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등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모두의 AI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병력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50만 달러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선도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00
  • “재일교포 「반쪽발이」라며 멸시”/귀순 오씨가족 일문일답

    ◎탈북자 늘자 감시·통제 심해져/북 선전에 회의… 아들이 탈출 권유 ­귀순동기는. ▲명선씨=북한에서의 생활은 더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특히 자본주의 국가에서 생활해 온 부모들의 영향도 컸으며 남한방송을 듣고 북한의 선전이 거짓이라는 점을 알았다.북송교포라는 신분도 동기로 작용했다. ­탈출을 언제 결심했나. ▲명선씨=탈출은 지난해 8월쯤으로 군생활하다 만난 친구 철만이에게 더 추워지기 전에 가자고 말했다.그러다 그해 9월5일 함경남도 금야로 출장간다며 철만이를 만나 최종결심했다. ­탈출에 어려움은 없었나. ▲오씨=아들이 함경남도로 출장간다고 집을 비운뒤 한달간 나타나지 않자 안전부 보위부등에서 아들의 행방을 조사했으나 평소 내가 당에 열성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그러다 아들이 탈출을 권유해 주저하지 않고 감행했다. ­고향출신인 여만철씨의 탈출소식은 알고 있었나. ▲명선씨=보위부등에서 흘러나와 알았다.고향의 대부분 사람들은 여씨가 남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소문에 잘됐다는 반응이었다.그러나 그후부터 주민을 감시하는 인민반등을 통해 감시가 철저해 졌고 규율도 엄격했다. ­김일성의 사망때 주민들이 정말 슬퍼했나. ▲명선씨=북한에서는 자기감정을 제대로 표현할수 없기 때문에 각자의 마음속을 알수 없다.개인적으로는 죽었다는 말이 정말인지,거짓인지도 모르겠고 슬픈지 기쁜지도 몰랐다.다만 공장에서는 집단적으로 꽃다발을 준비해 동상앞에 찾아가 시키는대로 엎드려 절한 것으로 안다. ­북한에도 세대차이가 있나. ▲철만씨=큰 차이는 잘 모르겠다.다만 늙은이들은 일제시대를 거쳐 자본주의를 알고 있어 인생에 대한 회의로 가득차 있다는 느낌이었다. ­탈출 소감은. ▲초미씨=땅에 떨어져도 흙이 묻지 않는다고 거짓선전에 속아 살아온 북한생활은 다시 떠올리기 싫다.탈출한 사실이 아직도 꿈만 같다. ◎작년 12월29일 새벽 압록강 도착/기다리던 밀항 나타나자 “살았다”/긴장의 탈출 순간 『걸리면 마지막이다』 가난과 굶주림,「반쪽발이(재일교포출신)」라는 멸시속에서 삶을 연명하다 북을 탈출한오수룡씨 가족들은 탈출을 감행하던 순간의 긴장감을 이 한마디로 대신했다. 지난해 12월29일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인 새벽 5시50분쯤 오씨 일가족 5명은 평북 신의주시 압록강변 갈대숲을 숨을 죽이며 헤쳐나갔다. 오씨 아들 명선씨는 큰딸 인화(4)를 업고 둘째 딸 수화(2)를 안은 아버지와 어머니 김초미씨를 인도했다. 명선씨는 이미 3개월전인 9월17일 친구 박철만씨와 함께 압록강을 자동차 튜브를 이용,압록강을 건너갔다가 부모님을 모시러 3개월여만에 죽음의 땅을 다시 넘었던 것이다. 명선씨는 북의 생활은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품어오다 군대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던 철만씨가 같은해 9월5일 함남에서 장사차 자기 집에 들르자 탈출 결심을 털어놓았다. 철만씨는 명선씨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함남에 있는 부모와 처자식 걱정에 명선씨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민하다 다음날 꿈도 희망도 없는 북한땅을 떠날 결심을 굳혔다. 명선씨는 함흥으로 출장간다는 핑계를 대고 철만씨와 함께 같은달 17일 어둠을 틈타 내의와 양복·구두를비닐봉투에 넣고 자동차튜브를 이용,압록강을 건너 중국 단동에 이르렀다. 『중국말도 못하는데다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받을 것을 우려,잠도 자지않고 거닐었지요』 그후 명선씨는 하얼빈·대련등을 전전하다 친절한 조선족 사람을 만나 그 의 도움으로 생활하다 부모님을 자유의 품으로 모셔올 계획을 세웠다고 회상했다. 명선씨는 밀선을 타고 부모님이 계시는 신의주 집에 몰래 숨어들어 『고향으로 가고픈 한을 풀자』면서 부모님과 떠날 시각을 정한뒤 이웃들의 눈을 피해 다른 곳에서 쉬다 부모와 합류,목숨을 건 탈출길에 나선 것이다. 이때 오씨의 가족들은 산책하듯이 집을 나섰다. 막상 명선씨가 가족을 데리고 약속장소에 도착했을때 기다려야 했던 밀선은 보이지 않았다.명선씨는 강으로 뛰어들어 배를 찾았다.10분쯤 지나자 밀선이 나타났다. 『밀선이 우리쪽으로 오더니 갑자기 방향을 바꾸더군요.그때 다 죽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명선씨는 방향을 틀어 오던 배를 오해한 것이었다. 명선씨 일행을 태운 배에 지옥의 땅을 뒤로하고 살을 에는듯한 추위속에서 물살을 가르며 미끄러져 나갔다.
  • 독 재할인금리 전격인하/중앙은,0.5%내려/환시장 달러화 반등

