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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반려견과 여유로운 일상 “웃는게 닮았네”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반려견과 여유로운 일상 “웃는게 닮았네”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23일 강소라는 인스타그램에 “한강 산책. Photo by. Momm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강소라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한강변에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강소라는 흰색과 갈색 푸들 두 마리를 품에 꼭 안고 환하게 웃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근처 여자들 올킬이네요”, “신났다는게 느껴져요”, “강아지들도 언니도 너무 예뻐요”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신양, 강소라, 박솔미 등이 출연하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선목 기자 tjsahr@seoul.co.kr
  • 2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 감격의 몸부림

    2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 감격의 몸부림

    2년 전 도둑맞은 개가 주인과 재회하며 보인 반응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워너베이고 카운티 동물보호소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서 2년 만에 주인과 마주한 개 카오스(Chaos)는 잠시 주춤거리는 듯하더니 이내 곧 주인을 알아보고는 반가움에 그의 얼굴을 핥는다. 꼬리를 흔들며 주인에게 와락 안긴 카오스는 폴짝폴짝 뛰며 기쁨의 몸부림을 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2년 전 누군가에게 도둑맞았던 카오스는 목에 부착된 마이크로 칩 덕분에 마침내 주인에게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만에 카오스를 되찾은 주인은 “내 개를 다시는 볼 수 없을 줄 알았다”면서 “형용할 수 없이 기쁘고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상=Munja Producti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대판 ‘노아의 방주’…캐나다 항공, 기내에 반려동물 탑승 허용한 사연

    현대판 ‘노아의 방주’…캐나다 항공, 기내에 반려동물 탑승 허용한 사연

    마치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보는듯 합니다. 최근 캐나다에선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연이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연이어 올라오며 화제가 됐습니다. 반려견부터 고양이, 애완용 거북이, 고슴도치까지 모두 주인 옆에 나란히 앉아 비행중인 사진이었죠. 덩치가 큰 반려견들은 복도 한 켠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상시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입니다. 반려동물의 기내 반입은 철저히 제한을 받아서죠. 물론 반려동물을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용 캐리어에 넣어둔 경우에만 허용됩니다. 그나마도 몸무게가 5㎏이 넘는 반려동물은 화물칸으로 보내집니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 항공사들은 이런 규칙을 지키지 않아 오히려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주 캐나다의 저가항공사인 웨스트 제트와 캐나디안 노스 에어라인은 반려동물의 기내 탑승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최근 캐나다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앨버타주 이재민들의 피난을 돕기 위해서였죠. 최대 피해지역인 포트 맥 머레이시 주민들이 여객기를 이용할 때는 반려동물도 아무런 제한 없이 기내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100년만의 화마는 이미 서울 면적의 5배 크기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삶의 터전은 모두 잃어버렸지만 사진속 이재민들은 활짝 웃으며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항공사의 ‘배려’로 온 가족이 무사히 함께 할 수 있다는 ‘안도감’ 덕분일 겁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젝스키스 YG와 계약 소식에 H.O.T. 토니안 반응은? “감격의 눈물”

    젝스키스 YG와 계약 소식에 H.O.T. 토니안 반응은? “감격의 눈물”

    H.O.T 토니안이 젝스키스 YG와 계약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토니안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YG 함께하는 소식에 에드월드 감격의 눈물. 이제 정말 우리만 남았구나. 젝스키스, YG, HOT FOREVER”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눈가가 촉촉이 젖은 반려견을 바라보고 있는 토니안의 모습이 담겨있다. 토니안은 이어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과의 방송 출연 캡처 사진과 함께 “집에서 술 대결이 아닌 음악으로 무대에서 대결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H.O.T.의 재결합 소식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젝스키스는 이날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강성훈이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16년 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최근 H.O.T. 역시 재결합 논의가 언급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토니안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카드뉴스] “내게 와줘서 고마워” 반려견과 ‘마지막 가족사진’

    [카드뉴스] “내게 와줘서 고마워” 반려견과 ‘마지막 가족사진’

