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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에 ‘장애물 넘기’ 가르치는 소녀 화제

    닭에 ‘장애물 넘기’ 가르치는 소녀 화제

    모이로 닭을 유인해 장애물 넘기를 가르치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공개돼 지금까지 1221만 명 이상이 감상한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사라 코스키라는 이름의 여성이 공개한 이 영상은 아직 어린 귀여운 소녀가 모이로 닭을 유인해 나무판으로 만든 경사진 장애물 등을 극복하게 하는 ‘어질리티’를 선보였다. 흔히 인간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난 개를 대상으로 하는 어질리티는 이런 장애물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것으로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대대적으로 경기가 열리기도 한다. 그런데 개와 달리 조류로서 기억력이 좋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는 닭을 대상으로 이 어린 소녀는 끝까지 장애물을 돌파하도록 유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사진 장애물을 넘고 나서 훌라후프를 뛰어넘는 미션에서는 닭이 잠시 주춤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폴짝 뛰어넘는 데 성공했고 소녀는 손에 들고 있던 모이를 보상으로 건넸다. 어린 소녀를 비롯해 그 언니로 보이는 다른 소녀는 설마 닭이 훌라후프까지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 듯 박장대소하고 만다. 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심코 함께 웃고 말았다. 행복한 기분이 됐다!” “내 반려동물과 훈련했던 즐거웠던 한때가 떠올랐다” “닭을 가르칠 수 있다니 상상도 하지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사라 코스키/주킨/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도리어 낮다” (연구)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도리어 낮다” (연구)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울 경우, 털에서 나오는 먼지나 진드기 등이 아이의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은 2001~2010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어린이 100만명의 건강 및 성장환경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천식 발병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양한 반려동물 중 가장 인기가 많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개와 어린이 천식 발병의 연관관계 조사를 위해, ‘반려견 등록 가정’과 이 가정에 소속된 아이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아이가 6세가 될 때까지 천식의 위험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 조사한 결과, 태어나서부터 곧바로 개와 한 집에서 자란 아이들은 개를 전혀 키우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천식에 걸릴 위험이 1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일명 ‘위생가설’, 즉 어린 시절 세균이나 기생충 등에 더 많이 노출된 아이일수록 면역체계가 강해져서 천식 또는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가설을 입증한 것이다. 과거 같은 대학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가축농장을 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취학 연령의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천식 위험이 52% 낮았으며, 미취학 연령 아동은 31% 더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웁살라대학교 역학전문가인 토브 폴 박사는 “기존에 개를 키우고 있던 예비부모들은 자신의 강아지가 어린아이에게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이가 이미 천식 또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면 그때에는 반려견과 멀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개가 아닌 애완 고양이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주 자연녹지에 관광식당 허용 논란

     앞으로 제주지역 자연녹지지역에 대규모 관광식당업이 허용된다.  제주도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자연녹지지역에서 너비 12m 이상 도로와 접한 관광식당업에 한해 500㎡ 이상의 일반음식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소속 회원 1000여명의 청원으로 현우범·김태석·이경용 의원 등이 발의한 이 조례는 환경단체 반발 등으로 지난 회기에서는 심사보류 됐으나, 이번 회기에 다시 심의돼 의결됐다. 앞서 제주참여환경연대 등은 “도시계획조례에서 자연녹지지역 내 음식점의 면적을 500㎡ 이내로 제한한 것은 난개발을 막고자 하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자연녹지지역 규제를 완화하면 대형음식점 등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것”이라며 “관광 식당업 건축물 허가 등은 주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의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건축을 제한한 행정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는 우도의 임야 토지주 A씨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허가신청반려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제주시에 건축계획 심의를 신청했지만 시는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건축계획 심의를 부결시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주택의 럭셔리 라이프 누리는 ‘하이빌리지’