    【프랑크푸르트 AP 로이터 연합】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31일부터 재할인금리를 현행 4.5%에서 4%로 인하하고 채권담보대출금리인 롬바르트금리는 현행대로 6%를 유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분데스방크는 또 주요통화시장 금리인 레포금리도 다음주부터 현행 4.85%에서 4.5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방크의 금리 기습인하조치는 지난해 5월이후 처음 단행된 것으로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의 즉각적인 반등을 몰고왔다. 계속되는 달러화약세로 이번주중 독일정부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추측이 항간에 나돌기는 했지만 관측통들은 실제로 금리인하조치가 단행될 것으로는 예상치 못했다. ◎달러당 89.90엔 기록 【프랑크푸르트·런던 AP 로이터 연합】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재할인금리를 현행 4.5%에서 4%로 인하한다고 전격발표함에 따라 미달러화는 30일 런던 외환시장.등 주요국제외환시장에서 즉각적인 반등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날 하오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런던환시에서 달러당 1.3775마르크에 거래가 형성됐으나 분데스방크의 재할인율 인하발표 직후 달러당 1.4150마르크로지난주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또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89.60엔에 거래돼 독일 재활인율 인하발표 이전의 달러당 88.20엔보다 크게 높아졌다.이는 지난 29일 달러당 88엔선으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큰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 패션재벌 이 구치가 몰락/창업주 죽자 자손들 재산다툼으로 불화

    ◎전 회장마저 피살… 고급가죽사 명성 추락 73년 전통의 세계적인 가죽·패션 명품회사인 이탈리아 구치사 창업주의 손자이자 전회장인 마우리치오 구치(46)가 27일 밀라노에서 피살됨으로써 가족들간의 오랜 불화를 겪어왔던 구치가는 또 다른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됐다. 구치사 창업주인 구치오 구치는 지난 1904년 피렌체에서 고급 가죽 가방과 액서서리 소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성공한 후 1922년 구치사를 설립하고 38년 로마에서 첫 구치 상점을 열었다.로마의 첫 구치 상점은 2차세계대전중에 파괴됐으나 구치사는 곧 밀라노와 뉴욕으로 진출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이같은 번영과 평온은 창업주 구치오 구치가 지난 53년 사망하면서 함께 끝났다.창업주 구치오의 아들 로돌포와 알도는 서로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수년 동안 법정시비를 벌였다.구치는 80년대 패션명품으로서 명성이 그 절정에 달했으나 구치가는 구치오의 장남 로폴도가 83년 사망하면서 삼촌과 조카,사촌들간의 법정소송,배반등 더 큰 불화를 겪었다. 로돌포는 사망하면서자신의 지분을 아들 마우리치오에게 상속했다.최대지분을 보유한 마우리치오는 사촌과 함께 삼촌 알도를 축출하고 회사를 차지했다.그러나 마우리치오의 승리는 곧 끝나고 말았다.가족들이 마우리치오가 막대한 상속세를 탈세하기 위해 아버지의 사망 전 서명을 위조해 주식을 양도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마우리치오는 87년 스위스로 일시 피신했으며 이탈리아 정부는 밀라노의 대학교수가 구치사를 운영토록 임명,구치사에 첫 외부경영자가 탄생했다.마우리치오가 스위스로 피신해 있는 동안 구치가의 사람들은 점차 자신들의 주식지분을 매각했다. 마우리치오는 지난 88년 상속세 탈세혐의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고 89년에 회장직에 복귀했다.마우리치오는 그러나 다시 조카들과의 내분으로 지난 93년9월 아랍계은행에 자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었다.
  • 달러화 회복세/뉴욕 「1불=88.9엔」

