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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맥스’로 창고형 할인점 승부수

    롯데마트 ‘맥스’로 창고형 할인점 승부수

    지난해 말 ‘제타플렉스’를 선보이며 대형마트 리뉴얼 실험에 나선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브랜드 간판을 ‘빅마켓’에서 ‘맥스’로 바꿔단다. 코로나19 여파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창고형 할인점 확장에 승부수를 띄워 실적 반등의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9일 전주 송천점을 시작으로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전남 목포점 등 3개의 맥스 매장이 문을 연다. 오는 3월에는 경남 창원중앙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기존 2개 매장(영등포점, 금천점)도 3월까지 이름을 맥스로 교체한다. 롯데마트는 경쟁 브랜드인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점하지 않은 호남 지역과 창원을 중심으로 맥스를 선보인 후 내년에는 수도권에도 매장을 여는 등 2023년까지 전국에 맥스 매장을 20개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상품 경쟁력을 키우고자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 구성비를 현재 35%에서 50% 이상까지 확대한다. 또 도심 창고형 할인점 이용고객이 주로 3~4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제품 용량을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줄인다. 창고형 할인점은 상품 단위당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족 수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대용량이라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했다. 30∼40대 고객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와 유럽산 도자기 등을 선보이고 축산 매장에도 힘을 줬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와 호주산 곡물 비육 소고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동물복지 제품도 확대한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확 바꾼 ‘맥스’로 트레이더스·코스트코에 도전장

    롯데마트 확 바꾼 ‘맥스’로 트레이더스·코스트코에 도전장

    지난해 말 ‘제타플렉스’를 선보이며 대형마트 리뉴얼 실험에 나선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브랜드 간판을 ‘빅마켓’에서 ‘맥스’로 바꿔단다. 코로나19 여파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창고형 할인점 확장에 승부수를 띄워 실적 반등의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9일 전주 송천점을 시작으로 21일 광주 상무점(사진), 27일 전남 목포점 등 3개의 맥스 매장이 문을 연다. 오는 3월에는 경남 창원중앙점을 준비 중이다. 기존 2개 매장(영등포점, 금천점)도 3월까지 이름을 맥스로 교체한다. 롯데마트는 경쟁 브랜드인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점하지 않은 호남 지역과 창원을 중심으로 맥스를 선보인 후 내년에는 수도권에도 매장을 여는 등 2023년까지 전국에 맥스 매장을 20개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맥스는 상품 경쟁력을 키우고자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 구성비를 현재 35%에서 50% 이상까지 확대한다. 또 도심 창고형 할인점 이용고객이 주로 3~4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제품 용량을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줄인다. 창고형 할인점은 상품 단위당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족 수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대용량이라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했다. 30∼40대 고객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와 유럽산 도자기 등을 선보이고 축산 매장에도 힘을 줬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와 호주산 곡물 비육 소고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동물복지 제품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하이마트, 다이소, 한샘, 보틀벙커(와인전문점) 등 카테고리 킬러(분야별 특화 상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美 AMD 손잡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 출시

    美 AMD 손잡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 출시

    삼성전자가 그래픽 명가 미국 AM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200’을 18일 출시했다. 모바일AP 시장은 ‘스마트폰의 두뇌’에 비유되는 영역으로,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통해 세계 4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엑시노스 2200은 삼성전자와 AMD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개발에 착수한 지 2년 6개월 만의 결과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다음 달 초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를 비롯해 올해 삼성전자에서 출시할 주요 모바일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엑시노스 2200은 삼성전자와 AMD가 함께 제작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엑스클립스’를 적용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와 같은 콘솔 게임기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임 영상을 구현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물체에 투과·굴절·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을 보다 실감 나게 표현하는 ‘광선 추적’ 기능도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 적용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게임과 영상처리,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P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략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시스템 반도체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AP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8.7%로 세계 4위였다. 퀄컴이 39.2%로 1위였고, 미디어텍(27.3%)과 애플(21.5%)이 뒤를 이었다.
  • 산삼공사일 땐 언제고…봄배구도 흔들리는 인삼공사의 부진

    산삼공사일 땐 언제고…봄배구도 흔들리는 인삼공사의 부진

    한때 ‘산삼공사’라는 얘기까지 나오던 여자배구 KGC인삼공사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부상이 이어지고 선수들의 활약이 엇박자가 나면서 봄배구 진출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인삼공사는 17일 기준 12승 11패, 승점 37로 4위를 지키고 있다. 5할 승률은 간신히 사수하고 있지만 이달 1승 4패로 부진하면서 3위 GS칼텍스와 승점 차가 9점까지 벌어졌다.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전 0-3 패배를 비롯해 승점도 못 따는 경기도 반복되고 있다. 1월에 승점 4를 확보하는 데 그쳤는데 그나마도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과 맞붙어 3-0 승리를 거둔 덕분이다. 지난 시즌 5위에 그쳤던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이소영 영입으로 전력을 크게 끌어 올리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2라운드까지 GS칼텍스에 승점 1이 모자란 3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3라운드 5할 승률로 고전하더니 4라운드에선 흥국생명보다 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금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인삼공사가 부진한 이유로 염혜선과 노란의 부상을 빼놓을 수 없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3라운드 중반 손가락 골절상으로 빠졌고, 주전 리베로 노란도 최근 무릎을 다쳤다. 특히 염혜선의 부상으로 선수들이 갑자기 기존과 달라진 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소연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17일 “하효림이 잘해주고 있지만 염혜선과 플레이하는 패턴이 다르고 한 시즌을 끌고 나간 적이 없어 경기 운영에 부침이 있다”고 짚었다. 공격의 핵심인 이소영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엇박자 호흡도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3경기 득점을 보면 이소영이 8점, 22점, 7점을 낼 때 옐레나는 24점, 16점, 20점을 올리며 엇박자가 났다. 장 위원도 “디그나 수비는 괜찮은데 큰 공격에서 시너지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 창단으로 여자부도 7구단 체제가 되면서 남자부처럼 4위가 3위와 승점 차가 3점 이하여야 봄배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인삼공사는 상위팀에 철저하게 약하고 순위가 더 낮은 흥국생명에도 덜미를 잡히고 있어 봄배구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고난의 후반기를 보내는 인삼공사로서는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 심상정만 쳐다보는 정의당… 숙고 키워드 ‘대안·절박·유능’

