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2.12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GTX C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6.25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BMW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14
  • 문 대통령 지지율 또 최저치…민주당·국민의힘 ‘엎치락뒤치락’

    문 대통령 지지율 또 최저치…민주당·국민의힘 ‘엎치락뒤치락’

    리얼미터 조사…문 대통령 긍정평가 37.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30%대에 머물렀다. 다만 민주당이 개혁입법 처리에 적극 나선 가운데 지지율을 소폭 회복해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37.1%로 집계됐다. 2주 연속 최저치…진보·중도 하락, 호남·충청 회복지난주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40%선이 붕괴되면서 기록한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0,8%p 올라 58.2%로 나타났다.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모름·무응답’은 0.5%p 하락한 4.7%였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6.0%p↓), 중도층(2.2%p↓)에서 하락 폭이 컸다. 열린민주당 지지층(14.2%p↓), 정의당 지지층(11.0%p↓) 등 범여권 지지층에서의 지지율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주 두 자릿수 낙폭이 나타났던 광주·전라(7.4p↑), 대전·세종·충청(6.6%p↑)에선 긍정평가가 반등해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인천·경기(4.8%p↓), 부산·울산·경남(4.5%p↓)에서는 또 하락했다. 이번 조사기간 중에는 민주당의 개혁입법 처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유감 표명, 코로나19 재유행과 백신 접종 계획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31.4%…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내 재역전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7%p 올라 31.4%를 기록하며, 30.5%를 기록한 국민의힘(0.8%p↓)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주 국민의힘이 근 4개월 만에 민주당을 제쳤으나 한 주 만에 순위가 재역전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9%p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호남(6.9%p↑)·충청권(5.6%p↑)·서울(4.4%p↑) 등에서 올랐다. 진보층(2.9%p↑), 보수층(1.4%p↑)에서도 상승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1.3%p 하락해 30.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 2.5%p 상승한 32.8%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에서는 지지율 54.7%로 3.3%p 하락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박근혜·이명박 사과’ 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다음으로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4.9%, 기본소득당 1.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갈수록 커지는 中 경제 낙관론…리커창 “올해 플러스 성장 확신”

    갈수록 커지는 中 경제 낙관론…리커창 “올해 플러스 성장 확신”

    중국이 올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를 공식 확인했다. 내년 중국 경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화상 회담에서 중국 경제 상황을 설명하며 플러스 성장을 확신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올해 경제성장에 대해 ‘확신’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처음이다. 올해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분기에 6.8% 역성장했다. 이때만 해도 중국 경제가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감염병을 빠르게 통제하며 2분기 3.2%, 3분기 4.9% 등 ‘V자형 반등’에 성공했다. 리 총리의 ‘플러스 성장 확신’ 발언에는 4분기에 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계산이 담겨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경제는 2%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내년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 중국 내부에선 7∼8% 성장을 예상한다. 실제로 인민대 산하 중국거시경제포럼(CMF)은 “내년 중국 경제가 지속 회복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8.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스진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도 최근 중국개혁포럼에서 “내년에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가정 하에 중국이 7∼8%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내년에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한편, 이날 회담에서 리 총리는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중국은 감염병 예방과 통제, 경제·사회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중국이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저탄소 성장 실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자주의를 위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文, 변창흠 힘 실어주고 홍남기 재신임

    文, 변창흠 힘 실어주고 홍남기 재신임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임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공급 방안을 기획재정부도 함께 충분히 협의하는 등의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변 후보자가 세종대 교수 시절부터 강조해 온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주택 등 이른바 ‘공공자가주택’을 골자로 한 주택 공급 도입 방안에 힘을 싣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홍 부총리에게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변 후보자 구상을 기재부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변 후보자는 공공주택을 공급하면서 땅장사로 돈을 벌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공아파트를 분양하되 집을 팔 때는 반드시 공공기관에 되팔게 하는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공자가주택’으로 명명하며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변 후보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3기 신도시부터 공공자가주택 도입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올 한 해 한국 경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고, 수출도 반등하고 있다”면서 “경제팀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올 한 해 경제 운용을 대단히 잘해 줬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권에서는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지원 범위와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 완화 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갈등을 빚은 데다 재직 2년을 넘긴 홍 부총리가 연말·연초로 예상되는 추가 개각에서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문 대통령이 확고한 재신임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그대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수출 기적 같은 회복과 K방역”…文대통령, CPTPP 가입 검토(종합)

