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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워서 뛰어나간건데…” 경찰 총에 개 죽자 오열하는 여성

    “반가워서 뛰어나간건데…” 경찰 총에 개 죽자 오열하는 여성

    현관문에서 “경찰입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노크 소리. 속옷 차림으로 집 안에 있던 집주인 여성 질리언 팔라시오스는 경찰관의 방문에 대충 옷을 입고 현관문을 향해 다가갔다. 이후 질리언이 문을 여는 사이 이 집에 함께 사는 반려견 ‘더치스’가 반가운 마음에 문 사이를 뛰쳐나갔고 문밖에서는 세 발의 총성이 들려왔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개를 보고 질리언은 오열하고 말았다. 이런 안타까운 오발 사고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리에 총알 세 발을 맞아 현장에서 즉사한 더치스는 이 집의 사랑스러운 막내였다. 더치스는 몸무게가 18kg 정도 나가는 암컷 불테리어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짖거나 으르렁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가족들은 말하고 있다. 질리언은 사고 당일 자신이 현관문을 열자마자 더치스가 꼬리를 흔들며 뛰어나갔고 그순간 경관이 쏜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고 장소에 설치돼 있던 CCTV 영상은 더치스가 공격적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짖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질리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고 이후 다른 경관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보면, 이들 가족이 사랑하는 개를 잃고 얼마나 가슴아파하는지 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경찰과 어떤 문제도 없었으며 더치스가 정원으로 뛰어나가다가 왜 죽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서관 사서이자 반려동물 돌보미 일을 하고 있는 질리언은 “심지어 내가 무슨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그 경관은 권총을 꺼내 더치스 머리에 세 번이나 총을 쐈다”면서 “더치스는 호기심이 많지만 짖거나 으르렁거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관에게 그녀가 공격적이었다고 생각할 만한 어떤 이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원 공개를 거부한 경관은 개가 자신을 위협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를 죽인 뒤 가족에게 동물 서비스에 연락해 데려가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공무 휴직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플로리다 시경찰 대변인 켄 아르멘테로스 경관은 “경찰은 전후 사정을 다 파악한 뒤 대처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순간적으로 주어진 정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따라서 해당 경관은 자신이 판단한 최선의 정보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플로리다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음주운전 체포 남자 “개가 운전했다니까요” 황당 주장

    음주운전 체포 남자 “개가 운전했다니까요” 황당 주장

    궁색하더라도 좀 그럴 듯한 거짓말을 했어야 했다. 술을 마시고 과속운전을 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히자 엉뚱한 반려견에게 책임을 돌려 쓴웃음을 자아냈다. 말 못하는 반려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 비정한 주인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릴리포드 쿠퍼(26). 남자는 최근 음주한 상태로 과속으로 차를 몰다 경찰에 발견됐다.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차를 세우지 않고 그대로 줄행량을 놓은 그를 경찰은 필사적으로 따라붙었다. 아찔한 주행을 거듭한 자동차는 결국 한 주택을 들이받고 멈췄다. 하지만 영화 같은 도주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청년은 반려견과 자동차를 버려둔 채 주택 뒤쪽 담을 넘어 달리기 시작했다. 다시 따라붙은 경찰을 피해 청년이 숨어든 곳은 인근의 한 교회였다. 하지만 때마침 모여 있던 신자들은 잔뜩 술냄새를 풍기며 들어선 청년을 성전에서 나가도록 했다. 교회에서마저 버림(?)을 당한 청년은 교회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뒤쫓아온 경찰들에게 발견돼 수갑을 찼다. 이쯤이면 깨끗하게 운주운전을 시인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할 일이지만 청년은 애꿎은 반려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 그는 "(사고를 낸) 자동차를 운전한 건 내가 아니라 개였다"며 아예 핸들을 잡은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자동차에서 내려 도주한 이유에 대해서도 "그저 달리고 싶어 달렸을 뿐"이라며 경찰을 피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청년은 "(차에는) 마약도 술도 없다. 혐의를 받을 일이 없다"고 목청을 높였지만 경찰은 음주운전, 공무집행 방해, 뺑소니 등의 혐의로 쿠퍼를 철장에 가뒀다. 현지 언론은 "누명을 쓸 뻔한 반려견은 풀려났지만 강도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청년은 상당 기간을 또 교도소에서 보낼 것 같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불안감을 관리하는 간단 생활 팁 7가지

