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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발의 천사들… ‘심리치료 동물’의 세계

    네 발의 천사들… ‘심리치료 동물’의 세계

    최근 벌어진 ‘올랜도 참사’ 이후 미국 전역에서는 피해자를 위로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현지 교회의 초대에 따라 피해자들을 찾아온 12마리의 ‘심리치료 견공’들은 크게 눈길을 끌었다. '루터교 자선재단’(LCC, Lutheran Church Charities) 소속 ‘컴포트 케이나인’(Comfort K9)에서 ‘심리치료 동물’(Comfort Animal)이 되기 위해 전문 훈련을 받은 이 견공들은 300여 명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떠났다. 심리치료 동물이란 심리적 외상을 입은 이들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치료사’들로 서구권에서는 그 역사가 비교적 길고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심리치료 동물을 양성하는 전문 훈련 기관도 다수 존재한다. 이런 동물들이 주는 효과는 명확한 편이다. LCC 대표 팀 헤츠너는 “개를 쓰다듬는 것만으로 혈압이 내려가고 불안한 마음이 진정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더 나아가 사건 이후 말을 아끼던 환자들이 견공들 앞에서 입을 열기도 한다. 헤츠너는 “개들은 상대를 신뢰하고 말을 잘 들어준다. 비판이나 의견도 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심리치료사가 될 수 있는 동물 종은 견공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미국 언론은 ‘미니어처 말’을 통해 심리치료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 자원봉사 단체 ‘젠틀 캐러셀(Gentle Carousel)을 소개한 바 있다. 20여 년 전 처음 설립된 젠틀 캐러셀은 신장 75㎝ 정도의 미니어처 말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니어처 말은 일반적인 말과 성격, 성향, 지능이 비슷하지만 실내 환경을 방문하기에 편리하며 큰 말에 겁을 먹기 쉬운 어린이 및 노년 환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젠틀 캐러셀의 말들은 총 2년의 철저한 교육기간을 거치며 엘리베이터 탑승, 계단 이용, 병원장비 이용 방법 등을 학습한 뒤에야 치료사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2013년 발생한 토네이도, 2015년 찰스턴 총기난사 사건 등의 생존자들을 찾아 그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렇게 특정 단체에 소속돼 여러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는 치료 동물들이 있는가 하면, 맹인 안내견과 같이 한 환자의 평생 반려가 되는 ‘정서치료 보조동물’(ESA, emotional support animal)도 있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ESA의 ‘자격조건’과 ‘권한’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미국 연방법은 ESA를 ‘정신장애를 지닌 환자의 일부 증상을 완화·경감시키는 의학적 효과를 지닌 반려동물’로 규정한다. 이에 따라 어떤 동물이 ESA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주인의 정신장애가 의학적으로 증명돼야 하며, 해당 동물이 주인의 증상 완화에 분명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의학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ESA의 자격을 정확히 명시하는 이유는 일반 동물에겐 없는 권한을 이들에게 제한적으로 부여, 주인을 보조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례로 올해 초에는 미국 여객기의 화물칸이 아닌 객석을 버젓이 차지한 정서치료용 타조와 셰퍼드의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의 ‘항공기 탑승권한법’(Air Carrier Access Act)에서 ESA들은 ‘장애인 보조동물’(service animal, 맹인안내견 등)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동물과 다르게 취급된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ESA는 다른 탑승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방해하지 않는 동물일 경우에 한해 객실에 탑승할 수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바둑이→메리, 그 다음은?…반려견 이름 ‘베스트 5’

    바둑이→메리, 그 다음은?…반려견 이름 ‘베스트 5’

