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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의성에서 반려견 축제 ‘2023뚜렁이페스타’ 열려

    경북 의성에서 반려견 축제 ‘2023뚜렁이페스타’ 열려

    지난 11일 경북 의성군 안사면의 평평마을협동조합(뚜렁이마을)에서 열린 반려견 축제 ‘2023뚜렁이페스타’가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3 산·학·연·관 협력 지역 관광 혁신 사업 :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시작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댕댕이랑 시골여행’의 주관기관인 ㈜플라이투게더와 참여기관인 평평마을협동조합,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주관한 지역 축제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높은 평점을 받는 지역 관광상품 ‘댕댕이랑 시골여행’ 속 반려견 체험 행사(왕겨풀장, 숲트래킹, 마을길산책 등)에 더해 의성군과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 주민들이 준비한 반려동물 프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독립영화 상영, 축하 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또한 다양한 기업체들로부터 협찬받은 반려견 세정제, 간식, 과일 콤부차 등의 물품과 의성군의 지원으로 마련된 의성 펫 월드 입장권을 경품으로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플라이투게더 서욱경 대표는 “2023년도 이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을 축제의 형태로 즐기고자 뚜렁이페스타를 기획했다”라며 “100여 명의 방문객을 예상한 소규모 축제였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놀랍고 기쁘다. 앞으로도 반려견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건강한 놀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포구, 모든 전입세대에 마포사용설명서 배부

    마포구, 모든 전입세대에 마포사용설명서 배부

    서울 마포구는 구의 공공서비스와 주요 시설 현황, 문화 예술 행사 등 모든 생활밀착형 정보를 총망라한 ‘마포사용설명서’를 제작해 모든 전입세대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사용설명서는 부서나 기관별로 만들던 개별 안내 책자를 하나로 통합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마포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구민을 위한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박강수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결과라고 구는 전했다. 박 구청장은 “유용하고 편리한 공공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 못 하는 구민이 없도록 설명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4가지 분야로 구분된 마포사용설명서는 처음 이사 온 구민에게 필요한 쓰레기 배출요령, 민원 신청 정보, 분야별 전문 상담 정보를 가장 먼저 수록했다. 출산 준비 부부, 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 연령별 다양한 복지혜택과 일자리, 경제, 반려동물, 교통, 환경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도 소개한다. 문화·관광 자치구의 특색을 담아 홍대 레드로드, 난지 테마관광 숲길 등 주요 관광지와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요 편익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부록에는 16개 동별 생활 기반시설을 표기한 지도와 마을 소개가 담겼다. 구는 설명서를 모든 전입세대에 배부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소방관 건강 직결된 특수방화복 등 개인보호장비 관리 철저”

    송도호 서울시의원 “소방관 건강 직결된 특수방화복 등 개인보호장비 관리 철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10일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방화복 등 개인보호장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특수방화복의 수량이 부족하고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방화복 세탁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 위원장은 “서울시도 특수방화복 총 1만 2628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인증을 받은 방화복 전용 세탁기는 53대만을 구비하고 있어 화재 현장에서 돌아온 소방대원들이 방화복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특수방화복과 같은 개인보호장비는 소방관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장비인 만큼 조금의 소홀함이 없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이외의 개인보호장비도 꼼꼼한 관리를 통해 보수 및 교체 등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방화복 전용 세탁기가 소방서별로 보급됐으나 119안전센터까지는 보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른 시일 내에 예산을 확보해 노후 세탁기를 교체해 미설치 센터를 대상으로 보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최근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인덕션 버튼을 누르면서 이로 인한 화재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강서소방서에서 제작·배부한 ‘인덕션(하이라이트) 조작버튼 커버’와 같은 화재예방 물품이 확산할 수 있도록 무료 배부 또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 나주광주요양병원, 나주시에 고향사랑 실천 훈훈

    나주광주요양병원, 나주시에 고향사랑 실천 훈훈

    전남 나주시는 나주광주요양병원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원 나주광주병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에 나주시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기부금을 활용해 지자체에서 시민을 위한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꿈나무 둥지(에듀-스테이션) 조성사업’,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 성북구,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목줄 미착용 집중 단속

