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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말 안 들어” 입원한 치매환자 마구 폭행한 병원장 기소

    “왜 말 안 들어” 입원한 치매환자 마구 폭행한 병원장 기소

    입원 중인 치매환자를 마구 폭행한 요양병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입원 중인 치매환자를 폭행한 혐의(상해·노인복지법 위반)로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폭행 장면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CCTV를 삭제한 혐의(증거인멸)로 이 병원 직원 B씨도 구속기소 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7월 입원 중인 80대 치매 환자의 눈을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환자가 병실 문을 나가려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지속적으로 이 환자를 학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2015년 6월 다른 입원 환자에게 반말과 폭언을 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직원 B씨는 폭행 사건이 불거지고 나서 입원 병동에 설치된 CCTV의 하드디스크를 빼내 관련 영상을 삭제한 혐의다. 이 병원은 광주시가 위탁 운영한 곳으로,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20년 넘게 이어진 민간위탁이 해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우리가 남이가” 갑질 셀프조사… 침묵의 먹이사슬 ‘내부자들’

    [스포트라이트] “우리가 남이가” 갑질 셀프조사… 침묵의 먹이사슬 ‘내부자들’

    정부는 지난 8월 국민적 분노를 불러온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 갑질’ 사건을 계기로 모든 공공기관을 상대로 갑질 실태조사를 벌였다. 45개 중앙행정기관과 외교부 재외공관까지 6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적발된 건수는 국방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 4개 기관 57건이었다. 이 중 사실로 확인돼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은 고작 3건에 불과했다.적발·징계 건수가 이렇게 적은 이유는 3차례 걸쳐 실시된 이번 실태조사 중 2차례는 해당 기관의 자체점검 형태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각 기관들이 문제를 감추거나 대비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준 셈이다. 또 자체점검에서는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사실상 전무했다. 무엇보다 공관이나 관사를 보유한 부처에만 제한적으로 점검이 이뤄지다 보니 전 부처에 만연해 있을 행정조직과 공무원의 갑질을 적발할 수 없었다는 한계도 드러냈다. # 자료 3500장 ‘인쇄노역’ 시킨 국토부 사무관 고발 최근 정부부처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이 민간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갑질은 민간의 폭로나 고발로 종종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부처 간이나 중앙정부와 지방차지단체, 정부와 공공기관 등 공공영역 내부에서 벌어지는 갑질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공공영역 내부 갑질의 ‘먹이사슬’은 끈끈하고, 오랜 상호작용으로 짜여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정부부처 공무원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갑질이다. 지난 4월 감사원에는 국토교통부 A사무관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됐다. 진정서에 따르면 A사무관은 근로감독을 이유로 국토부 산하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본부 직원을 정부세종청사로 불러 수차례 진술서를 쓰게 했다. A사무관은 작성된 진술서를 집어던지거나 해당 직원에게 고함을 치며 “본부를 떠나는 인사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압박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사무관은 근로감독을 이유로 내세워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는 5년치 지적측량 결과도를 A2 용지 3500장에 출력해 제출하게 하는 등 LX 직원들에게 이른바 ‘인쇄 노역’을 시키기도 했다. 이 지시를 수행하기 위해 3개 지역 본부 직원들이 사흘 동안 밤새 출력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러한 갑질을 감사원에 알린 사람은 전 LX 강원본부장이다. 갑질의 먹이사슬에서 자연히 빠져나오게 되는 정년퇴직을 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용기를 낸 것이다. # 장관 떠나자 10살 많은 산하기관 간부에 삿대질 이런 행태는 비단 국토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지난 6월 해양수산부의 B과장은 김영춘 장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에서 장관이 떠난 직후 산하기관 간부에게 삿대질을 하며 반말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김 장관이 인천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인천운항관리센터로부터 업무브리핑을 받은 뒤였다. 김 장관이 브리핑을 받고 떠난 직후 B과장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실장에게 삿대질하면서 “XX 이리 와봐”라고 부른 뒤 언성을 높였다. 이 자리에는 해수부 직원들은 물론 인천 지방 해양수산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도 있었다. 폭언을 들은 실장은 “제도 개선은 어렵더라도 신임 장관이 (현실을) 알아달라고 보고한 것인데 나이가 60이 넘은 사람한테 10살 넘게 어린 과장이 막무가내로 반말을 일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면서 “아랫사람 대하듯 손가락질을 하고 언어폭력을 일삼으며 인간적으로 모욕하는 것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직전 김 장관이 취임하면서 해수부 직원들에게 “‘관권(官權)의 완장’을 버리라”고 했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은 셈이다. # 기재부, 공공기관 직원 18명 편법파견 받아 또 예산 편성 및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하는 공공영역의 ‘갑 중의 갑’으로 꼽히는 기획재정부는 올해만 18명의 공공기관 직원들을 편법으로 파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규칙에 따르면 정부부처가 공공기관 인력을 파견받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 파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이들 18명에 대해서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 ‘신의 직장’ 대가라며 알아서 낮추는 관행 여전 이 같은 공공영역 내부의 갑질에 대해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처음에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갑질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산하 기관들이 알아서 정부부처의 비위를 맞춰주는 경우도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이른바 ‘신의 직장’을 다니는 대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갑을 관계’가 고착화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뜻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공영역의 갑질 문제가 횡행하는 곳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특화된 전문영역이라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수십년 동안 얼굴을 맞대고 생활해야 하는 곳이라는 점”이라면서 “항공, 측량, 수산 등이 대표적인데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영역이라 인적 개편, 즉 ‘물갈이’도 쉽지 않기 때문에 ‘먹이 사슬’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20대 교사에 활 쏜 인천 갑질 교감…직원 폭행 전력도 있어

