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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일이냥?” 주인과 우연히 만난 고양이 표정 화제

    “웬일이냥?” 주인과 우연히 만난 고양이 표정 화제

    집을 나가도 밥때나 잘때가 되면 돌아와 외출이 자유로운 고양이들은 산책이라는 명목 아래 동네를 순찰하듯 돌아다닌다. 하지만 그 주인은 자신의 고양이가 어느 길로 다니는지 좀처럼 알지 못한다. 최근 영국에서 한 남성이 차를 타고 나가던 길에 우연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고양이 한 마리가 길을 걷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자신이 기르는 반려묘 루이스였다. 브라이턴에 사는 대니얼 셜록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에 있었던 일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집에서 400m쯤 이동했을 때 루이스를 목격하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조수석 문을 열며 루이스를 이름을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자 루이스는 재빨리 자동차 쪽으로 뛰어왔고 그때 보인 표정이 사진 속 모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진 속 루이스의 얼굴은 ‘설마 이런 곳에서 주인을 만나다니!’라고 생각하며 놀란 듯한 모습이다. 고양이는 눈을 크게 뜨고 입도 반쯤 벌린 채 기쁨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재미있는 표정을 짖는다. 마치 “이럴 때 어떤 얼굴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듯싶다. 이날 아침 루이스는 아침밥도 먹지 않은 채 서둘러 집을 나섰다. 그래서 셜록은 루이스를 만난 김에 차에 태운 뒤 집에 돌아와 루이스에게 아침을 챙겨줬다. 그리고 그때 촬영한 사진을 “집에서 400m쯤 떨어진 곳에서 사랑하는 고양이와 우연히 만났을 때”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공개했다. 그러자 그의 게시물은 순식간에 6만 건 이상 리트윗(공유)됐다. 그리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고양이가 여기서 당신을 보다니 놀랍다고 하는 것 같다”, “고양이는 당신을 봐서 정말 기쁜 것 같다. 그가 작게 웃는 얼굴을 보라” 등 호응을 보였다. 루이스가 순찰하듯 돌아다니는 길은 루이스에게는 자신의 영역이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자기 주인만큼은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기뻐한 듯싶다. 사람과 고양이의 강한 유대 관계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인 셈이다. 사진=대니얼 셜록/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눈썹 탓에 슬픈 불도그 화제

    [반려독 반려캣] 눈썹 탓에 슬픈 불도그 화제

    삶에 꿈도 희망도 없다는 표정을 한 이 견공. ‘마담 아이브로우스’(눈썹 부인)이라는 이름의 불도그 한 마리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에 사는 마담 아이브로우스는 현재 생후 6개월 된 암컷 잉글리시불도그이지만, 얼굴만큼은 마치 이미 세상을 다 안 것 같이 슬픈 표정이다. 이 견공의 얼굴이 우울하거나 슬퍼 보이는 이유는 바로 눈 위에 있는 눈썹 때문이다. 물론 개는 실제로 눈썹이 없지만, 눈 위에 난 털 무늬와 색상이 진짜 눈썹처럼 보이는 것이다. 거기에 불도그 특유의 입 모양 역시 슬픈 얼굴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견주 자니나는 “마담 아이브로우스는 태어날 때부터 이런 얼굴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녀의 진짜 성격은 밝고 익살스럽다”면서 “만일 당신이 내 개를 몇 분만 지켜보면 그녀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활발하게 꼬리를 흔들며 우리에게 뽀뽀하거나 곧바로 무언가 재미있는 일을 시작한다”면서 “슬픈 건 정말 얼굴뿐”이라고 덧붙였다. 자니나는 마담 아이브로우스를 집에 데려온 뒤로 인스타그램에 개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3만 5000여 명의 팔로워를 모았으며 게시물마다 몇천 건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 사진=마담 아이브로우스/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견 배 보일 때 만지면 안 돼”…이유는?

    “반려견 배 보일 때 만지면 안 돼”…이유는?

    반려견이 당신 앞에서 네 발을 들고 드러누워 배를 보이면 사랑스러운 그 눈빛에 그만 배를 간지럽히거나 쓰다듬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의 이런 행동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개는 단지 당신이 이를 좋아하므로 참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영국의 한 동물 전문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든버러대 왕립수의과대학의 질 매카이 박사는 이날 애든버러국제과학페스티벌에서 진행된 강연 중에 위와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개최된다. 매카이 박사는 반려견이 드러누워 배를 보이는 행동은 상대방을 믿는다는 표현이지만, 이런 행동은 동료 개들과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진화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 한 마리가 다른 개에게 이런 행동을 보이면 ‘난 당신을 믿고 있으며 당신 곁에 머물러도 좋은 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므로 한 개가 자신이 믿는 사람에게 이런 표현을 했을 때 만일 그가 배를 간지럽히거나 어루만진다면 개는 놀랄 수도 있다”면서 “개는 그저 참는 법을 배웠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은 좋은 의미로 그렇게 행동했지만, 개는 오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매카이 박사는 개가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해 짖을 때 못 짖도록 화를 내거나 고양이가 소파를 발톱으로 긁을 때 못하게 하는 행동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은 해결책은 개가 짖을 때 잠시 조용히 하며 개를 무시하면 개는 자신이 무시당하는 행동을 싫어해 짖는 행동을 멈춘다는 것이다. 또 고양이가 소파를 긁는다면 더 좋은 긁을 거리를 제공해주고 흥미를 이끌어주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매카이 박사는 설명했다. 사진=eriklam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샘 해밍턴 아내, 반려견 학대 논란에 사과 “깊이 반성 중” [전문]

