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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에 놀라… 英 테러위험 ‘심각’ 한 단계 올려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험을 이유로 영국 정부가 국가적 테러위험 수준을 ‘심각’(severe)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슬람 근본주의에 경도된 이들로부터 영국이 테러 위협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지금 당장 감지된 공격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라크, 시리아 등 IS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지역에서 되돌아온 영국 국적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이 위험스럽다는 것이다. 또한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에 가담한 영국인들의 여권을 몰수하도록 하는 반(反)지하디스트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테러위험 상향 조정으로 미국에도 시선이 쏠렸으나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IS의 외국인 반군이 모국에서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나 테러 위험 단계를 바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머런의 조치가 너무 호들갑스럽다는 반박도 나왔다.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 자유민주당 당수 출신으로 고위 외교관을 지낸 패디 애시다운은 30일 가디언 자매지 옵서버에 ‘테러위협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은 국제적 행동’이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IS의 위협은 우리가 오랫동안 마주해 왔고 어떻게 다루는 것이 효율적인지 아는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캐머런 총리가 “서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하디스트들의 주장을 강화해 주고 온건 이슬람세력을 소외시키는 얘기”라면서 “우리는 서구적 가치가 아니라 보편적 가치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오바마 양복, 회갈색 논란 왜? 이유 알고보니…

    오바마 양복, 회갈색 논란 왜? 이유 알고보니…

    오바마 양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 때 입고 나온 ‘회갈색 양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대책과 관련한 시리아 공습 문제, 러시아가 개입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장에 회갈색 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오바마 양복 위 넥타이 역시 비슷한 계통의 색깔에다 사선 줄무늬였다. SNS에서 오바마 양복이 문제시되고 있는 이유는 시리아 공습이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라는 것. 지난 4월부터 오바마가 회갈색 양복을 입은 것을 두고 몇몇 네티즌들은 “토네이노 보험을 팔러왔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합성사진도 생겼다. 오바마 양복과 관련 AP 통신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 갈색이나 회갈색, 카키색 양복을 종종 입곤 했고 보기 좋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것도) 멋진 양복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엇을 입고 먹을지에 대한 결정은 하고 싶지 않다. 회색이나 청색 양복을 입은 것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우크라이나 ‘포로 맞교환’ 공수부대원까지 “무슨 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포로 맞교환’ 공수부대원까지 “무슨 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사태를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상대편 국경을 침범했다 억류된 군인들을 맞교환하는 유화 제스처를 취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주 자국 영토로 들어왔다 붙잡힌 러시아 공수부대원 10명을 풀어줬고 이에 러시아도 월경했던 우크라이나 군인 63명을 석방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수부대 부사령관 알렉세이 라고진 소장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상이 아주 어려웠지만 상식이 통해 모든 일이 잘 끝났다”며 공수부대원들의 석방 및 귀국 사실을 확인했다. 라고진 소장은 “공수부대원들이 억류됐을 때부터 그들을 하루빨리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는 병사들을 버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며칠 동안이나 우리 군인들을 억류하고 수도 키예프로 이송까지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풀려난 러시아 공수부대원들은 지난 25일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영토로 들어갔다가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 끝에 붙잡혔다. 공수부대원들은 러시아 중부 도시 코스트로마 주둔 제98공수여단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 지역인 동부 도네츠크주 암브로프스키 지역에서 체포됐다. 당시 교전 과정에서 다른 공수부대원 2명은 숨지고 여러 명은 부상한 뒤 러시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부대원 체포 사건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증거의 하나로 받아들여져 우크라이나 측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공수부대원들이 우크라 동부 지역 반군을 지원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다 체포됐다며 이들을 키예프로 이송해 테러 지원 혐의로 조사를 벌여왔다. 반면 러시아는 군인들이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국경 지역에서 순찰활동을 벌이다 실수로 우크라이나 영토로 들어간 것이라고 반박하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해왔다. 러시아 공수부대원들의 석방은 러시아로 넘어왔던 우크라이나 군인 석방과 동시에 이루어졌다. 라고진 소장은 지난 27일 러시아 국경을 넘어왔던 우크라이나 군인 63명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반군의 공격으로 전멸 위기에 몰렸다가 국경을 넘어 러시아 쪽으로 도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반군의 공격을 피해 국경을 넘어왔던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임시 수용했다 우크라이나로 돌려보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평화 중재자처럼 훈수

