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려동물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옥시레킷벤키저(옥시)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인권보호조사관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한반도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제민주화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36
  • 부산시, 폭력 피해 여성 반려동물 돌봄사업 추진

    부산시, 폭력 피해 여성 반려동물 돌봄사업 추진

    부산시는 여성 폭력 피해자가 폭력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여성 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반려동물로 인해 보호시설 입소를 포기하고 폭력 상황에 노출되는 여성 폭력 피해 사례를 예방하려고 마련됐다. 사업은 반려동물 위탁보호, 반려동물 동물병원 일시보호, 보호시설(주거지) 동반 입소 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여성 폭력 피해자가 보호시설에 입소한 경우 피해자의 반려동물을 최대 7개월간 위탁 보호해준다. 여성 폭력 피해자가 긴급 피난처 입소시에는 반려동물을 동물병원에 최대 7일간 일시 보호해 준다. 피해자가 여성 폭력 긴급 상황에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1366 긴급 피난처’에 입소하면 피해자의 반려동물은 인근 24시간 동물병원에서 최대 7일간 보호받을 수 있다. 또 피해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머물 수 있도록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총 3곳에 11개 공간을 마련했다.
  • 양천 ‘반려동물 문화교실’ 가면 행복 두 배

    양천 ‘반려동물 문화교실’ 가면 행복 두 배

    서울 양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부터 수제간식 만들기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하고 실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대폭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에서는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회차별 100가구씩 모집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줌을 활용한 원격 상담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 과정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수제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 양육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 반려동물 교육받으면 “나도 전문가”

    은평 반려동물 교육받으면 “나도 전문가”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인력’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와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상하반기 각각 25명이다. 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립 준비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 선발을 위한 면접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25회 수업으로 10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동물보건사’와 ‘펫시터’, ‘동물영업’과 ‘사료’, ‘동물의료’ 등이다. 구는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 교육에도 초점을 맞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양성된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14일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지역을 순찰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장대석 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지역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과 연결함으로써, 반려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치안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반려견과 반려인이 팀을 이뤄, 일상 산책과 병행하여 지역 내 범죄와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순찰대를 의미한다. 활동 내용에는 지역 내 범죄 및 안전 예방 순찰, 재난·위험요소 발견·신고, 범죄예방 홍보와 캠페인 참여 등이 포함된다. 이 조례안에선 ▲반려견 순찰대의 주요 활동 및 연계사업 마련, ▲순찰복·장비·상해보험 등 활동 지원, ▲시·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민간위탁 운영, ▲우수 활동 순찰대에 대한 포상 등을 규정했다. 장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된 ‘반려견 순찰대’ 사업은 자발적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범죄 및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이 조례는 15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가결 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포될 예정이다.
  • 은평구, ‘반려동물 전문 인력’ 1기 교육생 내달 6일까지 모집

    은평구, ‘반려동물 전문 인력’ 1기 교육생 내달 6일까지 모집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인력’(포스터)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와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상하반기 각각 25명이다. 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립 준비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 선발을 위한 면접은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25회 수업으로 10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동물보건사’와 ‘펫시터’, ‘동물영업’과 ‘사료’, ‘동물의료’ 등이다. 구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 교육에도 초점을 맞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양성된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하세요”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하세요”

    서울 양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부터 수제간식 만들기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하고 실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대폭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에서는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회차별 100가구씩 모집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원격 상담 교육(ZOOM 활용)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 과정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영양식단 이론강의를 비롯해 수제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돌봄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등을 교육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 양육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

    방성환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DB센터에서 열린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반려동물 정책의 과학적 기초 마련과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6월부터 추진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반려동물 복지지표 개발, 동물보호센터 운영·관리 표준업무절차 수립, 연관산업체 인증제 도입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는 반려동물 보호 수준을 높이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오늘 논의된 과업 결과들이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 위원장은 “동물은 보호의 대상이자 생명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가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 동물복지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표준화 및 체계화를 도모하고, 향후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정책 설계 등을 통해 도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챗GPT가 인종차별? “고양이가 희든 검든 다 백인으로 만드네”

