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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미가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에 물려 죽었어요”

    “꼬미가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에 물려 죽었어요”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개를 물어 죽인 사고와 관련해 견주를 만나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16일 소속사를 통해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 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드리고 싶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자이언트핑크의 언니는 서울 한강 공원을 산책하면서 반려견을 데리고 갔고, A씨의 반려견을 만나는 과정에 물어죽이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견주 A씨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자이언트핑크 친언니에게 동물병원 위치를 알려줬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5일이 지나 자이언트핑크 남편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일 병원에 왜 오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꼬미(피해 반려견)를 물어 죽인 본인 반려견이 놀라서 진정시키느라 못 왔다고 하더라. 솔직히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자이언트핑크가 키우는 반려견 두 마리는 불테리어로 알려졌다. 불테리어는 동물보호법상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맹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자이언트핑크 부부는 최근 SBS TV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 행인 다치게 한 믹스견 견주 벌금 200만원

    행인 다치게 한 믹스견 견주 벌금 200만원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대현 판사는 반려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과실치상)로 기소된 A(69)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믹스견을 키우는 A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후 반려견 목줄을 교체하던 중 개가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B(27)씨의 왼쪽 손목을 물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이었고, A씨 반려견은 B씨 반려견과 싸우던 중 사람을 물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김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의 정도가 상당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만, 피고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치료비 등을 지급해 피해가 일정 부분 복구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 [포착] 사람만 보면 슬픈 표정 짓고 앞발로 툭~ ‘구걸의 달인’ 유기견

    [포착] 사람만 보면 슬픈 표정 짓고 앞발로 툭~ ‘구걸의 달인’ 유기견

    사람이라면 구걸의 달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유기견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콜롬비아의 한 도시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이 유기견은 매일 출근(?)하는 곳이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와 간식을 파는 상점이다.  오픈형인 이 상점은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아도 바로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는 구조다.  유기견은 매일 아침 이 상점 앞에 다소곳이 앉아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반려견을 위해 사료나 간식을 사기 위해 손님이 상점을 찾으면 유기견은 작업(?)에 들어간다. 잔뜩 슬픈 표정을 짓는 게 그 시작이다.  유기견의 영상을 찍어 올린 콜롬비아의 여자주민은 "영상이라 표정(?)의 변화가 실제로 보는 것처럼 확연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실제로 보면 누가 봐도 정말 슬픈 표정을 짓는다"고 말했다.  표정 연기를 시작한 유기견은 한쪽 앞발을 들어 슬쩍 손님을 터치한다. 말을 못하는 동물이지만 "배고파요. 제발 먹을 것 좀...."이라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된다.  반려견을 끔찍하게 사랑해 사료나 간식을 사러오는 사람들이 이런 개를 외면할 리가 없다. 손님 10명 중 9명은 불쌍한 유기견에게 간식을 준다.  영상을 촬영한 주민은 "대부분의 손님이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산 간식에서 약간을 집어주지만 유기견에게 간식을 봉지로 사서 펼쳐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유기견은 기다렸다는 듯 간식을 받아먹고는 다시 작업준비를 한다. 간식을 준 손님이 간 후 마치 "내가 언제 먹었는데? 배고파요"라는 듯 다시 손님을 기다린다.  그런 유기견을 보고 "너 상습범이구나?"라고 의심할 손님은 아무도 없다.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주민은 "쫄쫄 굶은 것처럼 앉아서 다시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만 봐도 웃음이 터진다"며 "세상에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개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반응은 다양했다. 한 네티즌은 "저러는데 간식을 사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사람의 심리를 너무 잘 꿰뚫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기력 최고다. 유기견이 아니라 혹시 상점 주인과 동업하는 게 아닐까"라고 했다.  개중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하는 것 봐. 사기꾼이네"라는 의견도 있었다. 
  • [포착] 김건희 여사 ‘애주가’ 尹대통령 술잔 들자 ‘찌릿’

