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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선물에 둘러싸인 수영, ‘수리’와 함께 인증샷 “행복한 휴일 되세요”

    크리스마스 선물에 둘러싸인 수영, ‘수리’와 함께 인증샷 “행복한 휴일 되세요”

    소녀시대 수영이 크리스마스 선물 인증샷을 공개했다. 수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선물, 정말 고마워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수영은 선물받은 종이가방을 나란히 세워두고 트리를 배경으로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려견 수리가 산타복장을 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수영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견 차에 묶고 달린 주인 실형

    반려견 차에 묶고 달린 주인 실형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권태형 부장판사는 21일 자신이 기르던 개를 목줄로 묶어 차량에 매단 채 강제로 끌고다녔다가 동물보호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등으로 기소된 김모(46·전남 장성군)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에게 상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며 “김씨가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집행유예 기간인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월 1일 자신이 기르던 8개월짜리 그레이하운드를 운동시킨다는 이유로 차에 매달아 2㎞가량을 끌고 다니며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당시 자신의 산타페 차량을 오른손으로 운전하고 왼손에는 개의 목줄을 잡은 채 장성읍 역전로~황룡시장~모 아파트단지 사이 2㎞가량을 운전했다. 이때 차량 속도를 따르지 못한 개가 도로의 아스팔트 바닥에 끌리면서 발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다음날 발에 상처를 입은 개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무면허 운전이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진구는 다르다… “동물등록 장치 공짜로 드려요”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식별장치를 부착하세요.’ 서울 광진구는 동물등록제 시행규칙 개정을 앞두고 등록률을 올리기 위해 동물등록에 필요한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진 등록에 필요한 인식표 등을 지자체로부터 구입했으나 내년부터는 판매 회사에서 살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등록을 위해 필요한 장치가 1만 2000원 상당인데 부담으로 느끼는 주민이 있을 것 같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하지만 등록대행수수료 8000원은 주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 유기동물 분양 행사나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해 등록할 경우에도 무선식별장치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동물등록 대행기관에 제도 변경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현재 광진구의 동물등록 대상은 총 1만 4937마리로 이 중 57%인 8536마리가 등록을 마쳤다. 광진구는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반려동물 분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4년간 1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주민들에게 분양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경우 쉽게 주인을 찾을 수 있고 반려견 주인의 책임 의식도 높여 주는 동물등록제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길 잃은 동물등록제

    길 잃은 동물등록제

    정부가 버려지는 반려동물(반려견)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동물등록제’가 저조한 등록 실적과 단속 등으로 시작부터 겉돌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전국 17개 시·도(10만 이하 시·군 및 도서지역 제외)를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대상 지역이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됐다. 동물등록제는 3개월 이상 된 반려견 소유주는 지자체장이 지정한 동물병원 등에서 내장형·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중 하나를 선택해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쉽게 찾고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2008년 도입된 뒤 2012년까지 4년간 시범사업 기간을 거쳤다. 지난 10월 현재 전국의 등록 대상 반려견은 161만 1000마리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정도인 86만 6000마리가 등록됐다. 하지만 미등록 반려견 74만 5000마리에 대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북도와 강원도, 인천시 등 전국 대부분 시·도는 제도가 시행된 지 2년이 다 되도록 단속 실적이 없다. 대전이 지난 9월 현재 141건을 단속한 게 대부분을 차지한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고 외출했다가 3차례 적발되면 최고 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버려지는 반려견은 연간 5만~6만 마리에 이른다. 최근 4년간 23만 5082마리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0년 5만 7893마리, 2011년 5만 5902마리, 2012년 5만 9168마리, 지난해 6만 2119마리다. 게다가 연간 3만~4만 마리가 버려지는 고양이는 동물등록제 대상에서 제외돼 ‘반쪽’ 제도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0~2013년 전국에서 버려진 고양이는 15만 5000마리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버려진 반려견 등의 처리를 위해 연간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쓰고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9만 7197마리의 유기 반려동물 처리에 쓴 총예산은 110억 7600만원(전액 지방비)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0억 1700만원(2만 7713마리)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 12억 4300만원(6475마리), 서울 10억 8400만원(1만 1395마리), 부산 8억 5700만원(7294마리), 대전 7억 4900만원(4435마리) 등이었다. 이처럼 동물등록제 실적이 저조한 것은 서울, 광주, 경기 지역의 반려견 등록 비율이 50% 이하로 크게 낮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보다 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데다 반려견 소유자들의 인식이 낮은 탓으로 분석됐다. 지자체들이 인력과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미등록 반려견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 것도 이유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동물등록제 전담 인력이 없는 데다 축산 관련 직원 한두 명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시급을 다투는 업무에 매달리다 보니 등록제는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제도 도입만 했을 뿐 여태껏 예산 한 푼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등록제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앰뷸런스에 매달려 30km, 감동의 반려견

