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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테말라 평화협정 조인식/김윤환 고문 특사로 파견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열리는 과테말라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평화협정 조인식에 신한국당 김윤환 상임고문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 김고문은 오는 25일쯤 출국,과테말라 공식행사에 참석한 뒤 내년초 귀국할 예정이라고 김고문의 한 측근이 전했다.
  • 우간다 자이르 침입/부룬디 내전도 격화

    【키갈리·고마 AFP 로이터 연합】 자이르에 대한 국제 구호품 공수 활동이 지연되는 가운데 1일 자이르와 우간다가 국경충돌을 일으키고 부룬디 내전도 격화,중부 아프리카 일원에 불안 기류가 새롭게 확산됐다. 보구오 마켈리 자이르공보장관은 우간다군이 반군 추적 명목으로 자이르 국경을 침입,동북부 카신디를 점령했으며 자이르측은 보복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 자이르 투치반군 난민 5백명 학살/국제사면위 폭로

    【런던·나이로비 DPA AP 연합】 자이르 동부의 투치족 반군이 한 난민촌에서 르완다의 민간인 남자 난민 500여명을 집단학살한데 이어 자이르인들을 추방했다고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이 26일 밝혔다.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AI는 이날 성명에서 투치족 반군들이 자이르 부카부남쪽 60㎞ 상의 치망가 난민촌에서 이같은 학살을 감행했다고 폭로하고 이들은 또 이에 항의한 카톨릭 사제 1명도 살해했다고 비난했다.
  • 러­체첸반군,협력협정 체결/무역재개 등 포함

    ◎옐친,체첸 러군 철수명령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와 아슬란 마스카도프 체첸반군 과도정부 총리는 23일 양국간 기본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날 상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체첸지역에 남아있는 모든 러시아군대에 대해 철수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협정은 내년 1월 27일 체첸 총선이전까지의 양국 관계의 원칙을 규정하는 것으로 양국간 항공·철도 및 도로 교통을 복원하고 12월 1일까지 무역을 재개하며 관세협정 역시 복원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시위·폭발물 발견 마닐라 긴장

    ◎노동자들 APECD반대 “25일 총파업” 위협/라모스 비 대통령 “공항 폭발물은 훈련용” 【마닐라 외신 종합】 필리핀의 수비크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22∼25일)를 앞두고 마닐라공항과 수비크만에서 20일 폭발물이 발견됐으나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1일 문제의 폭탄은 보안훈련의 일환으로 설치된 훈련용이라고 밝혔다. 경찰당국도 마닐라공항 계단 밑에서 가방에 든채 발견돼 대피소동을 벌였던 폭발물은 『APEC정상회담 준비차 행한 연습』이라고 밝히고 가방안에 있던 수류탄 4개와 고성능 C­4플라스틱 폭탄을 수거해 처리했다고 말했다. 폭발물발견과 함께 노동자와 학생,농민,각국의 좌파단체들이 APEC회담에 때맞춰 대규모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마닐라와 수비크만등에는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들은 APEC는 선진국들에만 유리한 「제국주의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백명의 필리핀인과 세계 34개국의 좌익단체들은 21일 이미 각종 시위와 집회에 들어갔다.시위가 시작된 가운데 필리핀군은 이날 마닐라 동부지역으로 침투하려는 공산주의자 반군 2명을 사살했다.필리핀은 정상들의 경호를 위해 2만6천명의 군과 경찰 등을 동원하고 있다.이에앞서 필리핀 공산당원 500여명은 지난 14일 수비크에서 APEC개최 반대시위를 벌이고 경찰과 충돌,30여명이 부상했다. 특히 필리핀의 양심을 대표해온 하이메 신 추기경이 APEC의 무역및 투자 전면자유화 목표가 필리핀같은 개발도상국가들에서는 「햄버거와 코카콜라 문화」만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주최측은 대규모 시위가 필리핀 22개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4개의 반APEC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도 마닐라에서 15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을 벌일 계획이다.「필리핀 노동자연대」산하 100여개 노조도 오는 25일 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 인도 모택동주의 반군/경찰서 습격 14명 사살