    나이든 반려견과 마지막 가족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반려견의 시간은 사람보다 짧습니다. 보통은 10년, 길게는 15년 가족보다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넙니다. 늘 함께해 온 ‘가족’이지만 반려견의 마지막은 피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함께 웃으며 이별을 준비하는 반려견과 견주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기획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디자인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늙고 지친 반려견, 다시 쌩쌩하게 만드는 방법 8가지

    늙고 지친 반려견, 다시 쌩쌩하게 만드는 방법 8가지

    개의 수명은 우리 인간보다 훨씬 짧다. 만일 당신의 반려견이 대형견에 속하고 6살 정도가 됐다면 노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 역시 소중한 가족이므로, 언제까지나 건강했으면 싶은 바람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다음은 미국 매체 ‘리틀띵스’의 작가 앤젤 창이 공개한 반려견이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 8가지다. 이를 통해 당신이 반려견과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건강식을 먹여라 나이 든 개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영양 섭취일 것이다. 이런 개에게 먹이를 주는 적절한 방법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반려견의 건강과 웰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웹사이트 ‘피도스 오브 리얼리티’(Fidose of Reality)에 따르면, 나이 든 개들도 다 큰 개와 같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게 하면 근육량을 유지하고 신장(콩팥)도 좋은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도 먹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의사와 같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당신 반려견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먹이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다. 2. 꾸준히 놀아줘라 적절한 정신적 자극 역시 적절한 영양 섭취만큼이나 중요하다. 반려견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느려졌을 수도 있지만, 함께 놀이하면 개는 더 활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단 당신 자신의 에너지가 반려견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라. 함께 수영하거나 동네를 산책하고 또는 나이가 비슷한 개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반려견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고 ‘피도스 오브 리얼리티’는 추천한다. 3. 건강 유지를 도와라 미국에 사는 개의 52%가 과체중이라고 한다. ‘개와 고양이의 노령동물의학’(Geriatrics & Gerontology of the Dog and Cat)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던 리처드 골드스톤스 박사는 “비만인 반려동물은 그렇지 않은 동물들보다 수명이 더 짧다”고 말한다. 반려동물의 비만은 또한 심장과 폐, 신장, 간 등의 장기에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당신의 반려견이 기운이 없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운동해 관절과 근육을 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움직이기 쉬운 몸을 만들면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고혈압, 호흡 감손 등의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도 있다. 4. 새로운 목적을 갖게 하라 개는 무언가 목적을 갖길 원하는 동물이다. 이런 성향은 나이가 들어도 바뀌지 않는다. 당신의 개가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고 하더라도 매일 다른 개나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정신적 자극을 충분히 가해줄 필요가 있다. 이런 지적 훈련을 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대를 하게 하는 일종의 일과(루틴)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는 자신을 위한 것보다 다른 더 큰 무언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 싶어 한다. 실제로 시각장애 안내견이나 치료견이 좋은 사례다. 당신의 개에게 ‘무언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수신호를 가르쳐라 개의 청력도 인간처럼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떨어진다. 이런 조짐이 있으면, 당신 개가 수신호에 따라 주목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즉시 교육하는 것이 좋다고 ‘피도스 오브 리얼리티’는 조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예전에 “기다려”와 “이리 와”, “앉아”와 같이 말을 통해 지시했던 것을 그에 맞는 특정 수신호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가르칠 수 있다. 6.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하라 일상의 습관을 제대로 지키면 나이 든 개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된다. 나이 든 개는 인지 능력이 떨어져 착각할 수 있으므로 예측하기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과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전문가 조셉 메르콜라 박사에 따르면, 개에게 뭔가를 일상적으로 계속시키면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신 기능의 쇠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7. 구강 건강의 유지를 도와라 개의 치아와 잇몸에도 플라크가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을 자극하고 치은염이 원인이 되는 치석으로 변한다. 치료 없이 놔두면 더 많은 치석이 쌓이면서 잇몸에 틈새가 생겨 더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잇몸병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수년 동안 개의 잇몸 질환은 심장질환과 심장판막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의 입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수의사에게 상담하라. 8. 푹신한 잠자리를 마련해줘라 차갑고 딱딱한 바닥은 나이 든 개들에게 정말 불편할 수 있다. 이들도 인간처럼 매우 힘든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대신 이들에게 푹신한 잠자리를 만들어주거나 함께 침대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라. 편안한 잠자리는 신체적으로 안락함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다. 만일 침대 생활을 함께 할 것이라면 오르내리기 쉽도록 작은 계단을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사진=ⓒ포토리아(맨위), 리틀띵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NL 아이오아이, 전소미 ‘사자머리+주근깨’ 911 상담원 변신 ‘미모 포기’

