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반기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최우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성동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추진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소통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8
  • 외국의 공무원들은…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인구가 약 300만명으로 서울보다 조금 큰 도시국가다.종족 구성은 중국계 78%,말레이계 14%,인도계 7%,그리고 유러시아계 등이 혼재해 있고,공용어만도 영어·중국어·말레이어·인도어(타밀어) 등 네 가지나 된다.같은 종족이라 하더라도 출신지별로 제각기 다른 말을 쓰는 경우가 많아 실로복잡하기 이를데 없는 사회구조를 이루고 있다.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이루기에는 그다지 좋은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싱가포르는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독립한 뒤 천연자원이라고는 거의없는,심지어 먹는 물까지 이웃나라에서 들여와야 하는 열악한 조건이었다.그럼에도 종족 사이 문화적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치적 안정 속에서 지속적인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투명성과 효율성,깨끗한 공직사회가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 이곳 생활이 길지는 않았지만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공무원의 부정부패 관련 뉴스나 기사가 보도된 것은 거의 보지 못했다.물론 사람 사는 사회이니부정부패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공직자 부정부패가 거의 매일 단골뉴스로오르내리는 우리나라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공직자 사정,부정부패 척결,규제완화 등 우리가 애용하는 말들도 이곳의 텔레비전과 신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일반국민들은 공직자에 대해대부분 높은 신뢰를 가지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이곳의 중앙부처 과장급인 공무원에게 싱가포르에는 공직자 부정부패가 어느 정도인지 솔직한 답변을 구한 적이 있다.그 공무원의 대답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한 싱가포르 공직사회에서는 단순한 업무착오 같으면 몰라도뇌물수수 등과 같이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부정부패를 야기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이었다.공직자들의 보수가 일반기업에비해 높은 편이고,싱가포르의 공직사회 구조상 설령 조그마한 부정부패라도언젠가는 반드시 드러나고,이로 인해 자신의 공직생활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싱가포르도 독립 당시부터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의 기초위에서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이곳 또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일종의 불치병이라고 할 수 있는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었다. 그러한 출발 위에서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인적 자원밖에 없는 열악한 조건 아래 오늘의 깨끗하고 효율적인 싱가포르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지도층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들 수 있다.여기에 부패방지법 및 부패행위조사국 등 효율적이고 엄정한 부정부패방지제도를 갖추고,공직자에 대한 좋은처우 등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느껴졌다.
  • 퇴직위로금 소득세 공제율 75%/고용조정 경우에만 적용

    정부가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퇴직위로금의 소득세공제율을 현행 50%에서 내년 1월부터 75%로 상향 조정키로 했으나 이는 회사 규정상 고용조정에 따른 퇴직위로금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런 공제율은 고용조정으로 퇴직해 명예퇴직금을 받은 경우에만 적용되며 개인기업에서 사장이 퇴직자에게 회사 규정에 없는 공로금을 지급할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새 퇴직위로금 공제율은 일반기업이나 공기업 모두 감원때 적용된다.
  • 금융기관도 일반기업처럼 감사/내년부터 부실채권 재무제표에 반영

    은행,증권사와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투명하게 회계를 처리토록 하는 금융기관별 회계처리 기준이 제정돼 내년 2월부터 금융기관들은 일반기업처럼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규모 부실채권이 처음으로 있는 그대로 재무제표에 드러나게 된다. 4일 재정경제부와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은행,증권사와 보험사 등 금융기관의 회계처리를 국제 회계기준과 일반기업 회계기준에 맞추기로 하고 금융기관별 회계처리 기준을 연내 발표,내년 결산기부터 적용키로 했다. 은행의 경우 내년 2,3월 결산기때,증권과 보험사는 내년 4,5월 결산기에 적용된다.
  • 제조업체 1,000원어치 팔아 4원 손해

    ◎상반기 경영분석… 작년 하반기 이어 두번째 ‘헛장사’/1,000원당 중기 56원 이익·대기업 79원 적자/경영여건은 개선 재무구조는 여전히 부실 올 상반기 국내 제조업체들은 1,000원 어치 물건을 팔아 4원을 밑지는 헛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는 장사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두번째,상반기만으로는 통계를 잡기 시작한 89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매출액 1,000원당 56원 이익을 낸 반면 대기업은 79원이나 손해를 봤다. 한국은행이 전국 1,8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12일 발표한 ‘98년 상반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1,000원 어치의 물건을 팔아 평균 88원의 영업이익을 남겼으나 금융비용(70원)과 환차손(14원) 등으로 오히려 4원 손해를 봤다. 수익성 뿐아니라 성장성·생산성·안정성 등 모든 경영지표가 뒷걸음질쳤다.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극심한 내수침체에 따라 전년동기(9.1%)보다 4.1%포인트 준 5.0%를 기록했다.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생산성)은 11.4%에서 9.3%로 떨어지고,자기자본비율(안정성)도 20.5%로 2.6%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작년말보다는 자기자본비율이 20.2%에서 0.3%포인트 올랐고,부채비율도 396.3%에서 387.0%로 감소해 재무구조가 어느 정도 개선됐다. 대량해고와 월급삭감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9.4%로 전년동기(12.0%)보다 대폭 줄었다. 부채비율 분포는 200% 이하 업체가 33.4%로 전년동기보다 7.1%포인트 는 반면 자본잠식업체의 경우도 8.6%에서 11.3%로 증가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鄭政鎬 경제통계실장은 “고용조정 등으로 기업경영의 내부여건은 개선됐지만 재무구조 개선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기업들은 부동산을 팔거나 ‘잘 나가는’ 사업을 해외매각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 퇴근 늦추기로/30분∼1시간 연장 근무