    샘 해밍턴 아내, 반려견 학대 논란에 사과 “깊이 반성 중” [전문]

    샘 해밍턴 아내가 애완견 학대 논란에 휩싸여 결국 사과했다.7일 샘 해밍턴 아내는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제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샘해밍턴 아내는 아들 윌리엄이 강아지를 장난감으로 때리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상황에 대해 “살아있는 장난감~ 절친인 만두와 가지를 소개합니다. 배변을 가리지 못해서 교육중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설명해 애완견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샘 해밍턴 아내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윌리엄 엄마입니다.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입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저희 가족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상처받지 않게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제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디로 사라진 거죠?’

    ‘어디로 사라진 거죠?’

    주인이 눈밭에 눈덩이를 던지자 반려견이 보인 반응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최근 누리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영상은, 반려견 한 마리가 주인이 던진 눈덩이를 줍기 위해 눈밭을 달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눈밭에 떨어진 눈덩이를 찾기란 쉽지 않은 노릇. 힘겹게 찾았다 해도 이빨로 무는 순간, 쉽게 부서져 사라지기 일쑤다. 이렇게 눈덩이를 공으로 착각한 반려견이 난감한 상황을 맞이할 때마다 주인을 향해 멀뚱멀뚱 바라보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반려견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27일 일본의 한 트위터 이용자가 공유한 것으로, 반려 동물의 일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FeelSoGood’이 재미있게 가공해 다시 업로드 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FeelSoGood,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반려견, 어미 잃고 죽을 뻔한 새끼 곰 구조하다

    美 반려견, 어미 잃고 죽을 뻔한 새끼 곰 구조하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미를 잃은 새끼 곰 한 마리가 숲에서 굶주림에 지쳐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한 남성과 눈썰미 좋은 반려견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 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1일 저녁 노스캐롤라이나주(州) 헨더슨카운티 살루다에 있는 사우스 레이크 서밋 도로 근처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 곰 한 마리가 구조된 사연을 전했다. 이날 저녁을 먹고 2살 된 검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부머와 함께 산책에 나선 지역 주민 마빈 오윙스는 도로 근처에서 우연히 새끼 곰을 발견했다. 그건 눈썰미 좋은 부머 덕분이었다. 그는 “우리는 근처에 어미 곰이 있을 가능성 때문에 새끼 곰을 건드리지 않았다”면서 “어미가 돌아오기만을 바라며 산책을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약 30분 뒤 오윙스는 새끼 곰이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부머와 함께 해당 장소로 갔다. 그런데 새끼 곰이 사라져서 그는 어미 곰이 무사히 데려갔다고 생각했다. 이때 옆에 있던 부머가 뭔가 냄새를 맡더니 앞장서 걷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참을 간 끝에 다시 새끼 곰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제서야 그는 새끼 곰이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미를 잃었다고 생각하고 지역 수의사와 야생동물 구조대에 연락했다. 새끼 곰의 몸 상태를 확인한 수의사 비버리 하기스는 “새끼 곰은 매우 약해져 있었다”면서 “오랫동안 먹이를 먹지 못했는지 혈당이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원 토리 젠킨스도 “새끼 곰을 발견했을 때 너무 기운이 없어 첫날 밤을 몇 번이나 넘기지 못하리라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곰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새끼 곰은 생후 3개월쯤 된 암컷으로, 발견 당시 몸무게는 1.9㎏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젠킨스는 설명했다. 구조 다음 날 점심 카스웰 카운티에 있는 야생동물 재활센터로 이송됐고 젠킨스의 아내이자 재활 훈련사인 빌리 젠킨스가 새끼 곰에게 염소 젖을 먹인 뒤로 기력을 회복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몸무게가 2.4㎏까지 불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토비 젠킨스는 재활센터는 노스케롤라이나주(州)에서 야생 곰을 재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토리 젠킨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봄꽃처럼, 너에게 찍히고 싶다