    성북구,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목줄 미착용 집중 단속

    서울 성북구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집중 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중 단속 사항은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목줄 미착용 등이다. 구는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반려동물과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뿐만 아니라 민원 신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반려견의 목줄 미착용 등 안전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최대 50만원, 배설물 미수거 시 최대 10만원,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소유주의 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취미를 창업으로… 서대문 ‘덕업일치’ 밀어줄게

    취미를 창업으로… 서대문 ‘덕업일치’ 밀어줄게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들이 자신의 취미를 발전시켜 창업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년 창업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주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샴푸바 만들기, 목공, 컴퓨터 자수, 도자기 공예, 북 바인딩, 정리 수납 등이다. 과목에 따라 서대문 청년창업센터, 호박골 마을공방, 5h 스튜디오(도예공방) 등에서 1∼6회 교육이 이뤄진다. 구는 14일 오후 7∼9시 홍제천 카페 폭포에서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를 초청해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실천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연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도 마련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를 창업의 밑바탕으로 삼는 데 유익한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반려견 보고 싶다” 전처에 소송…‘법적 자녀’ 인정받았다

    “반려견 보고 싶다” 전처에 소송…‘법적 자녀’ 인정받았다

    이혼한 부부의 반려견도 법적 자녀로 간주해야 한다는 콜롬비아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고등법원이 대학 학장인 하데르 알렉시스 카스타뇨가 반려견 ‘시모나’를 주기적으로 만나게 해달라며 이혼한 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고 전했다. 카스타뇨는 2021년 전처인 리나 마리아 오초아와 이혼한 뒤 반려견 시모나를 보지 못하게 된 슬픔에 종종 소화불량 등을 겪었다. 카스타뇨는 전처에게 주기적으로 시모나를 보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이에 지난해 전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소송에서 강아지 시모나는 가족 구성원이며, 전처가 이혼 이후 만남을 막은 탓에 강아지와 자신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카스타뇨는 강아지 시모나 역시 이혼 이후 자신과 만나지 못해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강아지 시모나도 법적으로 카스타뇨의 ‘딸’로 여겨져야 하며 이혼 절차에서도 이에 맞게 다뤄져야 한다고 판단, 시모나는 이혼 전까지 공식적으로 이 ‘다종 가족’의 구성원이었으며, 카스타뇨에게 이혼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시모나를 주기적으로 만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스타뇨는 앞으로 가정 법원에서 시모나와의 방문 일정을 조율하게 됐다.유럽도 반려견 양육권 분할 판결 콜롬비아 법원은 2016년 처음으로 동물이 인간의 소유물이 아닌 감정을 지닌 생명체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적이 있다. 같은 해에는 인간에게 동물이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보호하고 이들에게 공포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할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카스타뇨의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는 이 과거 판결을 고려해 카스타뇨와 시모나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강아지 시모나의 안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WP는 전했다. 한편 최근 유럽에서도 반려동물을 두고 유사한 판결이 나오고 있다. 2021년 스페인 마드리드 지방법원은 이혼한 부부가 키우던 개를 한 달씩 번갈아 돌보라며 ‘양육권’ 분할 판결을 내렸다. 프랑스는 2014년 일찌감치 반려동물을 동산이 아닌 ‘살아 있고 느끼는 존재’로 취급하도록 법을 바꿔 이혼한 부부가 공동 양육권을 주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 늦가을 야영지·관광지 찾는다면 경남 어떤가요

