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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각 소리에 점프…귀여운 ‘슈가 글라이더’ 화제

    딸각 소리에 점프…귀여운 ‘슈가 글라이더’ 화제

    한 여성이 귀여운 슈가 글라이더를 훈련시켜 놀라운 묘기를 선보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슈가 글라이더 7마리가 한 여성의 신호에 맞춰 한 마리씩 활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슈가 글라이더들은 나무 막대에 나란히 앉아 뭔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들 앞에 서 있는 한 여성이 그 중 한 마리를 가리키며 훈련 도구인 클리커를 눌러 딸각 소리를 내자 지목당한 녀석이 활강해 이 여성의 손 위로 착지하는 것이다. 이어 여성이 손으로 가리키는 위치를 바꿔가며 딸각 소리를 내자 어김없이 또다른 슈가 글라이더가 활강 묘기를 펼친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에 다다른 7번째 슈가 글라이더는 아직 활강이 익숙하지 않은지 잠시 망설이지만 여성을 믿고 용기를 내 멋지게 몸을 날리는 것이다. 이 귀여운 동물들과 유대를 쌓고 묘기를 선보인 여성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동물 애호가 누르마야 사리 시레가르(44)다. 그녀는 2005년에 잠시 슈가 글라이더를 기른 적이 있지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슈가 글라이더 17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들 슈가 글라이더 외에도 반려견 3마리와 거북이 1마리도 기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슈가 글라이더(학명 Petaurus breviceps)는 하늘다람쥐처럼 비막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는 유대하늘다람쥐라고도 불리지만, 캥거루나 코알라처럼 육아낭을 가진 유대목 동물로, 호주나 말레이시아 등지에 서식하며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다. 영어권에서 불리는 슈가 글라이더라는 이름은 이들이 처음 발견됐을 때 설탕처럼 달콤한 나무 수액을 먹고 있고 날다람쥐처럼 비막을 이용해 날아다녀서 붙여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네모네의 꽃말을 알려준 ‘공주’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네모네의 꽃말을 알려준 ‘공주’

