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도체 관세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힐스테이트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41
  • 반도체 덕에 상반기 수출 선방… 관세 탓에 하반기는 불투명

    반도체 덕에 상반기 수출 선방… 관세 탓에 하반기는 불투명

    역대 최대 실적을 목표로 했던 올해 수출 실적이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0.03%)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피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 여파에도 역대급 반도체 실적을 앞세워 선방했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탓에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347억 달러(432조 92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 줄어든 보합세를 기록했다. 역대 상반기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무역수지는 278억 달러 흑자로 2018년 상반기 이후 최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733억 달러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첨단메모리인 DDR5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가 견고하고 고정 가격이 반등한 덕이다. 서가람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하반기까지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견고해 반도체 수출이 현재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관세를 피해 시장과 품목 다변화에 매진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최대 시장인 미국(-3.7%)·중국(-4.6%)으로의 수출은 부진했지만, 아세안(3.8%), EU(3.9%), 중동(3.3%)으로의 수출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에도 흐름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미국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기 전 수입을 미리 앞당긴 측면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미국 내 수요가 줄어 대미 수출 여건이 더 좋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반도체 관세가 적용되면 반도체 경기도 악화할 수 있어 하반기에는 하방 요인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6월 수출액은 59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역대 6월 최대 실적이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149억 7000만달러로 11.6% 증가하며 역대 월간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자동차 수출도 63억달러로 2.3% 증가했다. 역대 6월 최대 실적이다. 관세 영향 대미 수출은 줄었으나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전기차 중심으로 늘어나고 중고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 김태흠 충남지사 “도지사가 품질 보증”…글로벌 바이어 110명 초청

    김태흠 충남지사 “도지사가 품질 보증”…글로벌 바이어 110명 초청

    천안서 글로벌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내 250개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 충남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1일 소노벨 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석필 천안시부시장, 해외 바이어, 도내 기업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막했다. 도내 기업 해외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이번 상담회는 11개국 90개사 11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이들은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 해외사무소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등 4개국 해외 통상자문관이 초청했다. 도내에서는 농산가공품과 신선식품, 수산가공품, 자동차와 기계, 화장품, 화학제품 등 천안과 아산 등에 있는 25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1대 1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도는 현장에 바이어 전원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했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출 계약을 위해 관세사와 수출 전문위원 상담 부스도 설치했다. 3일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로컬 투어도 진행, 바이어들이 귀국해 충남 관광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로 반도체·자동차 등 첨단 제품을 비롯해 식품과 화장품, 소비재, 산업재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충남 기업의 제품은 확실하다고 도지사가 보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는 각각 지난해 926억 100만 달러를 수출해 전국 2위와 514억 6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KDI “美中 무역의존도 낮추려면 CPTPP 가입 속도 내야”

    KDI “美中 무역의존도 낮추려면 CPTPP 가입 속도 내야”

    미국과 중국에 의존하는 한국의 무역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정성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1일 이런 내용의 ‘2010년대 이후 무역구조 변화와 경제 안보에 대한 함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일본,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가운데 무역집중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2010년대부터 한국은 제조업 전반에서 대중국 순수입이 늘어나고 자동차·반도체 등 소수 품목 주도의 대미국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은 미국, 수입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했다. 중국, 미국의 자국 중심 정책과 통상분쟁 영향 탓이다. 중국은 2020년부터 쌍순환 전략으로 수입 중간재는 내재화하고 수출 점유율은 확대하려 했고, 2022년부터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양국 간 관세 부과가 한국의 대중 수출을 감소시키고 대미 수출을 증가시키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2022년 반도체 지원법(CHIPS Act)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하면서 국내 기업의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됐고 반도체와 기계류 등 관련 품목의 대미 수출도 증가했다. 정 연구위원은 “이런 무역의존도 심화로 우리 산업과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급망의 대중국 의존도 증가는 현재 주력산업은 물론 이차전지, 로보틱스, 재생에너지 등 미래 유망산업에도 부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위험이 있다고 봤다. 중국 수입품과 경쟁이 심화한 국내 제조업에서의 고용 감소와 일자리 질적 저하도 우려했다. 아울러 대미 수출 증가 소수 품목에 집중되면서 미국 관세정책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 정 연구위원은 2021년 이후 뚜렷한 진전이 없는 CPTPP 가입 추진을 서두르는 등 무역 다변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 연구위원은 “CPTPP는 미·중을 제외한 12개 회원국 간 높은 수준의 개방을 표방하고 있어 미·중 무역의존도 완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며 “관세 철폐를 넘어 디지털, 지식재산, 환경, 노동 등 무역 전반의 영역을 아우르는 ‘골드 스탠더드’급 협정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한국의 무역정책 방향성을 설정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美 관세에도 6월 수출 역대 최고…반도체 실적 사상 최대

    美 관세에도 6월 수출 역대 최고…반도체 실적 사상 최대

    미국의 고율 관세에도 지난달 한국 수출액이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과 대중국 수출이 동반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출 호조와 유럽연합(EU) 등 대체시장의 성장이 전반적인 수출을 이끌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대비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하반기 수출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98억 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4.3% 증가했다. 올해 수출액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의 영향이 본격화된 5월 1.3%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전환했지만 지난달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가 149억 7000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DDR5·HBM 등 견고한 고부가제품 수요를 바탕으로 주요 메모리제품 고정 가격이 반등하면서 최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가람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3분기까지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견고해 반도체 수출이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미 수출과 대중국 수출은 관세 여파로 각각 0.5%, 2.7% 감소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동반 감소다. 서 정책관은 “미국은 관세로 인한 자동차가 감소했다”며 “중국은 주요 수출품을 자국 생산으로 대체하거나 관세로 대미 수출이 막혀 한국의 중간재 수출도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대 주요 지역 중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EU 수출은 자동차·부품, 선박, 석유제품 수출이 늘면서 14.7% 증가한 58억 달러로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EU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중고차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선박·철강제품을 중심으로 2.1% 증가했고, 대인도 수출도 2.3%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347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03% 감소했다. 상호관세와 품목관세 등 미국발 리스크가 심화한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서 정책관은 “바이오나 선박 등 새로운 품목들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경영전략을 통해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 분투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오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했던 상호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되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1년 전보다 48억 달러 증가한 278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8년 상반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미국이 무역적자 해소를 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협상에서 한국에 불리한 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서 정책관은 “현재 관세로 인해 불확실성이 심해지면서 다른 품목은 계약이 어렵거나 미루는 현상이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수출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中, 공산당원 1억명 돌파…2030년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위 부상 [한눈에 보는 중국]