    100만. 우리나라에 등록된 애완견 수(6월 현재)다. 소득 수준의 향상,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개를 가족처럼 여기는 애견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97만명) 등 대도시 인구보다 많은 애견이 우리와 함께 산다. 반려견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우리 곁의 견공들은 어떤 이름으로, 어디에 몰려 살고 있을까.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통계를 통해 애견에 대한 얕은 궁금증을 풀어보자. ●바둑이→메리→그 다음은? 바둑이. 해방 직후인 1948년부터 민주화 직전인 1987년까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던 영희와 철수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다. 바둑이는 누렁이 등과 함께 산업화 시대 때 유행했던 개 이름이다. 1990년대 들어 애완견 이름도 점점 세련돼졌다. 당시 3대 개 이름으로는 알려진 게 ‘메리’와 ‘해피’ 그리고 ‘쫑’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곁에 사는 애완견들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을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등록된 반려견 통계에 따르면 현재 가장 흔한 애완견 이름은 ‘코코’였다. 100마리당 1.4마리(1만 4986마리)가 이 이름으로 불렸다. 2위는 보리(1만 1339마리), 3위는 초코(1만 959마리), 4위는 똘이(1만 603마리), 5위는 콩이(1만 548마리) 순이었다. 부르기 쉬운 2음절에, 강아지 털 색깔 등 특징을 담은 이름이 대세였다. 한 작명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개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 개 이름을 생년월일 등에 기초해 작명소에서 짓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가장 사랑받는 개 종류는? 그렇다면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견종은 무엇일까. 순백색 긴털이 매력적인 말티스였다. 국내 등록 애완견 중 25만 8616마리가 이 종이었다. 애완견 10마리 중 2.6마리는 말티스라는 얘기다. 2위 시츄(11만 585마리), 3위 믹스견(10만 2642마리), 4위 푸들(10만 2226마리), 5위 요크셔테리어(8만 5672마리)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모두 몸집이 작은 견종인데 아파트 등 실내에서 개를 키우는 인구가 많은 국내 애견족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다. ●국내에서 개를 가장 사랑하는 도시는? 국내 애완견들은 주로 수도권 대도시에 몰려 살고 있었다.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애완견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경기 수원으로 모두 2만 8061마리가 살았다. 2위는 경기 고양(2만 7544마리), 3위 경기 성남(2만 7297마리), 4위 경기 부천(2만 3096마리), 5위 경기 용인(2만 1162마리), 6위 경기 안양(1만 9483마리), 7위 경기 남양주(1만 6544마리), 8위 경기 안산(1만 6527마리), 9위 인천 부평(1만 5219마리), 10위 대전 서구(1만 4285마리) 순이었다. 하지만 인구 1000명당 애완견 수를 보면 경기 안양이 33마리로 가장 높았고 2위 대전 서구(29마리), 3위 경기 성남(28마리), 공동 4위 경기 고양·경기 부천·인천 부평(27마리) 순이었다. 글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인포그래픽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스누피, 줄기세포 치료 받아볼래?

    [사이언스 톡톡] 스누피, 줄기세포 치료 받아볼래?

    안녕, 난 스누피야. 영국 잉글랜드 출신의 비글종으로 찰스 먼로 슐츠(1922~2000) 아저씨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신문에 연재한 4칸짜리 만화 ‘피너츠’에 등장했어. 주인인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이야기는 전 세계 75개국 2600종의 매체에 연재됐고 총발행부수가 3억부가 넘어 만화계의 전설로도 불리지. 실제로 나를 그린 슐츠 아저씨는 1992년에 조사한 미국 개인소득 직업별 상위순위에서 만화가 중 가장 많이 돈을 번 사람으로 꼽히기도 했어. 그때 영화계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방송계에서는 오프라 윈프리가 1위를 차지했다지. 내가 얼마나 유명했냐 하면 말야, 1969년 5월 18일 발사된 미국의 아폴로 10호 사령선 호출부호로 찰리 브라운, 달착륙선 호출부호에는 내 이름이 붙었어. 아폴로 10호는 두 달 뒤에 발사돼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를 위한 최종 리허설 임무를 맡았던 우주선이야. 요즘 많은 애완견들은 대부분 주인의 집에서 지내잖아. 만화를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집 밖에 있는 개집에서 지냈어. 심지어 폐소공포증 때문에 잠도 내 집 지붕에서 잤지. 내가 처음 등장한 1950년대에는 아무리 애완동물이라고 하더라도 요즘처럼 주인의 침대를 같이 쓰기는커녕 집안에서 지내는 것은 꿈도 못 꿨었지. 어쨌든 요즘 애완동물들은 가족의 일원으로 간주돼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로 불리는 경우가 많잖아. 그러다 보니 요즘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은 사람이 아닌 동물 덕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도 이런 생명공학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15일자에 ‘스누피를 위한 줄기세포-애완동물 의학이 바이오 붐을 불붙인다’라는 제목으로 지난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전미 수의내과학회’ 소식을 전하기도 했어. 반려동물의 숫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수명도 증가하면서 이들이 앓는 암이나 관절염, 노인성 질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 이 때문에 미국의 많은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동물을 위한 골수이식 기술, 세포치료, 류머티즘 치료제 등의 개발에 나서고 있대. 지금까지 수의학 분야에서 표준 동물치료법은 사람의 몸집과 비교해서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대. 특히 반려동물 같은 경우는 몸집이 작은 것을 감안해 사람이 쓰는 의약품을 적은 용량으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았다지 뭐야. 그렇지만 동물과 인간의 세포나 항체 등은 다른 경우가 많아. 기존의 표준동물치료법으로는 예상하지 못한 면역반응을 보여 치료 도중 죽거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더군. 실제로 사람이 쓰는 진통제들 상당수는 고양이에게는 독성을 보인다고 하더라구. 이 때문에 바이오 기업들은 생명공학 기법으로 인간용 의약품으로 승인받은 항체의 구조를 고양이나 개에게 적합하도록 바꾸는 연구들을 많이 하고 있대. ‘아라타나’라는 생명공학 기업은 항체를 이용해 악성세포를 제거하는 암 백신 기술을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놓기도 했대. 만약 이 기술이 통과되면 FDA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법을 승인받는 최초의 기업이 된다고 하더라구. 반려동물을 위한 치료기술 개발이 사람을 위한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 속도보다 빠르다고 하니, 그동안 많은 실험실에서 사람들을 위한 치료법이나 연구를 위해 죽어 간 동물들을 생각하면 격세지감까지 느껴지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반려견에게 배울 수 있는 인생 교훈 22가지

