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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C 민간투자 적극 활성화

    정부는 내년부터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민간이 참여하는 경우 복수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또 민간사업자가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가 심하면환차손(損)의 절반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 대해 신용보증한도가 1,000억원 이내로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25일 이같은 내용으로 민간투자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하고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무관청은 SOC에 민자를유치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복수로 협상대상자를 지정해야한다.1순위로 된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이 빨리되도록 유도해 협상 경쟁성을 높이려는 뜻이 담겨 있다. 민간사업자가 외국자본을 유치해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나친 환율변동으로 환차손이 생기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당초보다 20% 이상 오르는경우 환차손의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기로 했다. 또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현재의 300억원에서1,000억원 이내로 확대해 금융지원도 원활히 해주기로 했다. 예산처는 민간부문이 민간제안서를 제출할 때 기본설계를 내도록 해 제안사업에 대한 경제성과 재무성 분석을 보다 내실있게 하도록 했다. 주무관청은 15일 이내에 제안서의 요건구비 여부와 법령 및 정책부합 여부를 판단해 민간투자지원센터에 검토를 의뢰하거나 반려토록했다.제안서 접수일부터 채택 통보때까지 제안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부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금산군 ‘불도저 행정’ 말썽

    충남 금산군(군수 金行基)이 산악자전거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멋대로 임도(林道)를 내다 중앙정부로부터 공사중단 조치를 받은 사실이드러났다. 김행기 군수는 충남도에 문제가 된 임도의 개설을 요청했으나 승인이 나지 않자 직권으로 공사를 강행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낮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양각산(해발 565m).어재리에 있는 임도 입구로 들어서자 산허리가 줄지어 파헤쳐져 마치 흰뱀이 휘감고 있는 듯한 흉물스런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다.1㎞ 정도 오르자96,97년에 만든 1차 임도 곳곳에 지름이 40㎝나 되는 배수관 등이 버려져 있었다. 이어 98년 조성된 길이 4㎞의 2차 임도는 공사중 엄청난 양의 돌,흙더미가 흘러내려 임도밑 수십m 아래까지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고 있다. 2차 임도가 끝난 곳에서 정상으로 더 올라가자 인부 5∼6명이 포크레인 3대로 새로 내다 중단한 3차 임도 주변을 정리하고 있었다.주변에는 배수관과 아름드리 나무 등이 나뒹굴었다. 3차 임도는 지난 8·9월 산림청으로부터 2차례의 임도평가를 받은끝에 지난 9월7일 ‘공사중단’ 조치를 받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미 98년 개설된 2차 임도와 방향이 같고,산림훼손의 우려가 커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면서 “양각산에 더이상임도가 필요하지 않은데 김 군수의 고집 때문에 말썽이 빚어졌다”고말했다. 금산군은 지난해 6월과 올 6월 2차례에 걸쳐 3차 임도개설계획 승인을 도에 신청했으나 ‘산림훼손 등이 우려된다.노선을 재조정하라’는 이유로 반려됐다. 그러나 김 군수는 도의 지시를 무시한채 공사강행을 지시,지난해 10월부터 공사중단 명령이 내려진 지난 9월7일까지 전체 계획구간 1.3㎞ 가운데 600여m의 임도를 냈다.면적으로 800평이 넘는 임도가 만들어지면서 수십년된 소나무,참나무 등이 잘려 나갔으며 사업비(국비)1억5,330만원이 낭비됐다. 산림청과 충남도는 3차 임도공사와 관련,금산군에 관련 직원들의 문책을 요구했다. 군은 3차 임도개설이 차질을 빚자 지난 4월 28∼29일 양각산 대신군북면 산안리 뒷산에서 제1회 대통령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열었다. 대전·충남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의 이인세(李寅世) 사무국장은 “산불방지와 산림관리 등을 위해 최소한의 면적으로 개설해야 하는임도가 단체장의 치적홍보 도구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2차 임도도 경사가 급한데다 무리하게 산정상 부근까지 연결하는 바람에 지난해 9월 집중호우때 100여m나 무너져 내려 복구하는데1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이에 대해 금산군 관계자는 “군이 일방적으로 임도를 조성하지 않았다.산림청이나 충남도에서 제시하는 방향대로 공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
  • “대사관주변 집회금지 정당”행정법원 판결