    【뉴델리 로이터 AFP 연합】 인도의 모택동주의 반군들이 15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오지의 한 경찰서를 습격해 민간인 1명과 경찰 등 14명을 살해했다고 인도 UNI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불법 모택동주의 게릴라 조직인 인민전쟁단체 소속 반군들이 이날 상오 아딜라바드구 시르푸루 마을의 경찰서를 기습해 경관 13명과 민간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 “난민을 인간방패 이용”/투치반군,자이르 비난

    【고마·키갈리(르완다) AFP AP 연합】 자이르 동부를 장악하고 있는 투치족 반군들은 10일 자이르 정부군이 인접국 및 자이르 난민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동부지역의 주요도시 점령에 성공한 「콩고­자이르해방을 위한 민주연합군」 소속 반군들은 인도주의적 이유로 자신들은 고마에 포격을 가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정부군을 비난했다. 반군의 한 관계자는 『그들의 유일한 힘은 그들이 잡고 있는 인질들 뿐이다.우리는 민간인 사상자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대응할 수 없다』면서 자신들은 지난 4일 일방선언했던 휴전결정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불,자이르­르완다전 개입 조짐/난민구호 목적

    ◎벨기에·남아공과 연대 모색/투치족·르완다군,고마시 대부분 점령 【고마·파리 외신 종합】 자이르 정부군과 르완다 정부군이 2일밤(현지시간) 자이르 동부 고마시에서 간헐적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남아공은 구호작업 재개를 위한 제한적 군사개입을 논의하고 있다. 외국취재진들에 따르면 투치족 반군과 르완다 정부군은 고마 시내 대부분을 점령했으며 고마시에 남아있던 국제구호단체 요원 108명과 외국취재진 중 11명이 전투를 피해 고마시로부터 철수,이날 르완다의 기세니 마을에 도착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요원들이 떠난 고마시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구호단체의 창고와 상점 등에 난입,약탈행위에 나서는 등 극도의 혼란상태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반군들은 약탈방지를 위해 주요 지역에 경계병을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일부 유럽국가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자이르 동부지역 난민 구호작업 재개를 위한 제한적인 군사개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보도했다. 르몽드는 군사개입이 결정될 경우 프랑스와 벨기에·남아공을 주축으로 일부 아프리카 국가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자이르,르완다에 단교통첩/5일 아프리카 정상회담서 「내전」 논의

    ◎부룬디와도/「고마」 적십자 등 구호단체 사무소 약탈 【나이로비 로이터 특전 연합】 케냐는 오는 5일 수도 나이로비에서 최소한 7개 아프리카 국가 정상을 초청,투치족 반군의 공격으로 촉발된 자이르 동부의 내전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자이르 외무부 공보실 관계자도 탄자니아,우간다,잠비아,르완다,에티오피아 및 카메룬 지도자들이 나이로비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며 자이르 지도자도 초청됐다고 밝혔다.유엔과 유럽연합(EU)도 휴전 합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평화회담을 개최시키기 위해 압력을 가해왔다. 그러나 자이르는 지난달 31일 르완다군이 동부 국경을 넘어와 투치족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철수하지 않을 경우 어떤 회담에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자이르 의회는 이날 우간다,부룬디 및 르완다 3국과 국교를 단절키로 결정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 중근동 아프리카국의 히나타 세이기 부국장은 르완다,자이르,탄자니아 및 에티오피아를 방문,자이르 내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무성 관리들이 1일 밝혔다. 【나이로비 로이터 연합】 자이르의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간에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일 국제 구호기관의 현지 사무소들이 약탈당함에 따라 철수를 권고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대변인은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고마 소재 국제적십자연맹(IFRC)과 적신월사의 사무소가 약탈당했으며 일단의 무장한 젊은이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 투치반군,부카부시 장악