    ◎행자부 여론수렴… 겨울철 복무규정 개정 추진 정부는 현재 오후 5시인 공무원의 겨울철 퇴근시간을 늦추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방안은 여름철과 같은 오후 6시로 하거나,지금보다 30분 늦추는 두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IMF경제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맞지 않고,민원인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서울신문 11월5일자 24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9일 “공무원의 현행 근무체제는 사회적인 분위기에는 분명 맞지 않으나 보수삭감 등으로 사기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조정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가지 방안 가운데 하오 6시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면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공무원복무규정을 개정하면 즉각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공무원의 겨울철 근무시간은 7시간이지만 일반기업체와 같은 월차가 없는 만큼 1년을 평균하면 공무원의 주당 근무시간이 조금 많다”면서 “공무원의 겨울철 근무시간을 조정하려는 것은 사회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령인 ‘공무원 복무규정’은 현재 3월1일부터 10월 말일까지는 하오 6시까지,11월1일부터 다음해 2월 말일까지는 하오 5시까지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상오 9시에 출근하여 점심시간 1시간을 빼면 동절기엔 7시간,하절기에는 8시간을 근무하는 셈이다. 공무원의 근무시간은 전기공급이 충분치 않은데다,지방의 경우 교통이 일찍 끊기는 곳이 많았던 지난 48년 정부수립 당시 확립된 것으로 최근에는 상황이 바뀐 만큼 근무체제도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 地上 최고의 계급 대령:5(공직 탐험)

    ◎병력 운용의 핵심… 사단장의 그림자/戰時 실제 전투단위 지휘/요직 거치며 장군과 인연/군기 사고땐 진급 치명적 과거 군이 개입된 정변(政變)에는 어김없이 대령들이 주요 역할을 했다. 왜 그럴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군 조직을 아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대령이면 실병력을 움직이는 핵심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령이 끼어야 거사가 되고 대령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정변은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전시 군단,사단에서 전투지원 체제를 확립하면 실제 전투 기본단위는 연대와 대대가 된다. 특히 연대장은 지형에 맞게 병력을 적절히 배치하고 전투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부대이동,화력배치,진지이동,탄약,군수품 보급 등 전투의 모든 일을 총지휘한다. 전투부대장 외에 대령이 거치는 핵심 보직으로 사단참모장이 있다. 사단참모장은 사단급 이상 작전부대 지휘소에 설치되는 전술지휘소(Technical Operation Center)의 장(長)이 된다.작전시 사단장을 대신해 휘하부대에 대한 지휘연락을 책임지는 것이다. 참모장,연대장,육본 과장 등 소위 요직을 거치면서 대령은 장군들과 인연을 맺는다. 사단참모장은 사단 살림을 도맡으면서 사단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한다. 그러면서 ‘어느 장군의 오른팔’로 분류되기도 하고 소위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는 관계로까지 발전된다. 군대의 인간관계는 민간 사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끈끈한 데가 있다. 부대 울타리 안에서 동고동락하는 데서 생기는 현상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일반과 격리된 전방부대 관사에서 생활할 경우 자연히 가족끼리도 교류가 많을 수밖에 없고 ‘함께 고생했다’는 생각에 이후에도 밀어주고 끌어주며 끈끈한 관계를 지속하게 된다. 물론 군내 사조직이 해체되고 인사관리의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이런 사적인 특수관계는 크게 줄어들었다. 요즘은 “사단장이 영관 장교 하나 마음대로 자기 사람 데려다 쓸 수 없다”는 게 육본 인사관계자의 말이다. 인사의 합리성이 강조되며 “인간관계가 점점 재미 없어진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드문 예지만 인사재량이 적어지니까 지휘관의 영이 잘 안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군의인사관리제도는 일면 매우 과학적이다. 연봉제,계약제 도입추세로 가는 공무원,일반기업체에서 참고할 만할 정도로 인사평점제도 등이 세분화,과학화돼 있다. 장교 진급심사는 철저한 4심제로 운영된다. 대령 진급심사의 경우 중장이 위원장인 선발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4심 모두 심사위원 명단은 1급 비밀에 속한다. 예를 들어 진급평점 100점은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세분화돼 있다. 근무고과 55점,주요보직을 거쳤는지 여부 15점,교육점수 10점,상벌 5점,지휘관 추천 5점,자격증이나 학위증 등 가산점 10점 등. 지휘관이 되면 자기가 고과점수를 매기는 부하의 평점을 수시로 비망록에 기록했다가 인사자료로 제출토록 돼 있다. 진급과 관련,지휘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부대원들의 사고. 탈영,총기 사고,훈련중 인명사고 등이 일어난 기록이 있으면 진급심사에 치명적인 결함이 된다. 전방연대의 K대령은 “매일 휘하 대대 한두군데서 훈련이 실시되고 다치는 사람이 나온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형에서는 트럭이나 탱크를 굴리면 어디선가는 넘어지게 돼있다”며 24시간 내내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게 지휘관의 생활이라고 토로했다.
  • 主事의 두얼굴(민원공무원 비리 실태:1­2)