    서울 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金永泰 부장판사)는 16일 “외국 대사관 주변이라는 이유로 집회를 허가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삼성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가 남대문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금지 통고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외교기관의 경계로부터 100m의 거리제한을 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외교기관을 보호할 필요성 때문에 제한받는국민의 기본권 범위를 적정하게 형량한 것인 만큼 집회 금지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삼성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는 지난 4월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대한상공회의소까지 행진하는 집회신고서를 접수하려 했지만 그 주변에 싱가포르 대사관 등이 있다는 이유로 신청서가 반려되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경기도 난개발 줄어들고 있다

    경기도가 국토이용계획 변경 허가권을 시·군에서 회수한 이후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민간아파트 허가 신청이 무더기로 반려되는 등 난개발 방지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준농림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용도를변경해 주는 국토이용계획 변경 허가권을 시ㆍ군으로부터 회수한 지난 5월22일 이후 지금까지 용인,화성,광주 등 7개 시ㆍ군에서 26건의건축허가를 반려 또는 취하했다. 용인시는 28개 업체가 신청한 26건의 아파트 건축허가 신청 가운데올림피아건설,고려산업개발 등이 낸 15건을 반려했으며,화성군은 12건중 5건을 반려했다. 광주군은 5건 가운데 2건을,김포시는 1건을 각각 반려했다. 오산시와 남양주시,양주군은 각각 미원모방,고부건설,신성통상이 신청한 아파트 허가신청을 취하했다. 이들 시ㆍ군중 용인시는 국토이용계획 변경물량 부족으로 건축법을철저히 적용,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허가신청에 대해 선별,반려했다. 다른 시ㆍ군들은 건축법 기준에 맞더라도 학교용지를 확보하지 않았거나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경우 허가신청을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기간중 준농림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며 시·군에 건축허가 신청을,이어 경기도에 국토이용계획 변경 신청을 낸것은 광주군 오포면 이삭종합건설 등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제출한 1건에 불과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종전에는 건축법 규정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건축허가 신청이 반려되거나 취하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면서 “국토이용계획 변경허가권 회수가 난개발에 막는데 크게 기여하는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분당 러브호텔 不許

    경기도 성남시가 러브호텔 확산을 막기 위해 분당신시가지에 신청된숙박시설 건축심의를 부결시켰다. 성남시는 12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윤모씨가 제출한 분당구 정자동 159의 5일대 1,191㎡내 지상 8층,지하 1층 64실 규모(연면적 6,145㎡)의 숙박시설 신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시는 “대상 숙박시설이 강화된 시설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도로건너편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 아파트단지의 주거환경에 악영향을미칠 것으로 전망돼 입지부적정을 이유로 부결했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옥외광장과 근린생활시설,25㎡ 이상의 객실 등 최근에 강화한 시설기준을 모두 갖춘 숙박시설의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부결은 그러나 지난달 6일 다른 숙박시설이 같은 조건에서 건축심의를 통과한 일이 있고,시가 요구하는 시설기준을 모두 갖췄다는점에서 건축주의 법적 대응 등 논란이 예상된다. 성남 윤상돈기자
  • 한전 송전탑 건립/ 환경파괴 실태와 대책