    SNL 아이오아이, 전소미 ‘사자머리+주근깨’ 911 상담원 변신 ‘미모 포기’

    ‘SNL 7’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가 미모를 포기한 코믹 연기 투혼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7’에는 아이오아이가 호스트로 나선 가운데 전소미는 ‘긴급출동 911’ 콩트에서 911 상담원 루스로 분했다. 이날 루스(전소미)는 개의 911 신고 전화를 받고 프로페셔널한 응대에 나섰다. 낙지를 먹다가 질식 위험에 처한 주인 톰(김민교)을 보고 911에 신고한 반려견 빙고와 대화를 나눈 것. 빙고는 “주인님이 숨을 못 쉰다”고 말했고 전소미는 “주인 이름은 뭐지? 네 이름은 뭐지?”라며 응대했다. 전소미는 진지한 모습으로 “평소 동물 커뮤니케이션을 배워둔 게 효과가 있었죠. 빙고는 다른 개들과는 달리 아주 침착하고 용감했어요”라고 인터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NL 7’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경 헤매는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감동

    사경 헤매는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감동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와 그 곁을 지키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아기 엄마가 공개해 많은 사람이 눈물짓고 말았다. 마리 홀이라는 이름의 한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딸 노라의 가슴 먹먹한 소식을 전했다. ‘노라 홀, 기적의 아기’라는 이름의 이 페이지에 따르면, 노라는 지난달 6일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아동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의료진은 노라의 뇌에 가해질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뇌 기능을 보호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약물을 사용해 아이를 인위적인 혼수상태로 만들었다. 처음에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희망을 갖고 노라가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고 합병증마저 생길 가능성이 컸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아이가 끝내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의료진의 진단과 권유로 결국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딸 노라의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의 작동을 중단하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리는 지난달 30일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노라의 생명유지 장치를 오래 유지할수록 또다른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장기기능손상과 같은 심각한 위기가 생길 가능성이 늘었다”면서 “뇌졸중이 언제 어떻게 다시 생길지 모르지만, 곧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졸중이 다시 생기면 고통스럽고 일시적인 수술을 해야 하며 그녀가 편안하고 두려움 없이 떠날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마리는 그런 노라의 곁을 지키는 두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병원 측의 배려로 노라의 마지막 가는 길을 두 반려견이 지킬 수 있게 됐지만, 개들이 너무도 슬퍼하는 바람에 친척에게 보내야 할지 정할 수 없어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던 것이다. 그러자 수백 명의 사람은 개들이 노라와 함께 머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때문에 부부는 개들이 힘들어하지만 곁에 있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직 노라가 어떻게 됐는지 새로운 소식은 올라오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일 생명유지 장치가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보면, 노라는 가족과 반려견의 배웅 속에서 세상을 떠난 듯하다. 사실, 노라는 태어났을 때부터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폐고혈압증이 있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집중 치료를 받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노라의 뇌졸중은 대부분 사례와 달리 좌우뇌 모두에서 동시에 발생했고 이는 그녀가 스스로 호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아이의 뇌는 원래 크기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노라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뇌의 혈관이 너무 작고 약해 약물을 투여해도 약효가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마리는 생명유지 장치 제거 소식을 전하며 “우리 마음은 완전히 부서졌다”면서 “우리의 일상은 박살이 나고 말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우리는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아이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면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견의 애정표현 7가지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