    앰뷸런스에 매달려 30km, 감동의 반려견

    병원에 실려가는 80대 주인의 곁을 끝까지 지킨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메이슨에 사는 J.R 니콜슨(85)은 최근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느꼈다. 어지럼증이 가시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서 그는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노인을 태우고 병원을 향해 달리던 앰뷸런스는 중간에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춰야했다. 한 운전자가 "차를 세우라."고 손짓발짓을 하며 난리를 친 때문이다. "바쁜데 왜 차를 세우라고 할까?" 고개를 갸우뚱하며 운전자가 앰뷸런스를 세우고 살펴보니 이유가 있었다. 앰뷸런스의 측면 발판에 1마리 개가 잔뜩 힘을 주고 매달려 있었다. 평소 니콜슨이 자식처럼 아끼는 반려견 버디였다. 버디는 주인이 앰뷸런스에 실려가자 필사적으로 앰뷸런스에 매달렸다. 앰뷸런스가 30km를 달리는 동안 찬바람을 맞으며 발판에 매달려 있었다. 앰뷸런스 대원들은 그런 버디를 앰뷸런스에 태우고 병원을 향해 다시 출발했다. 니콜슨의 측근은 "앰뷸런스가 출발한 뒤 버디가 보이지 않았지만 평소 자주 밖으로 다리는 개라 걱정하지 않았다"며 "앰뷸런스에 매달려 주인을 따라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니콜슨과 버디는 정말 각별한 사이"라며 "버디가 최고의 친구를 혼자 병원으로 보내지 않으려 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버디의 정성 덕분일까. 니콜슨은 당일로 퇴원해 버디와 함께 귀가했다. 니콜슨은 "굳이 병원에 올 필요가 없었지만 버디가 병원까지 동행했다."며 "큰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스탠더드타임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태풍 하이옌 속에 사라졌던 개와 1년 만에 재회

    태풍 하이옌 속에 사라졌던 개와 1년 만에 재회

    슈퍼 태풍 하이옌의 맹위 속에서 사라졌던 개 한 마리가 1년 만에 주인과 재회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에서 아일린 메트란(34)이란 이름의 여성이 1년여 전 이 나라를 휩쓴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실종됐던 반려견과 다시 만나게 됐다. 메트란이 재회한 개는 버니(Bunny)라는 이름의 9살 ‘믹스’(잡종견). 메트란과 가족은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의 접근으로 혼란 속에 피난을 떠났다. 이때 기르고 있던 개 3마리를 그만 놔두고 갔던 것. 이틀 뒤 집에 돌아와 보니 그중 2마리는 익사했고 버니 만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아직 태풍의 영향이 강해 퇴거를 강요당한 이들은 친척에게 버니를 맡기고 다시 안전한 지역으로 피신을 가야만 했다. 이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메트란과 남편은 지난달 시내에서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개를 발견했다. 고생이 심했던 것인지 야위긴 했으나 버니였던 것이다. 메트란은 “버니를 닮은 떠돌이 개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름을 부르자 다가오더니 안아달라고 응석을 부렸다”고 재회의 순간을 회상했다. 필리핀 중부를 휩쓴 사상 최악의 태풍 하이옌은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315km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이었다. 그 영향으로 73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400만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또 약 120만 채의 가옥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일부 파손됐고 농경지가 쑥대밭이 되면서 129억 달러 상당의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과 미국, 유엔 등 국제사회는 당시 필리핀에 각종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구조대와 복구 인력을 파견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윤상현 메이비 결혼, 반려견 만식이와 신혼집 앞 커플셀카 ‘하트뿅뿅’

    윤상현 메이비 결혼, 반려견 만식이와 신혼집 앞 커플셀카 ‘하트뿅뿅’

