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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3경기 1국] 강동윤,구리 꺾고 준결승 진출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3경기 1국] 강동윤,구리 꺾고 준결승 진출

    7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 4일째 경기에서 강동윤 8단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중국의 구리 9단을 꺾고 남자개인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박정상 9단도 16강전에서 타이완의 왕리청 9단을 꺾은 데 이어 박영훈 9단과의 8강전 형제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4강에 합류했다. 4강전은 박정상 9단과 중국의 왕시 9단, 강동윤 8단과 중국의 리저 6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여자개인전에서는 박지은 9단과 이민진 5단이 6연승을 달리며 8강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아마대표들이 출전한 오픈 개인전에서는 이용희 아마6단이 북한의 조새별 아마7단과 일본의 나카조노 세이조 아마8단을 누르고 4연승을 기록했다. 11라운드 3경기 월드메르디앙과 한게임의 대결. 박정환 2단과 온소진 4단이 양 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장면도 백1은 흑가로 들여다 보는 수단을 없애는 동시에 은근히 중앙 흑대마의 공격을 노린 점. 이 때 흑2로 이은 점이 너무 욕심이 과한 수로 백3의 반격을 허용해 갑자기 국면이 어지러워졌다. 초반에 실리를 많이 벌어들인 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1 또는 A로 중앙 흑대마를 보강하는 정도로도 충분한 국면이었다. 이후의 실전진행이 <참고도2>. 흑1로 백의 약점을 추궁한 것은 백이 A로 끊는 수단이 항상 선수로 듣고 있다는 것을 간과한 점. 백2,4의 통렬한 반격을 허용해 흑은 여기서 일거에 무너졌다. 188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거인의 패기냐 사자 관록이냐

    ‘돌풍’의 롯데와 ‘관록’의 삼성이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8일 오후 6시 사직에서 열리는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출발선이다. 역대 17차례나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100%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양 팀의 각오는 남다르다. 특히 롯데는 200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2패로 진 수모를 8년 만에야 설욕하겠다며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7일 사직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열기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양 팀은 1차전 선발투수도 상대 팀에 똑같이 3승씩을 거둔 송승준(롯데)과 배영수(삼성)를 필승카드로 뽑아 총력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로이스터 “우린 지려고 올라온 게 아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우린 지려고 온 게 아니다.”며 패기를 보인 반면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선동열 삼성 감독은 “누구나 2승하고 싶지,2패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원정경기니까 1승1패만 해도 홈에서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다.”며 여유를 부렸다. 큰 경기 경험과 관련, 로이스터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안 뛴 선수들이나 큰 경기를 200경기 뛰어 본 선수들이나 실제 중요한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가 중요하다.”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면서 “우리는 선발투수진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선동열 “경험 많은 선수들 집중력 발휘할 것” 선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해마다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단기전과 정규 시즌은 굉장히 다르다. 선수들이 페넌트레이스보다 더 집중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반격했다. 열광적인 부산 갈매기의 응원에 대해 로이스터 감독은 “홈, 원정팀에 상관없이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한국야구 발전에도 도움된다. 우리 팬들은 야구를 좋아하는, 롯데를 너무나 사랑하는 팬들이다.”고 자랑했다. 선 감독은 “세계에도 부산팬들처럼 열성적인 팬은 없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전체 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크게 동요하는 선수들은 없다.”고 말했다. 양 팀 주장의 모습도 대조적이었다. 삼성 진갑용은 여유만만했지만 롯데 조성환은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진갑용은 “롯데는 패기 있는 팀으로 예전의 롯데가 아니다.”면서도 “우리도 강한 전력이다.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환은 “삼성은 5회 이후 앞서고 있을 때 47승2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올린 팀이다. 불펜진이 매우 좋다. 선취점을 내 좋은 흐름을 타도록 초반에 승부를 내보자는 분위기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고 이대호가 뭔가를 해줄 것 같은 믿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막오른 국정감사] 지경위 ‘공기업 경영’ 비판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공기업’이 단연 쟁점이었다. 여야를 떠나 공기업을 비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노림수는 달랐다. 여당 의원들은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 행태를 끄집어냄으로써 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에 힘을 실어준 반면,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 출범 이후의 ‘낙하산 인사’를 집중 부각시켰다.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3년간 28억 4000만원을 들여 임직원들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했다.”며 “가스공사가 영어학원이냐.”고 냉소했다. 같은 당 김정훈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일으킨) 공기업혁신연구회 회원 대부분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출신 정치권 인사들”이라고 공격했다. 민주당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우제창 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신규 임명된 산하 공공기관 임원(사장, 이사, 감사) 44명 중 11명이 한나라당 출신 공천 탈락자들이거나 대선 선거캠프 활동 경력자였다.”며 “달래기성 인사가 극에 달했다.”고 각을 세웠다. 같은 당 최철국 의원은 “공공기관 예산의 획일적 절감으로 신규 인력채용이 전면 중단돼 좋은 일자리가 감소했다.”면서 “한국전력 419명, 한국수력원자력 202명, 중부발전 122명 등 발전 6개사가 채용을 포기한 인력만 541명”이라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가 청년백수 100만명 시대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영혼없는 공무원들의 행태도 도마에 올랐다.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지경부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지난 정부의 자원외교는 구체적 전략이 없는 일회성 자원외교’라고 자아비판했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2008 美 대선] 매케인 반격이냐 오바마 굳히기냐