    봄꽃처럼, 너에게 찍히고 싶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종이 있다.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서 반사경 등을 뺀 형태인 ‘미러리스’ 카메라다. 요즘 웬만한 스마트폰 카메라는 ‘똑딱이’라고 불리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이상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찍어서 바로바로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도 있으니, 아무리 작고 예쁘게 나온다고 해도 소비자가 따로 카메라를 갖고 다닐 필요를 느끼기 쉽지 않다. DSLR 카메라는 사진 품질 면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압도하지만, 크고 무겁고 비싸서 직업 사진가가 아닌 다음에야 쓰기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미러리스는 스마트폰과 DSLR의 틈새에서 좀더 전문적인 사진을 찍고 싶은 비전문가의 구미를 당긴다. 2008년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지 DSLR에 있는 45도 각도로 기울어진 반사경과 뷰파인더 앞 펜타프리즘이 없어 크기와 무게가 작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일 뿐이었다. 콤팩트 카메라도 DSLR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였다. 하지만 콤팩트 카메라가 몰락하고, 디지털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이미지센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러리스의 사진 품질이 DSLR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가 DSLR을 앞서기 시작하더니 지난해엔 수량 기준 미러리스 비중이 53.8%로, DSLR(46.2%)보다 높아졌다. 그렇다 보니 카메라 제조사들의 미러리스 시장 공략도 거세졌다.올해 각사가 내놓은 신제품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소니의 ‘알파7M3’(a7Ⅲ)다. 사진 품질과 자동초점(AF) 능력이 전문가용 DSLR 수준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a7Ⅲ는 센서 크기를 일정 비율로 줄이지 않고 35㎜ 필름과 같은 크기로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크기를 줄인 크롭 센서보다 아웃포커싱 등 화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 물론 a7Ⅲ를 비롯한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은 렌즈를 빼고도 무게가 600g을 훌쩍 넘어 300g 안팎인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무겁다. 가격도 200만~500만원대로 DSLR 중급기보다 비싸다. 오는 10일 판매가 시작되는 a7Ⅲ는 신제품 발표 직후부터 아마추어 작가와 사진 전문가들의 주목 대상 1호다.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 카메라에 관해 ‘괴물’ ‘하극상’ ‘깡패’ ‘미친 센서’ 등의 말들을 주고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a7Ⅲ는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 중 최하위 모델인데, 세계적인 카메라·렌즈 평가 업체인 ‘DxO마크’에 따르면 센서 감도(ISO)는 바로 위 모델인 a7R3를 능가한다. 카메라가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 사이를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다이내믹레인지(DR)는 최상위 모델인 a9과 같은 수준이다.입문자용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캐논의 신제품 ‘EOS M50’이 적당하다. 일단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 보디만 사면 72만 8000원, 기본 렌즈를 포함한 제품도 89만 8000원이다. 무게도 가볍다. 389g으로 DSLR의 절반도 안 된다. M50은 캐논 미러리스 최초로 4K(3840】2160)급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캠코더로도 쓰기 좋다. 다만 4K로는 초당 24프레임으로 고정돼 있다. 더 빠르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담으려면 고화질(HD·1366】768)로 찍어야 한다. 피사체의 눈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아이 디텍션’ 기능도 포함됐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초점이 날아갈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손떨림도 이미지센서와 렌즈가 두 번 잡는다. 스마트폰처럼 LCD 스크린을 터치하면 물체에 초점이 고정된다. 아이나 반려동물 등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를 찍을 때 초보자도 안정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촬영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기능도 처음으로 들어갔다. 기존엔 와이파이로 연동해 촬영한 사진을 일일이 수동으로 선택해 전송해야 했다. 사진을 찍으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하고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 있다.올림푸스는 셀피(셀프 카메라)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을 지난 2월 공개했다. 고화질 셀피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딱 맞다. 아래로 180도 젖혀지는 고해상도의 대형 터치 액정표시장치(LCD)를 아래로 내리면 자동으로 셀피 촬영 모드가 실행된다.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표현하는 ‘e-포트레이트’ 기능, LCD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고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와 ‘셀프 타이머’ 등 셀피를 찍기 편한 기능들이 알아서 켜진다. 다채롭게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16종의 아트 필터와 강화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은 소셜미디어에서 활용도를 높인다. 와이파이 외에 블루투스도 사용 가능하다. 카메라로 사진을 확인하면서 모니터의 공유명령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꺼진 동안 사진들이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전송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양시, 삼막인터체인지 교통광장에 반려견 놀이터 신설.