    【부카부(자이르) 로이터 연합】 자이르 투치족 반군이 이 나라 동부 부카부시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한 로이터 통신기자가 1일 밝혔다. 전투가 이어진 이 도시에서 계속 취재를 한 코린 두크파 로이터 통신기자는 『부카부시는 현재 반군 수중으로 완전히 넘어갔다』면서 『함락은 지난달 30일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 자이르­르완다 분쟁 배경

    ◎르완다­부룬디의 투치족­후투족 반목이 뿌리/자이르의 투치족반군 추방령에 르완다 개입 자이르정부군과 투치족 반군세력간의 자이르내전이 자이르와 이웃 르완다 사이의 전면 국제전으로 비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두 나라 사이의 적대적 관계의 연원이 두 나라 사이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의 충돌이 아니라 이웃한 르완다와 부룬디라는 두 나라의 지배계급인 소수 투치족(각각 15%)과 다수 후투족(각각 85%)간의 뿌리깊은 종족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즉 두 종족간의 해묵은 「핏줄분쟁」이 자이르에까지 여파를 미치게 된 것이다. 유목민인 투치족은 15세기 이후 원주민인 농경민족 후투족을 지배,이같은 상태로 수백년간 평화롭게 공존해왔다.그러나 1916년 벨기에가 이 지역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지배층인 투치족만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는 등 분리통치술을 구사하자 두 종족간의 반목과 갈등이 싹트면서 증폭되기 시작했다.62년 벨기에로부터 2개의 국가가 독립했을 때 부룬디에선 투치족이 정권을 잡았지만 르완다에서는 그동안 억눌려온 후투족이 정권을 잡았다.보복을 겁낸 투치족은 동족이 정권을 잡고 있는 이웃 부룬디로 대거 탈출,90년 르완다애국전선(FRP)이라는 게릴라부대를 결성,르완다 정부군과 4년간의 내전을 벌인 끝에 94년7월 수도 키갈리를 점령했다.점령군인 투치족은 다수족인 후투족의 온건파를 끌어들여 새 정부를 세웠지만 투치족의 보복을 두려워한 후투족은 이웃한 자이르 국경부근으로 도망,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94년 자이르로 탈출한 후투족 난민들은 게릴라를 조직,르완다·부룬디 두 나라의 정부군과 전투를 벌여왔고 두 나라는 자이르에 살고 있는 동족 투치족을 부추겨 반격에 나섰다.친후투 입장인 자이르정부가 최근 투치족 반군에 대해 1주일 이내에 떠날 것을 경고하자 투치족이 집권하고 있는 르완다가 동족인 자이르 반군을 돕기 위해 자이르와 직접 대결하게 됐다.
  • 자이르­르완다 전면전 조짐/유엔,중재특사 곧 파견

    ◎박격포 동원 포격전/투치반군,고마 공격… 난민 30만 피란 【시안구구(르완다)·나이로비 로이터 AFP 연합】 자이르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세력간 내전이 자이르­르완다간 전면적인 국제전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유엔이 중재에 나서는 등 국제기구들이 자이르 사태의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 르완다의 피르민 카가메 사령관(중령)은 30일 자이르 접경 마을인 시안구구에서 기자들에게 자이르가 군막사에 포격을 가해 다수의 군인및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날 해질녘에 「상당한 규모의」 병력이 자이르로 침투,중화기와 박격포로 자이르군을 공격한 뒤 귀대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자이르 사태가 더욱 악화될 기미를 보이자 이날 레이몽 크레티앵 주미 캐나다대사를 이 사태를 중재할 특사로 임명,적극적인 사태 진정에 나섰다. 【고마·우비라 AFP 로이터 연합】 자이르 동부 르완다 국경지대에서 31일 자이르정부군과 반군간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난민 30여만명이 이 지역을 집단 탈출하는대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유엔 구호 관계자들이 말했다. 주로 후투족인 난민들은 투치족 반군이 부카부를 장악한데 이어 국제구호활동 중심 거점인 고마 공략에 나섬에 따라 이 지역 수용소를 탈출,이미 42만여명이 운집해있는 인근 지역 집단시설로 쏟아져나가고 있다고 이 관계자들은 전했다.
  • 카불북부 소도시 재탈환/탈레반,전열 갖춰 재반격

