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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헌법에 따라 국정 정상화 이뤄져야”

    반기문 “헌법에 따라 국정 정상화 이뤄져야”

    “시민으로 되돌아간 뒤 출마 논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하고, 헌법에 따라 국정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3일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제 방송인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국민들이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것으로 본다”면서 “한국이 더 나은 미래와 성숙한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이 문제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VOA에 따르면 반 총장은 한국으로 돌아가 대선 행보를 시작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유엔 사무총장 임기가 한 달이 남아 있다. 당분간 이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일반 시민으로 되돌아간 뒤 한국 사회 지도자들과 지인들, 가족과 대선 출마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감비아의 최태민’ 자메 대통령, 막 내린 23년 독재

    ‘감비아의 최태민’ 자메 대통령, 막 내린 23년 독재

    29세이던 199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23년간 아프리카 감비아를 통치한 야흐야 자메 대통령(51)이 지난 1일 대선에서 낙선했다. 독단과 기행, 신비주의로 논란을 빚어 온 그의 철권통치도 막을 내리게 됐다. 감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이번 대선에서 야당 연합 대표 아다마 바로우(51)가 26만 3515표(45.54%)를 얼어 21만 2099표(36.66%)를 얻은 자메 대통령을 이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메는 다섯 번째 재집권을 노리는 이번 선거에 나서기에 앞서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든 개의치 않는다. 나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의 통치는 나와 전능하신 신에 관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또 지지자들 앞에서 신의 섭리로 자신의 승리가 확실하다며 대선 뒤 어떤 시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독실한 이슬람 신자인 자메는 감비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965년 출생했으며 열아홉 살이던 1984년 군에 입대했다. 10년 뒤 동료 군 장교들과 함께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독립 이래 감비아를 통치하던 다우다 자와라 당시 대통령을 몰아내고 부패척결 및 총선 실시를 약속했다. 자메는 1996년 치러진 대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고서 2001년 연임에 성공하고 2002년 헌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 연임 제한을 철폐해 2006년과 2011년 대선을 거치면서 연승 가도를 달려 23년간 권좌에 머물렀다. 그는 재임 기간 에이즈 치료 약을 개발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감비아를 이슬람 국가로 선언하고 국제형사재판소(ICC) 탈퇴를 발표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특유의 풍성한 흰색 가운 복장에 코란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던 자메는 인권·언론탄압 등으로 서방으로부터는 자주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이 비밀스러운 힘을 지닌 것으로 소문을 퍼뜨려 우민화 정책을 펼치면서 10억년을 통치하겠다고 장담하던 자메는 결국 독재에 신음하던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무릎을 꿇었다. 야권과 민간단체는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우려를 제기했으나 바로우 후보의 당선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감비아에서는 지난 수년간 언론인과 야당 인사, 그리고 정부 여당(APRC, 애국전선건설동맹)에 반기를 드는 인물들에 대한 탄압과 숙청이 이어졌다. 자메는 비판자들을 “아홉 자 깊이의 구덩이에 파묻어 버릴 것”이라고 위협하는가 하면 구금 중 숨진 인권 활동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지옥에나 가라”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1965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감비아(인구 약 190만명)는 높은 빈곤율 등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분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이재명과 美 샌더스/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이재명과 美 샌더스/임창용 논설위원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근혜 대통령은 내 홍보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요즘 시국 강연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홍 지사는 103년 전통의 진주의료원을 적자 누적을 이유로 폐원시켰다. 학교 무상급식도 중단했다. 박 대통령은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의 노령수당을 주겠다는 대선 공약을 깼다. 무상복지에 대한 반감도 여전하다. 이 시장은 정반대로 했다. 최첨단 공공의료원을 건립하고 청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했다. 중고생들에게 교복을 사 주고, 산모에게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했다. 논란이 일면서 전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됐고, 이 시장의 인지도가 올랐음은 물론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역설적이게도 그의 ‘홍보대사론’이 일리 있어 보인다. 이재명 시장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치솟고 있다. 지난해 봄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1%를 찍은 뒤 최근 15%를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리서치뷰 조사에선 17.2%, 28~30일 리얼미터 조사에선 15.1%로 나타났다. 쌍두마차였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빅3’ 구도를 이루게 된 것이다. 높은 지지율을 고려할 때 이 시장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인색하다. 중요 현안에 대한 대권 주자들의 입장을 물을 때 대개 뒷전에 밀린다. ‘투명인간’으로 취급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은 기초단체장이란 시각이 워낙 커서다. 외려 외신에서 관심을 갖는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이 시장 인터뷰를 크게 실었다. 그가 기득권층의 부패와 불공정한 분배, 실업 사태 등에 대한 한국인들의 분노에 주목하면서 유력 대권 주자로 뛰어올랐다고 분석했다. 이 시장은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뽑아 기득권층에 카운터펀치를 날렸듯 한국의 선거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트럼프보다는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비교되길 원한다. 두 사람 모두 극빈 가정에서 전형적인 ‘흙수저’로 태어나 자랐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주민 참여를 최우선으로 하는 풀뿌리 민주정치를 기반으로 정치 경력을 쌓은 점 등 유사점이 적지 않다. 기성 정치권과 주류 언론에 맞대응해 싸우는 점도 비슷하다. 각각 성남과 벌링턴이란 자치단체의 성공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세상을 바꾸려 하는 목표도 같다. 이 시장은 만약 샌더스가 미국 민주당 후보가 됐다면 트럼프를 꺾고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스스로 야권의 어떤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높다는 자신감이 읽힌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그가 혹독한 검증을 거치면서 거품처럼 지지율이 꺼질 것이란 시각도 여전하다. 이 시장이 ‘성공한 샌더스’가 될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변방의 장수가 민심을 기치로 해 낡은 기성 정치인들과 맞짱 뜨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기는 할 것 같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김용태 “반드시 탄핵 찬성…어떤 경우에도 새누리당 복당 않을 것”