    【뉴욕·런던 UPI AFP AP 로이터 연합 】미국의 달러화는 24일 뉴욕시장에서 정부채권의 막강한 강세에 편승해 회복세를 보이는 등 도쿄시장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반등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시장의 다우존스 주가지수 역시 큰 폭 상승하여 연3일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에서 이날 1달러는 주요 통화인 마르크화와 엔화에 비해 각각 1.4224마르크와 89·20엔까지 올랐으나 이같은 상승세는 심리적 주요 수준인 1.42마르크를 넘은후 다시 가라앉았다. 그러나 하오장에서 1달러는 여전히 23일의 1.4033마르크에서 1.4183마르크로,88.22엔에서 88.99엔으로 각각 오른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 2백해리 경제수역 선포 추진/정보통신 특수고·전문대 96년 설립

    ◎세추위,정보화·신해양정책 보고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구 김진현)는 23일 청와대에서 「세계화를 위한 정보화 촉진방안」과 「21세기에 대비한 신(신)해양정책방향」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세원 서울대교수는 정보화 촉진방안에 대한 보고를 통해 『전국민을 정보화시키기 위해 초·중·고교의 교과과정에 정보화 관련 과목을 필수적으로 포함시키고 96년에 정보통신 및 영상관련 특수고교·전문대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문인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현재 8백56명에 지나지 않는 정보통신분야의 석·박사학위 소지자를 오는 98년까지 2천1백명으로 늘리고 군장병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한해 20만명의 정보화 인력을 사회로 배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와 전산망조정위원회로 나누어져 있는 정보화 관련 위원회도 정보화추진위원회로 통합,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도록 하고 초고속정보통신기반등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금이나 특별회계를 만들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새로운 해양정책방향에 대해 보고한 정근모과학기술처장관은 『새로운 국제해양질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3년 서명한 유엔해양법협약을 올해안에 비준하고 70개에 이르는 관련법령을 정비하며 배타적 경제수역관리법의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면 2백해리 경제수역의 선포가 가능해지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적 컨소시엄을 만들어 다른 나라에 대해 해양오염의 우려가 있음을 경고할 수 있게 된다. 정장관은 또 『제2의 국토인 해양공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97년까지 연안역 관리법을 제정하고 98년까지 전국 63개 연안련 6개 권역별로 나누어 해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및 환경보전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어 『오는 2002년까지 하와이에서 동남방으로 2천㎞ 떨어진 심해저에 있는 7만5천㎦의 망간단괴 단독개발광구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기르는 어업의 육성을 위해 수산업법을개정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어촌지역종합개발사업에 5천억원을 투자하는 방안등 해양경제활동과 해양산업 육성과제를 제시했다.
  • 1달러=7백70원선 붕괴/3년만에 7백68원

    1달러당 7백70원선이 3년여만에 무너졌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기준환율보다 1.4원이 낮은 7백71.5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달러화를 무조건 팔고 보자는 투매현상이 벌어지며 7백65.5원까지 떨어졌다.후장 들어 7백70원까지 반등했다가 7백68.3원에 마감했다. 따라서 23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달러화의 기준환율은 1달러당 7백68.5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92년 3월9일의 1달러당 7백68.2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지난 연말의 7백88.7원보다는 원화가 2.6% 절상된 셈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업들이 원화의 절상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수출 네고자금을 앞당겨 들여오는 데다 오는 25일의 봉급자금 마련을 위해 달러화를 매각함에 따라 원화의 절상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 두성 김 회장 수배

    【대구=남윤호 기자】 주택건설업체 두성의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18일 이 회사 김병두 회장(44)과 두성주택대표 한근효씨(61),두성종합건설대표 권영학씨(38)등 3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등의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법무부와 대구시에 출국금지조치와 여권발급 중지를 요청했다.
  • “정부 긴축 움직임 반대/경기확장 제조업으로 유도해야”