    단독주택의 럭셔리 라이프 누리는 ‘하이빌리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고품격 삶의 질 추구하는 수요자 늘어광교신도시, 단독주택 용지 ‘하이빌리지’ 분양 각광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한때 인기를 누리던 초고층 아파트의 인기가 줄어들고 단독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시장에도 단순히 사는 곳을 넘어 고품격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힐링 열풍이 불면서 고급 단독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주택저널 6월호에 따르면 5년 뒤인 2020년 거주 희망 주택 설문조사에서 시민 67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45%로 많은 사람들이 단독주택 생활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유명인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배우 엄태웅은 한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 근교에서 가족, 반려견들과 함께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실제로 단독주택은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건축 설계법 등 가족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데다 가족 텃밭, 아이 놀이공간 등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집을 실현 할 수 있다. 신도시 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은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이 내 집이라는 느낌도 강하고 정원 생활 등 단독주택의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삶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서울 근교에 단독주택 타운이 많아 진데다 주거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어 환금성도 문제없어진 것 같아 단독주택 부지를 알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단독주택이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인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하이빌리지가 주목받고 있다. 시재건설이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F3-2블록에서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 하이빌리지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한 토지를 도로와 토목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분할해서 일반에게 공급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이다. F3블록은 F3-1블록과 F3-2블록 총 34필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F3-2블록 18필지를 먼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용면적 238~495㎡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건폐율 50%에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가구별 개인 정원이 제공되며 분양 가격은 5억8000만~13억 원이다. 하이빌리지는 경기도지사 공관과 수원시장 공관 부지가 자리한 만큼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광교산 자락에 들어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광교산은 산책로 등이 잘 발달돼 있어 아침, 저녁으로 걸어서 산책과 운동이 가능하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도 강점이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교차지점에 자리했다. 동수원 IC, 광교 IC, 신대 IC를 이용해 서울 강남은 물론 수도권 광역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내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 도달 가능해진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이마트 광교점, 롯데마트 광교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광교점도 가깝다. 또한 아주대학병원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광교초, 광교중이 인근에 있으며 수원시립 광교 홍제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격의 각각 10%씩이며, 하이빌리지의 홍보관은 광교웰빙타운 상가 단지 내 골드클래스Ⅱ 1층 마련됐다. 문의 : 031-216-440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낮다” (스웨덴 연구)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낮다” (스웨덴 연구)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울 경우, 털에서 나오는 먼지나 진드기 등이 아이의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은 2001~2010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어린이 100만명의 건강 및 성장환경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천식 발병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양한 반려동물 중 가장 인기가 많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개와 어린이 천식 발병의 연관관계 조사를 위해, ‘반려견 등록 가정’과 이 가정에 소속된 아이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아이가 6세가 될 때까지 천식의 위험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 조사한 결과, 태어나서부터 곧바로 개와 한 집에서 자란 아이들은 개를 전혀 키우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천식에 걸릴 위험이 1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일명 ‘위생가설’, 즉 어린 시절 세균이나 기생충 등에 더 많이 노출된 아이일수록 면역체계가 강해져서 천식 또는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가설을 입증한 것이다. 과거 같은 대학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가축농장을 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취학 연령의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천식 위험이 52% 낮았으며, 미취학 연령 아동은 31% 더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웁살라대학교 역학전문가인 토브 폴 박사는 “기존에 개를 키우고 있던 예비부모들은 자신의 강아지가 어린아이에게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이가 이미 천식 또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면 그때에는 반려견과 멀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개가 아닌 애완 고양이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병원 임금피크제 강행… 노동계 “형사고발”

    서울대병원이 임금피크제 도입 과정에서 노동자 과반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취업규칙 변경을 강행하자 노동계가 서울대병원을 형사고발키로 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공공기관의 60% 이상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지만 사용자 측의 일방적인 취업규칙 변경 사례는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노동계는 서울대병원의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사례가 앞으로 정부가 마련할 취업규칙 변경 가이드라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은 1일 “서울대병원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동의를 추진했지만 과반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행하는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일 오전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 측을 형사고발하는 등 향후 대책과 투쟁 일정을 밝힐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은 임금피크제와 관련해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하고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대한 동의 절차를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전체 직원 6045명 가운데 52.6%인 3177명이 투표에 참여해 1728명이 찬성(찬성률 28.6%)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개별 동의 절차를 거부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찬성률은 투표 참여자가 아니라 취업규칙을 적용받게 될 전체 노동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투표 참여 인원 대비 찬성 인원이 절반이 넘었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316개 공공기관 가운데 211곳(66.8%)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지만 이 가운데 노사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곳은 없다. 박준형 공공운수노조 정책실장은 “고용부는 법을 위반한 서울대병원의 취업규칙 개악안 신고를 반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르면 다음주쯤 취업규칙 변경안을 노동청에 신고할 예정이다. 노동청이 신고를 반려하지 않으면 서울대병원은 임금피크제를 강제 도입한 첫 사례가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우릴 아껴주세요