    심상정만 쳐다보는 정의당… 숙고 키워드 ‘대안·절박·유능’

    내부 성찰과 변화 움직임 보여야전략, 절박함 보이지 않는 정의당심 후보 일정에 안 보이는 의원들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사흘째 숙고를 이어가면서도 여영국 대표를 만나며 ‘복귀’ 명분을 만들었지만, 당 내부 성찰과 변화의 움직임이 실질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이 구체적 메시지를 내지 않고, 대선에 임하는 태도가 더 절박해지지 않는다면 심 후보가 복귀하더라도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다. 복귀 이후에도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20년 역사의 진보정당 자체의 위기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심 후보 집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계속 숙고의 시간을 계속 가지시는 중”이라며 “진보정치의 소명을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것으로 볼 때, 후보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또 남 탓보다도, 우리가 무엇을 잘못 판단했고 무엇을 성찰해야 하는지, 그거에 집중해서 고민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대안이 되지 못하는 진보정당’, ‘절박한 마음이 부족한 정의당’, ‘유능함과 책임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당’이 심 후보가 일정 중단 전 토론회에서 남긴 성찰의 키워드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일정 중단을 통보하기 전 한국기자협회 토론회에서 “정권교체와 시대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저와 정의당이 대안으로서 아직 믿음을 드리고 있지 못한 데 많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진보정치인이지만 이념적인 선명성보다 정책적인 유능함, 그리고 정치적인 책임성을 중요시했다”고 했다. 하지만, 정의당은 다른 당과 비교해 절박함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의당은 전날 선대위원장과 선대위원 일괄사퇴를 발표했지만, 그동안 6석인 진보정당에 16명이나 되는 총괄·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라는 의문이 뒤따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날 양자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는데, 안철수 국민의당 측이 당장 비판한 것과 달리 정의당은 하루 뒤인 이날 기자회견으로 비판했다.거대양당 비판을 제외한 정의당의 비전, 선거전략, 시민들을 설득할 메시지도 뚜렷하지 않았다. 주4일제 행보는 진전되지 못하고 있고, 기후위기 정책으로도 이슈를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다. 강점을 보여왔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홍보에서도 성과를 증명하지 못했다. 아침 라디오에 출연하거나 페이스북 등으로 심 후보의 입장을 키우는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박원석 전 의원 한 명 빼고는 방송에 고정으로 나오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도 항의하거나 부탁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김현정 진행자는 이날 ‘김현정의 댓꿀쇼’에서 “저희 패널로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없었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심 후보의 현장일정에 심 후보 비서실장인 이은주 의원을 제외한 강은미·류호정·배진교·장혜영 의원은 자주 보이지 않았다. 일부 의원들의 페이스북에는 선거운동과 관련된 게시물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반면 정의당이 ‘단일화는 없다’며 선을 긋고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휠체어를 타면서 전국을 돌고,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반성 메시지를 내며 아침 지하철역 인사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노동계·종교계 등 조직표를 모으기 위해 현장에 천착하고, 이재명 대선후보 일정에 한 번이라도 함께 하려고 움직이는 것과 비교된다.이런 이유로 심 후보가 쉽게 복귀하지 못하고 숙고를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의당이 구체적으로 부족한 점을 성찰하고 대안을 내놓는 과정, 힘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절박함을 먼저 보여줄 수 있어야 심 후보 ‘숙고’의 결과도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 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 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해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전후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현재 방역지표는 양호하지만, 5차 유행 시작 전에 유행 규모와 병상 가동률을 최대한 낮추려면 방역 강화 조치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설 연휴를 감안해 오는 17일부터 3주간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현재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적용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설 연휴 특별대책,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1~2주 내에 우세종화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그에 따라 유행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까지 7000명대를 기록하다 일주일 만인 29일 5000명대로 줄었고, 올해 들어 3000~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가 빠르게 줄다 최근 들어선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시점이 5차 유행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손 반장은 “유행 규모를 좀더 줄여 거기서부터 반등이 시작되면 좋을 텐데, 오미크론 점유율이 오르고 있어 어느 정도까지 감소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호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확진자가 지난 3일 516명에서 10일 8144명으로 일주일 새 16배가량 급증했다. 역시 오미크론의 영향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38.9%, 수도권 40.0%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가동률을 더 낮춰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위중증 환자 규모를 줄이려면 현재로선 거리두기 외에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도 거리두기를 대체할 수 있는 방역패스(접종 증명)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무력화될 수 있어 선택의 여지가 좁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와 관련한 법원의 결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환자가 391명으로 또 최대 수준을 기록하자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사전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을 현재 ‘출국일 전 72시간 검사’에서 ‘48시간 검사’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일반 대중교통이 아닌 방역교통망(방역버스·방역열차·방역택시)만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자차 이동은 허용한다.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만 1000명분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 재택치료자 비율이 적어서 지방자치단체 배송 여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집까지 (약을) 전달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해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전후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현재 방역지표는 양호하지만, 5차 유행 시작 전에 유행 규모와 병상 가동률을 최대한 낮추려면 방역 강화 조치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설 연휴 특별대책,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을 발표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거리두기 연장에 무게가 실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1~2주 내에 우세종화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그에 따라 유행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까지 7000명대를 기록하다 일주일 만인 29일 5000명대로 줄었고, 올해 들어 3000~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가 빠르게 줄다 최근 들어선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시점이 5차 유행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손 반장은 “유행 규모를 좀더 줄여 거기서부터 반등이 시작되면 좋을 텐데, 오미크론 점유율이 오르고 있어 어느 정도까지 감소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호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확진자가 지난 3일 516명에서 10일 8144명으로 일주일 새 16배가량 급증했다. 역시 오미크론의 영향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38.9%, 수도권 40.0%로, 현재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가동률을 더 낮춰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위중증 환자 규모를 줄이려면 현재로선 거리두기 외에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도 거리두기를 대체할 수 있는 방역패스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무력화될 수 있어 선택의 여지가 좁다. 사적 모임 제한을 현재 4명에서 6~8명으로 완화하고,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12시로 연장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미세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손 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방역패스와 관련한 법원의 결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환자가 391명으로 또 최대 수준을 기록하자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사전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을 현재 ‘출국일 전 72시간 검사’에서 ‘48시간 검사’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일반 대중교통이 아닌 방역교통망(방역버스·방역열차·방역택시)만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자차 이동은 허용한다.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만 1000명분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 재택치료자 비율이 적어서 지방자치단체 배송 여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집까지 (약을) 전달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7분도 못 뛰는 3.3억 선수를 어쩌나… 고민 깊은 강아정 활용법