    안양시, 삼막인터체인지 교통광장에 반려견 놀이터 신설.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경기 안양시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복지 점진적 확대, 동물 유기 예방,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민관협력 동물보호 강화 등 4개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오는 6월 삼막인터체인지 교통광장에 반려견 놀이터(1만1943㎡)를 신설한다. 임시보호소, 주민쉼터도 같이 들어선다. 10월에는 반려견 한마당 문화축제를 개최해 이곳을 애견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유기 예방을 위해 동물등록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시에서 유기, 유실된 반려동물은 536마리로 나타났다. 유기동물 분양을 장려하기 위해 질병진단비와 예방접종비, 치료비, 중성화수술비 등을 1회에 한해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입양 행사도 계획 중이다. 동물보호시설, 다중이용공간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여부와 목줄·인식표 부착 상태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또 2020년까지 안양시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최근 주택가에서 배회하는 길 고양이 때문에 민원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증하고 있는 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또 캣맘사업단과 협력해 길 고양이 급식소를 추가 설치해 중성화 수술지원, 이동통로 확보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동물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증가 추세에 있는 동물관련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보호팀을 신설한다. 신설 팀은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안전관리, 영업 등 동물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경험이 많은 전문가 15명으로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 동물 복지정책에 대한 자문과 동물학대 방지·구조, 교육을 담당한다. 시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 기본 예절과 기초 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 안양역 일대에서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확대하고, 동물보호교육을 담당할 동물보호 시민리더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연 1조에서 1조 2000억원에 달한다. 이필운 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동물을 대하는 성숙된 시민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가축분뇨법이 뭐길래… 서울 도심 ‘개농장’ 싸움

    가축분뇨법이 뭐길래… 서울 도심 ‘개농장’ 싸움

    “개농장만 유예기간 없어 차별” 육견협회 헌법소원 인용 촉구 동물단체는 “개농장 폐쇄하라” 4시간 기싸움… 충돌 직전까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개 농장주들과 동물보호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렸다. 개 농장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한 농장주들과 농장 폐쇄를 촉구하는 동물단체가 대치하면서 한때 충돌 직전까지 가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4일 전국 대한육견협회 회원 300여명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헌법소원 인용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미허가 가축시설 적법화 법률 적용 과정에서 ‘개’를 제외한 다른 가축시설에만 유예기간을 준 것은 차별”이라면서 “이 법에 대한 농장주들의 헌법소원을 공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육견협회는 지난달 21일 “개정 가축분뇨법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날 집단행동에 나선 김상영 육견협회 대표 등 30여명은 헌법재판소에 성명서를 제출했다. 항의의 표시로 농장에서 키우는 개를 데리고 나올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서 개는 보이지 않았다. 개정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일정 규격(200㎡) 이상의 축사는 오는 9월 24일까지 분뇨처리시설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최대 1년까지 적법화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개 농장은 국회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연장 대상에서 제외됐다. 폐쇄 위기에 몰린 개 농장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지만 개정 법은 지난달 24일 예고대로 시행됐다. 같은 시간 길 건너편에서는 동물단체 회원 40여명이 “개 농장을 폐쇄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 한 회원은 “개 식용 산업은 축산법에서 목표로 하는 진흥 산업이 아니다”라면서 “개 사육 시설을 제외한 것은 과거와 달리 개를 가족처럼 여기고 반려동물로 인식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물단체도 이날 헌재에 대한육견협회의 헌법소원 청구에 대한 의견서를 냈다. 양측은 물리적 충돌 없이 4시간여 동안 ‘기 싸움’을 벌이다가 동물단체 소속의 한 남성이 돌발 행동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개 농장주 집회 장소 옆 건물 옥상에 올라가 ‘개농장 폐쇄하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개를 먹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해산하던 개 농장주들은 다시 모여 꽹과리를 치며 집회를 재개했다. 이 남성의 투신을 우려해 소방차 1대가 급히 투입되고, 경찰이 전면에 나서면서 소동이 마무리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우리 똥강아지 딱 한 번만”..죽음 앞둔 환자와 반려견의 만남

    “우리 똥강아지 딱 한 번만”..죽음 앞둔 환자와 반려견의 만남

    한 병원이 죽어가는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서 병원 규정을 완화한 덕분에, 환자가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반려견을 보게 됐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지난 3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스코틀랜드 던디 시(市)에 있는 나인웰스 병원은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에 동물 출입을 금지했다. 그런데 70세 노인 피터 롭슨은 죽기 전에 한 번만 더 보더콜리 반려견 ‘셰프’를 보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다. 8년 전 강아지 셰프를 입양한 이후 셰프는 롭슨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돼줬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큰 위안이 되기도 했다.롭슨 가족은 애타는 심정으로 피터가 죽기 전에 나인웰스 병원에 셰프의 출입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나인웰스 병원은 셰프의 출입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병원 제3병동 직원들이 철저히 셰프의 감염예방 관리를 한 덕분에 셰프는 지난 3월29일 주인 롭슨과 오랜만에 재회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에 롭슨은 숨을 거뒀다. 피터의 손녀 애슐리 스티븐스는 페이스북에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고, 3병동 수간호사 셰릴 화이트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6600개, 공유 5800회, 댓글 2000개를 각각 기록했다. 스티븐스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할아버지는 결코 셰프를 다시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둘이 함께 있는 것을 본 것은 놀라운 순간이었다”며 “셰프가 할아버지를 봐서 정말 신났다”고 전했다. 노트펫(notepet.co.kr)
  • 반려동물도 한 가족…김포 더 럭스나인, 지역 최초 ‘펫 하우스’ 타입 적용