    우릴 아껴주세요

    동물 보호와 생명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강동구가 더 성숙한 동물복지 실천에 나선다. 구는 연말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생명존중도시 구현 사업의 하나다. 참여 희망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에 대한 이해와 동물복지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동물학교 개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참여 학교와 재능 기부 강사, 기업체 등을 모집해 왔다. 2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에서 모두 643명이 신청을 했고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와 카라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동물 학대와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 등록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 등 초등학생과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들로 구성됐다. 동물학교 이수 후에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해당 학생들은 동물 보호 홍보 활동 및 구조 신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운영 후 성과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와 물을 놓은 작은 집을 곳곳에 설치한 것으로, 혁신적인 민관 거버넌스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향후 ‘동물생명존중헌장’ 제정,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 등도 계획 중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동물학교 수업이 생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생명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주역은 나!” 커플 촬영 방해하는 견공 ‘루이’

    “주역은 나!” 커플 촬영 방해하는 견공 ‘루이’

    귀여운 견공 한 마리가 자신의 여주인과 그녀의 남자 친구가 사진 촬영하는 것을 계속 방해하는 모습을 담은 재미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州)에서 진행된 한 커플의 사진 촬영을 완벽하게 방해하는 견공이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원래 사진 속 주인공들이었던 메건 디터먼과 크리스 클루트 커플은 약혼을 기념하기 위해 행복한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전문 스튜디오에 촬영 작업을 의뢰했다. 커플은 평소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메건의 반려견 ‘루이’도 함께 촬영에 참여시키기로 정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이제 본의아니게 지금껏 볼 수 없는 그런 기념사진을 갖게 돼 그저 웃기만 할 뿐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 사람의 모든 사진에는 루이의 모습이 더 눈에 띈다. 이날 촬영은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낙엽이 잔뜩 깔린 공원에서 진행된 듯하다. 사전에 이들 커플은 작가에게 “루이는 낙엽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고 귀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작가는 촬영을 시작한 뒤 아마 후회와 함께 인내심을 길러야 했을 것 같다. 개구쟁이 루이가 두 사람 앞에 깔린 낙엽에서 놀이를 시작해 촬영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사진 속 주역은 두 사람이 아닌 루이가 되는 재미있는 사진이 되고 만 것이다. 이런 사진에도 이들 커플은 마냥 즐겁기만 한 모양이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루이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두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이날 루이는 주인 커플의 사진 촬영을 방해하려고 했던 것일까. 마지막 사진에 나타난 루이의 표정에서 그 의도를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인 커플의 사진 촬영을 완벽하게 방해한 루이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이런 견공은 본 적이 없다” “루이에 지지 않고 사진을 계속 찍는 작가도 대단하다” “자신도 가족이라는 것을 지나칠 만큼 보여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디앤케이 포토그래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견공 ‘은행원’ 탄생...전등 켜기 등 업무

    견공 ‘은행원’ 탄생...전등 켜기 등 업무

    남미에서 견공 '은행원'이 탄생해 화제다. 미겔이라는 이름을 가진 견공이 당당히 은행에 들어간 신화의 주인공. 콜롬비아의 은행 방콜롬비아에 입사한 미겔은 ID카드까지 목에 걸고 업무(?)를 배우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미겔의 주인이자 방콜롬비아 직원인 알레한드로 키세노는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를 갖게 됐다. 키세노는 수술과 재활 끝에 퇴원했지만 목발을 짚어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은행에 복귀했지만 목발에 의지해야 하는 키세노에겐 모든 게 낯설었다. 문을 열고 닫는 일부터 전등을 켜고 끄는 일까지 목발을 짚은 키세노에겐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목발을 짚고 고생하는 그를 곁에서 지켜보며 고민하던 은행은 키세노가 반려견을 키운다는 사실을 알고 무릎을 쳤다. "반려견을 개인비서로 붙여주면 어떨까?" 은행은 당장 키세노의 반려견 '미겔'의 입사(?)를 결정했다. 그리고 특수훈련을 받도록 조련사를 붙였다. 문을 닫고 여는 일, 사무용품을 나르는 일, 전등을 켜거나 끄는 일 등 키세노가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일을 대신하는 게 미겔에게 부여된 임무다. 노동계약을 맺을 수 없어 은행 정직원은 될 수 없었지만 미겔은 정직원 대우를 받고 있다. 은행은 상징적으로 ID카드까지 만들어 미겔의 목에 걸어주고 지점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직원들이 미겔을 '동료(?)'가 아닌 반려견으로 취급하지 못하도록 은행 안에서 견공을 쓰다듬지 말라는 '터치금지령'까지 내렸다. 미겔을 훈련시키고 있는 조련사는 "내년 중반까지는 미겔이 특수훈련을 마칠 것"이라며 "은행에서 키세노를 돕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겔은 골든 리트리버 종으로 이제 나이는 18개월이다. 사진=엘티엠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오늘의 눈] ‘머릿속 규제’에 중소강국은 없다/강주리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머릿속 규제’에 중소강국은 없다/강주리 산업부 기자