    김용태 “반드시 탄핵 찬성…어떤 경우에도 새누리당 복당 않을 것”

    김용태 무소속 의원은 2일 “지금은 탄핵 가결에 집중할 때이다. 반드시 탄핵에 찬성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MBN ‘김은혜의 정가이슈’에 출연해 “탄핵 국면이 마무리되고 대선 국면 열리면 재창당하는 새누리당과 반기문, 국민의 당은 민주당 후보에 맞서 대권후보연합을 구성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것은 정치권 공공연한 비밀이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몸 담았던 새누리당의 행보와 관련해 소신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새누리당이) 처음 촛불 때는 두려워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나름대로 내성이 생긴 것 같다. 내년 대선에서 기사회생할 수도 있겠느냐 이런 계산이 서 있는 것 같다”면서 “국민들께서 새누리당 행동에 대해 심판할 것이고, 어영부영 넘어가지 않을 거라는 거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배했기 때문에 헌법에 따라 소추하는 것”이라면서 “부결될 수도 있고 가결될 수도 있겠지만 그거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고, 만약에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가서 탄핵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탈당 후 심경에 대해 김 의원은 “국민들 편에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오히려 영광”이라면서 “이게 헌법 질서에 맞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춥거나 외롭거나 그런 생각 없다”고 전했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서도 “어떤 경우에도 새누리당에 복당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민주당, 국민의당에도 입당하지 않는다. 정치개혁 안 되면 기꺼이 정치무대에서 퇴장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서도 “박근혜 대통령 사후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 타협을 모색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 국민과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반기문 “북한은 우리시대 평화 압박하는 안보위협”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2321호를 환영하면서 북한에 추가도발을 자제할 것을 다시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발언을 통해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국제사회가 단결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한반도의 안보 위협을 제거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 총장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을 “우리시대 평화를 압박하는, 가장 오래 지속하는 안보 위협 중 하나”로 표현했다. 그는 북한이 올해 2번의 핵실험을 하고 최소 25번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했다는 사실을 적시한 뒤 “북한이 군사적인 측면에서 핵 능력을 추구하는 데 기술적인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반 총장은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표적’(targeted) 제재를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날 제재는 명확하고 단결된 국제사회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2 이어 반 총장은 “제재는 이행될 때에만 효과가 있다”면서 유엔 회원국이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대선 지지율 반기문 제쳤다...문재인 이어 첫 2위