    반려동물도 한 가족…김포 더 럭스나인, 지역 최초 ‘펫 하우스’ 타입 적용

    최근 저출산 및 고령화, 1인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pet+family)족’이 무려 1천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반려동물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 및 산업규모의 수요·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며 살기에 적합한 주거 환경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경기도 김포시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들어서는 단지형 오피스텔 ‘김포 더 럭스나인’은 김포시 최초로 ‘펫 하우스’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21·26·32·39등 네 타입 중 26타입(With Pet)에 선보이는 펫 하우스는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충족될 수 있게 반려동물을 위한 차별화 된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또 가구내 전기, 가스 설비 제어에 주로 활용됐던 IoT 서비스에 기반을 둔 반려동물 전용 ‘펫스테이션’ 서비스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부대시설도 뛰어나다. 단지에는 옥상정원과 샤워실을 갖춘 헬스존, 각종 공구를 완비한 D.I.Y룸,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존, 카셰어링존,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무인경비시스템과 현관 카드리더기, CCTV 등으로 사각지대가 없는 철통보안을 제공하며 지역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차별화된 인테리어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커뮤니티와 편의시설은 임차인의 거주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김포한강점와 메가박스(예정) 등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고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취미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향후 전체 1층으로 구성되는 약 540m(예정)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으로 인해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은 물론 집객력까지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주변환경도 장점이다. 단지는 바로 뒤 학운산이 있어 풍부한 녹지를 갖췄으며 단지 인근으로는 호수공원과 나비공원, 은여울공원 등 근린공원이 위치해 취미 및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김포 더 럭스나인 인근에는 더블역세권이 형성돼 있는데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양촌역(예정)이 도보 거리내 위치, 이를 통해 약 1시간대로 서울에 진입할 수 있다. 시발역인 양촌역에서 종착역인 김포공항역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28분대이며 김포공항역에서는 홍대입구와 여의도를 10분대, 서울역과 고속터미널역을 20분대, 종로3가역을 40분대, 강남역을 5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한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근거리뿐만 아니라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무엇보다 단지 인근에 김포양촌 일반산업단지와 김포학운 일반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김포골드밸리가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기 조성된 양촌산업단지와 학운2·3·4산업단지, 현재 진행 단계인 대포산업단지, 학운4-1산업단지, 학운6산업단지, 학운3-1산업단지, 학운5산업단지, 학운7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총 600만㎡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로, 뛰어난 직주근접성은 물론 풍부한 배후·임대수요를 갖췄다. 한편 김포 더 럭스나인은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총 1,613실(예정)로 김포 최대규모의 매머드급 복합단지다. 현재 전체 물량 중 MS-6-3블록 오피스텔 804실과 상업시설 47호실, MS-2-5블록 오피스텔 171실과 상업시설 10호실을 우선 공급 중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하며, 상업시설 홍보관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7로에 위치한다. 대출규제, 전매제한, 거주자 우선 분양은 적용되지 않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룹 워너원, ‘더쇼’ 방송서 스페셜 DJ로 활약...‘특급 애교 퍼레이드’

    그룹 워너원, ‘더쇼’ 방송서 스페셜 DJ로 활약...‘특급 애교 퍼레이드’

    그룹 워너원이 ‘더쇼’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해 관심을 모은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MTV ‘더쇼’ 더 라디오쇼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부메랑’으로 돌아온 국민PICK 아이돌 워너원의 지성, 우진, 재환, 대휘가 스페셜 DJ로 출연한다. ‘더 라디오 쇼’는 시청자들의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해답과 함께 스타들의 추천곡을 소개하는 코너다. 이날의 사연 주제는 ‘소원’이었고, 워너원은 시청자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먼저 지성은 반려견과 친해지고 싶다는 사연에 반려인답게 반려견과 친해지는 꿀팁을 공개했다. 팁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우진이 반려견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우진은 시청자들에게 애교를 주문 받고 다소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폭풍 애교를 보여주며 현장을 흐뭇하게 했다. 또 대휘는 ‘몸치’가 걱정인 팬의 사연에 팀 내 ‘댄스자판기’답게 완벽한 춤을 선보이며, 꿀팁을 공개했다. 이어 메인보컬 재환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앞둔 팬에게 자신의 고백 송 BEST 3를 추천하며 여심 저격에 나섰다. 센스 있는 개사와 달달한 목소리로 제작진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급 케미를 자랑한 워너원의 ‘부메랑 라디오 쇼’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더쇼’는 Le Ciel, MONSTA X, SF9, SHA SHA, 가비엔제이, 골든 차일드, 마르멜로, 사무엘, 설하윤, 오마이걸 반하나, 에이프릴, 천단비, 트위티의 무대를 함께 전한다. 이날(3일) 오후 6시 30분 SBS MTV, SBS Plus, SBS funE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심장마비서 회복한 견공, 가족 만나자 ‘환한 미소’(영상)