    ‘제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웠어요. 당신을 사랑하니까 저의 모든 것을 드릴게요.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 비록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더라도 전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네모네의 꽃말을 꼭 닮은, 가족과 11년을 함께 한 반려견 공주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2003년 6월 태어난 공주는 2007년 원래 주인이 더 이상 키울 수 없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알게 되었고,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버림받았다는 충격 때문인지 데려온 날부터 3일은 물도 안 먹고, 일주일은 밥도 안 먹었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원래 주인에게 연락을 하니 ‘더 이상 연락 안했으면 한다’며 끊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다시 데려가라고 할까봐 그랬나봐요. 비록 그 분은 공주를 버렸지만, 이제라도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면 헛된 욕심일까요? 공주는 떠나기 3년 전부터 아팠습니다. 병명은 이첨판폐쇄부전. 심장판막에 이상이 생긴 건데 노령성 질환이라 약으로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약을 쓰기도 힘들었고, 저체온 증상까지 온 개를 보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어요. 급성췌장염과 그 후유증인 비심인성 폐수종까지 온 개. 의사는 1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번 병원 예약을 하려는데 의사는 대답 대신 응급상황이 오면 붙일 패치약을 주었습니다. 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 건지 입맛을 잃어 살이 빠질 대로 빠진 개는 힘을 내어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살도, 혈압도 조금 올랐어요. 늙고 아픈 개를 보살피는 것은 희망과 절망이 반복되는 일입니다. 힘든 고비를 하나 넘기니 이번엔 복수가 문제였습니다. 심장이첨판 기능이 떨어져 복수가 찰 수 없는데도 찼다고 했어요. 당장 내일, 이별할 수도 있다는 말. 투병하는 기간 내내 들어온 그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잘 넘길거에요. 다음주에 봬요.” 공주를 안고 담담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 뒤 병원에 갔습니다. 다음 달 진료에는 미뤄왔던 검사를 하자고, “꼭 보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복수가 차 하루 한 끼 겨우 먹던 녀석이 그 말을 들은 걸까요? 두 끼를 꼬박 챙겨먹고, 잘 자고, 잘 지냈어요. 간식 달라고 한 적 없던 녀석이 떼도 부리고, 산책도 했어요. 평범해서 소중한 그런 일상을 보냈습니다. 약속한 병원진료를 이틀 앞둔 새벽, 공주의 호흡이 불안했어요. 평소같지 않다는 느낌. 항문에서는 변이 새어나오고, 아픈 다리로 뒤를 졸졸 쫓아와 빤히 쳐다보고, 어떻게든 제 몸에 닿으려고 부비적부비적.. 혀는 점점 나오고 있는데 병원 가는 길은 그날따라 왜 이렇게 먼지… 작은 몸뚱아리의 개는 홀로 죽음의 고통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내 곁을 떠나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어쩌면… 달려간 병원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초점을 잃어가는 눈을 보고 공주야, 공주야, 울부짖는 것 밖에 못했어요. “심폐소생술할까요?”라는 말에 그러지 않고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의사의 말대로 정말 최선을 다해 버틴 거니까. 마음은 아직 아니라고 하는데, 마지막 인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숨은 안 쉬지만 심장은 아직 뛰고 있다기에 “공주야, 네가 있어서 내 인생이 빛났어. 사랑해, 공주야. 예쁘고 착한 공주야. 정말, 정말… 고마워.”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공주가 언니만큼 좋아하는 엄마께 전화를 했어요. 엄마는 수화기 너머로 “공주야, 엄마야. 이제 가려구? 편히 가도 돼. 잘 가 공주야, 잘 가.” 흐느끼는 목소리로 잘가라는 인사를 했습니다.2017년 4월 13일 오후 3시 25분. 공주의 심장이 완전히 멈췄습니다.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움직임을 잃어가던 5분 남짓한 시간. 제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감았어요. 그렇게 떠난 녀석을 수건에 싸서 안고 집에 오는 길은 아직은 따뜻하고 말랑해서 꿈 같았어요. 어떤 아주머니가 애 추울까봐 꽁꽁 쌌냐고, 요즘이 개들한테 제일 좋은 날 같다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꽃도 피어서 좋다고 하는데… 그렇게 좋은 날 병원 처치대 위에서 보낸 게 후회됐어요. 엄마와 함께 마지막이 될 목욕을 시켰습니다. 잠자는 것 같이 예쁘기만 하던 공주를 화장로에 들여보내고 차마 볼 수 없어 잠시 나왔어요. 너무 슬퍼하면 편히 못 간다기에 참고, 또 참았는데 힘들더라고요. 하늘을 보니 뽀얗고 하얀 구름 하나가 떠 있었습니다. 신나서 입을 벌리고, 귀는 세우고, 토끼처럼 폴짝 뛰던 공주와 꼭 닮은 구름. 하늘에 “언니 걱정돼서 온 거야? 언니 이제 안 울게. 잘 가, 공주야. 사랑해.”라고 말했어요. 28개월의 투병기간 동안 항상 공주에게 하던 말이 있었어요. “너무 아프지 말고, 잠자듯이 편안하게 가자. 많이 아프다 가는 건 하지 말자.” 아픈 몸으로 벚꽃 보자는 약속도 지켜주고 떠난 공주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따뜻한 체온, 보드랍던 털과 고소한 발 냄새, 말갛게 쳐다봐주던 눈동자와 숨소리. 어느 것 하나 그립지 않은 게 없네요. 아픈 개를 보살피느라 제 시간은 없었습니다. 한 번씩 찾아오는 고비마다 경제적,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12시간 간격으로 먹여야하는 약, 약먹이기 전, 식후에 먹여야 하는 여러 보조제. 새벽 1시에 잠들어, 새벽 3시, 3시 반에 보조제를 먹이고 새벽 4시에 심장약을 먹이고. 다시 아침 7시면 밥을 먹이고 다시 약을 먹이고… 저녁에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요. 여행은 고사하고 친구를 만난 것도 손에 꼽았지만 이 아이에게 생명 같은 약이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집의 웃음이자 사랑이었던 공주. 갱년기로 힘들어 하던 엄마에겐 위로가, 무뚝뚝하던 아빠에겐 애교 많은 막냇딸이 되어주고, 편입과 고시공부로 힘들어하던 남동생에게는 웃음을 주었습니다. 제겐 여동생이었고, 친구였습니다. 불안하고 힘들었던 스물 아홉과 서른 살을 체온으로 위로해주었어요.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게 해 줬고, 사랑을 함으로 세상이 빛이 난다는 걸 알게 해 준 작은 친구, 공주. 누군가에게는 그냥 개라고 해도, 제겐 가족이었던 공주의 이야기가 노견의 가족에게 담담한 위로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공주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유민의 노견일기]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로 보내주세요.
  • [별별영상] 반려견 밟고 냉장고 올라간 아기 결말

