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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일정과 겹쳐…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9월로 옮긴다

    대선 일정과 겹쳐…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9월로 옮긴다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대선 일정과 겹쳐 9월로 일정을 옮긴다. 제주도는 이달 말 개최 예정이던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과 겹치면서 개최 장소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로 변경됐다. 도는 일정 연기로 확보된 준비 기간을 활용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축제에서는 ▲반려동물 미로대탈출 ▲반려동물 무료 진료 ▲전문가 특별강연 ▲반려동물과 멍때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식품(펫푸드)과 건강관리(펫헬스케어)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현재 박람회 부스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축제 누리집’(https://www.jejufairs.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행사 연기로 더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한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제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반려동물 등록 마리수는 6만 6578마리로 파악됐다.
  • “시간당 12~18만원 드려요”…사무실 고양이 ‘개인 비서’ 구하는 英기업

    “시간당 12~18만원 드려요”…사무실 고양이 ‘개인 비서’ 구하는 英기업

    영국의 한 기업이 사무실에 상주하는 고양이를 위한 개인 비서를 채용하는 공고를 내 화제다. 영국 BBC의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 있는 항공기 매매 중개 플랫폼 에이비아마켓은 지난 15일 런던에 있는 회사 사무실을 지키는 고양이 ‘제리’를 돌보는 비서를 뽑는다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공고에는 “고양이 제리는 차분한 성격과 조용한 매력을 가졌으며 회사 문화에 중요한 존재”라고 적혀있다. 제리는 이 회사의 대표인 빅토르 마르티노프의 반려묘다. 제리의 비서가 되면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에 신선한 우유와 사료를 챙겨주고, 매일 털을 손질하는 등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제리의 휴식을 위해 사무실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고, 매달 한 번씩 백화점에서 제리의 새 장난감을 사야 한다. 이 외에도 제리 화장실 청소, 제리 건강 상태와 행동 살피기, 차분한 환경 조성 등이 업무에 포함된다. 회사는 반려동물 돌봄 경력 등에 따라 시간당 65파운드(약 12만원)에서 100파운드(약 18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예상 근로 시간은 주 40시간이다. 마르티노프는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출장이 잦아지자 제리를 사무실에 데려오게 됐다고 한다. 마르티노프는 “직원들 모두 제리를 쓰다듬고 싶어 하고, 제리는 직원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준다”며 제리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팀 팀원들은 하루를 시작할 때 행운을 빌며 제리를 만지는 ‘아침 루틴’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제리가 항공기 구매를 성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항공기 협상 중 제리가 고객 무릎 위에 뛰어올랐는데, 알고 보니 이 고객은 고양이 애호가였다. 제리 덕분에 긴장감 넘치는 협상장 분위기가 누그러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한다. 한편 회사는 1~2명의 지원자를 찾고 있는데, 공고를 내자마자 250여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350만 시대…구조된 동물 절반은 죽었다

    반려동물 350만 시대…구조된 동물 절반은 죽었다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반려동물이 349만마리로 1년 전보다 6.3% 늘었다. 유실·유기 동물의 절반 가까이는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새로 등록된 반려견(24만 5000마리)과 반려묘(1만 5000마리)는 전년보다 4.2% 줄어든 26만마리였다. 반려견은 2014년부터 2개월령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지만, 반려묘는 현재 시범 사업으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반려묘 등록은 2022년 1만 1000마리에서 2023년 1만 3000마리, 지난해 1만 5000마리로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반려묘 누적 등록은 6.3% 증가한 349만마리(죽은 개체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반려견이 343만마리로 5.9% 증가했고, 고양이가 6만마리로 35.7% 늘어났다. 지난해 구조한 유실·유기 동물은 10만 7000마리로 5.5% 줄었다. 소유자에게 반환된 동물은 1만 2000마리(11%)에 그쳤다. 2만 5100마리(23.5%)는 입양됐다. 구조된 동물 가운데 2만 9000마리(27.5%)는 자연사했다. 보호자를 찾지 못하고 인도적 처리(안락사)된 동물은 1만 9700마리(18.5%)다. 구조된 반려동물의 절반에 가까이가 구조된 이후 죽거나 죽임을 당한 셈이다. 동물보호센터는 231곳이고 이중 지방자치단체 직영이 75곳이다. 동물보호센터 인력은 999명, 보호 비용은 동물 한 마리당 43만 5000원으로 각각 1.5%, 31.4% 늘었다. 동물 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동물보호관은 801명이고,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를 모두 1293건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 중 목줄·인식표 미착용 등 돌봄 관리 미흡이 826건(63.9%)으로 가장 많았다.
  • ‘서울역~순천역’ 반려견 전용 열차 운행···1박 2일 ‘댕댕트레인’