    7분도 못 뛰는 3.3억 선수를 어쩌나… 고민 깊은 강아정 활용법

    쓰자니 슛이 아쉽고 안 쓰자니 이름값이 아쉽다. 부산 BNK가 강아정 딜레마에 빠졌다. BNK는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치른 맞대결에서 일찌감치 흐름을 내주며 59-78로 패배했다. 최근 상승세였던 BNK는 이날 경기를 잡으면 단독 4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다시 5위로 미끄러졌다. 4위 용인 삼성생명과는 0.5경기 차다. 아쉬운 경기력 속에서도 유난히 더 아쉬운 선수가 있었다. 바로 강아정이다. 강아정은 이날 2쿼터 2개의 3점슛을 던져 모두 실패했다. 슛 찬스를 만드는 과정은 좋았지만, 자리를 잘 잡아 오픈 찬스에서 던지고도 안 들어가 아쉬움이 더 컸다. 강아정은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다. 2020년 12월에는 역대 네 번째로 700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통산 기록은 740개다. 그러나 이날 강아정은 슛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이었다. 슛은 안 들어갈 수 있지만 강아정이니까 당연히 들어갈 줄 알았던 슛이 예상 외로 빗나갔다. 이날 강아정은 2개의 3점슛만 던졌을 뿐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문제는 강아정의 부진이 최근에 반복된다는 점이다. 강아정은 지난 10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도 3점슛 1개, 2점슛 1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5일 하나원큐전에서도 3점슛 2개를 던져 무득점에 그쳤다. 그나마 5일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1개를 기록했다. 강아정이 부진한 이 3경기만 따지면 출전 시간은 모두 7분 이하로 평균 6분 43초를 뛰었다. 7일 삼성생명전은 13분 25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7득점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이후 최근 2경기 연속 부진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BN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아정을 총액 3억 3000만원(연봉 2억 3000만원, 수당 1억원)을 투자해 데려왔다. 그만큼 팀에서 거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을 보면 활약을 그만큼 못 보여주고 있다. 해줘야 할 강아정이 못 해주다 보니 박정은 감독도 고민이 크다. 박 감독은 “강아정이니까 이 정도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할 텐데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면서 “우리도 처음엔 강아정이니까 하겠지 생각했는데 몸상태가 그렇게 베스트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강아정이 단순히 슛을 넣는 것 말고도 상대 수비를 흔드는 역할도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잘해준다면 고민의 여지가 없겠지만 쓰기 애매한 선수가 되면 고민이 깊어지는 법이다. 박 감독은 “워낙 몸이 안 좋았고 훈련량도 부족해서 강아정에게 기대할 부분은 잠깐 나가서 메꿔주는 것”이라며 “강아정이 준비돼 있지 않다면 준비될 때까지 기용을 못 할 수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 감독이 진단한 부분은 이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의 다른 농구 스타일이다. 청주 KB시절 강아정은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패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BNK는 옆으로 주는 패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박 감독은 “옆으로 가는 패스에서 슛에 대한 밸런스를 못 찾는 것 같다”면서 “연습할 때도 강조했는데 본인이 그 리듬을 못 찾는 것 같아서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무서운 기세로 봄농구로 향하는 BNK로서는 강아정이 빠르게 제 컨디션을 찾아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러나 지금처럼 7분도 못 뛰고 득점도, 리바운드도, 어시스트도 못 해주는 선수라면 몸값이 비싸더라도 굳이 활용할 이유가 없다. BNK로서는 강아정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이번 시즌 운명을 좌우할 요인 중의 하나가 될 전망이다.
  • ‘멸공’ 발언 논란 정용진 고객·임직원에 사과...“전적으로 제 부족함”