    20대 교사에 활 쏜 인천 갑질 교감…직원 폭행 전력도 있어

    20대 여성 교사를 과녁 앞에 서도록 하고 활을 쏴 논란을 빚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 50대 남성 교감이 과거 행정실 여성 직원을 폭행한 전력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당시 징계위원회는 징계 대신 경고 조치만 하고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감인 A(52)씨는 약 10년 전인 2005년 4월 다른 초등학교에서 부장교사로 근무할 당시 행정실장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전했다. 당시 업무비의 회계 처리 문제를 놓고 B씨와 마찰을 빚은 A씨는 B씨에게 “야”라고 소리치며 반말했고, B씨가 “왜 반말을 하느냐”며 항의하자 A씨는 손으로 B씨의 목을 세게 잡고 복사기 뒤쪽으로 밀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씨는 이외에도 수차례 B씨의 직위를 비하하거나 협박하는 발언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는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뒤 한동안 육체·정신적으로 후유증에 시달렸다. 당시 사건이 알려진 뒤 인천시교육청 행정직원연합회와 인천교육행정연구회 등은 A씨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근무하는 행정실 여직원을 폭행했다”면서 “고귀한 인격을 유린했고 장기간에 걸쳐 행정직 전체를 비하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당시 인천시교육청은 행정직원연합회의 청구에 따라 A씨를 감사하고도 징계 대신 ‘불문경고’를 하는 데 그쳤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시 해당 지역교육장이 감봉이나 견책과 같은 경징계를 요구했고, 시 교육청은 불문경고를 했다”면서 “과거에 받은 표창 공적이 고려됐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국가공무원법에 명시된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이다. 법률상의 징계 처분이 아닌 불문경고는 견책에 해당하는 비위에 대해 징계위원회가 감경을 의결해 경고만 하는 조치다. 이에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수학여행 답사를 다녀온 후 언쟁이 있었으나 사적인 일로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무실에서 20대 교사에게 종이 과녁 앞에 서보라고 한 뒤 ‘체험용 활’을 쏜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피해 교사는 이후 심한 충격과 급성 스트레스장애로 정신과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B씨의 주장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지만, 당시 대화를 나눈 녹취록이 공개되며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현재 A씨가 근무하는 해당 초등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는 지난 22일 언론 보도 이후 방문자가 폭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철 해명, ‘킹스맨2’ 내한 통역 자질 논란에 “시키는 대로 했다”

    김영철 해명, ‘킹스맨2’ 내한 통역 자질 논란에 “시키는 대로 했다”

    개그맨 김영철이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인터뷰 진행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김영철은 20일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주역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어 능력자’로 알려진 김영철은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과 약 20분간 대화를 나눴고 이는 인터넷 생중계 됐다. 인터뷰 이후 일부 팬들은 김영철의 미흡한 진행 실력을 지적했다. 영어를 잘하는 것과 통역 능력은 다르다는 것. 김영철이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터뷰 인증샷에는 “인터뷰어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 또한 많이 부족하다 느껴지는 인터뷰였다” “인터뷰이에 대한 자료 조사도 부족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김영철은 “대본대로 질문해준 건데? 영화사에서 시키는 대로 한 건데”라는 답글을 남겼다. 반말 댓글에 또한번 비난이 일었고 김영철은 해당 댓글을 삭제, “넵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게재했다. 뒤이어 김영철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은 아시잖아요. 할리우드 쪽 인터뷰는 정해진 거 하는 거요. 그리고 시간도 촉박했다. 많이 부족했다. 팬분들한테는 많이 아쉬웠을 거다. 저도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킹스맨2’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주최측의 의사소통 실수로 돌연 취소돼 팬들을 분노케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영철, 콜린 퍼스 ‘킹스맨2’ 인터뷰 진행 논란에 하는 말이..

    김영철, 콜린 퍼스 ‘킹스맨2’ 인터뷰 진행 논란에 하는 말이..