    반려견에게 배울 수 있는 인생 교훈 22가지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거나 살아본 사람이라면 이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작가 레베카 엔디콧은 한때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던 개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그림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다음 교훈들은 지금까지 누가 처음에 했던 말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신에게 적용해보면 분명히 깨닫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1. 드라이브를 나갈 기회가 있으면 절대 놓치지 마라. 무아지경에 빠져 얼굴을 스치는 신선한 공기와 바람을 느껴라. 2.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 오면 항상 뛰어나가 반갑게 맞이하라. 3. 항상 달리고 까불며 뛰놀아라. 4. 충실하라. 5. 당신이 아닌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마라. 6. 열정을 갖고 열심히 먹어라. 7. 원하는 것이 묻혀 있다면 찾을 때까지 파라. 8. 누군가 운수나쁜 날이면, 친근하게 그 옆에 코를 비벼대며 조용히 앉아 있어라. 9. 사람들의 애정표현을 즐겨라. 스킨십을 즐겨라. 10. 집을 떠나면 모험이 될 것이다. 11. 단순 경고만으로 끝날 땐 공격하지 마라. 12. 당신을 아무리 꾸짖어도 자책하거나 토라지지 말고 뒤돌아 달려가 친구가 되라. 13. 가족과 유대감을 쌓아라. 14. 추운 밤에는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여라. 15. 즐거울 땐 더 큰 소리로 말하라. 16. 행복할 땐 온몸을 흔들며 춤춰라. 17. 오랜 시간의 산책에서 오는 작은 기쁨을 즐겨라. 18. 누군가를 한참 쳐다보고 있으면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19. 신분증 없이 나가지 마라. 20. 일정에는 제대로 낮잠 시간을 넣어둬라. 21.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라. 22. 젖어서 질척해지지 않으면 진짜 키스가 아니다. 사진=ⓒ포토리아(맨위), 리틀띵스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중소벤처 ‘BS 지원사업’ 확대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중소벤처 ‘BS 지원사업’ 확대

    2016년 강한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BS지원사업 다양화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이 일자리 창출과 중소벤처기업 발전을 위해 ‘BS’(Business Service)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0일 SBA에 따르면 BS지원사업이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시장조사, 광고, 컨설팅, 법률, 회계, 디자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시와 SBA는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BS산업과 도심 제조업 등 서울 유망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실시했다. ‘성과 확산 프로젝트’와 ‘생태계 창출 프로젝트’의 투 트랙으로 진행된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99명, 지식재산권 34건, 투자유치 14억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제조 등 서울 유망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성과확산 프로젝트에서는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개발 지원 ▲지역재생마케팅 개발 지원 ▲서울 디지털 광고마케팅 공모전 ▲제품-서비스 융합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20개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55명, 투자유치 14억원, 지식재산권 34건(특허등록 6건, 특허출원 24건, 저작권등록 3건, 상표등록 1건)을 비롯해 과제 관련 계약체결 587건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생태계 창출 프로젝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장견인 리서치앤컨설팅 ▲BS인력양성 ▲BS바우처 ▲BS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세부사업을 통해 총 71개 기업을 지원했다. 일자리창출(인력양성 교육) 44명을 포함해 네트워크 활성화 6회(184명 교류), 우수사례 총 10건을 담은 BS Insight 총 4회 발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설립된 지 1년 3개월여에 불과한 스타트업 기업 누벤트는 SBA의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동문파트너스로부터 4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누벤트는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한 지불정보 기반 O2O플랫폼 ‘쉐어앳’ 개발을 통해 3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문화공간, 예술경영, 도시문화전략 전문기업인 메타기획컨설팅도 성장견인 리서치앤컨설팅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렸다. 도심 산업 생태계의 점진적 변화를 통한 도심상권 활성화 촉진, 세운상가군의 기초자료 확보 및 산업경제적 비전 수립∙전략 도출 등의 리서치앤컨설팅 지원을 받아 세운상가군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위치추적을 위한 RTLS(Real Time Locating System) 기반의 단말기(외장형 무선인식 단말기) 개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SNS 플랫폼 융합으로 매출 100%를 이뤄낸 이투커뮤니케이션즈, 텔레케어 장비·서비스 운영 어플리케이션과 장애인·보조자, 활동보조인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융합한 하이디어솔루션즈, ‘보드맵 투어, 약령’ 토탈 패키지 관광 상품을 개발한 에스에이치네스크도 BS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성공사례로 꼽힌다. 올해 서울시와 SBA는 스타트업에 대한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비즈니스 모델 진단 ▲시제품 개발 지원 ▲리서치 지원 ▲홍보전략 컨설팅 지원 ▲홍보영상 제작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등 총 6가지의 BS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SBA 관계자는 “올해는 강한 창업기업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BS 지원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원스톱서비스 제공기업, 보육기업, 비즈니스 서비스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검증서비스, 법률서비스,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사업 최적화 및 집중을 통해 지난해 대비 일자리 창출 100% 증대, 지원기업 수 275%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정 가족을 찍었어요” 사진 화제…정체는?