    ‘멸공’ 발언 논란 정용진 고객·임직원에 사과...“전적으로 제 부족함”

    멸공 논란 일단락 될 듯신세계측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사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틀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하며 자신의 ‘멸공’(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이마트 노조가 발표한 “기업인 용진이형은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성명서 발표 기사 사진을 게재했다. 동시에 정 부회장은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 부족함입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사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본인 스스로 기업인이라 한다면 이제 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간 사업가로서의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조는 “회사는 수년간 임금협상에서도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 않으냐”며 “더 이상 사원들의 희생은 없어야 할 것이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어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다수의 게시글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그는 “사업가로서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 것”이라며 “나는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쟤들이 미사일 날리고 핵무기로 겁주는데 안전이 어디 있냐?”고 북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멸공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지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8일 SNS에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소재 이마트 이수점에 방문해 약콩 등을 구입하는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계열사이고 멸콩(멸치·콩)은 멸공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멸공’ 논란에 휩싸인 정 부회장을 지지하는 행보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지지율 반등을 위해 때 아닌 색깔론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 “다자대결서 이재명 37%, 윤석열 28%, 안철수 14%” [NBS조사]

    “다자대결서 이재명 37%, 윤석열 28%, 안철수 14%” [NBS조사]

    대선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7%, 윤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전주 대비 윤석열 ‘그대로’…안철수 2%p↑지난 3~5일 진행한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는 1% 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그대로였다. 최근 다른 여론조사 중 일부 다자대결에서 당 내홍을 봉합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이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14%로 전주 대비 2% 포인트 올랐다. 심 후보는 1% 포인트 오른 3%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는 17%로 전주 대비 3% 포인트 줄었다. 20대 지지율…이·윤 21%, 안 16%올해 선거에서 각 정당이 주목하는 18~29세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21%로 같았다. 안 후보는 같은 세대에서 16%의 지지를 받았다. 18~29세의 ‘태도 유보’는 33%에 달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48%가 이 후보, 27%가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43%)을,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70%)를 지지 이유로 들었다. 안 후보의 지지층은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3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계속 지지’ 이 81%, 윤 74%, 안 43%, 심 33%응답자의 70%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으며, 29%는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후보별로는 이 후보 지지층의 81%, 윤 후보 지지층의 74%, 안 후보 지지층의 43%, 심 후보 지지층의 33%가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제 정책을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되는 후보는 이 후보(43%), 윤 후보(18%), 안 후보(15%), 심 후보(2%) 등 순이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 44%…민주 35%, 국힘 30%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평가가 50%로 긍정적(44%) 평가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0%, 국민의당 8%, 정의당 4%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9.3%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심상정 “현 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숙고”… 사퇴·단일화는 일축

    심상정 “현 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숙고”… 사퇴·단일화는 일축

    최근 지지율 답보 상태에 빠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갑자기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심 후보의 사퇴 가능성이 즉각적으로 제기됐으나, 심 후보 측은 사퇴나 여권 후보 단일화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47분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밝혔다. 정의당 관계자는 “이르면 13일이나 14일쯤 숙고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재생에너지 모듈 및 설비업체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토론회 일정을 예정대로 마쳤다. 오후 7시에는 채널A 뉴스 인터뷰도 진행했다. 돌연 일정을 중단한다는 입장문은 저녁 일정까지 진행하고 한 시간 뒤에 나온 것이다. 심 후보가 일정 중단을 선언한 것은 지지율이 3%대에 머무른 채 반등하지 않고 정의당의 존재감도 과거와 같지 않은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 측은 지지율 답보 상태를 타개하려는 숙고 과정이라고 설명하지만, 별다른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후보 사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기도 했다. 심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상임 선대위원장인 여영국 대표 등 극히 일부의 논의를 통해 정해졌다. 심 후보와 여 대표 등은 이날 오후 6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사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관계자들과 심 후보 측 관계자들도 일정 중단 문자를 보고 알게 됐다고 했다. 정의당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후보 사퇴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심 후보 측 관계자는 “일단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며 “드롭(후보 사퇴)을 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선거 중에 후보가 일정을 중단하는 건 엄청난 일”이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성찰과 전략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13일 긴급회의와 입장 발표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당 내부에서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한다. 일정을 그냥 진행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지지율이 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힘들다고 본다”며 “지금은 전면적으로 다시 선거를 리셋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뭐라도 해야 한다는 절박감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식으로라도 띄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심상정 선대위가 변화한다. 이런 걸 보여 주려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뾰족한 묘수 없이 일정을 중단하는 것만으로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후보가 갑자기 일정을 중단하는 것은 보통 후보 사퇴 등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며 “후보 사퇴나 여권 후보 단일화 외에 어떤 반전 카드가 있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한국기자협회 토론회에서 심 후보는 최근 지지율 답보 상태와 관련해 “심상정이 주저앉는 것은 우리 노동의 자리가 주저앉는 것이고 사회적 약자의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중단되는 거 아니냐는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대안으로서 국민들에게 아직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답답하고 많은 고민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 질문에는 “단일화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安 상승세 지속’ 민주·국힘 대응 고민...安, 홍준표에 관심

