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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반군 스팅어미사일/북·이란등으로 넘어가

    ◎“미 회수작전 실효 못거둬”/WP지 【워싱턴 AP 연합】 미중앙정보국(CIA)은 지난 80년대에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반군에게 제공한 스팅어 미사일을 회수하기 위한 비밀 작전을 벌이고 있으나 이들 미사일중 일부가 북한 등 몇몇 국가에 이미 넘어가는 등 막대한 자금만 낭비한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7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견착식 휴대용 미사일인 스팅어 미사일이 테러조직의 손에 들어갈 경우 민항기나 군용기가 테러를 당할 가능성을 우려해 CIA가 필사적인 회수작전을 펴고 있으나 미사일중 일부는 이미 이란과 카타르,북한 등으로 넘어갔으며 심지어는 타지크 반군 지도자들조차 아프간에서 스팅어 미사일을 구매했음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 「이」,유엔평화활동 참여 제의/내전 앙골라에 야전병원 설립 검토

    【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16일 유엔에 아프리카평화유지활동 참여를 제안했다고 이스라엘정부대변인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우선 인도주의분야에 참여할 방침으로 내전중인 앙골라에 야전병원설립을 현재 검토중이다. 이스라엘은 아직까지 유엔평화유지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앙골라에는 정부군과 반군 앙골라완전독립동맹(UNITA)간의 평화협정준수를 감시하기 위해 유엔군 80명이 파견돼 있다. 유엔은 앙골라평화협상이 실제적인 휴전으로 결실을 맺을 경우 평화유지군을늘릴 방침이다. 가드 야아코비 유엔주재 이스라엘대사는 이 문제를 유엔의 코피 안난 평화유지활동담당 사무부총장과 논의했다.
  • 지구촌 곳곳 민족분쟁 “몸살”

    ◎터키/보안군­쿠르드전투… 20명 사망/수단/반군,“유엔개입을”/영/신페인당사 로켓피격/소말리아/군벌격전… 60명 사망 탈냉전이후 국제기구등을 통한 국제문제의 평화적 해결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세계 각 지역에서 민족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벨파스트 로이터 연합】 아일랜드 개신교도로 추정되는 일단의 게릴라들이 12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소재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인 신 페인당의 본부건물에 로켓탄공격을 가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로켓탄은 건물 2층의 본부사무실 벽을 뚫고 들어와 폭발했으나 당시 사무실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앙카라 AFP 연합】 터키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쿠르드분리주의 게릴라들과 터키보안군사이에 이라크와의 국경부근인 터키 실로피에서 전투가 벌어져 쿠르드게릴라 19명과 경찰 1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12일 말했다. 【나이로비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 남부 항구도시 키스마유에서 최근 파벌간의 유혈충돌로 최고 60명이 사망했다고 군벌 알리마흐디 모하메드가 이끄는 파벌이 13일 말했다. 이 단체의 키스마유 지역 대변인 모하메드 오마르 자마 박사는 나이로비 주재 로이터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우리의 추산으로는 약60명이 사망하고 일부는 아직도 실종상태이다.그러나 현재 이 도시는 평온한 상태』라고 말했다. 【나이로비 AP 연합】 장기간 내전을 겪고있는 수단의 한 반군지도자는 12일 분쟁해결을 위해 유엔이 개입해줄 것을 촉구했다. 반군지도자 리아크 마카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교도들이 지배하고 있는 북부 수단정부가 남부의 민간인들을 기아와 인종·종교차별로 멸종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군대파견을 포함해 유엔이 개입해줄 것을 호소했다.
  • 앙골라 내전 격화/정부­반군 포격전… 5백여명 사상

    【루안다 로이터 AP 연합】 앙골라 중부도시 쿠이토에서 지난 4일간 벌어진 정부군과 앙골라완전독립동맹(UINITA) 반군간의 격전으로 적어도 1백75명이 사망하고 3백50여명이 부상했다고 앙골라 국영 라디오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UNITA 반군이 7일 하루동안 5천발 이상의 포탄을 퍼붓는 바람에 도시지역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면서 많은 희생자들이 한꺼번에 병원으로 몰려들어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피해자 대부분이 어린이와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은 앙골라 남부 후일라주의 잠바­미네이라 지역이 UNITA반군에 함락됐다고 밝히고 반군측이 평화협상에 차질을 주기위해 고의적으로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UNITA반군은 정부군이 전투기들을 동원,반군거점인 중부 후암보 지역에 폭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내전후 최대전투 정부군 60명 사망/그루지야