    한국전력의 송전탑 건립이 산림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산 정상부의 송전탑 건립을위한 진입도로(林道)가 환경을 해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에 따르면 백두대간 곳곳이 송전탑 건립을 위해 파헤쳐지고 있으며,건립이 끝난 곳도 복원되지 않아 자연경관 및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환경부는 송전탑 건설을 위한 산림형질변경 허가 기관인 시·군 및 산림청에 환경영향평가 때 고려해야할 사항을 통보하고,일부 구간의 송전탑 건설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인 산업자원부에 공사 중지를 요청하고 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전국의 송전탑은 모두 3만6,624개(1만1,461.38㎞)이다.6,494개(2,185㎞)가 설치 중이며,1,499개(563.5㎞)의 설치가 계획돼 있다.345㎸ 짜리 당진화력발전소∼신당진 26. 9㎞는 이미 765㎸의 초고압 송전선로로 바뀌었고,당진화력발전소∼신서산 39㎞,신서산∼신안성 137㎞,신태백∼신가평 157㎞는 초고압 송전선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리∼신김천 160㎞,신가평∼신안성 75㎞에도 초고압 송전선로 구축이 계획 단계에 있다.신남원∼신보은 130㎞는 주민들의 집단 민원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중 사업이 취소됐으며,신보은∼신안성 120㎞는 재검토 중이다.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나는 곳은 대부분 인적이 드물어 생태적 가치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이다.그러나 송전탑 건립을 승인하는 기관인산업자원부는 진입도로 및 부대시설을 일시적 도로 및 시설로 인식하고 있다.이 때문에 ‘전원 개발에 관한 특례법’ 상의 실시계획 승인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아 진입도로 개설 및 부대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 훼손은 방치되고 있다. 송전탑 건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관이 환경부가 아닌 지방환경관리청이라는 점에도 문제가 있다.송전탑 건립을 승인하는 기관이 산업자원부이기 때문에 대등한 위치에 있는 환경부가 산업자원부와 송전탑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협의해야 한다.그러나 환경영향평가법에는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협의를 지방환경관리청이 하도록 돼 있다.지방환경관리청이 산업자원부를 상대로 협의를 제대로 하기란 쉽지 않다.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정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도 차이가 있는 현실에서 환경부 산하 지방청이 산업자원부를 상대로꼬치꼬치 따지고 드는 일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협의 때 다루어지는 내용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실제로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은 지난해 5월18일 신태백∼신가평 765㎸ 초고압 송전선로 공사가 백두대간의 자연경관 및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공사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으나,한전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이유로 공사를 강행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의 권한 위임 규정을 개정,산업자원부가 승인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의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을 지방환경환리청이 아닌 환경부 본부로 변경할 방침이다.또 송전탑 건립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 및 부대시설과 관련된 사항을 ‘전원개발에 관한 특례법’ 상 실시계획 승인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산업자원부에 요청해 놓고 있다.또 법 개정 전까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때 진입도로개설 및 부대시설 관련 사항을 협의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지방환경관리청에 지시했다. 환경부는 지시에서 경사가 급하거나 산림의 상태가 양호한 지역(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토사 유출 등으로 민가 등에 직접적 영향을 줄수 있는 지역은 송전탑 후보지에서 제외하도록 했다.또 산림 훼손을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이미 개설한 임도를 최대한 활용하도록유도하고,진입도로 개설이 불가피할 경우 산림청의 임도 개설과 연계해 도로를 내는 쪽으로 협의에 응할 것을 지시했다.공사 단계에서도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지역은 자재를 운반하기 위한 진입도로를 내는 대신,헬기·케이블카·모노레일 등으로 자재를 운반하는 내용을환경영향평가 협의 때 명시할 것을 지방환경관리청에 지시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건립반대 여론. 