    ◎민간 경제연들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정부의 긴축 움직임에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주요 그룹의 경제연구소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요즘 경기는 과열이 아니며,경기 진정책보다 오히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3·4분기까지의 성장률 8%는 93년 동기의 낮은 성장(5.2%)에 대한 반등의 성격이 짙고,최근 경기회복도 건설투자나 소비에 의해 주도된 90년대 초와 달리 설비투자와 수출이 주도하고 있다』며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과 경공업의 가동률이 낮아 과열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따라서 『경기확장이 내수가 아닌,제조업 쪽으로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경제연구원도 『과열을 우려,금융을 긴축하면 경기안정보다 금리상승 등으로 모처럼의 수출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통화긴축으로 경기를 죽이기는 쉬워도,되살리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역시 『엔고 여파로 국내 경기가 확장돼도 내수에 의한 경기확장이 아니므로 과열이나 거품 경제를 가져 올 가능성이 적다』며 『경기 안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 페소화 급반등/멕시코 긴축정책 따라 18%나

    【멕시코시티·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멕시코 당국의 긴축 경제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10일 (현지시각) 연 5일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폭락을 거듭해 온 달러화에 대한 페소화 환율은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을 시작했으나 멕시코 근로자와 기업인들은 고통 감수를 촉구한 당국의 급진적인 조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행정부는 이날 멕시코측의 긴축 경제계획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고 페소화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자금으로 30억달러를 추가 방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IDB)도 이날 멕시코 금융부문을 강화하고 빈곤퇴치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총 25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멕시코 당국의 경제계획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외환시장의 페소화 환율은 전날인 9일 달러당 7.45로 마감됐으나 10일장에서는 긴축 경제계획이 호재로 작용,달러당 6.80으로 반등을 시작,정오 무렵에는 전날에 비해 18% 가까이 급등했다.
  • 달러화폭락 진정국면/미·일·유럽 환시서 차례로 반등/1달러91엔선

    【도쿄·뉴욕·런던 외신 종합】 폭락을 거듭하던 미 달러화가 9일 일본·미국·유럽 등 세계 주요외환시장에서 차례로 반등,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전날 달러당 88엔대까지 떨어졌던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90엔대로 개장한 뒤,계속 오름세를 타 하오 92.05엔까지 회복했다.이는 전날의 도쿄시장 종가보다 2.67엔이나 오른 것이며 이같은 달러 회복세에 힘입어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도 0.85%인 1백4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는 도쿄보다 먼저 열린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전날의 90.35엔에서 반등,91.45엔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런던 환시에서도 91.50엔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달러화는 일본엔화 뿐아니라 독일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상승세로 반전했다. 반면 주요국 통화에 대해 초강세를 보이던 마르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국면전환에 증권시장도 영향받아 뉴욕의 다우존스 평균공업지수는 0.4%,런던의 FOOTSIE 지수와 파리의 CAC40 지수는 0.5%씩 각각 상승했다.
  • 1달러 90엔선 붕괴/환시투매사태/도쿄 89엔대 폐장

    ◎세계주요증시 주가도 큰폭 속락 【도쿄·뉴욕·런던 외신 종합】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세계 투자가들의 투매현상과 미정부의 미온적 대응으로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 일본엔화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90엔선 밑으로 떨어진 뒤 도쿄시장에서 88엔대까지 하락,세계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하루전 92.72엔에 폐장됐던 달러화는 이날 새벽 90엔선 아래로 추락한뒤 순식간에 89.00엔까지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달러화는 뉴욕 하오장에소폭 반등했으나 몇시간 후 개장된 도쿄시장에서 이보다 더 낮은 88.75엔까지 떨어졌으며 일본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소폭 반등,89.38엔으로 폐장됐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전날의 뉴욕 종가 1.4028마르크에서 1.3590마르크로 떨어져 지난 92년 기록한 사상 최저치 1.3855 마르크를 돌파했다. 달러화 속락에 따른 심리적 불안은 주식시장에도 반영돼 세계 주요 시장에서 투자가들의 투매현상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도쿄주식시장의 2백25종목 니케이 평균지수는 이날 2%인 3백33포인트가 빠진 1만6천6백21.31 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뉴욕증권시장의 30종목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인 34.93포인트가 떨어져 3천9백62.63포인트에 폐장됐다. 미국 경제의 「순조로운 항해」와 「인플레 없는 성장」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채권시장도 급속히 위축됐으며 반면에 금리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기 시작했다. 한편 미백악관과 재무부는 이날 현재까지도 달러화 붕괴와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투자가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 달러 속락… 92엔대로/런던 환시