    ‘安 상승세 지속’ 민주·국힘 대응 고민...安, 홍준표에 관심

    대선 尹·安 단일화 변수로 떠올라거대 양당 대응 방안 고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대응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 안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일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해 2030세대 남성 표심을 자극하고, 문재인 정부의 방역패스를 정면 비판하는 ‘멸공’(滅共)으로 보수층과 중도층 재결집을 도모하면서다. 윤 후보가 이번 주말에 부산(PK)을 방문하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행보와 메시지는 지지율 누수가 가장 컸던 청년층·중도층·보수층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동시에 안 후보로 이반했던 지지율을 재흡수해 향후 단일화 국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복안도 깔려있다.하지만 표면적으로는 단일화에 대해 언급을 꺼리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단일화라는 것을 (안 후보) 본인은 하고 싶을 거다. 완주했을 때 본인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서”라면서 “저희는 단일화에 대해 진지한 고민 안 하고 있다”라고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안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선 “안 후보가 잠깐 지지율이 반짝하는 경우 있다. 왜냐하면 선거 들어가면 양비론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안 후보가 10% 넘는 지지율을 일부 조사에서 얻었다 하더라도 다시 원래 지지율로 돌아갈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 측도 안 후보를 향한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안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를 전개할 경우 상대의 ‘체급’만 키워주고 야권 단일화의 판을 깔아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대응 수위를 잘 조절해야 한다는 데 민주당 내 공감대가 짙다. 민주당은 일단 표면적으로는 안 후보에 대해 ‘무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8일 안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비판 발언을 반박하는 선거대책위 대변인 명의 논평을 한 차례 낸 것이 전부다. 신현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사기’라고 한 안 후보를 겨냥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안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3일 대구 북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홍 의원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언론 앞에서 웃으며 두 손을 맞잡고 대화했고, 홍 의원은 안 후보에게 귓속말을 건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며칠 전에는 안 후보 측근인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신년 인사차 의원회관에 있는 홍 의원을 찾기도 했다. 15분 남짓한 짧은 만남이었음에도 대선정국의 변수로 꼽히는 ‘안철수-홍준표 관계설정’과 맞물려 이목이 쏠렸다. 안 후보는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작년부터 이미 홍 의원에게 꾸준히 ‘공개 구애’를 펼쳐왔다. 지난달 안 후보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 ‘찰스형’이란 아이디로 글을 올린 게 대표적이다. 당시 안 후보는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고 열광할까요?”라는 제목의 질문을 하면서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안철수(찰스형) 올림”이라고 적었고, 홍 의원이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안 후보가 홍 의원에게 적극 다가서는 배경에 대해선 홍 의원의 2030 지지세를 꼽는 해석이 주로 거론된다. 그러나 안 후보는 ‘과잉 해석’이라고 손을 저었다. 안 후보는 12일 오전 인천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 대선 레이스에서 정치적 공조를 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당이 다른 그런 상황 아니겠나. 지금 저는 국민의당 선거운동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과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인들이라면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 尹과 화해한 날… 이준석 “대선 지면 우리 둘 다 집에 가야”

    尹과 화해한 날… 이준석 “대선 지면 우리 둘 다 집에 가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갈등을 봉합하는 자리에서 대선 승리가 가장 절박한 두 주체는 윤 후보와 본인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에서 지난 6일 의원총회 직후 의총장 옆방에서 윤 후보와 회동하던 중 “여기 있는 모든 사람 중에 대선에 지면 집에 갈 사람은 당신하고 나”라면서 “의원님들이 대선 진다고 해서 사퇴할 것 같냐, 아니다”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이 말에 동의하는 의미로 웃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의원님들과 후보가 이야기하며 서로 느꼈던 것은 ‘정권 교체 안 하면 우리 다 죽는다‘”라고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K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윤 후보와의 ‘허니문’을 과시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대통령감이냐’는 질문에 “당원과 국민도 인정했고 저도 인정하는 후보”라며 “이번에 당선시켜서 꼭 정권교체를 만들어 내야 할 우리 선봉 장수”라고 했다. 또 윤 후보와의 갈등을 “딱히 후보랑 싸웠다기보다는 그 주변에 있는 그 집 사람들과 좀 싸운 거 아닌가 싶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최근의 정책 행보와 메시지 변화를 바탕으로 지난 주말 사이에 상당한 반등세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틀 걸렸군”이라고 적은 것도 윤 후보의 지지율 반등을 의미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대표는 원팀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거취를 두고 “정권 교체를 위한 대의에는 두 분 모두 동참하실 거라고 본다”면서 “결정적인 포인트에서 다시 한번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기에 관망세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 尹과 화해한 날… 이준석 “대선 지면 우리 둘 다 집에 가야”