    ◎작년 비리공무원 절반이 6·7급/대부분 박봉… 행정업무 수행엔 핵심/지역토호세력화 경향… 최근 파워 위축 200억원대의 재산을 형성한 전직 서울시 6급 주사(主事)와 박봉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사들.이런 모습이 주사들을 ‘두개의 얼굴’로 비치게 한다. 주사는 중앙부처에 2만1,000여명,지방에 3만9,000여명으로 모두 6만여명. 중하위 공직자의 핵심이다.하지만 그들의 실제 모습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吳錫弘 교수는 “간부직에 비해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연구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중하위직 공직자 사정을 계기로 주사는 누구이고,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은 어떤지 등을 알아본다. ◇행정의 전문가=주사가 소속 기관의 행정 전문가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공무원은 거의 없다.그들은 7급 주사보나 9급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한부처에서 10∼20년씩 근무한 베테랑이기 때문이다.나이로는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으로 의욕적으로 일할 나이이다. 서울시 S구청의 한 국장(서기관)은 “사무관인 과장이 기안 및 인력관리업무를 하는데 주사의 도움은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중앙부처의 주사는 대부분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공무원 생활을 시작할 때 이미 대졸이었거나 고졸로 시작했더라도 야간대학이나 방송통신대학은 마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국무총리실의 S주사는 성취동기가 높은 편에 속한다.지난 70년대 말 9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K대에 진학했다.학사장교로 군대를 마쳐 그는 고시출신들이나 갖는 예비역 중위의 군경력도 갖고 있다. 하지만 감사원이 지난해 징계 또는 문책을 요구한 비리공무원은 모두 851명.이 가운데 5급 이상 고급공무원이 318명이고 8·9급이 92명인데 비해 6·7급은 42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감사원의 당국자는 대부분의 공무원 비리가 6·7급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까닭을 “권한은 많고 책임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부처 업무를 꿰뚫고 있는 전문성이 비리 소지를 안고 있다는 얘기다.즉 비리공직자들은 법 규정을 가능한 좁게 해석하고민원인에게 최대한 많은 피해가 돌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 구청 사무관은 “민선 자치단체장 시대를 맞아 직원들이 한 곳에 장기간 근무하면서 지역 토호세력으로 자리잡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金正吉 행정자치부 장관이 저서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직업으로 지목한 구청 계장이 바로 주사들이다. ◇사라지는 주사파워=‘내무부의 주사가 시골에 내려가면 도지사가 도의 경계까지 마중 나왔다’ ‘중앙부처의 주사가 밤중에 도청에 전화를 걸어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 도청 국장이 밤새 야간열차 타고 올라와 아침이면 어김없이 책상에 올려다 놓았다’­옛 내무부(지금의 행정자치부) 출신 관리들이 시절좋았던 때를 회상하면서 들려주는,약간은 과장섞인 얘기들이다. 주사들이 행정을 좌지우지했던 이른바 ‘주사행정’ 시절이다.중앙부처의 한 국장급 공무원은 “70년대초 공무원생활 초기에 국장들이 과장들을 꾸지람하면서 ‘주사에게 일을 맡기지 말고 직접 하라’고 주문했을 정도였다”고 말한다. 시도 교육청을 관할했던 교육부는 옛 내무부와 함께 ‘주사행정’을 펼쳤던 대표적인 중앙부처로 꼽힌다.과천청사의 부처로는 현업부서가 있는 보건복지부,환경부,노동부 등이었다.주사행정은 역시 지방자치단체로 내려갈수록 위력적이었다. 계장을 맡고 있는 시·군·구의 주사들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3∼4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업무분장권을 행사했다.직원들의 서류에 결재를 하고 결재서류를 들고 구청장이나 시장,군수와 직접 얼굴을 마주했다.하지만 주사행정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과천청사에서 근무하는 한 40대 후반의 사무관은 “공무원 공채가 적던 옛날에는 주사 중심의 행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일선 구청의 계장 자리가 없어져 주사의 파워는 더욱 위축됐다. 공직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국대과(大局大課)를 지향한 정부가 올들어 계장직을 없애고 담당제도로 바꾼 것이다.바꿔말하면 업무분장권도 사라지고 계원의 한 명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중앙 부처에서는 주사가 점차 줄어들어이제 ‘귀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국무총리실과 외교통상부같은 곳은 7∼9급은 찾아볼 수 없고 하급직원이라고는 6급 주사가 있다. 행정자치부는 정책부서에 걸맞게 중앙부처 하위 직원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96년에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공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6급 이하의 정원을 12%(826명)감축하는 대신 5급 사무관을 257명 늘렸다.국세청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감축됐고 철도청 31명,조달청 25명,내무부 및 검찰청 20명,국방부 19명 등의 순이다. 하지만 주사가 여전히 ‘힘’을 쓰는 곳도 남아있다.세무소의 출장소,농산물 검사소의 출장소,세관감시소 같은 곳의 관리 책임자는 주사이다.정부 세종로청사 우체국장 자리도 주사이고 전국에 이런 자리는 2,000여곳이 된다. 업무량과 비중을 감안하면 주사가 맡아도 되는 자리라는 게 행정자치부의 설명이다. ◎호칭 멋대로/“주사로 부르지 마세요”/“어감 안좋다” 불만… ‘선생’으로 불려/기초지자체선 7∼9급이 “주사”로 통칭 ‘주사로 부르지마세요’ 6급 주사들의 ‘이상한’ 주문이다.그들은 주사로 불리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부처에 일을 보러 갔던 金모 서기관(42)은 6급 직원을 주사라고 불렀다가 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당사자가 드러내놓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주사는 ‘선생’으로 통한다.서울 세종로청사의 한 사무실에서 상급자가 주사를 부를 때는 이름 석자 뒤에 ‘선생’이나 ‘씨’라는 호칭을 붙여준다.동료들끼리는 ‘씨’라는 호칭보다 ‘선생’을 선호한다.주사를 선생이라고 부르는 것은 공직사회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종로청사뿐 아니라 과천청사를 비롯한 중앙부처에서도 마찬가지이다.만약 민원인이나 외부인이 관청에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서 6급 공무원에게 ‘X주사님’이라고 경칭을 쓰더라도 그들은 그리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X주사님’이라고 부르면 공직사회와 거의 접촉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할 수 있다. 주사들은 ‘주사’라는 호칭이 주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싫어한다.주사는 이제 하급 공무원의대명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지방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7∼9급 직원들을 모두 주사로 부른다.경기도의 한 군청 직원(9급)은 “7급 주사보,8급 서기,9급 서기보는 모두 주사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의 한 과장(서기관)은 “주사는 사람을 비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하위 직원을 일컫는 표현이고 때로는 부정부패의 주범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강서구청 J모 계장(주사)도 “주사라는 호칭은 어감도 좋지 않고 경직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계장직을 맡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주사는 ‘계장’ 호칭에 만족하고 ‘주사’라는 호칭을 하급 직원에게 물려준 셈이다.광역시에서는 ‘선생’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고 대신 이름 석자 뒤에 ‘씨’를 붙인다. 이런 탓에 주사들이 계장으로 불릴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 근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긴 것은 최근 일이다.행정자치부의 河모 사무관은 “주사들이 일선 시·군을 선호하고 있다”며 “중앙부처 근무자가 지방자치단체에 할애요청을 하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말했다. 할애 요청은 상대방 행정기관에 자신을 받아줄 용의가 있는지를 묻는 신청이다.河사무관은 앞으로 호칭 좋고 권한도 더 많은 시·군으로 옮아가려고 할애 요청을 하는 주사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환도 많다/비리터질때마다 ‘부패집단’ 매도 우려/급여 적어 생활 빠듯… 사회적 인정 원해 박봉에도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주사들은 동료들의 비리사건이 밝혀질 때마다 안타깝다.마치 주사 전체가 비리집단으로 매도당할까 걱정스럽다. 자식들 보기가 민망스럽고 친구들과의 모임도 두렵다.K구청의 한 주사는 “솔직히 동창회에 나가 친한 친구들 만나는 일도 걱정”이라고 말했다.그는 “환경미화원이 대학생 아들과 바카스 한 병을 마실 수 있는 사회적인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불만은 월급.지난 74년부터 공직에 들어와 24년째 근무하고 있다는 한 주사(49)의 지난달 월급은 기본급 110만원.각종 수당을 합해 170만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과 살기가 빠듯하고 일반기업체에 다니는 친구들에 비하면 형편 없이 적다고 불평한다.그는 월급이 올라야 사회적인 평가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50살 안팎의 나이든 주사들은 때때로 고시나 7급시험을 거친 ‘새파란’ 사무관이 윗사람으로 와서 반말을 쓸 때면 서글퍼진다고 한다.
  • 공무원의 별… 1급 어떤 자리인가