    김영철 ‘킹스맨2’ 인터뷰 진행 논란에 그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20일 김영철은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된 ‘킹스맨: 골든서클’ 내한 첫 인터뷰의 진행을 맡았다. 인터뷰에는 영화의 주역인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여했다. 약 20분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영철은 두 배우에게 대본에 적힌 대로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들뜬 목소리로 배우들에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느냐”, “한국에서 별명을 아느냐” 등 주로 개인적이고 기본적인 질문을 했다. 그러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정작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영어 실력도 아쉽다”, “배우들에 대한 사전조사도 안 한 것 같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 이날 인터뷰를 마친 김영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과 함께한 인증 사진을 올리자, 팬들은 “대본만 읽으시더라”, “영어 발음 듣기 힘들었다”와 같은 비판 댓글을 달기도 했다. 김영철은 이에 대해 “대본대로 질문해준 건데? 영화사에서 시킨 대로 한 건데?”라는 댓글을 달며 자신이 한 질문들이 영화사 측에서 준 내용을 토대로 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팬들의 아쉬움은 해소되지 않았다. ‘반말 해명’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이에 김영철이 또다시 댓글을 달았다. 그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근황 질문까지 (영화사에서) 하라고 했어요”라며 “아시잖아요, 할리우드 쪽 인터뷰는 정해진 거 하는 거요. 그리고 시간도 촉박했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세 배우의 팬 분들은 많이 아쉬웠을 거예요”라며 “아무튼 저도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고 덧붙였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와해된 영국 킹스맨이 미국의 형제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악수 왜 거부해”…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집행유예

    “악수 왜 거부해”…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집행유예

    악수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배우 이태곤(40)씨를 폭행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0단독 최환영 판사는 20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건 당시 이태곤씨도 맞서 주먹을 휘둘렀다고 신고해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친구 신모(33)씨는 무죄가 인정됐다. 최 판사는 “피고인 이씨가 피해자에게 폭행을 행사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사실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와 자백 등을 통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과거에도 폭력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은 데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일정 금액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1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치킨집에서 같이 있던 친구 신 씨가 이태곤씨를 보고는 반말로 악수를 청했다가 거절당한 데 화가 나 이태곤 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신씨는 폭행사건 당시 이태곤에게서 맞은 사실이 없음에도 “이태곤이 주먹과 발로 때렸다”며 경찰에 거짓 신고하는 등 쌍방폭행을 주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판사는 그러나 신씨의 얼굴과 정강이 부위에 난 상처가 이 사건 무렵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당시 신씨와 이태곤씨의 거리가 가까웠던 점 등을 들어 이태곤씨가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더라도 몸싸움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신씨의 신고와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 내용을 거짓이라고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집행유예

    배우 이태곤 폭행한 30대 집행유예

    술자리에서 악수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배우 이태곤(40)씨를 마구 때려 다치게 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최환영 판사는 20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건 당시 이태곤씨도 맞서 주먹을 휘둘렀다고 신고해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친구 신모(33)씨는 무죄가 인정됐다. 최 판사는 “피고인 이씨가 피해자에게 폭행을 행사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사실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와 자백 등을 통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1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한 치킨집에서 같이 있던 친구 신씨가 이태곤씨를 보고는 반말로 악수를 청했다가 거절당한 데 화가 나 이태곤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신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이태곤씨에게 맞아 다쳤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를 거짓이라고 판단하고 함께 재판에 넘겼다.최 판사는 그러나 신씨의 얼굴과 정강이 부위에 난 상처가 이 사건 무렵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당시 신씨와 이태곤씨의 거리가 가까웠던 점 등을 들어 이태곤씨가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더라도 몸싸움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신씨의 신고와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 내용을 거짓이라고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태곤씨는 “많은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이번 재판과 별개로 이씨 등을 상대로 3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태곤씨는 2005년 SBS TV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스타덤에 오른 뒤 ‘연개소문’, ‘겨울새’,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등에 출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민의당 제보조작 첫 공판…‘이준서 조작 지시’ 공방 치열

    국민의당 제보조작 첫 공판…‘이준서 조작 지시’ 공방 치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첫 공판에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의 조작 범행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지시했는지를 두고 검찰과 이 전 최고위원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1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심규홍)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미 범행을 자백한 이씨를 증인으로 세워 이 전 최고위원의 제의에 응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 4월 27일 이씨와 만나 제보자료를 확보해오라고 어떤 태도로 요구했는지, 이후 자료 확보가 힘들다고 이씨가 토로할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등을 캐물었다. 이에 이씨는 “27일 새벽에 만난 뒤 낮에도 전화해서 굉장히 집요하게 요구했다”면서 “내가 자료를 만들지 않으면 이준서를 곤란하게 만들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이준서가 언젠가부터는 반말을 하면서 ‘준비 다 됐냐’, ‘언제쯤 가능하냐’ 등 뭔가를 맡겨놓은 것 같은 태도로 대했다. 그래서 자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반대신문에서 이 전 최고위원 변호인은 이유미씨가 이 전 최고위원을 만나기 전에도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의 강요가 아니라 이씨가 자신의 의지로 제보를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이 전 최고위원 변호인은 국민의당 소치영 용인시의원이 4월 10일 이씨에게 특혜취업 의혹에 대해 추적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는 소 의원의 검찰 진술조서를 제시하면서 “이씨가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4월부터 퍼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특혜취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한 상태에서 (이 전 최고위원을 만나기 전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준비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이씨를 몰아세웠다. 한편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소속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는 증거 조작에 관여한 바 없고, 특혜채용 의혹 자체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공소 기각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홀’ 김재중 타박하던 유이, 장미관 어두운 본성 목격 ‘충격’

