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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화 기획부터 軍 철수까지… 계엄 시나리오, 김용현이 주도했나

    담화 기획부터 軍 철수까지… 계엄 시나리오, 김용현이 주도했나

    金 “尹 위임받았다” 실질적 지휘국방부 지하 통제실서 작전 내려박안수 “金, 포고령 발표 독촉해경찰청장에게 내용 전달 지시도테이저건 등 건의 있었지만 막아”金, 계엄 실패에 아쉬움도 드러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기획부터 포고령(제1호) 전달, 계엄군의 국회 투입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의 배후로 지목됐지만 과연 이번 사태를 김 전 장관 혼자서 꾸민 것인지에 대해선 의아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밝힌 당시 상황을 종합하면 이들은 모두 김 전 장관의 건의로 이뤄진 비상계엄을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윤 대통령의 담화 이후 알게 됐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 담화 직후 열린 지휘관 회의에서 박 총장에게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사실을 통보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자신이 대통령으로부터 지휘 권한을 위임받았다며 계엄사에 대한 지휘권을 행사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에 의해 해제될 때까지 국방부 청사 지하 통제실에 머물며 계엄 작전에 대해 세부적으로 지시했다. 이번 사태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계엄군의 국회 진입도 계엄사령관과의 논의 없이 김 전 장관이 지시했다고 한다. 이후 철수 명령도 김 전 장관이 내렸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계엄사령관에게 전달한 것도 김 전 장관이라고 한다. 김 전 장관이 작성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계엄사령관은 전달받은 포고령을 시행 시간만 손봐 그대로 발표했다. 계엄사령관이 포고령에 위법 요소가 없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김 전 장관은 “이미 검토를 완료한 사안”이라며 발표를 독촉했다. 그렇게 발표된 포고령은 첫 번째 항목에서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했다. 하지만 계엄을 해제할 수 있는 국회 활동마저 금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어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이 시민·보좌진과 충돌하자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했다. 박 총장은 합참 계엄과장과 자신의 수행원 등 모두 4명과 이 문제를 고민한 끝에 이를 막았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통제실을 방문한 사실도 드러났다. 박 총장은 윤 대통령 방문 시점에 대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4일 오전) 1시는 조금 넘었던 것 같다”고 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로 추정된다. 윤 대통령은 지휘통제실 내 별도 방으로 갔지만 김 차관은 그 방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박 총장은 김 전 장관과 같이 들어갔지만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그날 새벽 계엄 해제로 상황이 종료되자 지휘관들에게 “중과부적(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이었다. 수고했고 안전하게 복귀하라”고 말했다고 박 총장이 전했다. 계엄이 실패로 돌아간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과 박 총장은 비상계엄이 이뤄진 배경에 대해 ‘모른다’로 일관하며 모든 배후로 김 전 장관을 지목하는 등 거리를 뒀다. 박 총장은 계엄군의 실탄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진짜 모른다. 투입한 것도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사자들이 “몰랐다”는 식으로 해명하면서 이번 사태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선 결국 김 전 장관에 대한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박 총장이 전날 김 전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안정적 군 운영이 필요하다”며 하루 만에 반려했다.
  • “하루 90초씩만” 황신혜의 ‘이 습관’…심장마비 위험 절반으로 줄인다