    ‘윤상현 메이비 결혼’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상현·메이비 커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달달커플 윤상현 메이비의 깜짝셀카가 도착했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상현과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예비신부 메이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윤상현의 반려견인 만석이도 두 사람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윤상현·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 메이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 잘 어울려”, “윤상현 메이비 결혼, 행복하세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상현 메이비 결혼 ‘하트뿅뿅’ 반려견 만식이 표정이…

    윤상현 메이비 결혼 ‘하트뿅뿅’ 반려견 만식이 표정이…

    ‘윤상현 메이비 결혼’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상현·메이비 커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달달커플 윤상현 메이비의 깜짝셀카가 도착했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상현과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예비신부 메이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윤상현의 반려견인 만석이도 두 사람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윤상현·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 메이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 잘 어울려”, “윤상현 메이비 결혼, 행복하세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상현 메이비 결혼 ‘하트뿅뿅’ 반려견+전원주택 신혼집 준비완료

    윤상현 메이비 결혼 ‘하트뿅뿅’ 반려견+전원주택 신혼집 준비완료

    ‘윤상현 메이비 결혼’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상현·메이비 커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달달커플 윤상현 메이비의 깜짝셀카가 도착했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상현과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예비신부 메이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윤상현의 반려견인 만석이도 두 사람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윤상현·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 메이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 잘 어울려”, “윤상현 메이비 결혼, 행복하세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상현 메이비 결혼, 반려견 만식이와 신혼집 앞 ‘하트뿅뿅’

    윤상현 메이비 결혼, 반려견 만식이와 신혼집 앞 ‘하트뿅뿅’

    ‘윤상현 메이비 결혼’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상현·메이비 커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달달커플 윤상현 메이비의 깜짝셀카가 도착했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상현과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예비신부 메이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윤상현의 반려견인 만석이도 두 사람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윤상현·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 메이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 잘 어울려”, “윤상현 메이비 결혼, 행복하세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가 달라졌어요, 우리 개도 좋아졌어요

    내가 달라졌어요, 우리 개도 좋아졌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애완견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견주들에게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저 밀란의 도그 위스퍼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려견 행동 전문가 시저 밀란이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들을 관찰하고 원인을 파악, 문제를 바로잡아 개와 개 주인을 변화시키는 내용이다. 시저 밀란은 25년째 반려견들 곁을 지키고 있다. 사납거나 문제 행동을 보이는 개들을 잘 다루고 개의 마음을 읽듯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교정해 유명해졌다. 시저 밀란은 무엇이든 물어뜯거나 자꾸 다른 개들을 공격하는 개, 쉴 새 없이 짖어 대는 개 등 온갖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들의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 개와 그 주인 가족이 문제를 극복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도록 해 준다. 표면적으론 시저 밀란이 개의 마음을 읽고 문제 행동을 하는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려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개 주인의 행동과 생각을 변화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이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주인을 골치 아프게 할 뿐 아니라 이웃 간 갈등을 유발하며 사회문제로도 부각되고 있다. 최근 NGC에서 애견주 756명을 상대로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가장 미워 보일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는 배변 활동이 통제되지 않을 때였고,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을 때, 물거나 짖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가 뒤를 이었다. 반려견이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하다면, 특히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머리가 아프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즌 9까지 150여편이 방송됐다. 10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50분 방영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길섶에서] 아내로부터의 탈출/진경호 논설위원

    청와대 뒷산 자락에 나지막이 수줍게 숨어 있는 종로구 부암동으로 삶터를 옮긴 뒤로 아내는 반려견 ‘방울이’를 데리고 백사실 계곡으로 산보를 다니는 게 하루의 일과가 됐다. 생후 2개월 때 인연으로 13년째 식구로 지내온 녀석은 깜찍한 외모에다 온순한 성격, 명민한 머리로 늘 이웃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그런 방울이에 대한 아내의 사랑은 늘 주위의 사랑과 정확히 비례했다. 산보를 나가 “어머 강아지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날엔 방울이 밥상이 달라졌다. “절에 가서 기도하는데 문 밖에서 꼼짝도 않고 기도하는 걸 지켜보는 거 있지? 사람 같아.”, “사람으로 치면 환갑도 넘은 나이인데 어쩜 그렇게 나보다 더 잘 뛰어다닐 수 있어? 나이를 거꾸로 먹나 봐.” 아내의 방울이 자랑이 부쩍 늘었다. 퇴근해 집에 들어가면 족히 10~20분은 아내의 방울이 자랑 들어주는 게 일과가 됐다. 관심사가 방울이로 옮겨간 아내를 보며 바가지 긁히는 것보다야 백배 낫다 싶다가 아차 했다. 은퇴 후 필요한 것으로 ‘남편’을 꼽은 여성이 열에 둘도 안 된다지 않던가. 아내로부터의 탈출? 착각이다. 방출되고 있는 중이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로얄캐닌과 함께하는 주니어 반려견 DAY”