    [포착] 김건희 여사 ‘애주가’ 尹대통령 술잔 들자 ‘찌릿’

    지난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부부 동반으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는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용히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조용한 내조’ 차원에서 시종일관 한 발짝 물러선 채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윤 대통령의 첫 출근 때는 연두색 셔츠와 흰 치마를 입은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배웅했다. 1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 여사가 눈빛으로 윤 대통령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주는 듯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장에서 술잔을 들고 한모금 마시려고 했고, 김 여사는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황급히 술잔을 내려놓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애주가로 유명했다. 가장 좋아하는 술은 ‘소맥’(소주+맥주)으로, 지방 근무 시절에는 1주일에 소맥 100잔을 마신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애처가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 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아내를 위한 베이컨 김치찌개나 계란말이로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만찬장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 레이저에 술잔 내려놓는 대통령이 귀엽다” “아내 눈치 보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내조에 호의적인 반응과 “김 여사가 상왕이 될 것 같다” “아내에게 꽉 잡혀 사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나꼼수’를 진행했던 김용민씨는 이 모습을 올리며 “취임은 윤석열이 하지만 집권은 김건희가 할 듯”이라고 썼다.
  • 죽은 줄 알고 묻었다?… 코만 남기고 땅에 파묻혔던 푸들 견주 검찰 송치

    죽은 줄 알고 묻었다?… 코만 남기고 땅에 파묻혔던 푸들 견주 검찰 송치

    7살 된 푸들을 코만 삐죽 나오게 하고 땅에 생매장한 견주 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반려견을 생매장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견주 A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9일 새벽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에 키우던 7살된 푸들을 산 채로 땅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푸들은 같은 날 오전 8시 50분쯤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파묻힌 채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외도파출소와 제주시 등이 연락 받고 나갔을 때는 강아지가 너무 야위고 겁을 먹은 상태였으며 앞다리 발목이 고무줄에 묶여 있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사건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당초 경찰에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지만, 추후 “죽은 줄 알고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하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땅에 묻힐 당시 푸들은 살아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푸들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이 회복되면 새 주인을 찾아줄 계획이다.
  • “살아있는 푸들 산 채로 땅에…” 견주 등 2명 檢 송치

    “살아있는 푸들 산 채로 땅에…” 견주 등 2명 檢 송치

    살아있는 반려견을 땅에 묻은 혐의를 받는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반려견을 땅에 묻은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견주 A씨 등 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 19일 새벽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에 키우던 푸들을 산채로 땅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이 푸들은 같은날 오전 8시 50분쯤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땅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  사건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당초 경찰에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지만, 추후 “죽은 줄 알고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하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땅에 묻힐 당시 푸들은 살아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푸들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센터는 푸들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면 새 주인을 찾아줄 계획이다.
  • 김건희 여사 첫 일과는 반려견들과 출근길 尹 배웅

    김건희 여사 첫 일과는 반려견들과 출근길 尹 배웅

    김건희 여사가 11일 아침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길을 배웅하면서 다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오전 8시 21분 반려견 마리, 써니의 목줄을 잡고 윤 대통령을 따라 서초동 자택에서 나왔다. 연두색 반소매 셔츠에 흰색 치마의 편한 차림이었다. 손목에도 연두색 시계를 찼다. 윤 대통령이 검은색 차량에 오르자 반려견들이 습관처럼 뒤따라 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2분 뒤 윤 대통령이 출발하자 반려견들을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역대 대통령 부인들은 첫 출근 때 청와대 관저 대문 밖으로 나와 남편을 배웅했는데, 청와대 개방으로 자택에서 출퇴근하게 된 윤 대통령 내외는 색다른 광경을 보인 셈이다. 김 여사는 전날 취임식 참석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지만, 당분간 대외활동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상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공식 석상에 나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1일 서울에서 예정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김 여사가 함께할 수 있는 일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방한 일정에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만 환경 보호나 종교 행사 등 비정치적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은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방문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를 관람했다.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폐업 또는 휴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애니멀 픽!]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2층서 떨어진 개 뛰어들어 구한 여성