    [별별영상] 반려견 밟고 냉장고 올라간 아기 결말

    냉장고 안 과자가 먹고 싶은 나머지 반려견까지 동원한 아기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이용자 롭 허버트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저귀 차림의 아기가 반려견을 밟고 올라가 냉장고 안을 살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동안 아기를 기다려주던 반려견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조용히 자리를 뜨고 만다. 결국 아기는 냉장고에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가 된다.해당 영상은 22일 현재 16만 건이 넘게 공유되며 8천 5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Rob Herber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베트남 탕롱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화예술 연수’ 방문

    베트남 탕롱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화예술 연수’ 방문

    베트남 탕롱대학교에서 방학기간 단기 연수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연수를 통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를 오는 6월 23일에서 7월 3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 연수는 문화예술특성화대학교인 서울문화예술대만의 선진화된 문화예술분야 교육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위한 기술 연수와 한국의 공연, 방송제작 현장 방문프로그램을 통한 현장 체험학습에 그 목적이 있다. 방송 공연 견학으로는 ‘KBS 불후의 명곡’ 공연, 제작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연과 음악,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는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베트남 탕롱대에 초청돼 2만여명의 관객 앞에서 K-POP을 비롯,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합동 공연을 통해 서울문화예술대와 베트남 탕롱대 양교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는 탕롱대 이외에도 중국 길림예술대학과 함께 중국 길림성에서 약 1만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한·중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고, 해외 여러 대학들과 문화예술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교육부 인가 4년제 문화예술·사회문화 특성화 대학교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등록금은 일반 대학교의 1/3 수준이다. 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모델학과 등의 문화예술계열 학과와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등 사회문화계열 학과로 구성돼 있다. 2017학년도 2학기 모집은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요강 확인 및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 내 유웨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관련 상담은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벤처기업 10곳 육성

    포스코가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고, 올해 지원 대상인 벤처기업 10곳을 공개했다. 내화단열재와 인조흑연블록 제조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카보랩,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정용 반려로봇 파이보 개발에 성공한 서큘러스 등이 지원을 받는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142개 회사를 발굴했고, 574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이 가운데 63곳에 96억원을 직접 투자했고, 37곳에 대해 외부 투자 및 연구개발 지원금 938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목줄 없이 ‘同幸’… 서초구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

    목줄 없이 ‘同幸’… 서초구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서울 서초구가 반려견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을 처음 마련했다.서초구는 반포동 반포근린공원에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주인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총 660㎡ 규모다. 계단 오르기, 원형 통과하기, 장애물 피하기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과 배변 봉투가 달린 배변함, 주민 휴식공간인 야외테이블 등을 갖췄다. 사업비 2200만원을 들였다.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놀이터 둘레에 울타리를 치고, 동물 간 마찰이 일지 않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이용 공간을 분리한 점이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민원에 따라 부지 선정을 위해 여러 곳을 찾아본 결과 동반 산책객이 많고 주택지와 떨어져 악취·소음 민원 우려가 적은 반포근린공원 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이고, 겨울에는 휴장한다. 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내·외장형 칩이나 목걸이 등 사전 등록한 인식표를 부착한 반려견만 주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26일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서초구 수의사회의 애견 무료 건강상담, 반려동물 예절문화 등이 운영되고 반려견의 장애물 시범 등 볼거리도 이어진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별별영상] 골탕먹이려다 역으로 당한 사람들