    ‘서울역~순천역’ 반려견 전용 열차 운행···1박 2일 ‘댕댕트레인’

    순천역에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이 운영된다. 순천시는 다음달 운행 목표로 ‘2025 순천 댕댕트레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충청권 지역의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다. 총 400석 규모(반려인 200명, 반려견 150마리)로 구성됐다. 새마을호 객차를 통째로 대여해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꾸며,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6월 14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운영한다. 여행 코스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아랫장야시장 ▲순천만국가정원(펫데이 특별개방)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대표적인 반려견 동반 가능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상품을 통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펫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문 펫가이더가 동행해 여행 내내 안전관리와 전문적인 반려견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0일까지로 선착순 200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댕댕트레인’은 단순한 기차여행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 반려동물 특화거리를 아시나요?...7월에 반려동물 축제 개최

    부산 반려동물 특화거리를 아시나요?...7월에 반려동물 축제 개최

    부산시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약 200m에 이르는 전국 최장 길이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쇼핑 공간으로,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수영역 지하상가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개소식 이후 동물병원, 동물호텔, 카페, 펫 미용실, 입양센터, 펫 사료점, 펫 용품점 등 40여 개의 관련 업체가 밀집해있다. 시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동물축제 개최, 행정지원, 창업지원과 집적유도 등을 추진한다. 오는 7월 시비 4000만 원을 들여 특화거리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연다. 또 반려동물 업체 창업을 지원하고 특화거리 집적을 유도하며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한 자문 등도 지원한다. 앞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펫 스테이션 오픈하우스’ 행사를 마련해 무료 미용 및 마사지, 멍푸치노 무료시음, 무료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단순한 상가밀집지역이 아닌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쇼핑을 향유하는 복합공간”이라며 “반려동물산업 기반 확대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단체들 “잔혹하게 야생동물 학대한 동물학대범 엄벌하라” 촉구

    동물단체들 “잔혹하게 야생동물 학대한 동물학대범 엄벌하라” 촉구

    최근 야생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이 사전구속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학대범 엄벌을 촉구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27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 제주동물권행동 나우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한 동물학대범들과 동조자들에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하라”며 지난 22일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앞서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9일 야생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불법 포획한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사전구속했다. 동물학대범들은 2020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제주시 중산간 일대와 경기도에서 125회에 걸쳐 오소리, 오루, 사슴, 멧돼지 등 야생동물 160여 마리를 포획해 잔혹하게 학대해 왔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이용해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물어뜯게 하거나, 특수 제작한 창과 지팡이 칼로 동물의 심장을 찌르고 돌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거나 발로 머리를 짓누르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야생동물을 학대했다. 특히 개를 이용한 사냥의 경우 영상 없이는 혐의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현장 적발 시 ‘산책 중 개들이 우연히 야생동물을 공격했다’고 답변하기로 사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냥 장면을 촬영해 훈련된 반려동물 동호회 회원들과 공유하며 해당 반려동물을 불법적으로 교배시켜 고가에 판매하고 불법적으로 위탁 훈련시켜며 이득을 취해왔다. 포획한 야생동물 중 오소리, 노루, 사슴 뿔은 건강원으로 보내어 가공한 뒤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내는 등 판매한 정황도 파악됐다. 사냥 장면 촬영 공유는 동물학대 영상 공유로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되며 사냥, 불법포획, 가공품 제조의뢰 등은 야생생물법 위반 및 동물보호법 위반, 축산물위생관리법, 식품위생법에도 저촉된다. 뿐만 아니라 훈련된 반려동물들의 번식, 위탁 훈련 및 판매는 영리 목적에 해당되며 동물보호법상 동물생산, 판매업, 위탁관리업 허가·등록 미이행에 해당돼 다수의 법 위반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학대범들은 치밀한 사전 모의와 조사 과정에서도 거짓말을 일삼고 있어 그들의 행위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반려동물에 잔인한 훈련으로 사냥 이외에도 어떠한 용도로 반려동물을 이용해 왔는지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퇴근 후 일 생각은 강아지도 괴롭게 한다?…연구 결과 살펴보니