    늦가을 야영지·관광지 찾는다면 경남 어떤가요

    늦가을 야영지 혹은 관광지를 찾는다면 경남에 눈길을 줘도 좋을 듯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 공모에서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 경남 공공야영장 5개소가 선정됐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영장·공공야영장(국립공원, 자연휴양림, 국민여가 캠핑장) 등 분야별 우수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 질적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공공 우수야영장’을 선정했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8월~9월 4개 분야(가족 친화, 친환경,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추천받았다. 추천지를 대상으로는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기준 등 전문가 서면·현장평가를 시행했고, 그 결과에 바탕에 공공 우수야영장 20개소를 뽑았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과 산청군 내원 자동차 야영장, 거창군 수승대 야영장, 합천군 황매산 국민여가 캠핌장이 가족 친화 야영장에 선정됐다. 양산시 황산문화체육공원 국민여가 캠핌장은 친환경 야영장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5개 야영장 선정으로 ‘전국 최다 선정’ 영광을 안았다.가족 친화 야영장으로 선정된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목공체험과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 내원 자동차 야영장에서는 지리산 계곡을 활용한 물놀이와 수생관찰 프로그램, 자연물(천연황토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거창군 수승대 야영장은 여름철 계곡물 이용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겨울철 눈썰매장 운영이 돋보인다. 합천군 황매산 국민여가 캠핑장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과 노약자, 미취학아동 등 보행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 운영이 강점이다.친환경 야영장으로 뽑힌 양산시 황산문화체육공원 국민여가 캠핑장은 캠핑장 내 자원순환 부스를 조성해 무인 자원회수 기계(캔·플라스틱 파쇄기)·재활용 수거함을 비치하고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뽑힌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준다. 또 야영장 소개 글을 관광공사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해 1년간 홍보할 예정이다. 창원 여좌천, 진해해양공원, 창원의 집 ‘열린 관광지’ 선정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 경남 내 이름난 일부 관광지는 ‘열린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문체부가 공모한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에서 창원시 여좌천 등 3개소가 최종 선정된 덕분이다.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는 게 골자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 지원도 병행한다. 단순히 관광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니라 관광 향유권을 확대하는 사업인 셈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공모에서 경남은 창원 여좌천과 진해해양공원, 창원의 집(역사민속관)이 최종 선정됐다.앞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모두의 로망(스), 봄꽃 품은 ‘여좌천 로망스다리’ 공간 조성, 남해안 동그라미 해양관광 전망대 ‘솔라시도 파크’ 구축, 창원 역사민속박물관 ‘창원의 집’ 열린 치유 플랫폼 조성에 나선다. 열린 관광지점 3곳을 연결하는 ‘글로컬 모두의 여행’ 관광루트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9개 시군 18개소가 ‘열린 관광지’로 뽑혔다. 전국적으로는 132개소가 선정돼 있다.
  • 강동 “누구나 맞춤형 평생학습 누리게 최선”

    강동 “누구나 맞춤형 평생학습 누리게 최선”

    서울 강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영역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강동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생활단위의 학습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관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보 ▲50플러스센터 운영팀의 부서 편입으로 중장년 대상 평생교육 특화 ▲학교 밖 방과 후 활동 연계 및 지역 전문인력 양성 ▲강사은행을 통한 평생학습기관 강사활동 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강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구민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계획하고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학교’부터 명사초청 특강, 캘리그래피(손글씨), 아크릴화, 보자기아트, 시니어 독서강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등 다양한 대상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운영하고 있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모범생 강동구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모범생 강동구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서울 강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영역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강동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생활단위의 학습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관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보 ▲50플러스센터 운영팀의 부서 편입으로 중장년 대상 평생교육 특화 ▲학교 밖 방과 후 활동 연계 및 지역 전문인력 양성 ▲강사은행을 통한 평생학습기관 강사활동 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강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구민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계획하고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학교’부터 명사초청 특강, 캘리그라피(손글씨), 아크릴화, 보자기아트, 시니어 독서강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등 다양한 대상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어 운영하고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가호호’ 여기서 야영 어때요? 우수 공공 야영장 20곳