송전탑 건립은 환경 훼손 뿐 아니라 전자파 피해,도시 미관 훼손,재산가치 손실 등의 이유로 곳곳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지금까지 민원이 발생한 곳은 대부분 도시지역이지만,일부 산간 벽지 주민들도 대책위원회 등을 만들어 한전과 조직적으로 맞서고 있다.산간 벽지 주민들은 자연경관 및 생태계 훼손 뿐 아니라,송전탑에서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한 피해에도 주목하고 있다.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때 전자파 피해도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송전탑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인체 및 가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 용역을 발주해 놓고 있다.내부적으로765㎸ 이상의 초고압 송전선로는 전자파 발생 여부 및 전자파가 인체및 가축에 미치는 피해를 환경영향평가 협의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주민들은 또 송전선 지중화(地中化) 등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한전은 지중화에 드는 천문학적비용,공사기간 연장 등의 이유를 내세워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백두대간 주변의 강원도 태백·평창·횡성·홍천 주민들은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연대회의를 만들어 한전에 맞섰다.주민들은 환경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송전탑 건설의 부당성을 알리고,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은 산업자원부와 한전에 공사 중지를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한전은 진입도로를 내고 송전탑 기초를 파는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민들은 신태백∼신가평 구간의 송전선로 및 변전소 건설 때문에지름 30㎝가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참나무 등이 베어지고 있으며,이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 중지를 요구했다. 전자파로인한 피해도 우려하고 있다. 이 곳에는 태백 7개,삼척 9개,정선 84개,평창 63개,횡성 84개,홍천21개 등 모두 268개의 송전탑이 세워질 예정.경기도에도 가평 14개,양평 35개 등 모두 49개의 송전탑 공사가 진행 중이다.한전은 기존의송전선을 전력 손실이 적은 765㎸ 초고압선으로 대체하고, 신설되는송전선로는 초고압선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전자파 피해를 걱정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송전탑 공사가 주민들의 집단 민원 때문에 답보상태를보이는 곳은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인천시 옹진군 영흥도화력발전소∼시흥시 정왕동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나는 시화 신도시,용인∼안성구간,신안성∼신성남 송전선로가 지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등 수도권에서만 4곳.송전탑이 들어서면 미관이 훼손돼 재산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주민들은 전자파 피해 등의 명목을 앞세우고있다. 청계산의 송전탑 건립을 둘러싸고 한전과 5년 동안 맞서 온 경기도과천시 문원동 주민들은 지난달 18일 한전이 공사를 강행하자 실력저지에 나섰다.한전이 굴삭기를 앞세워 진입도로를 개설하려고 하자공사장을 가로막은 것.공사는 과천시의 중재로 일시 중지된 상태다. 용인∼안성 24㎞의 송전선로 건설은 민원 때문에 2차례나 계획이 변경됐지만,공사가 실시될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한전은 당초 용인시이동면∼원삼면 학일리 외곽∼안성시 쌍령산으로 노선을 정했으나,이구간에 있는 기상연구소가 전파 방해를 받는다는 이유로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쪽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그러나 가톨릭 수원교구가 김대건신부의 유해가 안치되고 가톨릭교우촌이 형성된 미리내성지를 지나는것에 반대하고 나서자,다시 학일리 마을과 인접한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하지만 학일리 주민들은 당초 마을 외곽으로 계획됐던 송전선로가 마을 근처로 지나자 반발하고 있다. 신안성∼신성남 송전탑 공사는 한전이 오히려 주민들의 집단 민원에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선 사례.한전은 성남시 분당구가 송전선로가 지나는 대장동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해 송전탑 건립을 위한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반려하자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문호영기자
  • 고양시장 “러브호텔 집단이전 추진”

