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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증권가 목표가도 ‘상향’

    넷마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증권가 목표가도 ‘상향’

    신작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마블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증권가의 목표 주가도 잇따라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넷마블 주가는 3% 가까이 오른 5만 600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한 때 5만 700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출시한 3종의 게임 성과가 모두 양호한 성적표를 보이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2분기 중 출시한 ‘나혼자만 레벨업: Arise’은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출시 초기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내 구글 61개국, 애플 35개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역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메리츠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5만 1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효진 연구원은 “2분기 넷마블의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74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5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시장기대치(498억원)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신작이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됐는데 특히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으로 앱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PC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2분기 신작들의 PC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의 10%로 추정되며 이는 대상 매출의 지급수수료를 약 2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7145억원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다소 높게 관측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매출 순위는 조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3분기에는 90일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신규 게임의 성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에 대한 NH투자증권의 목표주가 역시 7만 3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넷마블은 이날 자사의 ‘나혼자만 레벨업: Arise’은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너를 잡아 꼴찌 면하자’ 대전-전북 무척이나 낯선 꼴찌들의 대결이다. 2024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경쟁을 할 만한 강팀으로 평가받았던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 시티즌이 21라운드에서 꼴찌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대전은 현재 11위(승점 18), 전북은 현재 12위(승점 16)다. 순위에서 말해주듯 뭐 하나 제대로 풀리질 않는 국면이다. 상대방을 디딤돌 삼아 위기를 탈출하지 못하면 디딤돌이 되어 밟힐 운명이다. 대전은 19라운드와 20라운드에서 김천과 수원FC에게 나란히 0-2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중이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현재 1승1무2패로 반등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 김문환 등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을 잡기만 하면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을 바탕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전북은 대전보다도 상황이 훨씬 더 좋지 않다. 13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로 1-5 대패를 당했다. 전북이 서울에게 패한 건 7년만에 처음이다. 무엇보다 수비가 너무 엉망이다. 무실점 경기가 2회에 불과하고, 20라운드까지 36실점(경기당 1.8실점)으로 K리그1 전체 1위다. 김두현 감독으로선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한 게 다행이다. 전북은 20라운드까지 23골로 득점 부문 9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18골로 득점 부문 12위인 대전보다는 낫지만 전통적으로 공격성향이 강한 팀색깔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그나마 티아고가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첫 득점 이후 19라운드 포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20라운드 서울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게 다행이다. 공교롭게도 티아고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맹활약했다. 전북은 지난 4일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장을 김진수에서 박진섭으로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박진섭 역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 소속으로 뛰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수원FC-울산 3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가 우승경쟁에 갈 길 바쁜 울산 HD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안방에서 유독 강한 수원FC와, 수원FC에 유독 강한 울산의 맞대결이다. 수원은 현재 5위(승점 33), 울산은 2위(승점 38)다. 수원은 최근 홈 4연승으로 안방에서 강하다. 게다가 네 경기에서 1실점에 그칠 정도로 수비도 탄탄하다. 울산을 잡고 1승만 더하면 구단 자체 홈 최다승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수원FC는 이승우, 안데르손, 지동원을 번갈아 최전방에 세우는 제로톱 전술로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8도움을 올린 안데르손이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9연승을 달릴 정도로 압도적이다. 2021년 10월 2일 3-0 승리 이후 모두 승리했다. 9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넣으며 24골을 몰아쳤다. 다만 최근 원정 다섯 경기에서 1승1무3매로 부진하다는 게 고민이다. 울산은 주민규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7골(4도움)로 득점 공동 선두인 이승우(수원FC), 야고(강원),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이상 9골)에 2골 뒤져 있다. 마침 이승우가 20라운드에 이어 21라운드에도 결장할 전망이어서 주민규가 득점 선두 경쟁에 나설 기회라고 할 수 있다.이 선수 주목하라: 4연승 도전 린가드 최근 3연승으로 확실히 분위기를 탄 FC서울(6위, 승점 27)은 제주 유나이티드(8위, 승점 23) 원정경기를 떠난다. 서울 중원사령관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제시 린가드의 시즌 마수걸이 필드골이 터질지 기대를 모은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스타선수다. 생소한 한국 무대에 온다고 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 린가드는 서울 상승세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무릎 부상 복귀 이후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린가드는 최근 4경기에선 임시주장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전북의 수비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감각적인 패스로 명불허전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 일정 인천 : 김천 (7월 5일 금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 IB SPORTS) 수원FC : 울산 (7월 5일 금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제주 : 서울 (7월 6일 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대구 : 포항 (7월 6일 토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 JTBC G&S) 대전 : 전북 (7월 7일 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JTBC G&S) 강원 : 광주 (7월 7일 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 skySports)
  • 정신아의 카카오… 기대치 밑도는 실적

    정신아의 카카오… 기대치 밑도는 실적

    정신아(49)호 카카오가 출항에 나선 지 100일이 돼 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 주지 못하면서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광고 업황이 좋지 않은 데다 인공지능(AI)과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시장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취임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6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당시 “사내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했던 정 대표는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 또한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었다. 지난 5월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무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9884억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문제는 올 2분기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KB증권은 이날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6만 9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대폭 하향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경기 둔화로 인해 광고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AI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약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4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477억원이다. 카카오의 주가는 연초 대비 30%가량 빠지면서 4만원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2021년 15만원대까지 올랐던 주가가 3분의1 토막이 난 것이다.
  • 서울 아파트값 2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매수심리 회복”