    ‘가가호호’ 여기서 야영 어때요? 우수 공공 야영장 20곳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공공 우수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8일 발표했다. 공공 야영장은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국민여가 캠핑장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영장을 가리킨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분야별로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이를 본받아 야영장들의 질적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야영장을 추천받았다. 이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과 안전·위생 기준 등으로 평가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가족 친화 14개소, 무장애 1개소, 반려동물 친화 1개소, 친환경 4개소이다. 지역별로는 강원권 3개소, 경기권 3개소, 영남권 8개소, 호남권 3개소, 충청권 3개소이다. 가족 친화 야영장에는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이 선정됐다. 무장애 야영장으로는 강원도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뽑혔다. 이곳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데크를 갖추고, 장애인 우선 예약제도를 운용한다.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으로는 반려견 산책로와 수영장, 체육관 등 우수한 반려동물 특화 부대시설을 보유한 라이프위드도그 캠핑장이 선정됐다. 친환경 야영장으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캠핑카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을 갖춘 백운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제작해 수여한다. 야영장에 대한 소개 글을 관광공사 고캠핑 홈페이지(gocamping.or.kr)와 고캠핑 SNS 등에 게재해 향후 1년간 홍보한다.
  • 전쟁 스트레스 탓 “한 달 만에 흰머리로”…가자 주민의 일기 넘겨보니

    전쟁 스트레스 탓 “한 달 만에 흰머리로”…가자 주민의 일기 넘겨보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섬멸하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과 지상전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극한의 공포와 스트레스에 휩싸여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는 전쟁이 주는 스트레스와 공포,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텨내는 가자지구 주민 지아드(35)의 ‘가자 일기’가 연재되고 있다. 가장 최근 것이 17일째인 지난 5일(현지시간) 일기였다. 극한의 삶을 견디면서도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지아드는 그 날 동물병원에 다녀오며 만난 지인의 외모가 몰라볼 정도로 달라져 충격을 받은 일, 보석가게가 문을 열었다는 사실에 놀랐던 일, 친구와 이 시련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 나눈 대화 등을 담담하게 옮겼다. 말미에 슬픔을 극복하는 일에 대한 철학적인 숙고는 그토록 험한 여건에 놓인 사람의 일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이가 있고, 정갈하다. 이 일기를 들여다보는 일은 21세기에 ‘안네의 일기’를 읽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일기 읽는 느낌을 충실히 살리기 위해 11월 5일의 일기를 그대로 옮겨본다. 새벽 5시 어제 우리가 찾아낸, 피를 흘리고 의식이 없던 고양이 재키가 밤을 견뎌냈다. 우리는 잠 한 숨 자지 못했다. 마나라(예전에 기르던 고양이인 듯)를 위해 만든 상자 안에 넣어줬더니 가쁘게 숨을 쉬었다. 따듯하게 보살폈다. 여동생이 물도 줬다. 고양이를 살려낼 것이라곤 생각하지도 못했다. 나는 재키를 고양이가방에 넣어 10시에 동물병원에 도착하려고 9시 15분에 집을 나섰다. 도착했을 때 여러 사람이 반려동물을 안고 내 앞에 줄지어 있었다. 가장 공통적인 얘기는 “우리 고양이가 거의 일주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았어요. 공격적이 됐어요. 이전에는 전혀 없었던 일이지요”였다. 의사는 편안한 곳을 벗어나 피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란처도 집이든 학교이든 적어도 30~40명이 북적이는 곳이다. 모두가 “고양이랑 놀고 싶어해 ” 그녀석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이었다. 