    ◎사무관서 25∼30년… 능력·운 따라야/차관보·기획실장 연봉 5천만원선/운전기사도 지원 산업자원부에 이어 재정경제부의 1급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1급은 어떤 자리일까. 샐러리맨의 최고의 꿈은 조직의 수장인 사장이다.하지만 공무원들에게 사장에 해당하는 장관의 꿈은 너무 멀다.그저 1급이라도 됐으면 원이 없겠다고 한다. 기업에서는 이사,공직사회에서는 1급이 되면 별 달았다고 말한다.1급의 대우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권한은 엄청나게 크다. 1급이라면 정부 부처의 차관보나 기획관리실장을 모두 일컫는다.재정경제부의 세제실장과 국세심판소장,산업자원부의 자원정책실장과 무역정책실장 등이 1급이다. 엄밀히 말하면 차관보는 1급상당 별정직이고 기획실장 등은 일반직의 최고직인 명실상부한 1급이다.1급은 군(軍)으로는 소장이나 중장정도에 해당한다. 국장급에서 1급이 되면 먼저 달라지는 것이 운전기사가 제공된다는 점.관용차는 제공하지 않지만 운전기사를 정부부담으로 제공한다. 연간 보수액은 1급 최고호봉의 경우 5,182만원(월 평균 431만원)으로 국장급 4,733만원(373만원)보다 조금 많다. 대기업의 부장급 정도에 불과하다.개인적인 기밀비는 없고 맡고 있는 부서의 판공비 한도내에서 사용하지만 영수증 첨부 등 절차가 까다롭다. 일반 기업의 샐러리맨과 달리 정부 1급의 권한과 대우는 막강하다.1급은 부처내 인사위원회에 참여한다.중요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차관의 대리역으로 부처간 차관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대개 1급의 수명은 1­2년이며 길어야 3년을 넘지 않는다.그 안에 차관으로 승진하거나 옷벗고 산하기관으로 가야 한다.일반기업과 달리 ‘물좋은’ 부처의 경우 차관보에서 바로 그만두는 법은 없으며 대개 산하기관장으로 간다.국장급은 산하 기관장으로 옮기기 어렵다. 1급이 되는 길은 25­30년이 걸린다.능력에다 운과 그리고 연줄이 작용해야 한다.한 경제부처 과장은 “1급은 능력만으로는 안된다.능력은 단지 ‘참고사항’일뿐” 이라며 그외의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 경기부양효과 높이려면(사설)