    서울 아파트값 2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매수심리 회복”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꿈틀하고 있다. 전셋값이 상승하며 집값 하방을 받쳐 주고 있는 데다 분양가 급등과 주택 공급물량 감소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다. 고금리 속에서도 아파트 가격 반등이 이뤄지고 매물도 줄어들고 있어 당분간 집값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0% 오르면서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지난주(0.18%)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며 2021년 9월 셋째주(0.20%) 이후 145주(2년 9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상승폭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10%로 커졌으며 지방은 같은 기간 -0.05%에서 -0.0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아파트값도 0.03% 오르며 지난주 0.01%에 비해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회복되며 선호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수심리도 회복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전주 98.9보다 1.5포인트 오른 100.4를 기록해 2021년 11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부동산 수요와 공급 비중을 수치화한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특히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소위 ‘학군지’로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울 양천구 목동, 강남구 대치동·도곡동 등을 중심으로 최근 신고가 기록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 ‘목동신시가지2단지’ 전용면적 97㎡는 지난달 29일 21억원에 팔려 1년 전인 지난해 6월 18억 7000만원 대비 2억 3000만원 뛰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 164㎡도 지난 5월 20일 44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2022년 10월) 대비 1억 30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울의 전셋값은 59주째 상승세를 이어 가며 지난주 0.19%에서 이번 주 0.20%로 상승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지방은 -0.03%에서 -0.02%로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전국 평균 상승률은 지난주 0.04%에 비해 오른 0.05%를 기록했다.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가 올라간 데다 공급 물량 부족에 대한 불안감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강남 3구에서 시작된 오름세가 5월 둘째주부터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이 수도권, 지방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 집값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최혜진·김효주 고국의 좋은 기운 받고 가실게요… 시즌 첫 KLPGA 출전

    최혜진·김효주 고국의 좋은 기운 받고 가실게요… 시즌 첫 KLPGA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최혜진과 김효주가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서 국내 골프팬들과 만난다. 4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55야드)에서 열리는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을 통해서다. 롯데는 최혜진과 김효주의 후원사이기도 하다. 최혜진이 KLPGA 투어에 나서는 건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최혜진에게 롯데오픈은 ‘희망의 대회’다.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뒤 한국과 미국 무대를 통틀어 최혜진이 우승한 대회는 롯데오픈이 유일하다. KLPGA 투어 통산 11승에 빛나는 최혜진은 LPGA 투어에선 아직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아시안 스윙’ 4개 대회에서 공동 3위와 9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5차례 컷 탈락하는 등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대회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최혜진은 “최근 샷 감각이나 컨디션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니 컨디션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김효주도 지난 5월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한국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간다는 각오다. KLPGA 투어 출전은 1년 만인 김효주 또한 2020년 제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김효주는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KLPGA 투어를 양분하고 있는 이예원과 박현경의 대결도 관심을 끈다. 지난해 상금왕, 대상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시즌 3승에 선착하며 신흥 대세의 면모를 뽐냈다.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이예원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린 박현경은 최근 2주 연속 연장 우승을 거두며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1위로 치고 나갔고, 이예원과 다승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한 상태다.
  • 충전 끝난 테슬라, 주가 질주 시동… 이차전지도 웃었다

    충전 끝난 테슬라, 주가 질주 시동… 이차전지도 웃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리막을 지속했던 국내 이차전지주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20% 오른 231.26달러에 마감됐다. 테슬라는 전날 하루 동안 6.05% 올라 4개월 만에 200달러 선을 되찾았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많은 44만 3956대라고 밝혔다. 1분기 인도량(38만 6810대)보다는 14.8% 늘었고,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만8019대)도 웃돌았다. 테슬라가 호조세 보이면서 전기차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차전지주도 반기는 모양새다. 올해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표주인 테슬라의 하락과 함께 국내 이차전지주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연초 대비 지난 6월 말까지 포스코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7.33%, 23.63% 내렸고, 에코프로비엠은 36.46%, 에코프로는 30.36% 하락했다. 하지만 이차전지 종목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1.5%, LG에너지솔루션은 4.80%, 에코프로는 7.00% 올랐다.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름이 46㎜인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 4680(지름 46㎜, 높이 80㎜)원통형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내년부터 46파이(지름 46㎜) 전지 생산을 이어 간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전지보다는 각형이나 파우치형을 선호하던 GM, 포드, BMW 등도 효율은 낮지만 안전하다는 이유로 원통형 전지 채택에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차전지의 대규모 양산이 가능한 업체들의 협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테슬라가 10%가량 급등한 것이 급락세를 연출했던 국내 이차전지들의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은 기운 얻을 것” 최혜진, 김효주 4일 롯데오픈 출격…시즌 첫 KLPGA 나들이