    [애니멀 픽!]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2층서 떨어진 개 뛰어들어 구한 여성

    2층에서 창문 아래로 떨어지는 개를 구한 여성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여성의 재빠른 몸놀림 덕에 개는 다치지 않았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켄트주 호킹에 사는 레이철 그린은 얼마 전 집 앞에 서 있다가 2층에서 떨어지는 반려견을 구했다. 그가 떨어지는 개를 붙잡는 모습은 현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그 모습을 본 누리꾼은 “아슬아슬했지만 잘했다”며 반응을 보냈다.당시 그는 택배를 받다가 2층 쪽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어 위쪽을 쳐다봤다. 때마침 6살 된 보더콜리 클라렌스가 창을 열고 밖으로 몸을 날리려는 순간었다. 그는 다급히 “들어가!”라고 외치면서 떨어지는 개를 향해 몸을 날렸다. 이어 안전하게 개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이후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클라렌스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내가 재택근무를 하다가 출근하게 되자 개에게 분리불안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개는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분리불안증은 개 외에도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홀로 남거나 주인에게서 떨어져 있을 때 과도하게 짓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
  • 래퍼, 통화하는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돈다발’

    래퍼, 통화하는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돈다발’

    래퍼 뱃사공이 돈다발을 들고 미소 지었다. 뱃사공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뱃사공은 5만원권 돈다발을 얼굴에 대고 미소를 짓는가 하면, 반려견을 안고 거울 셀카를 찍고 함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겼다. 래퍼 뱃사공은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활약 중이다.
  • 화사한 옷, 반려견 함께…김건희 여사 ‘배웅 내조’

    화사한 옷, 반려견 함께…김건희 여사 ‘배웅 내조’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하자, 연두색 셔츠와 흰 치마를 입은 김건희 여사는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배웅했다. 자녀가 없는 윤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오전 8시 23분 윤 대통령이 검은 차량에 오른 뒤 떠나자 자택으로 돌아갔다. 윤 대통령은 오전 8시20분쯤 자택을 출발해 8시32분쯤 용산청사에 도착했다. 청사에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인데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특별한 소감은 없다. 일해야죠”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축하를 위해 방한한 각국 외교사절을 접견한다. 이틀에 걸쳐 13차례의 외교사절 접견 및 정상환담을 한다. 김건희 여사는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용히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여사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부부 동반으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조용한 내조’ 차원에서 시종일관 한 발짝 물러선 채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 [포토] 김건희 여사, 반려견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

    [포토] 김건희 여사, 반려견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김건희 여사는 반려견들과 함께 윤 대통령 출근길 배웅에 나서고 있다.  
  •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강원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밴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 가구)으로 추정된다.
  • 유재석 이 장면 ‘주의’ 받았다…제재 이유는

    유재석 이 장면 ‘주의’ 받았다…제재 이유는

    “우리가 소개할 게 좀 있다.” 방송인 유재석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소개한 LG전자의 롤러블TV 간접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 ‘놀면 뭐하니?’ 등 간접광고 상품을 과도하게 부각한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출연자들이 간접광고주 상품의 특장점을 언급하며 기능을 시현하는 모습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해당 브랜드와 관련한 캠페인송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노출했다는 것이 ‘주의’ 의결의 이유다. 지난해 12월 18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 ‘토토리 페스티벌’ 준비 과정 중 유재석은 “우리가 소개할 게 좀 있다”라고 말하며 롤러블 TV가 말려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과 해당 브랜드의 앰버서더인 존 레전드가 협업한 캠페인송의 뮤직비디오를 재생했다. 미주, 정준하는 “우와 짱이다” “얼마나 얇은거야”라며 감탄했다. MBC 측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편하게 하게끔 하고, 편집과정에서 그것을 걷어내는 게 제작진의 몫이라고 본다는 입장이지만, 방심위는 출연자들도 심의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심위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인 간접광고주 상품과 이를 반려견에게 복용시키는 모습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상품의 복용 후기를 별도 화면으로 노출한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미션을 수행한 출연자에게 우승상품으로 최신형 휴대폰을 제공하고 쓰던 휴대폰을 대신 판매해주는 과정에서, 간접광고주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NQQ디스커버리의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 대해서도 ‘주의’로 의결했다. 방심위는 출연자가 간접광고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상업적 표현을 자막·음성으로 언급한 ‘내가 키운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 유재석, 결국 법정제재 ‘주의’ 받았다