    ‘맨홀’ 김재중 타박하던 유이, 장미관 어두운 본성 목격 ‘충격’

    ‘맨홀’ 유이는 장미관의 어두운 본성을 눈치 챌 수 있을까.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 11회에서는 수진(유이 분)과 결혼한 동네 약국 약사 재현(장미관 분)이 점차 그 어두운 본성을 드러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아직 재현의 실체는 밝혀지기 전, 재현에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봉필(김재중 분)은 재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맨홀을 타고 1년 뒤 미래로 떨어진 봉필은 재현과 수진이 벌써 결혼 1주년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 했다. 앞서 여러 차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하며 재현에게 영주라는 전 여자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재현이 양처럼 순한 얼굴 안에 실은 무서운 본성을 감추고 있다는 것 역시 어렴풋이 눈치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봉필은 신변 확인 요청을 받고 출동한 곳에서 영주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영주는 봉필에게 “재현에게 내가 병원에 있다고 알려 달라”며 간절하게 부탁을 했고, 봉필은 직감적으로 재현과 영주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선 누구보다 다정하고 젠틀한 재현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수진 역시 재현과 기싸움을 벌이는 봉필에게 “네가 재현 씨에 대해서 뭘 안다고 함부로 이야기하느냐”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재현의 어두운 본성은 수진의 시선을 피해가지 못 했다. 집으로 귀가하던 수진은 재현이 주차 문제로 중년 남성과 시비가 붙은 것을 발견했다. 이 때 재현은 수진이 알던 선하고 착한 남자가 아니었다. 시비 상대에게 “아까부터 왜 자꾸 반말이야”라고 고함을 치는 재현을 본 수진은 불안한 예감에 사로잡혔다. 이에 따라 수진이 재현의 본성을 알게 될지, 추후 봉필과 재현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장미관은 이번 회에서 본격적으로 이중성을 발현하기 시작한 재현을 서늘한 표정 연기로 표현했다. 수진 앞에서는 다정하기 그지없는 남편이었다가도 봉필과 신경전을 벌일 때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면을 보였고, 낯선 사람과 시비가 붙었을 때는 고함을 지르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처럼 여러 연기 톤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으로 장미관은 신스틸러 이상의 활약을 톡톡히 했다. 한편, 방송 말미 봉필은 다시 시간여행을 하기 위해 맨홀로 달려갔으나 막혀 버린 맨홀을 발견하고 좌절했다. 봉필이 다시 시간여행에 돌입해 재현의 이중성을 밝혀낼 수 있을지, 수진은 봉필과 재현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맨홀’ 12회는 오늘(14일) 밤 10시에 KBS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상문, 경기 중 선수들에 “다 들어와”…알고 보니 반말 때문?

    양상문, 경기 중 선수들에 “다 들어와”…알고 보니 반말 때문?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즌 14차전 도중 양상문 LG 감독이 구심에 항의하며 철수 소동을 빚었다.0-2로 뒤진 LG의 3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유강남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양 감독은 그라운드로 걸어가 김병주 구심에게 뭔가를 한참 동안 따졌다. 이후 김 구심은 양 감독을 진정시키는 제스처를 한 뒤 경기 속개를 위해 홈플레이트 쪽으로 돌아갔고, 유강남도 타석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감정이 격해진 양 감독은 그 자리에서 선 채 유강남과 1루, 3루 코치를 향해 손짓하며 “다 들어오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에 그라운드에 있던 LG 선수와 코치가 모두 더그아웃 쪽으로 철수했다. 심판진은 한데 모여 회의를 벌였고, 더그아웃에 들어갔던 양 감독은 다시 나와 김 구심과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갔다. 김풍기 심판위원장에 따르면 강상수 LG 코치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구심에게 반말로 따진 게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강 코치는 이날 LG의 선발 헨리 소사가 3회 초 연속 안타를 내주고 무사 1, 2루에 몰리자 소사를 체크하기 위해 마운드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강상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가 내려오면서 김병주 구심에게 반말로 ‘(공이) 낮아?’라고 물었다. 그래서 김병주 주심이 ‘예, 낮습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 부분이 반복되면서 김병주 구심이 유지현 3루 코치에게 강상수 코치의 반말을 지양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후 김 구심이 강상수 코치를 주시하자 양 감독 또한 가만 있지 않았다. “왜 강 코치를 째려보느냐”고 나와서 항의했고 김병주 구심도 감정이 상해 있던 터라 서로 설전이 오가며 감정이 격해지면서 이러한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 배고픔에 지쳐 김종민에 “반말하냐” 예민美 폭발