    “좋은 기운 얻을 것” 최혜진, 김효주 4일 롯데오픈 출격…시즌 첫 KLPGA 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최혜진과 김효주가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서 국내 골프 팬들과 만난다. 4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55야드)에서 열리는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을 통해서다. 롯데는 최혜진과 김효주의 후원사이기도 하다. 최혜진이 KLPGA 투어에 나서는 건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최혜진에게 롯데오픈은 ‘희망의 대회’다.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뒤 한국과 미국 무대를 통틀어 최혜진이 우승한 대회는 롯데오픈이 유일하다. KLPGA 투어 통산 11승에 빛나는 최혜진은 LPGA 투어에선 아직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아시안 스윙’ 4개 대회에서 공동 3위와 9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5차례 컷 탈락하는 등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대회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최혜진은 “최근 샷 감각이나 컨디션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니 컨디션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김효주도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한국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KLPGA 투어 출전은 1년 만인 김효주 또한 2020년 제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김효주는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서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KLPGA 투어를 양분하고 있는 이예원과 박현경의 대결도 관심이다. 지난해 상금왕, 대상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시즌 3승에 선착하며 신흥 대세의 면모를 뽐냈다.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이예원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린 박현경은 최근 2주 연속 연장 우승을 거두며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1위로 치고 나갔고, 이예원과 다승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한 상태다.
  • “빚내서 빚 갚기도 역부족”… 자영업자 연체액 11조 ‘역대 최고’

    “빚내서 빚 갚기도 역부족”… 자영업자 연체액 11조 ‘역대 최고’

    고금리·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연체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경기가 반등하고 금리도 내려갈 것이란 기대 속에 대출을 통해 어렵게 경영을 이어 왔던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자영업자들은 물론 국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사업자대출 연체액은 10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2년 전 같은 시기 2조 9000억원 수준이었던 연체액은 지난해 1분기 말 6조 3000억원으로 2배 이상 몸집을 불리더니 1년 사이 4조원이 넘게 더 늘었다. 연체율도 1.66%로 2022년 1분기 말 0.49% 대비 3배 이상 뛰어올랐다. 연체율 역시 2013년 1분기(1.79%)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높은 금리와 물가가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이 팬데믹 종료만을 고대하며 저금리 대출로 어렵사리 경영을 이어 왔지만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에 경기가 악화하고 물가도 덩달아 치솟으면서 견뎌 낼 여력이 바닥난 것이다. 치는 물가에 비용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는 자구책을 만들어 보지만 자영업자 스스로 타개하기엔 역부족이다. 올해 주변 가게 4곳이 폐업을 결정했다는 자영업자 A(29)씨는 “메뉴마다 2000원씩 가격을 인상했지만 정상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자금이 너무 부족하니 이자가 더 붙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3개월간 1000만원가량을 카드사로부터 추가 대출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신보)이 대출 상환 여력이 없는 자영업자들을 대신해 갚은 은행 빚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 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1%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의 대출을 대신 갚아 주는 제도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물가와 금리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해외 상황도 녹록지 않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감세 및 재정 지출 확대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금리 인하가 또 한 번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일각에선 자영업자의 연체율 상승이 가파르긴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연체율 상승은 이전의 꾸준한 연체율 관리로 인한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당국이 꾸준히 연체율 관리에 힘써 왔고 코로나19를 전후한 저금리로 인해 연체율이 매우 낮아졌던 상황”이라며 “우리 금융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기준금리 인하 전에”… 3~4%대 고금리 예·적금 막차 타세요

    “기준금리 인하 전에”… 3~4%대 고금리 예·적금 막차 타세요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테크족들이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매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인 미국 주식은 고점론이 나오고 있고 국내 주식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다시 안전 자산이 중요해지는 시기다. 조만간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여유 자산을 예금에 묶어 두거나 금리가 떨어져도 현재 금리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장기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5월 말 기준 889조 7062억원에 달했다. 전월보다 16조 8242억원 늘어난 것으로 3~4월 내림세를 멈추고 한 달 만에 반등했다. 2022년 12월 4.22%에 달했던 시중은행 평균 수신금리는 지난해 12월 3.85%로 떨어진 뒤 최근에는 3.5%대까지 낮아졌다. 하반기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곧 3%대 예금도 사라질 것으로 보여 고금리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예적금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 당장 가입할 수 있는 3%대 예금상품에 대해 알아 봤다. NH농협은행 비대면 상품인 ‘NH올원e예금’의 최고 금리는 3.55%(12개월 기준)로 최고 10억원까지 목돈을 굴릴 수 있다.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가입 기간을 정할 수 있지만 중간에 바꿀 수 없다.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은 ▲1년 미만 3.47% ▲2년 미만 3.52% ▲3년까지 3.00% 등으로 가입 기간에 따라 금리가 달라져 필요한 기간과 금리를 정하면 된다.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36개월까지 연 2.80~3.50%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때 원금과 이자까지 자동 재예치 여부를 설정할 수 있고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2회까지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3.47%의 금리를 제공한다. 상황에 따라 만기를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해지해도 예금을 유지할 수 있어 목돈 관리에 유리하다. 목돈 관리보다 매달 꾸준히 돈을 모으는 알뜰족이라면 아직 4%대로 가입할 수 있는 장기적금을 선택하는 것도 금리 인하 시기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6개월 기준으로 1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은 하나은행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4.75%)과 우리은행 ‘우리 SUPER 주거래 정기적금’(4.65%)이다. 두 상품 모두 급여 이체 조건으로 최고 금리를 적용한다. 기존에 해당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급여 계좌 변경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알쏠 적금’은 연 최고 4.3%의 금리로 월 3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최고 금액을 기준으로 3년 가입 시 세후 이자는 634만원이다. 농협은행 ‘직장인 월복리적금’도 급여 이체 조건으로 연 4.16%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KB맑은하늘적금’은 종이 통장을 받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연 4.05% 이자를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기적금은 중도 해지하는 경우 약정금리 대신 기본금리만 적용하기 때문에 가입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생산·소비·투자 동반 ‘마이너스’… “일시 조정” vs “회복 둔화” [뉴스 분석]