    반려견의 애정표현 7가지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

    개는 정말로 사람이 껴안아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일까?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슬프게 만든 한 최신 연구결과에,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이는 특정 행동에만 적용된다고 지적한다. 반려동물행동전문가협회(Association of Pet Behaviour Counsellors)의 동물행동 전문가 스탄 콜린슨과 로지 바클레이는 “개들은 단순히 끌어안아주는 것(hug)이 아닌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당신이 개를 안아주는 것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섯 마리의 개와 함께 사는 스탄 콜린슨은 개들이 싫어하는 것은 옴짝달싹 못하게 부둥켜안는 것(clinch)이라고 말한다. 그는 “개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당신이 양팔로 완전히 감싸안으며 꼭 끌어안는 것이지만, 그들은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들이 붙잡혀 있지 않고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주는 것이다. 실제로 당신의 개가 당신을 사랑하면 먼저 ‘안겨온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전문가는 당신 개가 당신을 사랑할 때 보이는 신호를 더 소개했다. 두 번째는 ‘하품을 한다’는 것이다. 두 전문가는 하품은 단순한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개가 당신을 가깝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언급한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의 입이 크게 벌려있는 것은 당신의 존재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행복한 개는 입을 다물고 있기보다 크게 벌리고 혀를 늘어뜨리고 있다”면서 “그 모습은 행복하게 웃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탄 콜린슨은 “이런 모습은 개가 당신과 정서적으로 가깝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 행동”이라면서 “하품은 서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완벽한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품할 때 개들이 하품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공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오랜 시간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개는 앞발로 당신을 안기 어려우므로 눈으로 포옹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름끼치는 무언가가 아니다.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개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개는 물론 주인까지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탄 콜린슨은 개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시선 맞추기는 개의 신뢰감을 크게 높인다”면서 “당신을 정말 존경하는 개는 당신과 눈을 맞추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네 번째는 ‘꼬리를 흔든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맞는 말이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반드시 개가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개들도 감정에 따라 꼬리를 흔드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행복한 개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드는 경향이 있지만 긴장한 개는 꼬리를 왼쪽으로 흔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당신의 개가 당신을 보고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든다면 당신을 보고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다섯 번째는 ‘당신이 집을 비울 때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항에 당신은 놀랐을 지도 모른다. 당신이 집을 비울 때 개가 흥분하는 것이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탄 콜린슨에 따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는 “개는 당신이 집을 비워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지 못할 때 분리불안증이 생긴다”면서 “예를 들어 늑대 무리에서는 어떤 늑대도 굴에 혼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가 정말 당신을 믿는다면 당신이 집을 비울 때 조용할 것”이라면서 “이는 당신이 꼭 돌아오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섯 번째는 당신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긴다’는 것이다. 이때 만일 개가 조용하다면 걱정해야 한다. 당신에게 큰 사랑을 가진 개는 당신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고있더라도 당신이 왔을 때 정말로 기뻐한다는 것이다. 스탄 콜린슨은 “당신이 돌아왔을 때 개는 당신을 보고 흥분해서 온몸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할 것”이라면서 “만일 당신을 보고도 모른척한다면 무언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신호는 ‘무언가 할 때 계속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개가 당신 곁에 계속 붙어있길 원하거나 놀이를 계속하고 싶어한다면 이는 뜻밖에도 당신과 함께 그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장난감을 던지면 개가 물어오는 놀이를 할 때 개가 끊임없이 계속하길 원하면 정말로 그 놀이를 즐긴다는 것이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가 당신과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길 즐긴다면 계속해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개는 그만큼 순진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드뉴스] “껴안지 마세요, 제발” 개가 스트레스 받는 행동 5가지