    尹과 화해한 날… 이준석 “대선 지면 우리 둘 다 집에 가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갈등을 봉합하는 자리에서 대선 승리가 가장 절박한 두 주체는 윤 후보와 본인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에서 지난 6일 의원총회 직후 의총장 옆방에서 윤 후보와 회동하던 중 “여기 있는 모든 사람 중에 대선에 지면 집에 갈 사람은 당신하고 나”라면서 “의원님들이 대선 진다고 해서 사퇴할 것 같냐, 아니다”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이 말에 동의하는 의미로 웃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의원님들과 후보가 이야기하며 서로 느꼈던 것은 ‘정권 교체 안 하면 우리 다 죽는다‘”라고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박차고 나가게 만들었던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해 “어느 정치인이든 측근이 없을 수는 없다”며 기존과 달리 윤 후보를 두둔하는 듯한 입장을 내놨다. 이어 “훌륭한 선거 기획에 대해 비토를 놓는 것이 없도록 원희룡 정책본부장이나 나의 전결권 같은 것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최근의 정책 행보와 메시지 변화를 바탕으로 지난 주말 사이에 상당한 반등세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틀 걸렸군”이라고 적은 것도 윤 후보의 지지율 반등을 의미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한 원팀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거취를 두고 “정권 교체를 위한 대의에는 두 분 모두 동참하실 거라고 본다”면서 “결정적인 포인트에서 다시 한번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망세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이준석 “‘안티 정치’ 안철수 지지율 일장춘몽…단일화 의미 없다”(종합)

    이준석 “‘안티 정치’ 안철수 지지율 일장춘몽…단일화 의미 없다”(종합)

    “安, 양비론 기반 안티 정치… 지지율 빠질 것”“尹 지지율 강한 반등세, 단일화 큰 의미 없다”“홍준표·유승민, 결정적 순간 부스터 역할”안철수 “단일화 관심 없다… 끝까지 완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 “어차피 일장춘몽”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2030세대 지지율이 20%를 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안철수, 뒷받침할 만한 역량·준비 덜 돼”“이렇게만 하면 尹 당선시킬 수 있을 듯” 이 대표는 이날 오후 KBS 라디오에서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역량이나 준비가 덜 돼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안 후보가) 결국 양비론 기반의 안티 정치를 할 것 같다”면서 “이제 그런 상황이 되면 또 지지율이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자당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 “지난 주말부터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로 표심 공략에 나서면서 실제로 잃었던 표를 다시 회복해나가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렇게만 하면 (윤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최근 2030을 겨냥해 쏟아낸 공약과 관련, “의사소통 구조 그리고 소위 ‘핵관’으로 표현되는 후보 주변의 조언 그룹 영향에 따라 그냥 쫙 변비 같이 밀려 있던 것들”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윤 후보가 ‘멸공’ 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대해 “가볍게 위트있게 표현한 것”이라면서 “그걸 넘어 캠페인화 되는 것에는 약간의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선대위 해산으로 물러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중간에 어떤 우발적인 상황이 생길지 모르고 그럴 때마다 저희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이라면서 “언제까지 완벽하게 문을 닫아놓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김 전 위원장을 찾아 선거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윤 후보의 기존 ‘선대위 해체’ 결정에 따라 김 전 위원장이 지난 5일 총괄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난 이후 당 지도부 인사가 그를 공개 방문한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었다.단일화 묻자 “없길 바라, 중도화 많이 돼”“선거 앞두고 거간꾼 나오면 절대 안돼”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 추이와 관련, “1월 6일 시행 (내부) 조사보다 1월 8일 시행 조사에서 강한 반등세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목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후보가 다시 스타일 전환이나 이런 걸 통해 2030의 강한 반등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에 (안 후보와) 단일화의 효과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안 후보가 과거 중도 지형에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지만, 본인이 보수화를 진행하면서 이제 중도 지형 의미는 별로 없다”면서 “보수와 중도 결합을 기대하기엔 우리 당이 제가 당 대표 선출된 이후 중도화를 너무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단일화가 끝내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기를 바란다”면서 “제가 결정권자면 더 단호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선거를 앞두고 (당과 안 후보 사이의) 거간꾼 같은 것이 나오면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단일화를 전제로 ‘공동정부’ 구상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도 “저희가 어떻게 공동정부를 구성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고, 그런 거야말로 지금 상승세를 탄 우리 후보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윤석열에 대선서 지면 집에 갈 사람당신하고 나밖에 없다 하니 尹이 웃어” 한편, 이 대표는 윤 후보와의 갈등 요인 중 하나였던 이른바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 사라졌느냐는 질문엔 “당연히 있겠죠. 어느 정치인이든 측근이 없을 수는 없다”면서도 “그들이 훌륭한 선거 기획 등에 대해 비토를 놓는 것이 없도록 원희룡 정책본부장이나 제 전결권 같은 것이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와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했을 당시 두 사람이 의총장 옆방에서 나눈 비공개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시 윤 후보에게 “이 자리에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 중에서 대선에서 졌을 때 집에 갈 사람은 당신하고 나밖에 없다”고 말했고 윤 후보는 이 말을 듣고 웃었다고 전했다. 대선 승리의 절박성을 가장 크게 느낄 수밖에 없는 두 주체가 후보와 당 대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경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향후 대선 역할에 대해선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에는 두 분 모두 동참할 것”이라면서 “결정적인 포인트에서 다시 한번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30, 야권단일화에 안철수 51.4% 3자 대결서 “이재명 27.7% 안철수 20.2% 윤석열 16.2%” 한편,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9일 2030세대(전국 만 18∼3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20%가 넘는 지지율(20.2%)을 받으며 이재명 후보(27.7%) 뒤를 이었다. 윤 후보가 16.2%,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5.5%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를 지난 달 20∼22일 결과와 비교하면, 안 후보는 직전 조사(8.6%) 때보다 11.6% 포인트 대폭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7.8% 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는 1.7% 포인트 올랐다. 다만 응답자의 26.7%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으로 나타났다. 20대 유권자의 과반(53.2%)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야권 단일화 전망은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51.4%로 절반이 넘었다. 윤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7.4%에 그쳤다.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安 “李·尹, 도덕·가족문제 자유롭지 못해”“20% 넘은 3당 후보, DJ와 저뿐” 안 후보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윤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의 단일화 원칙, 조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조건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유가 제가 대통령이 되고,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로 받아들여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제가 (2017년) 대선에서 3위를 했습니다만, 3당 후보가 대선에서 20%를 넘게 받은 것은 지난 70년간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저밖에 없다”라고도 언급했다.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정권교체의 실현”이라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돼야 하며, 정권교체는 그 수단”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 윤 후보에 대해선 “도덕적으로나, 가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대통령에 당선된 후보에 대해 결정적인 범죄 증거가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고, 반대로 낙선한 후보의 결정적인 범죄 증거가 나오면 우리나라는 심리적 내전 상태에 빠져 반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국민이 분열돼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다”면서 “저만이 유일하게 국민 통합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 조송화 싹 지운 기업은행, 센터는 역시 김희진