    생산·소비·투자 동반 ‘마이너스’… “일시 조정” vs “회복 둔화” [뉴스 분석]

    산업활동의 세 축인 ‘생산·소비·투자’가 10개월 만에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제동이 걸렸다. 생산지표는 등락을 반복하고, 내수 부진으로 소비·투자 지표도 불안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경영실적 악화로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확실시된다. 결손 규모는 지난해 56조원에 이어 올해는 10조~20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30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반도체 생산이 1.8% 증가하며 석 달 만에 반등했으나, 전체 제조업 생산은 1.1% 뒷걸음질쳤다. 내수는 좀처럼 온기가 돌지 않는다. 소비지표인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줄면서 지난해 3~4월 이후 13개월 만에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특히 올해 1~5월 누적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감소했다.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9년 3.1% 감소한 이후 15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1% 줄면서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 갔다. 그럼에도 정부는 경기 회복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월별 변동성을 고려해 4~5월은 보합 수준이고, 예상 경로를 벗어나지 않은 채 회복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라면서 “최근 소비심리가 반등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뤄 볼 때 2분기 소비도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도 업황이 나아지고 있어 경기가 둔화한다고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 위험신호’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3% 깜짝 성장한 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조기 집행 등 재정 투입이 이끈 착시 효과”라면서 “하반기에는 정부 재정 여력이 줄어 1분기에 준하는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은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반면 내수까지 온기가 퍼지지 않아 수출과 내수의 단절 상태”라며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 비율이 높아지고 물가만큼 실질소득이 오르지 않으면서 소비도 부진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가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되 즉각적인 효과를 위해 저소득층에 한해 최소한으로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수 결손도 심상치 않다. 1~5월 누적 국세 수입은 15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 1000억원(5.7%) 감소했다. 주범은 법인세로 1년 전보다 15조 3000억원(35.1%) 급감한 28조 3000억원밖에 걷히지 않았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도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세수 결손이 불가피해졌다”고 인정했다. 세수 결손 규모는 현재까지 10조원대로 전망된다.
  • “제품 불매할 것”…르노코리아, 여직원 ‘남혐’ 논란에 결국

    “제품 불매할 것”…르노코리아, 여직원 ‘남혐’ 논란에 결국

    4년 만에 국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해 반등을 노리고 있는 르노코리아가 홍보 영상 속 직원의 손가락 제스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르노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대해 “여성 출연자가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르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여러 영상에서 해당 여성 출연자가 특정 손가락 제스처를 반복해 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해당 손가락 제스처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것으로,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이 손짓이 남성 혐오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르노코리아 측은 ‘르노 인사이드’ 채널의 모든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당사는 최근 발생한 사내 홍보 콘텐츠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다만 사안의 복잡성과 민감성으로 인해 입장 안내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자에 대한 조사위원회는 인사, 법무 등 내부 구성원은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도 포함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조사위원회 결과 도출 전까지 당사자에 대해서는 직무수행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르노코리아 한국 시장 철수해야 한다”, “남성들을 혐오하면서 왜 남성들에게 차를 팔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혐오를 용인한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며 분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런 손가락 모양 남자 유명인들도 한다. 너무 마녀사냥 같다”, “이런 거에 신경 쓸 시간에 생산적인 활동을 해라”, “정상적인 사람은 저런 거 신경도 안 쓴다”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르노 인사이드에 해당 영상을 제작한 당사자 역시 사과문을 올렸으나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사자는 사과문에서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일반인이고 그저 직장인이다. 직접 제 얼굴이 노출되는 영상 콘텐츠의 특성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의도를 가지고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혐오를 위한 의도는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경기 회복 이상 무”vs“경기 위험신호”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경기 회복 이상 무”vs“경기 위험신호”