    “요정 가족을 찍었어요” 사진 화제…정체는?

    어쩌면 동화에 등장하는 요정은 실제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보고 상상해낸 것일지도 모르겠다. 최근 영국 웨일스 뉴브리지의 한 들판에서 한 남성이 요정 가족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찍었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언더 밴드 ‘골디 루킨 체인’의 래퍼 존 러틀리지(39)가 지난달 촬영했다고 밝힌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뉴포트에 거주하는 러틀리지는 당시 오전 뉴브리지에서 산책하던 중 들판 풍경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후 찍은 사진을 확인하던 중 무언가 신비한 생명체들이 찍힌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꽃과 풀이 무성한 들판 위로 키 4cm 정도 되는 날개 달린 인간 모습의 생명체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런 생명체는 날개 외에도 인간의 팔다리처럼 보이는 형태까지 띠고 있었다. 러틀리지는 “난 어린 시절부터 초자연적인 사건을 목격하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사우스 웨일스 숲에서 날개 달린 생명체를 발견하길 기대했고 이 사진은 명확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수수께끼 중 하나가 아직 묻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원 아래쪽에는 확실히 요정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바람은 그저 상상력이 만들어낸 억측일 가능성이 크다. 사진을 보면 인간처럼 팔다리가 있다고 했지만, 그 형태가 명확하지 않아 사진만으로는 확인이 불가하다. 또 그가 실제로 봤다기 보다는 찍힌 사진에서 발견했다는 것을 간과하기 어렵다. 이뿐만 아니라 이런 요정 사진은 지금까지 수차례 찍혔다. 특히 지난해 5월 영국 잉글랜드 서머싯주(州)에서는 사라 헴브리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반려견과 함께 숲을 산책하던 중 이번 사진과 비슷한 형태의 생명체를 찍기도 했다. 당시 사진을 본 조경 전문가 샘 로스는 사진 속 생명체는 하루살이처럼 보인다고 말했었다. 즉 사진으로 빈번하게 찍히는 생명체가 하루살이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하루살이는 이름 그대로 하루도 채 못사는 종도 있고 성충이 된 지 5분도 못사는 것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며칠 동안 살 수 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하루살이는 약 2500종이며 북미 지역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동양인은 모나리자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크리스틴 카욜·우훙먀오 지음, 전혜영 옮김, 에쎄 펴냄) 중국 베이징에 사는 프랑스인과 중국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중국인인 두 저자가 유럽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놓고 서로 다른 관점과 해석을 통해 동서양의 차이를 논한다. 352쪽. 1만 8000원. 나는 왜 이슬람 개혁을 말하는가(아얀 히르시 알리 지음, 이정민 옮김, 책담 펴냄) 무슬림 출신 여성 인권운동가인 저자는 종교 간 갈등과 테러 종식을 위해 이슬람 신앙의 근본 교리 개념을 수정할 것을 역설한다. 352쪽. 1만 5000원. 나와 당신의 베토벤(리처드 용재 오닐·노승림 지음, 오픈하우스 펴냄)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 결성 10주년을 맞아 용재 오닐이 전곡 연주를 앞둔 베토벤 현악 사중주에 대해 펴낸 에세이집. 208쪽. 1만 3000원. 나는 개집에 산다(박준영 지음, 찜커뮤니케이션 펴냄)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각종 사진 자료로 소개한 책이다. 226쪽. 1만 7000원. 냥이에게 배우는 안방 요가(후카보리 마유미 감수, 이정환 옮김, 나무생각 펴냄) 각자의 체질 특성에 따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요가 자세를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를 통해 알려준다. 96쪽. 1만 1800원. 아빠의 발 위에서(이모토 요코 글·그림, 강해령 옮김, 북극곰 펴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엘바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저자가 혹한의 남극을 배경으로 아기 펭귄을 길러 내는 황제펭귄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풀어낸 그림책. 44쪽. 1만 5000원.
  • “국민의당 공보물 비용 5억 과다 청구”

    檢 내주 초 김수민·박선숙 소환할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3 총선 관련 국민의당이 청구한 선거공보물 제작 비용 가운데 5억여원에 대해 통상 거래 가격을 초과했다고 보고 보전해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선관위의 ‘제20대 국선 선거 비용 세부 항목별 보전 현황(비례)’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운동과 관련해 40억 4348만원을 보전해 줄 것을 청구했다. 이 중 21억 153만원이 선거공보물 제작 비용이었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 15억 8562만원만 보전해 줬고 5억 1591만원은 보전해 주지 않았다.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거래되는 가격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게 이유다. 선거공보물과 관련해 보전이 반려된 금액은 새누리당 2억 6560만원, 더불어민주당 2억 4664만원이다. 국민의당에 보전해 주지 않은 금액이 가장 컸다. 특히 국민의당 선거공보물 중 일부는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의원이 대표이사로 있던 브랜드호텔이 제작한 것이다. 한편 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은 1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해 1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자정이 돼서야 돌아갔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김 의원과 박선숙 의원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여론 지지도는 리베이트 수수 의혹 여파로 지난 4·13 총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 국민의당 지지도는 15%였다. 새누리당은 32%, 더민주는 25%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아름다운 공존, 반려견 문화 교육’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규한-한채아-신소율-장준유, 앙증맞은 반려동물과 ‘찰칵’