    정부가 경기침체로 인한 산업생산기반 붕괴를 막기 위해 내년도 예산의 70%인 60여조원을 내년 1분기중 집중방출할 것으로 보도됐다.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36조원의 재정자금을 포함,앞으로 6개월동안 연간예산액을 훨씬 웃도는 무려 100조원 가량이 국고에서 풀려 나가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외환위기의 급한 불이 꺼지고 구조조정작업도 어느정도 진행중이긴 하지만 초긴축재정및 고금리처방으로 실물경제가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위축현상을 보여 취해진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경기침체에 따라 부동산등의 자산가격이 하락하고 개인 소득과 기업생산물량이 연쇄적으로 급감하는 디플레현상이 심화됨으로써 성장잠재력마저 실종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됐던 것이다. 때문에 대규모 재정자금을 집중 방출,공공사업을 조기 추진토록 하고 현재 급랭(急冷) 현상을 보이는 내수시장도 활기를 되찾게끔 유효수요(有效需要)를 창출하려는 정부 정책방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러한 재정자금이 국고채권 발행에 의한 적자재정방식으로 조달될 수밖에 없는 실정인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그래야만 재정의 경기부양효과가 커질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적자재정의 운용은 단기적인 것으로 그쳐야 한다.만성화할 경우 나라 살림이 빚더미에 눌려서 빚을 갚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나라 빚을 후대(後代)에 떠넘기는 도덕적 해이도 지나칠수 없는 대목이다.또 재정자금의 재원인 국채를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인수할 때는 통화량이 늘어나 인플레발생의 위험이 있다. 채권시장에서 소화시킬 경우엔 상대적으로 일반기업 회사채 판매가 위축됨으로써 기업의 돈얻기가 힘들어지고 금리가 오르는 부작용이 예상된다. 따라서 국채 발행물량을 시기적으로 조절해서 일시에 심각한 신용 경색현상이 빚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할 것이다.적자재정이 결국은 대부분 국민 세금부담으로 이어지는 폐단도 최소화해야 한다.국민부담이 줄어들게끔 국채원리금 상환방법을 고려한 공공사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댐이나 항만건설사업은 준공후에 공업용수료나 부두사용료를 받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따른 경기부양효과를 얻는 것과 동시에 국채발행의 원리금 상환자금이 자체조달되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이밖에 소요 기자재 등의 수입(輸入)의존도가 낮고 실업 해소효과가 큰 노동집약적 건설부문 사회간접자본(SOC)을 늘리는 데 재정자금을 중점투입토록 당부한다.
  • 취업난 시대… 경찰관을 노려라/경찰청

    ◎내년까지 6,000∼7,000명 선발/정년 단축·명퇴자 늘어 신규채용 대폭 확대 공개채용이 없는 시대,경찰의 문을 두드려 보자. IMF체제 이후 극심한 취업난 속에 경찰의 신규 채용규모가 정년단축과 명예퇴직 등 퇴직자 증가로 예년보다 대폭 늘어 취업예정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명예퇴직과 정년단축 등으로 퇴직자가 증가함에 따라 96년 2,985명에 머물렀던 신규채용 규모가 97년 5,965명,98년 4,13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내년에도 3월에 716명을 선발하는 채용시험 일정이 잡혀있는 등 채용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895명을 선발,내년 상반기까지 네차례에 걸쳐 2,951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신규채용 증가는 정원감축이 단행된 다른 정부부처와 달리 정원이 동결된 상태에서 퇴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96년 2,635명,97년 2,785명,올 들어 6,633명의 경찰관이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침체로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고학력자들이 대거 시험에 응시하고 있어 IMF 사태가 경찰조직에는 우수인력 확보의 호기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1차 채용시험에 지난 6년 이래 최고인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합격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승진과 대우/시험·심사 50%씩 나눠 승진/순경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초봉 월평균 90만원… 기업체 수준 경찰공무원은 할 만한 직업인가.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찰공무원의 대우와 승진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급여수준을 보면 일반 기업체의 초봉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경찰공무원들의 얘기다.경찰공무원의 봉급표에 따르면 군복무를 마친 순경의 초봉은 44만8,100원으로 일반기업체의 초봉 80만∼90만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그러나 부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직급보조비,시간외 수당,활동비,방범수당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월 급여는 평균 90만원 가량(보너스 600% 제외)으로 일반 기업체와 별 차이가 없다.호봉은 1년에 한번씩 2만원 가량 오른다. 간부인 경찰대학 출신들은 나이에 비해 출발이 빠르다.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관돼 초봉 52만5,800원을 포함해 100만원을 약간 웃돈다.군복무가 면제되고 대학재학 때도 월 10만∼16만원 가량의 봉급을 받는 등 매력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여경 역시 일반 기업체의 여직원과 비교할 경우 보수체계나 근무여건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률적인 보수체계와는 달리 승진은 능력에 따라 다르다.승진은 시험(50%)과 심사(50%) 등으로 나뉘며 시험승진은 경정계급까지만 가능하다.시험으로 줄곧 승진할 경우 계급별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를 고려하면 순경에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이면 된다. 승진소요 최저는 순경에서 경장이 2년,경장에서 경사 2년,경사에서 경위 2년,경위에서 경감 3년 경감에서 경정 3년이다. 그러나 심사로 승진할 경우 인사적체 등으로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의 2∼3배에 가까울 정도로 더디다.경찰청의 집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순경에서 경장이 되는 데 5년,경장에서 경사 6년,경사에서 경위 1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시험 과목은 계급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경찰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관련법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대우와 위상은 일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면서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명감과 직업의식 등이 개인적인 선호도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현황/女警 경쟁률 71대1/순경시험 23대1/90% 전문대 이상 학력 경찰공무원의 채용 경쟁률이 채용 때마다 경신되고 있다. 지난 8월초 치러진 여경 채용시험은 125명 모집에 8,933명이 응시해 무려 7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95년 42.4대1,96년 39.6대1에 비하면 1.5∼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의 경찰대학 시험도 마찬가지다.120명 모집에 4,386명이 응시해 경찰대학이 생긴 81년의 220.5대1을 제외하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찰대학은 평균 20% 안팎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7월의 일반순경 1차시험은 800명 모집에 1만8,021명이 응시, 23대1의 경쟁률이었으며 이어 지난 8일 실시된 2차시험에서도 700명 모집에 1만6,952명이 응시,22.5대1의 만만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만큼 학력수준도 대폭 상향됐다. 일반순경 1차시험에서는 고졸 9.7%를 제외한 90.3%가 전문대 이상의 학력소지자들이었다.여경 또한 99%가 전문대졸 이상이었다.
  • 멋대로 공기업 첫 과징금/한국전력·전기통신공사·주택공사·도로공사