    산업활동의 세 축인 ‘생산·소비·투자’가 10개월 만에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제동이 걸렸다. 생산지표는 등락을 반복하고, 내수 부진으로 소비·투자 지표도 불안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경영실적 악화로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확실시된다. 결손 규모는 지난해 56조원에 이어 올해는 10조~20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30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반도체 생산이 1.8% 증가하며 석 달 만에 반등했으나, 전체 제조업 생산은 1.1% 뒷걸음질쳤다. 내수는 좀처럼 온기가 돌지 않는다. 소비지표인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줄면서 지난해 3~4월 이후 13개월 만에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특히 올해 1~5월 누적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감소했다.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9년 3.1% 감소한 이후 15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1% 줄면서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 갔다. 그럼에도 정부는 경기 회복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월별 변동성을 고려해 4~5월은 보합 수준이고, 예상 경로를 벗어나지 않은 채 회복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라면서 “최근 소비심리가 반등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뤄 볼 때 2분기 소비도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도 업황이 나아지고 있어 경기가 둔화한다고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반면 ‘경기 위험신호’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3% 깜짝 성장한 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조기 집행 등 재정 투입이 이끈 착시 효과”라면서 “하반기에는 정부 재정 여력이 줄어 1분기에 준하는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은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반면 내수까지 온기가 퍼지지 않아 수출과 내수의 단절 상태”라며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 비율이 높아지고 물가만큼 실질소득이 오르지 않으면서 소비도 부진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가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되 즉각적인 효과를 위해 저소득층에 한해 최소한으로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수 결손도 심상치 않다. 1~5월 누적 국세 수입은 15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 1000억원(5.7%) 감소했다. 주범은 법인세로 1년 전보다 15조 3000억원(35.1%) 급감한 28조 3000억원밖에 걷히지 않았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도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세수 결손이 불가피해졌다”고 인정했다. 세수 결손 규모는 현재까지 10조원대로 전망된다.
  •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한다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의 모회사) 대표이사의 발언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계열사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네이버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라인 야후 사태’ 등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고, 지난해 신규 채용은 물론 직원 수마저 쪼그라들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제야말로 진짜 바닥’이라며 네이버를 사들이고 있지만 반등 여력이 있을진 불투명하다.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첫날 약 10% 급등 지난 27일(현지시간) 김 대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상장식 후 뉴욕 나스닥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시작한 웹툰 사업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이날 공모가보다 9.5% 상승한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9억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20년 전 네이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네이버웹툰을 키워낸 장본인이다. 그는 “디즈니처럼 훌륭한 작품을 글로벌로 배급할 수 있는 배급망과 지식재산권(IP)을 갖춘 회사가 되고, 또 100년 넘게 가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이었다”며 “그걸 위해 계획한 기간이 36년이었는데 이제 20년이 지났으니 목표까지 절반 조금 넘게 지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장식에는 네이버웹툰 성공을 이끈 1세대 작가들도 함께했다. 네이버웹툰 최장수 연재작 타이틀을 가진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는 “처음부터 네이버웹툰과 함께했는데 이렇게 나스닥 상장까지 하니 시트콤을 찍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정글고’와 ‘비질란테’의 김규삼 작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내 인생의 일부이고 이미 주식을 10억원 넘게 샀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도입 등 기술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미에서의 플랫폼 확장과 광고 사업 확대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위기의 ‘네이버’ 브랜드 가치 하락·신규 채용↓ 정작 시장 안팎에선 네이버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총 직원 수와 신규 채용 인원에서 감소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웹 검색에선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직원 수는 4417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546명(11%) 줄었다. 네이버의 직원 수가 감소한 전 2019년 이후 4년 만인데 감소 폭은 당시와 비교해도 훨씬 커졌다. 계열사로 직원이 이동한 것도 있지만, 채용 역시 감소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네이버의 신규 채용은 2021년 838명이었지만 이듬해 599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엔 231명으로 2년 새 3분의 1토막 났다. 성장세가 꺾인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점유율 또한 구글과 MS(마이크로소프트) 빙 등의 약진에 줄어드는 추세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웹 검색 엔진 점유율은 올해 1월 1일 61.96%에서 지난 25일 56.46%로 반년 새 5.5%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구글은 28.30%에서 35.25%로 6.95%포인트, 빙은 1.79%에서 3.3%로 1.51%포인트 확대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앱 실행 횟수 역시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밀려 3위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앱 사용 시간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밀리며 4위로 하락했다. 최근 ‘라인 야후 사태’로 홍역을 치르면서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도 급락했는데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 903.3점으로 8위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4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는 915.5점을 얻으면서 같은 기간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개미들 “네이버 주가, 이제 진짜 바닥” 올 들어 네이버 주가가 22만 7500원에서 16만 6900원으로 27% 가까이 빠지자 개인투자자들은 네이버 주가가 이제 진짜 바닥을 찍었다며 저가 매수에 몰리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전체 19거래일 중 15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네이버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금액은 3385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상장이 호재로 작용할 거란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 실제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28일 네이버 주가는 전날 대비 0.91%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먼서 “유통 물량이 크지 않은 만큼 주가는 공모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상장이후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내린 곳도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지분 희석·더블 카운팅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웹툰 시장의 저성장 기간과 신규 사업자 진입 등 경쟁 환경에 따라 주가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생산·소비·투자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정부 “경기 회복 흐름 지속”

    생산·소비·투자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정부 “경기 회복 흐름 지속”