    정부 부처 출입기자로 복귀한 지 1년 3개월이 지나간다. 2009년 행정부를 떠나 국회와 산업계를 돌다가 다시 관가로 돌아왔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공직자였고, 평생의 반려자도 공무원을 만났다. 1년을 훌쩍 넘긴 세종시에서의 내 삶 대부분이 공무원들로 시작해서 공무원들로 끝난다. 이 때문에 웬만큼 공무원들의 속사정과 애환도 알 만큼 안다. 그러면서 스스로 조심스러웠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눈앞의 비리가 보이지 않을까봐. 아니면 바람직하지 않은 걸 보면서도 반은 공무원화돼 정당한 정책 비판조차 하지 않고 덮어 버리는 껍데기만 기자인 생활을 할까봐. 최근 인사혁신처의 보도자료가 눈길을 끌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2일 정부의 복지부동하고 무사안일한 소극 행정을 뿌리 뽑겠다고 발표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굴지의 민간기업에서 37년간 인사 전문가로 일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국민과 기업에 불편을 초래하는 공무원은 반드시 징계하고 더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책임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면책해 주고 포상휴가,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했다.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해 공직사회의 대국민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일부 공무원의 경직적이고 소극적인 업무 행태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다. 제대로만 지켜진다면 공직 내부는 물론 사회 전반에 획기적이고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의 57.8%가 “공무원은 무사안일하다”고 답했다. 최근 정부의 크루즈산업을 취재하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 정부는 연내 국적 크루즈 선사를 출범하고 내년 출항을 시키겠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다. 하지만 정작 국적 크루즈선을 운영할 수 있는 선사의 자격에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벽이 존재하는 듯했다. 물론 법에는 일정 자본금 이상 업체만 크루즈 면허를 신청할 수 있다거나 대기업과 반드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규제 조항이 없다. 중소기업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문제는 머릿속 규제다. 실패의 부담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는 대기업과 자칫 실패할 수도 있는 중소기업. 정부는 문제가 되면 책임을 져야 하는 골치 아픈 중소기업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은 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정부는 비록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성공이 보증된 사업자에게만 눈길을 줘선 안 된다. 사업 의지와 꿈이 있는 성실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중견기업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줘야 한다. 만약 정부가 그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발견한 분명한 성공 모델의 기준이 있다면 법제도에 기준과 이유를 명시해야 한다. 국민과 기업 스스로 판단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낭비, 수고로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무사안일’이 체화된 일부 공무원의 머릿속 규제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한 국회가, 정부가, 대통령이 그토록 외치는 중소강국은 없다. jurik@seoul.co.kr
  • 주인은 차에 치여 죽었지만…제자리 지키는 견공

    주인은 차에 치여 죽었지만…제자리 지키는 견공

    ‘오늘 아침 엄마와 산책을 나왔다가 갑자기 엄마가 사라지고 말았어요. 여기서 기다리면 엄마가 날 반드시 찾으러 올거에요. 난 그렇게 믿고 싶어요’ 힘이 하나도 없이 도로에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는 견공의 눈동자가 마치 위와 같은 말을 하는 듯하다. 사진 속 견공은 자신의 주인이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그 주인이 사라진 곳 주변에 앉아 수 시간 동안 홀로 기다리고 있었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州) 잭슨빌에서는 켈리 블랙(42)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다. 최초 신고는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켈리 블랙은 마을 주유소 근처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마을 주민들은 경찰에 “켈리는 새벽마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다”면서 “아마 큰 차에 치여 봉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경찰은 사망한 여성이 차에 치여 9m 이상을 끌려간 흔적을 발견하고 사고 차량이 커다란 세미트럭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뺑소니 외에도 운전자가 사람을 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켈리 블랙이 사망하기 전 반려견 파코를 데리고 외출했는데 그 견공은 도망치는 대신 사고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서 수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날 파코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운 없는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파코가 자신의 주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행동으로 보아 주인이 잠시 사라진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지 방송사 기자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파코가 사라진 주인을 기다리면서도 다른 가족이 자신을 데리러 오자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은 “파코와 블랙을 갈라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훗날 파코가 주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사진=액션뉴스 잭슨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찰 총에 개 죽자 오열하는 여성 “반가워서 뛰어간건데…”

    경찰 총에 개 죽자 오열하는 여성 “반가워서 뛰어간건데…”