    이규한-한채아-신소율-장준유, 앙증맞은 반려동물과 ‘찰칵’

    배우 이규한, 한채아, 신소율, 장준유의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화제다.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스타들만큼이나 그들의 반려동물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평소 개인 SNS를 통해 자신들의 반려동물을 공개해 온 배우 이규한, 한채아, 신소율, 장준유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JTBC 예능 <천하장사>를 통해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규한은 얼마 전 SNS를 통해 반려견 ‘라봉이’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다양한 광고와 예능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한채아는 방송을 통해 반려견 ‘순심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SNS를 통해 촬영 현장에서도 언제나 함께인 모습을 보이며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신소율은 평소 ‘고양이 상’ 얼굴로 알려진 자신과 닮은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첫째 ‘머냥이’와 코 주변 털 색깔로 인해 작명된 둘째 ‘딱지’의 독특한 이름도 눈길을 끈다. 또한 도회적인 외모에 무결점 몸매로 화제를 모은 신예배우 장준유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송프리제 ‘루니’와 푸들 ‘단추’에 공개하며 애정을 뽐낸 바 있다. 최근에는 유기견 구호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기부 장려에도 앞장서며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들 어쩜 반려동물도 이렇게 귀여움?’, ‘순심이 진짜 이름처럼 순딩이더라’,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장준유 강아지 뭔가 고급져 보인다’, ‘반려동물이랑 같이 있는 모습들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규한, 한채아, 신소율, 장준유는 드라마, 예능,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6·15선언’ 16주년 거꾸로 간 남북시계

    통일부 남북공동행사 방북 불허 남북교류 선언 채택 전으로 회귀 남북 정상이 ‘화해·협력의 시대’를 선포한 6·15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된 지 15일로 16주년을 맞지만 남북관계는 유례없는 ‘빙하기’를 지나고 있다. 최근 북한은 계속해서 대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제재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어 상당 기간 대치 국면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올해 6·15는 남북관계 개선에 별다른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한 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조국의 통일을 위해 6·15 기치보다 더 좋은 표대는 없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보다 더 위력한 무기는 없다”며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6·15 관련 민간 차원의 남북 공동행사도 개최를 불허했다. 앞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개성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겠다며 방북을 신청했으나 정부가 반려하자 이날 “개성에서 가까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민족통일대회를 열겠다”고 물러섰다. 통일부 관계자는 “제재 국면에 북측과 초청장 등 문서 교환을 승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6·15선언 채택 이후 남북은 개성공단을 비롯한 각종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도발에 정부가 5·24대북제재 조치로 맞서면서 교류는 대폭 축소됐다. 특히 올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에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맞서면서 남북관계는 2000년 이전으로 돌아간 상태다. 북한은 지난달 제7차 노동당 대회 이후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거론하며 대화 분위기 조성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선(先) 비핵화’ 원칙을 내세웠고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 연설에서 ‘대화 불가 방침’을 재천명하며 당분간 대화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까운 상황이 됐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국면 전환이 불가능한 상황에 북한은 당분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물밑 외교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도 주목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북한 리용호 신임 외무상의 조우가 예상되는 포럼에서 북한은 다시 대화 공세에 나설 수 있다. 북방한계선(NLL) 침범, 사이버테러 등으로 계속 긴장을 조성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중·러가 대화를 거론하는데 북한이 제재에 굴복할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제재를 하면서도 대화를 검토하며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우리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애완 고양이, 유전자 조작해 사냥본능 없앨 수 있다”

    “애완 고양이, 유전자 조작해 사냥본능 없앨 수 있다”

    개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언제부터 가축화 됐는지도 정확히 모를만큼 알쏭달쏭한 존재다. 약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길들여 전세계로 수출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고양이의 진화는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 동물학자인 존 브래드쇼 박사가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유전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고양이의 비밀을 밝힌 다양한 논문을 발표한 그는 집에서 기르는 애완 고양이의 경우 유전자에서 사냥본능을 지워 선별 사육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브래드쇼 박사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도 쥐와 새 등을 잡아 집으로 물고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사람들의 고양이 혐오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애완 고양이의 이같은 행동은 먹잇감을 구하는 것이 아닌 사냥 본능"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도 사냥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직 '가축화'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양이의 진화가 야생과 가정의 중간 단계에 있다고 보고있다. 특히 최근 들어 고양이의 가축화를 가로막는 이유 중 하나는 중성화 수술이다. 이는 새끼 고양이의 주요 공급이 야생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이 고양이들은 유전자 속에 야생 본능이 그대로 남아있다. 곧 고양이의 가축화를 막는 책임이 인간에게도 있는 셈. 브래드쇼 박사는 "사냥과 관련된 애완 고양이의 유전자는 15~20개 정도"라면서 "이 유전자만 '편집'해도 고양이가 피묻은 동물 사체를 집으로 물고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완 고양이는 수천 년 동안 쥐를 잡아오면 사람에게 칭찬 받았지만 이제는 그 반대"라면서 "애완 고양이가 사냥한 것을 먹지 않는 것은 주인이 준 음식이 더 맛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로운 가족,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해요