    챗GPT가 인종차별? “고양이가 희든 검든 다 백인으로 만드네”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이와 관련해 최근 인종차별 이슈가 대두됐다. 사용자의 사진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로 생성해주는 기능에 이어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유행하고 있다. 챗GPT에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반려동물이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일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면 반려동물의 특징을 따서 실제 인물 사진처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반려동물의 나이나 성격 등의 추가 정보를 더하면 더 상세한 이미지가 생성된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의 인간화 이미지를 공개하자 챗GPT와 오픈AI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그 결과물들을 공유했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대해 예상치 못한 지적이 제기됐다. 검은 고양이와 치즈태비(노랑~주황색 계열 줄무늬) 고양이의 인간화 이미지가 문제였다. 치즈태비 고양이는 주황색 머리의 백인 소년으로, 검은 고양이는 검은 머리의 백인 소녀로 생성됐다. 각 고양이의 털 색깔은 두 사람이 각각 입고 있는 옷 색깔로도 표현됐다. 한 이용자는 “여기서 편견이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라고 했고, 다른 이용자도 “재밌네. 당연히 검은 고양이는 백인이어야 했겠지. 항상 그랬듯이 인종적 편견은 없을 테고”라고 비꼬았다. 그밖에도 “왜 검은 고양이는 흑인이 아닌 거지”, “검은 고양이와 치즈 고양이를 모두 백인으로 만들었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오픈AI가 공유한 다른 게시물에서도 검은색의 카네 코르소 견종은 체격이 좋고 다부진 중년 백인 남성으로 표현됐다. AI의 학습과 알고리즘이 백인 남성에 치우쳤다는 지적은 처음 나온 것이 아니다. 2017년 조이 부람위니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상업용 얼굴 분류 알고리즘이 백인 남성은 매우 정확하게 식별하지만, 흑인 여성의 식별 능력이 상당히 부정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AI가 학습한 데이터의 총량에서 각 인종 또는 성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다른 이미지에서는 검은 푸들 강아지를 아프로 머리 스타일을 한 흑인으로 생성하거나 검은 시바견과 황색 시바견을 각각 검은색 옷을 입은 동양 여성, 황토색 옷을 입은 동양 남성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인종으로 이미지를 생성했기 때문에 몇몇 사례만 가지고 인종차별로 몰고 가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 반려동물 소변 악취 ‘안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소변 전용 화장실’ 등장

    반려동물 소변 악취 ‘안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소변 전용 화장실’ 등장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이 등장했다. 소변 전용 화장실이 도심 공원 악취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반려동물 소변 악취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삼호 잔디정원과 만남의 광장 화장실 앞에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은 기존 화장실 앞에 활성탄, 모래, 자갈 등으로 만든 친환경 정화 장치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는 반려동물의 소변을 깨끗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을 운영해 본 뒤 결과에 따라 소변 전용 화장실을 확대하거나 다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반려인이 동물을 태화강 국가정원 내 공중 화장실 안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고,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묶어둘 곳이 없어 불편함을 겪거나 화장실에 반려동물을 동반해 다른 방문객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목줄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아이디어는 좋은 데, 반려동물이 소변 전용 화장실까지 가는 시간 동안 참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댕댕이 반기는 강릉…‘펫파크’ 내년 개장

    댕댕이 반기는 강릉…‘펫파크’ 내년 개장

    강원 강릉시는 13억원을 들여 ‘펫파크’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펫파크는 성산면 산북리 동물사랑센터 옆 9328㎡ 부지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대형견·소형견 공간이 구분된 반려동물놀이터 ▲반려견이 장애물 등을 뛰어넘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어질리티놀이터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동반산책로 ▲견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쉼터 ▲광장 등이다. 펫파크는 지난달 말 착공했고, 내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 중 30%가 반려인이다”며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尹·김건희, 11일 오후에 한남동 관저에서 나간다…모습 드러낼까