    푸틴, 평화 중재자처럼 훈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남동부로 전선을 확장한 러시아가 국제적 비난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평화협상에 나서라”고 훈수를 두는가 하면 친러 반군 세력에는 “불필요한 희생을 줄이기 위해 포위된 정부군에게 퇴각로를 열어 주고, 포로들을 풀어 주라”는 성명을 내놨다. 집단안보조약기구(CSTO)도 “얼마나 어렵든지 간에 지역의 평화 유지 활동을 위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 CSTO는 서방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대응해 러시아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이 결성한 조직이다. 사실상 푸틴이 지역 평화 유지자처럼 굴고 있는 것이다. 서구는 이날 하루 종일 러시아에 대한 비판으로 시끄러웠다. 미국, 유엔, 유럽연합(EU), 나토 등이 잇달아 대책회의를 열고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주말쯤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 제재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러시아의 불법적 군사행동”(나토), “명백한 침공”(독일)이라며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수위는 한껏 높였으나 군사적 개입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대신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나토 가입의 문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가 경계하는 카드 가운데 하나다. 러시아는 여전히 개입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다른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내 인권단체들은 물론 러시아 인권자문위원회도 100명 정도의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가디언은 “병사들의 유족과 친지들이 사망 통고를 받을 텐데 계속 부인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급하게 다른 색으로 칠해진 러시아 무기들이 국경을 넘고 있다는 증언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도 러시아군의 개입을 인정했다. 반군 세력 지도자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는 러시아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3000~4000명 규모의 현역 러시아 군인이 돕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개인들의 자발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오락가락 오바마?

    오락가락 오바마?

    “우리는 아직 전략을 갖고 있지 않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계획과 관련, 아직 전략이 없다고 말했다가 공화당과 언론의 뭇매를 맞자 참모들이 나서 불을 끄는 상황에 처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국가안보회의(NSC) 소집 후 시리아 공습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으면서 실제 공습 결정이 이뤄지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1년 전처럼 공습 자체가 유야무야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공습을 위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의회와 협의해 왔고 의회의 개입이 중요하다”면서도 “일의 순서를 바꾸고 싶지 않다. 우리는 아직 전략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전략도 없이 의회에 떠넘기려 한다는 공화당의 지적에 대한 우회적 답변인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분명한 계획들을 세워 발전시킨 뒤 의회와 상의할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물론 언론도 전략 부재를 지적하자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국방부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이라크 내 IS 공습을 진행하는 등 IS 소탕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은 갖고 있다. 시리아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뒷걸음질은 시리아 IS 공습에 대한 정보 부족과 함께 동맹국들의 동참 부진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프랑스는 공습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영국·호주도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우크라 ‘제3 戰線’ 친러 반군이 기습