    “로얄캐닌과 함께하는 주니어 반려견 DAY”

    글로벌 펫 푸드 브랜드인 ‘로얄캐닌(http://www.royalcanin.co.kr/)’이 지난 10월 25일 주니어 반려견을 대상으로 ‘로얄캐닌과 함께하는 주니어 반려견 Day’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경기도 이천시 애견테마파크 달려라코코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45여년의 역사를 지닌 로얄캐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주니어 반려견 대상의 오프라인 행사로 반려견주 120여명과 반려견 60여마리가 참가했다. 소형견의 생후 3개월부터 10개월까지인 주니어 시기는 성장이 활발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건강한 소화기를 형성하고 자연 면역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충분한 칼슘 공급을 위해 로얄캐닌에는 주니어 전용 제품군(엑스스몰 주니어, 미니 인도어 주니어 등)을 별도로 구성하고 있다. 반려견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시기인 만큼 로얄캐닌은 반려견주들에게 주니어 시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로얄캐닌의 주니어 제품들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총 60팀으로 구성돼 주니어 반려견주들이 꼭 알아야 할 영양학 상식 레크레이션, 주니어 트레이닝, 주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미니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강스클럽 상하애견훈련소’ 강성호 소장을 비롯하여 변성수 소장, 최용석 소장, 이현주 소장 등 반려견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초보 반려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유익한 팁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주니어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참가자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툴거나 모르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니어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반려견과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로얄캐닌에서는 ‘퍼피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분양 가입 고객에게 분양 견종 및 사이즈에 맞는 맞춤 사료와 할인 쿠폰, 반려견 정보 등의 토탈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런칭 후 약 5,000여명의 고객이 가입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얄캐닌 박성준 부사장은 “로얄캐닌은 이번 행사 외에도 퍼피키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처음 반려견을 분양 받은 감동의 순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반려동물을 배려한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1968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수의사에 의해 시작된 로얄캐닌은 “반려견과 반려묘가 최우선”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가장 정확한 영양을 제공하여 반려견과 반려묘의 건강을 지켜 준다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에서 로얄캐닌은 1996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50여명의 직원이 한국의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최고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동물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말 ‘개판’된 축제

    정말 ‘개판’된 축제

    경주개 동경이 보존연구소는 26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탑골마을에서 제1회 ‘개판 축제’를 개최했다. ‘개들의 땅, 개들의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8월 마을 주민들에게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동경이 새끼 7마리를 분양하고 동경이마을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경주를 비롯해 포항 등 인근 지역의 반려견 300여 마리가 몰려들었다. 진돗개, 풍산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토종견인 동경이들은 먼저 하객(?)인 반려견과 동호인들 앞에서 주인에 대한 복종과 인명 구조견 시범을 근사하게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반려견들은 멍멍 짖어대는 것으로 박수를 대신했다. 이어 마을 주민과 동경이는 반려견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회와 보물찾기, 장기자랑 행사를 이어 갔다. 참가자들은 동경이와 반려견들의 재롱에 내내 들뜬 표정이었다. 또 길이 200m의 대형 동경이 벽화와 홍보관, 동경이 사육 농가 및 쉼터 등을 둘러보고 소원 리본을 달기도 했다. 동경이(東京狗)는 경주의 옛 지명인 동경(東京)에서 사육하는 개라는 의미로, 신라시대부터 경주 지역에서 사육되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상서로운 개의 형상으로 여겨지는 고마이누와 닮았다는 이유로 학살당해 멸종 위기에 놓였다. 꼬리가 짧거나 없는 게 특징이다. 사람에게 매우 친화적이어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 매개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전국에 300여 마리가 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나의 간디 이야기(라제시 차이타야 반가드·니나 샤브나니·안키트 차다 지음, 다섯수레 펴냄) 조국 인도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간디’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얘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과 궁금한 것을 묻는 아이의 대화 형식으로 간디의 일생을 다룬 게 특징이다. 30쪽. 1만 2000원. 뼈다귀개(에릭 로만 지음, 주니어김영사 펴냄) 핼러윈 데이를 배경으로 소년 ‘거스’와 반려견 ‘엘라’의 우정을 그린 창작 그림책이다. 나이 들어 죽기 전에 거스에게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한 약속을 죽어서도 지키는 엘라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다. 32쪽. 9000원.
  • 개도 에볼라 감염된다? 에볼라 환자 애완견 감염 검사 했더니 “검사서 음성 판정”

