그것이 아직도 후회된다”고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자신이 선거 때 유권자에게 호소한 얘기가 진심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부정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이 의원이 2030 여성을 겨냥해 영입하면서 ‘이재명계’로 분류됐다. 대선 후 박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도 이 의원이 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박 전 위원장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갑자기 이 의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의사를 밝힌 지난 2일 “이 의원이 지금 여러 가지 수사 문제가 얽혀 있다. 분당 우려도 있다”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지난 4일 비대위가 박 전 위원장의 당적 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며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로 전대 출마를 불허하고, 6일 당무위원회에서도 똑같은 결정을 내리자 이 의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욱 높였다. 10일엔 “제가 지선 패배 책임이 커 출마가 안 된다면 대선과 지선 모두 지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 의원 출마도 막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고, 12일엔 “민주당의 혁신 경쟁이 없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선거는 민주당 몰락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그러다 선을 훌쩍 넘어 ‘방탄용 출마’ 얘기까지 꺼낸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의 이 같은 변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비대위 전대 출마 불허에 대한 ‘뒤끝 정치’ 또는 비명(비이재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박 전 위원장은 최근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민주당 내에 친문(친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반명(반이재명) 전선’이 있지만 구심점이 없다”면서 “97세대는 86세대 후광효과를 업어 86세대와 별 차별성이 없지만 박 전 위원장은 세대가 완전히 달라 차별화 포인트는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이 당대표가 돼도 자기 정치를 계속 해 ‘이재명 대항마’로 당내에 자리잡겠다는 것”이라며 “총선과 다음 전대를 동시에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위원장은 13일 우상호 비대위원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전대 출마 불허’ 결정을 재론할 수 없다는 우 위원장의 설득에도 출마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0분간 오찬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번 주중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저격수’ 돌변 박지현, ‘뒤끝 정치’ vs ‘이재명 대항마 자리매김’

    ‘이재명 저격수’ 돌변 박지현, ‘뒤끝 정치’ vs ‘이재명 대항마 자리매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재명 의원이 출마한 것은 검경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탄용’이었다고 이 의원을 비판하고 나서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전 위원장은 당시 보선에서 이 의원을 찍어 달라고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방탄용 출마인 줄 알면서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은 유권자를 기망했다는 얘기도 된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YTN에서 이 의원을 비판하면서 “(이 의원 보궐선거 출마는)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을 막기 위한 방탄용이라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의원을 인천 계양(을)에 공천한 것이 가장 큰 책임이고, (대선)후보였던 분을 차마 말릴 수 없었던 것, 그것이 아직도 후회된다”고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자신이 선거 때 유권자에게 호소한 얘기가 진심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부정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이 의원이 2030 여성을 겨냥해 영입하면서 ‘이재명계’로 분류됐다. 대선 후 박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도 이 의원이 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박 전 위원장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갑자기 이 의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의사를 밝힌 지난 2일 “이 의원이 지금 여러 가지 수사 문제가 얽혀 있다. 분당 우려도 있다”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지난 4일 비대위가 박 전 위원장의 당적 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며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로 전대 출마를 불허하고, 6일 당무위원회에서도 똑같은 결정을 내리자 이 의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욱 높였다. 10일엔 “제가 지선 패배 책임이 커 출마가 안 된다면 대선과 지선 모두 지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 의원 출마도 막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고, 12일엔 “민주당의 혁신 경쟁이 없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선거는 민주당 몰락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그러다 선을 훌쩍 넘어 ‘방탄용 출마’ 얘기까지 꺼낸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의 이 같은 변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비대위 전대 출마 불허에 대한 ‘뒤끝 정치’ 또는 비명(비이재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박 전 위원장은 최근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민주당 내에 친문(친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반명(반이재명) 전선’이 있지만 구심점이 없다”면서 “97세대는 86세대 후광효과를 업어 86세대와 별 차별성이 없지만 박 전 위원장은 세대가 완전히 달라 차별화 포인트는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이 당대표가 돼도 자기 정치를 계속 해 ‘이재명 대항마’로 당내에 자리잡겠다는 것”이라며 “총선과 다음 전대를 동시에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위원장은 13일 우상호 비대위원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전대 출마 불허’ 결정을 재론할 수 없다는 우 위원장의 설득에도 출마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0분간 오찬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번 주중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 박지현 “민주당 대표 출마 결심”