    우크라 ‘제3 戰線’ 친러 반군이 기습

    “명백한 러시아의 기습이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반군이 동남부 해안 도시 노보아조프스크로 진격해 오자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러시아가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처음으로 만나 외교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지 단 하루 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친러 반군은 이날 도시를 집중 포격한 끝에 탱크와 장갑차를 몰고 노보아조프스크로 진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친러 반군이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 이어 동부에서 멀리 떨어진 해안의 요충지에 제3의 전선을 형성했다”면서 “전선이 분산되면서 우크라이군은 혼돈에 빠졌다”고 전했다. AP는 “반군이 도네츠크나 루간스크에서 노보아조프스크까지 내려오려면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을 거쳐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면서 “러시아 국경을 통해 진입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퇴각한 우크라이나 병사들도 “러시아군의 탱크를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러시아군의 직접 개입 정황이 짙어지자 포로셴코 대통령은 터키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취소하고 긴급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러시아군 1000명 이상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친러 반군이 기존 전선에서 밀리자 러시아가 나서서 동남부에 새 혈로를 열어준 것으로 서방은 보고 있다. 아조프해 연안에 있는 노보아조프스크는 러시아 국경까지 불과 10㎞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러시아에서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어 아조프해 전역을 장악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750㎞ 이상의 해안을 빼앗긴 우크라이나는 250㎞에 달하는 해안을 추가로 잃을 위기에 놓였다. 유럽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할 또 다른 ‘기습’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러시아가 이번 겨울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전체 가스 수요의 30%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유럽으로서는 러시아가 가스관을 잠그면 최악의 겨울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러시아는 야체뉴크 총리의 주장이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은 경제 제재에 불만을 품은 러시아 해커들이 미국의 은행 전산망을 기습 공격한 징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날 “FBI가 이달 중순 JP모건과 또 다른 은행을 해킹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해커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은행은 해킹으로 수기가바이트(GB)의 민감한 데이터를 잃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IS 지하디스트, 농구 즐기던 美 청년이었다

    IS 지하디스트, 농구 즐기던 美 청년이었다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요원이 영국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드러나 서방 사회에 충격을 준 데 이어 IS 소속 30대 미국인이 시리아 반군 간 교전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인 지하디스트 더글러스 맥아더 매케인(33)이 지난 주말 시리아 서북부 알레포에서 교전 도중 숨졌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인 매케인은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절도, 마약 소지 등으로 체포되는 등 평탄치 않은 삶을 살다가 2004년 기독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시리아로 건너가 IS를 위해 싸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삼촌은 “국무부가 가족에게 조카의 죽음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매케인은 미 당국이 일찌감치 IS 반군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한 미국인 가운데 한 명으로, 미 테러 전문가들은 매케인이 죽기 전 그를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현재 시리아에서 싸우고 있는 외국인 전사는 7000명”이라고 추산했다. 미 당국은 이 가운데 미국인이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리는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위협은 이러한 전사들이 미국으로 돌아와 테러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가 지난해 시리아에서 한 미국인 여성(26)을 붙잡아 억류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여성의 가족과 관리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이 여성은 인도주의 지원 단체들과 함께 활동하던 중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됐다. IS는 이 여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몸값으로 660만 달러(약 66억 9000만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푸틴·포로셴코 첫 회담 ‘빈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동부지역 친러 반군 간 휴전 협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는 먼저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부터 중단해야 한다.”(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의 첫 양자회담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의 대통령 관저인 ‘독립궁전’에서 오후 10시쯤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의 단독 회동은 지난 6월 7일 포로셴코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주민들에 대한 러시아의 인도주의 지원과 평화 협상을 위한 로드맵(일정표)을 조속히 만드는 것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휴전 협상에 대한 구체적 협의 없이 서로의 요구 사항만 전달했다. 2시간쯤 진행된 비공개 회담 직후에도 양측은 공동성명 없이 따로 기자회견을 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회담 직후 “민스크 회담은 어려웠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뒤이어 나타난 푸틴 대통령은 회담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전 조건 등 실질적인 협의는 없었다. 러시아는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AP통신은 “우크라이나 내전을 끝낼 수 있을 만한 긍정적인 신호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회의를 앞두고 양측의 기싸움도 팽팽했다. 회의 참석 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시행할 경우 수입관세 면제 혜택을 철폐하겠다”며 경제 보복을 예고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정부도 자국 내에서 생포한 러시아 특수부대 요원들의 화면을 공개하며 러시아가 반군을 돕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회담이 끝난 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더 많은 러시아 병력이 자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탱크 100대와 로켓 발사대, 장갑차 등이 텔마노브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마노브는 반군의 거점인 도네츠크로부터 80㎞ 떨어진 지역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오바마 “IS는 암덩어리…반드시 응징하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책과 관련,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미 재향군인회 연차총회 연설을 통해 IS를 박멸해야 할 ‘암덩어리’로 다시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참수 사건을 거론, “IS와 같은 암덩어리를 뿌리 뽑는 것은 쉽지도 않고 단시간에 금방 끝날 일도 아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인내심을 갖고 반드시 응징해 정의가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에게 위협을 가하는 자들을 체포하고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할 것”이라면서 “미국인을 보호하고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서라면 어디서든 직접적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시리아 내 IS 기지에 대한 미국의 직접 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이라크 내 지상군 투입과 관련해선 “전투병이 이라크에 다시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미국이 다시 이라크의 지상전으로 끌려 들어가도록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절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리아 정부가 전날 자국의 승인없는 행동을 침략이라고 경고하면서 테러 근절을 위한 서방과의 협력 가능성을 거론한 것과 관련, “IS의 테러 위협에 맞서 싸우는 데 있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현 시리아 정부)과는 협력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는 시리아 내 공습 결정 시 시리아 정부 동의 없이 IS 목표물을 타격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보인다. 그동안 알아사드 정권 축출을 추진해 온 오바마 행정부는 비록 시리아 내 IS 조직 소탕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더라도 현 정권과는 절대 손을 잡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억류 美기자 2년 만에 석방