    “하루 90초씩만” 황신혜의 ‘이 습관’…심장마비 위험 절반으로 줄인다

    연구 결과 “계단 오르기 등 짧고 격렬한 활동 시 심장마비 위험 감소”식료품을 차에 싣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격렬한 신체 활동을 매일 짧은 시간 동안 하는 것만으로도 심장마비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일상생활 속 활동량이 부족한 중년 여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간) 평소 짧은 시간 동안 격렬한 활동을 하는 것이 심장 질환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최근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대학 등 공동 연구팀이 지난 3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 여성이 하루 평균 1분 30초~4분간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에 3분 24초씩 고강도 활동하면 女 심장 질환 위험 45%↓”연구팀은 평소 운동하지 않는다고 밝힌 40~60대 영국 남녀 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약 8년간 추적 검사에 나섰다. 조사 참여자들은 2013년과 2015년 사이 7일간 손목에 신체 활동 추적기를 착용했다. 이후 연구진은 2022년 11월까지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 주요 심혈관 질환 발병 사례를 살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3분 24초씩 격렬한 활동을 하는 중년 여성은 심장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심장마비를 겪을 가능성은 51% 낮았고, 심부전을 겪을 가능성은 67% 낮게 나타났다. 활동량이 3분 24초 미만일 때도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었다. 하루 최소 1분 12초~1분 36초간 단시간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면 주요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30% 낮게 나타났다. 시드니대학의 교수이자 이 연구의 주저자인 에마누엘 스타마타키스는 “격렬한 신체 활동을 짧은 시간 동안 하는 건 체계적인 운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어떤 이유로든 운동을 할 수 없는 여성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오르막길 걷기, 쇼핑하기, 반려동물과 산책, 걷기 등 추천”이어 “처음엔 계단 오르기, 쇼핑하기, 오르막길 걷기, 아이·반려동물과 술래잡기하기, 힘차게 걷기 등의 활동을 하루에 몇 분씩 해보라”라고 조언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단시간 강렬한 신체 활동의 이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평균 5분 36초간 짧은 고강도 활동을 한 남성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16%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남성은 짧은 격렬한 신체 활동 외에도 강렬한 강도의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단시간 고강도 신체 활동을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신속한 해결책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건강을 위한 마법 총알은 없다”면서도 “이번 연구 결과는 짧지만 강도 높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규칙적인 신체 활동 또는 운동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황신혜도 ‘계단 걷기’를 몸매 유지 비결로 꼽아 배우 황신혜(61)도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계단 오르기’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신혜는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자신의 몸매 유지와 건강 관리를 위해 ‘계단 오르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오늘도 나오면서 운동복 갈아입고 딸한테 ‘계단 운동 하고 올게’ 했더니 딸이 최고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하체 운동에는 최고인 것 같다”며 “우리 집이 12층인데 왕복 4~5번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5층까지도 힘들었는데 점점 적응해서 안 힘들다”라고 말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맹견 관리 강화로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확산 지원

    이충원 경북도의원, 맹견 관리 강화로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확산 지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국민의힘의성2)은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에서 시행중인 동물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2023년에 전면 개정된 ‘동물보호법’과 연계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동물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구체화할 경북도 기질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의결사항 등을 명시했다. 현재 개정된 법령에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맹견 사육을 위해 시도지사로부터 허가받아야 함에 따라 맹견의 위험성 여부를 사전에 평가하며, 필요시 보호 및 관리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기질평가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과 아울러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단순히 상위법의 법률 개정사항 반영을 넘어, 경북의 실정에 맞는 동물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법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본 조례안을 통해 보다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와 동물복지 정책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하남시 첫 1조 규모 예산으로 시민 행복·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할 것”

    “하남시 첫 1조 규모 예산으로 시민 행복·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할 것”