    심장마비서 회복한 견공, 가족 만나자 ‘환한 미소’(영상)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반려견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하 지는 못하지만 견주라면 어느 정도는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주(州)에 사는 한 여대생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반려견 영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 여성은 “내 강한 딸이 심장마비로부터 회복하고 있다. 그녀가 내 가족을 보는 것에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 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가족이 다가온 것을 느끼자 누워있는 상태로 “괜찮다”고 말하듯 표정이 바뀌는 13살 반려견 브랜디. 이곳은 병원이지만 가족과 떨어져 있어 불안했던 것이 틀림없다. 트위터 사용자 그레거 삼사(@sere_fisch)가 지난 2월 20일 공개한 이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 327만 회, 마음에 들어요(추천) 23만 회, 리트윗(공유) 4만8000회를 넘기고 있다. “당신과 개를 모르지만 눈물이 났다”, “그 아이에게서 사랑이 느껴졌다”, “건강을 되찾아 다행이다” 등 브래디의 회복을 반기는 반응을 중심으로 1000건 이상의 댓글이 이어졌다. 현재는 본가에서 나와 따로 살고 있다는 이 여대생은 반려견이 쓰러졌을 때 떨어진 곳에 있어 영상도 가족이 보내줬다고 한다. 그 뒤 그녀는 브랜디와 시간을 보내려고 집에 돌아갔다. 이후 그녀는 “브랜디에게 유명해진 소식을 전하니 기뻐했다”고 말했다. 물론 브랜디가 기뻐한 이유는 그녀가 집에 돌아온 것에 대한 반응이 분명하다. 사진=@sere_fisch/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제권 없는 동물단체, “학대견 몰래 데려오기도…”

    강제권 없는 동물단체, “학대견 몰래 데려오기도…”

    동물자유연대 조영련 실장은 “내가 느낄 수 있는 고통을 다른 동물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동물도 인간과 동등하다고 말하는 그를 지난달 30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만났다. 조영련 실장은 2010년부터 동물자유연대에 합류했다. 햇수로 8년째다. 그는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구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 실장은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 전국을 누볐다. 충격적인 사건도 많았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시흥의 한 불법 번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20마리가 죽고 81마리가 구조된 사건이 있었다. 또 경기도 여주시의 한 식용 개 농장에서는 아사한 개 40여 마리가 발견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여주 농장에서는 굶어 죽어가던 개 20여 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문제는 아직까지 동물은 생명이 아니라 개인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동물단체로서는 학대가 일어나는 상황을 적발해도 강제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에 조 실장은 “반드시 구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주인이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을 때에는 몰래 데려오기도 한다”며 조심스럽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강제권이 없다 보니) 학대받은 개를 구조하기 위해 주인을 설득하거나 소유권을 포기시켜야만 한다. 때론 (동물단체가) 돈을 주고 매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답답한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해 3월 개정된 ‘동물 보호법’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됐다. 동물학대 처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종전보다 2배 강화됐다. 학대 범위도 넓어졌다. 혹서나 혹한에 방치하는 행위나 음식이나 물을 강제로 먹이는 행위 등이 추가됐다. 반려동물 관련 준수사항 위반도 처벌이 강화됐다. 시민 사회에서 논란이 많았던 신고 포상금제인 ‘개파라치’ 제도는 무기한 연기되었지만 동물 유기, 반려동물 미등록, 목줄 미비 등에 대해서는 일제히 과태료가 상향 된다. 이에 조 실장은 “동물 보호법이 강화된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물들은 죽거나 크게 다쳐야만 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살아있을 때나 (외관상) 멀쩡할 때는, 절대 보호받을 수 없다”며 “학대로 가는 과정이 무시된 채, 결과에 따라서만 처벌을 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법 규정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학대받은 동물에 대해서는 적절한 치료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나 국가가 나서주고, 학대 견주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동물의 생명이 물건이 아닌, 하나의 생명으로 헌법에 명시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조 실장은 “동물들은 사람에게 선택을 받는다. 선택받은 동물은 끝까지 충성한다. 사람의 경우, 어떤 힘든 요소가 생기면 가장 쉬운 선택을 하는 것 같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책임의식과 배려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문성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작지만 튄다, 튀니까 산다