    中, 공산당원 1억명 돌파…2030년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위 부상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 공산당원 1억명 돌파 [일본 요미우리] 중국 공산당은 “2024년 말 기준 당원 수가 1억 27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1.1%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원 수가 1억명을 넘어선 것은 1921년 창당 이래 처음입니다. 중앙당 조직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입당 신청자 수는 2142만 명으로 전년 대비 44만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신규 입당자 수는 전년 대비 11.5% 감소한 213만 1000명입니다. 공산당 관계자는 “당의 방침에 충실하지 않은 당원을 문제시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젊은 층의 신규 입당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美 지정학 전략 우선 순위는 ‘중국’ [미국 Foreign Affairs]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말과 행동에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는 징후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국방부가 배포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중국을 “국방부의 유일한 속도 조절 위협”으로 규정하고 “중국의 대만 점령을 경고하는 동시에 미 본토를 방어하는 것이 국방부의 유일한 속도 조절 시나리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략은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를 미국의 가장 시급한 위협인 중국의 부상에 집중해 미국의 한정된 자원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좁혀줍니다. 즉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미군을 철수해야 합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이 소련의 위협에 대응하고자 동원된 것처럼 일본·한국·대만 등은 오늘날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고자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미국은 대만과의 통일을 국가 주권의 문제로 간주하는 중국에 맞서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한다’는 암묵적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당분간 아시아와 중국에 집중할 것입니다. ●中, 미국과의 무역 프레임워크 세부 사항 확정 발표 [미국 NYT] 중국은 주요 광물의 대미 수출을 가속화하고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를 해제하는 협정을 포함하는 무역 프레임 워크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중국 측은 법에 따라 통제 품목의 수출에 대한 적격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면서 “미국 측도 이에 상응해 중국에 대해 취한 일련의 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와 로봇공학, 항공기 등 많은 현대 첨단기술 제품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의 공급과 가공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에탄과 항공기엔진, 반도체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해 이에 맞섰습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하는 대가로 미국이 이런 조치들을 해제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中, 2030년까지 파운드리 세계 1위 오를 듯 [대만 디지타임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설비 용량의 30%를 차지하며 이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파운드리 용량의 21%를 차지해 대만(23%)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19%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 13%, 미국 10%, 유럽 8%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은 칩 생산 능력이 14% 증가해 2025년까지 월 1010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 중국 제조업 활동 여전히 위축 [영국 FT]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월요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5월의 49.5보다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50(확장과 수축의 기준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비제조업 PMI 지수는 5월의 50.3에서 50.5로 상승했으며 건설 PMI(52.8)의 상승에 힘입어 지수가 올라갔습니다. ●中 1선 도시 주택 시장 반등 조짐 [대만 연합보] 올해 상반기 상위 100대 부동산 기업 매출은 총 1조 8364억 4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습니다. 다만 양질의 주택 공급 증가와 주택 수요 강세 등 요인으로 1선 도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케리 부동산에 따르면 6월 상위 100대 부동산 기업의 매출은 3389억 6000만 위안으로 전월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1선 도시는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높고 2·3선 도시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30개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판매량은 1034만㎡에 달했고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中, 신재생 에너지 분야 선두주자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모스크바와 워싱턴 모두 중국의 성공을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5월 중국은 태양광 발전량을 93GW 늘렸습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1초마다 거의 100개의 태양광 패널이 중국에 설치됐다는 걸 뜻합니다. 여기에 약 5300개의 풍력 발전기가 가동돼 26GW의 전력이 추가로 생산됐습니다. 중국은 올해에만 태양광 발전 198GW, 풍력 발전 46GW를 추가했습니다. 이는 튀르키예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 전체 수요를 충당할 만한 양입니다. 올해 1분기에 중국 5대 태양광 에너지 기업은 모두 80억 위안 넘는 손실을 입었습니다. 외부 확장만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국립고등경제학연구대의 경제학 교수 미하일 아킴은 “(중국의) 재생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면 석유와 가스에 대한 세계적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러시아의 수출 수입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中 감시 장비업체 추방 [중국 CAIXIN] 캐나다 정부는 중국 감시 장비 제조업체인 항저우 Hikvision Digital Technology에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캐나다 내 사업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캐나다 산업부 장관 멜라니 졸리는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은 캐나다 안보 및 정보 기관이 제공한 증거를 평가한 투자 캐나다법(Investment Canada Act)에 따른 다단계 검토를 거쳐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오타와 정부의 기조를 이어간 것입니다. 앞서 캐나다는 틱톡의 현지 법인을 해체했고 세 개의 중국 기업이 캐나다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관세전쟁, 전면적 무역 개혁에 못 미쳐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관세 재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그간 공언했던 ‘전면적 글로벌 무역 개혁’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완전한 협정이 아니라 제한된 주제만 다루고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재논의할 사항으로 남겨둘 미완의 협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고문들은 7월 9일을 앞두고 어느 국가가 합의에 근접했고 어느 국가가 궤도에서 벗어났는지 비밀스러운 신호를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재개하고자 메타 플랫폼과 알파벳과 같은 기술 기업에 부과하려던 디지털 서비스세를 철회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와 합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한국과의 협정도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홍콩 마지막 민주화 단체 해산 선언 [영국 로이터] 홍콩 사회민주주의 연맹은 “5년 동안 국가 안보 단속으로 인한 엄청난 정치적 압력으로 해산을 결정했다”면서 “이제 중국이 통치하는 이 도시에 공식적인 야당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2019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 맞서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해 국가 전복과 같은 범죄를 무기징역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회민주주의 연맹의 몇몇 고위 당원들은 “해산하지 않으면 체포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中, 공산당원 1억명 돌파…2030년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위 부상 [한눈에 보는 중국]