    새로운 가족,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해요

    스타트업 ㈜이에쓰씨컴퍼니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올라펫’이 유기동물 입양 전문 보호단체들과 공동으로 유기동물 입양 상담 전문 서비스인 ‘행복한 입양 PLAN’을 선보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선지 오래다. 저출산, 고령화 등 여러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스스로 반려동물의 엄마, 아빠를 자처하는 펫팸족이 늘어난 반면, 병들고 늙었다는 이유로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도 적지 않다. 실제 2015년 한 해 동안 약 10만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반려동물 보호자 중 반려동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함께 하는 경우 역시 전체의 약 5%에 불과한 실정이다. ‘행복한 입양 PLAN’은 이처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서비스로 입양 반려인과 유기동물 보호단체를 연결하는 스마트폰 입양 플랫폼이다. 현재 올라펫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입양되는 동물들의 모습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실시간 입양 상담이 가능하다. 또 공유하기 버튼만 누르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에 올라온 강아지, 고양이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무엇보다 ‘행복한 입양 PLAN’에 입양 등록된 유기동물들은 전문 보호단체로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보호되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필수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도 지원된다. 함께하는 전문보호단체로는 길고양이 구조 및 입양 활동 중심의 비영리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비롯해 팅커벨 프로젝트, 행복한 유기견 세상,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등이 있다. 올라펫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얼마 전 SBS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공장 사례와 같은 부정적인 반려동물 분양 문화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에 걸쳐 제휴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전문적인 유기동물 입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행복한 입양 PLAN을 통해 입양 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올라펫 공식 후원사가 마련한 ‘입양 축하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 받을 수 있다. 6월 입양자에게는 풀무원 아미오와 네슬레 퓨리나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료와, 쿠나이앤티에서 제공하는 고급 애견샴푸 및 패드가 증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년…아저씨 된 소년, 늙은 반려견과 마지막 사진 찍다

    15년…아저씨 된 소년, 늙은 반려견과 마지막 사진 찍다

    한 남성이 자신과 15년이 넘는 긴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견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리고자 5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리마인드’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밴드 ‘더 레코더스’의 리드 보컬 고든 들라크루아(30)와 그의 반려견 버디의 사연을 소개했다. 들라크루아는 자신이 15세였던 지난 2001년 버디와 처음 만났다. 이후 그는 버디와 언제나 함께 지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왔다. 그가 밴드의 가수가 된 뒤에도 이들의 우정은 변치 않았다. 심지어 지난 2013년에 발표한 뮤직비디오에는 버디가 다른 개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원할 줄만 알았던 이들의 우정은 이제 끝을 앞두게 됐다. 불행히도 버디가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고 만 것이다. 이에 들라크루아는 버디와의 15년 우정을 기념하고자 5년 전 찍었던 사진을 다시 한 번 찍기로 했다. 그는 5년 전 집에서 사진첩을 보다가 우연히 버디와 할머니 집에 놀러 갔을 때 찍었던 첫 번째 사진과 당시 입었던 스웨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 그는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바로 버디와 똑같은 사진을 찍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그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사진을 찍었다. 물론 처음 만났을 때 기뻤던 순간처럼 카메라 앞에 함께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들라크루아는 “난 버디가 내 삶의 일부였던 것을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5년 전과 5년 전, 그리고 최근 찍은 세 장의 사진을 해외 인기 소셜 사이트 레딧닷컴에 게시했는데 조회 수가 230만 회가 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들라크루아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버디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버디가 편히 떠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고든 들라크루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심코 그린 그림에… 뜻밖의 내가 묻어 나왔다