    ‘1박 2일’ 김준호, 배고픔에 지쳐 김종민에 “반말하냐” 예민美 폭발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미션은 물론 복불복 게임에서도 패했다.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서울 미래유산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김준호-김종민-윤시윤은 3G팀으로, 차태현-데프콘-정준영은 LTE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했다. 서울 구석구의 미래유산을 섭렵하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정산을 했다. 정산 결과 승리는 LTE팀이었고, 3G팀은 춘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후 베이스캠프에서 멤버들은 라면과 닭갈비를 걸고 라면 수프 복불복에 임했다. 복불복 결과 1등은 데프콘, 2등은 차태현, 3등은 윤시윤이었고, 김종민-김준호-정준영은 세 사람이 닭갈비를 먹을 동안 라면 국물만 먹게 됐다. 특히 배고픔에 예민해진 김준호는 “된장이 정말 맛있다. 뭐야?”라는 김종민의 혼잣말에 “뭐야는 반말 아니야? 인마?”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3’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평택서 고교생 집단 폭행…학생 기절했는데 학교는 구급차 1시간 뒤 불러

    평택서 고교생 집단 폭행…학생 기절했는데 학교는 구급차 1시간 뒤 불러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10대들의 폭행 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경기 평택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배들이 후배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특히 맞은 학생이 기절했는데도 학교는 구급차를 부르는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8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1시 20분쯤 평택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네 명이 줄지어 복도를 지나갔다. 그런데 멀쩡히 걸어갔던 학생 한 명이 5분 뒤 정신을 잃고 팔다리가 들려 나왔다. 중국 국적으로 한국어에 서툰 1학년 임모 군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3학년 선배들에게 맞아 기절한 것이다. 사건을 확인한 학교 측은 곧바로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는 한 시간이 걸렸다. 피해자 임군의 아버지는 “(처음엔) 학교에서 트러블이 있었다고 부드럽게. (오후 2시) 20분에 가해자 부모가 선생님과 통화 중에 바꿔달라고 해서 애를 병원에 옮겨야겠다…”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당시 진행된 민방위 훈련 때문에 신고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대피 훈련을 해야되는 상황이니까 평상시 같았으면 바로 조치를 취했을텐데 그게 겹치는 바람에 그런 문제가…”라고 밝혔다.학교 측은 임군의 피묻은 교복도 세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군의 교복을 세탁한 교사는 “피는 다른 오염물과 다르게 잘 지워지지가 않아요. 당시에 하지 않으면. 다음 번에 또 입어야 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학교는 가해학생 4명 중 경찰에 입건된 1명을 강제 전학 조치하고, 나머지 3명은 등교 정지와 교내봉사 처분 등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 많은 후배 모셔야 하나” “어린 선배가 더 갑질 심하다”

    “나이 많은 후배 모셔야 하나” “어린 선배가 더 갑질 심하다”

    지난해 신입 셋 중 한 명은 30대 사내 부적응에 퇴사하는 경우도 장유유서 통념 속 새 혼란 요소“나이 많은 후배 대하기 참 껄끄러워요.” “나이 어린 선배는 어떻고요.” 한 외국계 기업의 5년차 사원 김모(28·여)씨는 자신보다 4살 많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김씨의 상사와 신입사원이 ‘대학 동기’였던 것이다. 셋이 같이 있을 때면 신입사원은 김씨를 존대하고, 김씨는 상사에게 말을 높이는데, 신입과 상사는 반말로 대화한다. 이렇게 애매한 분위기에 김씨는 “두 사람이 있는 자리는 일부러라도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기업 사원 강모(31)씨는 입사 3년차 만에 처음 후배를 맞았다. 후배 사원이 낯이 익다 했더니, 대학 선배였다. 이 때문에 강씨는 회식 때만 되면 하던 고기 굽기, 반찬 채우기, 술 따르기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늦깎이 신입사원들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 중견 기업에 다니는 이모(35)씨는 대학에서 한 학번 아래였던 여성 후배와 입사 후 조우했다. 후배는 이씨보다 회사에선 두 기수 선배였다. 평소 “오빠”라고 부르던 후배를 선배로 대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서먹서먹한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 광고회사에 다니는 이모(32·여)씨는 회사 ‘호랑이 상사’가 자신과 동갑이라는 사실에 적지 않은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씨는 마치 어린 후배 대하듯 “너 혼난다”라는 동갑 상사의 말에 큰 상처를 받기도 했다. 각종 일터에서, 흔히 말하는 ‘족보가 꼬이는’ 현상이 갈수록 많아진다. 유교의 장유유서(長幼有序)가 통념처럼 자리잡은 한국 사회에서 나이와 입사기수의 혼란은 직장 내 새로운 갈등 요소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업 64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16년 신입사원 가운데 30대 비율은 31%이었다. 또 ‘신입 채용 시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61.5%로 나타났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취업난에 늦깎이 취업생이 많아진 데다 경력자 채용이 확대되고 나이 제한이 철폐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이런 갈등이 커지면 사내 부적응으로 인한 퇴사로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9급 공무원 김모(28·여)씨는 “50대 늦깎이가 입사 동기였는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후배로 대하지 않고 아예 외면하거나 업무를 대신해 주다 보니 모두 업무 적응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 명은 직장을 그만뒀고, 다른 한 명은 시간제 일자리로 업무 형태를 전환했다. 이 교수는 “연공서열주의라는 것은 하나의 전통이기도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아는형님’ 소녀시대 서현, “언니들에게 말 놓고 싶다” 10년째 존댓말하는 막내의 소원