    [2008 美 대선] 매케인 반격이냐 오바마 굳히기냐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미국 공화당의 존 매케인 대통령 후보가 두번째 TV토론을 추격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토론은 7일(이하 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매케인, 유권자 질문 타운홀방식 자신 매케인(얼굴 왼쪽)은 주말 유세를 접고 애리조나주 세도나 자택에서 측근들과 함께 TV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로브 포트먼 전 오하이오 하원의원을 상대로 모두 세차례 모의 토론을 마친 매케인은 일반 유권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하는 이번 타운홀식 토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콜로라도에서 열린 두차례 유세도 2차 토론과 같은 타운홀식으로 운영, 실전연습도 마쳤다. 매케인의 선거캠페인 책임자를 지낸 테리 넬슨은 “매케인은 이같은 타운홀식 토론을 수없이 가져 왔고, 가장 자연스럽게 유권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형식”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매케인측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은 자제하면서 오바마가 주장하는 변화의 실체 허구성을 부각시키고, 경제정책에 있어 차별성을 돋보이게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칫 인신공격을 퍼부었다가 토론에 참석한 유권자들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을 우려한 대목이다. 하지만 매케인의 정공법과는 별개로 선거 캠프에서는 오바마에 대한 인신공격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토론이 끝나면 TV광고를 통해 오바마와 비리 혐의로 기소된 시카고 부동산개발업자 안토인 레츠고와 1960년대 과격 반전활동가인 윌리엄 에이어스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오바마, 매케인 위기대처 실패 공략 오바마(얼굴 오른쪽)는 5일 노스캐롤라이나에 머물면서 클린턴 행정부 고위관료 출신인 변호사 그레그 크레이그를 상대로 TV토론 연습을 했다. 오바마는 TV토론과 향후 유세를 통해 매케인측의 인신공격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경제문제에 집중하면서 기존의 실용적·탈이념적 접근을 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매케인측의 공격 광고에 맞서 6일부터 위기 상황에서 잘못된 결정을 하는 매케인 모습을 집중 부각한 TV 광고로 선수를 칠 계획이다. 또 6일 정오부터 수백만명의 지지자에게 매케인과 1989∼91년 저축대부조합 위기 때 사기혐의로 구속된 링컨저축대부조합의 찰스 키팅과의 관계를 다룬 13분짜리 다큐멘터리가 연결된 이메일을 보내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선거운동을 개시한다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매케인은 당시 키팅의 부탁을 받고 연방 감독책임자를 만나 링컨저축대부조합에 대한 정부규제를 막으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상원윤리위원회는 부정부패 주장에 대해선 ‘관련 없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매케인이 정부 규제당국자들과 만나 키팅을 대변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진영은 매케인이 저축대부조합에 대한 규제를 가로막은 키팅 파이브 중 한 명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현재의 금융위기 역시 금융규제 완화로 초래된 결과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kmkim@seoul.co.kr
  • ‘만능’ 에두 수원 살렸다