    “역대 최대 1조원 규모의 예산으로 시민 행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모두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4일 열린 제33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 시정과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시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민생예산과 미래 하남에 영향을 줄 경제예산을 고르게 반영해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정책이 2025년에는 결실을 맺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년도 하남시 예산안 총 규모는 1조 111억원으로, 주요 세원인 지방소득세 100억원이 감소하는 등 올해 3차 추경 예산 대비 779억원(7.16%)가 감소했다. 이는 하남시의 첫 1조원대 본예산 편성으로 올해 예산은 9413억원이다. 이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생예산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 예산으로 도약하는 하남’을 이끌기 위해 교통, 문화, 교육, 도시개발, 경제 등 5대 핵심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 첫 번째 핵심분야로 ‘교통’을 꼽았다. 지난 상반기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교통 인프라 확대’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시민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 174억원을 투입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석대교 신설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통창구 개설, 주민설명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암1교 신설과 소하천 정비공사에는 30억원을 반영해 위례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약 6억 원의 예산을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실시설계에 편성해 감일·위례지역의 버스 운송원가 절감과 이용 편의성 및 적시성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2025년 12월까지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함에 따라 시민들은 보다 안전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의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미사숲공원에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하고, 12억 5000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워킹스쿨버스 및 학교 보안관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에 39억원을 편성해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장애인과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의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 이행을 거쳐 70세 이상 3만명에게 연 16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의 이동권 또한 보장할 방침이다. ● 수도권 최고 문화·레저도시 하남 조성 두 번째로 언급한 핵심분야는 ‘문화’다. 버스킹 공연과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시민 일상에 녹아드는 다양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위례, 감일 지역에서 버스킹 특별공연을 개최하고, 경기 흙향기 맨발길 사업을 통해 권역별 맨발길을 지역 곳곳에 추가로 조성한다. 검단산 등산로와 누리길 사업에도 10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및 산책길 편의성을 개선하며, 감일근린3호공원에 어린이물놀이장과 반려견놀이터 운영, 창우, 검단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위례복합체육시설 건립으로 공공 레저 인프라를 권역별로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보육·교육 환경 제공 세 번째 핵심분야로는 ‘교육’을 언급했다. 심각한 인구절벽 상황 극복을 위해 81억원을 편성해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난임 보조생식술에 17억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가족돌봄수당 지원에도 9억 6000만원을 편성해 엄마만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 조성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맞벌이 부부의 최대 난제인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자 다함께돌봄센터를 5개소 추가 운영하고, 1억 2000만원을 반영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연장 돌봄을 실시하는 한시적 아침돌봄도 기존 대비 2개소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회관 및 영어 특화 어린이도서관 건립, 미사5중, 미사4고 적기 개교,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통해 교육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4억 5000만원을 편성하여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7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중등 진로적성지원 학교특색사업, 고교학력향상 및 고교특성화 사업,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도 총력을 다해 하남시의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도시개발로 산업경제 성장기반 마련 네 번째 핵심분야는 ‘도시개발’이다. 2025년에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의 사업체가 대부분인 산업 체질 개선과 함께 50만명 인구에 걸맞은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10월의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 등 기존에 펼쳐온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25만㎡의 캠프콜번을 미래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12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출자타당성 검토 이후 2025년 하반기 SP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POP 공연장, 영화 촬영 스튜디오, 영상산업단지가 들어서는 K-스타월드 개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2025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안) 작성,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3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가까워질 예정이다. 대규모 자족시설용지가 예정된 교산신도시에는 실질적인 기업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00만원을 편성해 자족시설용지 공급 추천대상자 선정지침 수립 용역을 실시함으로써 우량기업 유치 기반을 확보하고자 했다. ●기업, 청년,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 구축 다섯 번째 핵심분야는 ‘경제’를 강조했다. 투자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 경제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생산판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하남시 신설·이전·확장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창업기업 보육에 12억 원을 들여 우수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기업유치센터와 투자유치단 운영, 기업 관련 행정조직 정비를 통해 기업 유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하남시의 미래가 될 청년들의 사회 진출 뒷받침과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약 2억원을 들여 청년 취업교육과 대기업 현직자 취업 멘토링, 청년 채용 ZONE을 운영해 청년 취업률을 제고하고, 청년기본소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에 35억원을 편성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민 호응도가 높은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활성화 사업도 지속한다. 상생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건전성과 성장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사업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역대 최초 1조원 예산이 주는 책임감을 밑바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특수규격봉투 판매소 늘려…“주민 불편 해소”

    금천구, 특수규격봉투 판매소 늘려…“주민 불편 해소”

    서울 금천구가 지난 1일부터 특수규격봉투(마대)를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특수규격봉투는 동주민센터 근무 시간에만 구매할 수 있어, 제한된 구매 시간과 장소로 민원이 발생해 왔다. 특히, 최근 1인 가구와 반려묘 가구 증가로 고양이 모래나 소량의 건설폐기물 배출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특수규격봉투를 동주민센터 외에도 종량제봉투 지정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수규격봉투는 10L와 20L 용량으로 각각 1020원과 2040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고양이 모래, 깨진 유리, 도자기 등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생활폐기물이나 소량의 건설폐기물 배출에 사용하면 된다. 판매소 목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판매소 입고 상황(입고수량, 입고일자)을 조회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수규격봉투를 배출하고자 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수거신청’을 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와 청소행정과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5장 이하로 배출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판매소 확대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민이 뽑는 올해 서울 중구 ‘최고 정책’은…오는 13일까지 탑10 투표