    [카드뉴스] “껴안지 마세요, 제발” 개가 스트레스 받는 행동 5가지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개의 81%가 사람의 포옹을 불편하게 여긴다는 동물심리학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스탠리 코렌 동물심리학 교수가 학술지 ‘사이컬러지 투데이’에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성인과 아이가 개를 껴안고 있는 사진 250장에서 81.6%의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행동심리학자들은 개를 껴안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행동을 박탈하는 것이 개의 스트레스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연구결과 발표 후 애견인들은 반려견의 몸짓언어 차이에 더 주목하게 됐는데요. 좋아하는 줄 알았던 행동들 중 의외로 개가 스트레스 받는 행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지나치지 마세요 가족이 돼 주세요

    지나치지 마세요 가족이 돼 주세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다가도 필요가 없어지면 버려진다. 고속도로 휴게소부터 외딴 섬까지…. 다시 집을 찾아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말을 못한다고 느끼지도 못할 리 없다. 사람으로 인해 아픔을 겪은 동물들에게 사람을 통해 희망을 찾아주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 광진구는 6일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앞 ‘광진광장’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구와 광진구 수의사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건강하고 성격이 온순한 강아지, 고양이 20마리가 행사장에 나와 새 가족을 기다린다. 구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 다시 버리는 것을 방지하려고 사전에 입양 희망자를 모집했다. 사육 여건과 입양 경력 등을 미리 조사해 심사하는 과정을 거쳤다. 입양된 동물은 현장에서 무료로 동물등록을 한 뒤 건강검진과 각종 상담을 해 준다. 간단한 미용과 함께 머리나 꼬리털에 리본을 달면 입양 준비를 마치게 된다. 구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유기동물 입양 홍보의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동물복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앞에서 약 3시간 동안 입양 상담부터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동물보호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입양자와 반려동물이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과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AOA 설현, 강아지와 ‘애교 뚝뚝’ 일상 공개 “낑깡이 맛있쪄?”

    AOA 설현, 강아지와 ‘애교 뚝뚝’ 일상 공개 “낑깡이 맛있쪄?”

    AOA 설현이 반려견과 함께한 애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4일 설현은 인스타그램에 “낑까앙. 낑깡이왔다. 낑깡이가 내 핸드폰줄 맛있어해서 선물했어요. 낑깡 내 핸드폰줄 맛있쪄?”라는 글과 함께 영상 2개를 올렸다. 첫 번째 영상에는 회색털을 가진 ‘베들링턴’ 낑깡이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다.  이어 두 번째 영상에는 설현 품에 안긴 낑깡이가 핸드폰줄을 잘근잘근 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에서 설현은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목소리로 “낑깡 내 핸드폰줄 맛있쪄?”라고 속삭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아지 너무 예쁘다”, “설현이 더 귀여운건 왜죠”, “인형이야 뭐야”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현이 속한 걸그룹 AOA는 오는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2년 만에 집 찾아온 반려견…주인과 감동의 재회