    불안감을 관리하는 간단 생활 팁 7가지

    불안감(Anxiety)은 세계 여러 나라에 가장 널리 퍼진 정신건강문제 중 하나라고 영국정신건강협회(UK Mental Health Foundation)는 말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여론조사 기관 유고브(Yougov)가 ‘2014년 정신건강인식주간’(Mental Health Awareness Week 2014)에 참여한 성인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 5명 중 1명이 항상 혹은 대부분 시간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두려움에 잠에서 깨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노심초사하고 갑자기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에 공황 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종종 심리적으로 격한 감정에 휩싸인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메트로는 불안감을 관리하는 간단한 생활 팁 7가지를 소개했다. 이는 유명 과학 영상블로그 ‘ASAP Thought’에 공개된 것으로 불안감과 공포감이 생길 때 이를 해소하거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만일 당신이 현재 무언가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 읽어보고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 의료정보 사이트(WebMD)에 접근하지 마라 당신의 건강문제를 인터넷에서 찾는 것은 실제로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하라. 2. HALT를 기억하라 당신이 흥분하기 시작한다면 스스로 배고픔(Hungry)을 느끼거나 화(Angry)가 나는지 혹은 외로움(Lonely)을 느끼거나 피곤(Tired)한지 물어라. 이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라. 3. ‘4-7-8 호흡법’을 시도하라 이 호흡법은 공황상태에 빠졌거나 불면증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좋다.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은 뒤 다시 8초간 숨을 내뱉어라. 4. 움직여라 물을 가지러 가는 등 사소한 일에도 움직여라. 반려견을 데리고 동네 한바퀴를 도는 것도 좋다. 그렇다고 뛸 필요는 없다. 단지 움직임이 필요하다. 5. 명상하라 마음챙김과 같은 명상법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항상 이런 관련성을 기억하라. 6. 두려운 것에 조금씩 접하라 불안을 일으키는 사소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때때로 엄청난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중 하나의 작은 것에 집중하면 문제가 더 쉽게 보일 수 있다. 7. 자기 돌봄을 연습하라 반드시 당신의 불안을 유발하는 원인을 알고 자기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라. 사실 이 방법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사진=케이티 크로포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송모(46)씨는 학생들 시험기간만 되면 좌불안석이다. 늦은 밤 반려견이 짖으면 이웃집 엄마들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송씨는 “성대수술도 생각해봤지만 (반려견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반대해 못 하고 있다”면서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양천구는 반려견 때문에 빚어지는 이웃 간 다툼을 줄이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7일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목동에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이 많아 반려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키우는 문화도 바꾸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축제에선 반려견들의 원반던지기와 어질리티(장애물 묘기),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경찰견 훈련 등의 시범이 진행된다. 또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알아야 할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을 준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반려견 축제라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와 비례해서 유기견과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송모(46)씨는 학생들 시험기간만 되면 좌불안석이다. 늦은 밤 반려견이 짖으면 이웃집 엄마들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송씨는 “성대수술도 생각해봤지만 (반려견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반대해 못 하고 있다”면서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양천구는 반려견 때문에 빚어지는 이웃 간 다툼을 줄이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7일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목동에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이 많아 반려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키우는 문화도 바꾸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축제에선 반려견들의 원반던지기와 어질리티(장애물 묘기),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경찰견 훈련 등의 시범이 진행된다. 또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알아야 할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을 준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반려견 축제라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와 비례해서 유기견과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생애 첫 친구’와의 이별…4살 소년과 죽음 앞둔 견공 모습

