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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민규 경기도의원,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 경기도 대책마련 촉구

    추민규 경기도의원,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 경기도 대책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하남2) 의원은 14일 열린 제35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해 질의에 앞서 가정·민간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내시 비율 적용 조정을 요구했다. 또한, 반려동물 정책과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우선 경기도정에 대해 추 의원은 “반려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의 가치와 감정을 지닌 동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보험 혜택과 등록제, 진료비 표준정찰제 등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증진이 계속돼야 한다”며 “보호자에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반려동물에게는 사회성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서울시의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추 의원은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에 대해 “지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횡단보도, 산책로 등 13곳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고, 서울시의회는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조치나 견인요금을 부과하는 조례를 추진중이다”라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밖에 추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시설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증액, 학교 밖 청소년의 휴게 공간 확보문제, 2030 청년을 위한 정책, LH 사건이 촉발한 공직자의 땅투기 문제, 터널 내 화재사고 문제에 관해 질의하고 경기도정에 관한 질문을 마쳤다. 이어진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추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사의 음성전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선마이크 활성화 추진, 학교 내 출입구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교육지원센터의 권한 확대, G-스포츠 공모사업에서 지자체와 도교육청의 예산편성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반려했던 천안함 재조사 진정서, 사무국장이 ‘접수처리’ 지시”

    [단독] “반려했던 천안함 재조사 진정서, 사무국장이 ‘접수처리’ 지시”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가 이미 반려했던 ‘천안함 좌초설’ 진정서를 접수 처리한 것은 고상만 사무국장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천안함 좌초설 재조사 결정은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이 지난 해 9월 7일 “천안함 폭침 원인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하자, 규명위가 접수 처리하면서 비롯됐다. 복수의 규명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규명위 내부 실무진들은 신씨가 낸 진정서 접수에 반대했다. 이에 따라 이 진정서는 규명위 내부에서 법률 검토 후 같은 달 25일 신씨에게 우편으로 반려했다. 규명위 관계자는 “천안함 재조사 여부는 내부 규정상 위원회가 규명해야 할 사건이 아니며, 이미 구제가 이뤄져 더 이상 규명할 것도 없다는 게 실무진들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규명위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고 사무국장이 접수 마감일(9월 13일)이 한참 지난 10월 14일 실무진에게 전화를 걸어 “신씨의 진정서를 (재제출 절차없이) 접수 처리 하라”고 지시했으며, 3개월여 후인 12월 18일 ‘조사개시’ 결정이 이뤄졌다. 2018년 9월 설립된 규명위는 특별법에서 설립 후 2년까지만 진정사건을 접수 받게 돼 있다. 접수 마감일은 지난 해 9월 13일이었으나, 마침 일요일이라 이튿날인 14일까지 진정서 접수가 가능했다. 규명위 관계자는 “사무국장은 규명위 사무를 관장만 하고 조사에 직접 개입해서는 안 되는 직책”이라면서 “사건 조율과 위원회 상정에 관한 사항은 상임위원이 총괄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 국장이 접수를 받으라는 논리로 접수를 종용한 사실을 규명위 내부에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진정사건을 접수처리 할 때 사무국장에게 보고하는 위임 전결 규정은 없다. 사건배당만 보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그런데도 사무국장은 사건의 진정부터 배당 조사개시 결정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위원회 사건에 간섭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 사무국장은 “실무자가 진정서를 반려했어도 진정인이 재차 접수를 요구하면 위원회는 진정을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출된 진정서를 반려하려면 국장인 내 결제가 있어야 하는데 실무자가 보고조차 하지 않고 진정을 반려했다”며 “진정인이 유선으로 왜 반려했냐고 항의하며 접수를 다시 요구해 내가 담당자에게 규칙대로 접수 처리하라고 얘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사무국장은 진정 접수만 담당하고 이후 진정에 대해 각하 또는 조사개시를 결정하는 건 위원장, 상임위원을 포함한 위원회 전체회의”라며 “나는 천안함 진정 사건에 대한 각하 또는 조사개시 결정에 개입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사건들 개입 여부와 관련해서도 그는 “천안함 진정 사건 이외 다른 사건에서도 유족들이 국장인 내게 직접 의견을 내면 담당 과장에게 ‘사건을 잘 살펴보라’고 얘기한 정도”라며 “특정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 라이프앤도그와 기부 이벤트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 라이프앤도그와 기부 이벤트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공기청정기는 사람에게도 필요하지만,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물질도 함께 걸러내기 때문에 반려인들을 위한 필수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사람은 물론 펫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봄을 맞아, 펫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와 함께 동물권행동 카라의 유기견보호시설에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 기부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배우 김재원과 함께한 ‘라이프앤도그’ 봄 화보를 리그램 또는 캡처해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뒤, 필수 해시태그(동물들에게더깨끗한공기를, LG퓨리케어360도공기청정기펫플러스, 라이프앤도그, 동물권행동카라)를 기입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LG전자는 게시글 100건당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 1대씩을 동물권행동 카라의 유기견 보호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는 반려동물 냄새를 줄여주는 ‘초강력 탈취 광촉매 필터’로 탈취 성능을 강화했다. 사용한 필터는 햇빛 또는 형광등에 주기적으로 노출해주면 탈취 성능이 재생된다. 또한 ‘트루 토탈케어 필터시스템’을 적용해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0.01㎛(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미터)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 및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 이 필터가 쥐코로나바이러스(murine coronavirus, MuCoV)를 99.9% 제거한다. (*실험에 사용된 쥐코로나바이러스는 최근의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과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임) ‘펫 모드’를 작동시키면 반려동물 털날림이 심한 하단 공기를 집중 청정한다. 흡입된 털과 먼지는 교체가 편리한 부착형 극세필터를 통해 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라이프앤도그’ 매거진과 함께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 기부 이벤트는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쏭달쏭+] 개도 사람처럼 오른발잡이, 왼발잡이가 있나요?