    ◎개장초 92.65엔 거래… 최저치 경신/도쿄선 중앙은 개입으로 93엔대 마감 【런던·도쿄 외신 종합】 미 달러화의 대일본엔화 가치가 지난주에 이어 6일에도 도쿄·런던 등 주요외환시장에서 잇따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하며 폭락을 계속했다. 미 달러는 이날 런던시장에서 달러당 93.11엔으로 시작,바로 전 개장일(3일)의 종가(94.40엔)보다 한층 낮아진 뒤 하오장 초반에 92.65엔으로 거래됐다.이는 같은 날 앞서 도쿄시장에서 한때 기록된 미 달러의 2차대전이후 대엔화 최저시세 92.70엔보다도 시세가 하락한 새 최저치다. 한편 미 달러는 도쿄시장에서 이처럼 폭락한 뒤 상오부터 일본 중앙은행이 엔고저지를 위해 달러의 대량매입에 나선 데 힘입어 이날 93.40엔으로 다소 반등한 가운데 마감됐다.그러나 이날의 도쿄시장 종가는 지난 3일의 도쿄종가보다 1.88엔 더 떨어진 최저수준이다. 미 달러 폭락사태가 이같이 주초부터 계속되자 일본의 무라야마 총리는 엔화의 추가상승을 막기 위해 서방선진7개국과 시장개입협력을 강화할 뜻을 나타냈다.
  • 달러화 폭락 끝이 안보인다/뉴욕서 한때 93엔대

    ◎FRB개입 94.1엔으로/“90엔선 이하로 추락” 전망도 【뉴욕·런던 로이터 AFP 연합】 미달러화는 3일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급 개입에도 불구하고 도쿄에 이어 런던,뉴욕 등 전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일제히 폭락했으며 뉴욕에서는 한때 달러당 93엔대로 떨어지며 일본 엔화에 대해 전후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달러화는 뉴욕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당 93.85엔까지 떨어졌다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개입으로 94.10엔으로 소폭 반등했다. 달러화는 앞서 런던시장에서도 94.40엔으로 떨어졌으며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4260마르크에 거래돼 최근 2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FRB는 이날 뉴욕에서 달러화가 94.90엔대로 떨어지자 시장에 개입에 나서 달러화를 대량 매입하는등 긴급 부양책을 동원했으나 일부 환거래상들은 달러가치의 하락이 당분간 이어져 90엔선 이하로 떨어질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겨울잠 증시/지난해 「황금주」 요즘은 어떤가