    ‘생애 첫 친구’와의 이별…4살 소년과 죽음 앞둔 견공 모습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알 것이다. 언젠가 이들과 이별의 날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며칠 전 한 4살 소년이 반려견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5일 미국 사진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는 ‘내가 하기 가장 힘든 일…’이라는 제목으로 일련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어린 소년과 나이 든 견공의 오붓한 모습이 찍혀 있다. 그런데 게시자는 “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마지막 싸움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로는 사진 속 소년이 반려견과 보낸 시간은 단 2년뿐이다. 하지만 소년에게는 ‘스프링거’라는 이름의 견공이 생애 첫 친구였다. 스프링거는 소년이 두 살 됐을 때 이 집에 처음 왔다고 한다. 원래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었던 스프링거를 소년의 부부가 입양했다. 그때 스프링거의 나이는 이미 13살이었다. 소년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스프링거는 항상 소년 옆에 있었다. 그랬던 스프링거가 사진 촬영 당시 무지개 다리를 건널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들에게 스프링거가 떠난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힘들다는 게시자. 이런 그에게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아들에게 사실을 설명하라”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이라고 조언했다. 해당 댓글은 1500번 이상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이후 게시자는 “아들이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알게 된 이후 몇 번이나 ‘왜?’(Why?)라고 되물은 뒤 스프링거의 무덤에 ‘안녕’(Bye)이라는 이별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모습에 “마침내 아들은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였다”고 그는 설명했다. 스프링거가 없다는 사실에 익숙해질 때까지 소년은 며칠이 더 걸릴 수도 있다. 한편 4살 소년이 경험한 ‘생애 첫 친구와의 이별’은 지금까지 22만 명 이상이 봤으며 그중 6600여명이 추천했고 45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사진=임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애견도 홍삼 몸보신?

    애견도 홍삼 몸보신?

     애견을 위한 홍삼 제품이 출시됐다.  KGC인삼공사는 5일 홍삼 성분을 담은 반려동물 건강식 지니펫(GINIPET)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니펫은 인삼(GINSENG)을 뜻하는 ‘GIN’과 나를 뜻하는 ‘I’ 그리고 반려동물인 ‘PET’을 합친 브랜드 이름이다.  지니펫은 6년근 홍삼박(홍삼 부산물)과 증삼농축액, 고품질 유기농 원료를 배합했다. 인삼공사 연구진은 3년간 지니펫 개발에 매달렸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맛을 내고 배변을 돕는 기능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제품 종류로는 영양보급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기본식 유기농’, 홍삼과 아로니아 성분이 들어가 항산화와 면역력 기능이 있는 ‘홍삼&아로니아 함유 유기농’, 상쾌한 배변과 면역 강화를 돕는 ‘홍삼&유카 함유 유기농’ 등 3가지다. 사료 알갱이는 소형(0.6㎝)과 중형(0.8㎝) 두 가지 크기로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고양이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2㎏ 기준 기본식이 2만 2000원이며 아로니아와 유카가 들어간 나머지 두 제품은 2만 4000원이다. 이달부터 전국의 동물병원과 펫샵에서 살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길 잃어 6일 만에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 반응

    길 잃어 6일 만에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 반응

    2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해 1월 유튜브 사용자 ‘M13’이 올린 잃어버린 뒤 6일 만에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4분 40초가량의 영상에는 잃어버린 개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스쿠터를 타고 골목길을 따라가는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골목 여성들이 나와 있는 곳에 다다르자 개 한 마리가 스쿠터를 향해 뛰어온다. 여성이 개의 이름을 반복해 부르자 개는 주인 부부가 타 있던 스쿠터에 올라타 꼬리를 흔들며 주인에게 안긴다. 잃어버린 지 6일 만에 반려견을 찾은 것이다. 반려견은 주인을 다시 찾은 안도감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반가운 건 주인도 마찬가지다. 이들 부부는 16년 동안 개를 키워 왔으며 6일 전 목줄을 매지 않은 채 함께 시장에 갔다가 불꽃놀이 소리에 놀라 사라져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과 반려견의 6일 만의 재회 영상은 현재 152만 4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13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월드피플+] 반려견과 함께 그리스 밟은 17세 난민 소년