    이재명, 대선 지지율 반기문 제쳤다...문재인 이어 첫 2위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로 조사됐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11월 정기조사에서 차기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월보다 0.7%p보다 상승한 23.8%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7.2%, 반기문 총장이 15.2%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전달 조사때보다 4.2%p 떨어졌고, 이 시장은 처음으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2위로 올라섰다. 4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5%p 급락한 6.9%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5.8%) 손학규(5.4%) 오세훈(3.5%) 유승민(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9.1%였다. 이번 조사는 박 대통령 3차 담화 발표 다음날인 30일 오전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9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4월이냐 6월이냐…조기 대선 ‘택일 방정식’ 시작됐다

    친박계, 개헌으로 ‘명퇴’ 노려 대선 최적시기, 당별로 제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던 야당의 ‘탄핵열차’가 지난 29일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를 계기로 난관에 봉착했다. 박 대통령의 퇴진 시점과 탄핵, 그리고 조기 대선 등 수를 읽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얽히고설킨 ‘정치 실타래’를 여야가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먼저 야당의 탄핵 추동력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선(先) 여야 협상, 후(後) 탄핵 처리’에 힘을 싣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야당이 계획한 2일 또는 9일 탄핵안 표결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탄핵안이 불발되면 그 책임이 오롯이 여당에 돌아갈 것이란 계산 아래 야당이 부결까지 염두에 둔 탄핵안 추진을 강행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는 ‘개헌을 통한 대통령 임기 단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원포인트’ 개헌으로 박 대통령의 퇴진 시점을 헌법 부칙에 명시하면 이른바 ‘명예로운 퇴진’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보수층 결집과 개헌 정국으로의 국면 전환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탄핵 정국을 계속 이어가고픈 야당이 동조할 가능성은 낮다. 탄핵도 개헌도 안 된다면 여야 합의로 ‘대선 일정’을 짜야 한다. 박 대통령은 “임기 4년을 마치는 내년 2월 24일 물러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시기를 놓고선 주자들의 셈법이 첨예하게 갈린다. ‘문재인’이라는 확고한 대선 주자가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안철수’로 대표되는 국민의당은 세력을 확장할 시간을 감안해 6월을 최적기로 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들은 대선 시기가 가급적 늦춰지길 바라는 눈치다. 현재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는 새누리당도 조기 대선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내년 ‘4월 퇴진과 6월 대선’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여권의 ‘러브콜’도 점차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반 총장의 측근인 김원수 유엔사무차장은 지난 19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반 총장이 귀국하면 전직 대통령들과 부인들을 예방하고 (고인이 된 전 대통령들의)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이 귀국과 동시에 국민통합 행보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그의 대선 출마 가능성은 점점 짙어지고 있다. 다만 반 총장이 새누리당에 둥지를 틀지는 미지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증시, 대선정국 돌입?…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된 혼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치인 테마주가 요동을 치고 있다.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치인과 조금이라도 연결고리가 있는 종목들이 가파른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이후 주요 정치인과 관련된 60여개 정치 테마주의 주가 변동률은 32.3%인데 이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평균 변동률의 3배이다. 가깝게 29일에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는 급락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반 총장의 외조카가 대표이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지엔코는 담화가 열린 오후 2시 30분께부터 급락해 5천490원(-10.15%)까지 떨어졌다가 막판 낙폭을 줄여 2.45% 하락 마감했다. 성문전자(-3.80%),광림(-1.25%),한창(-2.45%),씨씨에스(-3.46%)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로 묶인 우리들제약(7.08%)과 우리들휴브레인(7.98%)은 급등했고 서희건설(4.03%),에이엔피(3.41%),고려산업(2.12%),뉴보텍(1.75%)도 상승했다. 이처럼 시장 상황이나 실적 등과 관계없이 정치 이슈에 급등락하는 정치 테마주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단속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에 대한 쏠림이 일반투자자의 투자위험을 높인다고 보고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1월1일 귀국 보도에 “중순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반기문 1월1일 귀국 보도에 “중순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올해 12월 31일 임기가 끝이 나는 대로 한국에 귀국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1월1일에 민간인으로 돌아가며 1월 중순쯤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1월 중순 이전에 귀국하겠다는 입장은 바뀌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 총장은 교도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현실적이지 않다”며 더는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국민의 분노와 불만을 보고 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면서 “한국에 돌아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 뭐가 가능할지 친구들, 한국 사회의 지도자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임기 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유엔과 협조하면서 국제적인 지도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협정에 잔류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귀국 일정 앞당긴 반기문 “내년 1월 1일 한국 갈 것”