    퇴근 후 일 생각은 강아지도 괴롭게 한다?…연구 결과 살펴보니

    반려견이 보호자의 직장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느끼고, 이런 감정이 불안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래드포드대와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합동연구팀은 보호자의 직무 스트레스와 반려견의 불안 행동 간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네이처에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자로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올라온 이 연구는 반려견이 있는 대상자 85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해 보호자의 직업적 스트레스와 업무 관련 반추(Work-related rumination), 즉 퇴근 후에도 일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이 반려견의 스트레스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헬스케어, 과학기술, 요식업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6년간 반려견과 함께 살았다. 이들이 기르는 강아지들의 약 25%는 불안 및 스트레스 관련 문제를 겪고 있었다. 연구팀은 개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11가지 행동을 항목화한 후 보호자가 이를 얼마나 자주 목격했는지 5점 척도로 평가하게 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행동 11가지는 ▲울거나 낑낑거림 ▲과도한 하품 ▲헐떡임 ▲사람을 몸으로 밀어냄 ▲지나치게 걷거나 서성거림 ▲시선 회피 ▲코나 입술을 지나치게 핥기 ▲물이 묻었을 때 거세게 털어냄 ▲식욕 감소 ▲배변·배뇨 실수 ▲꼬리 내리거나 다리 사이로 떨어뜨림 등이다. 그 결과 직장 스트레스가 높은 보호자일수록 반려견도 더 많은 스트레스 행동을 보였다. 보호자들이 집에 돌아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안 직장 일을 떠올리는 행위가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보호자는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들고 산책, 놀이, 식사 시간 등 일상 루틴에 소홀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환경 변화는 개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논문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직장인이 업무를 퇴근 후에도 떠올리면 반려견의 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퇴근 후에는 의식적으로 업무 생각을 멈추는 것이 반려견의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강서구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하세요”

    강서구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하세요”

    서울 강서구가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또 소유자의 주소나 연락처 등 등록된 정보가 변경될 때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에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자진신고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이후 7월에는 집중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동물등록 미이행 시 최대 100만원, 변경 신고를 미이행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자진신고 대상은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 ▲소유자 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동물 유실·사망신고 등 변경 사항이 발생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소유자다. 동물등록은 대행기관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여 무선식별장치(내장형 마이크로칩 또는 외장형 목걸이)를 시술 또는 부착 후 동물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술 비용은 소유자 부담이다. 대행기관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동물등록 변경신고는 구청이나 동물등록 대행기관에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정부24(www.gov.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동물등록 자진 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고 소유자의 책임 의식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미등록 소유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 “조용히 안 해?” 이웃집 개 짖자 복도에 3m 뱀 푼 주민, 아파트 ‘발칵’

    “조용히 안 해?” 이웃집 개 짖자 복도에 3m 뱀 푼 주민, 아파트 ‘발칵’

    태국 방콕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대형 뱀 두 마리가 나타나며 소동이 일었다. 알고 보니 아파트 주민이 일부러 풀어놓은 것이었는데, 이런 극단적인 방법이 의외로 변화를 이끌어 화제가 됐다. 방콕포스트 등 언론은 이 아파트에 사는 남성이 복도에 검은 뱀과 갈색 뱀, 두 마리가 기어 다니는 모습을 촬영해 단톡방에 공유한 사건을 20일 보도했다.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에도 퍼진 영상을 보면 뱀의 정확한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길이가 3m를 훌쩍 넘는 길이로 존재만으로도 공포감을 준다. 영상을 올린 남성은 “이 행동이 ‘동물 애호가’라는 이웃의 주장에 대한 자신만의 항의 방식”이라면서 “오늘은 두 마리만 데려왔다. 내일은 더 데려올 것이다. 오늘은 큰 뱀을 들고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300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는 반려동물 반입이 금지돼 있지만 일부 거주자들이 몰래 개와 고양이, 새 등을 키우기도 한다. 주민들은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이 일어 민원을 제기했지만 관리사무소는 이를 묵인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뱀을 푼 남성은 자신의 이웃도 2년째 반려견과 생활하며 지속적으로 소음을 유발해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사건 이후 관리사무소는 견주에게 벌금 1만 바트(42만원)를 부과하고 반려동물을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명령했다. 뱀을 푼 주민에게는 서면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모든 입주민께서는 반려동물 사육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주민들은 “덕분에 관리사무소가 드디어 문제를 인식했다”며 환영했지만 일부 주민은 “공포를 조장한 위험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소음 짜증’ 아파트에 뱀 푼 주민…“오늘은 두 마리이지만” [여기는 동남아]