    [월드피플+] 반려견과 함께 그리스 밟은 17세 난민 소년

    자신의 목숨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피난길을 반려견과 함께 동행한 10대 소년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는 영상을 통해 전쟁으로 얼룩진 시리아를 떠나 안정된 삶을 위해 그리스로 몸을 피한 17세 난민 아슬란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슬란은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선이 아닌 도보로 그리스 동부 레스보스섬 인근까지 오는데 성공했다. 17살에 불과한 이 아이가 걸어온 길은 무려 약 500㎞. 서울과 부산의 편도거리보다 조금 더 멀다. 이 먼 길을 걷는 동안 아슬란의 자신의 반려견인 ‘로즈’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 작은 강아지 역시 아슬란의 곁에 머물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희망을 건넸다. 그렇게 아슬란과 로즈는 서로를 의지하며 500㎞를 걷고 또 걸었다. 아슬란은 “‘로즈’를 매우 사랑한다. 내게는 ‘로즈’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500㎞를 함께 걸었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개를 데리고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내게는 로즈와 함께 나눠마실 물과 식량이 있었다”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엔난민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올 한해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만 무려 30만 명. 이중 생각보다 많은 난민이 아슬란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과 함께 위험한 여정을 거쳤다. 실제로 지난 주 역시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도착한 한 난민이 자신의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시리아 탈출에 성공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이 남성 난민은 자신의 소지품 대부분을 포기한 채 고양이와 함께 피난길에 나섰으며, 이 모습은 목숨을 건 난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올 한해 시리아나 이라크, 파키스탄 등지를 빠져나와 유럽으로 향한 난민의 수는 44만 2440만 명이며, 이 과정에서 사망한 난민은 2921명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운동서 재미 찾으면 음식서 재미 덜 찾아 - 연구

    운동서 재미 찾으면 음식서 재미 덜 찾아 - 연구

    운동을 좋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게임이나 쇼핑 등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즐기는 법을 찾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 이유는 바로 운동을 좋아하게 되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성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저명한 마케팅 저널인 ‘마케팅 레터스’(Marketing Letters)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에서 재미를 찾으면 음식에서 재미를 덜 찾게 된다. 이 연구는 체중 감소에 관한 식습관과 운동의 관계를 조사한 3건의 실험 연구를 검토한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 연구는 평소 즐겁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음식을 선택하게 되는지 그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운동을 ‘즐거운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한 뒤 간식을 통해 보상을 얻으려는 경향이 낮았다는 것이다. 이를 살펴보면, 처음 두 실험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이 ‘순수한 운동’이나 ‘재미’ 중 하나로 표현되는 운동을 하게 한 뒤 그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첫 번째 실험 연구에서는 제공된 디저트와 일반 음식 모두 먹을 수 있지만, 두 번째 실험 연구에서는 스스로 통 안에 있는 알 모양의 초콜릿을 꺼내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을 재미로 느끼는 사람들은 음식 중 간식을 덜 선택하고 그 양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실험 연구에서는 달리기 경주 중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제공된 두 종류의 음식 가운데 더 건강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모든 결과는 ‘쾌락의 보상’(hedonic compensation)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어떤 곳에 즐거움을 빼앗겼다고 느낄 때 다른 곳에서 보상을 요구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운동을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일까? 이런 즐거운 마음가짐이 곧바로 들지 않겠지만, 당신이 더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다. 운동할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싫어하는 운동을 다른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운동하거나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야외 활동을 통해 운동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반려견과 프리스비를 즐겨도 좋다. 이 밖에도 친선 경기나 소셜 이벤트에 참여해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자신을 위해 놀이에 가까운 느낌으로 운동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우리가 취미라고 부르는 것이 왜 재미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몸에 좋은 운동이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연구논문=http://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1002-014-9301-6/fulltext.html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빌라 직거래 채널 빌라사자 ‘급이 다른’ 오픈 이벤트 벌여