    中, 공산당원 1억명 돌파…2030년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위 부상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 공산당원 1억명 돌파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공산당은 “2024년 말 기준 당원 수가 1억 27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원 수가 1억명을 넘어선 것은 1921년 창당 이래 처음입니다. 중앙당 조직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입당 신청자 수는 2142만 명으로 전년 대비 44만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신규 입당자 수는 전년 대비 11.5% 감소한 213만 1000명입니다. 공산당 관계자는 “당의 방침에 충실하지 않은 당원을 문제시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지난해부터 젊은층의 신규 입당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美 지정학 전략 우선 순위는 ‘중국’ [미국 Foreign Affai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말과 행동에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는 징후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국방부가 배포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중국을 “국방부의 유일한 속도 조절 위협”으로 규정하고 “중국의 대만 점령을 경고하는 동시에 미 본토를 방어하는 것이 국방부의 유일한 속도 조절 시나리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략은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를 중국의 부상에 집중함으로써 미국의 한정된 자원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좁혀줍니다. 즉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미군을 철수해야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이 소련의 위협에 대응하고자 동원된 것처럼 일본·한국·대만 등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고자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대만과의 통일을 국가 주권의 문제로 간주하는 중국에 맞서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한다’는 암묵적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당분간 아시아와 중국에 집중할 것입니다. ●中, 미국과의 무역 프레임워크 세부 사항 확정 발표 [미국 NYT] 중국은 주요 광물의 대미 수출을 가속화하고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를 해제하는 협정을 포함하는 무역 프레임 워크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중국 측은 법에 따라 통제 품목의 수출에 대한 적격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면서 “미국 측도 이에 상응해 중국에 대해 취한 일련의 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와 로봇공학, 항공기 등 많은 현대 첨단기술 제품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의 공급과 가공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에탄과 항공기엔진, 반도체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해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하는 대가로 미국이 이런 조치들을 완화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中, 2030년까지 파운드리 세계 1위 오를 듯 [대만 디지타임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설비 용량의 30%를 차지해 이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파운드리 용량의 21%를 차지해 대만(23%)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19%로 3위를 달렸고 일본 13%, 미국 10%, 유럽 8%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은 올해 반도체 생산 능력이 14% 증가해 연말까지 월 1010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 중국 제조업 활동 여전히 위축 [영국 FT]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미중 무역전쟁 휴전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월요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5월의 49.5보다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50(확장과 수축의 기준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비제조업 PMI 지수는 5월의 50.3에서 50.5로 상승했으며 건설 PMI(52.8)의 상승에 힘입어 지수가 올라갔습니다. ●中 1선 도시 주택 시장 반등 조짐 [대만 연합보] 올해 상반기 상위 100대 부동산 기업 매출은 총 1조 8364억 4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습니다. 다만 고급 주택 공급 증가와 주택 수요 강세 등 요인으로 1선 도시는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케리 부동산에 따르면 6월 상위 100대 부동산 기업의 매출은 3389억 6000만 위안으로 전월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1선 도시는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높고 2·3선 도시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30개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판매량은 1034만㎡에 달했고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中, 신재생 에너지 분야 선두주자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모스크바와 워싱턴 모두 중국의 성공을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5월 중국은 태양광 발전량을 93GW 늘렸습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1초마다 거의 100개의 태양광 패널이 중국에 설치됐다는 걸 뜻합니다. 여기에 5300여기의 풍력 발전기가 가동돼 26GW의 전력이 추가로 생산됐습니다. 중국은 올해에만 태양광 발전 198GW, 풍력 발전 46GW를 더했습니다. 이는 튀르키예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 전체 수요를 충당할 만한 양입니다. 올해 1분기에 중국 5대 태양광 에너지 기업은 모두 80억 위안(약 1조 5100억원) 넘는 손실을 입었습니다. 외부 확장만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국립고등경제학연구대의 경제학 교수 미하일 아킴은 “(중국의) 재생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면 석유와 가스에 대한 세계적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러시아의 수출 수입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中 감시장비 업체 추방 [중국 CAIXIN] 캐나다 정부는 중국 감시 장비 제조업체인 항저우 Hikvision Digital Technology에 사업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입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은 캐나다 안보 및 정보 기관이 제공한 증거를 평가한 ‘투자 캐나다법’(Investment Canada Act)에 따른 다단계 검토를 거쳐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기술기업 감시를 강화하는 오타와 정부의 기존 기조를 이어간 것입니다. 앞서 캐나다는 틱톡의 현지 법인을 해체했고 세 개의 중국 기업이 캐나다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관세전쟁, 전면적 무역 개혁에 못 미쳐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관세 재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그간 공언했던 ‘전면적 글로벌 무역 개혁’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완전한 협정이 아니라 제한된 주제만 다루고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재논의할 사항으로 남겨둘 미완의 협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고문들은 7월 9일을 앞두고 어느 국가가 합의에 근접했고 어느 국가가 궤도에서 벗어났는지 비밀스러운 신호를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재개하고자 메타 플랫폼과 알파벳과 같은 기술 기업에 부과하려던 디지털 서비스세를 철회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와 합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한국과의 협정도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홍콩 마지막 민주주의 야당 해산 선언 [영국 로이터] 홍콩 사회민주주의 연맹은 “5년 동안 국가 안보 단속으로 인한 엄청난 정치적 압력으로 해산을 결정했다”면서 “이제 중국이 통치하는 이 도시에 공식적인 야당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2019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 맞서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해 국가 전복과 같은 범죄를 무기징역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회민주주의 연맹의 몇몇 고위 당원들은 “해산하지 않으면 체포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무협 “3분기 수출기업 체감 경기도 악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발 통상정책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올해 3분기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가 전 분기보다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주요 15개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2000여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96.3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84.1)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기준선인 100을 3개 분기 연속 밑돈 수치다. EBSI는 100 이상이면 수출 경기가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품목별로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이 전분기보다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전(52.7)은 3분기 연속 50대에 머무르며 EBSI가 가장 낮았다. 자동차·자동차부품(56.0) 역시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수출 여건이 나빠진 품목으로 꼽혔다. 반면 반도체(147.1), 선박(135.5), 생활용품(132.0), 무선통신기기·부품(110.0) 등은 EBSI가 100을 웃돌며 수출 경기 호조가 예상됐다. 항목별로 보면 수입규제·통상마찰(67.1), 국제물류(86.8), 수출 대상국 경기(87.3) 등 10개 항목 중 8개가 100 미만을 기록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수출 애로 요인으로는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이 1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환율 변동성 확대’(14.7%), ‘원재료 가격 상승’(14.2%), ‘수출 대상국의 수입 규제’(12.7%) 순이었다.
  • 5월 생산·투자 동시에 뒷걸음…13조 추경에도 내수 부진 여전