    尹·김건희, 11일 오후에 한남동 관저에서 나간다…모습 드러낼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나간다고 윤 전 대통령 측이 밝혔다.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8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며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등은 관저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는 미정이다. 관저 혹은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전에 머물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는 경호가 용이하지 않은 공동주택 건물인 데다가 반려견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수도권의 단독주택을 새로 마련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기존에 살던 곳으로 일단 돌아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경호처는 관련 법규 등 규정에 따라 역대 전직 대통령 수준으로 윤 전 대통령 경호팀을 이미 구성한 상태다. 경호 인력을 4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더라도 경호와 경비에 관련된 예우는 유지된다. 경호 기간은 5년으로 단축되지만, 최장 10년까지도 가능하다. 한편 관저에서 함께 생활하던 반려동물 11마리도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이사할 예정이다.
  • 금천구, 유아부터 성인까지 재미있는 환경 교육

    금천구, 유아부터 성인까지 재미있는 환경 교육

    서울 금천구는 금천에코센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37개의 수요자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의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환경 프로그램이다. 금천구청사 안팎의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안양천, 시흥계곡 등 친환경 체험시설도 활용했다. 만 4~6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시흥계곡 초록소풍’과 ‘도전! 쓰레기 다이어트’를 비롯해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흥계곡 초록소풍’은 환경부에서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그림책을 활용하고 체험활동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환경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시설을 체험하는 ‘태양을 맛보다’, 반려동물을 통해 생명 존중을 배우는 ‘뚱이와 함께하는 세상’ 등이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숲, 쓰레기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탄소중립 보드게임이나 수소자동차 실험, 진로와 연계한 녹색 직업 탐구 등 심화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지켜라!’와 ‘우리 학교에도 숲이 있다’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금천에코센터 탐방,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금천한내 생태탐방’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안양천에서 직접 자연을 느끼는 감각 체험을 통해 수변 생태와 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신규 개발해 주민들이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 부부, 11일 반려동물 11마리와 함께 관저 퇴거할 듯

    尹 부부, 11일 반려동물 11마리와 함께 관저 퇴거할 듯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는 이르면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할 예정이다. 짐 일부는 이미 사저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저에서 함께 생활하던 반려동물 11마리도 함께 이사할 예정이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대통령경호처가 맡는다. 경호처는 최근 윤 전 대통령 전담 경호팀 구성을 마쳤으며, 3급 경호부장이 팀장을 맡아 총 5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전담 경호팀은 한남동 관저 퇴거와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원주 옛 드림랜드 부지…이번엔 개발되나

    원주 옛 드림랜드 부지…이번엔 개발되나

    강원 원주 소초면 옛 드림랜드 부지를 파크골프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원개발공사가 소유한 26만9727㎡ 규모의 옛 드림랜드 부지는 1996년부터 무상 임대해 사용한 드림랜드가 2015년 문을 닫은 뒤 공터로 남아있다. 원주시는 옛 드림랜드 부지를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달 발주했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는 오는 9월 나올 용역 결과에서 사업성이 인정되면 바로 파크골프장 조성에 착수해 내년이나 2027년 개장할 계획이다. 원주시가 구상하는 파크골프장 규모는 36~54홀이다. 옛 드림랜드 부지에 파크골프장이 만들어지면 치악산국립공원 등 인근 관광지와 시너지효과를 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원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옛 드림랜즈 부지는 유휴지로 방치된 지난 10년 동안 치유의숲, 반려동물시설, 소방공무원 운전전문교육센터 조성 등이 계획됐으나 주민 반대나 원주시와 강원도·강원개발공사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이행되지 않았다. 한태수 원주시 체육과장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유휴지를 문화·스포츠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강원도와도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옛 드림랜드 부지는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으로도 활용된다. 강원개발공사는 M83영화종합촬영소에 옛 드림랜드 부지 중 2만 5000㎡를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임대하기로 했다. 강원개발공사 관계자는 “약 9개월 동안 촬영 공간으로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김민정의 일러두기] 2025년 우리들의 봄은 이렇게 있었다