    2년 만에 집 찾아온 반려견…주인과 감동의 재회

    이보다 기쁠 수 있을까? 2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을 되찾은 어린 소녀의 반응을 담아낸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영상에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어린 소녀 조슬린(Jocelyn)이 2014년 8월 사라졌던 반려견 포케노츠(Pokenotz)와 약 2년 만에 재회하는 감동의 순간이 담겼다. 학교에 다녀온 조슬린은 자신의 방문을 열었다가 2년 전 잃어버렸던 반려견 포케노츠를 발견하고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다. 조슬린은 포케노츠를 꼭 끌어안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포케노츠 역시 벌러덩 드러누워 그동안의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NEWS& Healt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와 그 곁을 지키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아기 엄마가 공개해 많은 사람이 눈물짓고 말았다. 마리 홀이라는 이름의 한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딸 노라의 가슴 먹먹한 소식을 전했다. ‘노라 홀, 기적의 아기’라는 이름의 이 페이지에 따르면, 노라는 지난달 6일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아동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의료진은 노라의 뇌에 가해질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뇌 기능을 보호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약물을 사용해 아이를 인위적인 혼수상태로 만들었다. 처음에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희망을 갖고 노라가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고 합병증마저 생길 가능성이 컸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아이가 끝내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의료진의 진단과 권유로 결국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딸 노라의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의 작동을 중단하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리는 지난달 30일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노라의 생명유지 장치를 오래 유지할수록 또다른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장기기능손상과 같은 심각한 위기가 생길 가능성이 늘었다”면서 “뇌졸중이 언제 어떻게 다시 생길지 모르지만, 곧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졸중이 다시 생기면 고통스럽고 일시적인 수술을 해야 하며 그녀가 편안하고 두려움 없이 떠날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마리는 그런 노라의 곁을 지키는 두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병원 측의 배려로 노라의 마지막 가는 길을 두 반려견이 지킬 수 있게 됐지만, 개들이 너무도 슬퍼하는 바람에 친척에게 보내야 할지 정할 수 없어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던 것이다. 그러자 수백 명의 사람은 개들이 노라와 함께 머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때문에 부부는 개들이 힘들어하지만 곁에 있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직 노라가 어떻게 됐는지 새로운 소식은 올라오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일 생명유지 장치가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보면, 노라는 가족과 반려견의 배웅 속에서 세상을 떠난 듯하다. 사실, 노라는 태어났을 때부터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폐고혈압증이 있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집중 치료를 받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노라의 뇌졸중은 대부분 사례와 달리 좌우뇌 모두에서 동시에 발생했고 이는 그녀가 스스로 호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아이의 뇌는 원래 크기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노라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뇌의 혈관이 너무 작고 약해 약물을 투여해도 약효가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마리는 생명유지 장치 제거 소식을 전하며 “우리 마음은 완전히 부서졌다”면서 “우리의 일상은 박살이 나고 말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우리는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아이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면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황당영상] 둥지 만들기 위해 자는 개 털 뽑는 새

    [황당영상] 둥지 만들기 위해 자는 개 털 뽑는 새

    자신의 새로운 등지를 만들기 위해 잠자는 개의 털을 뽑는 새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다. 지난 4월 8일 페이스북 유저 로빈 크로스 베일리(Robin Cross Bailey)가 올린 영상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더램의 가정집 거실 밖 테라스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화롭게 잠을 자고 있는 개 가까이 새 한 마리가 다가온다. 새는 자고 있는 개를 쪼아대기 시작한다. 바로 아늑한 둥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개털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이다. 새는 잠고 있는 개를 깨울까 두려워 조심스럽게 쪼아대기를 반복한다. 개털이 한 입 가득찰 때까지 새는 위험을 무릅쓴 채 잠자는 개털을 건드린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5만 1314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Robin Cross Bailey facebook / Raheem Choudhar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년 만에 집 찾아온 반려견…주인과 감동의 재회

    2년 만에 집 찾아온 반려견…주인과 감동의 재회

    이보다 기쁠 수 있을까? 2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을 되찾은 어린 소녀의 반응을 담아낸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영상에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어린 소녀 조슬린(Jocelyn)이 2014년 8월 사라졌던 반려견 포케노츠(Pokenotz)와 약 2년 만에 재회하는 감동의 순간이 담겼다. 학교에 다녀온 조슬린은 자신의 방문을 열었다가 2년 전 잃어버렸던 반려견 포케노츠를 발견하고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다. 조슬린은 포케노츠를 꼭 끌어안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포케노츠 역시 벌러덩 드러누워 그동안의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NEWS& Healt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탁부터 청소까지…주인 도와 집안일하는 견공 화제