    무심코 그린 그림에… 뜻밖의 내가 묻어 나왔다

    “상담을 받으러 온 분들께 ‘휴식’이라는 단어를 듣고 연상되는 것을 그리라고 하면 대부분 집이 아니라 자연을 그려요. 두 사람도 자연의 모습을 그리고 있네요. 자신도 모르게 휴식이 절박하다는 마음을 나타낸 거죠.”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나무미술심리상담센터. 서울신문 이성원(31) 기자와 김희리(28) 기자가 미술치료를 취재하기 위해 센터를 찾았다. 체험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길은영(47) 소장에게 마음을 들켜 버렸다. 버거운 업무량을 바쁘게 처리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고 가벼운 우울감을 느낀 터였다. 여행이나 독서, 잠깐의 휴식만으로는 일상의 답답함이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기자 주변 사람들, 특히 직장인 대다수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는 생각에 이들을 대신해 대안 심리치료를 찾아 나섰다. 미술치료, 음악치료, 독서치료 등 종류는 다양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관련 자격증만 1694개다. 이 중 미술치료를 체험하기로 한 이유는 그나마 두 기자가 다른 영역보다 그림을 조금 더 좋아한다는 개인적인 기호 때문이었다. 무심코 그린 그림을 보면서 이렇게 정확하게 속내를 짚어낼 줄이야. 길 소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가 솔깃해졌다. ●이 기자, 이상·현실의 조화를 조언받다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라”며 길 소장이 준 종이와 그림 도구를 받아 들고는 잠시 당황했다.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 본 적이 없어서다. 곧 크레파스와 파스텔 중 파스텔을 집어 들고는 산을 그리기 시작했다. 뾰족한 봉우리가 특징적인 산 3개를 크게 그리고 왼쪽 아래 귀퉁이에 작은 집을 그려 넣었다. 집에서 시작된 길은 3개의 산봉우리 정상과 이어졌다. 왼쪽 위 귀퉁이에 큰 태양을 그렸고 하늘은 기러기와 비행기로 채웠다. 이것저것 그리다 보니 20분이 훌쩍 지났다. “대부분 크레파스를 집어서 그리죠. 파스텔로 그리는 사람은 정서가 메마른 상태인 경우가 꽤 있어요.” 길 소장이 그림을 집어들며 말했다. 미술치료는 진단, 설명, 분석, 해석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진단은 환자가 자신의 상태 중에 궁금한 의식이 생기는 단계다. 환자가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이어 그림을 그린 사람이 직접 그림에 대해 말하는 단계가 ‘설명’이다. 많은 환자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을 ‘설명’ 단계에서 발견하기도 한다. 분석 단계에 가서야 비로소 치료사가 개입해 그림의 조형 요소, 소재, 주제 등을 분석한다. 마지막 ‘해석’은 심리학적 이론 지식을 바탕으로 그림이 갖는 근원적 혹은 사회적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이 기자는 처음부터 진한 색 선으로 뾰족하게 산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무, 풀 등 ‘그 장소에 있을 법한 것들’로 여백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계획대로 생활하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는 뜻이죠.” 길 소장은 일반적으로 산의 정상은 목표를, 집은 자기 자신을 의미한다고 했다. “작은 집에서 목표를 향해 길게 길을 냈네요. 하늘을 나는 비행기나 새는 자신의 이상을 상징합니다. 이 기자는 자신의 현실적 직업과 이 직업을 갖게 된 자신의 철학을 잘 버무리고 싶은데,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한 상태예요. 삶이 뾰족한 산처럼 딱딱하게 느껴지는 거죠. 하지만 산과 비행기의 거리가 멀지 않다는 건 스스로 곧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비행기와 새를 보며 그는 설명을 이었다. “하늘의 비행기와 새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날아가고 있는 건 순탄하게 미래를 향해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에요. 다만 인공적인 꿈(비행기)과 자연적인 꿈(새)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춰야겠네요.” ●김 기자, 내 감정을 위로할 여유를 충고받다 역시 파스텔을 집었다. 왼쪽 위에서 중앙 부분까지 바닷물을 그렸고 오른쪽 아랫부분에 내 모습을 그려 넣었다. 옆에는 강아지 한 마리와 강아지가 물고 노는 작은 인형도 그렸다.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20분 정도 걸렸다. 길 소장은 이 그림을 두고 “이 기자의 그림이 이성적이고 계획적인 사람의 그림이라면 김 기자의 그림은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술치료에서 그림 속 동물은 주인공의 보조자입니다. 발자국을 보니 김 기자와 강아지는 도화지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걸어왔네요. 내면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거죠. 감정의 영역인 왼쪽 면을 바다로 가득 메운 것을 보니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우울감이 다소 느껴지네요.” 그는 도화지의 각 영역에 대해 지그문트 프로이트, 카를 구스타프 융, 조안 켈로그 등의 정신분석학 이론을 종합해 알려줬다. 도화지의 오른쪽은 현실·이성·미래의 영역이고 왼쪽은 감정·내면·과거의 영역이라고 했다. 또 그림의 아래쪽이 현실·일상을 뜻한다면 위쪽은 이상·꿈을 상징한다고 했다. 그림 속 강아지는 17년째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라고 했더니 길 소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을 이어 갔다. “그렇다면 바다는 가족 같은 개를 마음에 묻어야 할 때가 올 거란 불안감일 수도 있겠네요. 바다와의 거리가 가까운 건 그날이 머지않았음을 무의식이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고요.” 그는 자기감정을 다스릴 여유도 없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고 권했다. “오랜 시간 분신처럼 함께 지낸 개는 사회적인 영역이 아닌 개인적인 영역의 ‘나’를 대변해요. 또 개 옆에 서 있는 자신을 현실보다 어린 소녀로 그렸어요. 개와 나 모두 돌봄을 받아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어요. 기자라는 직업 속에서 정서적으로는 자기감정을 위할 여유가 없다는 결핍이 내재돼 있습니다.” 길 소장은 그림 속 소녀가 신은 신발에도 주목했다. 신발은 현실에서 자신의 위치나 사회적 역할을 상징한다고 했다. “신발이 소녀의 몸에 비해 유난히 커요. 스스로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아직 다 자라지 않았는데 현실에서는 그보다 더 어른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죠.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고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림 속 개가 장난감을 가지고 온 것처럼요. 휴가 같은 물리적 유희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또 내 마음속의 ‘아이’를 죽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림을 그리고 질문을 주고받는 1시간 30분간 길 소장은 뚜렷한 처방을 내리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피상담자가 자신을 반추하게끔 조언하는 게 미술치료의 역할이라고 했다. 일차적인 목표는 피상담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객관화해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이다. 통상 미술치료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치료에 쓰이고 언어 표현에 서툰 아동이나 장애인의 심리를 살피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리치료에는 잊거나 왜곡된 기억을 스스로 짚어내고 해석을 덧입히는 과정이 필요해요. 결국 자기에 대한 앎이 확장되는 게 치료의 시작인 셈이죠.”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카드뉴스] “뜨거운 여름… 개·고양이는 더 힘들다” 무더위로부터 반려동물 지키는 방법
  • ‘멍멍~ 함께 배워요’