    “수출 기적 같은 회복과 K방역”…文대통령, CPTPP 가입 검토(종합)

    “수출 회복과 K방역, 경제 반등시켜”“RCEP 이어 FTA 넓혀야…”미중 무역전쟁 속 다변화 전략“탄소중립으로 무역 체질 개선” 문재인 대통령은 8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코로나 이후 회복되는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나라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호무역의 바람도 거셀 것”이라며 “시장 다변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수출의 내용이 더욱 희망적”이라며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 등 주력 품목들이 버팀목 역할을 잘해줬다”고 했다. 문 대통령, CPTTP 가입 가능성 언급은 처음 앞서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중국을 배제한 채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핵심 동맹국과 우방을 주축으로 TPP를 만들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주의 기조 속에 여기서 탈퇴하자 일본 등 나머지 국가들이 수정해 만든 것이 CPTPP다. 특히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지난달 서명한 문 대통령이 이번에는 미국이 복귀를 검토 중인 CPTPP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중 무역갈등 와중에 샌드위치 신세가 될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한국이 RCEP과 CPTPP 모두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 세계최대규모 다자 FTA인 RCEP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이스라엘과의 FTA를 마무리하고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협상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대하겠다. 거대 중남미도 더 가까운 시장으로 만들겠다. 세계무역기구(WTO)와 주요 20개국(G20) 논의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무역의 체질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꿔야 한다. 2050년 탄소 중립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무역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탄소 국경세 도입이 공론화되고 있다. 수출기업들도 에너지 전환을 이뤄야 한다. 정부도 그린뉴딜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무역을 총성 없는 전쟁이라 하지만 무역의 시작은 함께 잘 살고자 하는 마음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끈 것도 이런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무역으로 상대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역인들도 유례없는 상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한국은 빠르게 수출을 플러스로 바꾸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경제가 3분기부터 반등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식품 명가=롯데’ 재건 팔걷은 이영구

    ‘식품 명가=롯데’ 재건 팔걷은 이영구

    ‘칼바람’이 매서웠던 롯데그룹 인사에서 식품 전체 총괄자로 승진한 이영구(58) 식품 부문(BU)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영구 부문장은 최근 단행된 롯데 인사에서 롯데칠성음료와 주류 부문의 통합 수장(부사장)을 맡은 지 1년 만에 다시 그룹의 식품사업 전반을 책임지는 식품부문장(사장)으로 승진했다. 만성 적자이던 주류 부문을 14분기 만에 흑자로 돌려놓은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내 ‘미니 부회장’으로도 불리는 식품 수장 자리에 올랐다. 그룹 전체 6명의 BU장 가운데 유일하게 식품 BU장만 교체됐으며, 롯데푸드, 롯데칠성, 롯데지알에스, 롯데네슬레코리아 등 다른 식품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대거 물갈이된 가운데 이뤄진 승진이어서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 이 부문장의 승진을 두고 업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뿌리인 식품 사업을 재건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올 들어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CJ, 농심 등 라이벌 식품사들의 실적은 연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룬 반면 롯데 식품은 거꾸로 움츠러들었다. 종합식품회사인 롯데푸드의 영업이익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482억원에서 449억원으로 감소했다. 외식업을 총괄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올 상반기 173억원의 적자를 냈다. 껌 사업으로 시작해 국내 5위 기업으로 성장한 롯데 역사를 생각해 보면 코로나 기회를 잡지 못한 식품 부문의 부진은 뼈아픈 것이다. 이 사장은 우선 이진성 신임 롯데푸드 대표와 함께 최근 식품의 대세인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공격해 실적 반등을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롯데푸드는 HMR을 생산하기 위해 930억원을 투자해 김천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완공된다. 이 사장은 본인이 맡았던 롯데칠성음료의 수익성 제고 과제도 안고 있다. 롯데칠성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주류 부문은 회복시켰지만 음료 부문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발목이 잡혀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文 잘한다” 37% “못한다” 57%