    주민이 뽑는 올해 서울 중구 ‘최고 정책’은…오는 13일까지 탑10 투표

    서울 중구는 주민이 직접 뽑는 ‘올해의 중구 정책 TOP10’ 투표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중구 공식 플랫폼인 ‘온통중구’에서 할 수 있다. 도심개발과 교육문화, 복지건강과 관광경제, 시민소통 등 5대 분야에서 총 23개 정책이 후보에 올랐다. 주민들은 분야에 상관 없이 가장 선호하는 5개 정책에 투표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 중 106명을 추첨해 무선이어폰(1명)과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2명),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3명)과 치킨 기프티콘(1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도심개발 분야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 4개의 정책이 후보에 올랐다. ▲30년 묵은 숙원을 해결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1분의 골든타임을 책임질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도입’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대현산 배수지 모노레일 설치’ ▲‘버티공영주차장의 옥상공원과 승강기 설치’ 등이다. 교육문화 분야는 교육의 질과 문화 수준을 높인 4개의 정책이 후보로 선정됐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구형 진로 혁신 프로그램’ ▲구청장이 직접 교육 현장과 소통한 ‘학부모 공감톡톡 간담회’ ▲정동의 근현대 역사문화 유산을 담아낸 중구대표 축제 ‘정동야행’ ▲구민 체력을 챙기는 ‘공공체육시설 중구민 우선 등록제’가 대상이다. 복지건강 분야는 주민의 일상을 세심히 돌본 6개 정책이 후보로 올랐다. ▲어르신 교통비, 어르신 헬스케어, 중구시니어 클럽 등을 종합한 ‘중구형 어르신 토탈케어’ ▲1인가구 맞춤지원 ‘싱글인 중구’ ▲임신부터 양육까지를 아우르는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서비스’ ▲걸음마다 쌓이는 포인트 ‘건강 마일리지 앱’ ▲해충 문제 해결사인 ‘방역특공대’ ▲안락한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등이다. 관광경제 분야는 세계적인 명소인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할 빛의 광장 ‘명동스퀘어 조성’ ▲원하는 주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잡고(JOB GO)와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역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국 최초 민관협력 기구인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찾아갈개, 산책할개, 반려견 축제 등 ‘반려동물 복지’다. 시민소통 분야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I내편중구 앱’ ▲명품 숲세권을 일상에서 누리는 ‘남산자락숲길’ ▲새로운 주민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전입주민 환영회’ ▲구청장 소통폰과 시시콜콜 데이트, 화목한 데이트 등 ‘구청장 다이렉트 소통창구’ ▲이웃 간 생활 분쟁과 갈등을 조정해 주는 ‘이웃분쟁 119와 갈등소통방’이 후보로 올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해 정책을 결산하며 주민들 일상에 어떤 효능감을 주었는지 확인하는 투표”라며 “투표 결과를 분석해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내년에 더욱 든든한 중구민의 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찾아가는 동물병원 버스 ‘포포’ 과연 내년 시동 걸까

    찾아가는 동물병원 버스 ‘포포’ 과연 내년 시동 걸까

    “시골에서 도시 병원 가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동물병원 버스를 운영하면 유기동물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찾아가는 동물병원 버스 ‘포포’’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공무원과 함께 서비스디자이너가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 동물방역과가 제안하고 정책기획관 및 동물위생시험소가 협업 추진해 얻은 성과이기도 하지만 도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인단(15명)을 발족해 발굴한 의미있는 사례로 꼽힌다. 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유기동물 보호시설이 제한적이고 입양이 원활하지 못해 보호동물의 안전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유기동물 발생 건수(유실동물 포함)는 2020년 6642마리, 2021년 5361마리, 2022년 4977마리, 2023년 4745마리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올해 10월말 기준 유기동물은 3255마리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마당개 중성화사업이 효과를 보면서 유실·유기동물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 도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3000마리 정도 중성화수술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 지역 특성상 시골에 마당개를 풀어놓고 키우다보니 떠돌이개 90%를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며 “2019년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 실외견(마당개) 중성화를 지원해 농촌지역 마당에서 기르는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읍면의 어르신들은 아직 중성화수술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대형견을 데리고 도시지역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및 농업 종사자들을 위해 구석구석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하기 위한 취지”라며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가는 찾아가는 동물병원버스가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찾아가는 동물병원버스는 국내에선 도입되지 않았으며 세계에선 미국, 튀르키예 등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영훈 지사도 이같은 아이디어 정책 발굴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년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촌 왕진버스처럼 의료 장비 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대략 2억원내외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해 유기동물 저감 대책을 발굴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기동물 4745마리 가운데 안락사율은 45.5%인 2159마리로 전국(20%대) 최고 수준이다. 현재 도내 반려동물 양육가구수는 2018년 조사 결과 7만여가구(9만 5000여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최근 실태조사를 위해 내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 한국계 美파일럿, 유기견 구조비행 중 추락사…개 2마리는 기적 생존