의사는 재키를 진찰하더니 상태가 위중하다고 말한다. 지금까지는 눈도 뜨지 못했고, 코마와 비슷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의사는 주사를 세 대 놓았는데 2~3시간에 한 번씩 링거를 이용해 물과 이유식을 먹이라고 했다. “그럼 살아날까요?” 내가 묻자 수의사는 “며칠 경과를 지켜봐야죠. 아무튼 이틀 뒤에라도 데려야 주사를 더 맞히세요” 적어도 우리는 약간의 희망을 품게 됐다. 재키가 그녀석 이름이란 것을 알게 돼 우리는 이제부터 잭이라고 부르기로 했다.오전 11시 30분. 집에 돌아오던 길에 지인을 만났는데 그의 외모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내가 긴가민가하자 그는 “내 머리 때문이지, 맞지?”라고 묻는다. 내가 “아 미안, 그런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알아, 하얗게 세버렸어! 단 3주 만에 요모양이 됐어”라고 말했다. 한달 전에 봤을 때는 흰머리가 몇 갈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대부분 희어져버렸다! 나중에 한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녀는 형제에게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와 두려움, 슬픔 때문에 한 달 만에 머리가 희어지는 일이 가능한가?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면 구글 검색을 해서라도 알아볼텐데. 내 경우에도 얼굴에 주름과 눈밑 다크서클이 늘었고 발의 정맥이 노인처럼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이 경험은 우리 삶의 수많은 날을 앗아갔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날을 빼앗아 갈 것인지 궁금하다. 오후 12시 30분 보석 상점이 문을 연 것을 알고 놀랐다. 누가 요즘 보석을 산단 말인가? 두 사람이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주인은 팔 보석이 없다고 했다. 빵을 살 돈이 없는 주민들이 갖고 있던 금을 팔고, 가게 주인은 그것을 사기 위해 문을 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들이 그저 연명하기 위해 형편없는 가격에 금을 처분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친구로부터 안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는데 친구의 가족들이 남쪽으로 피란을 떠나 연로한 부친이 가자시티의 아파트에 이웃들을 들여 함께 지내기로 했다는 사연을 들려줬다. 친구는 가족들과 아버지의 연락이 잘 되지 않으며 건강이 나빠진다며 가족이 직면한 공포는 믿을 수 없을 지경이고 식량도 물도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오후 5시 친구는 나와 모든 사태가 끝난 이후에 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집이 없어 노숙자가 되거나 수천 달러를 들여 집을 고쳐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 걱정했다. 아울러 모든 가자 주민들이 처리해야 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얘기했다. 그러나 그녀는 충격파에 대해 생각했는데 끝날 것이며, 심지어 금방 끝난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나는 낙관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보고 듣고 배운 것에 바탕해 생각하면 끝나려면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밤 9시 다시 통신이 끊겼다. 어찌됐든 우리는 또 무엇을 잃었단 말인가? 존엄성을 잃었고, 목숨과 추억을 잃었다. 통신 같은 것은 더이상 대단한 일이 아니게 됐다. 내가 전에 읽었던 사브리나 베나임의 책 ‘Depression & Other Magic Tricks’의 시 한 구절이 떠올랐다. ‘I held hands with my sadness / Sang it songs in the shower, fed it lunch / And put it to bed early’ 이런 것이 우리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일까? 슬픔을 침대에 빨리 밀어넣어 다른 이들이 훔쳐가 희망을 품는 데 쓰게 할 수 있을까? 내가 슬픔을 침대에 일찍 밀어넣으면 두려움은 어떻게? 애도는 어떻게? 서글픔과 소진됨은 어떻게? 나는 여전히 슬픔 1단계, 또는 어쩌면 0단계에 있는지 모른다. 나는 여전히 얼굴을 마주하고 내가 그를 보고 있다고 그에게 말한다. 내가 어느 양만큼의 슬픔에 젖어있는지 깨달으면 갈 길이 먼 것처럼 느껴진다. 이 일에서 빠져나오게 되면 나는 오랫동안 슬펐으면 바라고 손을 내밀어 악수하자고 꼬옥 껴안고 무엇이 남아 있든 내 삶을 앞으로 끌고 나아가자고 애쓸 것이다.
  • 반려동물 치료도 양한방 협진시대 오나…전북대서 학술대회