    “文 잘한다” 37% “못한다” 5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 37.4%에 그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계속되고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콘크리트 지지율’ 붕괴가 고착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6.4% 포인트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한 직전 주중 여론조사(11월 30일~12월 2일 실시) 결과와 동일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5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0%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과거처럼 쉽게 반등하지 못하자 ‘30%대 고착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집권 후반기인 만큼 금방 지지율을 회복했던 1~2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요소인 인사·부동산·남북관계 중 어느 것 하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文대통령 지지율 또 37%…‘콘크리트 붕괴’ 고착화되나

    文대통령 지지율 또 37%…‘콘크리트 붕괴’ 고착화되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 37.4%에 그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계속되고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 붕괴가 고착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6.4% 포인트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한 직전 주중 여론조사(11월 30일~12월 2일 실시) 결과와 동일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5.2% 포인트 오른 5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0%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지역별로 광주·전라(14.2% 포인트), 대전·세종·충청(13.7% 포인트), 부산·울산·경남(9.7% 포인트) 등에서 낙폭이 컸다. 여성 지지율도 9.9% 포인트 하락했다. 날짜별로 보면 윤 총장에 대한 법원의 업무배제 효력정지 결정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 빵’ 발언이 나온 지난 1일에 가장 낮은 36.7%까지 떨어졌다. 이후 3일 39.6%까지 회복세를 보였지만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4일 다시 37.4%로 주저앉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과거처럼 쉽게 반등하지 못하자 ‘30%대 고착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집권 후반기인 만큼 금방 지지율을 회복했던 1~2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요소인 인사·부동산·남북관계 중 어느 것 하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추·윤 갈등’을 두고는 확실히 여권 내부에서도 과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문 대통령이 인사를 통해 내부 교통정리를 하고, 여당이 현재 추진 중인 쟁정법안 입법을 완료하고 나면 정부·여당의 지지율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아직 콘트리트 지지율이 깨졌다는 표현을 쓰기엔 이른 상황”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마이크론 정전에 ‘K반도체’ 수혜 기대..신고가 행진 이어지나

    마이크론 정전에 ‘K반도체’ 수혜 기대..신고가 행진 이어지나

    세계 3위 디램 제조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의 정전 사태로 ‘K반도체’가 반사이익을 볼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대만 공장이 정전으로 1시간 이상 가동을 멈췄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8% 상승한 7만 15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14% 오른 11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에는 7만 21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날 양 사의 주가 급등은 마이크론의 디램 생산 차질이 수급에 영향을 미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할 거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해당 공장의 디램 생산 능력은 월 12만 5000장으로, 전 세계 디램 생산량의 8.8%를 차지한다. PC용, 서버용 DDR4, LPDDR4 등을 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론 측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밝히진 않았다.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정전이 발생하면 생산 중이던 모든 디램 웨이퍼를 첫 공정부터 재생산해야 한다는 점, 디램 생산 기간이 통상 3개월 정도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가 전 세계 디램 공급에 미칠 여파가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공급 차질을 우려한 고객사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며 디램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세계 디램 생산 1, 2위사인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는 호재다. 지난 2013년 9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반도체 공장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디램 공급 부족이 2014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정전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메모리 가격 상승 우려로 고객사는 급하게 안전 재고 확보에 나섰다”며 “당초 디램 판매 가격 상승 사이클 진입 시점을 내년 2분기로 봤으나 이번 정전으로 그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마이크론 대만 공장의 정전 사태가 디램 공급 부족에 끼치는 영향은 SK하이닉스 화재 사건만큼 클 것”이라며 최근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격의 반등, 소비자 디램 가격의 상승 등을 전망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목표주가 등을 최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7만 4000원에서 8만원으로, 키움증권은 9만원으로 올려잡았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디램 산업은 내년 상반기 공급 부족에 진입한 뒤 2022년까지 2년간의 장기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올 연말, 연초 디램의 업황 개선 가시화와 함께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모바일로 보던 뉴스, TV·PC 이용 늘었다