    [별별영상] 골탕먹이려다 역으로 당한 사람들

    잠자는 고양이를 발로 툭 건드린 아이가 혼쭐이 납니다. 물이 담긴 그릇을 들고 엄마를 골탕먹일 계획 중이던 아이는 물벼락을 맞고 맙니다.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지난 18일 공개한 영상 속 일부 상황입니다. 영상을 보면,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동료에게 물을 뿌리다 넘어지는가 하면 낮잠을 자다가 반려견을 건드린 여자 아이가 녀석에게 모레 세례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자신이 파 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지는 엉뚱한 돌발 상황은 한 편의 콩트처럼 웃음을 자아냅니다.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애니멀 픽!] 우리도 더운 건 싫어…견공들의 피서법

    [애니멀 픽!] 우리도 더운 건 싫어…견공들의 피서법

    인간은 날씨가 더워지면 옷을 벗거나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그렇지만 털이 많은 동물은 더위에 취약한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사는 일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들 동물이 좀 더 시원하게 더운 날을 보낼 수 있는지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찬물을 적신 스카프를 목에 매주거나 전용 풀장에서 물놀이하게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이런 사진 일부를 소개했다. 실제로 동물 자선단체들은 동물들은 인간보다 더위를 견디기가 힘들고 몇 분 안에 치명적인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블루 크로스라는 이름의 한 단체는 “개는 인간과 달리 피부로 땀을 흘릴 수 없어 발바닥이나 코를 통해 열을 방출해 체온을 조절한다”면서 “더운 여름날 두꺼운 겨울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을 상상하면 개가 열사병에 쉽게 굴복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당신의 반려견이 평소보다 과하게 헐떡거리거나 쓰러져 있고, 또는 침을 질질 흘린다면 열사병 징후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남시 “반려견 산책 땐 목줄 착용하고, 배설물 수거해야”

    성남시 “반려견 산책 땐 목줄 착용하고, 배설물 수거해야”

    성남 탄천 구간 15.7㎞를 반려견과 산책하려는 사람은 개에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 발생 때 수거해야 한다. 이를 어기는 반려견 주인은 5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기 성남시는 새달 1일부터 탄천 둔치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의 위반 사항을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목줄을 매지 않은 반려견과 배설물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탄천 일대에서 단속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그동안 계도 위주의 단속을 벌였으나 반려동물과 관련한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시민 간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탄천 환경 조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 탄천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코리아디자인센터 앞(750㎡),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 등 4곳에 마련돼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허위 결혼 신고의 심리학/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허위 결혼 신고의 심리학/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인류가 고안한 제도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것은 결혼 제도다. 인연이 없던 남녀가 서로 만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평생 가정을 함께 꾸리는 동반자로 살기를 기대하고 약속하며 실현시키는 이 제도야말로 동물 가운에 가장 독특한 인간의 관습이다. 결혼이 더 없이 신성한 행위인 이유다. 결혼의 관습과 행태는 다른 제도에 비해 가장 변화가 적다. 그만큼 결혼을 대하는 인간들의 의식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 결혼 방식에 대해 묵직한 신뢰를 갖고 있고, 그를 통해 안정감을 얻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결혼 방식에 대한 사회의 암묵적 합의가 개인의 기호를 이유로 거부하거나 일탈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튼 기원전 2500여년 전의 고대 아테네인들의 결혼 관습이나 현대의 결혼 절차와 방식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도 이런 사정들을 입증해 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정도의 사회적 위상을 부여하지는 않았지만, 가정 살림을 책임지는 가정 경제의 경영자로 여겼다. 그래서 결혼은 처녀 총각의 결합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으므로 반드시 양가 부모들의 숙고로 결정되었다. 크세노폰의 ‘오이코노미코스’(Oeconomikos)에는 결혼의 의미와 절차에 대한 이런 대화가 나온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 부모님은 당신을 위해서, 누구를 가정과 자녀의 동반자로 삼아야 좋은지 고려한 것이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선택한 것이고, 당신의 부모님들도 나를 당신들이 발견할 수 있는 사람 중 최선의 사위로 고른 것으로 생각하오.” 이렇듯 결혼은 당사자는 물론 양가 어른들의 관여와 신중한 선택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고대 아테네에서는 결혼식을 친구들이 함께하는 축제처럼 치렀다. 남편이 아내와 재산을 공유하기도 했고, 이혼을 하게 될 경우 아내가 시집올 때 가져온 지참금을 돌려주어야 했을 만큼 여성에게 경제적 권리도 보장했다. 현대 결혼에 있어서도 맥락은 고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사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여전히 부모들의 중요한 관심사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의 조각 인사 가운데 첫 낙마자가 나왔다. 허위 결혼 신고와 여성 비하 관념이 문제였다. 인생의 반려자를 맞이하는 신성해야 할 결혼이 양가 부모의 허락과 축하는 고사하고 당사자와 합의조차 없이 허위 신고했다가 무효판결 받았다니 충격적이다. 그가 맡으려 했던 직책이 법무부 장관이었다는 점에서 과거의 행적이 국민의 반감을 더 사게 된 듯싶다. 불타는 짝사랑만으로 상대의 의사에 반하는 결혼을 강제하는 것은 폭력적이고 불행한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름다운 절차와 격식으로 소중하게 맞이하라. 수천년 동안 선남선녀의 결혼이 그래 온 것처럼.
  • 뱀을 반려견 장난감으로 착각한 여성