    박지현 “민주당 대표 출마 결심”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처음으로 밝히는 결심이다.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오늘 이 자리에서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당 대표 선거에 나가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한다”며 “제가 아직 당원 가입한 지 6개월이 안됐다. 제 출마 당락은 이제 우리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는 “일단 이재명 의원께서 당 대표가 되신다면 우리 당내 계파 갈등이 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리 당 의원님들도 많이 말씀하고 있고 분당의 우려도 있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이시고 있는데 그에 대해서 저도 동조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지금 여러가지 수사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정치보복을 하려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당 같은 경우에는 그걸 방어하기에 급급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또다시 우리 민주당이 정말 해야 하는 민생은 실종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많이 크다”고 전했다.비대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 패배 책임이 있는데 전당대회 출마가 적절하냐는 물음에는 “저도 물론 책임이 있다”며 “저는 계속해서 반성과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다만 이게 거부됐고 관철되지 못했다”고 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은 “제가 ‘개딸’ 팬덤을 비판하면 반(反)이재명이다, 제가 극렬 문파를 비판하면 친(親)이재명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며 “저는 친명도 반명도 친문도 반문도 아니다.그저 국민을 바라보고 누구의 계파가 아닌 정말 국민께서 원하시는 그런 민생정당을 만들자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 그런 정당이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 ‘97그룹’의 출마 움직임에 대해서는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셨던 분들”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을 바꾸겠다는 용기를 내주신 건 정말 좋은 일”이라면서도 “다만 지금 출마선언한 분들 중에 박용진 의원 빼고는 제가 쇄신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을 때 계속 침묵을 일관하셨던 분들이다. 그러다가 당 대표가 돼 쇄신을 하겠다고 하는 게 국민 여러분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속보] 박지현 “민주당 대표 출마 결심”

    [속보] 박지현 “민주당 대표 출마 결심”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나와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처음으로 밝히는 결심이다.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오늘 이 자리에서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당 대표 선거에 나가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한다”며 “제가 아직 당원 가입한 지 6개월이 안됐다. 제 출마 당락은 이제 우리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는 “일단 이재명 의원께서 당 대표가 되신다면 우리 당내 계파 갈등이 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리 당 의원님들도 많이 말씀하고 있고 분당의 우려도 있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이시고 있는데 그에 대해서 저도 동조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지금 여러가지 수사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정치보복을 하려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당 같은 경우에는 그걸 방어하기에 급급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또다시 우리 민주당이 정말 해야 하는 민생은 실종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많이 크다”고 전했다. 비대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 패배 책임이 있는데 전당대회 출마가 적절하냐는 물음에는 “저도 물론 책임이 있다”며 “저는 계속해서 반성과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다만 이게 거부됐고 관철되지 못했다”고 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은 “제가 ‘개딸’ 팬덤을 비판하면 반(反)이재명이다, 제가 극렬 문파를 비판하면 친(親)이재명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며 “저는 친명도 반명도 친문도 반문도 아니다.그저 국민을 바라보고 누구의 계파가 아닌 정말 국민께서 원하시는 그런 민생정당을 만들자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 그런 정당이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 ‘97그룹’의 출마 움직임에 대해서는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셨던 분들”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을 바꾸겠다는 용기를 내주신 건 정말 좋은 일”이라면서도 “다만 지금 출마선언한 분들 중에 박용진 의원 빼고는 제가 쇄신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을 때 계속 침묵을 일관하셨던 분들이다. 그러다가 당 대표가 돼 쇄신을 하겠다고 하는 게 국민 여러분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황운하 “처럼회는 검찰개혁 순교자…온건한 성향 가진 분들”