    작지만 튄다, 튀니까 산다

    50평이하 소형… 매출 1년새 35% 증가 고양이 관련 등 시중에 드문 책 갖춰 인기 커피·맥주 파는 등 다양한 특색도 입소문 “아유 귀여워라. 이 그림 좀 봐.” 여고생 두 명이 그림책 표지를 보며 감탄을 연발하더니 스마트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는다. 표지에 나온 고양이를 보고 키득키득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바깥에서 책방을 쳐다보던 외국인 두 명이 두리번거리다 쑥 들어온다. 출입구 오른쪽 벽의 ‘고양이 그림일기’(책공장더불어) 원화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감탄한다.기자가 지난달 30일 방문한 고양이 전문서점 ‘슈뢰딩거’는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인근 낙산길 언덕에 자리한 40㎡(약 12평) 남짓한 소형서점이다. 고양이 전문서점답게 90% 이상이 모두 고양이 관련 서적이다. 서점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서 ‘고양이 오솔길’, ‘봄은 고양이로다’, ‘스프링 고양이’ 등이 반긴다. 김미정 대표가 봄을 맞아 고른 책이다. 벽면 칠판에는 ‘묘한쓰기살롱’, ‘냥이 굿즈 만들기’, ‘고양이 사진 잘 찍기’와 같은 소규모 강의 안내가 빼곡하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외국서적들을 비롯해 일본 등에서 사 온 고양이 소품 등이 가게 곳곳에 자리했다. 김 대표는 “알려지기까지 다소 고생했지만, 최근엔 단골이 많은 데다가 커피도 잘 팔려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다. 소형서점이지만,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앞으로도 운영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작지만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소형서점이 인기다. 중대형 서점과 달리 나름의 큐레이션(책을 골라 진열하는 일)을 자랑하고, 커피는 물론 맥주를 함께 파는 등 특색을 갖춘 곳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명소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점 규모를 165㎡(약 50평) 이하면 소형, 그 이상이면 중대형 서점으로 부른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서점을 ‘동네서점’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 출판물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출판사가 낸 서점을 다루는 소형서점을 ‘독립서점’이라 한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골목에 자리한 ‘유어마인드’는 업계에서 유명한 독립서점이다. 마당이 딸린 2층짜리 주택을 개조한 이 서점은 간판도 없어 초행자는 찾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33㎡(약 10평)짜리 서점은 항시 사람들로 붐빈다. ‘이런 곳을 도대체 어떻게 알고 오는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입소문이 그만큼 무섭다. 5단 서가와 중간에 놓인 원형테이블에 ‘나라는 브랜드’, ‘IANN’, ‘두 면의 바다’, ‘그래서 그랬고 그랬어’, ‘해월리 산책’ 등이 진열됐는데,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들이다. 이로 대표는 “80% 이상이 개인 혹은 ‘프레스 소집단’(소규모 출판사)으로 불리는 독립출판사가 낸 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대표는 2010년 마포구 서교동에서 책방을 처음 냈다. 이후 독립출판서점들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 왔다. 그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책들을 갖췄다는 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레 소문이 났다. 그래서 서점규모에 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말했다. 소형서점의 인기는 통계로도 읽을 수 있다. 문체부의 2016년 출판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판 관련 매출액 증감을 따져 보니 전년도보다 소형서점의 매출 증가율은 34.7%였고, 중대형은 8.0%에 그쳤다. 매출 감소율은 소형이 17.1%, 중대형이 16.4%였다. 소형서점 일부가 매출이 크게 늘었고, 반대로 떨어지는 비율도 더 높았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매출 양극화가 심하다는 이야기다. 종사자 규모별로 따졌을 때에도 1~2인 서점은 매출이 27.5% 늘었고, 3~4인은 12.2% 늘어 가장 많이 늘었다. 감소율 역시 1~2인이 19.9%, 3~4인이 14.3%로 가장 컸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이런 현상에 관해 “2014년 11월부터 개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때문에 10% 이상 할인을 할 수 없도록 도서정가제가 강화되면서 소형서점이 늘었다. 여기에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북큐레이션 등의 문화가 확산하면서 개성 있는 서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다양한 출판물이 유통된다는 점에서 분명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 소형서점의 미래는 담보하기 어렵다”고 했다. 소형서점을 운영하는 이들은 소형서점에 관해 ‘별다른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 망하기 딱 좋은’ 사업이라고 했다. 김미정 슈뢰딩거 대표는 “단순히 예쁜 책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선 성공하기 어렵다. 잘되는 곳을 따라하기보다 나름의 콘텐츠가 있어야 소형서점이라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유어마인드 대표 역시 “요리나 건강을 비롯해 아직 전문화하지 못한 분야가 있는데, 그런 분야를 노려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포토] ‘날고싶다~’

    [포토] ‘날고싶다~’

    한마리 반려견이 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펫쇼에 전시된 날개 이미지 앞에 앉아 사진을 찍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아이에 입술 흉터까지…자신과 똑닮은 반려묘 찾은 소년