    5월 생산·투자 동시에 뒷걸음…13조 추경에도 내수 부진 여전

    미국발 관세 폭탄과 내수 침체가 맞물려 지난달 생산과 투자가 동시에 뒷걸음질쳤다. 1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가 3개월째 반등하지 못하는 등 내수 부진도 여전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5(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내렸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으로, 4월부터 두 달째 마이너스다. 제조업 생산이 3.0% 줄어드는 등 광공업이 부진했던 결과다. 특히 자동차·건설업이 부진한 탓에 금속가공이 6.9% 내려앉았다. 자동차 생산 부진은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기업들이 현지 공장 가동을 늘리고 국내 생산을 줄인 데 따른 것으로 전월 대비 2.0% 줄며 두 달째 감소세를 이어 갔다. 반도체 생산도 2.0% 감소하며 두 달 연속 줄었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미국 관세정책 영향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불확실성이 기저에 깔린 흐름”이라며 “내수 부진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 부진도 지속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3.6%)과 운수·창고(-2.4%) 등에서 줄며 0.1% 감소했다. 두 달째 감소세다. 소매판매는 내구재(1.2%)와 준내구재(0.7%) 판매가 늘었지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0.7%) 등이 줄면서 4월과 같았다. 지난달 집행된 ‘1차 추경’이 아직까진 침체한 내수를 살리는 마중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의미다. 설비투자도 4.7% 줄면서 3개월째 뒷걸음질쳤다. 최창윤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공공행정이나 건설업, 제조업·서비스업 등 분야에서 시차를 두고 1차 추경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기성은 건축(-4.6%)과 토목(-2.0%)에서 모두 공사 실적이 줄어 3.9% 감소했다. 석 달째 마이너스다. 향후 건설 경기를 내다볼 수 있는 건설수주(경상)는 발전·통신 등 토목(-62.4%)에서 줄며 1년 전보다 5.5% 감소했다. 앞으로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내수출하지수 등이 줄면서 전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하면서 0.1포인트 하락했다. 조 과장은 “정부는 내수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을 신속 추진하는 한편 대미 관세 협상 및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미 관세 협상 타결되면 GDP 피해 0.75%p 줄여”

    “한미 관세 협상 타결되면 GDP 피해 0.75%p 줄여”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와 품목관세를 낮춘다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751% 포인트 높아진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가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한미 관세협의 관련 공청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한국에 25%의 상호관세와 철강·알루미늄(50%), 자동차·부품(25%) 품목 관세, 반도체와 의약품 등 미국이 25% 관세 적용을 예고한 품목까지 부과된 상황을 가정했다. 관세 부과에 따라 감소한 한국의 GDP를 ‘기준선’(베이스라인)으로 설정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가 발효된다면 실질 GDP는 현재의 추세보다 0.3∼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미 관세 조치 협의가 잘 이뤄졌을 경우를 가정하면 실질 GDP는 베이스라인보다 0.427∼0.751%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후생의 경우 시나리오에 따라 96.64~170.32억 달러가 상흥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 협정 체결로 소비자들이 얻게 되는 경제적 이득이 최소 96.64억 달러에서 최대 170.21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한편 공청회에서는 한미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관세 품목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농축산물 협의를 두고 농축산 업계에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진교 GS&J 인스티튜트 원장은 “농업 부분은 한국이 무역 적자인 상태로 우리가 일방적으로 미국에 인위적인 수입 개방 요구를 들어주기는 무리”라면서 “(무역적자 해소가 목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논리를 적용하면 오히려 농업 분야는 대미 관세를 올려야 된다고 반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인산 연합회 관계자도 “농업은 한미 교역에서 수입이 많은 부분으로 별개의 (대미) 품목 관세를 설정해야 한다”며 “농업 부문은 매번 협상의 본류에서 제외된 채 농업계가 한미·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동의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미국의 대한국 무역수지는 지난해 660억 달러 적자지만 서비스 분야와 농산물에서는 흑자를 보고 있다는 점을 매번 강조하고 있다”며 “한미 FTA로 인해 미국이 한국에서의 경쟁 요건이 다른나라에 비해 유리하다는 걸 강조하고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분야의 민감성과 특수성을 감안하며 미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법에 따라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기 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는 향후 조약 체결 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한 뒤 미국과 본격적인 줄다리기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 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산업·에너지 불가분 관계… 유기적 협조 최선”