    유재석, 결국 법정제재 ‘주의’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연주)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 ‘놀면 뭐하니?’ 등 간접광고 상품을 과도하게 부각한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출연자들이 간접광고주 상품의 특장점을 언급하며 기능을 시현하는 모습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해당 브랜드와 관련한 캠페인송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노출한 MBC ‘놀면 뭐하니?’에 대해 ‘주의’로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18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 ‘토토리 페스티벌’ 준비 과정 중에 유재석이 “우리가 소개할 게 좀 있다”라고 말하며 롤러블 TV가 말려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과 함께 해당 브랜드의 앰버서더인 존 레전드가 협업한 캠페인송의 뮤직비디오가 재생 됐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인 간접광고주 상품과 이를 반려견에게 복용시키는 모습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상품의 복용 후기를 별도 화면으로 노출한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미션을 수행한 출연자에게 우승상품으로 최신형 휴대폰을 제공하고 쓰던 휴대폰을 대신 판매해주는 과정에서, 간접광고주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NQQ디스커버리의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 대해서도 ‘주의’로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출연자가 간접광고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상업적 표현을 자막·음성으로 언급한 ‘내가 키운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내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도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정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번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가구)으로 추정된다.
  • 개 식용 문제 논의기구 운영 ‘연장’

    개 식용 문제 논의기구 운영 ‘연장’

    사회적 논의기구인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위원회) 활동 기간이 연장된다.위원회 사무국은 6일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는 공감대 형성됐으나 구체적 합의를 위해 위원회 운영을 2개월 연장해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위원회는 개 식용를 둘러싼 이해관계자간 첨예한 입장차를 확인하고 전체회의(7회)와 소위원회(7회)를 개최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 식용 목적 개 사육 및 개고기 유통 등 현황 조사를 실시해 논의의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식용 목적 개 관련 국내 첫 통계 자료다. 개 식용 관련 국민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와 갈등관리전문기관이 참여해 업계 종사자 등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종식시기, 지원방안 등 관심 사항과 대립되는 입장을 진단해 갈등 해결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광호 위원장은 “기본 원칙인 합의 정신 실현을 위해 육견업계와 동물보호단체 등의 입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 부여 등을 통해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을 같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동안 쌓은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타협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후보자는 “반려견 가구의 증가,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 식용 금지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우리 사회의 오래된 갈등이라는 점에서 육견업계와 동물보호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정해 ‘개 식용 종식’이라는 대타협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기는 남미] 주인 탄 앰뷸런스 따라 꼬박 8km... 사람보다 나은 셰퍼드