    황교선 경기도 고양시장은 6일 “일산신도시에서 건축중인 러브호텔의 허가를 취소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황시장은 대신 “영업중인 러브호텔의 집단 이전을 추진하고 앞으로 학교정화구역내 숙박업소 건축허가 신청은 건축심의위를 통해 모두반려하겠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이날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의 러브호텔건축허가 취소결정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고 반대 민원에 직면할 소지도 커 이를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시장은 다만 “학교·주거환경에 심각한 폐해를 주는 러브호텔 대책으로 외곽으로의 집단 이주를 고려중”이라면서 “호수공원 수변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러브호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자치단체의 힘만으론 어렵고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산신도시 러브호텔 난립 공동대책위’ 김인숙 공동대표는 “러브호텔이 외곽으로 이전해도 불건전한 숙박시설로 존재해선 안된다”면서 “특히 각종 시설이 들어서시민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가는 호수공원 옆에 러브호텔을 이전한다는 발상은 황당하다”고 비난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분당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건물 건축허가 거부

    업무ㆍ상업용지 내 주상복합건물 허용을 놓고 특혜 논란을 일으켰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궁ㆍ정자지구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경기도에 의해 무더기로 반려됐다. 경기도는 4일 성남시가 건축허가를 신청한 분당신도시 백궁ㆍ정자지구 내 주상복합 건물 6건(연면적 62만4,372㎡ 2,234가구)에 대해 지난달 29일 기반시설 보완대책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건축물에 대해 “주거환경 및 교통문제, 기반시설,학교용지,자족기능 확보 등에 대한 보완 대책이 필요해 반려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신청이 반려된 건축물은 ▲미켈란(정자동 180,38층 803가구) ▲I-SPACE Ⅰ(정자동 9,34층 540가구) ▲I-SPACE Ⅱ(정자동 11,34층 307가구) ▲I-SPACE Ⅲ(정자동 10의 1,31층 224가구) ▲아데나펠리스(정자동 169의 1,27층 203가구) ▲제니스빌딩(정자동 15의4,30층157가구) 등이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쯤 관련 서류를 보완,경기도에 재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궁ㆍ정자지구는 이미 도가 요구하고 있는 기반시설 등에 관한 보완대책이 마련돼 있어 일부 서류만 보완,다시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며 “이는 단지 서류보완 차원의 문제일 뿐 건축허가 조건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은 건축법 제8조에 따라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새한 워크아웃 결정

    (주)새한이 어렵사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게 됐다.그러나 (주)새한미디어의 워크아웃 신청은 또 다시 반려됐다. 한빛은행 등 새한 관련채권단은 15일 제2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열어 (주)새한에 대한 워크아웃을 결의했다.관계자는 “새한의 채권출자전환,기존채권의 금융조건 완화,지배구조 개선 등 3개 안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률이 모두 75%를 넘어 워크아웃이 통과됐다”고설명했다. 그러나 (주)새한미디어는 기존채권의 금융조건 완화건은 찬성률이 75%를 넘었으나 출자전환,지배구조개선,D/A(인수서류인도)한도 신규지원 건이 각각 부결돼 워크아웃 결정이 통과되지 못했다. 채권단은 오는 19일 3차 채권단회의를 열어 새한미디어에 대한 워크아웃 여부를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 세번째 시집 낸 익산署 이한기경정

    ‘시인 경관’인 전북 익산경찰서 방범과장 이한기(李漢基·58) 경정이 자신의 세번째 시집인 ‘둘이서 하나되어’를 최근 펴냈다. 이 책에는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 경정이 바쁜 일상속에서 틈틈히 써온 106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대부분 서정적이지만 일부는 경찰관의 업무에 관한 작품도 있다. ‘112 순찰차는 잠들지 않는다’라는 작품에서는 ‘스물네시간 휴식이 사치스러워/사이렌 울리고/흰색 바탕에 파란 무늬 옷 입은/112 순찰차/나는 너를 사연많은 구급차처럼 사랑한다’고 노래하고 있다. 90년엔 수사 전담 경찰관으로서의 자신의 경험과 전문서적을 결합,신입 경찰관들을 위한 ‘수사 입문’이란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고교 재학시절 시인 신석정 선생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시작(詩作)을 지도받았으며,경찰에 투신한 뒤에도 계속 시를 써오다 95년에 월간 ‘한국시’ 9월호에 ‘연꽃’과 ‘도라지꽃’ 등 4편의 시로 등단했다. 그는 “경찰관 제복을 입고 그 둥지 속에서 37년의 세월을 살아왔다”며 “나의 글은 내 삶의 반려자였다”고 말했다. 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華城관망탑 건립 또 제동

    경기 수원시가 추진중인 ‘컨벤션시티 21’ 사업이 경기도에 의해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는 최근 수원시가 올린 화성 관망탑 건축허가 사전승인 신청서류를 검토한 결과 몇가지 문제가 있어 보완하도록 통보했다고 8일밝혔다. 화성 관망탑 건립예정지 인근에 계획돼 있는 시가지 조성사업과의연계성이 명확하지 않고 교통영향평가서에 제시한 도로계획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도는 지적했다. 화성 관망탑 건립과 시가지 조성사업이 하나의 연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관망탑 착공 전에 시가지 조성사업지구에대한 조성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12월 시가 제시한 교통영향평가서에서 계획했던 폭 25m의 회주도로 연결로와 폭 10m의 내부순환도로 개설을 배제한 채 폭8m의 임시도로를 개설하겠다는 시의 계획을 수용하기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수원시가 1차 제출한 사전승인 신청서류를주변 조경면적과 관망탑 높이 등이 건축법 규정에 어긋난다며 재검토의견을 달아 반려한 바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서울대 일본관련학과 신설 무산