    빌라 직거래 채널 빌라사자 ‘급이 다른’ 오픈 이벤트 벌여

    신축빌라 전문 직거래 채널인 빌라사자가 9월 그랜드 오픈을 맞아 파격적인 이벤트를 벌인다. 서울시내 소재 신축빌라 한 채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인데 응모방법은 간단하다. 부부, 형제, 친구, 연인, 반려견 등 둘이 짝을 지어 본인의 SNS계정에 ‘집이 꼭 필요한 이유’를 업로드하면 응모할 수 있다. 빌라사자(유어홈코리아) ‘김석정’ 대표는 “부동산 시장은 매물에 따라 수수료가 비합리적으로 책정되는 경우가 있다.”며 “중간 수수료가 없는 직거래 채널 ‘빌라사자’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짜 살고 싶은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파격적인 오픈 이벤트와 관련해서 빌라사자(유어홈코리아) 김석정 대표는 “한국인에게 있어 주택을 소유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이다. 특히나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 은 행복한 꿈이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빌라사자(유어홈코리아)의 기업철학과 일치한다.”고 말을 전했다 특히 빌라사자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는 신축빌라는 유어홈코리아의 2차 서비스인 인테리어 서비스 ‘희재’가 직접 시공했으며 2인 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빌라사자는 신축빌라증정 이벤트 이외에도 기간 내에 빌라사자를 통해 거래한 고객에게 10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고, 9월 14일부터 일 주일간 삼청동에서 진행될 팝업스토어에서는 캔들, 드라이플라워, 인테리어용 포스터 등 다양한 상품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빌라사자 홈페이지(www.villasaj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스 니콜, 한승연과 동반 여행..여전한 우정 과시 “한번 카라는 영원한 카라”

    박스 니콜, 한승연과 동반 여행..여전한 우정 과시 “한번 카라는 영원한 카라”

    ‘박스 니콜’ ‘박스’에 출연한 니콜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카라 한승연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라 전 멤버 니콜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들과 함께 애견수영장을 찾은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한승연의 모습도 담겨 있어 카라 탈퇴 뒤에도 여전히 만남을 지속하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 속 한승연은 반려견을 품에 꼭 안은 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니콜은 해당 사진과 함께 “처음 수영 도전하는 푸리와 누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도 게재했다. 니콜은 지난해 1월 카라에서 탈퇴했으며, 한승연은 기존 카라 멤버인 구하라, 박규리와 새로 영입된 허영지와 함께 카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5일 오후 방송된 JTBC ‘박스’ 1회에 카라 출신 니콜이 토니안, 김풍, 정진운, 오상진, 장도연, 김숙, 유상무, 한정수, 진이한와 함께 출연해 밀폐된 공간에서 게임을 벌였다. ’박스’는 제한시간 안에 게임을 해 게스트 중 우승한 사람에게 원하는 상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스 니콜, 박스 니콜, 박스 니콜, 박스 니콜, 박스 니콜 사진 = 서울신문DB (박스 니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온순한 반려견이 단번에 맹견으로...섬뜩한 ‘둔갑술 입마개’

    온순한 반려견이 단번에 맹견으로...섬뜩한 ‘둔갑술 입마개’