    시리아 억류 美기자 2년 만에 석방

    시리아의 알카에다 연계 반군 알누스라 전선에 붙잡혔던 미국인 기자가 억류 2년여 만에 석방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터키를 통해 시리아로 입국하려다 알누스라 전선에 붙잡힌 미국인 기자 피터 테오 커티스(45)가 이날 유엔 관계자에게 인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이벌 그룹인 시리아 반군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직후 일어난 일”이라며 ‘IS와의 차별화’를 노린 전략임을 시사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폴리의 비극 이후 우리는 커티스가 곧 집으로 돌아오리라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안도하게 됐다”면서 “미국 정부는 (테러 단체에 억류 중인) 미국인 인질, 그들의 가족들과 늘 함께한다”고 밝혔다.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출신의 프리랜서 기자인 커티스는 2012년 10월 영어를 가르치려고 시리아로 들어가려다 터키 안타키야에서 납치됐다. 2011년 이슬람교 관련 서적을 저술했으며 시사 잡지에 시리아 관련 글을 기고했다. 지난 6월 머리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상태로 석방을 호소하는 그의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알누스라 전선의 커티스 석방 과정에서 카타르 정부가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커티스의 어머니인 낸시 커티스는 “석방 대가로 돈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WSJ 등 외신들은 IS를 궤멸시키기 위해 미국이 시리아 공습을 시사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자 알누스라 전선이 IS와 다르다는 것을 알리고자 커티스를 석방한 것으로 분석했다. 알누스라 전선과 IS는 원래 단일 조직이었으나 IS의 잔혹한 살상 등에 대한 불만과 이념 차이로 올 초 결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우크라 독립기념일 다음날 러 탱크 수십대 국경 넘어와”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기리는 ‘독립 23주년 기념일’ 하루 뒤인 25일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리센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은 “25일 새벽 러시아에서 탱크 10대와 장갑차 2대, 트럭 2대가 남동부 도네츠크주 노보아조프스크 지역의 국경을 넘어와 도시에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탱크 등이 러시아군 장비였으며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의 깃발을 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탱크 행렬은 우크리아나 정부군 통제하에 있는 마리우폴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우폴은 지난 3월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 지역과 러시아를 잇는 주요 도로 선상에 위치한다. 우크라이나 치안대변인 레오니드 매튜킨도 이날 러시아에서 장갑차 수십대가 국경을 넘어 남부지역에 진입해 국경수비대와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장갑차 침범을 부인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침범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서방 언론의 허위 보도가 많다”고 말했다. 오히려 러시아는 교전으로 피폐해진 동부지역에 또다시 구호물자를 보낼 계획을 이날 밝혔다. 때마침 독립기념일이었던 전날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독립 기념 퍼레이드에 맞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구금 중인 정부군 포로를 앞세운 ‘조롱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했다. 머리를 짧게 깎은 정부군 포로들은 더러운 군복을 입고 손을 뒤로 묶인 상태로 친러시아 반군 거점인 동부도시 도네츠크 곳곳을 끌려다녔다. 이번 러시아 침입 보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양국 정상은 26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나 동부지역 교전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외신들은 양측의 교전 논란과 정부에 대한 동부 주민들의 뿌리 깊은 반감 등으로 미뤄 볼 때 이 회담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오바마, 여름휴가 마치고 ‘에어포스 원’ 타고 복귀…국정과제 ‘산더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가장 긴 16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24일(현지시간) 밤 백악관으로 복귀한다. 미국 백악관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이 이날 오후 8시50분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 있는 해안경비대 비행장을 이륙해 워싱턴DC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이프 코드 비행장에서 약 30㎞ 떨어진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지난 9일부터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 올해 오바마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그다지 순탄치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를 시작한 지난 9일 미주리주 퍼거슨에서는 흑인인 마이클 브라운(18)에게 백인 경관이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에는 이라크의 극단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잔인하게 참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미국인 기자 살해 사건은 이라크에서 IS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지난 8일부터 꾸준히 지속된 가운데 발생했다. 이런 현안들과 맞물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워싱턴DC로 돌아왔다가 다시 휴가지로 향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즉시 퍼거슨 사건이나 IS 문제 같은 산더미같은 국정 현안을 처리해야 할 처지다. 