    [김민정의 일러두기] 2025년 우리들의 봄은 이렇게 있었다

    해가 뜨고 있었다. 고양이가 물을 핥고 있었다.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창가에 놓인 화분에서 천리향 가지가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다. 허공에 곡선을 그리는 식물의 움직임이 있었다. 소리는 없었고 침묵은 있었다. 전원 버튼이 눌리지 않은 세탁기의 고요함이 있었다. 전원 버튼이 눌린 냉장고에선 문을 열어야만 들리는 최선의 숨소리가 나고 있었다. 전원이 켜진 텔레비전의 시끄러움이 있었다. 뉴스 채널마다 화면 너머 사람들이 있었다. 서 있기도 했고 앉아 있기도 했고 홀로이기도 했고 무리를 짓기도 했는데 서로 마주한 채 대화랍시고, 두루 둘러앉아 토론이랍시고 상대를 앞에 두고도 독백과 같은 우격다짐을 하고 있었다. 어제까지는 진실이라더니 오늘은 아니라는 거짓말이 있었다. 사과하는 사람은 없었고 발뺌하는 사람은 있었다. 믿음은 없었고 그렇게 불신은 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다. 축구 경기가 시작됐고 둥글둥글 축구공이 굴러다녔고 생중계였고 경기장 관중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있었고 한국 대 팔레스타인도 한국 대 오만도 1대 1, 승부는 분명했고 승복하는 선수들의 당연함이 있었다. 말의 쓸모없음이 있었다. 몸의 쓸모 있음이 있었다. 땀의 정직함이 있었다. 땀의 숭고함은 산불을 좇는 산불진화대원들과 소방 헬기 조종사들에게 있었다. 땀의 존엄함은 모두가 뛰쳐나오기 급급한 불구덩이 속으로 앞다투어 뛰어들기 바쁜 소방관들에게 있었다. 불은 제가 불인 것에 충실했을 뿐, 애초에 그 불에 눈뜨게 한 것은 사람인지라 불의 성실함을 두고 원망을 품기보다 등이 새까만 산등성이 앞에 절로 드는 무력감과 죄책감이 우리에게 있었다. 밤이라서 잠을 불러와야 하는 우리를 대신해 밤이라서 잠을 쫓아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산불의 위기를 앞서 경고한 사람들이 있었고 산불의 위험을 애써 무시한 사람들이 있었다. 비 소식을 전한 일기예보가 있었고 맞지 않는 강수량이 있었다. 자연이 있었고 그렇게 자연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불은 꺼져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가족을 잃고 반려동물을 잃고 생계를 잃고 희망을 잃었다는 이들의 처절한 사연이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그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도움을 행하는 온정의 속도에 가속이 붙고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자발적이어서 아름다운 연대가 더더욱 크게 부풀고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사랑이란 전구에 불이 탁 켜지는 소리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서울의 꺼진 대형 싱크홀 속으로 빨려든 오토바이 운전자의 어이없는 죽음도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경악이 있었고 불안이 있었고 분노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슬픔이 있었고 눈물이 있었고 애도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이 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포털사이트 인물 정보에 윤석열 이름 석 자 아래로 ‘전 대통령’이라는 부연이 프로필에 박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그렇게 대한국민 우리가 정정당당하게 ‘있었다’. 김민정 시인·난다출판사 대표
  • 한남동 관저 짐, 서초 사저로… 尹은 11일쯤 옮길 듯

    한남동 관저 짐, 서초 사저로… 尹은 11일쯤 옮길 듯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닷새째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주말쯤 퇴거할 전망이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주말쯤 사저가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한남동 관저에 있는 짐을 서초동 사저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에 대한 수리와 보수는 완료됐고 경호처의 사전 점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퇴거 날짜가 11일이란 관측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후 6개월간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퇴근했다. 이에 따라 경호처도 경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취임 당시보다 늘었고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향후 제3의 장소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파면 이후 삼성동에 머무르다 집회 등 문제로 한 달 뒤 내곡동으로 옮겼다.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이동과 관련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경호를 받을 수 있는데, 20~30명가량의 경호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경호할 인력 구성과 배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11일에 퇴거할 경우 파면된 지 일주일 만에 한남동 관저에서 나오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이 경호 문제로 이틀간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오랜 시간 머문 것이다.
  • “실내 온도 조절, 실시간 번역까지” 삼성전자 ‘AI TV 시대’ 선언했다