    반려동물 치료도 양한방 협진시대 오나…전북대서 학술대회

    반려동물 치료도 양한방 협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7일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통합의료 중심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반려동물에 동서양 의학의 ‘협진’을 제안하는 첫 학술대회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그간 서양의학에 의존하던 반려동물 치료에 생약(천연에서 산출된 자연물을 가공한 의약품)을 활용한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부에서는 김남수·태현진 전북대 수의대 교수와 강무숙 동물제중원 금손이 원장 등이 ‘생약 소재의 항산화 작용과 동물실험’, ‘개의 체질(DNA)로 보는 한방 영양학’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오홍근 휴벳 대표, 나광 이글벳코리아 팀장 등이 동물용 의약품 신약 사례와 동물 천연 의약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3부에서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과 권승원 경희대한방병원 교수가 동물용 의약품 개발 추진 현황, 한약 치료의 실상 등을 발표한다.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반려동물 치료에 동서양 통합의료를 적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AI동맹 확장하는 SKT… 16개사로 늘려 [ICT 단신]

    AI동맹 확장하는 SKT… 16개사로 늘려 [ICT 단신]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동맹 체제인 ‘K-AI 얼라이언스’에 AI 스타트업 2곳이 합류해 참여 기업이 모두 16개로 늘었다.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AI 피라미드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각각 400만 달러(약 54억원), 300만 달러(40억원)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요약하는 등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한국·미국·일본에서 200여곳의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임프리메드는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거나이즈의 앱 마켓에 있는 AI 앱 100여곳에 SK텔레콤의 AI와 클라우드 기술력을 접목, LLM 기반의 기업용 AI 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임프리메드와 협력해 암 환자의 임상 자료와 유전자 정보 등의 데이터 및 영상 분석으로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및 한국계 AI스타트업을 결집한 K-AI 얼라이언스로 세계 무대에서 빅테크와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 김미애 중랑구 의원, 반려동물센터 건립 주장

    김미애 중랑구 의원, 반려동물센터 건립 주장

    김미애 서울 중랑구 의원이 지난달 25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반려동물복지센터 건립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에 반려동물복지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알렸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최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 차이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교육 공간으로서 대표적으로 세 가지 기능이 있다”면서 “첫째, 예비 반려인에게 입양 전 책임감 고취, 입양 후엔 문제행동 교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비반려인에겐 생명 감수성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유기·유실 동물을 예방 및 관리하는 임시 관리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셋째, 구민 대상의 반려동물 지원 혜택과 지원처 안내 등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렇게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단기적으로는 올바른 펫 문화 향상 및 정착, 장기적으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과 화합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어, 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청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도, 내년 예산 3조 늘려 36조 편성 세수 감소에도 ‘확대 재정’

    경기도, 내년 예산 3조 늘려 36조 편성 세수 감소에도 ‘확대 재정’

    경기도는 세수 감소에도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확대 편성해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확장재정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서울시가 13년 만에 예산 규모를 줄여 펀성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3일 경기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2024년도 본예산을 36조원 안팎 규모(일반회계 32조원·특별회계 4조원)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8000억원보다 약 3조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에 197억원 ▲기후위기 및 미래에 대한 선제 대응에 394억원을 올해 전액 신규 편성했다. 아울러 ▲어디서나 안심하는 복지서비스 강화에 278억원(+202억원) ▲반도체·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41억원(+34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에 1244억원(+175억원) ▲SOC 투자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에 1조317억원(+5300억원)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기회 제공에 1379억원(+85억원) ▲안전 및 반려동물 복지 강화에 654억원(+82억원)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복지 분야에서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15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에 90억원, 24~48개월 이하 아동이 월 40시간 돌봄 지원을 받을 경우 아동 1명당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가족 돌봄수당 지원에 65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35억원, 방문의료센터 설치·운영 39억원, 장애돌봄 야간 휴일 프로그램 운영 21억원, 최중증 발달장애가족 돌봄 21억원 등도 신규 사업이다. 민선 8기 핵심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66억→104억원), 장애인 기회소득(10억→100억원)도 사업비를 늘렸고, 민선 7기 역점시책이었던 청년기본소득(978억→974억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904억→954억원)도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비용을 일부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 사업비 (국비 포함) 263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200대 운영비 1360억원을 신규 편성하고,국지도·지방도 건설비(국비 포함 1734억→4384억원)를 대폭 증액했다. 도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지방세수가 1조원가량 감소하고 복지 분야 매칭 도비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세출 구조조정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SOC, 돌봄 및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등 꼭 필요한 분야에는 집중 투자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내주 초 이런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언론에 브리핑할 예정이다.
  • 경주시, 쓰레시 더미 주택에 방치된 개 24마리 구조