    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산업·에너지 불가분 관계… 유기적 협조 최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산업과 통상,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협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직개편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묻는 말에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를 중심으로 정부 조직개편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로 산업부의 에너지 기능이 이관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면서 머리가 반도체, 데이터센터라면 심장은 에너지로 머리와 심장을 떼어낼 수 없다”면서 “심장과 머리를 따로 떼어 지낼 수 없듯 산업과 통상,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협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관세 협상 관련해선 “공무원이 되고 첫 보직이 산업관세과였다”며 “현재 구체적 내용은 잘 파악하지 못했지만, ‘국익이 최선’이란 관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2018년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을 역임했다. 한미 양국이 최초 협상 시한으로 정한 7월 8일(줄라이 패키지)까지 성과를 내는 게 가능할지를 묻는 말에는 “아직 답변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미국 관세 리스크에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수출 차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김 후보자는 장관 지명 소감문에서 ‘수출 1조원 달러 시대’를 언급했다. 그는 “위기는 위기와 기회의 합성어”라면서 “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수출 선봉장이 되어 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사장으로 재직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이다. 이를 포함해 추후 원전 사업 관련한 이해충돌 가능성이 지적되자 김 후보자는 “기업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은 같다는 생각”이라며 “이해충돌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처신상 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 눈에 보는 중국]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올해 중국 방문 가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인 대표단을 이끌고 올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지난 28일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습니다. 미 관료들이 방문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준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을 순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9월 전승절에 트럼프 대통령 초대 [일본 산케이] 중국 정부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올해로 창설 80주년을 맞는 유엔 총회가 9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미·중·러 정상이 함께 ‘대일 전쟁 승리’를 축하하게 됩니다. 일본에게는 큰 우려입니다. ●中 “무역 원칙 고수해야 권익 지킬 수 있어” [중국 인민망]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통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어떤 당사국이 소위 관세 인하 또는 면제를 대가로 중국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협상 체결에 나서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원칙을 확고히 수호해야만 우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실천을 통해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中, 日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 재개 [중국 CCTV] 지난 29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식품 안전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 관련 원칙에 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와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도쿄, 지바 등 10개 현을 제외한 일본산 수산물 일부에 대한 수입을 즉시 재개합니다. 일본 수산물 수입 신고 시 일본 공무원이 발행한 건강 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해관총서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관련 법규 및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일본 측이 공식 감독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적시에 통제 조치를 취해 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中, 일부 희토류 수출량 ‘0’ [프랑스 rfi] 베이징은 전기차와 풍력 터빈, 기타 첨단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광물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중국발 소식이 일부 완화 조짐을 보이지만 특수 금속 전문 거래자는 “공급 상황은 언제든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특수금속 거래업체인 트라디움의 전무이사 마티아스 뤼트는 “중국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해관은 4월 초부터 ​​트라디움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의 출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해관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제한 대상인 중희토류 가운데 테르븀과 디스프로슘 5월 수출량이 0으로 감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수출 중단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뤼터 이사는 “희토류 분야는 대체재가 없다. 나머지 세계는 기껏해야 5%만 생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대만 디지타임즈]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최첨단 장비 도입에서 뒤처져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가 반도체 기술 센터(NSTC)는 뉴욕 알바니 나노테크 복합단지에 EUV 장비를 이미 설치했습니다. NSTC는 올해 7월부터 산업 파트너들에게 EUV R&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3억 68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EUV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고급화된 반도체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본도 EUV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소(AIST)에 EUV 장비로 구성된 신규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한국의 관련 프로젝트는 장비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서 EUV 장비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로터스, 英 생산 중단 계획 [영국 FT] 역사적인 노퍽 공장이 폐쇄되면 13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중국 지리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손실을 보고 있는 이 회사는 영국 내 유일한 제조 기지인 이 공장의 생산을 이르면 내년부터 영구적으로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 중국 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LVMH가 지원하는 투자 그룹이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와의 합병을 통해 ‘로터스 과학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올해 4~6월 로터스 과학기술은 1억 3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서 전년 동기(2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차량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74대를 기록했습니다.
  •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눈에 보는 중국]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올해 중국 방문 가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인 대표단을 이끌고 올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지난 28일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습니다. 미 관료들이 방문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준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을 순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9월 전승절에 트럼프 대통령 초대 [일본 산케이] 중국 정부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올해로 창설 80주년을 맞는 유엔 총회가 9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미·중·러 정상이 함께 ‘대일 전쟁 승리’를 축하하게 됩니다. 일본에게는 큰 우려입니다. ●中 “무역 원칙 고수해야 권익 지킬 수 있어” [중국 인민망]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통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어떤 당사국이 소위 관세 인하 또는 면제를 대가로 중국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협상 체결에 나서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원칙을 확고히 수호해야만 우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실천을 통해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中, 日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 재개 [중국 CCTV] 지난 29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식품 안전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 관련 원칙에 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와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도쿄, 지바 등 10개 현을 제외한 일본산 수산물 일부에 대한 수입을 즉시 재개합니다. 일본 수산물 수입 신고 시 일본 공무원이 발행한 건강 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해관총서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관련 법규 및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일본 측이 공식 감독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적시에 통제 조치를 취해 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中, 일부 희토류 수출량 ‘0’ [프랑스 rfi] 베이징은 전기차와 풍력 터빈, 기타 첨단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광물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중국발 소식이 일부 완화 조짐을 보이지만 특수 금속 전문 거래자는 “공급 상황은 언제든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특수금속 거래업체인 트라디움의 전무이사 마티아스 뤼트는 “중국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해관은 4월 초부터 ​​트라디움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의 출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해관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제한 대상인 중희토류 가운데 테르븀과 디스프로슘 5월 수출량이 0으로 감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수출 중단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뤼터 이사는 “희토류 분야는 대체재가 없다. 나머지 세계는 기껏해야 5%만 생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대만 디지타임즈]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최첨단 장비 도입에서 뒤처져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가 반도체 기술 센터(NSTC)는 뉴욕 알바니 나노테크 복합단지에 EUV 장비를 이미 설치했습니다. NSTC는 올해 7월부터 산업 파트너들에게 EUV R&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3억 68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EUV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고급화된 반도체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본도 EUV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소(AIST)에 EUV 장비로 구성된 신규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한국의 관련 프로젝트는 장비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서 EUV 장비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로터스, 英 생산 중단 계획 [영국 FT] 역사적인 노퍽 공장이 폐쇄되면 13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중국 지리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손실을 보고 있는 이 회사는 영국 내 유일한 제조 기지인 이 공장의 생산을 이르면 내년부터 영구적으로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 중국 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LVMH가 지원하는 투자 그룹이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와의 합병을 통해 ‘로터스 과학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올해 4~6월 로터스 과학기술은 1억 3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서 전년 동기(2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차량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74대를 기록했습니다.
  • 제조기업 54% “올 목표치 달성 어려워”

    제조기업 54% “올 목표치 달성 어려워”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관세 압박,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국내 기업의 올해 3분기 경기 전망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기업의 절반 이상은 올해 매출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업체 2186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지수가 전분기(79) 대비 2포인트 상승한 81에 그치면서 16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B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3분기는 수출(87)과 내수(79) 모두 부진한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내수 기업의 전망이 더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로 보면 대기업(89)에 비해 중견기업(77), 중소기업(81)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업종별 체감 경기 전망을 보면 관세 예외 품목에 해당하는 반도체(109)와 제약(109)의 경우 긍정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반도체는 전 분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하며 1년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 화장품(113)은 유럽과 중동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며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관세 적용 대상인 철강(67)과 자동차(76) 업종의 전망지수는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정유·석화(72) 업종은 산업의 구조적 침체 상황에서 유가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 전망이 악화했다. 상반기 매출 실적을 점검한 결과, 제조기업의 54.1%는 매출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매출이 목표 대비 10% 이상 미달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16.4%, 10% 이내 소폭 미달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7.7%였다.
  • 코스피 상승 26년 만에 최고… 하반기 ‘진짜 시험대’ 오른다