    【카불 AFP 연합】 아프가니스탄의 집권세력인 회교도 학생무장단체 탈레반은 15일 옛정부군 및 군벌측과 치열한 교전끝에 수도 카불 북부의 소도시를 탈환하고 전열을 정비,재진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탈레반군은 최근 옛정부군 사령관 아마드 샤 마수드의 병력에 빼앗겼던 카불 북부 50㎞지점의 카라 바그시를 접전끝에 탈환하고 시 중심가에 흰색 탈레반기를 내걸었다. ◎철수 최후통첩 일축 【카불 로이터 연합】 카불을 점령중인 회교학생 무장단체인 탈레반은 이 도시에서 철수하라는 구정부군의 최후통첩을 거부했다고 탈레반의 아미르 칸 무타키 공보장관 대행이 15일 밝혔다.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공보장관대행은 탈레반 전사들이 이제 진용을 재정비해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췄다고 말하고 적들이 공격해올 경우 준엄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터키,이라크 쿠르드거점 폭격/국경남쪽 20㎞지점

    ◎PKK반군 64명 사망 【앙카라 AFP 연합】 터키 공군기가 이라크 북부의 터키계 쿠르드반군 거점을 폭격,반군 64명이 사망했다고 터키 국영 TRT­TV방송이 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군소식통을 인용,터키 공군기가 터키국경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쿠르드반군단체 쿠르드노동당(PKK) 거점을 폭격해 PKK반군 6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PKK거점에 대한 공습이 언제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터키 정부관리들은 지난 5일부터 터키 남동부와 동부지역에서 펼쳐진 PKK 소탕작전에서도 PKK반군 191명과 터키군 11명이 사망했다고 말하고 이로써 PKK전체사망자는 255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PKK는 걸프전이후 이라크 북부지역을 후방기지로 삼고 터키정부에 대한 무력투쟁을 벌여왔으며 터키정부는 PKK를 소탕하기 위해 이라크 북부에 정기적으로 군병력을 파견해 왔다.
  • 러,아프간 군사개입 가능성 경고/CIS정상회담 제의

    ◎“타지크 국경수비대 지원준배 완료” 【모스크바 이타르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 최근 아프가니스탄 회교 반군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고 회교국 설립을 선포한 것과 관련,독립국가연합(CIS) 긴급 정상회담을 소집할 것을 제의했다. 이와 함께 타지키스탄 공화국 주둔 CIS군 사령관인 빅토르 자바르진 장군은 1일 에모말리 라흐마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아프간문제를 협의한 후 탈레반의 카불 점령으로 아프간­타지크 국경의 긴장이 높아질 경우 군사 개입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자바르진은 아프간­타지키스탄 접경 칼라이 쿰에서 긴장이 계속 고조될 경우 러시아 국경수비대를 지원하기 위해 『부여받은 임무에 따라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탈레반,새 정부구성 착수 【카불 AFP 연합】 지난달 27일 수도 카불을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회교학생조직 탈레반 회교민병대의 최고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가 1일 카불에 입성,새 정부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카불 라디오방송은 이날 오마르가 탈레반의 카불 점령직후 행정부가 설치된 카불의 새 본부로 자리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 「탈레반」 카피사주도 장악/파키스탄,회교정부 인정