    한국계 美파일럿, 유기견 구조비행 중 추락사…개 2마리는 기적 생존

    미국에서 한국계 조종사 석 김(49)씨가 유기견 구조 비행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강아지 ‘리사’ 등 유기견 세 마리를 비행기에 태우고 뉴욕주 올버니로 향하던 중 추락사했다. 사고 비행기는 캐츠킬 산맥 상공을 지날 무렵 예기치 못한 문제로 추락했는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김씨와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던 유기견 ‘리사’도 숨을 거뒀으나, 나머지 강아지 두 마리는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살아남은 유기견들은 부상 치료 후 보호받고 있다. “그가 비행하며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했는지를 생각하면 놀랍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파일럿이 되는 것이 꿈이던 김씨는 4년 전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동물 구조단체 ‘파일럿 앤 퍼스’(Pilots n Paws)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단체는 재난지역에 있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동물 보호소로 이송하는 일을 한다. 김씨와 함께 일한 페니 에드워즈는 그가 “놀라운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에드워즈는 그가 올해 허리케인 헬렌으로 피해를 본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일에도 참여했다며 “동물 구출뿐 아니라 그는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유족은 사망한 김씨를 기리기 위해, 김씨와 함께 유명을 달리한 강아지 리사를 화장하고 남은 재를 집 뒷마당에 묻어주기로 했다. 리사의 유해가 김씨 가족의 집으로 이송되는 과정 자체가 김씨를 위한 ‘추모 비행’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김씨의 딸 레아(16)는 “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비행에 나설 만큼 리사에 대해 각별했다”며 “우리는 리사를 계속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사의 유골은 자신들의 반려견 푸들의 유골이 묻힌 뒷마당에 같이 묻어주려 한다며 “아버지가 시작한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리사가 가까이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2조 5295억 800만원 의결 완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2조 5295억 800만원 의결 완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임만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환경본부, 미래한강본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여 소관 실국에서 제출한 애초 예산보다 992억 3000만원이 증액된 2조 5295억 800만원으로 수정안을 의결했다. 환수위 예비심사 과정에서는 2025년 예산안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꼭 필요한 사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지, 낭비적 지출 요인이 없이 재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기후환경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5841억 2900만원으로, 환수위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에서 64억 5500만원 감액 및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추진 사업’ 등에서 16억 5100만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예비심사에서 ‘저탄소 생활문화 폐어’ 사업의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와 채식과의 연관성 여부 미흡 및 공공에서 특정 식습관을 홍보하는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감액했고, 오존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발생 저감을 위해 소규모 세탁소의 VOCs 저감 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인정하여 증액하는 등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자원 선순환 도시 서울’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한강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1262억 9200만원으로, ‘한강 수로 안전시설 관리’ 등에서 7억 4200만원 감액 및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등에서 65억 2700만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수상푸드존 등 한강공원에 조성하려고 하는 ‘부유식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주의해 달라는 지적과 함께 2025년 3월로 시기가 변경된 만큼 마찬가지로 안전성 문제에 집중하여 ‘한강버스’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받았으나, 자전거도로 유지보수·한강공원 접근시설 관리 등을 위해 최종적으로 증액된 수정안이 의결된 만큼 ‘한강이 견인하는 미래 서울’을 위하여 접근성 개선 등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원도시국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7890억 8700만원으로 ‘문화비축기지 행사 및 유지관리’ 등에서 6억 2000만원 감액 및 ‘공원 내 책쉼터 조성’ 등에서 988억 7000만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정원도시국의 예산안 규모는 전년(애초 예산 6908억 3700만원) 대비 46.4% 증가했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관련 지방채 원금 상환’으로 인한 28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공원 유지관리 예산은 줄었다고 지적받았고, ‘반려동물 추모관’ 사업에서는 경기도 시설과 인접하여 사전검토 및 추진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매력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도시 서울’을 위한 친환경 기반 시설과 시민의 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해질 힐링 공간 확충 등을 위하여 최종적으로는 증액된 수정안이 의결되었다. 서울아리수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1조 300억원으로 환수위는 ‘수도자재 관리센터 이전’ 등 4개 사업에서 감액 및 ‘대형 상수도관 세척’ 등 5개 사업에서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세척’ 작업이 매우 시급하나 2025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삭감된 상황을 지적하면서 관 세척 예산을 애초보다 76억원을 증액하고, 올해 처음 시도된 ‘아리수 트럭’에 시민들이 뜨겁게 반응을 주신 것에 맞춰 트럭 1대 추가 비용으로 3억원을 증액해 시민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만균 위원장은 “11대 후반기 환수위 첫 예산안 예비심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신 의원님들과 고생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천만 서울 시민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안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은 유지하고 과다하게 편성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조정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예비심사를 마쳤다.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환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 “금방 돌아올 거죠?” 꽁꽁 언 강에 빠진 주인…4일간 자리 지킨 반려견