    코스피 상승 26년 만에 최고… 하반기 ‘진짜 시험대’ 오른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기저효과에새 정부 출범 ‘허니문 랠리’ 지속증권·금융주 탄력, 방산 등 급등단기과열종목 한 달 새 2배 늘어차익 실현… 선별적 강세 가능성일각 “과열 종목 거품 빠질 수도” 코스피가 26년 만에 상반기 기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과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상승세를 견인한 가운데 이제부터는 기대가 아닌 결과로 상승세를 이끌어야 하는 시점에 돌입한 만큼 하반기가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2399.49로 거래를 마쳤던 코스피는 지난 27일 3055.94까지 오르며 상반기(지난 27일 기준) 동안 27.36%(종가 기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로 폭삭 무너진 한국 증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닷컴버블’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1999년(+56.99%) 이후 26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인한 기저효과, 그리고 이재명 정부 출범 기대감에 따른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글로벌 증시에 불어온 인공지능(AI) 훈풍을 타고 상승세를 탔던 코스피는 같은 해 8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 영향으로 전 세계 증시를 폭격한 ‘검은 월요일’ 여파 이후 고꾸라졌다. 이후에도 비상계엄, 대통령 탄핵,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세전쟁 우려 등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저평가 국면이 계속됐다. 반전은 새 정부가 출범한 이달부터 시작됐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서만 27일까지 13.28% 상승했다. 2021년 9월 27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점을 찍은 지난 25일엔 15.22%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으로 증권·금융주가 힘을 받았고, 반도체·스테이블코인·원자력 발전·방산 등 특정 산업군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폭발적 상승 국면을 맞이했다. 증권가에선 상반기의 코스피 성장이 경기 상황 호전이나 구체적인 정책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기대감에만 의존했던 것인 만큼 과열 종목을 중심으로 거품이 빠르게 빠질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하반기부터 주가가 급등한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정책 추진 상황 등에 근거해 코스피가 진짜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 26일 기준 국내 증시 단기과열종목은 총 30개로 5월(17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LG CNS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는데 이들 종목은 지난주 차익 실현 움직임과 ‘거품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요동친 바 있다. 이들 종목의 부진 속에 코스피도 2거래일 연속 소폭 하락하며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이상 기대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데는 한계가 있고 차익 실현 과정에서 선별적 강세가 나타날 공산이 크다”며 “이익 대비 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한 시장 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추가 매도세가 유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전문]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경제는 타이밍, 적극 협조 부탁”

    [전문]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경제는 타이밍, 적극 협조 부탁”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로 지난 4일 취임선서를 한 뒤 22일 만에 국회를 다시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다”며 개혁을 위한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저는 지난 6월 4일, 이곳 국회에서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국민이 주인인 나라,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모두 함께 잘 사는,문화가 꽃피는 나라,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기회의 문이 좁아지고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자본시장도 정상화해야 합니다.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경제도 살고,기업도 제대로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으로코스피 5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조속히 완료하여기후 위기와 RE100에 대응해야 합니다.바이오산업과 제조업 혁신, 문화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외교에는 색깔이 없습니다.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국익이냐, 아니냐가유일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국익중심 실용외교로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국제 질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합니다.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일도더없이 중요합니다.평화가 밥이고, 경제입니다.평화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으로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이 자리를 빌려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대통령 혼자 할 수 없습니다.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우리 모두 최소한의 합의를 지켜야 합니다.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 역시모두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습니다.공정하게 노력하여 일궈낸 정당한 성공에박수를 보내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기득권과 특권,새치기와 편법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공정의 토대 위에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새로운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은 고통을 수반하지만검불을 걷어내야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하나된 힘으로 숱한 국난을 극복해온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의 저력이라면,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면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짧은 기간이지만,이미 많은 것들이 회복되고 정상화되고 있습니다.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오늘 저는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입니다.지금 대한민국은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내수마저 꺼지고 있습니다.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중산층의 소비 여력은 줄어들고,자영업자의 빚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세부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민생의 어려움이 더욱 여실히 드러납니다.올 초까지 소비, 투자 심리 모두 악화일로였습니다.올해 1분기 정부소비,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가모두 역성장했습니다.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숫자는 역대 최고 수준이고,폐업한 자영업자 수도 연간 100만 명에 달합니다.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급등하고 있습니다.코로나 팬데믹도 견뎌낸 우리 경제가지난 3년간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특히, 12.3 불법비상계엄은가뜩이나 침체된 내수경기에 치명타를 입혔습니다.미국발 관세 충격부터,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까지급변하는 국제 정세는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합니다.그래서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정부가 나서야 합니다.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무책임한 방관이자,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입니다.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입니다.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부,위기 앞에 실용으로 답하는 정부여야 합니다.이념과 구호가 아니라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실천이,바로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원 여러분,‘경제는 타이밍’이라는 오랜 격언이 있습니다.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저는 취임 첫날 첫 행정지시로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하고,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30조 5천억 원 규모의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추가경정예산안 세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첫째, 심각한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소비진작 예산 11조 3천억 원을 담았습니다.약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성하여소비여력을 보강하고,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합니다.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하되,취약계층과 인구소멸지역은더 두터운 맞춤형 지원으로 설계했습니다.전 국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까지지원하게 됩니다.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지역사랑상품권에 6천억 원 국비를 추가 투입하여,할인율을 인상하고,발행 규모를 8조 원 추가 확대했습니다.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지방을 더 지원한다는새 정부의 철학에 따라지방에 더 많은 국비를 배정했습니다.둘째,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예산3조 9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철도·도로·항만 등 집행가능한 SOC에 조기 투자하고,침체된 부동산 PF 시장에총 5조 4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담았습니다.AI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벤처·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등1조 3천억 원의 자금 지원으로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되살리고자 했습니다.셋째,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민생안정 예산을 5조 원 담았습니다.같은 경제위기 상황이라도고통의 무게는 똑같지 않습니다.코로나 팬데믹 위기부터 12.3 불법비상계엄까지극심한 고통을 겪고 계신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새 정부는 빚을 갚을 여력이 없는취약차주 113만 명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겠습니다.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 채무를 정리하여,사실상 파산 상태로 상환 능력을 상실한 분들에게경제활동에 복귀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성실 상환 중인 소상공인에게는분할 상환 기간을 확대하고,이자를 추가 감면하겠습니다.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폐업지원금도 인상합니다.구직급여와 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등고용안전망 구축에도 1조 6천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넷째, 10조3천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추진하여재정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겠습니다.이번 추경안에는 세입경정을 반영했습니다.재정 안정성과 국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결정입니다.23년과 24년, 도합 80조 원 이상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올해도 상당 수준의 세수 결손이 우려됩니다.만약 세수 결손을 방치할 경우정부는 연말에 예산을 대규모 불용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정부가 예산을 계획만큼 지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지방재정 지원도 줄어듭니다.이는 사실상 긴축재정 운용으로민생과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됩니다.새 정부는 변칙과 편법이 아닌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정책을 펼치겠습니다.추경안에 세입경정을 반영하여이미 편성한 예산이라도필요한 사업만을 적재적소에 집행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주저하지 말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다행히 새 정부 출범 이후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앞으로도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오직 실용 정신에 입각하여국민의 삶을 살피고,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길을 열기 위해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에국회가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
  • [마감 후] 환한 웃음 뒤 남은 것