    늦은 시간이나 인적이 드문 곳을 산책할 때 맹견이 옆을 지켜준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반대로 낯선 사람을 봐도 웬만하면 짖지 않는 개를 둔 주인이라면 얼마나 답답할까.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이 개발돼 화제다. 낯가림(?)도 하지 않고 온순한 성격의 개를 맹견으로 만들어주는 입마개다. 러시아의 한 업체가 개발해 출시한 화제의 입마개를 착용하면 작은 반려견도 단번에 맹견으로 분장할 수 있다. 맹견 입마개는 으르렁거리는 맹견의 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제품이다. 보기만 해도 섬뜩한 맹견의 입을 그대로 살려낸 게 제품의 특징이다. 개의 입모양을 실감있게 만들고 입이 있는 부분에는 이빨을 드러낸 개의 입을 그려넣었다. 입마개는 이빨뿐 아니라 코의 모양에도 신경을 썼다. 개가 으르렁거릴 때 코가 약간 올라가는 모습을 그대로 살려냈다. 세심한 디테일 작업 덕분에 입마개를 하면 아무리 작고 순한 반려견이라도 공포의 맹견으로 둔갑한다. 이 정도로 부족하다면 핏물이 흐르는 이빨이 그려진 입마개를 선택하면 된다. 방금 전 날고기를 뜯어먹은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켜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개를 비켜가게 된다. 가는 곳마다 개에게 길을 열어주게 돼 주인도 편하지만 개에게도 불편함은 없다. 입마개는 플라스틱과 나일론으로 제작됐다. 플라스틱은 개의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소재를 골라 사용했다. 입마개는 안쪽으로 상당한 여유가 있어 착용한 개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 입마개를 한 상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열 수 있다. 숨을 쉬는 데도 지장이 없다. 외신은 "늦은 밤 공원을 산책할 때 개에게 착용토록 하면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메트로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람 욕심에 세상 떠나는 강아지 그렸어요”

    “사람 욕심에 세상 떠나는 강아지 그렸어요”

    “입양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난 강아지 ‘딸기’를 그리며 만들었습니다.” 김지나(29)씨는 최근 비윤리적인 반려견 번식장에 반대하는 캠페인성 프로젝트로 작품을 만들어 세계적 명성의 ‘레드닷 어워드 2015’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위너’에 선정됐다. 60년 전통의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김씨는 비위생적인 번식장에서 무분별한 번식으로 태어난 반려견이 사람들에게 입양되고, 이후 유기돼 안락사되거나 도축되는 과정을 인포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이런 내용으로 포스터를 제작하는 한편, 강아지 옷과 이동장 등 반려용품에도 그려 넣었다. 김씨는 “살아 있는 생명을 입양하기 전에 그 생명이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소비가 비윤리적인 수요를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반려견 ‘딸기’를 입양 열흘 만에 떠나보냈던 경험이 기초가 됐다. “펫숍에서 생후 3개월이라고 소개했던 딸기는 알고 보니 1개월도 채 안 된 젖먹이였어요. 저한테 오기 전부터 전염병에 걸려 있었고요.” 그는 자신의 이기심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반려견의 일생’을 작품 주제로 정했고, 이후 유기동물보호소 등을 찾아다니며 취재한 끝에 1년여 만에 작품을 완성했다. 지난 2월 성신여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김씨는 현재 서울의 한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후속작으로는 ‘고양이의 일생’을 준비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거의 ‘사용’하지 않은 개 팝니다...’가죽’으로도 쓸 수 있어”

    “거의 ‘사용’하지 않은 개 팝니다...’가죽’으로도 쓸 수 있어”