    오드아이에 입술 흉터까지…자신과 똑닮은 반려묘 찾은 소년

    두 눈의 색이 다르고 입술에 흉터까지 있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온 한 소년이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처한 반려동물과 친구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러브왓매터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 사는 7세 소년 매든 험프리스가 자신처럼 입술이 갈라져 있고 두 눈이 색이 다른 고양이와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소년은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특별한 외모를 갖고 태어났다. 이른바 ‘오드아이’로 불리는 홍채이색증 때문에 두 눈동자의 색이 다르고 구순열로 불리는 선천성 입술갈림증 때문에 어렸을 때 받은 수술로 입술에 흉터가 남아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년은 학교에서 또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고 소외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소년은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상황에 있는 고양이 ‘문’을 만나 동질감을 느끼며 점차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 소년의 어머니 크리스티나는 “지난주 한 친구가 구순열 자녀를 둔 어머니 모임 인터넷 카페에 고양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면서 “고양이는 미네소타주(州)에서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된 ‘문’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그녀는 “우리는 고양이를 보는 즉시 우리 가족이 될 운명임을 깨달았다”면서 “문은 7살 된 아들 매든처럼 구순열뿐만 아니라 홍채이색증을 지녔다”고 말했다. 험프리스 가족은 지난달 26일 오클라호마에서 미네소타로 직접 가서 고양이 문을 데려왔다. 그리고 소년과 고양이는 만나자마자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크리스티나는 “우리는 괴롭힘과 혐오스러운 말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사랑을 쫓는 걸 선택할 것이다. 난 문이 사랑으로 매든과 우리의 삶에서 일부를 차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크리스티나 험프리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동물 1000만 시대...경기도 애완용품 기업 44개사 육성

    반려동물 1000만 시대...경기도 애완용품 기업 44개사 육성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애완용품 관련 기업 44개사를 발굴해 집중 육성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애완용품 사업화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도 경제과학진흥원 정구문 성장사업화팀장은 “반려동물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도내 애완용품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응하기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애완용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완용품 관련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1000만원 이내에서 신규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우수 애완용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 참가도 지원한다. 34개(국내 전시 30개,해외전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전시회 참가 시 최대 150만원, 국외 전시회 참가 시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참가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애완용품 사업화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보내거나 경기경제과학원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 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도내 애완용품 산업을 육성하기위해 관련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성장사업화팀(031-888-68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비행소녀’ 김완선, 직접 인테리어한 집 최초 공개 “유기묘 5마리와 동거”

    ‘비행소녀’ 김완선, 직접 인테리어한 집 최초 공개 “유기묘 5마리와 동거”

    가수 김완선의 센스 가득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2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대한민국 원조 섹시퀸’ 가수 김완선의 비혼 하우스가 첫 공개된다. 김완선이 직접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그녀의 집은 아늑한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하얀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 은은한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집안 어디에도 심지어 욕실까지도 문을 만들지 않은 독특한 구조에 관심이 쏠렸다. 김완선은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물론 전문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시는 분에게 맡기면 훨씬 더 완성도 있고 예쁘고 멋진 집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약간 부족하고 뭔가 좀 허술한 미완성적인 느낌이 나더라도, 내 삶의 어떤 기운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했다. 자신이 직접 하게 되면, 자기 자신의 모습이 많이 담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완선은 5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사는 애정 가득한 일상도 공개했다. 김완선은 “원래는 6마리였는데, 공연 일정으로 열흘간 집을 비워야 해서 아픈 고양이 한 마리는 친동생 집에 잠깐 부탁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유기묘 6마리의 입양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묻자, “유기견이나 유기묘 이런 동물들을 워낙 안타까워하는 편 이었다”면서 “그래서 입양해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그녀의 새로운 비혼 하우스는 외에도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비혼 라이프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가 전해주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궁극의 순수미로 반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늘 2일(월) 밤 11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허리케인에 실종된 고양이, 14년 만에 주인 품에 안겼다

    [반려독 반려캣] 허리케인에 실종된 고양이, 14년 만에 주인 품에 안겼다

    허리케인의 여파로 실종된 고양이가 14년 만에 살아 돌아와 주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플로리다주 출신의 페리 마틴과 애완묘 T2가 14년 만에 재회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마틴은 수의사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14년 전 실종된 고양이 T2가 살아 있다는 것. 지금은 18살이 된 T2는 2004년 큰 피해를 안긴 대형 허리케인 진이 플로리다주를 강타할 당시 주인과 헤어졌다. 마틴은 이후 몇 달 동안 T2를 찾아 헤맸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눈물과 함께 가슴에 묻었다. 그렇게 14년이 흐른 지난 5일 T2는 수척한 상태로 마틴이 살던 집에서 약 30여㎞ 떨어진 한 가정집 마당에 나타났다. T2를 발견한 워즈워스 가족은 “고양이가 계속 집 안으로 들어오려 하는 것으로 봐서 길고양이는 아닌 것 같았다. 유독 사람의 애정을 원했다”고 말했다. 워즈워스 가족은 T2를 돌봤지만 애완견 때문에 계속 집 안에 둘 수 없어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로 보냈다. 이에 휴메인소사이어티 측 수의사는 T2의 몸속에 이식한 마이크로칩을 통해 주인 마틴의 정보를 알아냈다. 마틴은 “수의사의 연락을 받고 깜짝 놀라 한걸음에 보호소로 달려갔다”면서 “우리 안에 누워 있는 고양이를 본 순간 한눈에 T2임을 알아봤다”며 놀라워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4년간 T2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면서 “애완동물에게 마이크로칩을 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이번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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