    [마감 후] 환한 웃음 뒤 남은 것

    이재명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만난 최근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대통령이 회의장에 들어서자 박수가 터졌고 참석자들은 도시락 오찬을 함께하며 2시간 넘게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분명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 온 ‘친기업 경제관’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 준 자리이기도 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 대통령은 반기업 프레임이 오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고, 그 핵심은 경제이며, 경제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라는 생각을 여러 차례 밝혀 온 것도 그 연장선이다. 그러나 그날의 환한 웃음 뒤편에는 재계의 불안감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기업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이 여전히 국회와 정부의 정책 테이블 위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노동과 중소기업, 공정 생태계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재계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들에 대한 정책 의지를 다시 확인한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읽힌다. 실제로 상법 개정과 관련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기업들로서는 간담회의 따뜻한 분위기와 법·제도 현실 사이의 온도 차를 체감하지 않을 수 없는 셈이다. 경제단체는 “소액주주 보호라는 명분 아래 기업 의사결정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 늘면 장기 전략 수립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최소한의 보완책 마련이라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상법 개정의 추진 여부를 떠나 기업들의 우려에 대해 진정성 있는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도 예외일 수는 없다. 단기 성과에만 몰두한 일회성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이 아니라 중장기 전략과 지속 가능한 철학이 실제 경영구조 속에 반영돼야 한다. 워런 버핏의 오랜 파트너이자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었던 찰리 멍거는 생전에 “기업도 생명체이며 결국은 사라진다. 생존하려면 끊임없이 적응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탠더드 오일, US스틸, 전통 백화점들의 쇠락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의 끝을 여실히 보여 준다. 대외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은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며 관세를 통해 자국 산업을 지키고 있고, 중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에서 빠르게 추격하는 중이다.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이러한 외풍은 절대 가볍지 않다. 정부는 단순한 심판자를 넘어 능동적 조력자로서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기업 역시 정부와 투자자에게 신뢰를 주는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 서로가 신뢰를 주는 일관된 행동, 그것이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힘이다. 이범수 산업부 기자
  • 대한상의, 새 성장모델 담은 책 발간…한일 경제연합, 해외인재 유치 제언