    지난 5월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동시에 감소했다.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정부는 “일시적 조정일 뿐 경기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지난 3월 2.3% 감소한 뒤 4월에 1.2% 반등했다가 다시 한 달 만에 꺾였다. 부문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1.2% 감소했다. 광공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1.1% 줄었다. 기계장비 -4.4%, 자동차 -3.1%, 1차 금속 -4.6%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개선된 부문들이 조정됐다”고 진단했다. 반면 주력 업종인 반도체 생산은 1.8% 늘었다.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수출에 순풍이 불면서 반도체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8% 줄었다. 이에 제조업 재고도 1년 전과 비교해 8.4% 줄었다. 2009년 11월 -14.5%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5% 감소했다. 도소매가 1.9%, 예술·스포츠·여가가 5.1%씩 늘었지만, 금융·보험 -2.5%, 정보통신 -1.6%, 숙박·음식점 -1.7%를 기록하며 뒷걸음질 쳤다. 정부는 “지난 4월 개선된 부문들이 조정됐고, 수출과 내수 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면서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소매판매’ 0.2%↓… 두 달 연속 감소 소매판매는 0.2%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건 지난해 3~4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의복 등 준내구재가 -2.9%를 기록하며 판매가 줄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0.7%, 승용차 등 내구재는 0.1% 늘었다. 소비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동반 감소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설비투자는 4.1% 줄면서 석 달째 감소세를 이었다. 운송장비가 -12.3%, 기계류가 -1.0%를 기록해 투자 감소를 이끌었다. 건설기성(불변)은 전월보다 4.6% 감소했다. 건축이 -5.7%, 토목이 -1.1%를 기록하는 등 공사 실적이 줄어든 영향이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는 1년 전보다 35.4% 감소했다. 토목 수주량이 -45.0%, 건축 수주량이 -28.9%씩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8로 전월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월 -1.0 포인트 이후 4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00.5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내렸다. 정부 “예상 경로 벗어나지 않고 회복세 지속” 전 산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동반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월별 변동성을 고려해 4~5월 흐름을 보면 보합 수준”이라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예상 경로를 벗어나지 않고 회복세가 계속되는 모습이고, 소비심리 반등 등으로 미뤄볼 때 2분기 소비도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과장은 “경기 회복력이 약한 부분에는 대응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등 취약한 내수 부문에 대한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광역시 중 첫 소멸위험단계…4개구 소멸위험지역 진입

    부산시, 광역시 중 첫 소멸위험단계…4개구 소멸위험지역 진입

    부산시가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위험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이상호 연구위원이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2024년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의 현황과 특징’을 수록했다.분석에 따르면 부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3.0%를 기록해 광역시 중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20~39세 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소멸위험지수 값은 0.490이었다. 소멸위험지수가 1.5 이상이면 소멸저위험지역, 1.0~1.5이면 보통, 0.5~1.0이면 주의, 0.2~0.5면 소멸 위험,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한다. 전국 평균은 0.615였다. 전남(0.349), 경북(0.346), 강원(0.388), 전북(0.394)이 평균치를 밑돌았다. 288개 시군구 중 지난해 3월 이후 신규로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한 곳은 11개였다. 이 중 무려 8개가 광역시 산하 구군지역이었다. 해당 구군은 부산 북구·사상구·해운대구·동래구 등 부산지역 4개구와 대구 동구, 대전 중구·동구, 울산 울주군이었다. 나머지 3곳은 전남 목포시·무안군, 충북 증평군이었다. 부산은 저출생·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부산 총인구는 1995년 388만 3000명까지 늘었다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07년 358만 7000명으로 떨어졌다. 2016년 12월 349만 8529명으로 350만명이 무너졌고 2020년 9월 340만명, 2023년 330만명이 무너지는 등 부산 인구 그래프는 가파르게 하향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부산시는 저출생, 초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 행정 조직개편에서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인구감소 종합대책, 이민·외국인 정착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유학생 이공계 비율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급격하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저출생을 당장 반등시키기는 힘들다”며 “우선 신설되는 인구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기존 인구정책을 재검토하고 국내외에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산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와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과감한 정책적인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 전체 원문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단독]청년 10명 중 8명 “유권무죄·무권유죄 현상 여전”

    [단독]청년 10명 중 8명 “유권무죄·무권유죄 현상 여전”