    귀국 일정 앞당긴 반기문 “내년 1월 1일 한국 갈 것”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반기문(얼굴)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1일 귀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일본 교도통신이 29일 전했다. 반 총장은 다음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28일 미국 뉴욕에서 일본 언론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 1월 1일 한국으로 돌아가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서 뭐가 가능할지 친구들, 한국 사회의 지도자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귀국 시점은 지난달 21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순에 귀국해 나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를 생각할 것”이라고 밝힌 것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반 총장은 또 최순실씨 국정농단과 관련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국민의 분노와 불만을 보고 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지금까지 많은 정치, 경제, 사회의 위기에 직면해 왔다고 지적하며 “국민은 회복력, 민주적 성숙, 연대, 현명함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일본 자위대의 남수단 활동에 대해서는 “보다 큰 공헌을 하려 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반 총장이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남수단에 파견된 자위대에 대해 직접 ‘출동경호’라는 말을 쓰지는 않았지만 이는 출동경호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도했다. 출동경호는 자위대의 무기 사용 가능성을 넓히는 조치로, 직접 공격을 받지 않아도 사격을 할 수 있어 일본의 군국주의 행보로 꼽혀 일본 야당과 시민단체는 반대한다. 반 총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현실적이지 않다”며 더는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朴대통령 3차 담화] 여야 협의 잘되면 내년 4월 ‘벚꽃대선’… 정국 조기 수습 가능

    [朴대통령 3차 담화] 여야 협의 잘되면 내년 4월 ‘벚꽃대선’… 정국 조기 수습 가능

    4월 대선 땐 ‘문재인 대세론’ 6월 여름대선은 불명예 퇴진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임기를 단축해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이 현실화되면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 대선은 2017년 언제쯤 치러지게 될까. 시기적으로 보면 4월 ‘벚꽃 대선’이 가장 빠른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이 임기 4년을 채우는 2월 25일에 맞춰 물러나고 현행 헌법에 따라 60일 뒤에 대선을 치르는 방안이다. 정국 조기 수습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수도 있다. 대선 주자별 유불리를 따져 보면, 대선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계열의 이재명 성남시장의 표까지 흡수하게 된다면 ‘문재인 대세론’은 더욱 굳건해질 수 있다. 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헌법재판소가 박한철 소장이 퇴임하는 1월 31일 이전에 조속히 심판을 내린다면 시기는 4월 초까지도 앞당겨질 수 있다. 탄핵안 처리가 무산되거나 부결되더라도 여야 협의만 잘 이뤄지면 돼 현재까진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6월 ‘여름 대선’은 120일간의 ‘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가 끝나는 4월쯤에 대통령이 물러나고 60일 뒤 대선을 치르는 방안이다. 수사 결과가 나온 뒤 퇴진하는 것이어서 ‘명예로운 퇴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여야의 대통령 퇴진 시점 논의가 개헌 논의로 옮겨붙어 장기화될 경우 실현 가능성이 더해진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월 대선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다. 끓어오른 국민적 분노와 국정 혼란을 감안했을 때 6월을 넘겨선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물론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을 견제하며 제3지대 세력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타임테이블’로도 인식된다. 8월 ‘불볕 대선’은 여야의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감안한 대선 스케줄이다.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보다 나은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혹서기 휴가철에 대선을 치르면 투표율이 크게 낮아질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9~10월 ‘추석 대선’은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약화되는 시점에 야당에 빼앗긴 정국 주도권을 되찾아 오려는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 측의 구상이다. 내년 1월 귀국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내 정치에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다는 점도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누적될 ‘최순실 피로감’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 대선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반기문, 日자위대 임무에 “깊이 감사” 논란…1월1일 귀국