    현관문에서 “경찰입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노크 소리. 속옷 차림으로 집 안에 있던 집주인 여성 질리언 팔라시오스는 경찰관의 방문에 대충 옷을 입고 현관문을 향해 다가갔다. 이후 질리언이 문을 여는 사이 이 집에 함께 사는 반려견 ‘더치스’가 반가운 마음에 문 사이를 뛰쳐나갔고 문밖에서는 세 발의 총성이 들려왔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개를 보고 질리언은 오열하고 말았다. 이런 안타까운 오발 사고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리에 총알 세 발을 맞아 현장에서 즉사한 더치스는 이 집의 사랑스러운 막내였다. 더치스는 몸무게가 18kg 정도 나가는 암컷 불테리어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짖거나 으르렁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가족들은 말하고 있다. 질리언은 사고 당일 자신이 현관문을 열자마자 더치스가 꼬리를 흔들며 뛰어나갔고 그순간 경관이 쏜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고 장소에 설치돼 있던 CCTV 영상은 더치스가 공격적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짖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질리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고 이후 다른 경관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보면, 이들 가족이 사랑하는 개를 잃고 얼마나 가슴아파하는지 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경찰과 어떤 문제도 없었으며 더치스가 정원으로 뛰어나가다가 왜 죽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서관 사서이자 반려동물 돌보미 일을 하고 있는 질리언은 “심지어 내가 무슨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그 경관은 권총을 꺼내 더치스 머리에 세 번이나 총을 쐈다”면서 “더치스는 호기심이 많지만 짖거나 으르렁거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관에게 그녀가 공격적이었다고 생각할 만한 어떤 이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원 공개를 거부한 경관은 개가 자신을 위협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를 죽인 뒤 가족에게 동물 서비스에 연락해 데려가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공무 휴직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플로리다 시경찰 대변인 켄 아르멘테로스 경관은 “경찰은 전후 사정을 다 파악한 뒤 대처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순간적으로 주어진 정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따라서 해당 경관은 자신이 판단한 최선의 정보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플로리다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심쿵 주의…‘곰인형’이 된 닥스훈트 화제

    심쿵 주의…‘곰인형’이 된 닥스훈트 화제

    짧은 다리에 기다란 몸을 가진 닥스훈트가 얼마나 더 귀여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재미있는 영상 한 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미국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닥스훈트 한 마리가 곰인형 옷을 입고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스크래피’라는 이름을 가진 이 닥스훈트는 자신의 까만 털 색상과 대조를 이루는 분홍빛 곰인형 옷을 입은 채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주인을 향해 뛰어온다. 이때 흔들리는 곰인형의 팔다리 때문인지 너무 귀여워 심장이 ‘쿵’할 정도다. 특히 이 영상은 스크래피의 긴 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정확히 정면에서 촬영해서인지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닥스훈트는 영미권에서 독시(Doxie)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따라서 이 영상은 곰인형(테디베어)을 입은 닥스훈트라는 뜻인 ‘독시베어’(Doxiebear)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은 지금까지 8만 1000여 명이 감상했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이 중 한 네티즌은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본 반려동물 영상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것”이라면서 “독시베어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됐다.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사랑스럽다!! 스크래피가 확실히 당신에게 웃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크래피 딕슨/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가워서 뛰어나간건데…” 경찰 총에 개 죽자 오열하는 여성

    “반가워서 뛰어나간건데…” 경찰 총에 개 죽자 오열하는 여성

    현관문에서 “경찰입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노크 소리. 속옷 차림으로 집 안에 있던 집주인 여성 질리언 팔라시오스는 경찰관의 방문에 대충 옷을 입고 현관문을 향해 다가갔다. 이후 질리언이 문을 여는 사이 이 집에 함께 사는 반려견 ‘더치스’가 반가운 마음에 문 사이를 뛰쳐나갔고 문밖에서는 세 발의 총성이 들려왔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개를 보고 질리언은 오열하고 말았다. 이런 안타까운 오발 사고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리에 총알 세 발을 맞아 현장에서 즉사한 더치스는 이 집의 사랑스러운 막내였다. 더치스는 몸무게가 18kg 정도 나가는 암컷 불테리어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짖거나 으르렁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가족들은 말하고 있다. 질리언은 사고 당일 자신이 현관문을 열자마자 더치스가 꼬리를 흔들며 뛰어나갔고 그순간 경관이 쏜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고 장소에 설치돼 있던 CCTV 영상은 더치스가 공격적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짖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질리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고 이후 다른 경관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보면, 이들 가족이 사랑하는 개를 잃고 얼마나 가슴아파하는지 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경찰과 어떤 문제도 없었으며 더치스가 정원으로 뛰어나가다가 왜 죽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서관 사서이자 반려동물 돌보미 일을 하고 있는 질리언은 “심지어 내가 무슨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그 경관은 권총을 꺼내 더치스 머리에 세 번이나 총을 쐈다”면서 “더치스는 호기심이 많지만 짖거나 으르렁거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관에게 그녀가 공격적이었다고 생각할 만한 어떤 이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원 공개를 거부한 경관은 개가 자신을 위협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를 죽인 뒤 가족에게 동물 서비스에 연락해 데려가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공무 휴직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플로리다 시경찰 대변인 켄 아르멘테로스 경관은 “경찰은 전후 사정을 다 파악한 뒤 대처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순간적으로 주어진 정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따라서 해당 경관은 자신이 판단한 최선의 정보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플로리다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곳은 새벽의 나라’ 모자이크로 본 명왕성 - NASA 공개