    민족적 자존심을 내세워 지난 46년 개교 이래 두지 않고 있던 일본관련 학과를 신설하려던 서울대의 계획이 무산됐다. 교육부는 7일 서울대가 최근 2001학년도에 각각 30명 정원의 일어교육과와 중국어교육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원조정계획안을 제출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일어교육과와 중국어교육과를 신설하는 대신 사범대내 기존학과 정원을 과별로 2∼5명씩 줄여 사범대 정원을 지난해의 435명수준으로 동결하고 신설 2개과 교원은 점진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제출했었다. 교육부는 그러나 ▲현재 추진중인 국립대발전방안에 따라 학과의 신설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일본어,중국어 교사가 앞으로 최소 5년간은 심각한 공급과잉일 뿐아니라 ▲반드시 국립대내에 제2외국어 교육과를 증설할 필요도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안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일산 55층 주상복합건물 건축허가 검찰, 특혜의혹 내사

    주민들의 반발 속에 추진돼온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백석동 출판문화단지내 초고층(55층) 주상복합건물 신축계획에 대해 검찰이 내사에 들어가고 감사원도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7일 고양시로부터 주상복합건물 사업내용과추진경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내용 등에 대한 자료를 넘겨 받아내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시가 당초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불허하다 이를 번복해 허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특혜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해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감사원도 이날부터 고양시로부터 동일한 내용의 자료를 제출받아 적법성 및 타당성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감사관 5명을 고양시에 파견,일산신도시내 러브호텔 및 대형건물 신축과 관련한 광범위한 난개발 감사도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95년 한국토지공사가 낸 출판문화단지(3만3,000여평) 용도폐지 및 공동주택 건설 요청을 반려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토공으로부터 문제의 땅을 사들인 ㈜요진산업이 낸 주상복합건물신축 요청도 거부해오다 지난해말 갑자기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꿔 ‘출판문화단지 용도폐지 및 주상복합건물 신축 허용 상세계획 변경안’을 마련,시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경기도에 승인을신청했다.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허용안은 지난달말 경기도 제2청이 교통대책과 환경성 검토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반려한 상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회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5일 윤영철(尹永哲)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상대로 벌인 청문회는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윤후보자의 과거 경력이나 쟁점 현안을 둘러싼 소신이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국회 파행으로 인한 사전 준비부족으로 의원들 사이에 질문이 중복되거나 형식적인 문답이 오가는 등 문제점도 드러냈다. ■삼성그룹 고액 고문료 문제 지난 97∼99년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등의 고문변호사로 일할 당시 거액 고문료를 받은 배경이 최대 쟁점이었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한나라당 이인기(李仁基)의원 등은 “3년 동안 고문료가 통상적인 법률고문료로 보기에 석연찮은 7억여원에 이른다”면서 “삼성계열 재산의 변칙 상속이나 증여를 자문한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이들은 “변호사법에는 소속 지방변호사회의 허가없이 영리업무 경영자의 사용인을 겸직할 수 없도록 했는데 당시 윤후보자는 사업소득인 고문료가 근로소득세로 원천징수되는 등 사실상 ‘삼성의 근로자’를 겸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후보자는 “당시고문료는 상근자로서 법무 업무를 취급한데 대한 대가”라면서 “변칙 상속이나 증여 자문의 대가 운운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다.윤후보자는 “97년 10월 삼성 고문취임에 앞서 소속 변협에 겸직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법률업무에 한정된 만큼 허가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신청서가 반려됐다”고 해명했다. ■문답 백태 청문회에서는 ‘인물 검증’이라는 취지에 어긋나는 수박겉??기나 봐주기식 질문이 쏟아졌다. 민주당 김영환의원은 “모두 발언을 들으면서 과연 훌륭한 분이구나하는 생각을 가졌다”고 치켜 세웠다. 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의원은 “보신탕을 먹는 것이 헌법위반인지 아닌지 판단해 보라”고 요구해 윤후보자를 어리둥절케 했다.민주당 이종걸(李鍾杰)의원은 윤후보자의 거액 고문료 의혹과 관련,“근무일수를 따지면 시간당 20만원의보수인데, 법조경력 30년에 대법관까지 지낸 변호사로서는 결코 많지않은 수준”이라며 옹호론을 폈다.