    ‘아는형님’ 소녀시대 서현, “언니들에게 말 놓고 싶다” 10년째 존댓말하는 막내의 소원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멤버들에게 말을 놓고 싶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소녀시대가 출연한 가운데, ‘서현을 맞혀봐’ 퀴즈가 진행됐다. 이날 서현은 “내가 요즘 언니들한테 듣고 싶은 말은?”이란 문제를 냈다. 이에 멤버들은 “항상 사랑해” “욕 듣고 싶어?” “이제 나가” 등 오답 잔치를 벌였다. 정답은 “반말해”였다. 함께 활동한 지 10년이 됐지만 서현과 윤아는 아직 언니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효연은 “데뷔 초반에 우리가 먼저 반말하고 욕도 하라고 말했는데, 안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서현은 “그땐 굳이 말을 놓지 않아도 충분히 친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효연은 “계속 그렇게 생각해”라고 응수했고, 수영은 “말까지 놓으면 진짜 욕할 것 같아서 말을 놓으라고 못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1억 뒷돈 받고 술자리 욕설… 갑질 의사 100명

    술값 대납·골프장 부킹도 요구… 업체는 제품값 바가지 씌워 충당 의료보조기 판매업체에게 환자들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상상을 초월하는 향응과 접대, 금품을 상습적으로 받고 욕설과 폭언 등 온갖 갑질을 해온 정형외과 의사 10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있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의료보조기 판매업체 H사 대표 문모(42) 씨를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문씨에게서 리베이트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부산·경남지역 15개 병원 정형외과 의사 2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72명을 기관통보했다. 적발된 의사 수가 너무 많아 1000만원 미만 리베이트 수수자 72명은 사법처리 없이 기관통보 조치를 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문씨는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부산의 대학병원 3곳을 포함해 부산 경남 37곳 병원 정형외과 의사 100명에게 의료보조기가 필요한 환자 수천명을 소개받고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총 11억3700여만원을 준 혐의다. 이 의사들은 의족, 척추보조기 등이 필요한 환자에게 H사 직원을 병원으로 불러 보조기를 팔 수 있게 해주고 판매금액의 20∼30%를 월별 또는 분기별로 받아 챙겼다. 업체에서는 봉투에 현금과 함께 판매한 제품 및 개수 등 리스트를 동봉해 의사들이 리베이트 액수를 확인하도록 했다. H사는 시중보다 20∼30% 비싸게 제품 가격을 책정, 환자들에게 판매하며 폭리를 취했다. 리베이트를 맞추기 위해 28만원짜리 척추보조기를 40만원에 파는 등 환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웠다. 부산 A병원 의사 남모(50) 씨는 5년여간 9500여만원을 챙겼고 공소시효(2011년 2월) 이전에도 뒷돈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H사는 또 지난해 10월 경남에 개원한 40대 의사에게 환자를 소개해달라며 5000만원을 줬고 환자를 많이 소개해주는 의사들에게는 한우세트 등을 명절 선물로 줬다. 의사들은 리베이트 외에 H사에 학회비와 간식비 지원, 술값·밥값 대납, 골프장 부킹 등을 요구했고 모 대학병원 의사 2명은 성접대까지 받았다. 일부 의사는 술자리에서 나이 많은 업체 직원에게 반말하거나 욕설하는 등 하인 다루 듯이 했다. 이들 의사들은 경찰이 수사를 벌이자 ‘X레이 콘퍼런스 회의’를 개최하는 것처럼 꾸며 증거인멸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H사 대표에게 관련 자료를 폐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리베이트 금액이 큰 의사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 등이 없다며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흉기로 위협, 허위 민원 年 3만여건… 보복할까봐 또 참습니다