    [알쏭달쏭+] 개도 사람처럼 오른발잡이, 왼발잡이가 있나요?

    사람이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는 것처럼 개도 과연 주로 사용하는 앞 발이 있을까? 최근 영국 링컨대학 연구팀이 이에대한 호기심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연구결과를 ‘응용동물행동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 최신호에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반려인들이라면 누구나 궁금증을 자아낼 이 연구는 총 1만7901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결론부터 말하면 개도 오른발잡이, 왼발잡이가 있다. 연구팀의 실험방법은 이렇다. 개의 앞 발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플라스틱 튜브 끝에 음식물을 넣어둔 후, 피실험견이 오른손과 왼손 중 어떤 손을 주로 뻗는지 3차례에 걸쳐 테스트한 것. 그 결과 총 1만7901마리 피실험견 중 약 74%가 확실한 발 선호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26%는 두 발을 비슷하게 사용했다. 이중 확실한 발 선호도를 보인 74%의 개 중 오른발잡이는 58.3%, 왼발잡이는 41.7%로 분류됐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오른발잡이가 많지만, 왼손잡이(사람)가 약 10%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개는 훨씬 흔한 셈이다. 흥미로운 결과는 더 있다. 개의 성별과 발 선호도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를 보면 암컷 개의 경우 60.7%가 오른발잡이, 39.3% 왼발잡이, 수컷의 경우 오른발잡이는 56.1%, 왼발잡이는 43.9%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왜 사람에 비해 개에게 왼손잡이가 훨씬 흔하게 나타나는 것일까? 연구를 이끈 동물 행동학자인 크리스티 라버락은 "왜 개의 왼발잡이 비율이 사람보다 높은 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사람의 경우 왼손잡이를 '교정의 대상'으로 보는 문화적 압력이 작용한 것과 달리 견주의 경우 반려견이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추측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22일 청년창업포럼 ‘스타트업 A to Z’ 서대문구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청년문화시설 ‘신촌파랑고래’(연세로5나길 19) 3층 꿈이룸홀에서 청년창업포럼 ‘스타트업 A to Z’를 연다. 구는 매년 이 포럼에서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소개해왔다. 올해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기획자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권진주 제주맥주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만드는 ‘웰트’의 강성지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20명만 현장에 참여할 수 있다. 건물형 공영주차장에 여성 안심벨 확대 광진구가 건물식 공영주차장 모든 층에 여성고객의 이용 안전을 위해 여성 안심벨을 확대 설치했다. 여성 안심벨은 주차장에서 각종 범죄피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르면 경찰청 112상황실과 직통으로 연결돼 피해 신고 및 경찰관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알리는 역할을 한다. 주차장에 설치한 경광등에 적색불이 켜지며 동시에 경보음이 울려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다. 정책 참여 ‘국민신청실명제’ 연중 운영 종로구가 올해 종로구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종로구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80여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 ‘국민신청실명제’ 메뉴도 별도 신설했다. 모든 초·중학교 급식에 친환경쌀 지원 노원구는 지난달부터 학교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쌀 구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쌀을 구매하기 위해 추가 지불해야 하는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는 친환경쌀 공동구매 참여 학교만 대상으로 했지만, 전체 69개 학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총 사업비 3억 5200여만원을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혜택받는 학생은 총 3만 7938명이다. ‘봉제인력양성’ 교육생 23일까지 모집 금천구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패션인협동조합에서 ‘봉제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초 봉제교육과 함께 앞치마, 에코백, 반려동물원피스 등 3가지 이상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희망자는 패션인협동조합에 문자(010-7697-1112)로 신청하면 된다.
  • 우도 우니