    ‘권력이 있으면 죄로 처벌받지 않고, 힘 없는 사람들은 죄를 뒤집어쓴다.’ 이른바 유권무죄, 무권유죄라고 부르는 이 인식에 수긍하는 청년과 대학(원)생이 10명 중 8명 꼴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청년 2901명을 대상으로 5월에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81.80%가 유권무죄, 무권유죄 인식에 동의를 표했다. 지난해 같은 질문 조사에서 동의 응답 비중이 78.90%로 조사 이후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했는데, 1년 만에 반등했다.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인식이 후퇴했다는 평가가 가능한 대목이다. 아울러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법을 지키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에 동의하는 의견은 52.60%,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6.81%였다. 같은 문항에 대해 지난해엔 동의한다는 의견이 49.20%로 과반 이하이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0.68%였는데 올해 찬반 비중이 뒤집힌 셈이다. 법원(사법부)의 공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전년도에 비해 근소하게 줄어드는 양상이다. ‘법원이 공정한 편이다’는 의견은 2022년 34.91%, 2023년 29.62%에 이어 올해 28.47%로 줄었다. 2022년 4.94%에서 2023년 5.59%로 반등했던 ‘매우 공정하다’는 의견은 올해 3.90%로 떨어졌다. 반면 ‘(법원이) 불공정한 편이다’는 의견은 2022년 18.33%, 2023년 16.58%에 이어 올해 19.34%를 기록했다. ‘매우 불공정하다’는 의견은 2022년 2.72%, 2023년 4.28%에 이어 올해 4.14%이다. ‘법이 대체로 지켜지고 있다’ 59.9%‘법을 지키면 잘 살기 어렵다’ 41.9% 유권무죄에 대한 인식을 제외하면 시민들의 법 준수 여부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법률연맹은 28일 설명했다. 우리사회의 법 준수 여부에 대해 ‘대체로 지켜지고 있다’는 의견은 59.94%로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해 59.91% 응답률을 경신했다. ‘매우 잘 지켜지고 있다’는 의견은 7.14%였다. 반면 ‘대체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은 26.99%, ‘매우 안 지켜지고 있다’는 의견은 5.07%를 기록했다. 법 준수에 대한 피해의식과 관련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법을 지키면 오히려 잘 살기 어렵다’에 동의하는 의견이 41.92%로 지난해 44.01%에 비해 2.09%포인트 낮아졌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지난해 55.70%에서 올해 57.53%로 1.83%포인트 올랐다. ‘흙수저라도 노력하면 남들처럼 잘 살 수 있다’는 인식은 지난해 50.88%에서 올해 56.64%로 상향되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48.75%에서 44.71%로 줄었따. 이번 조사는 법률연맹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275명이 전국 200여개 대학교와 홍콩시티대, 런던대 등지에서 만난 2901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지 조사를 실시되었다. 응답자 평균연령은 23.24세이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1.82%포인트이다.
  • “성장통 어색, 시즌 준비 돌아봐야”…‘제구 난조’ 한화 문동주, 끝 모를 부진 수렁

    “성장통 어색, 시즌 준비 돌아봐야”…‘제구 난조’ 한화 문동주, 끝 모를 부진 수렁

    한국 남자야구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제구 난조로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한화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핵심 중의 핵심인 문동주를 2군으로 내려보내 재정비시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산 베어스는 국가대표 투수 곽빈이 고전하자 바로 휴식을 부여했다. 27일 기준 한화 문동주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13경기에서 66과 3분의1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6.92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문동주보다 자책점이 높은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9.05)과 두산 최원준(7.12)뿐이다. 문동주는 전날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도 4이닝 8피안타 5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초 들쑥날쑥한 제구에 공이 높은 구간에 몰리며 대량 실점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선두 타자 정수빈을 출루시킨 뒤 허경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김재환에게 3점 홈런까지 맞았다. 이후 매 이닝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3, 4회에도 볼넷을 내준 다음 적시타를 맞는 악순환이 거듭됐다. 팀의 8-15 대패를 더그아웃에서 바라봐야 했던 문동주는 개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무려 22실점했다. 4월까지 6경기 1승2패 자책점 8.78로 고전한 문동주는 2군에서 3주간 재정비하고 복귀해서 3경기 호투했지만 다시 길을 잃었다.순위 반등을 위해 김경문 신임 감독 카드까지 꺼낸 한화는 믿었던 문동주가 속을 썩이며 6위 NC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팀의 중심을 잡았던 선발 투수들을 보면 펠릭스 페냐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방출됐고 리카르도 산체스는 팔꿈치를 다쳐 전력 이탈했다. 김 감독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며 말을 아꼈으나 문동주가 제 기량을 못 찾으면 한화의 가을야구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동주에 대해 “제구가 안 돼서 볼카운트가 몰리고 안타를 맞는 상황이 반복된다. 신인왕까지 받은 선수에게 성장통이라는 말은 안 어울린다. 시즌 준비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당장 뚜렷한 답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한화가 5할 승률을 맞추기 위해서는 문동주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나아지지 않으면 추가로 재정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미 국내 에이스 곽빈을 2군으로 보냈다. 지난달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48로 활약했던 곽빈은 이달 3경기 2패 자책점 8.22로 하향 곡선을 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곽빈이 2경기 연속 6실점 경기를 펼치자 “너무 열심히 달려서 지쳤다”며 명단 제외했다. 두산도 라울 알칸타라가 4점대 자책점으로 예년과 같지 않고 브랜든 와델이 어깨를 다친 비상 상황이다. 곽빈이 구위를 회복해야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추격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 한국 양궁, 특별훈련장서 마지막 불안 날린다