    조송화 싹 지운 기업은행, 센터는 역시 김희진

    한때 조송화가 차지했던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단체사진의 센터는 역시 김희진의 몫이었다. 기업은행은 1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분전 끝에 1-3(17-25 22-25 25-22 23-25)으로 패배했다. 상대의 서브에 고전하며 리시브 효율이 17.65%에 그쳐 37.04%를 기록한 현대건설에 밀린 것이 뼈아팠다. 현대건설은 9연승을 달렸다. 이날도 패배하며 8연패에 빠진 기업은행이지만 모처럼 희망도 봤다. 지난달 23일 한국도로공사전 3세트부터 시작해 14세트 연속으로 내줬던 기업은행은 아픔을 딛고 이날 3세트를 따내며 15세트 만에 웃을 수 있었다. 아직 갈 길이 먼 기업은행이지만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조금씩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승리였다. 4세트도 비록 패배하긴 했지 1위 팀을 상대로 끈질기게 따라가는 저력을 보인 점도 고무적이었다. 김 감독은 “시작이 너무 안 좋았다”면서 “연습도 잘했고 준비도 잘했는데 1, 2세트까지는 몸이 무거운지 움직임이 둔해보였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3세트를 따내면서 김 감독도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었다. 김 감독은 “못 이길 것 같지만 5세트까지 가나 기대해봤다”고 웃었다. 기업은행은 라이트 김희진의 활약으로 그나마 무기력한 패배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라이트로 고정 출전하는 김희진은 이날 팀에서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표승주(10점)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전위(14점), 후위(7점), 블로킹(1점) 등 득점 방식도 다양했다. 김 감독은 “김희진이 지금 외국인 선수나 마찬가지”라며 “주문을 많이 하는데 스트레스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팀에서 해줘야 할 선수라서 힘이 들더라도 견뎌줘야 한다”고 에이스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 달리 산타나가 몸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김희진이 지금처럼 꾸준히 활약해주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김희진의 존재감은 기업은행 단체 사진에서도 드러났다. 김희진은 새로운 단체사진에서 센터 자리에 섰다. 이전에 조송화가 주장의 자격으로 센터에 섰지만 구단이 조송화를 계약 해지한 이후로 지금은 김희진의 자리가 됐다. 프랜차이즈이자 에이스, V리그 역대 최다 득표 올스타인 만큼 대체불가한 센터 자원이다. 기업은행은 김 감독 부임 이후 구단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내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싹 뜯어 고쳤다. 김 감독의 격리가 해제된 이후 곧바로 감독 프로필 사진을 찍은 것을 비롯해 단체사진은 물론 경기장 내부에 있던 설치물들을 전부 새롭게 설치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기업은행은 이날 1위 팀을 상대로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음 경기는 이번 시즌 거둔 3승 중 1승 상대였던 흥국생명인 만큼 기업은행이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尹과 화해한 날… 이준석 “대선 지면 우리 둘다 집에 가야”