    ‘그곳은 새벽의 나라’ 모자이크로 본 명왕성 - NASA 공개

    태양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깜깜하다고만 생각하기 쉬운 명왕성. 하지만 이 어둡고 침침해 보이는 이 왜소행성도 정오에는 지구의 새벽이나 먼지 낀 날과 비슷하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분석으로 밝혀졌다. 이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명왕성의 시간’(플루토 타임)이라고 지칭하고,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이 보내온 수천 장의 사진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으로 나타낸 모자이크 사진을 만들어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NASA는 공모전 시작 이후 지금까지 미국과 이탈리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캐나다, 브라질, 카타르, 프랑스, 호주, 루마니아, 인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이집트, 그리스, 러시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멕시코, 영국, 말레이시아, 우루과이, 스페인 등 세계 곳곳에서 7000여 장의 사진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NASA는 명왕성과 카론, 그리고 두 천체를 함께 나타낸 모자이크 사진 3장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명왕성의 정오를 암시하는 지구의 먼지 낀 하늘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랜드마크), 셀카(셀피), 그리고 반려동물의 모습도 포함됐다. 이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는데 각 사진은 가로세로 11인치로 인화할 수 있을 만큼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명왕성의 시간’에 관한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이 자주 과학자들에게 ‘명왕성은 태양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당신들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라고 질문한 것에서 비롯됐다. 알렉스 파커 미 남서부연구소(SwRI) 연구과학자는 “우리는 (뉴허라이즌스호가 측정한) 빛 수준이 명왕성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웹 도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박명’(일출 혹은 일몰 전 빛이 남아있는 상태)의 다양한 단계에서 빛 수준의 테이블을 보고, 태양이 명왕성을 비추는 맑은 날이 얼마나 적은지 정했다”면서 “그 후 모든 데이터를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태양계탐사 대중참여팀은 응모된 사진 가운데 1500~2000장을 사용해 모자이크 사진을 완성했다. 명왕성과 그 지형을 적절한 형태로 나타내고 정확한 색상으로 표현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했기에 사진 중 일부는 중복됐다. 모자이크 사진 가운데 거대한 크레이터(운석공)에는 1930년 명왕성을 처음 발견한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 박사의 사진도 볼 수 있다. 명왕성 특유의 하트(♥) 모양 지역은 과학자들이 명왕성을 처음 발견한 톰보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톰보 영역’(Tombaugh Regio)이라는 명칭을 붙였는데 이 영역에 있는 빨간색 사각 테두리 안에 있는 사진은 톰보 박사가 자체 제작한 9인치 망원경을 살펴보는 모습이다. 짐 그린 NASA 행성과학부 부장은 “우리가 30억 마일쯤 떨어진 명왕성이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하게 한 ‘플루토 타임’에 관한 전 세계 반응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이는 우리에게 우주 탐사와 과학이 같은 맥락에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고 말했다. 한편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을 모자이크로 나타낸 사진을 고해상도로 보려면 웹사이트 ‘기가팬닷컴’을 방문하면 된다. http://www.gigapan.com/gigapans/180455 http://www.gigapan.com/gigapans/180456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정과 같은 환경… 사물인터넷 제품 완벽 실험