    ‘소음 짜증’ 아파트에 뱀 푼 주민…“오늘은 두 마리이지만”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대형 뱀 두 마리가 나타나며 소동이 일었다. 알고 보니 아파트 주민이 일부러 풀어놓은 것이었는데, 이런 극단적인 방법이 의외로 변화를 이끌어 화제가 됐다. 방콕포스트 등 언론은 이 아파트에 사는 남성이 복도에 검은 뱀과 갈색 뱀, 두 마리가 기어 다니는 모습을 촬영해 단톡방에 공유한 사건을 20일 보도했다.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에도 퍼진 영상을 보면 뱀의 정확한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길이가 3m를 훌쩍 넘는 길이로 존재만으로도 공포감을 준다. 영상을 올린 남성은 “이 행동이 ‘동물 애호가’라는 이웃의 주장에 대한 자신만의 항의 방식”이라면서 “오늘은 두 마리만 데려왔다. 내일은 더 데려올 것이다. 오늘은 큰 뱀을 들고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300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는 반려동물 반입이 금지돼 있지만 일부 거주자들이 몰래 개와 고양이, 새 등을 키우기도 한다. 주민들은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이 일어 민원을 제기했지만 관리사무소는 이를 묵인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뱀을 푼 남성은 자신의 이웃도 2년째 반려견과 생활하며 지속적으로 소음을 유발해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사건 이후 관리사무소는 견주에게 벌금 1만 바트(42만원)를 부과하고 반려동물을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명령했다. 뱀을 푼 주민에게는 서면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모든 입주민께서는 반려동물 사육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주민들은 “덕분에 관리사무소가 드디어 문제를 인식했다”며 환영했지만 일부 주민은 “공포를 조장한 위험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내가 육아 전담” 직장 그만 둔 남편, ‘산후우울증’ 진단…이혼 엔딩

    “내가 육아 전담” 직장 그만 둔 남편, ‘산후우울증’ 진단…이혼 엔딩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이 전담해 아기를 돌보겠다며 직장을 그만 뒀지만, 결국 산후우울증을 얻고 아내와 이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출신의 남성 A(32)씨는 2023년 5월 딸 재스민을 얻었다. A씨 부부는 맞벌이었고, 양가 부모도 다른 도시에 있어 돌봐줄 여력이 없었다. 반려동물 사료 판매 매니저로 일했던 A씨는 공무원인 아내 대신 자신이 일을 그만 두고 양육을 도맡기로 결정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A씨가 공개한 일상을 보면 그는 재스민의 울음소리에 새벽 6시에 일어나 분유를 만들어 주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공원으로 데려가 몇 시간 동안 놀이활동을 한다. 재스민이 낮잠을 자는 동안엔 요리를 하고 SNS에 올릴 영상을 제작한다. 재스민은 밤에는 3시간마다 깼고 A씨에게도 ‘통잠’은 불가능이었다. 또 A씨는 재스민을 안느라 손목 관절에 염증도 얻었다. A씨는 재스민이 폐렴 진단을 받고 위독한 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잠도 자지 않고 샤워도 하지 않은 채 5일 동안 병원 침대 옆에 머물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양가 가족의 비난과 아내의 차가운 반응이었다. A씨의 아내는 주말에만 집에 있었는데 남편을 지지하기보다는 비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제가 재스민의 옷을 갈아입히지 않으면 아내가 화를 냈다. 점점 더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갈등이 이어지며 결국 이혼까지 이르렀다. SNS에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1만 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A씨는 최근엔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산후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도 산후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A씨는 ‘풀타임’으로 육아를 하는 것에 대해 “기쁨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면서 “가족과 사회의 압박을 느꼈고, 삶이 낭비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가 산후우울증을 토로한 영상은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얻으며 중국에서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육아가 이렇게 힘들다”, “차라리 일하러 나가는 게 낫다”며 그의 육아 고충에 공감하는 한편, “입덧이나 호르몬 변화를 겪은 것도 아닌데 웬 산후우울증이냐”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또는 죄책감을 경험하며, 심하면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주된 증상은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것이며, 대개 출산 후 첫 10일 이후에 나타나서 산후 1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발생률은 산모들 중 10~15% 정도이며, 초기에 서서히 증상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된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산후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출산한 산모 32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로 2021년(52.6%)보다 늘어났다. 산후우울감 경험기간도 분만 후 평균 134.6일에서 187.5일로 두 달 가까이 증가했다. 산후우울감을 겪었다고 응답한 68.5%의 산모 중 6.8%는 실제 산후우울증을 진단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후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사람을 묻는 질문엔 배우자를 꼽은 응답이 57.8%로 가장 많았다. 친구는 34.2%,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은 23.5%, 의료인·상담사 10.2% 순으로 나타났다.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23.8%였다.
  • 서툴러도 괜찮아요, 행복의 문을 여세요