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선거비 실사개입 의혹이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송의날’회견,국회법 변칙처리 등 정치 현안을 거론하며 윤후보자의 의견을 묻는 등 청문회를 정치 공세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모습이었다. 윤후보자는 일부 신상에 관한 질의에는 뚜렷한 견해를 밝혔으나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질의에는 “찬반양론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답변하기 곤란하다”“깊이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등의 답변으로 요점을 피해갔다. 박찬구 주현진기자 ckpark@
  • 일산 55층 주상복합 신축 힘들듯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반발 속에 추진돼온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출판문화단지내 초고층(55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이 경기도 제2청의재검토지시로 사실상 반려됐다. 경기도 제2청은 3일 고양시가 지난 7월초 제출한 ‘백석동 유통업무시설 용도 폐지 및 주상복합건물 신축 허용 상세계획 변경안’을 검토한 결과 교통대책 및 환경성 검토 등이 미흡,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2청의 이번 조치는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과밀화 및 난개발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주목된다. 제2청은 교통·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등 일산신도시 전체에 미치는영향을 전반적으로 재검토,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간선도로,지역난방,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비 조달방안과 부담 주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주민 반발이 심한 만큼 민원해결 방안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제2청은 특히 다이옥신 과다 함유 논란이 일고 있는 복합건물 신축예정지 옆 쓰레기소각장 배출 연기가 고층복합건물에 막혀 공중으로퍼지지 못하고 인근 아파트 주변에 머물면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는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환경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은 재검토 과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최소한 올해 안에는 허용 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게 됐으며,특히시가 요구사항을 재검토해 다시 신청하더라도 도가 받아들일 가능성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재검토 지시 형태를 빌었지만 사실상 반려나 마찬가지”라며 “신도시 전체 도시계획과 함께 검토돼야 하기 때문에도의 요구사항 검토에만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공장건축총량제’ 법정 선다

    경기도내 기업체들이 건설교통부가 매년 수도권지역 공장신축 허용면적 한도를 지역별로 배정하는 공장건축총량제에 대해 위헌신청을 내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에 따르면 LCD모니터를 생산하는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종이나라(대표 정도현·경기도 양주군 광적면)는 “공장건축총량제로 인해 용인·양주의 공장신축 신청이 부당하게 거부됐다”며 용인시와 양주군에 대한 건축불허가 처분 취소청구소송을 관할 서울행정법원과 수원지법에 각각 제기했다. 이들 업체는 또 “건축총량제가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이번 주중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소장에서 “공장건축총량제로 인해 공장 증설을 하지 못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건축총량제가 헌법이 보장하는 경제활동의 자유와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업체는 또 “공장건축총량제가 공장 등의 신·증설 총허용량의 결정권을 건설교통부에 일방적으로 부여하고 해당 자치단체의 의견수렴 가능성을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어 위헌 소지가 높다”고 덧붙였다. 연간 22억달러의 수출고를 올리는 종이나라는 유럽시장의 수출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양주군에 1만6,936㎡의 공장신축 허가를 냈다가 건축총량제에 묶여 불허됐으며,에이텍시스템도 지난달 15일 용인시에 5,950㎡의 공장건축허가를 신청했지만 같은 이유로 반려됐다. 94년 도입된 공장총량제는 서울시와 인천시,경기도의 공장 신·증축,용도변경의 공장부지 총 허용량을 건설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제도로 총 허용량은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올해 경기지역에서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장건축 총물량은 272만6,000㎡로 이미 상반기중 모두 집행됐으며 기업체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119만3,000㎡를 추가로 배정해 주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학교옆 술집 무더기 허가 ‘말썽’