    ◎‘지위남용’ 등 4곳에 15억 부과… 경영진 문책 불가피 □공정위가 밝힌 ‘멋대로’ 사례 ­계약 연장·해지때도 보상 모른채 ­사고배상책임 시공사에 떠넘겨 ­계약기간 초과에 과다 지체상금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통신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기업이 차별적인 자회사 지원이나 거래상 지위 남용 등 모두 310억원 규모의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기업이 과징금을 물게될 경우 감사원으로부터 국고손실에 따른 구상권 행사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해당 기업의 경영진은 물론 담당직원에 대한 문책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지난 5월과 6월 이들 4개 공기업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불공정거래 사례가 드러났다면서 시정명령과 함께 법위반사실 공표,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101억7,400만원 위반에 6억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한국통신은 34억4,100만원 위반에 4억2,400만원의 과징금,주택공사가 149억4,300만원 위반에 2억7,600만원의 과징금,도로공사가 24억5,600만원 위반에 1억9,400만원의 과징금 등이다. 과징금 규모는 최근 3년간의 법위반 사실과 위반금액 등을 참고해 조정했다. 이들 공기업은 자회사에 대해서는 업무를 위탁하면서 그 대가를 과다하게 지급하거나 다른 회사에 주지 않는 선급금을 주는 등 차별적으로 지원해왔다. 반면 일반기업과의 거래에서는 계약기간이 연장됐는데도 간접비용을 주지않거나 계약을 해지했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지 않는 등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 결과 공기업 운영과 관련한 여러가지 제도상의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자회사에 대한 수의계약 집행기준의 구체화 ▲하도급대금 지급시 발주자로부터 받은 현금비율의 유지 ▲하도급대금을 발주자에 직접 주도록 하는 제도의 확대 ▲선급금 지급비율을 제고 ▲과다한 어음지급 비율을 낮추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다음주 부터 한국토지공사를 비롯한 나머지 10개 정부투자기관에 대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에 들어간다. □기관별 법 위반 내용 ▲한국전력 ◇거래상 지위의 남용(불이익 제공) ­납기연장에 따른 추가보험료 및 자재보관비 미지급 ­민원발생으로 인한 공사중단 및 계약해지시 손실 미보상 ­지급자재의 대체구입시 가격차액 미지급 ­감전사고에 따른 손해배상액 부당 전가 ­물품납품시 과다한 지체상금 부과 ◇불공정계약 조항 설정 ­공사관련 모든사고 및 민원에 대한 시공자의 책임 ▲한국통신 ◇거래상 지위의 남용(불이익 제공) ­통신케이블의 가격인상분 미반영 ­공사중단으로 발생한 간접비용(현장관리인 노무비,보험료 및 자재보관비 등) ◇자회사를 위한 차별적 취급 ­자회사(한국TRS)에 대한 과다한 업무위탁 대가 지급 ▲주택공사 ◇거래상 지위의 남용(불이익 제공) ­납품계약 해제로 인한 손실 미보상 ­물품납품시 대가지급보류 및 반환시 지연이자 미지급 ­중간공정관리일 미준수에 대한 위약금 부과 ­설계변경전 선시공분에 대한 대기자급지연 및 지연이자 미지급◇자회사를 위한 차별적 취급 ­자회사(한양 및 3개 계열사)에만 선급금 지급 ◇불공정 계약 조항 설정 ­발주자 사정으로 납기연장시 계약기간만 연장(간접비용 보상여부 불명) ­점포분양계약해제시 반환금액에 대한 이자 미지급 ▲도로공사 ◇거래상 지위의 남용(불이익 제공) ­설계변경전 선시공분에 대한 대가지분지연 및 지연이자 미지급 ◇부당지원 행위 ­자회사(고속도로관리공단)에 대한 휴게소,주유소 임대료 면제
  • 日 문화 선별 개방 시사/金 대통령,문예춘추 회견

    【도쿄=黃性淇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일본의 대중문화에 대한 개방과 관련,“외국의 대중문화를 받아들일 때 정부가 너무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러나 국가의 사회질서에 해를 끼치는 저속한 문화는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별적 수용입장을 밝혔다. 金 대통령은 오는 10월의 일본 국빈 방문을 앞두고 최근 일본의 월간지 ‘분게이슈ㄴ지(文藝春秋)’와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金 대통령은 회견에서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감세에 의한 경기부양책,금융시스템 개혁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부실 금융기관의 국유화는 시장경제원칙에 맞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의 구조조정에도 언급,“9월말이면 금융기관의 1단계 구조조정이 끝나게 된다”며 “경쟁력 없는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자발적으로 정리를 하도록 요청하고 있고 스스로 정리하지 않으면 정부가 정리를 명령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金 대통령의 특별회견이 게재된 분게이*슈 10월호는 8일부터 일반에게 판매되고 있다.
  • 國債 시장 넓어진다/내년부터 개인·기업이 입찰 가능

    국채 시장이 넓어진다.내년부터는 개인이나 일반기업,소규모 금융기관도 국채를 직접 인수시장에서 살수 있게 된다. 3년짜리 국채의 이율이 회사채 대신 시장 실세이율을 재는 잣대로 부상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국채제도와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사안에 따라 빠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채는 지금까지 증권사 등 금융기관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개인이나 일반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허용된다. 또 국채 입찰방식도 서류로 하던 것을 내달부터는 한국은행과 금융기관간 전산망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금까지 증권사를 통해서만 국채를 매매해오던 은행이 오는 10월부터는 직접 자기돈으로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 재계,결합재무제표 작성 반발/비용 부담 크고·경영정보 누출 우려