    반려견을 팔겠다면서 개념없는 글을 올린 남자에게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실명이 확인되지 않은 문제의 남자는 스페인의 한 온라인중고장터에 최근 어린 세퍼트를 판다는 광고를 올렸다. 반려견 거래는 흔한 일이지만 문제는 동물에 대한 남자의 인식이다. 장문의 광고글엔 동물을 물건처럼 여기는 표현이 곳곳에 등장한다. 남자는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어린 세퍼트를 팔겠다면서 "얼마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남자는 "아들에게 (장난감처럼) 반려견을 사주었지만 아들이 이젠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며 새 것과 다름이 없다."는 말도 했다. 반려견을 용도(?)를 설명한 부분에선 섬뜩한 기분마저 든다. 남자는 "심심할 때 (갖고) 놀거나 집을 지킬 필요가 있을 때 농장을 운영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테이블 다리에 '신발'을 신겨줄 때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적었다. 바닥이 흠짓이 나지 않도록 반려견을 죽여 가죽으로 테이블 다리를 감싸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글엔 반려견을 내다버릴 수도 있다는 경고도 포함돼 있다. 남자는 "개에게 지금 먹을거리도 주지 않고 있다."며 "누군가 세퍼트를 사주지 않는다면 쓰레기통에 내다버릴 것"이라고 협박(?)을 불사했다. 문제의 광고가 오르자 네티즌은 발끈했다. 광고에는 "쓰레기통에 버릴 동물은 따로 있네." "장난이 아니라면 정말 짐승보다 못한 인간" "동물에게 사람이 창피하게 만드네."라는 등 비판 댓글이 꼬리를 물었다. 남자는 파문이 커지자 광고를 내렸지만 네티즌이 퍼나른 광고가 확산되면서 인터넷여론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사진=인터넷 화면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이는 아직?” 묻지마세요…사진으로 답한 부부 화제

    “아이는 아직?” 묻지마세요…사진으로 답한 부부 화제

    결혼을 하고 배우자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 양가 부모나 친척 혹은 친구들로부터 자녀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기 일쑤다. 한두 번이야 무심하게 넘길 수 있지만 “아이는 아직이니?”와 같은 질문에 상처받는 이들도 적잖아 있을 것이다. 특히 온 가족과 친척이 모이는 명절날이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이를 낳을 건지 언제쯤 가질 지에 관한 이야기가 화두가 되고 만다. 맷 케이와 애비 리 부부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듯하다. 두 사람을 아이를 갖는 대신 반려견을 입양하기로 했다. 이들은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험프리’라는 이름의 갈색 푸들을 데리고 차를 타고 먼 길을 돌아오는 도중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대부분 부부가 아이가 태어난 것을 기념해 다양한 사진을 찍는 것처럼 이들 부부는 아이 대신 험프리와 함께 사진을 찍어 가족이나 친척에게 보여줘 유머러스하게 자녀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지 않을 생각을 떠올린 것이다. 이후 부부는 친한 친구이자 전문 사진작가인 엘리샤 미네튼에게 촬영을 의뢰했다. 공개된 사진은 작가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지난 19일 공개한 것들로 현재까지 각 사진에 달린 ‘좋아요!’ 추천 수를 더하면 4만 5000번에 달한다. 작가는 “촬영은 매우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험프리는 간식을 받으며 촬영을 즐겼다”고 밝혔다. 한편 SNS를 통해 화제가 된 이들 사진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사진=엘리샤 미네튼/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인 공격하는 남성에 분노 폭발한 강아지

    주인 공격하는 남성에 분노 폭발한 강아지

    자신의 주인이 낯선 사람에게 공격받는 상황에 발끈하는 견공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공유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몰래카메라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견공의 주인인 여성을 때리는 시늉을 합니다. 이때 남성의 행동을 주시하던 강아지가 기다렸다는 듯 짖어대기 시작합니다. 녀석은 금방이라도 남성을 물 기세입니다. 주인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견공의 분노에 지켜보는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닥스훈트로 짧은 다리와 초롱초롱한 눈을 가져 반려견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LOLGraph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반려견으로 변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왜?

    반려견으로 변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왜?