    개도 에볼라 감염된다? 에볼라 환자 애완견 감염 검사 했더니 “검사서 음성 판정” 미국 에볼라 환자의 애완견이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댈러스 보건 당국은 에볼라 감염자인 여자 간호사 니나 팸(26)의 스패니얼 종 반려견인 ‘벤틀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국은 그러나 에볼라 잠복기(2∼21일)가 끝나는 11월 1일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전염된 팸은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애완견은 전날인 11일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댈러스 동물보호국으로 격리됐다. CDC는 개나 동물 등 애완동물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사람 또는 다른 애완동물에 전파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 시 정부는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여자 간호조무사인 테레사 로메로(44)의 반려견을 가족의 반대에도 안락사시켰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댈러스 보건 당국은 애완견이 무척 소중하다는 팸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안전한 곳에 격리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팸을 치료 중인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21일 그의 상태를 ‘적정’에서 ‘안정’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해 완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감염이 아니라니 다행”,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사람만 감염되는 것 아닌가?”,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개가 구사일생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 비 맞히지 마세요…이색 우산 등장

    개, 비 맞히지 마세요…이색 우산 등장

    비오는 날에도 산책을 나가고 싶어하는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이들을 위해 전용 우산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국제적인 애견용품업체인 퍼피아가 개를 위한 전용 우산을 출시했다. 우리 돈으로 약 5만원에 달하는 이 개 우산은 애견의 가슴 부위에 부착하는 하네스와 이어진 끈에 직접 매달 수 있도록 고안됐다. 마치 사람이 쓰는 우산이 뒤집어진 형태인 데 이 우산 손잡이를 잡는 것만으로 자신의 애견이 비를 맞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산 재질은 투명한 비닐 소재로 돼 있어서 지나는 길에 있을 수 있는 물웅덩이를 사전에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우산을 판매하는 영국 펫런던의 담당자 멜로디 루이스는 “특히 작은 개들은 비에 젖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동안 함께 외출함에 있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 우산으로 어떤 날씨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개와 함께 생방송 출연했다가 봉변당하는 기상예보관

    개와 함께 생방송 출연했다가 봉변당하는 기상예보관

    생방송 중 함께 출연한 개에게 봉변당하는 기상예보관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영국 메트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글로벌 뉴스(Global News)의 에드먼턴의 기상예보관 마이크 소벨(Mike Sobel)이 일기예보를 전하는 생방송 도중 함께 출연한 개에게 봉변을 당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리플’(Ripple)이란 이름의 개와 함께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일기예보를 전하는 소벨의 모습이 보인다. 카메라 앞에서 긴장한 개가 마이크가 손에 쥔 목줄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그의 ‘앉아!’란 명령에도 소용이 없다. 잠시 후, 그가 기상 그래픽을 바꾸며 자리를 이동해 보지만 ‘리플’은 계속 끈을 물어뜯는다. 프로 기상예보관답게 소벨이 생방송을 이어가지만 개의 저항이 점점 거세진다. 결국 줄에 끌려간 소벨이 방송 멘트를 이어가지 못할 정도다. 당황한 소벨이 웃음 섞인 목소리로 방송을 계속 이어가지만, 힘센 리플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가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다음 주 일기예보를 이어 간다. 하지만 결국, 그가 쥐고 있던 목줄을 ‘리플’이 갉아먹어 끊어진다. 소벨이 목줄을 들어 보이며 큰 웃음을 짓는다. ‘리플’과 함께 기상예보 진행을 꿈꿨던 그가 개를 포기하며 화면 밖으로 이제 나가라고 하지만 ‘리플’은 더욱 거세게 그에게 달려든다. 한편 18개월 된 말썽꾸러기 ‘리플’은 경비견과 투견으로 유명한 마스티프 크로스 종으로 그의 새로운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ripping Over Funn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반려견이 당신에게 주는 ‘4가지 선물’ (연구)