    뱀을 반려견 장난감으로 착각한 여성

    바닥에 떨어진 반려견의 장난감을 집은 한 여성이 기겁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ABC7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사는 카를라 로소는 집 앞에서 섬뜩한 경험을 했다. 목욕을 끝내고 집 밖으로 나온 로소는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이 가지고 노는 밧줄 형태의 장난감으로 생각했다.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손으로 잡은 그녀는 곧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가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새끼 방울뱀이었던 것. 당시 로소가 놀라는 모습은 마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목욕 가운을 걸친 로소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잡은 뒤 놀라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캥거루처럼 폴짝폴짝 뛰는 로소의 당황한 모습은 당시 그녀가 얼마나 놀랐을지를 짐작케 한다. 로소는 뱀을 잡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 “마치 핫도그 같았다”며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사고를 피한 데에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안해요” 주인 점심 먹다 걸린 ‘반려견의 미소’

    “미안해요” 주인 점심 먹다 걸린 ‘반려견의 미소’

    반려견 한 마리가 주인의 샌드위치를 몰래 먹다가 들킨 순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이같은 모습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를 일으킨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댄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촬영한 이 영상에는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치아를 드러내며 웃는 것처럼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댄은 매디라는 이름의 이 반려견에게 “네가 내 햄샌드위치를 먹었니?”라고 묻는다. 이어 그가 다시 “네가 그랬니?”라고 되묻자 매디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치아를 보이며 웃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댄은 “매디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있어 화를 낼 수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014년에 촬영돼 올해 3월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다. 그후 매디는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낳은 강아지들 중 미니라는 이름의 한 견공은 매디의 끼를 물려받았는지 똑같이 미소 짓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댄은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드뉴스] 맹수로 돌아온 ‘들개’…그때 우리가 버린 ‘반려견’

    [카드뉴스] 맹수로 돌아온 ‘들개’…그때 우리가 버린 ‘반려견’

    최근 ‘들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하소연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지난 2월에는 들개 3마리가 체중 250kg에 육박하는 암소 1마리를 물어 죽이는 일까지 발생했는데요. 맹수와 다름없는 이 들개가 도심지역에서도 자주 출몰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야산은 물론 주택가에도 불쑥 나타나 시민을 위협하는 들개, 어디서 어떻게 오게 된 걸까요?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발칙한 동거’ 김희철 “우리 집에 여자친구가 왔어” 고백?

    ‘발칙한 동거’ 김희철 “우리 집에 여자친구가 왔어” 고백?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방주인으로 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을 맞이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김희철의 방주인으로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의 반려견을 만나기 위해 여자친구 멤버들과 반려견 교육센터로 향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김희철은 절친 김신영에게 전화했다. 김희철은 “오늘 우리 집에 방주인으로 여자친구가 왔어. 내 진짜 여자친구 말고 그룹 여자친구”라며 멤버들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깜짝이야, 네 여자친구 말할 뻔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벌거숭이 시베리안허스키 “동물 학대” VS “치료 과정”

    [반려독 반려캣] 벌거숭이 시베리안허스키 “동물 학대” VS “치료 과정”