    ◎「황제주」 쟁탈전 주역… 동반하락 “쓴맛”/태광·이통/무기력장속 한진해운 “순항”/핵심 우령주… 11만원대서 “오락가락”/삼성전자/부광약품/「작전」 철퇴맞고 거래 “뚝”/대영포장/「감시대상」 약재로 폭락/한진해운/1백원 상한가행진 지속 작년에 「금싸라기」로 불리던 주식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1백30포인트 가까이 곤두박질치고 부광약품이 작전종목으로 드러나 작전세력들이 사법당국의 철퇴를 맞자 이들의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연말 막판 뒤집기로 「황제주」로 다시 등극한 태광산업,사상최고의 주가를 기록한 한국이동통신,우량주의 대명사인 삼성전자,연속 44일 상한가의 신기록을 세운 부광약품,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대영포장,7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한진해운이 주인공들이다. ▷태광산업◁ 주가가 가장 비싼 황제주.지난 24일 장중 한때 63만2천원까지 치솟았으나 하락세로 반전,60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부채가 거의 없는데다 사내 유보금이 대부분 이익잉여금이어서고금리시대를 맞아 이자수입이 기대되는 게 호재다.28일의 주가는 59만6천원. ▷한국이동통신◁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주.작년 9월6일 46만2천원을 기록하며 태광산업을 따돌리고 황제주가 됐으며 10월19일 사상최고가인 65만2천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이동전화 가입보증금 반환이라는 돌발악재를 만나 폭락세로 반전되며 40만원대로 추락했다.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87%가 늘어난 8천억원,순이익은 70%가 증가한 1천3백억원규모.바닥권을 다지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주가는 45만원. ▷삼성전자◁ 가장 핵심적인 우량주.반도체경기의 호황으로 작년 상반기에 상장사중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하자 8월부터 상승탄력이 붙어 9월17일 15만원까지 치솟았다.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여력이 줄어들며 내림세로 돌아섰다.최근 11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주가는 11만4천원. ▷부광약품◁ 최근 검찰과 증권감독원으로부터 「작전」종목으로 드러나 철퇴를 맞았다.지난 9월7일 1만4천5백원에서 올 1월4일에는 12만5천원까지 폭등했다.아스피린을 대체하는 「아스파라톤」의 개발 및 지분경쟁설을 작전세력들이 의도적으로 퍼뜨려 주가를 끌어올렸다.지난 16일이후 거의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검찰수사가 마무리될 무렵인 24일이후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하한가를 기록.주가는 6만1천원. ▷대영포장◁ 작년에 6백73%가 오르며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연중 최저가(작년 5월6일 3천6백20원)와 비교한 최고가(12월5일 8만6천1백원)는 무려 23.7배 수준.무공해포장박스개발이라는 재료에다 특정세력의 주가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폭등했다.그러나 증권당국의 감시대상이 되며 폭락세로 반전됐다.요즘은 3만3천5백원. ▷한진해운◁ 작년 5월2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무려 2백27일간 상한가를 기록중인 관리종목의 황제주.이 기간중 1만5천6백원에서 3만3천7백원으로 급등했다.해운경기의 호황에 힘입어 매출액증가와 실적호조로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남으로써 관리종목의 탈출이 기대되는데다 가격제한폭이 하루 1백원에 불과한 게 상한가행진을 지속한 요인.이달중 관리종목에세 벗어날 전망.지금은 3만3천8백원이다.
  • 아주·유럽증시 일제히 반등/도쿄 2백44P 뛰어… 런던 소폭 상승

    【싱가포르·도쿄·홍콩·런던 AP AFP 로이터 연합】 영국 베어링스은행의 파산 소식으로 27일 급락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가 28일에는 전날의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권시장에서는 극동 주식시장의 회복세가 전해지면서 동반상승 분위기를 보여,런던주식시장의 파이낸셜타임스지수(FT­SE)가 이날 상오9시40분(현지시간)현재 3.2포인트 오른 3,028.5,파리주식시장의 CAC­40주가지수가 5.85포인트 상승한 1,808.02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 증권시장의 이날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4.73포인트(1.46%) 상승한 17,053.43으로 마감됐다. 베어링스 파산사건의 진원지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은 이날 의외로 평온한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32.59포인트 오른 2,126.69를 나타냈다.
  • 교통범칙금 오늘부터 오른다/승용차 신호위반 6만원

    ◎차도서 차 잡으면 3만원 교통범칙금을 차종에 따라 4개 군,55개 항목으로 나눠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당초 3만∼8만원까지 인상키로 했던 범칙금의 인상폭을 대폭 낮추고 부과체계를 단순화한 것으로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사안별로 운전자는 1만∼7만원,보행자는 1만∼3만원씩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범칙금은 승용·승합·이륜차·자전거 등 4종류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호위반은 6만원의 범칙금이,무단횡단 보행자에게는 최고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개정안은 지난 1월 입법 예고안의 범칙금이 지나치게 많아 운전자·보행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데다 「벌금만능식」 행정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를 하향조정한 것이다. 당초 8만원까지 인상키로 했던 운전자의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10개 항목 범칙금은 차종에 따라 3만∼7만원선으로 인상폭이 낮아진다. 지금까지 3만원이 부과된 신호위반 범칙금은 승합차의 경우 7만원,승용차6만원,이륜차 4만원 등으로 오른다. 버스전용차선 통행위반,주·정차위반 등 19개 항목은 2만∼5만원,지정차선 통행위반등 13개 항목은 1만∼3만원선으로 차종에 따라 범칙금이 차등 적용된다.
  • 투매현상 가속