    ◎해외법인 제외 등 초안 수정 촉구 경제단체들이 99회계연도부터 작성키로 돼있는 결합재무제표와 관련,“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이라며 잇따라 반발하고 있다. 전경련이 지난 7일 “결합재무제표가 업종이나 결산일,회계처리 방법이 다른 회사들간의 결합으로 인해 재무정보를 왜곡시킬 수 있다”며 결합재무제표 작성에 난색을 표한 데 이어 대한상의도 19일 유사한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대한상의는 이날 ‘증권감독원의 결합재무제표 준칙 공개초안에 대한 업계 의견’이라는 종합보고서에서 “결합재무제표는 기업집단의 재무상태와 경영 성과에 관한 회계정보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유용성을 찾을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작성유례를 찾아볼 수 없으며,작성에 따른 회계정보의 유용성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며 결합제무제표 작성 자체에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상의는 이어 “결합재무제표는 회계처리 방법이 복잡할 뿐아니라 작성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비용부담도 크며 경영전략상 기밀유지가 필요한 주요 경영 정보까지 누출돼 대외경쟁력을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계획대로 시행하더라도 최근에 마련된 결합재무제표 준칙의 공개초안은 전면 수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의는 상이한 회계기준 아래에서 작성된 해외 현집법인의 재무제표를 국내 재무제표와 결합하려면 국내기준에 맞게 현지 재무제표를 재작성하여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과다한 비용이 발생하고 장기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예컨대 회계감사 대상항목 등 감사기준이 달라 현지 감사보고서를 국내에서 재감사 받아야 할 경우 불필요한 감사수임료를 부담해야 하며 결산시점도 달라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기 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했다. 상의는 또 “해외 현지법인의 회계기간 차이로 원화환산에도 어려움이 있으며 시장개척 등의 이유로 해외 현지법인이 국내 계열사에 비해 실적이 안좋은 상황에서 이를 결합대상에 넣을 경우 국내기업의 대외신인도 저하만 가져올 뿐”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금융업을 작성대상에 포함시키면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에 적용되는 회계기준이 다르고 부채·자산배열 및 손익구분의 기준이 달라 회계정보의 왜곡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따라서 예정대로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더라도 △해외 현지법인과 금융기관은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하며 △결합 현금흐름표 및 국내기업의 결합재무제표,업종별 재무제표 등에 대한 작성의무화 조항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 부실대학 퇴출/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광주예술대와 한려대에 대한 교육부의 폐쇄 계고조치는 이제 대학도 문닫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단국대 부도사태에 이은 두 대학의 강제퇴출은 교육사업도 구조조정의 거센 바람 앞에서 예외일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99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고 1년간의 계고기간을 거쳐 최종 폐쇄결정이 내려질 두 대학의 운영상태는 사실 일반기업보다 더욱 심각하다.지난 95년 개교한 한려대는 6월말 현재 교사(校舍) 확보율 25%,교원 확보율 26%, 재정잔고 4만3000여원으로 대학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다.97년 개교한 광주예술대 역시 학생확보율 35%로 교육여건이 열악하다. 설립자가 같은 두 대학은 족벌체제로 운영돼 재단이사장과 이사가 설립자의 부인,친동생,동서 등 친인척이다.설립자 자신은 학생등록금과 국고보조금등 426억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로 지난해 구속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2심에 계류중인 상태다.이런 대학이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문제는 이번에 사실상 폐교명령을 받은 두 대학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부실대학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교육계 비리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일부 사립대학은 물론 국·공립대학까지 교수채용 비리등 온갖 파행을 보이고 있다.대학의 구조조정은 입시제도나 학사행정 개편 뿐 아니라 뿌리깊은 병폐를 치유하는 대수술을 통해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교육개혁이 가능할 것이다. 대학 부실은 학교법인에 그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관계 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에도 원인이 있다.한려대와 광주예술대의 경우 설립 당시 재원조달계획을 위조해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이제야 밝혀졌다.설립자는 전남지역에서 3개 고교를 운영하다가 90년 이후 재벌이 계열사를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듯 4개 대학을 잇달아 설립했는데 당국은 모두 인가해주는 잘못을 저질렀다.그 4개 대학중 이번에 퇴출되지 않은 두 대학도 재정잔고가 20만원 미만으로 정원감축 조치를 당했다.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 엄중한 문책이 뒤따라야 하고 앞으로 대학 신설허가를 함부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학 폐쇄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수들이다.그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강구돼야 한다.특히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가능한 한 최선의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은 배려해야 할 것이다.대학 퇴출은 이제 시작이다.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앞으로 대학 선택에 신중을 기해 다니던 대학이 문을 닫는 불상사를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 유휴산업 설비 정보센터 가동/기계공업진흥회서 개소식

    ◎인터넷 전산망 가동/매무정보 판넬 전시 유휴산업설비의 재활용을 촉진할 인터넷 전산망 ‘유휴산업설비 정보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상오 서울 여의도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서 金弘經 차관보와 李瑾榮 산업은행 총재,文憲相 성업공사 사장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정보센터 및 상설장터 개소식을 가졌다. 유휴산업설비의 데이터뱅크인 정보센터(http://www.koami.or.kr)는 은행과 리스사 등 금융기관과 성업공사가 부실채권으로 갖고 있거나 일반기업들이 가동을 중단한 산업설비를 인터넷 전산망에 수록,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사이버 마켓이다. 산자부는 앞으로 3년간 3억원을 들여 2만건의 정보를 수록,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과 연결해 유휴설비의 해외수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금융권 등이 보유한 130여건의 매물 정보를 사진판넬에 담아 전시하는 상설장터를 기계공업진흥회 신관 1층에 개설했다.
  • “수출지원 소홀한 기관 문책”/朴 산자