    반기문, 日자위대 임무에 “깊이 감사” 논란…1월1일 귀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 자위대의 남수단 활동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을 인용해 반 사무총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남수단에서 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자위대에 대해 “보다 큰 공헌을 하려 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외파병 자위대의 새 임무인 ‘출동경호’는 해외파병 자위대의 무기 사용 가능성을 넓히는 조치다. 최근 일본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수단에 평화유지활동(PKO)으로 파견된 자위대 부대부터 이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 유엔의 요청이 있을 때를 전제로 하지만 직접 공격을 받지 않아도 사격을 할 수 있어 새 임무 부여는 군국주의 행보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가하면 반 총장은 임기 후 계획에 대해 “내년 1월 1일 한국으로 돌아가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서 뭐가 가능할지 친구들, 한국 사회의 지도자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국민의 분노와 불만을 보고 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년 1월 1일 귀국 …고향을 위해 뭘 할까 고민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년 1월 1일 귀국 …고향을 위해 뭘 할까 고민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28일 미국 뉴욕에서 일본 언론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임기 후 계획에 대해 “내년 1월 1일 한국으로 돌아가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서 뭐가 가능할지 친구들, 한국 사회의 지도자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국민의 분노와 불만을 보고 있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한국이 지금까지 많은 정치, 경제, 사회의 위기에 직면해 왔다고 지적하며 “국민은 회복력, 민주적 성숙, 연대, 현명함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유엔과 협조하면서 국제적인 지도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협정에 잔류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그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리더로 성공한 트럼프가 세계적인 정치지도자가 되려고 하고 있다”며 “그는 시장이 바라고 있는 방향(탈탄소사회)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 총장이 ‘출동 경호’라는 새 임무를 맡은 일본 자위대의 남수단 활동에 대해 감사하다고 발언을 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교도통신은 29일 반 총장이 해외파병 자위대의 새 임무인 ‘출동 경호’를 염두에 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하지만 반 총장이 직접 출동 경호를 언급한 것으로 쓰지는 않았다. '출동 경호'는 해외파병 자위대의 무기 사용 가능성을 넓히는 조치다. 일본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남수단에 평화유지활동(PKO)으로 파견된 자위대 부대부터 이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 유엔의 요청이 있을 때를 전제로 하지만 직접 공격을 받지 않아도 사격을 할 수 있어 새 임무 부여는 군국주의 행보 중 하나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에 명예퇴진 건의? 심상정 “친박의 탄핵 방해 꼼수”

    朴대통령에 명예퇴진 건의? 심상정 “친박의 탄핵 방해 꼼수”

    친박 중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퇴진’을 건의했다는 것과 관련,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9일 “국회 탄핵안 가결을 방해하려는 꼼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통령에게 ‘민심수용선언’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정의당은 대통령의 정국전환 시도에 말려들지 않고, 두 야당과 함께 탄핵안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통과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부대표 역시 “왜 갑자기 하야를 요구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혹여 반기문이라는 동아줄이 내려올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면, 꿈 깨기 바란다. 그 동아줄 벌써 썩었다”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온갖 정치공작과 정치 이벤트로 권력을 연장하겠다는 그 탐욕이 지금 친박세력의 몰락을 가져왔다. 아직도 정국을 주도하고 정치를 주무를 수 있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소위 친박세력은 한국 정치를 수십년 후퇴시키고 망쳐버린 책임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지고 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두언 “김무성,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유승민은 TK의 ‘적자’”

    정두언 “김무성,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유승민은 TK의 ‘적자’”

    정두언 전 의원이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에 대해 “국민은 떡 줄 생각도 않는데, 자신이 ‘떡 안 먹겠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29일 오전 tbs 라디오에 출연한 정 전 의원은 사회자가 ‘대권주자로서 김 전 대표의 인물평’을 부탁하자 “국민은 떡 줄 생각도 없는데, 나 떡 안 먹겠다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저도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할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김 전대표가) 당시 얼마든지 본인의 역할을 해서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번번이 30시간 법칙으로 꼬리를 내리고 당도 이 모양이 됐다”고 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국내 복귀를 준비 중인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정치적 전문성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TK(대구ㆍ경북)에 갇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국에서 얼마든지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TK 적자라는 자부심 또는 두려움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화 “반기문 귀국하면, 제3지대 논의 가능…유승민, 안철수도”