    우도 우니

    ‘섬 속의 섬’ 제주 우도가 난개발에 신음 중이다. 제주 본섬에 불어닥쳤던 개발 바람이 부속 섬까지 파고들면서 우도는 제주 난개발의 축소판이라는 지적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이전에 우도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200만명. 면적 6.18㎢에 1700여명의 주민들이 사는 작은 섬에 관광객이 넘쳐나면서 개발의 광풍이 불기 시작했다. 12일 우도 연평리 중턱에는 대규모 리조트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우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이곳은 서쪽으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우도에서도 가장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44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과 소매점, 미술관 등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선다. 사업부지가 5만㎡ 이상이면 환경영향평가 대상이지만, 이 사업은 부지를 4만 9944㎡로 조성해 환경영향평가를 빠져나갔다. 주민 신모씨는 “환경영향평가를 교묘하게 빠져나갔을 뿐 아니라 제주와 인연도 없는 오스트리아 출신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이름을 갖다 붙이는 등 난개발 논란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또 우도의 일부 주민들이 해중전망대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중전망대는 소규모 어항인 전흘동항에서 바다 방향으로 폭 3m, 길이 108.95m의 다리를 세우고, 만조 기준 해수면에서 높이 9m, 지름 20m 규모의 원형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들은 우도에 새로운 볼거리가 필요하고 마을 주민들의 소득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대하는 주민들은 바다 한가운데 다리와 전망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환경 파괴가 불가피하고 쓰레기와 하수 처리, 교통 혼잡 등 갖가지 문제가 우려된다고 맞서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우도 해중전망대 반대 청원도 등장했다. 청원인은 ‘바다를 부수고 그 자리에 들어서는 해중전망대는 우도의 새로운 볼거리가 아니라 흉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해중전망대 조성 사업은 찬반 논란으로 그동안 7차례나 반려 또는 유보됐다가 최근 제주도 경관·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받으면 착공하게 된다. 반대파의 한 주민은 “아름다운 섬 우도가 리조트와 해중전망대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난개발로 섬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파괴되면 재방문객이 줄어드는 등 오히려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반려견 구해야해요” 남양주 화재 때 진입 제지받은 주민 후기