    모바일로 보던 뉴스, TV·PC 이용 늘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올해는 전통 매체인 TV 뉴스 이용률이 증가했다. 상승세던 모바일 뉴스 이용 형태 역시 줄고 PC 이용률이 늘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은 2년 사이 2배 급증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일 발표한 ‘2020년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TV 뉴스 이용률은 85.0%로 작년(82.8%)에 비해 증가해 2017년 이후 처음 반등했다. TV 프로그램 이용률 역시 94.8%로 2014년 수준을 회복했다. 2012년 이후로 꾸준히 하락하던 PC 인터넷 뉴스 이용률은 3.5% 포인트 높아진 24.6%, 모바일 뉴스 이용은 1.7% 포인트 떨어진 77.9%를 나타냈다. 특히 20대에서 TV 및 PC 뉴스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각각 10.5% 포인트, 12% 포인트 뛰었다. 보고서는 달라진 이용 패턴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PC를 통한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비교적 이용자의 관여가 높은 뉴스 이용률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은 66.2%로 지난해보다 19.1% 포인트 올랐다. 2018년 33.6%와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응답자 98.6%(복수응답)가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꼽아 쏠림현상이 도드라졌다. 네이버TV로 본다는 응답은 15.8%였다. 넷플릭스 이용률은 11%로, 지난해 2.2%에서 5배 폭등했다. 이 조사는 전국 성인 5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컴퓨터를 통한 대면 면접 방식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4% 포인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홍남기 “코로나19 백신, 의료진·취약계층 등 우선 접종 검토”

    홍남기 “코로나19 백신, 의료진·취약계층 등 우선 접종 검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어떻게 접종할 것인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홍 부총리는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 예산으로 9000억원을 추가 배정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로선 조기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확보된 후 실시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접종 우선 순위자로 의료진, 만성 질환자, 취약계층을 꼽았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내년) 1월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해 2월 설 연휴 전까지는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3차 확산에 따라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계층과 업종에 대해 타게팅해서 맞춤형으로 지원되므로 지난번 사례가 상당히 참조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2조2000억이 증액되며 국가채무 부담이 높아진 것에 대해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 당분간 재정이 이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판단하지만, 아무리 국가 채무 감당 능력이 되더라도 최근에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상당히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가 회복과 반등을 이루면 선순환구조가 가능하다고 보고 이미 높아진 국가 채무 수준과 재정적자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탈루소득 과세 강화, 비과세 감면제도 정비, 지출구조조정 노력을 언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남기 “OECD 성장률 전망 1위…재확산에도 회복력 희망”

    홍남기 “OECD 성장률 전망 1위…재확산에도 회복력 희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나 그나마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나은 평가와 우리 경제의 회복력에 자신감과 희망을 얻어 모든 국민들이 막바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전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경제전망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OECD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지난 9월 -1.0%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으나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 조치에 힘입어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위축이 가장 작은 국가”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OECD는 우리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경기 대응에 적절했다고 평가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한 디지털·그린투자도 향후 우리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침 어제 3분기 GDP 잠정치가 속보치 대비 0.2%포인트 높게 나타나고 11월 수출도 절대액과 일평균 수출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점차 회복력을 더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고 내년 경기 회복과 반등세가 반드시 실현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턱밑 추격당한 고진영, 세계 1위 방어전 출격

    턱밑 추격당한 고진영, 세계 1위 방어전 출격

    달아날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뒤늦게 복귀한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 ‘방어전’에 나선다. 오는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은 고진영의 2020시즌 두 번째 무대다. 코로나19 탓에 한 시즌 내내 한국에 머물다가 지난달이 돼서야 LPGA 투어 무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전이자 시즌 데뷔전에서 공동 34위의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펠리컨 대회에서 우승한 랭킹 2위 김세영(27)이 불과 0.41포인트 차이로 좁혀 70주 넘게 지켜 온 세계랭킹 1위 자리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마침 김세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다시 격차를 벌릴 좋은 기회다. 고진영은 김세영이 드러내 놓고 목표로 잡은 세계랭킹 1위 수성은 물론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서기 위해서라도 VOA 클래식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따야 한다. 이 대회는 CME 포인트 상위 60위까지에게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데 올해 한 차례 투어 대회에 출전해 30위권의 성적으로 부문 포인트 37점에 그친 고진영은 현재 141위로 밀려나 있다. 고진영은 펠리컨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너무 오랫동안 투어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실전 감각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적만으로 따지면 아직 세계 1위의 감각을 찾지 못했다는 진단을 받은 셈이다. 당장 세계 1위 수성에 필요한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US여자오픈에 대비한 ‘처방전’이 그에겐 더 필요하다. 사실 그의 복귀는 US여자오픈에 맞춰졌다. 5개 메이저대회 중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2, 3위 각 한 차례의 성적을 냈지만 유독 US여자오픈에서는 부진해 최고 성적이 2017년 대회의 공동 15위에 불과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세계도 ‘칼바람’… 임원 20% 옷 벗었다