    세탁부터 청소까지…주인 도와 집안일하는 견공 화제

    세탁부터 청소까지 전업주부 뺨치는 섬세함으로 집안일을 해내고 있는 견공이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에 사는 그레고리 바스켈은 자신의 반려견 ‘핀리’가 자신의 일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인터넷상에 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핀리는 그레고리 바스켈의 거의 모든 일을 돕는다. 예를 들어, 그레고리가 세탁기를 돌리고 건조한 빨래를 옮길 때는 직접 운반 수단이 돼주고 요리할 때는 손이 없는 그레고리를 위해 요리책을 대신 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세차할 때는 대신 물이 나오는 호스를 입어 물고 원하는 부분에 정확하게 물을 뿌려주고 아침 식사를 할 때는 신문을 좀 더 편히 볼 수 있도록 입에 물고 있을 수도 있다. 물론 이 남성이 공개한 모습 등 대부분은 핀리가 얼마나 참을성이 강하고 헌신적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연출한 장면도 있지만, 핀리는 그런 주인을 돕는 것이 즐거운 듯 보인다. 이런 모습은 미국 NBC뉴스와 폭스뉴스 등 여러 외신에 소개됐고 많은 네티즌은 핀리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멋지다” “영리하다” “우리 개가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다” “의지가 될 것 같다” 등의 호평을 쏫아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견이 주인에게 하는 ‘애정표현’ 7가지

    반려견이 주인에게 하는 ‘애정표현’ 7가지

    개는 정말로 사람이 껴안아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일까?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슬프게 만든 한 최신 연구결과에,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이는 특정 행동에만 적용된다고 지적한다. 반려동물행동전문가협회(Association of Pet Behaviour Counsellors)의 동물행동 전문가 스탄 콜린슨과 로지 바클레이는 “개들은 단순히 끌어안아주는 것(hug)이 아닌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당신이 개를 안아주는 것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섯 마리의 개와 함께 사는 스탄 콜린슨은 개들이 싫어하는 것은 옴짝달싹 못하게 부둥켜안는 것(clinch)이라고 말한다. 그는 “개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당신이 양팔로 완전히 감싸안으며 꼭 끌어안는 것이지만, 그들은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들이 붙잡혀 있지 않고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주는 것이다. 실제로 당신의 개가 당신을 사랑하면 먼저 ‘안겨온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전문가는 당신 개가 당신을 사랑할 때 보이는 신호를 더 소개했다. 두 번째는 ‘하품을 한다’는 것이다. 두 전문가는 하품은 단순한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개가 당신을 가깝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언급한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의 입이 크게 벌려있는 것은 당신의 존재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행복한 개는 입을 다물고 있기보다 크게 벌리고 혀를 늘어뜨리고 있다”면서 “그 모습은 행복하게 웃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탄 콜린슨은 “이런 모습은 개가 당신과 정서적으로 가깝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 행동”이라면서 “하품은 서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완벽한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품할 때 개들이 하품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공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오랜 시간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개는 앞발로 당신을 안기 어려우므로 눈으로 포옹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름끼치는 무언가가 아니다.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개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개는 물론 주인까지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탄 콜린슨은 개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시선 맞추기는 개의 신뢰감을 크게 높인다”면서 “당신을 정말 존경하는 개는 당신과 눈을 맞추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네 번째는 ‘꼬리를 흔든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맞는 말이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반드시 개가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개들도 감정에 따라 꼬리를 흔드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행복한 개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드는 경향이 있지만 긴장한 개는 꼬리를 왼쪽으로 흔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당신의 개가 당신을 보고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든다면 당신을 보고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다섯 번째는 ‘당신이 집을 비울 때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항에 당신은 놀랐을 지도 모른다. 당신이 집을 비울 때 개가 흥분하는 것이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탄 콜린슨에 따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는 “개는 당신이 집을 비워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지 못할 때 분리불안증이 생긴다”면서 “예를 들어 늑대 무리에서는 어떤 늑대도 굴에 혼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가 정말 당신을 믿는다면 당신이 집을 비울 때 조용할 것”이라면서 “이는 당신이 꼭 돌아오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섯 번째는 당신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긴다’는 것이다. 이때 만일 개가 조용하다면 걱정해야 한다. 당신에게 큰 사랑을 가진 개는 당신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고있더라도 당신이 왔을 때 정말로 기뻐한다는 것이다. 스탄 콜린슨은 “당신이 돌아왔을 때 개는 당신을 보고 흥분해서 온몸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할 것”이라면서 “만일 당신을 보고도 모른척한다면 무언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신호는 ‘무언가 할 때 계속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개가 당신 곁에 계속 붙어있길 원하거나 놀이를 계속하고 싶어한다면 이는 뜻밖에도 당신과 함께 그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장난감을 던지면 개가 물어오는 놀이를 할 때 개가 끊임없이 계속하길 원하면 정말로 그 놀이를 즐긴다는 것이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가 당신과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길 즐긴다면 계속해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개는 그만큼 순진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견이 애정과 친근함을 나타내는 신호 7가지