    “반려견 구해야해요” 남양주 화재 때 진입 제지받은 주민 후기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화재 당시 반려견을 구하려다 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주민이 다행히 반려견을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8~9시쯤 초진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 주민 A씨가 “11층 아파트에 반려견이 홀로 있다. 연기를 마시지나 않았는지 너무 걱정된다”며 건물에 진입하려고 했다. 당시 상가 건물 일부에 불이 남아 있었고,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는 데다 건물 내부가 어두워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바리케이트를 넘어 진입하려던 이 남성은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에 의해 제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걱정되는 것은 이해되지만 무단진입했다가는 자칫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또한 합동감식 등 화재 원인 분석과 인명 검색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진입하면 발자국 등 족적이 엉망이 돼서 정확한 조사를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상황이 정리된 뒤 A씨의 반려견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도와주신 소방관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억지로 막무가내로 난리치진 않았다”며 “소방관분 등과 함께 빠르게 집으로 올라가서 강아지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강아지 두 마리 모두 인근 동물병원에 입원시키고 애견호텔에 이틀간 보호를 맡겨둔 상태”라면서 “도와주신 소방 관계자분들과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29분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10시간여 만인 11일 오전 2시 37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상가건물(지상 2층, 지하 4층) 전체면적 9만 9000여㎡ 중 지상 1∼2층 3만여㎡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40여 대도 불탔다. 주민 등 41명이 연기를 마셔 이 중 2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美 거대 악어 위장서 반려견 인식표 등 기이한 물건 나와

    美 거대 악어 위장서 반려견 인식표 등 기이한 물건 나와

    최근 미국의 한 죽은 악어 위장 속에서 25년 전 사라진 개 한 마리의 인식표를 포함한 기이한 물건이 대거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식 동물인 악어는 이번 발견에서 알 수 있듯이 움직이는 모든 것을 먹으려는 성향이 강한 모양이다. 미국 WCIV 방송 등 현지매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 카운티에 있는 에디스트강 유역에서 몸길이 3.65m의 악어 한 마리가 사유지를 배회하다가 총에 맞아 죽었다고 전했다. 그후 문제의 악어는 가축뿐만 아니라 야생 사냥감을 도축하고 처리할 수 있는 레이브넬 교외 육류 시장인 코드레이스로 옮겨졌다. 코드레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보통 악어 위장 속 내용물을 공개하지 않지만 이번은 예외라고 밝혔다.이 시장에서 악어는 몸길이 3.65m, 몸무게 201.8㎏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지만, 이런 크기보다 충격적인 이유는 위장 속에 들어있던 내용물에 있다. 악어 위장에는 먼저 중형 크기의 고양잇과 야생동물인 보브캣의 발톱이 여러 개 들어있었는데 이는 이 악어가 적어도 한 마리 이상의 보브캣을 잡아먹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거북이 등껍질 조각들도 있어 희생된 거북은 이 악어로부터 무방비 상태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게다가 점화 플러그나 탄피와 같이 먹지 말아야 할 물건도 악어 위장에서 나왔다. 심지어 악어 위장에는 반려견 인식표가 5개나 나왔다. 이들 인식표가 반드시 개를 잡아먹었다는 점을 뜻하지 않지만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그중 두 인식표는 새겨진 글씨를 읽을 수 있고 이중에서 한 인식표에 새겨진 전화번호는 연락이 가능했다. 코드레이스 측이 전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악어가 죽임을 당한 곳과 같은 지역의 사유지에서 24년 전 한 남성이 사냥개를 잃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드레이스 직원은 WCC와의 인터뷰에서 “남성과 얘기했는데 그는 24년 전 문제의 악어가 살해된 곳의 강 건너편에서 살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그는 자신의 개가 악어에게 잡아먹혔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코드레이스 직원에 따르면, 실종된 개는 무게 약 36㎏의 중형견 크기였다.문제의 악어를 코드레이스로 옮긴 네드 맥닐리는 WCC에 내 소유지에는 많은 늪지가 있고 악어가 자주 드나든다고 말했다. 맥닐리와 코드레이스는 이번 악어의 나이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없었지만 나이가 많다고 추정했다. 사진=코드레이스/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견 구해야해”…남양주 화재 속 불길 뛰어든 남성