    서툴러도 괜찮아요, 행복의 문을 여세요

    행복은 나와 먼 얘기라는 현대인반려동물 통해 행복의 통찰 얻고인생을 예술 작품처럼 바라보고나를 관찰하는 ‘빅 아이’를 통해행복으로 입장하는 자아 만날 것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파랑새’는 “행복은 우리의 바로 곁에 있다. 행복은 색이 바래더라도 행복인 것처럼, 우리 주변을 조금만 다르게 보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알려 준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행복은 자신과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운데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이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 ‘네 발의 철학자’는 인간과 가장 가깝고 인간이 가장 먼저 길들인 동물인 반려견에게서 행복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크 롤런즈 미국 마이애미대 철학과 교수는 “왜 인간은 개와 같이 행복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칸트, 흄, 스피노자, 사르트르, 카뮈 등 근현대 철학자까지 다양한 사상에서 말하는 행복을 개의 삶과 비교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우리는 흔히 ‘성찰하지 않고’ 생각 없이 사는 삶을 가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는 성찰은 다가올 일에 대해 걱정하고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쓸데없는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만 반려견이나 신화 속 시시포스처럼 반복되는 일상에도 불평하지 않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 행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삶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고 집중하기 때문에 행복이라는 삶의 본질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폴란드 출신의 저명한 사회학자이자 철학자, 사회운동가로 20세기 최고 지성인 지그문트 바우만은 ‘행복해질 권리’에서 “현대사회는 끊임없이 개인의 욕망을 자극하고, 소비를 통해서만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착각을 조장한다”고 비판한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비해도 욕망은 완전히 충족될 수 없는 만큼 소비사회는 사람들에게 불확실성과 불안, 무기력을 확산시켜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다. 바우만은 불안을 넘어 진정한 행복과 만족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예술 작품처럼 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깊은 사유와 고뇌 끝에 창조되는 예술처럼 우리도 ‘삶의 예술가’로 살아가는 태도가 행복으로 입장하는 유일한 티켓이라는 말이다. 그런가 하면 ‘행복의 언어’에서는 사람이 자기를 관찰하는 데 매우 서툴며,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데 훨씬 더 능숙하다고 지적한다. 흔히 안 풀리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누군가 던진 한마디로 실마리를 찾기도 하는 것처럼 사물을 해석하는 방법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자연스럽게 결과가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관찰하는 ‘빅 아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 행복의 첫 단계다. 또 인간을 이루는 언어, 감정, 신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조율하는 것이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조언한다.
  • “내 반려뱀 맛 좀 봐라” 옆집 개 짖는 소리에 고통받던 태국 남성이 벌인 일