    주가가 장중 한때 30포인트가 떨어지는 등 반등 하루만에 다시 폭락했다.영국계 베어링은행의 파산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데다 삼도물산의 법정관리 신청과 고려시멘트 등 일부 기업의 자금 악화설까지 겹쳐 투매현상까지 일어났다. 27일 종합 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8포인트 떨어진 8백94.6을 기록,지난 24일(892.89)에 이어 올 들어 두번 째로 낮았다.
  • 주가/연일 하락세 위기감 고조/1천P 50일만에 9백선붕괴 안팎

    종합 주가지수 9백 선이 맥없이 무너졌다.지난 달 4일 1천 포인트가 붕괴된 이후 50일만에 다시 1백포인트가 빠졌다. 작년 11월 8일 사상 최고치(1천1백38.75)를 기록한 뒤 연일 폭락장세를 연출,주가붕락의 위기감마저 고조시키고 있다.최근의 주가폭락은 당국이 경기진정책을 쓰지 않을 까 하는 우려감에다,한편으론 기업의 설비투자 수요로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이다.선경그룹의 내부거래 조사와 작전세력 구속설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따라서 이런 악재들이 없어질 때까지 당분간 주식 값이 오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동서증권 양호철 부사장은 『기업들이 설비투자는 물론 사회간접자본(SOC),의료,서비스 등 다른 사업에 투자를 많이 해 금리 상승을 부추김으로써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며 『장단기 금리가 연 13∼14% 선이 돼야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국투자신탁의 펀드매니저(주식운용역)이윤윤 과장도 『선경그룹의 조사와 작전세력 구속설이 증시에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라며 『증시의 규제완화가 이뤄져야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다음달 부터는 상승하리라는 낙관론도 있다.우리 경제가 경기안정책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물가도 안정 추세에 있다는 데 근거한다.지난 달 콜금리가 법정 상한선인 25%까지 치솟고 미국 등 세계 증시가 폭락하던 상황에서도 9백 선을 지켰고 증시의 규제완화 조치도 곧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이다. 대신증권 임철순 명동지점장은 『올 들어 주가가 1백포인트 이상 빠져 떨어질 만큼 떨어졌고 경제의 바탕이 탄탄해 3월부터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긍정론을 폈다. 럭키증권 김기안 증권분석팀장도 『고금리 추세가 한풀 꺾이고 은행의 지준 마감에도 여유가 생겼으며,외국인들도 「사자」로 돌아서고 있어 이번 주가 지나면 오름세를 탈 것』이라고 낙관했다.
  • 멕시코에 475억달러 긴급 지원

    ◎미 2백억달러·IMF 등 2백75억달러/페소화 반등·주가 10%상승 【워싱턴·멕시코시티 로이터 AP 연합】 지난해 12월20일 시작된 페소화 폭락사태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던 멕시코 금융시장이 지난달 31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대멕시코 지원계획 발표 직후 페소화와 주식 시세가 즉각적인 반등 국면으로 전환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루 전인 지난 30일만 해도 미의회의 멕시코 경제원조법안 반대에 따른 우려로 사상 최저인 달러당 6.80페소까지 떨어졌던 페소화는 이날 달러당 5.35페소까지 극적인 회복을 보였으며,동반 하락했던 주식 가격도 10%넘게 상승,7년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발표 직후 멕시코의 볼사 주가지수는 1백35·93포인트 급등,2천34.83을 기록했으며 브라질의 리우 데자네이루와 사웅파울루 증시도 각각 5.5%와 8%의 상승세를 보였다.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의 금융 위기를 『완전하게 극복했다』고 말했으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위시한 미관리들도 위기에 놓여있던멕시코 경제가 클린턴 대통령의 지원안 발표로 극적으로 소생,멕시코 뿐만 아니라 미국,나아가 세계 경제의 안정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가 대 멕시코 4백억달러 지원안에 반발을 보임에 따라 의회승인 없이 행정 명령으로 집행이 가능한 차관한도액 2백억달러를 지원하는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결제은행이 각각 1백75억달러와 1백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멕시코에 지원하는 등 총 4백75억달러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가 모처럼 반등세/11P 올라 9백27

    주가가 오랜 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9백20 선을 회복했다.한은이 2조∼3조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데다 증시 규제 해제의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삼성전자·포철·한전·한국 이동통신 등 핵심 우량주가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는 등 대형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26일의 종합 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1 포인트 오른 9백27·85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7백6만주,거래대금 5천2백42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