    “반려견 구해야해”…남양주 화재 속 불길 뛰어든 남성

    10일 오후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시 화재 현장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을 구해야 한다며 거센 불길 속으로 들어가려해 소방 관계자의 제지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9시쯤 초진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11층 아파트에 반려견이 홀로 있다. 끼니도 챙겨줘야 하고, 연기를 마셨을지 너무 걱정된다”며 건물에 진입하려 했다. 당시 상가 건물 901동쪽은 불이 남아있었고, 유독가스가 차 있는데다 어두워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바리케이트를 넘어 진입하려던 이 남성을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이 가까스로 제지했고, 이 남성은 울부짖으면서 반려견 걱정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걱정되는 것은 이해되지만 무단진입했다가는 자칫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또한 합동감식 등 화재원인 분석과 인명검색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진입하면 발자국 등 족적이 엉망이 돼서 정확한 조사를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10일 오후 4시29분쯤 발생해 7시간 만인 오후 11시30분쯤 초진됐으며, 10시간 만인 11일 오전 2시37분쯤 완진됐다.현재까지 부상자는 총 41명으로 이중 2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나머지 19명은 병원에 이송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도 단순 연기흡입으로 경상자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락두절된 실종자도 나오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12일 합동 화재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취중생]학교 생활부터 반려견까지…사생활 터는 사이 스토킹 흐려진 ‘세 모녀 사건’

    [취중생]학교 생활부터 반려견까지…사생활 터는 사이 스토킹 흐려진 ‘세 모녀 사건’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지난달 23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스토킹하던 여성과 그 가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게임을 하며 알게 된 피해 여성이 연락을 차단하며 찾아오지도 말라고 하자 앙심을 품고 저지른 전형적인 스토킹 범죄입니다. 피의자는 범행을 저지르기 약 일주일 전부터 이를 계획하고, 피해 여성을 살해하려는 과정에서 그 가족까지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분노한 국민들은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노원 세 모녀’ 사건의 피의자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25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국민 여론이 거세지자 경찰은 지난 5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김태현(25)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우리는 피의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김태현이란 그의 이름을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피의자가 누군지 알게 되자, 언론과 여론은 그의 사생활에 집중했습니다. 김태현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동창, 군대 동기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하고 언론은 김태현이란 사람이 과거 어떤 사람이었는지 행적을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김태현을 알고 있던 사람들의 목소리로 그가 얼마나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던 ‘특이한’ 사람이었는지 증언이 쏟아져 나왔고, 김태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알려져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해 애정어린 게시글을 올렸던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태현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3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 조주빈(26)이 세상에 공개됐을 때도 비슷한 흐름이 일어났습니다. 조주빈의 대학 생활과 동아리 생활, 그가 과거에 썼던 글을 중심으로 조주빈이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사람들은 과도한 ‘사생활 털이’에 피로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해자 서사 만들기를 중단하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직장인 이모(28)씨는 “가해자의 사생활은 궁금하지도 않다. 가해자가 얼마나 사이코패스적인지 알게 된다고 해서 다음 범죄가 막아지지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분노했습니다. ‘잔혹한 범죄자’ 김태현의 이중적 면모와 엽기 행각, 내성적이지만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듯한 과거 행동에 대한 증언 등은 자칫 사건의 본질인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흐리고, 가해자 개인의 ‘사이코패스’ 성향에만 집중될 가능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스토킹은 매우 사회적인 문제다. 가해자 개인이 유난히 특이한 폭력적 성향을 가진 사이코패스인가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스토킹 피해자가 죽음을 당하는 일은 늘 있어 왔다. 이제야 관련 법이 통과됐는데, 그동안 가해자 개인의 사생활과 심리적 특성에서 원인을 찾았기 때문에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피의자의 신상공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는 그 범행에 상응하는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피의자가 대가를 치를 동안 우리 사회는 공개된 신상으로 더 나은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태현은 9일 검찰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이제는 ‘가해자 이야기’를 찾기보다는 스토킹 범죄를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할 때입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中 동물원서 실수로 늑대 우리에 반려견 떨어뜨린 관람객