    경기도 의정부교육청이 학교 상대정화구역내에 유흥·숙박업소 등 학교보건법이 규정한 ‘학생 유해시설물’을 무더기로 승인,학교주변 환경을 해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대정화구역(학교담장에서 50m이상 200m이내)내에서 숙박·유흥 업소 등에 대한 허가를 사실상 규제하고 있으며,기존 업소의 경우 타업종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상대정화구역내에 여관 4곳,무도장 2곳,유흥업소 15곳 등 모두 21곳의 ‘학생 유해업소’들의 입주여부를 심의,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 교육청은 지난 2일 중앙초등학교로 부터 14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J모텔을,지난해 10월엔 경의초등학교로부터 134m 거리에 들어설 S무도장에 대해각각 심의해 이를 모두 통과시켰다. 특히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위원인 K모씨의 남편이 이 기간에 심의를 거쳐 학교상대정화구역내에 노래방을 설치,운영하고 있어 위원회 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의심받게 하고있다. 이에 반해 이 기간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인터넷 PC방 40곳에 대해서는 심의신청서를 반려,허가받지 못하도록 했다. 의정부교육청 관계자는 “여관과 무도장·유흥업소 등은 학생들이 출입을할 수 없지만,PC방은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곳으로 학업에 지장을 초래할수 있어 심의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북한잠수정 전시관 건립 논란

    98년 12월 여수 앞바다에서 우리 군에 의해 격침된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건립을 놓고 전남 여수시와 환경단체 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수시는 돌산읍 율림리 임포마을 앞 770여㎡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잠수정 전시관을 연말까지 건립키로 하고 이미 국비 4억원과 도비 4억원 등모두 8억원의 예산까지 확보했다. 여수시는 당초 이달초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반대 여론 및 부지선정어려움 등으로 벽에 부딪쳤다. 시는 이 전시관을 안보교육장 및 낙산사의 홍연암,남해 금산 보리암,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국내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인 향일암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여수 환경운동연합 박계성(朴桂成·40) 사무국장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 등 냉전 이념을 뛰어넘는 남북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면서 “임포마을 앞 해안가에 이미 세워져 있는 간첩선 적발 기념비만으로도 안보의식 고취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환경단체 등은 특히 “전시관 예정지 바로 옆에 있는 향일암 등 인근 지역은 경관이 뛰어난 국립공원 지역으로 환경훼손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도 지난달 여수시가 제출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 변경안을 ‘환경훼손 우려’를 들어 반려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에 따라 시는 폐교 등 다른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안보교육협 “반공·반파쇼 표현 넣게해달라”

    한국안보교육협회 대표 오제도(吳制道) 변호사는 7일 “협회 정관변경을 허가해 달라”며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정관변경허가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오씨는 소장에서 “정관 내용 중 설립목적과 사업내용 규정에 ‘반공산 독재,반파쇼 독재를 근간으로 하는’이란 수식어구를 삽입한 것은 남북 냉전상황에서 반공사상을 잊지 않기 위한 것인데 이를 불허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지난 9월 서울시 교육청에 정관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같은해 11월‘남북 화해·협력을 바탕으로 한 대북정책 기조에 맞지 않는다’며 교육청이 반려하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용인, 아파트 건축요건 강화 28개단지 사업승인 반려될듯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준농림지 등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제출된 사업승인신청이 무더기로 반려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현재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있는 38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학교부지 확보 등 보완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28개 단지 1만5,000여가구에 대해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재시설과 20m 이상 떨어져야 하는 문화재법을 위반한 용인시 마북리 일대 J개발,토지주로부터 사용승낙서를 받지 못한 G건설,도로 확보가 미흡한 K건설 등 28개 업체들이 무더기로 사업 신청이 반려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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