    【모스크바 AFP 연합】 그루지야정부군과 압하즈 반군간에 6일 내전발생이래 최대의 치열한 전투가 발생해 그루지야정부군 60명이 전사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압하스 반군측 관리들의 말을 빌려 7일 보도했다.
  • 니카라과 내전 치열/양측 모두 16명 사망

    【마나과 로이터 연합】 니카라과정부군과 우익반군은 지난 주말 마나과 북쪽 3백㎞ 지점 킬랄리시 부근에서 전투를 벌여 반군 11명과 정부군 5명이 전사했다고 31일 니카라과 육군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전투는 지난해 10월 정부군의 공격에 밀려 반군이 온두라스로 도망간뒤 가장 치열한 전투였으며 콘트라출신의 반군 지도자 호세 안젤 탈라베라(일명 자칼)가 니카라과로 귀국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노스중령과 김종휘씨/이경형 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요즘 미국의 신문·방송들은 「올리브 노스,상원의원에 출마」를 연일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있다.「미국판 의리의 돌쇠」로 통하는 노스는 오는 11월 버지니아주의 상원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7일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갔다. 올리브 노스전해병중령,그는 지난 85∼86년 레이건대통령시절 백악관의 안보보좌관실에서 정치군사담당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른바 이란­콘트라사건의 핵심역할을 했다. 레이건­부시공화당정권의 최대 멍에가 되었던 이 사건은 이란에 억류된 미국인질을 석방시키기 위해 이란측에 무기를 비밀리에 판매하고 이 돈으로 니카라과의 콘트라 우익 반군을 지원한 사건이었다.당시 의회는 콘트라 반군에 대한 군사원조를 금지하고 이란에 대한 무기판매도 불법화 했다. 86년 11월 이 사건이 폭로되자 워싱턴정가는 벌집을 쑤셔놓은 듯 했고 의회는 즉각 특별검사를 임명,사건의 진상파악에 착수했다.이듬해인 87년엔 노스는 의회에 불려나와 증언을 해야만 했다. 당시 그는 『대이란비밀무기판매대금을 콘트라 반군을 위한 자금으로 돌린것은 순전히 미국의 국가이익을 보호하기위한 애국적 동기에서 한것이며 이의 기획과 작전은 정치공작을 맡고있는 본인이 입안한것』이라고 증언했다.레이건대통령과 부시부통령에게까지 「흙탕물」이 튀기지 못하게 스스로 「십자가」를 졌다.그러나 나중에 의회에서의 위증과 관련문서의 파괴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가 항소,결국은 풀려났다. 이 사건의 월시특별검사는 7년간에 걸친 조사를 끝내고 최근 최종보고서를 제출,레이건­부시가 이 사건을 알고있었다고 결론지었다. 지금도 「노스중령」으로 호칭되는 노스는 강경우파 보수주의의 깃발을 들고 우선 6월의 공화당후보지명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유세활동을 펴고있다.이미 선거자금으로 1백만달러나 모금했고 후보지명획득에 필요한 7천명의 대의원중 현재 5천명을 확보했다. 그의 경쟁자는 고존슨대통령의 사위로 버지니아주지사 출신인 민주당의 찰스 롭 상원의원으로 막강하지만 최근 혼외정사설,전화도청사건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언론매체의 화려한 조명속에 정치무대로 뛰어든 「돌아온 노스」를 지켜보면서 율곡비리사건으로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고있는 김종휘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모습이 더욱 초라하게 느껴졌다.
  • 멕시코 정부­반군 농민반란 종식 협정

    【멕시코시티 로이터 연합】 멕시코정부와 8개 정당은 27일 남부지방의 치아파스주에서 발생한 농민봉기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례없이 전면적인 선거제도개혁을 단행할 것을 골자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호르헤 카르피소내무장관은 그같은 협정이 체결되었다고 발표하면서 선거개혁조치를 성문화하기 위해 법개정이 필요할 경우 의회 특별회의가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정은 무엇보다도 선거위원회의 독립성,정당의 정부공금 사용금지,선거부정혐의자 조사 전담검사 임명을 촉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주로 집권제도혁명당(PRI)후보를 취재대상으로 삼아온 멕시코 언론매체에 대해 모든 정당을 공평하게 대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카르피소내무장관이 발표한 이 협정에는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대통령과 PRI도 서명했다.
  • 이란 「콘트라사건」 레이건이 승인/특별검사 보고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지난 80년대 미국의 대이란 무기비밀판매와 니카라과 반군에 대한 군사지원은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승인에 따라 이뤄졌으며 레이건대통령은 조지 부시 당시 부통령과 함께 사건의 은폐에 가담했다고 로렌스 월시 이란­콘트라 사건 특별검사가 18일 밝혔다. 월시검사는 레이건 전대통령을 형사소추할 근거는 찾지 못했으며 그가 스캔들의 핵심인 자금의 불법전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 멕시코,반군에 사면제의/치아파스주 지원대책 곧 발표/살리나스대통령