    황운하 “처럼회는 검찰개혁 순교자…온건한 성향 가진 분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당내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 ‘처럼회’에 대해 “이분들은 사적인 이해관계를 벗어나 시대적 과제라고 볼 수 있는 정치 개혁이나 검찰 개혁 과정에 자신이 기꺼이 순교자가 될 수 있다는 헌신의 각오가 돼 있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처럼회 소속인 황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에서 (처럼회가) 강경 개혁파 의원으로 분류되지만 사실 면면을 살펴보면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당내에서 처럼회 해체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처럼회는 보스가 있는 계파 모임이 아니다”며 “자신이 희생돼도 정치 개혁, 검찰 개혁의 시대적 과제에 자신이 살신성인 할 수 있다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당내 의원을 향한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의 근원지로 처럼회가 지목되는 것에 대해 “그건 비약이 있다”며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문자 폭탄을 보내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 의원이 어디 있겠냐”고 되물었다. 황 의원은 우상호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하 표현인 ‘수박’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라든지, 지역위원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공격을 감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다만 자제를 촉구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당원들이나 국민들에게까지 그런 용어를 쓰지 말아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또 다른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당원들이 주인이라면서 목소리도 못 내게 막느냐와 같은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같이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처럼회 소속이자 친명계(친이재명)인 김남국 의원과 SK(정세균)계 중진 인 이원욱 의원은 수박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이 의원이 “수박 정말 맛있다”며 수박 사진을 올리자 김 의원은 “국민에게 시비 걸듯 조롱과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리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의미로,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당내 반명(반이재명)계 의원들을 비난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그러자 우상호 민주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2일 “앞으로 수박 등의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 [사설] 민들레·처럼회, 민주주의 위협하는 구태다

    [사설] 민들레·처럼회, 민주주의 위협하는 구태다

    국민의힘 친윤(윤석열)계 의원들이 결성을 준비 중인 ‘민들레’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모임 결성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당 분열 우려가 제기되자 주축인 장 의원이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정도에 안심하기는 이르다. 모임 결성 자체를 철회하는 게 옳다. 민주당 내 초선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도 이참에 해체해 여야 모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계파 정치의 싹을 잘라 냈으면 한다. 민들레가 발족하면 곧 정치세력화할 공산이 크다.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들 대부분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몸담았거나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측근이었던 ‘실세’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권이나 공천 다툼 과정에서 줄세우기나 편가르기를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과거 ‘함께 내일로’나 ‘선진사회연구포럼’, ‘여의포럼’ 등이 친박(친박근혜)·친이(친이명박) 계파 모임으로 변질돼 공천 파동과 선거 참패를 불렀던 흑역사가 있지 않은가. 의원 한명 한명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실력행사하는 것 자체가 비민주적이다. 민주당 ‘처럼회’도 마찬가지다. 최강욱·김용민·김남국·황운하·민형배 의원 등이 주도하는 처럼회는 3월 대선 패배 이후에 당 지도부가 접었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다시 꺼내 강성 지지층을 대변했다. 입법 과정에서 위장탈당 꼼수를 쓰는가 하면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막말까지 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반명’(반이재명) 정치인들 공격에 나서고, 이 의원에게 유리하도록 당대표 선출 규정 개정을 꾀하는 등 이미 친이재명계 핵심 계파로 행세한다. 민주당이 다시 수권 정당을 꿈꾸기 위해선 정치세력화에 매몰된 이 같은 당내 사조직부터 도려내는 게 순리다.
  • 우상호 공개 경고 “‘수박’ 쓰면 가만 안 둘 것”

    우상호 공개 경고 “‘수박’ 쓰면 가만 안 둘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당내 계파간 갈등에 대해 “공격적 언어는 쓰면 안되고, 앞으로도 수박 등의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의미로,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당내 반명(반이재명)계 의원들을 비난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당 내 다양한 견해는 분출되는게 좋지만, 감정을 건드리는 언어를 쓰기 시작하면 비대위가 정리를 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내 강성 초선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이자 친명계인 김남국 의원과 SK(정세균)계 중진 인 이원욱 의원은 수박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이 의원이 “수박 정말 맛있다”며 수박 사진을 올리자 김 의원은 “국민에게 시비 걸듯 조롱과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리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한 것이다.또한 당내 문자폭탄 등 팬덤정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특정 좌표를 찍어서 특정시점에 500개, 1000개씩 동시에 문자가 들어오는 것은 소통이 아니고 조직화된 공격이라고 본다”며 “이런 것을 주도하는 분들과 대화를 해보고, 당이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건강한 소통구조를 만들어 개선을 위한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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