    시베리안허스키 한 마리가 머리만 빼고 몸 전체 털을 바짝 깎인 채 처량하게 앉아 있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끈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지난 8일 한 트위터 사용자(@OmonaKami)는 “체모가 하나도 없는 허스키를 본 적이 없다면 자 여기 있다. 즐겨라”는 글귀와 함께 이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은 올라오자마자 8만회 가까운 추천을 받았고 공유된 횟수도 3만회를 훌쩍 넘겼으며, 1100여건의 댓글이 달렸다. 물론 사진을 보고 단순히 재미있다고 말하는 사용자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은 개의 소유주를 맹비난했다. ●“영구적 체모 손상… 치명적” 비난 쏟아져 릴리 스타크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이렇게 허스키의 털을 밀면 영구적으로 체모가 손상돼 털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크 워너는 “만일 당신이 허스키에게 질병이 생겨 이렇게 털을 민 것이 아니라면 이런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에런 가이너는 “다른 사람들이 지적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런 방식은 허스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전혀 재미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끔찍하다”, “잘못됐다”, “충격적이다”와 같은 혹평이 쏟아졌다. ●“수술 때문일 것”소유주 옹호하기도 그렇지만 일부 사용자는 수술 때문에 허스키의 털을 이렇게 밀었을 수도 있다면서 소유주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때로는 털을 완전히 밀어야 할 의학적인 이유가 있다. 일부 개는 고속도로 타르에 뒤덮인 채 보호소로 오기도 한다”면서 “그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토리아빠 文 대통령 공약 실현 빨리···” ‘반려견 놀이터’ 절실한 천만 반려인