    정의화 “반기문 귀국하면, 제3지대 논의 가능…유승민, 안철수도”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2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귀국하게 되면 (제3지대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가능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정 전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제3지대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라든가 유승민 의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다 포함된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분들이 희망하면 물론”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정 전 의장은 또 “소위 친문 친박으로 나뉘는 양극단을 제외한 나머지 정치세력 중에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라고 말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2020년 5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발할 수 있도록 내년 대선에 당선된 사람을 중심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시켜야 한다”며 “이 부분은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서 (대통령) 5년 단임제의 한계를 느꼈다”며 “대통령제가 나은 것인지 이원집정부 권력분산구조가 나은 것인지 다당제가 나은 것인지 지방분권을 이대로 둬서 될 것인지를 좀 더 증폭시켜나간다면 (개헌) 동력은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12월 21일 이후 사퇴”…‘하야 시나리오’ SNS 확산

    “박근혜 12월 21일 이후 사퇴”…‘하야 시나리오’ SNS 확산

    ‘박근혜 하야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글이 SNS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글은 지난 21일 영국의 한인 인터넷 언론사 ‘굿모닝 런던’에 올라온 ‘템즈의 한국 정치 예상 시나리오’라는 게시물이 원 출처로 밝혀졌다. 이 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시기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사퇴 시기로 못박은 12월 21일 이후 3~4일 이내가 될 거란 전망이다. 12월 21일은 반기문 UN 총장의 크리스마스 휴가가 시작되는 날짜이자 공식 업무가 끝나는 날짜이다. 글쓴이는 반 총장이 곧장 한국으로 날아와 국내 정치에 등장함과 동시에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의 호위 무사 역할을 끝낼 것이라고 봤다. 이어 반 총장이 박 대통령의 사퇴를 건의하고 박 대통령은 반 총장의 요구를 수용해 하야를 발표하게 된다. 탄핵 정국은 곧장 대선정국으로 변신하게 되고, 반 총장은 박 대통령을 퇴진시킨 공로로 일약 국민적 영웅이 된다는 수순이다. 글쓴이는 “결국 외통수에 몰려있던 박근혜씨가 야권을 한방에 보내버릴 수”라고 시나리오의 결말을 알렸다. 이 같은 ‘하야 시나리오’가 SNS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 “그럴 듯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야권의 한 관계자는 뷰스앤뉴스에 “노출된 시나리오는 이미 생명력이 끝난 것”이라며 “국민의 절대 분노를 볼 때 ‘제2의 6.29 선언’ 쇼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콜럼비아 정부-반군, 새 평화협정 서명...이번엔 국민투표 안 하기로