    ◎전신환거래 무역금융 지원 적극 검토/전경련,수출입은 대출·보증 기능 확대 촉구 정부는 앞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소홀히 하는 수출입금융 관련 기관에 대해 책임자와 해당 임원의 경영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잇따라 수출진작책을 내놓았는데도 은행창구에서 금융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따라서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 미온적인 기관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장관실에 애로접수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朴장관은 또 “20일 현재까지 이번달 수출이 작년동기보다 8% 감소했다”며 “올 하반기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신환거래에 대해서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과 대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방법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경상수지 확대방안’이라는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수출입금융 지원 등 경상수지 흑자 500억달러 달성을위한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보고서에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충족문제 등으로 일반은행의 수출입금융이 상당기간 위축될 전망”이라며 “대안으로 우선 산업은행의 상업금융과 무역금융 지원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납입자본금 3조6,700억원인 산업은행의 자본금을 1조원 늘려 수출환어음 매입 등에 쓰고 거래기업도 시설자금대출 수혜업체에서 일반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에 현물출자한 자본금을 대출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출받는 기업이 대출금의 일부를 산은 보유주식으로 받게 함으로써 금융지원도 원활히 하고 공기업의 국민기업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 역시 자본금을 1조원 증액해 수출입 관련 대출·보증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금지되고 있는 6개월 이하의 단기 무역금융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현재 50억달러가 확보돼 있는 수출금융 지원용 외화자금을 외환보유고가 증대되면 100억달러까지 늘리고 한국은행의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외상수입(유전스)기간을 선진국 수준인 360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 구인·취업/방송사·법원 속기사 올 수백명 신규 채용

    ◎컴퓨터 속기사/고졸이상 학력이면 가능 회의,강연,좌담회 및 법정에서 발언내용을 속기부호를 사용해 받아 쓰고 이를 다시 평상문자로 번역해 기록하거나 속기 기계를 이용해 속기록을 작성한 뒤 컴퓨터화면에 띄워 교정·편집하는 일을 한다.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으로 국회 속기양성소 또는 사설학원의 속기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한국속기 및 영문속기사 자격과 한국속기교육협회에서 시행하는 컴퓨터속기사 1∼5급 자격시험이 있다. 방송자막 속기사가 올해부터 의무화됐기 때문에 수백명의 컴퓨터 속기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법원의 경우 수백명의 컴퓨터 속기사가 필요한 실정이고,일반기업체의 회의록 담당부서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회속기양성소 (02)788­2652,한국속기교육협회사무국 (02)672­5731. ◎보험대리인/대리점 직접 운영도 가능 생명보험,자동차보험,화재보험,해상보험 등 각종 보험상품에 관하여 상담,조언 및 판매하는데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고객의 수준에 맞는 상품을추천해주고 가입절차,보험료 납입방법,보험료 지급방법을 설명하고 계약서를 작성한 뒤 사후 관리를 한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금융보험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유리하지만 대학졸업 정도의 학력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가능하다.보험대리점에 취업하거나 직접 운영이 가능하다.대한손해보험협회 (02)739­4161∼9,생명보험협회 (02)275∼0121. ◎손해사정인/교통사고 등 보상액 산정 보험에 가입된 선박,항공기,자동차,운송화물,육상시설물 등이 화재 또는 사고로 인한 손해발생시 사고조사를 하고 피해액을 감정해 보상금액을 산정한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보험학,금융보험학,수학,통계학,경영학과 졸업생에게 유리하지만 응시자격에 학력,성별 제한은 없다. 자동차보험,화재보험,해상보험 등 각종 손해보험회사에 취업할 수 있고 개인 손해사정인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다. 보험감독원 (02)399­8000,대한손해보험협회 (02)739­4160∼9,한국화재보험협회 (02)780­8111,보험개발원 (02)782­9611. ◎이벤트 전문가/전시회·공연 등 기획·섭외 전시회,공연,컨벤션,축제,패션쇼,판촉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섭외·준비·실행한다. 전문대학 또는 대학졸업 정도의 학력으로 방송관련,광고,연극,영화관련학과를 전공하면 취업에 유리하다.사설학원의 이벤트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해도 된다. 공인된 자격·면허는 없다.광고대행사의 이벤트부에 취업하거나 중소이벤트 전문회사에 취업이 가능하다.한국영상연구소 (02)516­6920,한국이벤트개발원 (02)558­3973. ◎기능검정원 및 강사/운전학원 취업전망 밝아 급속히 증가한는 운전기능인을 교육하고 시험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졸이상의 학력으로 경찰청장이 지정하는 전문기관에서 자동차운전기능검정에 관한 연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경찰청에서 시행하는 기능검정원,학과강사 및 기능강사 자격이 있다. 국가지정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기능검정원 및 학과·기능강사로 취업이 가능하다.자동차운전 전문학원에서는 기능검정원과 강사가 반드시 기능검정과 자동차운전에 관한 학과 또는 기능교육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전망이 밝다. 한국자동차학원연합회 (02)571­4477,경찰청 면허계 (02)313­0674. ◎컴퓨터 오퍼레이터/전산업무 정상운영 점검 프로그래머가 짠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실행·관리하거나 전산업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컴퓨터 시스템 전반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고졸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오퍼레이팅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명확한 자격·면허제도는 아직 없으나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정보처리분야의 기능사 자격을 소지하면 유리하다.
  • 공기업 명퇴금 과다지급 규제/陳稔 기획예산위원장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공기업 명예퇴직금제도를 가급적 빠른시간내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陳 위원장은 1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공공부문의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陳 위원장은 방만한 경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며 경영상태 등을 감안해 명예퇴직금제도를 대폭 손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반기업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명퇴금을 지급해온 공기업들은 앞으로 명퇴금 액수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예산위는 이와관련,공기업들이 임의적인 내부규정을 만들어 엄청난 명퇴금을 지급하는 것을 막는 한편 명퇴금 적용시기 등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명퇴금제도개선책을 강구중이다.
  • 올해 순경시험 합격자 90%가 전문대卒 이상

    올해 순경 채용시험 합격자 800명 가운데 90.3%가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쟁률도 22.5대 1로,지난 83년 43·5대 1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았다. 학력별로 보면 대졸이 67.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전문대졸 22.5%,고졸 9.7% 등이었다. 대학원 졸업자도 2명이나 됐다. 고학력자가 대거 몰린 것은 최근 극심한 취업난으로 일반기업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직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