    中 동물원서 실수로 늑대 우리에 반려견 떨어뜨린 관람객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주인의 실수로 늑대 울타리 안으로 떨어진 개 한 마리가 늑대 무리의 습격으로 죽임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신장 위구르자치구 창지후이족자치주 창지시 근처에 있는 민간 동물원 야생늑대계곡에서 관람객의 반려견 한 마리가 울타리 안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당시 사고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한 관람객은 한 여성이 전망대에서 늑대들을 보다가 발을 헛디뎌 미끄러질 때 품에 안고 있던 소형견을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개는 시추와 비숑프리제의 믹스견인 시숑인 것으로 전해졌다.영상에는 다른 관람객들이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늑대 7마리가 울타리 안으로 떨어진 개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늑대들은 우리 안으로 떨어진 개를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 끝에 3마리가 남았고 그중 2마리가 싸움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남은 늑대 1마리가 죽은 개를 입에 물고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현지매체는 영상 속 개가 늑대 무리의 습격으로 죽었다고 전하면서도 죽은 개를 늑대로부터 빼냈는지 아니면 빼내기 전 늑대에게 잡아먹혔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이전에도 민간 동물원에서 반려견을 야생동물이 사는 울타리 안으로 떨어뜨린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장쑤성의 한 동물원에서는 반려견 한 마리가 주인의 팔에서 떨어져 호랑이 울타리 안에 빠졌지만 간신히 빠져나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서 “댕댕이 냥냥이 광견병 접종하세요”

    강서 “댕댕이 냥냥이 광견병 접종하세요”

    서울 강서구가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접종 대상은 동물 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과 반려 고양이다. 구내 지정 동물병원 45개소 중 한 곳에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평소 접종비용은 2만 5000원이지만 지원 기간에 방문하면 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확보 물량이 조기마감될 수 있으니 대상 병원에 문의 뒤 방문해야 한다. 45개 동물병원 목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장형 칩 등록 동물이 아닌 경우엔 접종 시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장형 칩, 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평소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어차피 아플거” 새끼 낳자마자 미용학원 끌려간 개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어차피 아플거” 새끼 낳자마자 미용학원 끌려간 개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새끼를 낳자마자 미용학원에 끌려가 찬물에 목욕을 하고, 서툰 가위질에 신체 일부가 잘려나가는 아픔을 견뎌야 하는 개들이 있다. 지난해 모 애견미용학원에 다닌 A씨는 인간의 실습을 이유로 다치고 아픈 개들의 고통을 더 이상 마주할 수가 없어 수강을 그만뒀다. 그는 “어떤 걸 배울까가 아니라 더 불쌍한 아이를 만날까 두려운 곳이 미용학원”이라며 참혹한 실상을 알렸다. 개농장에서 반복된 번식을 당하며 성한 곳이 없었던 개들은 번식을 안하는 기간에는 미용학원으로 와 서툰 가위질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는 일이 많았다. 제왕절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술자국이 채 아물지 않았음에도 한겨울 추위에 찬물로 목욕을 해야 했다. 말 그대로 죽어서야 벗어날 수 있는 곳이었다. 오랜 시간 인간의 미용 연습을 이유로 서 있다가 힘이 풀려 앉으려고 하면 윽박지르는 소리에 바들바들 떨었다. 귀털 뽑는 수업에는 ‘어차피 아플 거 한꺼번에 다 뽑는 게 낫다’라는 강사의 말에 털을 뽑았지만 개는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처절한 울음소리를 냈다.동물단체 ‘유기동물의엄마아빠’가 올린 영상에는 실습견이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담겼다. 갇혀있던 창살에 발가락 사이가 찢어지고, 턱이 으스러져 혀가 밖으로 흘러내렸지만 약을 발라주는 최소한의 치료도 없었다. 유엄빠는 “고통의 사슬이 끊어질 수 있도록 펫숍에서 강아지를 구입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미용학원 하나의 문제가 아니었다. 애견미용을 전공하거나 수강했던 다른 이들도 제보를 통해 모유수유하는 아이 젖을 잘라놓거나 배설이 귀찮아 밥을 먹이지 않는 학대가 여러 미용학원에서 행해지고 있고, 시험을 이유로 묵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 미용업자는 동물의 건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및 설비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미용학원은 사업장이 아닌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동물 미용업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용학원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조속히 동물학대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습과 시험 과정에서 살아있는 생명이 아닌 모형으로 시험을 보게끔 법을 마련해야 이 끔찍한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경기도, 농정 예산 첫 1조 돌파…추경 1조 511억 편성