    신세계도 ‘칼바람’… 임원 20% 옷 벗었다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에 유신열 내정정유경 남편 문성욱 신설법인 대표 겸직이마트에 이어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의 올해 정기인사에서도 ‘칼바람’이 불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체 계열사의 부사장급 임원 70% 이상이 교체됐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디에프 신임 대표이사에 백화점 영업을 총괄했던 신세계 영업본부장 유신열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면세점 사업을 구해낼 인물로 백화점 실적 반등을 끌어낸 유 신임 대표를 낙점했다. 신세계면세점 초대 대표로 회사를 업계 ‘빅 3’ 반열에 올려놓은 손영식 대표는 퇴임한다.정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는 신설 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로, 유통업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밴처캐피탈(CVC) 사업을 한다. 이번 인사에선 백화점 부문 주요 6개 계열사 가운데 신세계디에프만 대표이사가 바뀌었다. 대신 그 이하 임원급에서 대폭 ‘물갈이’가 이뤄졌다. 전체 70여명 가운데 10여명의 임원이 퇴임했으며 전체 임원 승진자 12명 가운데 5명이 신규로 선임돼 빈자리를 채웠다. 면세점 임원 가운데 1명은 외부에서 영입됐다. 전체 임원 규모는 약 5% 줄였다. 앞서 지난 10월 11개 계열사 가운데 6명의 대표를 교체하고 임원 수도 10% 줄인 이마트에 이어 백화점 부문도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이는 온라인 쇼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기에 놓인 전통의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달 롯데도 600여 명에 달하던 총 임원 수를 20% 감축하는 초강수를 뒀다. 신세계그룹은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와 혁신, 미래 준비,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예상 웃돈 성장률… 11년 만에 ‘2%대’

    예상 웃돈 성장률… 11년 만에 ‘2%대’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2% 넘게 반등했다. 코로나 충격으로 부진했던 수출과 설비투자가 회복된 영향이 컸다.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1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 대비 2.1%(잠정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3.0%)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이번 잠정치는 지난 10월 27일 발표된 속보치(1.9%)보다 0.2%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속보치 추계 당시 반영되지 못한 9월 일부 실적 자료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설비투자(1.4% 포인트), 건설투자(0.5% 포인트), 민간소비(0.1% 포인트)가 더 개선됐다. 앞선 분기 성장률에서는 1분기(-1.3%)와 2분기(-3.2%)가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6개월 내 가장 낮았다. 한은은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4~0.8% 성장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1.1%)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은은 최근 올해 성장률을 종전 -1.3%에서 0.2%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3분기 성장률 반등은 수출과 설비투자가 주도했다. 3분기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2분기보다 16.0% 늘었다. 1986년 1분기(18.4%) 이후 가장 높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8.1% 늘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2분기보다 2.4% 늘었다. 1분기(-0.8%), 2분기(-2.2%)를 거쳐 3분기 만에 반등했다. 2017년 3분기(2.7%)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205.9원을 넘지 않는다면 올해 1인당 GNI는 3만 1000달러를 조금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당 GNI는 2017년 3만 1734달러로 올라선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만 달러대를 유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달아날 수 있을까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달아날 수 있을까