    [여기는 남미] 주인 탄 앰뷸런스 따라 꼬박 8km... 사람보다 나은 셰퍼드

    "인간에게 최고의 친구는 개라고 하더니 그 말이 맞네요" 라질의 의사 파이바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 1편의 영상을 올리며 이런 글을 남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개가 사람보다 훨씬 진실하다" "변하지 않는 인간과 개의 우정, 감동적이다"라며 의사의 말에 공감했다.  감동의 충견은 브라질 미네이로스에서 주인과 함께 살고 있는 셰퍼드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인은 최근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을 찾았다. 앉거나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생긴 욕창 때문이다.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후 병원 정문 주변에선 낯선 동물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욕창 때문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된 남자의 반려견이었다.  반려견은 병원을 따라온 게 한두 번이 아닌 듯 병원이 동물의 출입을 금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 주인이 있는 병원 건물에 들어가지 않고 정문을 맴돈 이유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의사와 간호사들은 병원에 배려를 요청했다. 기특한 반려견의 사연을 알게 된 병원은 개의 출입을 특별히 허가했다.  의사 파이바는 "개가 너무 기특하고 불쌍하다는 의료진들의 말에 병원도 공감했다"며 "나중에 개가 가면 완전소독을 한다는 조건으로 출입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덕분에 주인 곁에 가까이 가게 된 개는 조용히 복도에서 병원생활을 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개에게 물과 먹을 걸 챙겨줬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날 주인은 다시 앰뷸런스 신세를 져야 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개를 앰뷸런스에 함께 태우려 했지만 개는 완강히 거부했다고 한다.  의사 파이바는 "개가 앰뷸런스에 타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 강력히 탑승을 거부했다"며 "동물이 이렇게 사리판단을 한다는 게 신기해 또 한 번 의사와 간호사들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결국 앰뷸런스는 퇴원한 견주만 태우고 그의 집으로 출발했다. 환자의 반려견은 그런 앰뷸런스에 따라붙었다. 앰뷸런스는 따라오는 반려견을 보고 일부러 속도를 늦췄다.  병원부터 환자의 집까지는 약 8km. 앰뷸런스가 속도를 낸다면 반려견을 죽을힘을 다해 꼬박 8km를 달려야 했기 때문이다. 반려견이 지치는 건 물론 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덕분에 개는 뛰지 않고 서행하는 앰뷸런스 옆에서 여유 있게 걸으며 귀가할 수 있었다. 의사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은 반려견이 앰뷸런스를 따라 귀가할 때의 모습이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반려견도 최고, 개를 배려한 의사와 간호사, 병원, 앰뷸런스 기사도 최고"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 [안녕? 자연] ‘녹은 얼음 탓’에 길 잃은 북극곰, 캐나다서 총살 당해

    [안녕? 자연] ‘녹은 얼음 탓’에 길 잃은 북극곰, 캐나다서 총살 당해

    캐나다 경찰이 퀘벡의 마을을 배회하는 북극곰을 발견한 뒤 총으로 쏴 죽였다. 당시 북극곰은 북극의 녹아내린 얼음 때문에 생긴 낯선 길에서 방향을 잃고 멀리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시 경, 캐나다 북동부 가스페 제도 경찰들은 마을 안에서 어슬렁거리는 북극곰이 있어 외출이 어렵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았다. 현지 주민이자 최초 신고자인 소피 보네빌은 “함께 산책을 나온 반려견이 갑자기 짖었고, 이후 집 근처에서 북극곰을 발견했다”면서 “북극곰은 멀리서 우리 가족을 지켜보다 숲 쪽으로 몸을 돌렸다. 이후 곧장 야생동물 관리소에 신고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인 진 버거론은 눈 위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곰의 발자국을 포착하기도 했다. 현지의 야생동물 관리국은 주민들에게 북극곰의 위치가 파악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해당 북극곰은 이튿날인 지난 1일 오전, 경찰과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드론과 헬리콥터로 공중 수색을 하던 중 확인됐다. 당초 북극곰을 원래의 서식지로 되돌려 보내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이동 과정이 북극곰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결국 사살됐다. 전문가들은 가스페 제도에서 발견된 북극곰이 원래의 서식지인 동부 래브라도를 떠나 강을 헤엄쳐 마을로 들어왔다고 추측했다. 원래의 서식지와 발견된 장소의 거리는 322㎞에 달한다. 도미니크 베르토 퀘백대학 교수에 따르면 래브라도에 서식하는 북극곰은 얼음이 녹는 계절이 오면 서서히 북쪽으로 이동하지만, 기후변화로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원래 이동 방향인 북쪽이 아닌 남쪽에도 바닷길이 열렸다. 베르토 교수는 “북극곰이 바닷길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방향을 잃고 엉뚱한 지역으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후변화로 녹아내리는 얼음의 양이 늘면서, 서식지 이외의 지역에서 북극곰을 마주하는 일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나다 현지 언론인 CBC 방송은 “최근 몇 주 동안 정상 이동 범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몇몇 북극곰의 모습이 포착돼 왔다”고 전했다. 기후변화로 길 잃고 먹이 잃고...남은 북극곰 고작 2만 5000마리  한편 기후변화로 길을 잃거나 먹잇감을 찾다가 사람이 사는 마을로 들어선 북극곰이 사살되는 사례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AFP통신에 따르면 그린란드에서는 이상기후로 먹이를 잃은 북극곰이 민가를 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북극곰이 사냥터인 빙하가 줄어들자 먹이를 찾아 육지로 더 멀리 이동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구상에 남아있는 북극곰은 약 2만 5000마리로 추정되며, 2100년에는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바 있다.
  • 태연, SM 건물 복도서…킥보드 타는 여유