    ◎아프간 민병대/라바니 추종자 은신처 색출작업 【이슬라마바드 외신 종합】 지난달 2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회교정부 구성을 선포한 반군조직 탈레반은 카불 북부의 카피사주를 점령했다고 아프간 회교통신(AIP)이 30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AIP는 탈레반 소식통의 말을 인용,탈레반이 카피사주 지도자들과 회동을 가진뒤 주도인 마흐무드­이­라키를 비롯한 주지역 모두를 별다른 저항없이 인수했다고 전했다. 탈레반 민병대는 라바니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정부 지도자들이 은신해 있는 계곡 등을 수색하는 등 이들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은 30일 국제사회에서는 처음으로 탈레반 회교 민병대를 아프간의 새로운 합법정부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 CIA 마약 사업설/미 법무부 내사 착수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 법무부는 20일 중앙정보국(CIA)이 80년대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지원자금 마련을 위해 마약밀매 사업에 관여했다는 주장과 관련,사실 확인을 위한 내부조사에 착수했다. 법무부 감찰감 마이클 브롬위치는 『미 연방기관들이 마약밀매 이익금을 니카라과로 보냈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진상파악을 위해 CIA 감사반과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니카라과 좌익정부와 우익 콘트라반군이 싸우던 80년대에 콜롬비아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마약운송망이 CIA의 묵인 아래 근 10년간이나 가동됐으며 그 이익금은 콘트라반군 지원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최근 언론보도들은 밝혔다.
  • “CIA” 후세인 축출에 1억불 허비”/위싱턴포스트지 보도

    ◎쿠르드·반체제 인사에게 무기식량 지원/정부군 비밀거점 소탕으로 결실 못거둬 미 중앙정보국(CIA)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축출하라는 지난 91년 대통령의 극비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억달러를 지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5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미 행정부와 의회,이라크 반체제인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그러나 후세인대통령 축출을 위해 약 1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정보기관은 그 결실을 거의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포스트는 또 CIA가 쿠르드족과 이라크 반체제인사들에게도 자금을 지원해 경화기와 탄약,통신장비,출판물,방송장비,자동차,식량,의약품 등을 구매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CIA의 이라크 북부지역에 대한 공작은 지난달 쿠르드반군 지도자인 마수드 바르자니가 반대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이라크군 병력 지원을 요청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러군,체첸 철수 중단/반군측과 포로교환문제 합의안돼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체첸 반군측과의 포로교환과 관련된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체첸공화국 주둔 러시아군 철수를 중단했다고 12일 체첸주둔 러시아군 사령관 비야체슬라프 티코미로프 장군이 밝혔다. 티코미로프 장군은 『포로및 강제로 억류된 사람들의 교환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연방군은 체첸공화국을 떠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체첸 반군과의 평화협정을 이끌어낸 알렉산드르 레베드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서기도 이같은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이 통신이 전했다. 레베드서기의 한 대변인은 그러나 티코미로프 장군과 레베드 서기의 입장이 같다는 주장을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티코미로프 장군은 체첸반군 지도자들이 전쟁포로들과 관련,『수용할 수 없는 요구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후세인,쿠르드반군 사면령

    ◎자치지역 비상조치 해제… 피난민 귀환 촉구/미 “이라크” 미사일 피격 방공시설 복구시도 【바그다드 로이터 AF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0일 국외탈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에 대한 사면을 단행하고 이 지역에 대한 교역금지조치도 철회했다. 샤하프 외무장관은 후세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뇌부회의가 끝난 후 국영 TV방송을 통해 『우리의 아들인 자치지역 주민들을 법률상의 일반사면규정에 따라 용서해 주기로 결정했다』는 요지의 혁명평의회의 성명을 낭독했다. 이라크 국영TV방송은 또 후세인 대통령이 사면 조치와 함께 주민들의 이라크 영내 왕래와 물자교역을 금지한 것으로 포함,자치지역에 내렸던 모든 비상조치의 해제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후세인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친이라크계인 쿠르드민주당(KDP)이 이라크 북부지역을 완전 점령한 뒤 쿠르드애국동맹(PUK)측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대거 이란으로 탈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적대파벌인 PUK(쿠르디스탄애국동맹)을 격파한 KDP도 요충인 술라이마니야를 점령한 직후 성명을 발표,PUK의 지도부 및 병사들에 대한 사면방침을 밝히고 피난길에 나선 주민들에게도 귀환할 것을 당부했다. 【두바이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지난주 미국 크루즈 미사일에 피격된 남부 방공시설물들을 보수하고 있는 것으로 목격됐다고 한 미국 관리가 1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라크가 공격당한 일부 시설들을 보수,혹은 재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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