    흉기로 위협, 허위 민원 年 3만여건… 보복할까봐 또 참습니다

    “업무와 상관없는 말을 1시간 넘게 해도 끊을 수가 없어요. 중간에 말투가 조금만 바뀌어도 불친절하다면서 감사원이나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내고 매뉴얼대로 ‘상담이 더이상 곤란하다’고 하면 욕설을 하기도 합니다.”(중앙부처 A주무관) 고압적인 반말과 욕설, 성적 발언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이 늘어나면서 각 부처와 지방 자치단체는 악성 민원인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들거나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매뉴얼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상황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과 일선 공무원들은 악성 민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대표민원 콜센터 110으로 걸려온 민원전화는 2013년 215만건에서 2014년 231만건, 2015년 252만건, 2016년 266만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 상반기까지는 150만건의 민원전화가 걸려와 올해는 300만건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처리된 민원도 2013년 54만 6660건, 2014년 64만 7329건, 2015년 84만 4202건, 2016년 101만 198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정부가 악성 민원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에 나선 것은 2011년이다. 권익위원회는 당시 고질·반복 민원을 전담 처리하기 위해 고충민원 특별해결팀을 신설했다. 특별해결팀은 1년 정도 활동한 결과를 토대로 2012년 처음으로 대응 매뉴얼을 만든 뒤 해마다 내용을 갱신해 배포하고 있다. 권익위가 올해 5월 배포한 매뉴얼에는 전화·방문 상담의 상황 유형별, 민원인 유형별 대응 방법이 담겨 있다. 민원인이 욕설·폭언을 하는 경우 처음에는 경청하면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라고 응대하지만, 폭언이 계속되면 “욕설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후에도 지속되면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거나 “이만 전화를 끊겠다”고 말한 뒤 전화상담을 끝내도록 하고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기관장이나 책임자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에는 역시 처음에는 “말씀하신 민원은 제가 처리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응대하도록 하고 있다. 방문상담에서도 행패를 부리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 황당한 민원이나 음주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경우 등에도 처음에는 민원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 설득·소통이 우선이지만 상담이 불가능할 정도의 상태라면 민원 접수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 # 권익위·행안부 해마다 응대 매뉴얼 갱신 행정안전부가 2013년부터 매년 배포하고 있는 특이민원 유형별 응대 가이드라인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욕설·협박·모욕·성희롱 등 민원인의 폭언에 대해서는 ‘자제해 달라’, ‘법적조치를 할 수 있다’고 3회 이상 고지한 뒤 응대를 중지할 수 있다. 또 행정기관이 직접 민원인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정업무와 무관한 주장을 계속하는 민원인이라 할지라도 처음에는 성실하게 응대해야 한다. 매뉴얼에 따르면 통화 및 면담 시간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상담 곤란을 설명하고 응대를 끝낼 수 있다. 임호진 서울시교육청 민원봉사실 주무관은 “민원봉사실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교육을 비롯해 지역교육청 담당자나 도서관 대상 월 1회 순회 교육을 한다”며 “다만 민원인이 지속적인 욕설·폭언·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민원봉사실을 직접 찾아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거나 기물을 파손하면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교육청 사정에 맞게 변형한 ‘특이민원 대응요령’에 따라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일선 공무원들은 매뉴얼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매뉴얼대로 대처하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민원인에 대한 친절교육은 받았지만, 악성 민원인 대처법은 별도로 교육받은 적이 없다”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한다해도 ‘국민신문고나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하겠다’며 윽박지르거나 ‘다 녹음하고 있으니 알아서 하라’는 등 협박하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경찰서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체포된 사람이 난동 피우는 건 상관 없는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진상을 부리거나 반복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러 오는 민원인들은 대응이 곤란하다”며 “설득하려고 했다가 자칫 잘못 대처하면 또 다른 민원을 만들기 때문에 그저 이야기를 듣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매뉴얼에 따라 강력 대응하기에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보복성 민원이나 불이익이 두렵다는 것이다. # 고용부·인권위 등도 강경 대응 나서 서울시는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가 마련한 악성 민원 대응 비법 매뉴얼을 보면 ‘폭언 및 난동시에는 자제 요청→녹화·녹음 고지→법적조치 구두경고→상담종료 및 경찰 신고’, ‘성희롱·폭력·기물파손 시 즉시 경고 및 녹화→상담종료 및 경찰 신고’ 조치를 하도록 돼 있다. 또 20가지 악성민원 유형별로 상세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상급자가 개입할 것, 민원인을 다른 접견실로 안내할 것, 성희롱의 경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에 맞는 응대방법은 물론 증거를 남기기 위한 녹음·녹화 요령, 법적 대응 절차가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 3월 서울노동권익센터에 감정노동보호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악성 민원 대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기존에 담겨 있었던 유형별 대응뿐 아니라 기관 내 폭언 및 욕설 금지 안내·경고 문구 부착, 전화상담 시 즉시 응대 중단, 악성 민원은 사전에 관리자에게 이첩하는 방안 등 예방조치 및 구체적인 요령이 담긴다. 시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120다산콜센터는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성희롱, 폭언 등 악성민원인 95명을 고소했다. 강력한 대응 덕분에 악성 민원 전화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92% 정도 줄었다. 시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국가인권위원회가 악성 민원을 고소·고발하는 등 민원인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는 경우도 늘고 있다. # “공기관 미온적 대처 진상 민원 방관하는 꼴”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실무직 공무원이 분노 표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만든 지 5년이 넘은 가이드라인이 현장에 정착되지 않은 것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치해도 보복성 민원 등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서울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보호팀장은 “일부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다른 국민들도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라며 “비이성적인 민원에 대한 기준과 선정방법을 구체화하고, 직접 민원인을 접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부처종합
  • 사유리 배현진 ‘반말 사건’ 재조명 “4살 어린데 반말해 당황”