    “토리아빠 文 대통령 공약 실현 빨리···” ‘반려견 놀이터’ 절실한 천만 반려인

    지난 5월 11일, 8개월 된 소형 포메라니안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던 김모(51)씨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낯선 60대 남성이 다가와 “공원에 개를 왜 데려오느냐. 재수 없다”며 강아지를 걷어찬 것이다. 김씨의 반려견은 큰 충격에 쓰러졌고, 그녀가 강아지를 챙기는 사이 남성은 유유히 사라졌다. 반려인구 1000만 명 시대, 길거리를 산책하는 반려동물이 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들 간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 8년째 반려견을 키우는 박재민(27)씨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면 눈치가 보인다. 다짜고짜 큰 개를 왜 데리고 나오느냐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탄했다. 반면 신혜진(26)씨는 “요즘 공원에 가면 목줄을 안 하고 강아지를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강아지들이 달려들기까지 해 공원에 가는 게 꺼려진다”고 말했다.일명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훈련사는 한 방송에서 “산책만 해도 강아지들의 대부분의 문제 행동이 사라진다”고 할 정도로 산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많은 반려인들이 여건이 안 되거나 비반려인들의 눈치가 보여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7년째 반려견 모모(치와와 믹스)를 키우는 이상민(27·인천 연수구)씨는 “주택가에 살다 보니 강아지를 잠시 산책시키려 해도 좁은 골목길에 차가 많이 지나다녀 위험하다. 행인들 눈치도 많이 보인다”고 한탄했다. ‘퍼스트 독’ 토리아빠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였던 지난 4월 15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반려견 놀이터 확대’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국내 반려동물 돌봄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함에 따라 전용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런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양산집에 있는 (반려견) 마루를 며칠 만에 보면 정말로 사람처럼 웃는다”면서 “애완동물도 사람처럼 그렇게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동물권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상암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다.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따로 놀 수 있도록 공간이 분리돼 있다. 견주들은 파라솔이 달린 테이블과 의자에서 쉬면서 강아지들이 뛰어 노는걸 지켜보고 있었다. 강아지들은 목줄 없이 자유롭게 놀이터를 뛰어다녔다. 3년째 키운 반려견 사랑이(셔틀랜드 쉽독), 성운이(요쿠셔테리어 믹스)와 함께 놀이터를 찾은 윤소영(29)씨는 “일반 공원은 목줄을 풀 수도 없고, 어린아이들이 소리치면서 다가와 강아지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어서 힘들다. 그래서 인적이 드문 밤에 잠깐씩 산책을 시켰다”면서 “반려견 놀이터가 생기고 나선 이곳을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윤 씨는 또 “산책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강아지들을 항상 신경써야 했는데, 아이들을 풀어놓고 (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것도 좋다”며 웃었다. 다만 “이 시설에 상암동 인근 주민뿐 아니라 멀리서도 사람들이 많이 와 주말엔 발 디딜 틈이 없다”며 “반려견 놀이터가 좀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현재 전국 반려견 놀이터는 총 13개다.(올해 3월 기준) 서울시엔 총 3곳이 있다. 2013년 7월에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반려견 놀이터 1호가 개장한 후 차례로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조성됐다. 작년 한 해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한 이용객은 8만 1008명, 반려견은 6만 6462마리다. 반려견 놀이터가 생긴 지 3년 만에 시설 이용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객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 대통령의 반려견 놀이터 확대 정책에 많은 반려인이 기대를 거는 이유다. 최근 서울시는 반려견 놀이터 증설에 적극성을 띠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2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도봉구· 강서구· 중랑구·관악구·서초구 등은 자체적으로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주원 수습기자 starjuwon@seoul.co.kr이혜리 수습기자 hyerily@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똥과 목줄, 부끄러움은 왜 내 몫인가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똥과 목줄, 부끄러움은 왜 내 몫인가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다. 아침저녁 선선하고, 해도 오래 머문다. 털썩 앉아 멍 때리기도 좋고, 마냥 걷거나 살짝 뜀박질을 해도 좋다. 그래서 한강과 주변 공원은 사람들로 붐비고, 함께 나온 반려동물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늙은 개도 산책을 한다. 멀리 한강까지는 못 가도 매일같이 집 앞 공원에 간다. 달라진 게 있다면 카트 비슷하게 생긴 유모차를 태우고 간다는 것, 몇 걸음 걷다 철퍼덕 엎어지는 횟수가 많다는 것 정도이다. 폴짝 폴짝 뛰며 킁킁대는 강아지들 사이로 어기적어기적 걷는 개가 못내 안쓰럽긴 해도, 기분 전환엔 산책만한 게 없다. 녹색 가득한 곳이 가까이 있어 행복하다 느낄 때쯤, 개똥을 봤다. 평온했던 공간은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는 ‘똥 지뢰’를 피해야 하는 곳이 된다. 나 혹은 내 개가 밟을 뻔 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동물 똥까지 좋아할 수는 없다. 아니, 똥은 싫다. (사람 똥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디까지나 똥은 똥이요, 공공장소에 똥이 있다면 당사자(개 주인)가 치워야하는 것이다. 그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 지켜지지 않아서 애먼 반려동물과 그 주인이 부끄러워야 하는 일이 다반사다. 최근 아버지와 함께 반려견 산책에 나선 김선희(27)씨는 공원에 버려진 개똥을 볼 때마다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그의 아버지가 “아직 사람들 의식이 멀었네”라며 다른 개의 똥까지 대신 치우기 때문이다. 선희씨는 “치우는 사람이 계속 치우고, 안 치우는 사람은 계속 안 치운다. 개를 키우려면 지킬 것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 배변봉투를 챙기고, 빠트렸다면 근처 편의점에서 휴지와 일회용 봉투를 사서 내 개가 싼 똥은 꼭 치우는 것.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기본이다. 개똥을 안 치운 사람은 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 1000만명. 일부가 저지른 잘못은 전체의 문제로 번지기 쉽다. ‘나 하나쯤은’이란 생각이 결코 하나쯤이 될 수 없기에 조심하고, 잘못을 했으면 응당 그 책임을 져야한다.목줄 역시 마찬가지다. 동물보호법에 반려동물 목줄 착용은 지정되어 있지만 강력한 제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 한강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르면 목줄을 채우지 않을 시 벌금 5만원, 배설물을 치우지 않을 경우 벌금 7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목줄을 채우지 않아 적발된 사례는 매년 6000건, 배변 처리를 하지 않은 사례는 매년 1000건이 넘는다. 적발된 것만 그러하니 실제로는 훨씬 많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서울 11개 한강 공원에서만 이 같은 반려동물 관리 소홀 사례가 3만 8000건 가량 적발됐지만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된 건 일주일에 한 건 수준이다. 어제만 해도 서울 도심에서 맹견으로 불리는 도고 아르헨티노와 프레사 카나리오가 집 밖으로 나와 주민들을 다치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개 주인의 관리 소홀이 부른 끔찍한 상황. 주인은 개를 데려오기에 앞서 주택가에서 키우기 적합한 품종인지 고려했어야 했고, 키우기로 했다면 그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했다. 그럴 수 없다면 개를 키울 자격이 없다. 키우면 안 된다. 독일에서는 반려견의 목줄을 풀어주려면 반려견 목줄 면허(목줄 없이 반려견을 통제하는 증명 시험)를 따야 한다. 아메리칸 핏불, 불테리어, 도사 맹견 등은 외출 시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영국의 경우도 개를 통제하지 못하고 목줄 없이 타인에게 위해가 된다면 50~1000파운드까지 벌금을 물게 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개를 입양하려면 반드시 필기와 실기에 걸친 애견관리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아일랜드 또한 개 면허증을 가진 16세 이상만이 반려견을 키울 수 있다. 목줄과 이름표를 달아야 하고 미착용시 즉시 벌금을 내게 돼있다. 미국 역시 대부분의 주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1000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개를 키우기 위해서는 관리 의무가 따르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법적인 책임이 따른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동의한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관계자는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권리를 주장하려면 그만큼 자기가 지켜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당부했다. 내 개의 똥은 내가 치우고, 목줄은 반드시 착용하기. 반려인의 권리는 그 의무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존중될 수 있다. planet@seoul.co.kr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오프라인 수업 결합 ‘블렌디드 러닝’ 유명… 수도권 4곳 학습관 구축