    대한상의, 새 성장모델 담은 책 발간…한일 경제연합, 해외인재 유치 제언

    대한상공회의소가 한일 경제연합, 해외인재 500만명 유치 등 새로운 성장모델을 담은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평소 국회 강연, 정부 간담회,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설파한 내용을 각 분야 전문가가 심층 연구해 제언집 형태로 낸 것으로, 대한상의는 이를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 등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 ‘국민소통플랫폼’에도 책에 담긴 구상을 제안했다. 책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제조업 중심, 저성장 등의 경제 문제, 그리고 저출생·고령화 등의 사회 문제를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일본과의 경제적 연대를 제안한다. 양국 시장을 합하면 6조 달러의 세계 4위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만큼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고 규칙을 만드는 ‘룰 세터’로 거듭날 수 있다는 논리다.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내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고급 인재 500만명을 유치하고, 대형 반도체 팹(생산공장)을 국내로 유치해 고숙련 근로자를 대거 유입하자는 전략도 제시했다. 아울러 상품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관세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K푸드, K컬처의 산업화 전략도 강조했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 [홍콩 SCMP]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베이징이 지역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전 입장을 의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베이징이 미국 행정부의 행보를 예측하는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워싱턴이 언제고 지역 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베이징의 믿음을 강화시켜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에서 전략적 준비를 강화하도록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정치 및 국제관계학 교수인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는 “이번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메트로폴리탄대 국제관계학 부교수 제임스 F 다운스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중국의 우려를 확인시켰다. 이는 중국의 장기적인 군사력 강화, 경제 탄력성 강화, 외교적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中에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 요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가 베이징에 서한을 보내 테헤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왜 이란 공습에 대한 압도적인 성공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테헤란의 보복 대응을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워싱턴은 이란 원유의 90%를 사들이는 중국을 통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려 합니다. 이란 전체 수출의 33%를 중국이 구매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세계 지도상의 중요한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뒷처리를 중국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폭염…일부 지역 벌써 40도 넘어 [중국 CCTV]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북중부, 내몽골 동부, 헤이룽장 남부, 길림 서부, 요녕 서부, 신장 중가 분지 및 신장 남 분지 등에서 35도 이상 고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허베이 남·중부, 신강 남부투루판 등은 40도가 넘었습니다. 대륙의 따뜻한 고기압 능선과 중국 북부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입니다. ●“중국 내 반도체 기업 기술 면제 취소는 미국의 실수” [중국 환구망] 며칠 전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국이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본토 공장에 반입할 때 별도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포괄적 면제를 철회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반도체 장비 라이선스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를 연관지으려는 시도입니다. 본질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는 희토류와 매우 다릅니다.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 사업을 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입니다. 희토류와 달리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체 불가능한 품목이 아닙니다. ●시진핑,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중국 신화망] 9월 3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앙군사위원회(CMC) 주석이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美, 세탁기 등 철강 파생 제품에 추가 관세 [중국 제일재경]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일부터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 ‘철강 파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가전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철강 파생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제품에는 최대 50% 세율이 적용됩니다. 세액은 각 제품에 포함된 철강 구성 요소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새로운 규칙은 해당 제품이 미국에서 주철 제련 원료를 사용하면 해외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中, 美 ‘스테이블코인발 쓰나미’ 완벽 대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전자상거래 강점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위협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승부수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쓰나미에 대비해 잘 준비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도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디지털 달러가 결제 산업의 이익 풀과 은행권의 예금 기반에 대한 위협을 넘어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지정학적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징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전통적인 국경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 문제를 피하고자 해외 웹사이트에서 가상 달러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중국 가계는 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금은 해외 여행과 교육, 패션뿐 아니라 외국 부동산과 비트코인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본 통제는 무력화될 수 있으며 국내 금리 설정 자유도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숨겨진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바로 홍콩입니다. 중국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 핀테크 산업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조합은 달러화 확산을 막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中, AIIB 차기 총재에 저우자이 임명 [일본 산케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연례 총회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재정부는 저우자이 전 재정부 차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IB는 2016년 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입국 및 지역은 개업 당시 57개국에서 110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9개국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中 등 이머징 시장, 전문가 예상 뒤엎고 선진국 능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탈달러화 자산 배분을 가속화하면서 신흥시장 통화, 채권,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초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몇 달간 이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신흥시장의 현지 통화 채권을 추적하는 JP모건 지수와 신흥시장 주식 성과에 대한 MSCI의 지표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했습니다. 반면 선진국 23개국의 대형주를 대상으로 하는 MSCI 세계 지수는 4.8%, FTSE 세계 국채 지수는 6.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오랫동안 선호되지 않았던 신흥시장 자산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 [홍콩 SCMP]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베이징이 지역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전 입장을 의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베이징이 미국 행정부의 행보를 예측하는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워싱턴이 언제고 지역 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베이징의 믿음을 강화시켜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에서 전략적 준비를 강화하도록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정치 및 국제관계학 교수인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는 “이번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메트로폴리탄대 국제관계학 부교수 제임스 F 다운스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중국의 우려를 확인시켰다. 이는 중국의 장기적인 군사력 강화, 경제 탄력성 강화, 외교적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中에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 요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가 베이징에 서한을 보내 테헤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왜 이란 공습에 대한 압도적인 성공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테헤란의 보복 대응을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워싱턴은 이란 원유의 90%를 사들이는 중국을 통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려 합니다. 이란 전체 수출의 33%를 중국이 구매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세계 지도상의 중요한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뒷처리를 중국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폭염…일부 지역 벌써 40도 넘어 [중국 CCTV]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북중부, 내몽골 동부, 헤이룽장 남부, 길림 서부, 요녕 서부, 신장 중가 분지 및 신장 남 분지 등에서 35도 이상 고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허베이 남·중부, 신강 남부투루판 등은 40도가 넘었습니다. 대륙의 따뜻한 고기압 능선과 중국 북부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입니다. ●“중국 내 반도체 기업 기술 면제 취소는 미국의 실수” [중국 환구망] 며칠 전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국이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본토 공장에 반입할 때 별도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포괄적 면제를 철회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반도체 장비 라이선스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를 연관지으려는 시도입니다. 본질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는 희토류와 매우 다릅니다.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 사업을 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입니다. 희토류와 달리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체 불가능한 품목이 아닙니다. ●시진핑,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중국 신화망] 9월 3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앙군사위원회(CMC) 주석이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美, 세탁기 등 철강 파생 제품에 추가 관세 [중국 제일재경]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일부터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 ‘철강 파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가전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철강 파생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제품에는 최대 50% 세율이 적용됩니다. 세액은 각 제품에 포함된 철강 구성 요소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새로운 규칙은 해당 제품이 미국에서 주철 제련 원료를 사용하면 해외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中, 美 ‘스테이블코인발 쓰나미’ 완벽 대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전자상거래 강점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위협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승부수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쓰나미에 대비해 잘 준비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도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디지털 달러가 결제 산업의 이익 풀과 은행권의 예금 기반에 대한 위협을 넘어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지정학적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징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전통적인 국경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 문제를 피하고자 해외 웹사이트에서 가상 달러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중국 가계는 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금은 해외 여행과 교육, 패션뿐 아니라 외국 부동산과 비트코인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본 통제는 무력화될 수 있으며 국내 금리 설정 자유도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숨겨진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바로 홍콩입니다. 중국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 핀테크 산업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조합은 달러화 확산을 막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中, AIIB 차기 총재에 저우자이 임명 [일본 산케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연례 총회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재정부는 저우자이 전 재정부 차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IB는 2016년 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입국 및 지역은 개업 당시 57개국에서 110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9개국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中 등 이머징 시장, 전문가 예상 뒤엎고 선진국 능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탈달러화 자산 배분을 가속화하면서 신흥시장 통화, 채권,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초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몇 달간 이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신흥시장의 현지 통화 채권을 추적하는 JP모건 지수와 신흥시장 주식 성과에 대한 MSCI의 지표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했습니다. 반면 선진국 23개국의 대형주를 대상으로 하는 MSCI 세계 지수는 4.8%, FTSE 세계 국채 지수는 6.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오랫동안 선호되지 않았던 신흥시장 자산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23일 ‘기회소득’에 이어 두 번째로 ‘민생경제’를 살펴본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펼쳤다. 지난해 348곳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만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늘렸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 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지역정부가 먼저 움직이다’···미국발 관세 충격,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20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 8기 경기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 원, 현실로 다가오다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경기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기도는 87조 7천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천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천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천억 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천억 원의 실적도 거뒀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착 민선 8기 경기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 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선도기업 등 32개 사에 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창업혁신공간 등 20만 평 조성, 스타트업 3천 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기 남북부 AI 캠퍼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도민 AI 역량 강화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및 한국공학대 그랜드-ICT 연구센터 AI 분야 석·박사 연구지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협력을 통한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AI 미래인재 2,835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연, “민생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지,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