    【멕시코시 로이터 AP 연합】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 멕시코 대통령은 2주일이 되는 남부 치아파스주의 인디언 농민봉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16일 반란세력에게 사면을 제의하고 무장반란자들은 무기를 버리고 사면계획을 수락하라고 촉구했다. 살리나스 대통령은 전국 TV방송을 통해 반란참가자 전원에게 『지난 1일 반란시작때부터 16일 상오 11시(현지시간)까지의 기간에 범한 폭력행위에 대해 일반사면을 허용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의회에 대해 이 법안을 심의할 특별회의 소집을 요구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살리나스 대통령은 이 기간이 지난후 장차 멕시코 국민과 정부군에 적대하는 범죄행위는 사면의 적용을 받지 못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살리나스 대통령은 또 『이러한 고통스러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치아파스주 지원조치』를 비롯하여 치아파스주의 치안상 평온과 사법을 보장하기위한 계획도 앞으로 수일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멕시코 평화협상 청신호/정부,반군을 「정치·군사실체」로 인정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멕시코시티 AP AFP 연합】 멕시코정부의 평화특사인 마누엘 카마초 솔리스 전외무장관은 13일 무장반란조직인 사파티스타 민족해방전선을 정치·군사적 실체로 공개인정하는 등 대반군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한 화해제스처를 취했다. 솔리스 특사는 무장반란 진원지인 남부 치아파스주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를 시찰하던 중 기자회견을 갖고 사파티스타 민족해방전선이 엄연한 정치·군사·사회적 조직이라며 실체를 공개인정하는 한편,치아파스주민들의 고통해결을 위해 한층 성의있는 자세를 취해줄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그는 또 특사임무를 본격 수행하기 시작한 후 정부의 평화협상제의에 대한 반군측의 입장이 담긴 메시지를 여러 건 받았다면서 이는 정부­반군 평화협상이 구체화될 수 있음을 알리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 그루지야정부­반군 군대철수키로 합의

    【제네바 AFP 연합】 그루지야 정부와 압하스 반군세력은 13일 약 20만에 달하는압하스지역 난민들이 귀향할 수 있도록 양측이 군대를 철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반군,협상 시사/휴전선포 전제/멕시코사태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멕시코) AP AFP 연합】 멕시코 정부가 농민봉기와 관련,개각을 단행하고 치안강화에 들어간 가운데 농민반군측 지도자인 「마르코스 대장」(부사령관)은 10일 임시휴전이 선포될 경우 정부와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농민봉기 발발후 엘 티엠포지에 보낸 첫 공식 성명을 통해 자신이 대화에 동의할 경우 정부는 사파티스타민족해방군을 하나의 진정한 「교전세력」으로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
  • 멕시코반란 장기화/군,대게릴라전 태세

    【멕시코시티 AFP 로이터 연합】 멕시코남부 치아파스주 농민봉기의 불똥이 수도멕시코시티까지 비화될 기미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반군인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이 멕시코시티로 공세를 확대하겠다고 위협한지 하루후인 8일과 9일 멕시코시티와 인근에서 6건의 폭발사건이 발생,멕시코군은 장기 게릴라전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 아프간 대통령궁 피폭/잠정휴전이후 사태악화… 5천여명 사상

    【카불 AFP 연합】 아프가니스탄 반군이 10일 전투기를 동원,대통령궁과 수도 카불내 다른 주요진지들에 대한 폭격을 시작하고 정부군이 반군진지 공격으로 맞대응하면서 아프간사태는 24시간의 잠정휴전이후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초부터 시작된 전투로 지금까지 4백명이상이 숨지고 4천5백여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군지도자 압둘 라시드 도스탐 휘하의 전투기들은 이날 대통령궁과 카불중심가 주요청사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이 지역에서 시꺼먼 연기기둥이 솟아올랐으나 정확한 사상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군 전투기들도 즉각 반격에 나서 도스탐의 진지로 9일 정전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동부 미크로리안과 발라 히사드항구 등을 맹폭했다.
  • 멕시코반군,수도 육박/모든 공항 비상경계 교전 치열