    달아날 수 있을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뒤늦게 복귀한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 ‘방어전’에 나선다.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은 고진영의 2020시즌 두 번째 무대다. 코로나19 탓에 한 시즌 내내 한국에 머물다 지난달이 돼서야 LPGA 투어 무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전이자 시즌 데뷔전에서 공동 34위의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펠리컨 대회에서 우승한 랭킹 2위 김세영(27)이 불과 0.41포인트 차이로 좁혀와 70주 넘게 지켜온 세계랭킹 1위 자리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마침 김세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다시 격차를 벌릴 좋은 기회다. 김세영은 이어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한 시즌을 결산하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를 준비하느라 이번 대회는 건너뛴다. 고진영은 김세영이 드러내놓고 목표로 잡은 세계랭킹 1위 수성은 물론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서기 위해서라도 VOA 클래식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따야 한다. 이 대회는 CME 포인트 상위 60위까지에게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데 올해 한 차례 투어 대회에 출전해 30위권의 성적으로 부문 포인트 37점에 그친 고진영은 현재 141위로 밀려나 있다.고진영은 펠리컨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너무 오랫동안 투어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실전 감각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적만으로 따지면 아직 세계 1위의 감각을 찾지 못했다는 진단을 받은 셈이다. 당장 세계 1위 수성에 필요한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US여자오픈에 대비한 ‘처방전’이 그에겐 더 필요하다. 사실 그의 복귀는 US여자오픈에 맞춰졌다. 5개 메이저대회 중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2,3위 각 한 차례의 성적을 냈지만 유독 US여자오픈에서는 부진해 최고 성적은 2017년 대회의 공동 15위에 불과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文 “동학개미, 증시 지켰다…힘 있는 경기 반등,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종합)

    文 “동학개미, 증시 지켰다…힘 있는 경기 반등,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종합)

    “주식상승률, G20 국가 중 최고 수준”“내년 상반기 코로나 회복, 정상궤도 진입”“괄목할만한 수출증가세…기적같은 성과”“경기 원동력은 방역·적극재정·한국판 뉴딜”일각선 검란 방치·체감경기 낮다 지적 제기문재인 대통령이 1일 코스피가 2600선을 넘는 주식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 반등의 흐름이 4분기에도 힘있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기 반등의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 처분 청구에 대해 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문 대통령은 전날 법원에서 윤 총장 직무배제 집행 정지 심문이 열리는 날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명령이 법리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위법 부당하다’며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검사들의 항의와 집단행동에 대해 “공직자들은 선공후사해야 한다.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옳은 방향”이라며 추 장관의 손을 들어줬다.“전례 없는 위기 속 강한 회복력”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를 뛰어넘은 2.1%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식시장 관련,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전례 없는 위기 속에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 투자를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반등의 원동력으로 방역 성과, 적극적 재정정책, 한국판 뉴딜 등을 꼽으며 확실한 경기 반등으로 이어지기 위한 정부 부처의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경기 반등의 주역인 수출의 증가세는 괄목할만하다. 11월에는 일평균과 월간 전체 증가율이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면서 “세계경제 침체와 국제교역 위축 속에서 일궈낸 기적 같은 성과”라고 평가했다.“방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해 총력” “강한 경제 반등 위해 국회 예산 처리 협조 절실” 다만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면서 “결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경제 동반 성공’을 위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빠른 경제 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한 예산”이라며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예산안 제출 이후 달라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백신 물량 확보, 코로나 피해 맞춤형 지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투자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도 지혜와 의지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러한 장밋빛 평가와 달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 속에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체감 경기 회복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문 대통령 스스로 임명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치고받는 갈등 상황 속에서도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며 일선 검사들까지 들고 일어나는 검란을 방치해 국정 낭비와 국론 분열, 국민 피로도를 높였다는 책임론과 비판론도 제기된다. 文 “공직자, 개혁으로 낡은 것과결별해야…혼란해도 옳은 방향” “공직자들 마음가짐 가다듬어야 할 때”“부처·집단이익 아닌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추-윤 충돌서 검찰개혁 내세운 秋 손들어줘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추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항의와 집단행동에 대해 “(공직자들은)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며 검찰개혁을 거듭 언급한 추 장관에 힘을 실어줬다. 文 “과거 관행·문화서 못 벗어나면 낙오” 문 대통령은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세계의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면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다. 모든 공직자는 기본으로 돌아가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한다는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 등을 관련해 공직사회에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추 장관이 취임한 이후 윤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두 차례 발동과 숱한 감찰 지시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하지 않아왔다. 특히 지난 24일 추 장관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처분을 내린 뒤 대검찰청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 대검은 물론 법무부 내부에서도 항의가 터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지켰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대통령 “동학개미, 증시 지키는 역할 톡톡히 했다”