    경주시, 쓰레시 더미 주택에 방치된 개 24마리 구조

    경북 경주의 한 주택에 개 20여마리가 방치됐다가 경주시와 동물보호단체 등에 의해 구조됐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강희·정성룡 시의원, 경주경찰서, 동물보호단체인 ‘동물복지연대 공감’과 공조해 최근 경주시 안강읍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치된 개 24마리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 60여㎡ 규모 다세대 주택 내부는 오물과 쓰레기로 뒤엉켜 있었다. 개들은 기생충과 피부병 등에 감염돼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주민들은 집주인이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악취가 심하게 나는 등 참기 힘들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시는 견주 A씨로부터 개 24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 의사를 받은 뒤 이들 개를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중 17마리는 입양이 성사돼 새 가족을 찾았고 나머지 7마리는 보호센터에 입소한 뒤 출산하고서 강아지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에 반려동물에게 위생·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견주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동물학대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는 행위”라며 “동물학대 행위가 적발되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 “면세점 운영방향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 “면세점 운영방향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공사의 수익사업인 지정면세점의 운영 방향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해 영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고승철 제6대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이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경영체제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고 신임 사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이틀 후인 1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도내 관광사업체를 운영하며, 관광단체 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제주 관광의 현장에서 관광인의 길을 걸어왔다”며 “제주관광공사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뚜렷한 성과로 증명하기 위해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사장은 재임 기간 도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드높이는 관광진흥의 실현을 위해 ▲공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 ▲제주 관광의 고부가가치화 ▲공사 전략경영의 고도화 ▲현장 위주의 고객 만족 경영 실현 등을 경영전략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그는 제주 관광의 고부가가치화와 관련 “관광을 중심으로 1차, 2차, 3차 산업 간의 융복합과 지역경제를 우선시하는 상품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겠다”며 “힐링, 문화, 레저스포츠, 의료, 생태, 반려동물, 워케이션 등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고부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의 과학적인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한 국가별 타깃에 맞는 핀셋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제주의 청정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J-UAM(도심환경교통), 친환경, 저탄소 관광 등의 테마를 관광 콘텐츠화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가치관광을 실현하겠다”며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사회의 강한 지지를 받는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가슴으로 듣고 소통하는 등 도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 사장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마케팅 전공) 학위를 취득하는 한편, 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 ㈜삼영관광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제주 관광산업의 현장에서 ‘관광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 “난 276가지 표정 지을수 있다냥”…고양이는 소통왕 [핵잼 사이언스]

    “난 276가지 표정 지을수 있다냥”…고양이는 소통왕 [핵잼 사이언스]

    개와 더불어 인간의 가장 오래된 반려동물로 사랑받아온 고양이. 그러나 고양이는 의외로 과학적인 연구로도 밝혀진 것이 많지않은 수수께끼 같은 동물이다. 최근 미국 라이온칼리지 연구팀은 고양이가 의사소통을 위해 수백 가지 표정을 지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실험심리학 저널 `행동 과정‘(Behavioral Process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LA의 한 고양이 카페에 사는 고양이 50마리의 독특한 얼굴 표정을 분석한 것으로, 연구팀은 고양이가 총 276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에비해 인간의 얼굴 표정은 44가지, 개는 27가지, 침팬지는 무려 357가지에 달해 고양이가 의외로 의사소통을 위해 풍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이같은 결론은 고양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깨는 것에 한 몫 한다.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고독한 성향이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눈문에 따르면 고양이는 벌어진 입술, 확장되거나 수축된 동공, 눈 깜빡임, 입가의 말림, 코 핥기, 다양한 귀 위치를 포함해 대략 26가지 독특한 얼굴 움직임 중 이를 조합해 총 276개의 표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고양이는 공격적인 표정(37%)보다 우호적인 표정(45%)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18%는 모호하거나 두 범주 모두에 속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브리트니 플로키위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양이가 가르랑거리거나 야옹하는 것 이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심층적으로 조사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교수는 "고양이가 음식을 먹기위해 인간 주위에 모이면서 친근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을 것"이라면서 "고양이는 인간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코웨이, 환경보호 문화 전파하는 ‘친환경 ESG 활동’

    코웨이, 환경보호 문화 전파하는 ‘친환경 ESG 활동’

    코웨이는 고객, 임직원과 함께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이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다. 고객 참여형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로,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코웨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부모님이나 아이, 반려동물 등 가족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환경보호 문화 확산이라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인식을 심어주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도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는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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