    가정과 같은 환경… 사물인터넷 제품 완벽 실험

    대전 유성구 LG유플러스 기술연구원에 세워진 IoT 인증센터에는 35평짜리 가정집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사물인터넷(IoT) 제품 시험실이 있다. 지난 16일 찾은 시험실에서는 현관으로 들어서면 개발 단계에 있는 스마트 매트가 바닥에 깔려 있었고, 매트를 밟으면 거실의 TV와 전등이 자동으로 켜졌다. 센터 관계자는 “최대한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스마트 패드와 IoT 단말기의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센터에서는 다양한 회사의 IoT 기기가 시험을 거치고 있다. 블루투스 시험실에서는 한 중소기업이 개발 중인 반려동물 운동량 측정기가 시연되고 있었다. 단말기가 보내오는 데이터를 측정하는 프로토콜 계측기는 8000만원 상당으로, 중소기업이 스스로 구축하기 쉽지 않은 장비다.국내 이동통신 3사가 IoT를 차세대 먹을거리로 점찍고 전력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최근 IoT 인증센터를 열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 가정과 똑같은 환경으로 설계된 ‘고객환경 시험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Z-wave) 등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연동 시험실 등과 프로토콜 계측기, 각종 통신모듈 등 각종 시험장비들이 갖춰져 있다.특히 LG유플러스는 센터를 외부에 개방해 IoT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를 통해 상용화된 기술에는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상품화까지 지원한다. 센터를 이용하며 IoT 전등스위치를 개발하고 있는 중소기업 이젝스의 심상욱 차장은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여 제품을 제때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까지 30여개의 자사 인증상품을 출시하고 2020년까지는 500여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센터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대전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G유플러스, 개방형 IOT 인증센터로 중소기업과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 나선다

    LG유플러스, 개방형 IOT 인증센터로 중소기업과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 나선다

     대전 유성구 LG유플러스 기술연구원에 세워진 IOT 인증센터에는 35평짜리 가정집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사물인터넷(IOT) 제품 시험실이 있다. 지난 16일 찾은 시험실에서는 현관으로 들어서면 개발 단계에 있는 스마트 매트가 바닥에 깔려있었고, 매트를 밟으면 거실의 TV와 전등이 자동으로 켜졌다. 센터 관계자는 “최대한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스마트 패드와 IOT 단말기와의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회사의 IOT 기기가 시험을 거치고 있다. 블루투스 시험실에서는 한 중소기업이 개발 중인 반려동물 운동량 측정기가 시연되고 있었다. 단말기가 보내오는 데이터를 측정하는 프로토콜 계측기는 8000만원 상당으로, 중소기업이 스스로 구축하기 쉽지 않은 장비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IOT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전력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최근 IOT 인증센터를 열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 가정과 똑같은 환경으로 설계된 ‘고객환경 시험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Z-wave) 등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연동 시험실 등과 프로토콜 계측기, 각종 통신모듈 등 각종 시험장비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센터를 외부에 개방해, IOT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를 통해 상용화된 기술에는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상품화까지 지원한다. 센터를 이용하며 IOT 전등스위치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 이젝스의 심상욱 차장은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여 제품을 제 때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로서는 개방형 IOT 생태계 구축으로 자사의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IOT 기기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반려동물 운동량 측정기 등 중소기업이 개발해 센터에서 시험을 거친 단말기가 올해 안에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내년까지 30여개의 자사 인증상품을 출시하고 2020년까지는 500여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센터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은 “센터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으로 활용하고 세계 1등의 IoT 제품을 만드는 나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씨줄날줄] 캣맘 사건과 인간의 호기심/이동구 논설위원

    온 국민이 걱정스럽게 지켜봤던 캣맘(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 사망 사건이 초등학교 어린이의 호기심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난감하게 하고 있다. 이웃이나 반려동물을 미워하며 고의로 저지른 혐오 범죄는 아니었다는 데는 안도하면서도 너무나 어처구니없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캣맘에 대한 안타까움이 교차하기 때문이다.더구나 아이들이 과학 시간에 배운 물체 낙하 실험을 직접 해 보다가 사고를 낸 데다 14세 이하의 형사 미성년자여서 책임을 묻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9일 동안이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사건을 지켜본 국민들은 그저 허탈할 뿐이다.오늘날 일궈 낸 과학 발전의 대부분은 인간의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뉴턴이 만류인력의 법칙을 찾아낸 것도 사과나무 아래서 생긴 호기심이 발단이 됐고, 갈릴레이는 이번 용인 어린이들의 놀이처럼 피사의 사탑에서 낙하 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벽돌이 아니라 금, 납, 구리 등 좀 더 과학적인 소재이었을 뿐 별반 차이가 없다. 16~17세기에 시작된 이 같은 물체 낙하 실험은 요즘도 계속되고 있다. 1971년 아폴로 15호의 우주인이었던 스콧은 달에서 망치와 깃털을 낙하시킨 뒤 동시에 달 표면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는 “갈릴레이는 옳았다”고 소리쳤다고 하니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인류의 욕망을 짐작할 수 있다.어쩌면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인간의 갈망은 갈수록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신비롭지만 결코 이뤄지지 못할 것 같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 또한 이제 현실 세계처럼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고 사진으로 물을 발견하면서 생명이 살고 있다는 믿음도 점차 커진다. 공상과학소설로만 여겨져 왔던 일이 실현된 것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개봉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션’이란 영화는 화성에서도 사람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화성에 홀로 남아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며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는 우주인의 이야기로 화성에 대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호기심도 언젠가는 채워지리라는 믿음을 주고자 하는 것이 영화를 만들게 된 배경이 아닐까.어린아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나무랄 수는 없다. 호기심이 없다면 이미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사건에 대해 어른들이 말문을 닫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잘못된 호기심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것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몰카범죄도 잘못된 호기심이 원인이다.또 다른 호기심으로 이번 일과 같은 모방 사고가 이어질까 우려된다. 차제에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과 타인의 안전과 인격을 해친다면 범죄가 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음주운전 체포 남자 “개가 운전했다니까요” 황당 주장