    “금방 돌아올 거죠?” 꽁꽁 언 강에 빠진 주인…4일간 자리 지킨 반려견

    얼어붙은 강을 건너다 강물 아래로 빠져 사망한 주인을 같은 자리에서 4일간 기다린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우파 강에서 자전거를 타던 한 남성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4일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이 남성은 반려견 ‘벨카’와 함께 산책 중이었다.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얼어붙은 강을 가로질러 건너려고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강물의 얼음은 남성의 무게를 견딜 만큼 두껍지 않았고, 결국 그는 7m 강물 아래로 빠졌다. 이를 목격한 한 남성이 벨카의 주인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었지만 구조에 실패했다. 그가 타고 있던 자전거는 사고 직후 곧바로 발견됐지만,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는 데는 4일이 걸렸다. 실종된 주인이 시신으로 발견되기까지 4일 동안 벨카는 주인이 실종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다. 가족들은 “벨카를 여러 번 집으로 데려갔지만, 벨카는 계속해서 주인이 물에 빠진 지점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현지 구조대 책임자는 “강한 해류와 불안정한 얼음 껍질 등 어려운 상황 때문에 수색 작업이 복잡했다”면서 “살얼음 위에 올라가선 안 된다. 안전 규칙을 준수하고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반려묘가 할퀴었다” 구조대 도착했지만 사망한 남성…‘이 병’ 있었다

    “반려묘가 할퀴었다” 구조대 도착했지만 사망한 남성…‘이 병’ 있었다

    러시아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에게 할큄을 당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드미트리 우킨(55)은 러시아 레닌그라드 지역의 키르시 지구에서 이틀 전 집을 나갔던 자신의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오던 중 습격을 받았다. 고양이는 드미트리의 다리를 할퀴어 심한 상처를 냈다. 당시 혼자 있던 드미트리는 이웃에게 전화해 “심하게 다쳤고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웃은 경찰에 “친구의 정맥이 찢어져 다리에서 피가 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드미트리는 이미 숨져있었다. 이웃은 “의료진이 도착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안타까워했다. 드미트리의 아내는 반려묘에 대해 “평소 혼자 걷는 것을 좋아하고 순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는 평소 당뇨병과 혈액 응고 장애인 혈우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혈우병은 혈액 응고 인자가 없거나 부족해서 피가 나면 멈추지 않는 질환이다. 체외에서 피가 굳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과다출혈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현지 경찰은 드미트리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법의학 전문가에게 의뢰한 상태다.
  • 경남도 특사경, 사체 방치·불법 도축 등 동물 학대 혐의 2명 송치

    경남도 특사경, 사체 방치·불법 도축 등 동물 학대 혐의 2명 송치

    경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동물을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주인을 알 수 없는 고양이와 개 등 100여마리를 자기 집에서 기르면서 동물 사체를 장시간 방치하고, 다치거나 피부병에 걸린 개를 별다른 치료 없이 내버려 둔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개 20여마리와 염소 10여마리를 도축·판매하려는 목적으로 사들여 농장에서 기르거나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고 도살한 혐의를 받는다. 도 특사경은 전국적인 이슈가 됐던 부산 강서구 불법 반려견 번식장 사건과 관련해 도내 동물생산업체와 반려동물 경매장을 점검·조사하고 있다. 혐의가 발견되면 즉시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 사육·관리·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유기 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붙잡으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동물 학대 양형기준이 강화된 만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선제적·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도민 안전과 동물권 보호를 위해 동물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물 학대, 반려동물 관련 불법영업 등 동물보호법 위반 제보는 전화(055-211-2893)로 해도 된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적절한 위치 선정·무책임한 행정…혈세 낭비 우려”