    한국 양궁, 특별훈련장서 마지막 불안 날린다

    올림픽 새 역사에 도전하는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일말의 불안감마저 없애기 위해 프랑스 파리 현지 환경과 유사한 특별 훈련장에서 마지막 땀방울을 흘린다. 태권도·유도의 신성들은 당돌하게 “미디어의 관심 속에 큰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며 침체한 한국 격투에 숨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와의 싸움은 ‘친환경 쿨링 조끼’로 이겨 낸다. 홍승진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을 제외하면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다”며 “실전 무대처럼 조성한 훈련장에서 긴장감을 털어 내면 3개 이상의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23일 튀르키예 2024 현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여자부 3명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이 출전한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수상하지 못한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의 경험 부족이 올림픽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제덕(예천군청)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저도 3년 전 올림픽 직전 특별 경기에서 다리를 덜덜 떨었다. 경기장 구조도 모르고 대회에 임했다”며 “파리 현장 느낌을 살린 훈련장에서 국가대표 2진 선수들과 맞대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험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2000년생 김하윤(안산시청)과 2004년생 박태준(경희대)은 각각 유도, 태권도의 부활에 앞장선다. 유도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올림픽 금맥이 끊기면서 한국 격투 종목의 위기를 불러왔다. 김하윤은 지난달 금 2개, 동 3개를 수확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을 언급하며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브라질, 프랑스 선수가 저와 대진표 반대쪽으로 떨어졌다”며 “잡기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첫 올림픽이지만 긴장하지 않고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쿨링 조끼가 활용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친환경 대회를 지향하겠다며 에어컨 등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영상 18도에서 고체 냉각되는 특수 재질의 조끼를 출전자에게 한 개씩 지급해 열사병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신체 회복력을 높인다. 한국은 현재 21개 종목, 140명이 파리행을 확정했다. 이달 말 육상 예선 결과에 따라 최대 142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목표는 금메달 5개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 13개로 5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 2021년 도쿄 대회 16위(금 6)로 하향 곡선을 탔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 질타를 받았지만 이번에도 새벽 운동과 산악 구보를 통해 전체 선수단의 파이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겁 없이 달려들었던 항저우아시안게임보다 체계적으로 오랜 시간 준비한 파리올림픽이 훨씬 더 떨린다”며 “상승세를 탄 종목이 많다. 이번 대회를 엘리트 체육 반등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19개월 만에… 출생아 수 늘었다

    19개월 만에… 출생아 수 늘었다

    올해 4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여명 늘었다. 출생아 수 반등은 19개월 만이다. 혼인 건수도 3500여건 ‘깜짝’ 증가했다.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반등일지 바닥을 찍고 추세적으로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90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1명(2.8%) 늘었다.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13명(0.1%)이 늘었던 2022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통계청은 코로나19 때 크게 줄었던 혼인 건수가 회복한 결과로 풀이했다. 혼인 증가세는 2022년 8월부터 시작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결혼하고 첫째아이 출산까지 평균 2년이 걸리는데 당시 혼인한 부부의 출산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지난해 4월 태어난 아기는 1만 852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 급감해 역대 최소치를 찍었다. 4월 출생아 수는 2011∼2012년 4만명대였다가 2013년 3만명대, 2018년 2만명대로 떨어졌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2만명을 밑돌았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자연 감소는 54개월째 이어졌다. 지난 4월 사망자 수는 2만 865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 (1112명) 증가하면서 인구는 9610명 줄었다. 4월 혼인 건수는 1만 8039건으로 지난해보다 3565건(24.6%) 늘었다. 증가율로는 4월 기준 역대 가장 높고 모든 달을 통틀어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 “한국 양궁 경험 부족? 특별 세트장 훈련으로 극복”…더위 싸움은 ‘쿨링 조끼’로

    “한국 양궁 경험 부족? 특별 세트장 훈련으로 극복”…더위 싸움은 ‘쿨링 조끼’로

    올림픽 새 역사에 도전하는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일말의 불안감마저 없애기 위해 프랑스 파리 현지 환경과 유사한 특별 훈련장에서 마지막 땀방울을 흘린다. 태권도·유도의 신성들은 당돌하게 “미디어의 관심 속에 큰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며 침체한 한국 격투에 숨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와의 싸움은 ‘친환경 쿨링 조끼’로 이겨 낸다. 홍승진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을 제외하면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다”며 “실전 무대처럼 조성한 훈련장에서 긴장감을 털어 내면 3개 이상의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23일 튀르키예 2024 현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여자부 3명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이 출전한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수상하지 못한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의 경험 부족이 올림픽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제덕(예천군청)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저도 3년 전 올림픽 직전 특별 경기에서 다리를 덜덜 떨었다. 경기장 구조도 모르고 대회에 임했다”며 “파리 현장 느낌을 살린 훈련장에서 국가대표 2진 선수들과 맞대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험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2000년생 김하윤(안산시청)과 2004년생 박태준(경희대)은 각각 유도, 태권도의 부활에 앞장선다. 유도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올림픽 금맥이 끊기면서 한국 격투 종목의 위기를 불러왔다. 김하윤은 지난달 금 2개, 동 3개를 수확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을 언급하며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브라질, 프랑스 선수가 저와 대진표 반대쪽으로 떨어졌다”며 “잡기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첫 올림픽이지만 긴장하지 않고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쿨링 조끼가 활용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친환경 대회를 지향하겠다며 에어컨 등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영상 18도에서 고체 냉각되는 특수 재질의 조끼를 출전자에게 한 개씩 지급해 열사병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신체 회복력을 높인다. 한국은 현재 21개 종목, 140명이 파리행을 확정했다. 이달 말 육상 예선 결과에 따라 최대 142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목표는 금메달 5개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 13개로 5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 2021년 도쿄 대회 16위(금 6)로 하향 곡선을 탔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 질타를 받았지만 이번에도 새벽 운동과 산악 구보를 통해 전체 선수단의 파이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겁 없이 달려들었던 항저우아시안게임보다 체계적으로 오랜 시간 준비한 파리올림픽이 훨씬 더 떨린다”며 “상승세를 탄 종목이 많다. 이번 대회를 엘리트 체육 반등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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