중간선거를 2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이 현안들을 잘못 처리할 경우 현재 공화당에 내준 하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지금까지의 민주당의 우세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IS 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 웨스트포인트에서 내세운 ‘제한적 개입’ 중심의 외교안보 정책을 바꾸고 이라크 내전에서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라는 안팎으로부터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대사 내정자를 비롯해 40여명의 대사급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 인준이 늦어지는 상황을 타개하거나, 오는 10월 종료될 양적완화(QE) 정책이 간신히 호전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미국 경제에 찬바람을 불어넣지 않도록 하는 등의 일 역시 온전히 오바마 대통령의 몫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휴가 복귀 후에도 그의 휴가 중 행적이 정쟁의 소재가 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의 라인스 프리버스 위원장은 전날 주례 연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IS의 미국인 기자 살해를 비난하는 성명을 낸 직후 골프장으로 간 일을 비롯해 오바마 대통령의 휴가 중 행적을 거론하며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우선순위가 뭔지 혼란스러워졌다”고 공세를 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IS 격퇴 위해 시리아로 공습 확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세를 확장하며 최근 미국인 기자까지 참수한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우리가 보아온 어떤 테러단체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IS를 격퇴하기 위해 이라크를 넘어 시리아로의 공습 확대도 시사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IS가 미국에 9·11 테러 수준의 위협이 되느냐는 질문에 “IS는 단순한 테러단체 이상으로 정교하며 엄청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며 “그들은 사상과 전략·전술적 군사 기량의 정교함을 잘 결합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시리아 공습을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시리아 공습을 포함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 있다”고 답했다. 뎀프시 의장도 “개방된 국경과 이민 문제 때문에 (다양한 국적의) IS는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그들이 장기적 비전을 달성할 경우 중동 정세를 바꿀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확실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뎀프시 의장은 “시리아에서 그들을 공격하지 않고는 소탕할 수 없다. IS와 전쟁할 동맹군이 결성된 이후 실행할 것”이라며 시리아로의 공습 확대를 기정사실화했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IS 조직원들이 텍사스·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에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페리 주지사는 “IS 조직원들이 불안한 국경 상황을 악용했을 수 있다”며 “이미 미국에 잠입했을 공산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NN은 이날 ‘IS가 미국에 침투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현직 정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IS가 미국 내 ‘휴면 세포’(sleeper cell) 조직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IS가 참수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에 대해 몸값 1억 유로(약 1357억원)를 요구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자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테러리스트에게 양보하지 않으며 이는 몸값을 지급하지 않는 것 역시 포함된다”며 쐐기를 박았다. 이런 가운데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일 폴리 기자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한 직후 골프를 즐긴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양인이 서양인 참수… IS, 고도의 對서방 심리전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40)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전격 공개한 수니파 극단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서방을 상대로 고도의 심리전에 나섰다. 서양인이 서양인을 학살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서방 세계를 분열시키고 IS에 대한 두려움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1일 “영국 출신 무장대원이 미국 기자를 참수하는 끔찍한 동영상 공개로 영국과 미국이 모두 혼란에 빠졌다”면서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약탈한 미제 군사무기보다 인질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동영상 공개 직후 영국은 참수를 집행한 영국 무장대원이 누군지를 놓고 혼돈에 빠졌다. 가디언은 IS의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난 영국인의 제보를 바탕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인물은 서방 인질들을 관리하면서 인질 석방 협상에도 나선 런던 출신의 자칭 ‘존’이란 인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인물은 IS 거점인 시리아 북부 라카에서 인질 관리를 맡은 영국인 지하디스트 그룹의 우두머리이며 다른 2명의 영국 출신 지하디스트와 함께 ‘비틀스’라는 별명으로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래프는 “IS가 동영상 공개를 통해 이들이 단순 대원이 아니라 가장 냉혹한 리더임을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일 호주 출신 IS 대원이 자신의 일곱 살 난 아들이 시리아 정부군 병사의 목을 갖고 노는 동영상을 배포해 충격을 준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여전히 20여명의 서양인이 IS의 인질로 잡혀 있다는 데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은 자국 인질을 구하기 위해 비밀리에 막대한 자금을 IS에 헌납했다. 가디언은 “영국 출신 IS 대원만 500여명에 이르는 등 서방 출신 지하디스트들이 넘쳐나고, 서양인 인질도 충분한 만큼 IS가 심리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카드는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도대체 무슨 일이?