    ‘멍멍~ 함께 배워요’

    반려동물 문화 교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놈의 인기는~’

    ‘이놈의 인기는~’

    Rob Chianelli(왼쪽)와 Leslie Mosier(오른쪽)이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the CMT Music Awards’에 참석해 반려견 더그에게 키스를 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세호, ‘마이 보디가드’ 7주차 몸무게 공개 “외모 자신감 폭발”

    조세호, ‘마이 보디가드’ 7주차 몸무게 공개 “외모 자신감 폭발”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MC 조세호가 트레이닝 7주차 몸무게를 깜짝 공개했다.한 눈에 보기에도 날렵해진 조세호의 폭풍 감량 결과가 공개되는 것. 9일 방송에서는 총 1000kg 감량에 도전하는 100인의 다이어터들과 함께, 개인 목표로 방송 중 10kg 감량을 선언했던 조세호의 중간 성적표가 공개된다. 한 눈에 보기에도 날렵해진 모습의 조세호를 본 조윤희는 “잘 생겨 보인다”, “슬림해보인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박나래는 “조세호 씨가 목선이라는 게 생겼다. 목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감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조세호 씨가 갑작스런 체중 점검에도 굉장한 자신감을 보였다”며 “‘근거 있는 자신감’임을 증명하듯 공개된 폭풍 감량 결과에 촬영장의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고 뜨거웠던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조세호씨가 매주 소개되는 운동법을 적극적으로 따라 하고, 촬영 외 시간에도 참가자들과 번개모임을 가져 운동을 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해주셨기 때문에 폭풍 감량에 성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여가시간에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2016 핫 트렌드 ‘하비 라이프(hobby life)’를 알아본다. 또 스튜디오에 전문가를 모시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운동 ‘펫PT’, 살랑거리는 몸짓과 현란한 스텝이 특징인 ‘롱보드’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100인 1000kg 감량’ 코너에서는 민첩성, 근력, 지구력 향상에 탁월한 ‘이퀄라이저 바’를 이용한 트레이닝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가는 프로그램.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핫한 운동법, 트렌디한 최신 운동법 등을 소개하며 매주 체형별 맞춤 피트니스를 소개해 ‘다이어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닛산 캐시카이 판매정지 명령

    폭스바겐 리콜 계획서 ‘불승인’ 환경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외국 차량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다. 임의 설정을 인정하지 않는 제조·수입 업체의 리콜 계획서를 반려하는가 하면 행정처분을 강행하는 등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7일 임의 설정이 확인된 일본 닛산의 캐시카이 차량에 대해 신차 판매정지와 판매된 차량 824대에 대한 인증 취소 및 결함시정(리콜) 명령, 과징금 3억 4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한국닛산㈜과 다케이코 기쿠치 사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상 제작차 배출 허용기준 및 제작차 인증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앞서 닛산은 지난달 26일 청문에서 “흡기온도 35도 이상에서 배출가스 장치를 중단시킨 것은 과열로 인한 엔진보호 목적으로 임의 설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실내인증 시험기간(20분)에는 정상 작동했지만 30분 이후 일반 운전조건에서 멈춘 데다 고온의 엔진 배기온도에서 작동하는 등 일관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환경부는 또 독일의 폭스바겐코리아㈜가 제출한 경유차 리콜 계획에서 핵심 내용인 ‘임의설정’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반려(불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의 보완 요구와 달리 ‘불승인’은 리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다. 폭스바겐이 지난 2일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는 환경부가 3월 23일 보완을 요구한 외국 정부에 제출한 리콜 계획서 중 독일에 낸 일부만 포함됐을 뿐 미국에 낸 계획서는 없었다.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폭스바겐의 적절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미국도 지난 1월 리콜 계획서를 반려한 상태로 미국의 대책을 준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제재 조치를 받은 이들 수입차 업체들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일단은 신중하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한국닛산은 임의 조작이나 불법 장치를 쓰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닛산은 입장 자료를 내고 “유감을 표한다”면서 “한국에서 판매된 캐시카이는 유로6 배기가스 인증 기준을 통과한 차량으로 환경부 발표 내용을 면밀히 확인해 가능한 조치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환경부와의 접점을 모색해 가기 위해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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