    “내 반려뱀 맛 좀 봐라” 옆집 개 짖는 소리에 고통받던 태국 남성이 벌인 일

    태국의 한 남성이 시끄럽게 짖는 반려견을 방치한 이웃집에 화가 나 아파트에 커다란 ‘반려뱀’ 2마리를 풀어 놓는 일이 벌어졌다고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뱀 주인인 아카라폰 와나손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이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뱀 2마리를 풀어놓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게시물에 “오늘은 2마리지만, 내일은 더 가져올 것이다”라며 자신도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는 반려동물 금지 규정이 있으나, 일부 주민들은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나손은 이웃집 개가 짖어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관리사무소에 항의하기도 했지만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고, 그는 2년 동안 개 짖는 소리에 시달려야 했다. 영상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관리사무소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만약 뱀 주인에게만 벌금을 부과하고 개 주인에게는 벌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사무실에서 뱀이 발견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관리사무소 측은 반려견 주인에게 1만밧(약 42만원)을 내도록 하고 반려견을 더 이상 키우지 못하도록 했으며, 뱀 주인에겐 서면 경고로 뱀을 퇴거시키라고 통보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 하남시의회, ‘인구 50만 시대’ 대비 역사·동물·교통 연구한다

    하남시의회, ‘인구 50만 시대’ 대비 역사·동물·교통 연구한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향후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역사, 동물, 교통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 연구에 나선다. 시의회는 21일 3개의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은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소개 ▲의원연구단체 회원 소개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의회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2025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하는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계획서를 심의·승인했다. 하남시는 미사·위례·감일·교산 4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평균연령 40.9세의 젊은 도시에 속해 인구와 도시 변화에 따른 적합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행정 조직의 전략적 관리 방향 제시가 중요한 때이다. 이에 시의회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지역 정체성 확립, 하남시 교통체계 및 교통안전시설 적정 검토, 반려동물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서비스의 다각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에 나선 것. 올해 출범한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 정혜영) ▲하남시 교통체계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금광연) 3개다. 3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전문가 자문, 시민사회 및 관련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의정 및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최훈종 의원을 필두로 부대표 박선미, 임희도, 강성삼, 오승철, 오지연 의원이 하남시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역사적 가치 증진을 위해 하남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댄다. 의원들은 하남시 역사 문헌과 현황을 조사 및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핵심 연구 주제 선정과 구체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한다. 전문가 협력을 통해 선정된 주제에 관한 심층 연구 진행과 하남시 주요 유적지 및 국내 우수사례 지역 답사를 이어가며 하남시 역사 정체성 강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에 나선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정책 간 균형 있는 발전 방향 제시,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례 조사 및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 금광연 의장이 대표를 맡은 ‘하남시 교통체계 개선 방안 연구회’는 부대표 임희도, 박진희 의원이 하남시의 교통체계와 교통흐름 및 교통안전시설 확보 현황 분석 및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체계 현황조사와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 연구 주제 선정 및 주제별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우수사례 보유 국내 도시 답사 및 현지 교통정책 담당자 면담,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증, 하남시 교통체계 및 안전시설 관련 정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금 의장은 “올해도 의원연구단체의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 하남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함께 향후 연구성과를 토대로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소속 특별위원회와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1개 단체당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하며, 의원은 2개 이내의의원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 이재명 “사람·동물 더불어 행복하게…반려동물 양육비 줄일 것”

    이재명 “사람·동물 더불어 행복하게…반려동물 양육비 줄일 것”

    동물복지법 제정 등 반려동물 공약 발표“표준수가제 도입 등으로 진료비 낮춰”동물 학대자는 일정 기간 사육 금지 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하면서 “반려동물이 행복할 때 반려 가족이 행복할 수 있고 비반려인이 행복할 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선 “동물보호를 넘어 복지 중심 체계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는 “동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생애주기 관점에서 건강과 영양, 안전과 습성을 존중받는 존재로 인식하는 동물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동물복지법’을 제정하고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을 덜겠다”며 “동물 병원비가 월평균 양육비의 40%에 이르러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표준 수가제를 도입하고 표준 진료 절차를 마련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 학대 가해자에게 일정 기간 동물 사육을 금지하는 ‘동물 사육금지제도’ 도입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불법 번식장과 유사 보호시설은 규제하겠다”면서 “농장 동물과 동물원·실험·봉사·레저동물의 복지를 개선하겠다. 동물복지 인증 농장 지원을 확대하고, 농장 동물 복지 가이드라인을 실천하는 농가에는 직불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동물원과 수족관은 생태적 습성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공영동물원의 야생동물 보호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동물대체시험활성화법’을 제정해 실험동물의 희생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98건 360억 원 수출 상담