    콜럼비아 정부-반군, 새 평화협정 서명...이번엔 국민투표 안 하기로

     콜롬비아 정부와 좌파 반군 단체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24일(현지시간) 지난달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던 평화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FARC 지도자 로드리고 론도뇨(일명 티모첸코)는 이날 수도 보고타의 콜론 극장에서 52년간의 내전에 마침표를 찍을 310쪽으로 구성된 새 평화협정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정부와 반군 관계자들은 서명 후 박수를 치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를 외쳤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산토스 대통령은 “수십 년에 걸친 폭력은 영원히 과거로 남겨두자”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평화의 이상을 향한 화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산토스 대통령보다 먼저 서명한 론도뇨는 “오직 언어만을 우리 콜롬비아인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삼자”고 제안했다.  이날 서명식은 지난 9월 26일 콜롬비아 북부 해안도시 카르타헤나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을 초청해 치른 기존 평화협정 서명식보다 훨씬 간소하게 열렸다.  양측은 지난달 2일 국민투표에서 찬성 49%, 반대 50%의 근소한 차이로 평화협정이 부결된 뒤 재협상을 벌여왔다. 당시 표차는 약 5만여 표에 불과했다.  과거 FARC와의 평화협정은 반드시 국민투표를 거칠 것이라고 공언했던 산토스 대통령은 이번에 재협상을 통해 마련한 새 평화협정을 국민투표 대신 현재 여당이 다수를 점한 의회에서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새 협정에는 잔학 행위를 저지른 반군 지도부에 대한 실형이나 반군의 정치 참여 불허 등 알바로 우리베 전 대통령을 비롯한 평화협정 반대파가 가장 강력하게 주장한 사안들은 반영되지 않아 불씨를 남기도 있다.  현재 상원의원인 우리베 전 대통령과 야당은 다음 주로 예정된 새 협정에 대한 의회 토론에도 불참함으로써 항의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새로운 국민투표 요구와 함께 거리 시위도 준비 중이다.  산토스 대통령은 “FARC는 무기 없는 정당이 돼 그들의 정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지지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바로 콜롬비아인들의 투표”라며 FARC의 정치 참여 자체를 제한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1964년 시작된 FARC 등 좌파 반군과 정부군의 내전으로 지금까지 사망자 20만 명 이상, 이재민 800만 명, 실종자 4만 5000명이 발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김무성 “朴대통령 탄핵안 부결되지 않을 것”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김무성 “朴대통령 탄핵안 부결되지 않을 것”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무성(얼굴) 전 대표는 24일 “탄핵이 부결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40여명 정도 탄핵에 찬성 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공소장을 읽어 보니 탄핵을 받을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며 “질서있는 탄핵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일부 정치인이 주장하는 하야는 더 큰 혼란이 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차기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대선 출마를 안 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선 다시 생각을 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20대 총선 출마 당시 “마지막 총선”이라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 문화로 5년마다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며 의원내각제를 중심으로 하는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로운 보수를 위한 연합의 범위에 대해 “한계가 없다”면서 “친문(친문재인)과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보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킹메이커’ 역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치 지향적인 연대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여권의 잠재적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한 분이고 자기 정체성에 맞는 정치 세력에 들어와서 당당하게 경선에 응하고 국민 선택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도 “가능하다”면서 “패권주의자들을 제외한, 민주적 사고를 가진 건전 세력들이 모여 거기서 1등 하는 사람을 뽑아서 같이 밀어야 되고 또 과거처럼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제왕적 권력구조가 아닌 서로 권력을 나누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김 전 대표는 특히 탄핵에 이어 개헌 정국의 구심점이 되면서 새로운 세력 구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정말 큰 문제이긴 하지만 이것을 수습하면 이걸로 끝이 나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에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똑같은 비극이 또 생긴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새누리 3위 추락… 이재명, 안철수 제치고 첫 3위 ‘점프’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새누리 3위 추락… 이재명, 안철수 제치고 첫 3위 ‘점프’

    계파간 분열 새누리 ‘이탈’ 가속 민주 당명 교체 뒤 33.4% 최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중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에 뛰어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유권자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주중동향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주보다 1.6% 포인트 오른 11.6%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0.2%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도는 하락세를 마감하고 0.8% 포인트 올라 21.2%로 4주째 선두를 지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0.7% 포인트 떨어진 17.4%를 얻었다. 리얼미터는 “광주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뒤 구속 처벌을 주장하는 등 강경한 행보를 이어간 이 시장이 호남과 대구·경북, 수도권, 20~30대, 60대 이상의 연령층과 정의당,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보수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지지를 끌어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주차 주중동향 조사 당시 대권 출마를 시사한 이 시장의 지지율은 3.8%로 8위에 그쳤다. 이후 5% 안팎, 5위권을 넘나들던 이 시장의 지지율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이 타오르며 이번 달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리얼미터의 11월 1주차 주중 조사에서 전주보다 3.8% 포인트 오른 9.7%의 지지를 얻은 뒤, 3주차엔 10% 선을 넘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주중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주보다 2.3% 포인트나 떨어진 16.7%를 기록, 1.4% 포인트 올라 17.9%를 얻은 국민의당에 추월당했다. 민주당은 2.9% 포인트나 오른 33.4%를 얻어 당명 교체 뒤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 등 비주류 전·현직 의원의 탈당,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와 박 대통령 탄핵 주도 선언 등 계파 간 분열이 심화된 새누리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 이탈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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