    文대통령 “동학개미, 증시 지키는 역할 톡톡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특히 의미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힘이 됐다는 점”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나갈 때,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기 반등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고,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도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코스피 시가총액도 180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점을 언급한 뒤 “주식시장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금지와 기간 연장, 증권거래세 조기 인하,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유지 등 증시 활성화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보탬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하ㄴ 지난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를 뛰어넘은 2.1%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면서 경기 반등의 원동력으로 방역 성과, 적극적 재정정책, 한국판 뉴딜 등을 꼽았다. 다만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면서 “우리는 비슷한 고비를 넘으며 이겨왔지만, 앞으로도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고, 내년에도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했다. 이어 “결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방역·경제 동반 성공’을 위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빠른 경제 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원·달러 환율 하락, 반도체 수출물가 사상 최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반도체 수출물가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반도체 수출 자체는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0월 원화 기준 반도체 수출물가지수(2015=100)는 69.61이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85년 1월 이후 가장 낮다. 기준 년인 2015년과 비교하면 30% 이상 빠졌다. 원화 기준 반도체 수출물가는 2018년 12월(104.32)을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계속 100을 밑돌았다. 지난해 7월(75.54) 이후부턴 70선에 머물다 10월 60선까지 내려갔다. 한은은 “지난해부터 반도체 전체적인 수출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는 등 누적적인 가격 수준 하락이 반영된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 수요 둔화와 함께 최근에는 원화 강세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수출금액지수는 올 들어 반등하고 있지만 지난해 3분기 3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지난해 내내 떨어졌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9월 달러당 1178.80원에서 10월 1144.68원으로 전월 대비 2.9%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3.3% 내렸다. 수출물가지수는 내렸지만 반도체 수출 자체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12.2%, 금액지수는 9.1% 상승,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수출 가격 하락 자체는 기업 채산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가격이 하락한 만큼 더 많이 팔 수 있다면 수익성 차원에서는 크게 나빠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속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1%로 반등

    [속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1%로 반등

    한국은행은 1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2.1%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발표된 속보치(1.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속보치 추계 당시 이용하지 못한 9월의 일부 실적 자료를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1.4%포인트)와 건설투자(+0.5%포인트), 민간소비(+0.1%포인트) 성장률이 높아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앞서 분기 성장률은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은은 최근 올해 성장률을 -1.1%로 기존보다 0.2%포인트 올린 바 있다. 3분기 성장률 상승의 주역은 자동차, 반도체 수출로 수입 역시 원유, 화학제품 등을 위주로 5.6%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8.1%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위축 등의 영향으로 7.3% 줄었다.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준내구재의 부진으로 반등에 실패하고 2분기와 같은 수준(0%)에 머물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0월 거리두기 완화·2차 재난지원금에도 소비는 ‘뒷걸음’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소비가 뒷걸음질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이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되살아났지만 소비가 따라가지 못했다. 실물경제 근간인 제조업도 두 달 만에 다시 생산활동이 위축됐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증감률은 전월 대비 0.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0월 상승세가 꺾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다. 지난 6월(2.2%) 이래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10월 12일부터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대면 서비스업종이 활기를 띤 덕분이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13.1%나 늘었고 정보통신(2.6%)과 운수·창고(2.6%), 예술·스포츠·여가(13.1%) 등도 개선됐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소비를 촉진시키진 못했다. 10월 소비(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0.9% 감소했다. 지난 7월(-6.0%)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비내구재가 5.7%나 감소했는데, 음식료품과 서적·문구, 화장품 등의 소비가 줄어든 탓이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숙박·음식점업 생산과 음식료품 소비는 보통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한쪽이 오르면 다른 쪽은 내려가는 등) 교차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엔 추석을 앞두고 명절 효과로 소비가 많이 늘었다”며 “10월 소비가 9월보다 줄어든 건 기저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3% 줄어 서비스업 생산 증가 효과를 상쇄했다. 8월 -0.8%에서 9월 5.9%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반도체(-9.5%)와 전자부품(-2.6%), 기계장비(-1.5%) 등이 부진한 탓이다. 설비투자(-3.3%)와 건설투자(-0.1%)도 위축됐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이하 2015년 기준 100)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0.5포인트(97.8→98.3), 0.4포인트(101.4→101.8) 상승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