    이영실 서울시의원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적절한 위치 선정·무책임한 행정…혈세 낭비 우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혈세 낭비 논란에 휩싸이며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7일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예산심사에서 “56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연천군 군남면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을 조성하려는 사업은 시민들의 요구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은 연천군에 약 562억원의 서울시의 예산을 투입해 반려동물 캠핑장, 놀이터, 문화센터, 추모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지만 위치선정부터 절차, 예산 낭비 등 여러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324회 정례회 회의에서도 해당 사업이 사전 논의 없이 추진됐고, 의회 동의 없이 연천군과 협약을 체결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특히 군남면 주민들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시민의 혈세로 연천군에 반려동물 캠핑장과 화장장을 조성하는 것은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비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강조, 서울시 내 반려동물 가족들의 필요성을 외면한 채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규모 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경기도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서울과 더욱 가까운 동두천 소요산역 인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접근성이 훨씬 우수한 경기도 사업과 비교해 볼 때, 서울시의 연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경기도 사업이 서울보다 먼저 추진됐음에도, 서울시가 더 먼 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뒤늦게 시작했다는 점은 행정의 비효율성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더욱이 경기도 테마파크 보다 무려 28㎞나 더 북쪽, 접근도 어려운 휴전선에 가까운 지역에 사업 부지를 선정한 것은 명백한 위치선정의 실패이며, 시민들의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정의 결과라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는 즉각 사업을 재검토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안 부지를 찾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은 탁상행정으로 만든 허상 프로젝트에 불과하다”면서 “이제라도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대안적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 아파트 찾아가 주민 간담회… 은평 ‘가려운 곳’ 긁어 주다 [현장 행정]

    아파트 찾아가 주민 간담회… 은평 ‘가려운 곳’ 긁어 주다 [현장 행정]

    현장 목소리 듣고 해결책 제시야외서도 행사 열어 소통 강화 “어떤 고민이든 다 말하세요.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드리겠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불광1동에 있는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아파트 경로당에 아파트 주민과 통반장 등 수십 명이 모였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함께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소통 간담회’를 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아파트 정문 쪽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과 단지 내 문고에 대한 신간 도서 지원, 커뮤니티센터 운동용품 지원과 경로당 개선, 연신내역 마을버스 노선 신설과 독바위역 인근 교통 체증 문제 해결 등 7개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요즘은 외부인에게 문을 닫은 아파트가 많은데 이곳은 수영장 등 커뮤니티 공간을 개방했다. 주인의식을 갖춘 형님 아파트를 보는 것 같다”며 “지역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춘 주민을 위해 구 역시 최선을 다해 이날 나온 민원을 해결하고,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책을 만들자’고 강조하는 김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된 주민 소통 간담회는 구청장이 직접 아파트를 찾아 건의 사항을 듣고 직원과 함께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2021년 수색동에 있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이날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아파트까지 총 28곳을 찾아 304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과의 접점을 대폭 늘리고자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 이름도 ‘찾아간담’으로 브랜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알림톡과 보건소 검진 사업 등 구 주요 사업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소통의 폭까지 넓혔다. 이날도 단지 내 ‘자전거 무료 정비 및 수리’와 ‘반려식물 병원’ 부스를 마련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에서 만난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지역 주민을 세세하게 살펴봐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구청장은 “내년에는 주민 편의 부스를 새롭게 발굴하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은평구 대표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년에 10회 이상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와도 연계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펫 영양제 ‘벳플’로 반려견 면역력 관리

    펫 영양제 ‘벳플’로 반려견 면역력 관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균형 잡힌 영양을 통해 든든한 면역 장벽을 세울 수 있다. 반려견 영양제는 견종별 자주 생기는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특정 건강 문제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채울 수 있으나 사료로 부족한 다른 영양소까지 보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 영양소의 함량을 표기하지 않거나 식별하기 어려운 단위로 제공해 건강에 도움이 될 만큼 충분히 담았는지 알 수 없는 제품도 상당수다. 최근엔 반려견의 눈, 관절, 마음 건강을 지키는 성분에다 기초 면역 건강을 돕는 콤플렉스까지 적용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 수의사가 설계한 펫 영양제 브랜드 ‘벳플’이 대표적이다. 벳플 전 품목에 적용된 이뮤노힐은 면역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커큐민(강황), 글리시리진(감초추출물), 리놀렌산(대마종자유를) 조합해 특허 출원한 콤플렉스다. 커큐민은 항산화, 항염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인자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 체계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글리시리진은 항바이러스, 항균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리놀렌산 역시 염증 반응을 조절해 면역 체계를 안정화하는 효과를 지녔다. 벳플 영양제는 강아지용 3종, 고양이용 3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강아지용은 1정당 30㎎, 고양이용은 1스틱당 60㎎의 이뮤노힐을 함유했다.
  • 장애 영아 사망사건 공모 혐의 산부인과 의사 영장 기각