    경기도, 농정 예산 첫 1조 돌파…추경 1조 511억 편성

    경기도 농정해양 분야 예산이 첫 1조원을 돌파했다. 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올해 농정해양 분야 예산으로 총 1조 511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농촌·농민 기본소득,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활성화,깨끗한 농어촌만들기를 중점 추진한다. 지난 2일 도의회에 제출된 2021년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농정해양국은 6807억원, 축산산림국은 3120억원, 농업기술원은 58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올해 본 예산 9953억보다 558억원이 증가했다 본예산을 포함한 전체 편성 내용을 보면 농촌 주민들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기본소득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농촌·농민 기본소득 추진과 축사 주변 도시화에 따른 친환경 축산 육성,동물복지 문화 정착,깨끗한 경기바다 조성 등에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우선 7391억원을 농·어업분야 급식지원과 기본소득,해양레저 발전,농업연구개발 사업에 반영했다. 사업별로는 ▲무상급식 1539억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408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1864억원 ▲농민·농촌기본소득 202억원 ▲어린이 건강과일 135억원 ▲제부마리나 건립공사 50억원 ▲청소선 전용부두 설치 15억원 ▲어항 개발에 214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또 3120억원을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가축방역·동물복지 지원,산림재해 예방에 편성했다. ‘경축순환농업’은 농업인이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으로,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축산 악취개선 지원, 에코팜랜드 단지조성 등 573억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지원 623억원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동물보호복지 플랫폼 구축 등 306억원 ▲산불방지와 산사태 대응 등 산림재해 예방 사업에 53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이와 함께 ▲먹거리 광장 조성 24억원 ▲수리시설 수해복구 29억원 ▲배수개선 75억원 ▲집중호우 산림피해 복구 116억원 ▲계란GP센터 현대화 39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심의·처리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기견 ‘새 주인 찾개’… 중랑의 ‘다시사랑받개’

    유기견 ‘새 주인 찾개’… 중랑의 ‘다시사랑받개’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서울 중랑구는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협력해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내 유기·유실동물 발생 시 입양 가능성을 고려해 신내동에 있는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구는 유기동물들이 새 주인을 맞을 때까지 필요한 기본적인 보호관리와 예방접종, 미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원활한 입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2800여만원이다.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통해 24마리가 입양됐고 8마리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올해는 75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 1층에서는 유기견카페 ‘다시사랑받개’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실제 입양도 가능하다. 다른 보호소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에 있어 하루 평균 10~15명, 주말에는 30명까지 반려동물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카페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유기동물을 위해 쓴다. 구는 중화동의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맺고 24시간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도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금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유기동물들이 있으니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포토] 고소영, 8살 딸과 농구장 나들이

    [포토] 고소영, 8살 딸과 농구장 나들이

    배우 고소영이 딸과 함께 농구장에서 보내는 일상을 전했다. 고소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소영이 8살 딸 윤설양과 함께 농구공이 가득한 실내 코트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고소영이 의자에 앉아있는 딸과 대화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닝복 차림에도 스타일리시한 고소영과 훌쩍 큰 딸의 유난히 긴 다리가 눈길을 끈다. 또 반려견들과 함께 여유로운 봄 산책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아시아계 여성 노숙자에 사망…경찰 “혐오범죄 증거 없어”

    美 아시아계 여성 노숙자에 사망…경찰 “혐오범죄 증거 없어”

    캘리포니아서 반려견과 산책 중 흉기에 찔려최근 공격 전력 있는 노숙자나, 경찰 풀어 줘 혐오범죄 진술 없고 정신이상 및 약물 복용 전력최근 아시아계 혐오범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경찰의 엄격한 혐오범죄 적용에 불만도 나와미국에서 이번에는 아시아계 여성이 산책 도중에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선 경찰은 노숙자의 소행이라며 혐오범죄와 거리를 뒀다. CNN은 4일(현지시간)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 멩(64)이 3일 오전 7시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산책하던 중 복부를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다린 스테퍼니 몬토야(23)로,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다 체포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금했다. 경찰은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고통을 받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또 노숙자로 보이는 여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도 있었다. 몬토야는 지난달 30일 한 쇼핑몰 인근에서 스케이트보드로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포화상태인 구치소를 비우는 정책을 시행 중인 관계로, 통보 시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고 풀려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몬토야를 조사한 결과 혐오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CNN이 전했다. 외려 노숙자로 ‘정신 건강과 약물 남용’ 문제를 겪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사건과 별개로 최근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대한 경찰의 적용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인 4명 등 8명이 희생된 백인 로버트 에런 롱(21)의 총격 참사 후 20일이 됐지만 애틀랜타 경찰은 롱에 대해 혐오범죄 혐의를 적용할 증거를 찾지 못한 상태다. 앞서 미 언론들은 경찰이 ‘악의적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만 적용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는 보도를 했고, 아시아계들은 이후 거세게 반발해왔다. 미 경찰은 혐오 발언, 혐오를 나타내는 상징물 등의 증거가 있을 때만 혐오범죄를 적용한다. 하지만 아시아계 혐오범죄에는 특별한 상징물 등이 없기 때문에 용의자의 진술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만일 용의자가 형량 증가를 우려해 진술을 거부한다면 정황 만으로 혐오범죄를 적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의미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미 캘리포니아서 60대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흉기 피습 사망