    8월 26일 ‘애견의 날’(National Dog Day)을 맞아 자신의 반려견과 똑같은 모습으로 화장한 여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이스라엘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일라나(Ilana)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베리안 허스키 메이크업 강좌’(Siberian Husky Makeup Tutorial)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일라나는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의 반려견인 시베리안 허스키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특히 푸른 눈동자와 긴 혀, 갈색 털이 강조된 일라나의 메이크업은 실제 그녀의 반려견 모습과 판박이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일라나의 이러한 시베리안 허스키 메이크업 강좌는 반려견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진짜 같다”, “웃기다”, “미친 줄 알았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Ilana Makeup Artis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진돗개 아닌 개도 진도에 갈 수 있어요

    진돗개 아닌 개도 진도에 갈 수 있어요

    앞으로는 진돗개가 아닌 개도 진도에 들어갈 수 있다. 장애인 안내견조차 반입이 안 돼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충남 예산 은성농원에서 ‘제2차 농식품 규제개혁 현장포럼’을 열어 최근 발굴한 농식품 규제 개혁 과제를 발표했다. 그간 진돗개를 제외한 개는 거의 진도에 발을 들일 수 없었다. 시험·연구용이거나 번식 능력이 없다고 인정받은 경우에만 제한적 반입이 허용됐다. 하지만 개를 반입할 수 있는 사유가 지나치게 협소해 다른 종류의 반려견을 키우는 진도군민과 진도를 오가는 여행객이 불편을 겪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도에서 열리는 축제 등에 참가하는 관광객 반려견 등 군수가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개는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전에 진도군의 허가만 받으면 된다. 단 진도군 내에서 진돗개 외의 개가 진돗개와 교배·번식을 하면 현행법에 따라 해당 개에 대해 거세나 반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으로 오는 12월 한국 진돗개 보호 육성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개발제한구역 내 작물 재배를 품종과 관계없이 500㎡까지 허용하고, 지역특산물 가공·판매·체험 시설 허용 규모를 200㎡에서 300㎡로 확대한다. 또 주세법상 ‘기타주류’를 술 품질인증 대상에 추가해 기타 주류에 대한 인증기준을 신설한다. 특히 와인 제조 시 개당 100만원 안팎인 오크통 대신 5만원 안팎의 오크칩과 오크바를 쓸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손보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00년 된 스페인 오리잡기축제, 인간은 놀이, 오리는 죽음

    100년 된 스페인 오리잡기축제, 인간은 놀이, 오리는 죽음

    100년 가까이 계속된 오리잡기축제가 돌발사고로 막을 내릴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북부도시 로세스가 매년 바다에서 벌인 오리잡기축제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반대 의견이 우세하면 내년부터 오리잡기축제를 중단하기로 했다. 로세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오리잡기축제는 바다에 놓아준 오리를 잡는 축제다. 오리 50마리를 바다에 풀어놓으면 주민들은 물에 뛰어들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오리를 잡아온다. 사람은 잡는 재미에 푹 빠지지만 오리들은 생사를 건 탈출작전을 벌여야 한다. 때문에 행사장엔 동물보호단체들이 몰려들어 반대시위를 벌이곤 한다. 최근 열린 올해 축제에선 오리구타사건이 발생했다. 축제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동물보호운동가를 축제에 참가한 주민이 폭행한 것. 무기(?)는 주민이 잡은 오리였다.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망친다고 화를 낸 주민은 두 발을 잡아 손에 들고 있던 오리로 운동가를 내리쳤다. 축제는 바로 싸움터로 변해 경찰이 출동해야 했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은 "반려견으로도 이런 짓을 하겠냐"고 강력히 항의했지만 결국 축제장에서 쫓겨났다.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자 로세스의 시장 몬트세 민단은 주민투표로 축제를 계속할지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많아 폐지가 결정되면 1918년부터 매년 열린 축제는 9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당장이라도 축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페인의 동몰보호단체 '애니멀 레스큐 스페인'은 "쫓기는 오리가 받는 스트레스, 고통을 생각하면 축제가 아니라 고문"이라며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오리들이 내부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단체 체인지닷컴은 오리잡기축제 반대 서명운동에 벌써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며 "반드시 야만적인 축제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우노산타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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