    【산크리스토발·멕시코시티 로이터 연합】 1주일전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주에서 시작된 멕시코 농민봉기는 7일 현재 반군측의 폭파 위협으로 국내 모든 공항에 비상경계령이 선포되고 증권거래소가 소개되는 가운데 수도 멕시코가 소재한 북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은 라 조르나다지에 보낸 성명에서 남부의 푸에블라주와 미초아칸주에서 6일밤 발생했던 2건의 송전탑 파괴가 자신들의 소행이었다고 주장하고 멕시코시로 진격,작전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멕시코시에서 각각 1백60㎞와 3백20㎞ 떨어진 푸에블라주 미초아칸의 4백㎾급 송전탑과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의 한 송전탑이 대형트럭에 의해 파괴된 사건은 농민봉기를 수도 멕시코로까지 확산시키겠다는 반군측 위협이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는 첫번째 조짐이어서 주목된다.
  • 감사후르디아자살 확인(지구촌단신)

    【모스크바 AFP AP 연합】 자살조작설이 나돌고 있던 그루지야 반군지도자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전대통령은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7일 보도했다.
  • 멕시코정부,반군에 협상 제의/공군기·탱크 동원 소탕작전 병행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AP 로이터 연합】 멕시코 정부는 5일 반정부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농민군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며 협상전제조건들을 제시하는 한편 공군기와 탱크를 동원해 반군 거점에 대한 폭격과 대대적 소탕작전에 나섰다. 멕시코 연방정부는 5일 치아파스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인명의 추가 희생을 막기위해 무장반군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평화협상을 공식 제의하면서 먼저 휴전을 선언하고 반란주모자를 밝힌뒤 인질들을 풀어주고 무기를 반납해야 한다는 협상 전제조건들을 제시했다. 그러나 산 크리토발과 오코싱고시등 6개 도시를 한때 장악하고 정부군과 나흘간 치열한 전투를 벌인뒤 밀림지대로 퇴각한 농민군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정부군은 이날 공군기들을 동원,농민반군 거점으로 추정되는 산 크리스토발 외곽 고지대를 폭격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공군기들은 전날밤에도 산 크리스토발 외곽 반군거점에 로켓 10여발을 투하했으나 폭탄공격을 가하기는 지난 1일 농민봉기가 시작된이후 처음이다.
  • 랍바니대통령 하야요구/아프간 반군세력

    【카불 UPI AFP AP 연합】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반군이 5일째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반군세력은 5일 부르하누딘 랍바니 대통령의 48시간내 사임 등을 요구하는 4개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수도 카불에서는 이날 정부군과 반군이 백병전에 돌입했으며 북부 여러 지역에서도 전투가 계속돼 최근 2년래 최악의 아프간 사태는 확대일로를 치닫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랍바니 대통령의 최대 경쟁자 굴부딘 헤크마티아르 총리와 공산계 장군출신 압둘 라시드 도스탐을 비롯한 4개파가 서명한 반군측 성명은 『랍바니는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앞으로 48시간안에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
  • 감사후르디아 생사 의문/모스크바 이기동(특파원코너)

    ◎그루지야 전대통령… 부인,“자살” 주장/피살·생존설 무성… 내전수습의 고비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54) 전그루지야 대통령이 지난 12월31일 정부군에 의해 포위된 채 자살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5일 그의 부인의 말을 인용,보도했다.감사후르디아의 부인 마나나여사는 이날 러시아남부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서 가진 회견에서 감사후르디아가 현셰바르드나제대통령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두번째 무력투쟁이 실패한 뒤 친정부 준군사조직인 「므케드리오니」에 의해 포위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그로즈니는 외부전화가 두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감사후르디아의 죽음에 관해 다른 경로를 통한 사실확인은 되지 않고있다.그의 죽음이 사실일 경우 이는 그가 이끌던 반군세력의 급속한 약화를 가져와 셰바르드나제 정부의 안정과 함께 2년여 끌어온 그루지야내전의 해결전망을 밝게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명한 셰익스피어문학 번역가로 한때 그루지야에서 가장 덕망있는 민족지도자로 추앙받았던 감사후르디아는 그루지야가 독립을 선언한 뒤인 지난 91년 5월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그러나 이후 독재적인 성향을 보여 지난 92년1월 쿠데타로 실각된 뒤 그로즈니로 피신,최근까지 권좌복귀를 위해 반군을 이끌고 내전을 벌여왔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부인 마나나여사의 말을 인용,그가 죽기 전 유언을 남겼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 정적에 의한 피살설,아직 생존해있다는 설 등 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미확인 추측들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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