    장애 영아 사망사건 공모 혐의 산부인과 의사 영장 기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가 산후조리원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 아이 부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법 김승주 영장전담 판사는 26일 A(60대)씨의 살인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여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증거도 이미 확보돼 이를 인멸할 우려도 인정할 수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범행에 보다 직접적 연관이 있는 아이 아버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사가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부모 휴대폰을 조사해 A씨가 영아의 죽음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장소를 부모에게 알려주는 등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출산 전에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도 왜 장애 사실을 미리 몰랐냐고 부모가 항의하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는 지난달 10일 숨졌다. 생후 1주일 만이었다. 신고자는 친부 B(30대)씨였다. 사망 직전까지 영아는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였다. 당시 B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부모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 한 정황을 발견하고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여왔다. 아이 엄마 C씨는 지난 25일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당초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 산후조리원서 숨진 영아..의사도 범행 가담했나

    산후조리원서 숨진 영아..의사도 범행 가담했나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를 산후조리원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아이 출산을 도운 산부인과 의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이 부모와 의사가 범행을 공모한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산부인과 의사 A(60대)씨가 영아의 죽음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숨진 영아의 부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해 A씨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장소를 알려주는 등 범행과 관련된 대화를 부모와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영아는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숨졌다. 생후 1주일 된 영아였다. 신고자는 아기의 아빠 B(30대)씨였다. 당시 B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영아는 한쪽 팔에 장애가 있으며, 사망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부모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 한 정황을 발견하고 이들 부부에 대한 혐의를 과실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했다. 아이 엄마 C씨는 지난 25일 구속됐다. 당초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 학교 밖서 학점 취득… ‘경기공유학교’ 가면 OK

    학교 밖서 학점 취득… ‘경기공유학교’ 가면 OK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밖에서도 학점을 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개설,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9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와 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한국관광대·경민대)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올해는 초중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많았다”면서 “2025년에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軍·경찰·세관 은퇴견’ 입양 땐 병원비·사료 지원

    ‘軍·경찰·세관 은퇴견’ 입양 땐 병원비·사료 지원

    정모(33)씨는 2021년 2월 ‘페임이’(코카스파니엘)를 입양했다. 2019년생 페임이는 마약탐지견으로 훈련받았지만 최종 선발되지 못한 ‘불용견’이었다. 입양하고 보니 부담이 컸다. 월 사료값만 10만원이 넘는데 아파서 진료를 받거나 정기검진을 받으면 들어가는 돈이 배 이상 뛰었다. 정씨는 “공무원도 퇴직하면 연금이 나오듯 국가를 위해 일한 동물도 대우를 해줘야 입양하려는 이들의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국가봉사동물 진료비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한국펫사료협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경찰견, 검역·세관 탐지견 등 국가봉사동물 은퇴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진료비와 사료값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회원사 34개소 동물병원에서 은퇴견을 대상으로 전과목 진료비를 30% 할인한다. 한국펫사료협회는 5개 회원사가 참여해 온라인 및 대리점에서 사료를 20~50% 할인 지원한다. 한국반려동물장묘협회는 11개 회원사에서 장례비를 30% 할인한다.
  •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한쪽 팔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출산 일주일 만에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부부가 산부인과 의사와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드러났다. 25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청주 모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B씨 부부가 태어난 지 일주일 된 딸을 살해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영아는 발견 당시 침대에 엎드린 채 호흡이 멈춘 상태로 발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영아의 사인을 질식사로 판단했다.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혀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B씨 부부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던 중 아이가 한쪽 팔에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난 점과 아이가 홀로 자세를 뒤집었다는 부부의 진술을 수상히 여기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부부가 아이를 살해하기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나왔고, 경찰은 부부의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또 부부가 산부인과 의사 A씨와 범행 계획을 논의한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A씨가 부부와 범행을 공모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모인 B씨는 이날 구속됐으며, 의사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6일 청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부부 모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남편에 대해서는 부양해야 할 첫째 자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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