    태연, SM 건물 복도서…킥보드 타는 여유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킥보드로 복도를 질주했다. 태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태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건물 복도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태연은 잔뜩 신이 난 얼굴로 킥보드를 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곁에는 반려견 제로도 함께 했다.또 다른 사진을 통해 태연은 흰 상의와 연보라색 하의, 뮬 운동화를 매치해 패션 감각도 자랑했다. 이를 본 소녀시대 수영은 “발까지 귀엽고 난리”라는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 ‘치매약 구할 수 있나요’...지앤티파머의 ‘반려견 치매약’, 해외 러브콜 쏟아져

    ‘치매약 구할 수 있나요’...지앤티파머의 ‘반려견 치매약’, 해외 러브콜 쏟아져

    “반려견이자 사랑스러운 가족인 티나를 위해 도움이 절실하다. 제다큐어를 꼭 구매하고 싶다” 미국의 컨트리 가수인  테리 맥브라이드는 최근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인 지엔티파머에 “우리 반려견 티나는 강아지 치매로 알려진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방향 감각을 잃은 채 벽을 보고 서 있는 반려견 사진도 함께 보냈다.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인 지엔티파마는 지난해 출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 ‘제다큐어’를 사려고 미국 등 15개국, 130여개 동물병원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해외 출시를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의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1곳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12곳, 영국 6곳 등 순이다. 미국 워싱턴주의 아만다는 최근 지엔티파머에 “13살 된 강아지가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어 수의사가 추천한 대로 약을 먹였으나 전혀 효과가 없다”며 지엔티파머의 ‘반려견 치매약’을 사고 싶다고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 또 트레버 애슐리는 “15살 된 반려견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어 매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도적 안락사라는 어려운 결정도 고민하고 있는데 제다큐어가 우리 가족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또 터키의 반려견주는 “16살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최근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제다큐어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한국의 기적적인 제품인 제다큐어를 꼭 구매하고 싶다. 저희를 위해 꼭 도와달라”는 간절한 사연을 보냈다. 이처럼 외국의 반려견로부터 제다큐어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나 아직 현지 품목허가를 받지 못해 이들의 요청을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할 수는 없다. 외국인이 제다큐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국내에 입국해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아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이에 따라 제다큐어의 해외 판매를 위해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임상 경험이 축적된 해외 CRO(임상연구위탁전문기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심사 결과를 인정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다큐어의 원료인 크리스데살라진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미국 및 PCT 국제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이진환 본부장은 “제다큐어 해외 시판을 위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우선 진행하는 한편, 임상시험 없이도 시판할 수 있는 국가로의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다큐어는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938개 동물병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60%를 웃돌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국내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약 제다큐어가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뚜렷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반려동물 가족을 위해 제다큐어를 하루라도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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