    문화예술·사회문화 분야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으로 유명하다. 실무 중심 오프라인 수업을 위해 스튜디오, 아트홀, 실용음악관, 호텔조리실습관 등 전문 실습시설을 갖췄다. 서울 홍제캠퍼스를 비롯해 안산캠퍼스, 진천학습관, 인천학습관을 구축했다. 2017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고교 졸업자 및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해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계열은 문화예술 계열과 사회문화 계열이다. 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모델학과,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등 14개 학과다. 학업계획서와 면접(실기) 또는 서술시험으로 선발하는데, 지원자들의 발전 가능성과 전공에 대한 열의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일정 요건을 갖추면 3학년 조기 졸업도 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사항과 상담은 홈페이지(scau.ac.kr)와 전화(02)2287-0253. 원서 접수 기간에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한 컷 세상] 반려나무가 있는 삶

    [한 컷 세상] 반려나무가 있는 삶

    서울로7017 한 화분에 ‘반려나무’를 권유하는 팻말이 설치돼 있다. 예부터 조상들은 집 안에 나무를 심으며 이야기를 담았다. 직접 다듬으며 키우는 나무는 개인에겐 새로운 가족, 미래 세대에는 미세먼지를 막는 보호막이 될 것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집사’라면 필독…당신의 반려묘가 ‘꼬리’로 말하는 방법

    ‘집사’라면 필독…당신의 반려묘가 ‘꼬리’로 말하는 방법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 바로 당신의 고양이가 ‘꼬리’로 말하는 방법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의 카를로 시라쿠사 박사는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에 고양의 ‘꼬리 시그널’을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예컨대 꼬리를 살짝 치면서 잠을 자고 있다면, 그것은 전반적으로 편안한 상태지만 자면서도 주위의 무언가를 계속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완전히 잠이 든 상태라면 꿈을 꾸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고양이가 채찍질을 하듯 꼬리를 휘두른다면, 그것은 매우 공격적이고 신경질적인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함부로 고양이를 자극해서는 안 된다. 고양이가 꼬리를 곧게 세우는 것도 비슷한 의미다. 눈앞에 있는 사물이나 사람, 다른 동물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때, 고양이는 꼬리를 곧게 일직선으로 세운다. 반대로 꼬리를 아래쪽으로 둥글게 만다면 이것은 고양이가 스스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며, 꼬리를 낮게 늘어뜨리는 것은 현재 마음의 긴장 따위 없이 안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가 꼬리를 아치 형태로 둥글게 세우는 것은 무엇인가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 터프츠대학의 동물행동전문가인 닉 도드먼 박사는 “고양이는 스피드광이고 타고난 사냥꾼” 이라면서 “일부 고양이는 물건을 ‘훔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버릇은 타고난 사냥 기질이 남아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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