    “실내 온도 조절, 실시간 번역까지” 삼성전자 ‘AI TV 시대’ 선언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 2025년형 TV 신제품을 대거 쏟아 내며 ‘AI TV 시대’를 선언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프리미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올레드(OLED) TV 비중을 계속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Discover(언박스&디스커버) 2025’를 열고 네오(Neo) QLED 8K, OLED, QLED, 더 프레임으로 강화된 AI TV 라인업과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 스타일’,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등을 일제히 공개했다. AI 사용성을 중심으로 한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등 세 가지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AI 홈의 ‘홈 인사이트’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에어컨 켜기’,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작동’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홈 모니터링’은 부재 설정 시 TV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보내 주는 기능인데,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어시스턴트로 지상파와 케이블 등 안테나를 통해 수신되는 콘텐츠의 자막을 한국어는 물론 스페인어, 영어 등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로 시청 중인 콘텐츠와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출연 배우와 프로그램 관련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 저해상도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해 디테일, 입체감, 명암비를 향상시키는 등 AI 시청 경험 역시 최적화했다. AI TV 라인업도 더욱 확대됐다. 기존 Neo QLED와 OLED에서 QLED와 더 프레임이 추가되며 지난해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올해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크게 늘었다. 용 사장은 “올해 전체 TV 출하량은 4000만대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수량 자체의 성장이 힘들 거라는 예상이 있지만 (삼성은) 프리미엄을 위주로 비중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 사장은 이날 “현재 자사의 올레드 TV 가운데 77인치 이상 모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60% 정도 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실제 77인치 이상 올레드 TV 시장 내 삼성전자 점유율(1~3월)은 LG전자의 3분의1 수준”이라고 응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 영남 산불 피해복구 온정 1000억 넘었다

    영남 산불 피해복구 온정 1000억 넘었다

    영남 지역을 강타한 ‘괴물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성금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일 기준 구호단체에 전달된 성금은 925억 100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각 지역 구호단체에 별도로 모인 금액(125억 5000만원)과 행안부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61억 7000만원)을 더하면 성금은 약 1112억원가량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농어촌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경북 안동 길안면을 찾아 임직원이 모은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정기석 공단 이사장과 한창훈 일산병원장이 직접 진료에 동참했다. 그을음 등으로 오염된 옷가지를 공단의 이동 빨래 차량에서 세탁·건조해 각 세대로 배송했고 점심 배식과 마을 환경 정비 활동도 했다. 기업들도 도움의 손길을 이어 가고 있다. SGC에너지는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월드비전에 후원금 2억원을 기부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 유안타증권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각각 기탁했다. 유한양행은 산불로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된 반려동물과 가축을 위해 리센스메디컬의 피부 질환 치료기기 ‘벳이즈’를 지원했다. 시민들의 작은 온정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시민 5만 6000명이 전달한 기부금은 61억 7000만원에 이른다. 그룹 마마무의 문별이 이날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연예인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세븐틴이 각각 10억원을, 스트레이키즈가 8억원을 쾌척하는 등 K팝 업계의 모금액도 100억원에 육박한다. 하이브(10억원)와 JYP(5억원), SM(3억원) 등 대형 기획사들도 힘을 보탰다.
  • 은평,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은평,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동물병원 39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포스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치사율이 매우 높아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구는 광견병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도 덜어 주고자 2400마리의 광견병 예방 약품을 동물병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개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경우에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소유주는 인식표 또는 동물 등록증을 지참한 후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접종 개인 부담 비용은 1만원이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이며 약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청년안심주택 반려견 입주 허용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반려동물 동반 입주가 가능해진다. 또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최대 입주기간도 6년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신규 규제철폐안 10건(104∼113호)을 6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4월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반려동물 동반 입주 불가 및 출입금지 규정을 폐지(104호)한다. 시는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특히 1인 가구 반려인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달라는 시민 제안을 반영해 규제를 풀었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둘러싼 공동주택 거주자 간 갈등 해소를 위해 현행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한다. 민간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도 개선(105호)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건축허가 과정에서 공공청사나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기부채납 시 상한용적률 인센티브에 공사비 외 설계비·감리비를 인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06호 규제철폐안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자치구 설계공모의 디지털 전환 의무화’다. 규제철폐안 107호는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 대상 조건 완화’다. 또 규제철폐안 108호는 ‘화물운수종사자 교육방식 전면 개편’이다. 7월 1일부터 시범 실시 후 내년에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을 일시적으로 해제(111호)해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활동의 활력을 북돋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