    尹과 화해한 날… 이준석 “대선 지면 우리 둘다 집에 가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갈등을 봉합하는 자리에서 대선 승리가 가장 절박한 두 주체는 윤 후보와 본인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이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에서 지난 6일 의원총회 직후 의총장 옆방에서 윤 후보와 회동하던 중 “여기 있는 모든 사람 중에 대선에 지면 집에 갈 사람은 당신하고 나”라면서 “의원님들이 대선 진다고 해서 사퇴할 것 같냐, 아니다”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이 말에 동의하는 의미로 웃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의원님들과 후보가 이야기하며 서로 느꼈던 것은 ‘정권 교체 안 하면 우리 다 죽는다‘”라고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박차고 나가게 만들었던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해 “어느 정치인이든 측근이 없을 수는 없다”며 기존과 달리 윤 후보를 두둔하는 듯한 입장을 내놨다. 이어 “훌륭한 선거 기획에 대해 비토를 놓는 것이 없도록 원희룡 정책본부장이나 나의 전결권 같은 것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최근의 정책 행보와 메시지 변화를 바탕으로 지난 주말 사이에 상당한 반등세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틀 걸렸군”이라고 적은 것도 윤 후보의 지지율 반등을 의미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한 원팀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거취를 두고 “정권 교체를 위한 대의에는 두 분 모두 동참하실 거라고 본다”면서 “결정적인 포인트에서 다시 한번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망세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이준석 “윤석열 지지율, 강한 반등”...野 단일화 신경전도

    이준석 “윤석열 지지율, 강한 반등”...野 단일화 신경전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1월 6일 시행 (내부) 조사보다 1월 8일 시행 조사에서 강한 반등세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목격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우리 후보가 다시 스타일 전환이나 이런 걸 통해 2030의 강한 반등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의 효과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틀 걸렸군”이라고 적은 것도 윤 후보의 지지율 반등을 의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토요일 이후 조사의 추세를 보면 20대 세대 지지율이 PK(부산, 경남) 지역지지율 보다 조금 높고 TK(대구, 경북) 지역지지율 보다 조금 낮다. 이제는 ‘again 72.5’ 보다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도 될 것 같다”고 적었다. ‘72.5’라는 수치는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당시 후보가 20대 남성에게 얻은 득표율을 말한 것이다.이 대표는 라디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일시적”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어 “안 후보가 과거에 중도 지형에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지만 본인이 보수화를 진행하면서 이제 중도 지형 의미는 별로 없다”며 “보수와 중도 결합을 기대하기엔 우리 당이 제가 당 대표 선출된 이후 중도화를 너무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단일화가 끝내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기를 바란다”며 “제가 결정권자면 더 단호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선거를 앞두고 (당과 안 후보 사이의) 거간꾼 같은 것이 나오면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단일화를 전제로 ‘공동정부’ 구상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도 “저희가 어떻게 공동정부를 구성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고, 그런 거야말로 지금 상승세를 탄 우리 후보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지적했다.한편 안 후보는 연일 대선 완주를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 후보는 지난 9일 “저는 제가 당선되고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후보로) 나왔고, 다른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양측이 모두 단일화의 필요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 전날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일화 관련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처럼 언제든 논의에 불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
  •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295억弗 ‘역대 최대’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295억弗 ‘역대 최대’

    지난해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962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FDI는 신고 기준 295억 1000만 달러(약 35조 3382억원)로 전년(207억 5000만 달러) 대비 42.3% 늘었다. 기존 최고치인 2018년(269억 달러)을 9.7% 상회한 규모다. FDI는 2019년부터 감소했다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실제 투자가 이뤄진 도착 기준액은 2020년(114억 3000만 달러) 대비 57.5% 늘어난 18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 신고금액은 전체 79.9%를 차지하는 서비스업(235억 7000만 달러)이 전년보다 64.2%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50억 달러)은 전년 대비 16.2% 감소했는데 설비투자 등을 동반해 서비스업 대비 회복이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 공급망, 백신·바이오, 수소경제와 디지털·그린 뉴딜 등 산업·에너지 정책과 연계가 강화된 투자가 확대됐다. 일회용백·배지·제약용필터·멤브레인 등 3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 원부자재 투자가 결정됐다. 첨단기술·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분야는 전년 대비 59.6% 증가한 134억 4000만 달러로 비중이 전체 투자의 45.5%에 달했다.
  • 美긴축 우려에 휘청인 성장주… 기업 악재에 더 타격

    美긴축 우려에 휘청인 성장주… 기업 악재에 더 타격

    연초부터 국내 증시가 힘을 못 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3월 조기 금리 인상에 더해 양적 긴축까지 예고하면서다. 특히 크래프톤, 셀트리온 등 게임·바이오 종목들이 줄줄이 지난주 증시에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세우는 등 휘청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수혜를 입은 종목 중에서도 지나치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았거나 리스크를 안고 있는 종목일수록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8.17포인트 떨어진 2926.72에 장을 마감하며 2920대로 밀려났다. 지난주 52주 신저가 기록을 세운 크래프톤, 녹십자 등은 이날도 각각 전거래일 대비 3.3%, 0.73% 하락한 38만 1500원과 20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게임·바이오주는 현재 실적보다 미래 실적이 주목받는 성장주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의 통화 당국이 저마다 양적 완화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성장주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세계 각국이 시중 유동성을 회수하기 시작하며 성장주가 휘청대기 시작한 것이다. 성장주들 사이에서도 종목마다 타격 정도는 달랐다. 대표적으로 크래프톤의 경우 지난 7일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주들이 반등하는 가운데 홀로 하락세를 이어 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하향곡선을 탈출하지 못했다. 크래프톤의 경우 최근 출시한 신작이 기대만큼 시장 반응이 좋지 않은 데다 급증한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셀트리온의 경우는 현재 실적 자체는 좋지만 어닝모멘텀(성장동력)이 부진한 상황이라는 시장 판단이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 실현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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