    반려견이 당신에게 주는 ‘4가지 선물’ (연구)

    물론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개를 길러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살다가 한번 쯤, “개를 한번 길러볼까?”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거리를 걷다 너무나도 예쁜 강아지의 모습에 반한 것 일 수 있고 충직하게 주인 곁을 지키는 대형견에게 믿음을 느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니면 도심을 떠나 전원지로 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를 분양할 마음을 먹을 수도 있고 노년에 접어들어 적적함을 달래줄 반려견이 필요해서 일수도 있다. 사실 개를 키울지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로 누군가가 이래라 저래라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다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 것이 생각보다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하니 한번 쯤 숙고해볼만한 사항이기는 하다. 1. 개를 키우면 당신은 더 많은 운동을 하게 된다 미국 국립 보건복지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일 기준, 30분 이상 운동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를 산책시키고 운동시키는 과정에서 주인 역시 자연스럽게 몸을 많이 움직이게 되기 때문이다. 2. 개를 키우면 성격과 행동이 활발해진다 지난 2011년, 국제학술지 ‘성격과 사회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를 비롯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성격과 행동이 적극적, 긍정적으로 변한다. 약 10개월에 걸친 임상실험에서 애완동물 소유자는 그렇지 않은 불관 1달 만에 행동 방식이 건강하고 활발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행동방식에 전혀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3. 개를 키우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앞서 제기된 연구결과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성격과 사회 심리학 저널’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 것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 217명에 대한 성격, 인생관, 스타일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애완동물 소유자는 비 소유자보다 삶을 행복하고 느끼고 건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완동물이 주인의 사회성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연구진들은 분석했다. 4. 개를 키우면 알레르기 위험이 감소한다 보통 애완동물은 어린 아동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부모들이 조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국제학술지 소아과 저널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 강아지와 함께 자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후에 습진을 덜 앓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고양이와 자란 아이들은 개와 자랐을때보다 습진을 앓게 될 확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잘가 친구야”…16년 반려견과의 마지막 순간

    “잘가 친구야”…16년 반려견과의 마지막 순간

    오랜 세월 함께 지내온 반려견을 영원히 떠나보내기 몇 시간 전, 마지막으로 주인과 함께 촬영된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사진작가 마리아 샤프(23)가 16년 지기 반려견 쳐비의 사망 수 시간 전 함께한 사진들과 관련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거주 중인 샤프가 쳐비를 처음 만난 건, 그녀가 7살이었던 16년 전이다. 엄마와 단 둘만 있는 공간에 새로운 식구로 등장한 쳐비는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라 샤프에게 ‘소통’이 무엇인지 알려준 첫 소울메이트였다. 샤프는 쳐비를 통해서 타인의 말을 이해하는 법, 배려하는 법 그리고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를 배웠다. 그렇게 16년의 세월이 흘러 샤프는 20대 초반 사진작가가 됐지만 사람보다 훨씬 빠른 세월의 흐름을 겪은 쳐비는 눈에 띄게 약해져갔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쳐비는 인지기능 장애(cognitive dysfunction) 증세가 심해져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생활을 계속해왔다. 그나마 먹은 것도 모두 토해버려 몸 상태는 도저히 버티기 힘든 수준까지 쇠약해졌다. 온갖 종류의 약을 써 봐도 츄는 더 이상 나아지지 않았다. 계속 토하고 잠도 못 이루며 불안에 시달릴 뿐인 쳐비에게 남은 방법은 수술뿐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샤프는 쳐비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을 버틸 수 없을 만큼 몸 상태가 너무 약하다는 수의사의 진단만 들을 수 있었다. 이제는 그만 쳐비를 하늘로 보내줘야 할 시간이 임박했다는 것을 샤프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샤프는 그냥 가만히 쳐비의 사망을 받아들이기에 앞서 남은 시간을 영원히 남기기로 마음먹었다. 친구이자 같은 사진작가 동료인 수잔느 프라이스의 도움으로 샤프는 쳐비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까지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쳐비는 샤프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샤프는 16년전 쳐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망 몇 시간 전 까지 찍은 사진들을 ‘내 생애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보내는 시(詩)’라는 제목으로 재구성해 그녀의 블로그에 올렸다. 샤프와 쳐비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사진들은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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