    미 캘리포니아서 60대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흉기 피습 사망

    노숙인 공격 받아…경찰 “인종범죄 단서 발견 못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현지 경찰은 정신건강이 온전치 못한 노숙인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증오범죄 가능성을 부인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64세의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 멩이 3일 오전 7시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산책하던 중 복부를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 멩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건 직후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고통받고 있다는 전화와 노숙자로 보이는 여성이 마당을 돌아다니며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신고 전화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해 23세의 다린 스테퍼니 몬토야를 검거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금했다. 몬토야는 지난달 30일 한 쇼핑몰 인근에서 스케이트보드로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차후 통보 시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고 풀려났던 것으로 알려졌다.리버사이드 경찰 대변인은 몬토야를 조사했지만 인종 때문에 희생자를 공격했다는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인종범죄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CNN은 전했다. 대변인은 “용의자는 LA카운티에서 온 노숙자로서 분명히 정신건강과 약물남용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공격은 다른 누구에게라도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캘리포니아 아시아계 여성 흉기 찔려 사망, 며칠 전 풀려난 노숙인이 공격

    캘리포니아 아시아계 여성 흉기 찔려 사망, 며칠 전 풀려난 노숙인이 공격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도중 흉기에 찔려 숨졌다. 그녀를 공격한 여성 노숙인은 며칠 전 길 가던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공격했는데 경찰이 풀어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질 것 같다. 4일(이하 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64세의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 멩은 전날 오전 7시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산책하던 중 복부를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 멩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당시 경찰은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고통받고 있다는 전화와, 노숙자로 보이는 여성이 마당을 돌아다녀 수상하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23세의 다린 스테퍼니 몬토야를 검거해 살인 등 혐의로 구금했다. 몬토야는 지난달 30일 한 쇼핑몰 인근에서 스케이트보드로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었다. 그런데 경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나중에 통보하면 출두하도록 하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경찰 대변인은 몬토야를 조사했지만 인종 때문에 희생자를 공격했음을 시사하는 어느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인종범죄와는 거리를 뒀다고 CNN은 전했다. 대변인은 “용의자는 LA카운티에서 온 노숙자로서 분명히 정신 건강과 약물 남용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공격은 다른 누구에게라도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이 이런 위험한 인물을 그냥 풀어줘 결국 인명 피해 사고를 불렀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반려견 때려죽인 20대 벌금형… 동물학대 또 솜방망이 처벌

    반려견 때려죽인 20대 벌금형… 동물학대 또 솜방망이 처벌

    동물을 잔혹하게 죽이거나 학대하는 경우가 늘지만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에 그친다. 인천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4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7일 오전 2시쯤 인천 중구 한 모텔에서 애완견 ‘포메라니안’을 벽에 던지고 여러 차례 때려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아내가 애완견에 손가락을 물려 피를 흘리자 화가 나 포메라니안을 2∼3차례 때렸고 자신도 손가락을 물리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잔인한 폭력을 사용해 애완견을 죽게 했다”면서도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동물학대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물학대 검찰 처분은 2016년 339건, 2017년 509건, 2018년 601건, 2019년 1070건, 지난해 10월 현재 87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국회는 지난 2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수준이던 처벌 수위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높인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 대표는 “더 엄한 판결을 내리는 사례가 늘어나 동물학대가 중범죄라는 인식이 사획에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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