    미국기자 참수, 도대체 무슨 일이?

    미국기자 참수 장면을 이라크 반군 IS가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라크 반군 I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4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미국기자 참수 영상은 이어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면서 미국 정부의 다음 태도에 그의 처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스트로프 역시 프리랜서 기자로 시리아 등지에서 취재활동 도중 지난 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믿을 수 없는 장면

    미국기자 참수, 믿을 수 없는 장면

    미국기자 참수 장면을 이라크 반군 IS가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라크 반군 I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4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미국기자 참수 영상에서 폴리는 머리를 짧게 깎고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이 꿇린 상태였다. 폴리는 “자신의 가족들과 형제들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 시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영상 공개 “진짜 살인자는..” 충격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영상 공개 “진짜 살인자는..” 충격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이라크 반군 IS가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와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이날 SNS를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4분가량의 영상 속 미국기자 폴리는 머리를 짧게 깎고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으로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살해되는 장면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인 기자 제인스 라이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 등에 시리아의 현지 상황을 전한 프리랜서 기자로 5년 정도 시리아에서 취재 활동을 벌이다 2년 전 실종된 상태였다. 영상에서 폴리는 “자신의 가족들과 형제들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시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은 후 그의 옆에 있던 검은 복면을 쓴 남성이 흉기로 폴리의 목을 벴다. 그 뒤 “이 처형은 자신들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이 영상은 이어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면서 미국 정부의 다음 태도에 그의 처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스트로프 역시 프리랜서 기자로 시리아 등지에서 취재활동 도중 지난 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정보기관은 이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의 이라크 군사개입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충격이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안타깝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무섭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끔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검은 복면 남성..목을 벤 뒤 하는 말? ‘끔찍해’