    반려견이 애정과 친근함을 나타내는 신호 7가지

    개는 정말로 사람이 껴안아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일까?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슬프게 만든 한 최신 연구결과에,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이는 특정 행동에만 적용된다고 지적한다. 반려동물행동전문가협회(Association of Pet Behaviour Counsellors)의 동물행동 전문가 스탄 콜린슨과 로지 바클레이는 “개들은 단순히 끌어안아주는 것(hug)이 아닌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당신이 개를 안아주는 것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섯 마리의 개와 함께 사는 스탄 콜린슨은 개들이 싫어하는 것은 옴짝달싹 못하게 부둥켜안는 것(clinch)이라고 말한다. 그는 “개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당신이 양팔로 완전히 감싸안으며 꼭 끌어안는 것이지만, 그들은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들이 붙잡혀 있지 않고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주는 것이다. 실제로 당신의 개가 당신을 사랑하면 먼저 ‘안겨온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전문가는 당신 개가 당신을 사랑할 때 보이는 신호를 더 소개했다. 두 번째는 ‘하품을 한다’는 것이다. 두 전문가는 하품은 단순한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개가 당신을 가깝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언급한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의 입이 크게 벌려있는 것은 당신의 존재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행복한 개는 입을 다물고 있기보다 크게 벌리고 혀를 늘어뜨리고 있다”면서 “그 모습은 행복하게 웃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탄 콜린슨은 “이런 모습은 개가 당신과 정서적으로 가깝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 행동”이라면서 “하품은 서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완벽한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품할 때 개들이 하품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공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오랜 시간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개는 앞발로 당신을 안기 어려우므로 눈으로 포옹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름끼치는 무언가가 아니다.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개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개는 물론 주인까지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탄 콜린슨은 개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시선 맞추기는 개의 신뢰감을 크게 높인다”면서 “당신을 정말 존경하는 개는 당신과 눈을 맞추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네 번째는 ‘꼬리를 흔든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맞는 말이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반드시 개가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개들도 감정에 따라 꼬리를 흔드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행복한 개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드는 경향이 있지만 긴장한 개는 꼬리를 왼쪽으로 흔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당신의 개가 당신을 보고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든다면 당신을 보고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다섯 번째는 ‘당신이 집을 비울 때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항에 당신은 놀랐을 지도 모른다. 당신이 집을 비울 때 개가 흥분하는 것이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탄 콜린슨에 따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는 “개는 당신이 집을 비워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지 못할 때 분리불안증이 생긴다”면서 “예를 들어 늑대 무리에서는 어떤 늑대도 굴에 혼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가 정말 당신을 믿는다면 당신이 집을 비울 때 조용할 것”이라면서 “이는 당신이 꼭 돌아오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섯 번째는 당신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긴다’는 것이다. 이때 만일 개가 조용하다면 걱정해야 한다. 당신에게 큰 사랑을 가진 개는 당신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고있더라도 당신이 왔을 때 정말로 기뻐한다는 것이다. 스탄 콜린슨은 “당신이 돌아왔을 때 개는 당신을 보고 흥분해서 온몸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할 것”이라면서 “만일 당신을 보고도 모른척한다면 무언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신호는 ‘무언가 할 때 계속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개가 당신 곁에 계속 붙어있길 원하거나 놀이를 계속하고 싶어한다면 이는 뜻밖에도 당신과 함께 그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장난감을 던지면 개가 물어오는 놀이를 할 때 개가 끊임없이 계속하길 원하면 정말로 그 놀이를 즐긴다는 것이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가 당신과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길 즐긴다면 계속해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개는 그만큼 순진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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