    사유리 배현진 ‘반말 사건’ 재조명 “4살 어린데 반말해 당황”

    파업에 동참했던 MBC 양윤경 기자가 화장실에서 후배인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충고를 한 이후 타부서로 발령받았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사유리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배현진과의 ‘반말 사건’을 털어놓은 것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사유리는 2013년 3월 12일 방송된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 출연해 “1979년생 35살(방송 당시 기준)인데 어려 보이는 외모나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린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배현진씨가 ‘사유리!’라고 반말로 자신을 불러 당황해 ‘몇 살이에요?’라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배현진은 사유리보다 4살 어린 1983년 11월 6일생이다. 사유리는 “배현진의 나이를 알고 ‘내가 4살 때 너는 이 세상에 없었다’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화를 버럭 낸 이후 존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는형님’ 블랙핑크, 지수 “이상민, 우리아빠 친구” 인연

    ‘아는형님’ 블랙핑크, 지수 “이상민, 우리아빠 친구” 인연

    [서울신문en] ‘아는형님’ 블랙핑크 지수가 이상민과 인연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격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김희철은 블랙핑크가 등장하자마자 반색했다. 그는 그동안 블랙핑크의 출연을 소원해온 만큼 ‘휘바람’을 부르며 춤을 췄다. 지수는 이상민은 보자마자 아는 척을 했다. 이상민은 “지수네 아빠가 내가 아는 형이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아빠 친구한테 반말하는 날이 오다니 정말 새롭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블랙핑크는 형님들과 입학소개서를 분석했다. 리사는 사진작가가 장래희망이었다. 멤버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역할을 할 정도로 사진찍기에 재능이 있다. 그는 민낯이 가장 예쁜 멤버로 제니를 뽑았다. 이어 장점을 보여주는 시간. 블랙핑크는 자신했지만 형님들에게 개인기를 빼앗기는 굴욕을 맛봤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위험 사이코패스 아니라도 재범 우려 살인범은 전자발찌

    사이코패스 성격 특성이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더라도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큰 살인범에게는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송모(2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장치 20년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송씨는 2015년 11월 같은 아파트에 사는 A(당시 24세)씨의 목과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송씨는 자신보다 어린 A씨가 평소 반말과 욕설을 해 악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사건 직후 재범위험성 평가도구(KORAS-G)를 적용한 결과 총점 13점으로 높음 수준으로 나타났고,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 평가는 총점 16점으로 사이코패스 성격 특성은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 1심은 “사이코패스 중간 수준에 불과하고, 피고인이 수형 생활을 통해 교화될 여지가 있다”며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2심은 “(피고인이) 충동적이고 행동 통제가 어려운데, 장차 피해의식에 휩싸여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전자발찌 부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논란에 “경상도에서는 흠 아냐…패륜아 됐다”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논란에 “경상도에서는 흠 아냐…패륜아 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지칭해 불거졌던 과거 논란을 재차 해명했다.25일 방송된 KBS 2TV ‘읽어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에 출연한 홍 대표는 청년들한테 한 ‘SNS 반말’ 조언을 언급하며 “반말해도 되지 않느냐. 존중을 안한다는 뜻이 아니다. 경상도에서는 그게 흠이 아니다. 영감탱이라는 말도 그렇다”면서 먼저 얘기를 꺼냈다. 홍 대표는 “내가 우리 집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게 대학교 3학년 때다. 안암동 지역의 은행원이었다. 돈 찾으러 갔다가 눈이 맞았다. 1년 반 후에 시골에 갔다. 장모님은 아내에게 ‘홍서방 착한 사람 같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장인어른은 ‘구름 잡는 놈이다. 전혀 엉뚱한 놈이다라고 했다’더라”며 “그래서 그때 이야기를 한 거다. 40년 전에 영감탱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이야기를 가지고 패륜을 했다고 하더라. 실제로 우리 장인과 사이가 안 좋았다. 안 좋았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6개월 동안 간병을 했다. 장인·장모님 묫자리도 내가 마련했다”며 “그런데 방송에는 앞부분만 나가서 패륜아가 됐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5월 4일 경북 안동 유세에서 “장인이 어쩌다 우리 집에 오면 나는 ‘저 영감탱이가 가면 내가 들어온다’ 하고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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