    음주운전 체포 남자 “개가 운전했다니까요” 황당 주장

    궁색하더라도 좀 그럴 듯한 거짓말을 했어야 했다. 술을 마시고 과속운전을 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히자 엉뚱한 반려견에게 책임을 돌려 쓴웃음을 자아냈다. 말 못하는 반려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 비정한 주인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릴리포드 쿠퍼(26). 남자는 최근 음주한 상태로 과속으로 차를 몰다 경찰에 발견됐다.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차를 세우지 않고 그대로 줄행량을 놓은 그를 경찰은 필사적으로 따라붙었다. 아찔한 주행을 거듭한 자동차는 결국 한 주택을 들이받고 멈췄다. 하지만 영화 같은 도주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청년은 반려견과 자동차를 버려둔 채 주택 뒤쪽 담을 넘어 달리기 시작했다. 다시 따라붙은 경찰을 피해 청년이 숨어든 곳은 인근의 한 교회였다. 하지만 때마침 모여 있던 신자들은 잔뜩 술냄새를 풍기며 들어선 청년을 성전에서 나가도록 했다. 교회에서마저 버림(?)을 당한 청년은 교회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뒤쫓아온 경찰들에게 발견돼 수갑을 찼다. 이쯤이면 깨끗하게 운주운전을 시인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할 일이지만 청년은 애꿎은 반려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 그는 "(사고를 낸) 자동차를 운전한 건 내가 아니라 개였다"며 아예 핸들을 잡은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자동차에서 내려 도주한 이유에 대해서도 "그저 달리고 싶어 달렸을 뿐"이라며 경찰을 피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청년은 "(차에는) 마약도 술도 없다. 혐의를 받을 일이 없다"고 목청을 높였지만 경찰은 음주운전, 공무집행 방해, 뺑소니 등의 혐의로 쿠퍼를 철장에 가뒀다. 현지 언론은 "누명을 쓸 뻔한 반려견은 풀려났지만 강도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청년은 상당 기간을 또 교도소에서 보낼 것 같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우정도 국경은 없다?…거대 토끼와 고양이의 브로맨스

    우정도 국경은 없다?…거대 토끼와 고양이의 브로맨스

    TV나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멋진 남자들의 ‘브로맨스’는 더는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듯하다. 최근 동물 세계에서도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하는 커플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토끼와 고양이의 특별한 우정이 인터넷상에서 공개돼 크게 주목받고 있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타로 떠오른 수토끼 ‘월리스’와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수고양이 ‘거스’를 소개했다. 월리스는 집토끼 가운데 가장 크고 성장 속도가 빠른 ‘플레미시 자이언트’라는 종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어나 아직 성장 중이지만 덩치는 집괭이와 맞먹는다. 또 월리스는 고양이 거스와 가장 친한 친구가 돼 자신이 반려 묘(卯, 토끼)로서 누구와도 잘 어울려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두 친구의 주인은 인스타그램에 이들이 함께 성장하며 지내는 모험담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사진 속 두 동물은 정말 서로 가장 아끼는 친구인 듯 보인다. 하지만 모든 토끼가 월리스처럼 고양이나 개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토끼는 조심성이 많다고 한다. 물론 월리스와 거스의 주인 역시 두 동물만을 따로 놔두지 않는다고 한다. 서로 종이 다른 동물은 만약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일 당신이 고양이나 개 외에도 토끼를 반려동물로 들이고 싶다면 먼저 충분한 지식을 습득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더 도도는 조언했다. 사진=wallacethewabbit/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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