    미국기자 참수, 검은 복면 남성..목을 벤 뒤 하는 말? ‘끔찍해’

    ‘미국기자 참수’ 미국기자 참수 장면을 이라크 반군 IS가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라크 반군 I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4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 등에 시리아 등지에서 현지 상황을 보도하다가 지난 2012년 실종됐다. 미국기자 참수 영상에서 폴리는 머리를 짧게 깎고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이 꿇린 상태였다. 폴리는 “자신의 가족들과 형제들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 시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었다. 이후 그의 옆에 있던 검은 복면의 전사가 흉기로 폴리의 목을 벤 뒤 “이 처형은 자신들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나온다. 미국기자 참수 영상은 이어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면서 미국 정부의 다음 태도에 그의 처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스트로프 역시 프리랜서 기자로 시리아 등지에서 취재활동 도중 지난 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IS는 전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 너희들 모두를 피바다에 빠뜨려 죽이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미국기자 참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끔찍하다” “미국기자 참수..미국이 보복이 시작 되겠군” “미국기자 참수..또 전쟁 나겠네” “미국기자 참수..왜 무고한 기사를 데리고” “미국기자 참수..너무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미국기자 참수) 뉴스팀 chkim@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영상, IS 잔혹함에 오바마 강력대응 의지

    미국기자 참수 영상, IS 잔혹함에 오바마 강력대응 의지

    미국기자 참수 이라크 반군이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라크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 IS는 ‘미국에 보내는 메세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SNS 계정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4분 분량으로 반군이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이 들어있었다. 이 프리랜서 기자 폴리는 5년 정도 시리아에서 취재 활동을 벌이다 2년 전에 시리아에서 실종된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오바마 미 대통령이 IS에 대한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했고,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이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라고 외친 직후 옆에 서 있던 검은 복면의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어 이라크 반군은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했고, 다음 희생자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미국기자 참수 영상 공개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으며, 반군이 존재할 곳은 없다며 공습을 계속 이어갔다. 미국기자 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 오바마 강력대응 필요”, “미국기자 참수, 잔인하다”, “미국기자 참수, 끔찍하기 그지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기자 참수에 미국 강력 대응 천명…오바마 “어떤 종교도 무고한 학살 가르치지 않아”

    미국 기자 참수에 미국 강력 대응 천명…오바마 “어떤 종교도 무고한 학살 가르치지 않아”

    ‘미국 기자 참수’ ‘미국인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에 미국이 강력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40)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IS에 대한 강력 대처 및 근절 의지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여름 휴가지인 미 동부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두 그의 죽음에 고통을 느끼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애도를 표시한 뒤 “IS가 폴리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에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어떤 종교나 믿음도 무고한 사람을 학살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면서 “IS가 어제 저지른 일(참수)과 또 매일 저지르는 일에 대해 어떤 신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IS는 편의상 미국 또는 서방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겠지만 엄연한 사실은 IS가 그들의 이웃에 대해 테러를 일삼는 것”이라면서 “미래는 파괴하는 자가 아니라 건설하는 자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결국 IS와 같은 집단은 망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계속 할 것이며, 방심하지 않고 끈질기게 해 나갈 것”이라면서 “언제, 어디서든 미국 국민이 위험에 처하면 정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다른 국가들과 함께 IS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중동의 모든 국가와 국민 사이에 이 암덩어리(IS)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하는 공동의 노력과 더불어 IS의 허무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분명한 거부가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공감하는 한 가지는 지금의 21세기에 IS가 있을 곳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 발표에 앞서 직접 폴리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죽음에 모두가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애도를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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