    용인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98건 360억 원 수출 상담

    용인특례시는 동남아시아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574만 달러(약 36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개척단 참여기업 6개 사와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서보실업(라운드 슬링), 바이오리듬(피부 면역 유산균), 시나브로랩(반려동물 간식), 퀸즈코스메틱(화장품), 진우바이오(의료기기), 와이에스메디(미용기기) 등이다. 6개 참여사는 말레이시아에서 37건에 355만달러(약 50억 원), 태국에선 61건 2219만 달러(약 310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 반려동물 행동교정 돕는 관악

    반려동물 행동교정 돕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무상으로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모집 인원을 최대 44가구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20가구를 모집한다.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자택에 방문해 사전상담과 3회의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반려인(동물등록 완료)으로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누구나 행동교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난해 교육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강아지의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이웃과 공존하는 반려동물과의 일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동물과의 공존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산에서 4년 만에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울산에서 4년 만에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울산에서 4년 만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사망한 70대 여성이 SFTS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여성이 최근 울주군 지역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다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여성은 지난 8일부터 SFTS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SFTS는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봄부터 가을까지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 수칙은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바로 앉지 않기,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귀가 후 입었던 옷 바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하기, 반려동물도 함께 확인하기 등이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50세 이상 농림축산업 종사자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농촌 고령층 주민의 주의가 필요하다.
  • 관악구,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 모집

    관악구,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 모집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무상으로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모집 인원을 최대 44가구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20가구를 모집한다.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자택에 방문해 사전상담과 3회의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반려인(동물등록 완료)으로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누구나 행동교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난해 교육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강아지의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이웃과 공존하는 반려동물과의 일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동물과의 공존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행인 머리에서 바퀴벌레 털어줬더니 되레 화내…‘반려벌레’였다

    행인 머리에서 바퀴벌레 털어줬더니 되레 화내…‘반려벌레’였다

    태국에서 한 여성이 지나가는 관광객의 머리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털어줬다가 오히려 항의를 받게 됐다. 우연히 달라붙은 바퀴벌레가 아니라 이 남성이 키우며 데리고 다니는 ‘반려벌레’였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지난 4월 페이스북의 한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과 함께 이 사건을 재조명했다. 태국 푸껫의 빠똥 해변 근처 거리에서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거리를 지나가던 남성 관광객에게 다가갔다. 눈만 드러낸 복면을 쓰고 있던 남성이 자기 머리를 더듬으며 뭔가 집어내려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성이 남성의 머리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선 털어주려고 손가락을 튕기자마자 남성은 화들짝 놀라며 펄쩍 뛰었다. 바퀴벌레가 붙어 있어서 소스라쳐 놀란 행동이라기보다는 여성의 행동이 해서는 안될 짓이었다는 듯한 몸짓이었다. 남성은 곧바로 여성을 향해 외국어로 소리를 지른 뒤 복면을 벗고 길바닥을 두리번거리며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길바닥에 떨어진 바퀴벌레는 다시 주인을 향해 기어갔고, 남성이 몸을 굽혀 손을 갖다 대자 바퀴벌레는 남성의 손 위로 무사히 기어 올라왔다. 사실 여성이 바퀴벌레를 튕기기 전 남성의 행동을 다시 살펴보면 이 남성은 바퀴벌레를 털어내려 한 게 아니라 머리 위에 올려놓은 바퀴벌레가 무사히 붙어 있는지 찾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어떤 이들은 여성이 단지 남성을 도와주려 했던 것일 뿐 바퀴벌레가 설마 반려동물이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또 이 남성이 화를 내며 제자리에서 뛰었던 행동이 오히려 바퀴벌레를 위험에 빠뜨릴 뻔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어떤 이들은 이 여성이 낯선 사람에게 손을 대려 한 것이 문제이며 남성의 반응이 당연했다는 반론도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바퀴벌레를 반려동물로 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이 남성이 화를 내기 이전에 ‘바퀴벌레를 만지지 마시오’라는 안내판이라도 지녔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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