    ‘만능’ 에두 수원 살렸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올시즌 처음 프로축구 K-리그 3위까지 추락한 수원은 절박했다. 자칫 이날마저 패할 땐 성남,FC서울과의 선두권 3파전에서 밀려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신영록, 김대의, 마토 등 핵심 멤버들의 부상 후유증은 여전했다. 차범근 감독의 초조함이 극에 달한 상황. 그러나 절박하기로는 대구도 마찬가지였다. 대구 역시 이날 패하면 6강 플레이오프(PO)의 꿈은 가물가물해질 처지였다. 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이 대구를 2-1로 꺾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 서울을 제치고 2위를 되찾았다. 선두 성남에 골득실에서 뒤졌을 뿐 승점 44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원의 공격 선봉에는 ‘만능 공격수’ 에두(브라질)가 있었다. 에두는 전반 11분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는 슈팅을 날리며 슛감각을 다듬었다.10분 뒤에도 몸싸움을 뚫고 발리슛을 날렸다. 골키퍼 백민철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지만 포연의 기운을 모락모락 피우기에 충분했다. 결국 에두는 전반 33분 왼발 발리슛으로 대구 왼쪽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시즌 11호 골. 그리고 4분 뒤 홍순학(28)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대구는 올시즌 K-리그와 컵대회 27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한 공격라인의 핵심 에닝요(27)가 이날 전반 28분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공격의 힘이 뚝 떨어졌다. 하지만 대구는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 20경기 41골(평균 2.05골)로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 수원의 공세에 밀리면서도 호시탐탐 반격을 노리던 대구는 후반 29분 이근호가 톡 차올려 준 크로스를 부평고 동기 하대성이 그림같은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연결,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이후 이근호 등이 쉼없이 수원 골문을 두드렸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포항은 광주와 1-1로 비겼고 전남은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쳐 울산을 2-1로 꺾었다. 전북은 제주에 2-1로 이기면서 승점 28점으로 6위 인천을 1점 차로 쫓아 6강 PO싸움을 안개속으로 몰고 갔다. FC서울은 앞서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겨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조국의 광대뼈 함몰 부상과 기성용, 구경현의 퇴장 등 악조건이 겹쳐 선두 경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성남은 이동국의 국내 복귀 마수걸이골을 앞세워 경남을 3-1로 꺾고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제51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앤서니 김 “오늘은 영…”

    골프코스를 집어삼킬 듯 버디쇼를 펼쳤던 앤서니 김(23·한국명 김하진·나이키골프)의 ‘불꽃타’가 둘째날 국내파의 반격에 밀려 잠잠했다. 앤서니는 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에서 벌어진 제51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저질러 2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전날 7언더파 64타, 단독선두로 나서며 첫 내셔널타이틀 사냥의 신호탄을 올린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 더욱이 전날 자신보다 처졌던 김위중(28), 김대섭(27·이상 삼화저축은행) 등 국내파가 2∼3타 차로 앞지르며 다음날 ‘무빙데이’를 벼르고 있는 터라 당초 “첫 한국대회 우승컵을 가져가겠다.”던 장담도 불투명하게 됐다. 짙은 안개로 출발이 2시간30분가량 지연된 가운데 1번홀에서 출발한 앤서니의 드라이버샷은 다소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앤서니는 2번홀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려 첫 위기를 맞았지만 파로 세이브,“역시 앤서니”라는 갤러리의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위기를 넘긴 직후인 3번홀. 앤서니는 드라이버샷을 310야드나 가볍게 날린 뒤 9번 아이언으로 핀 60㎝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냈다. 파5인 8번홀 역시 두 번 만에 공을 올린 뒤 두 차례 퍼트로 두 번째 버디를 떨궈 이틀째 약진은 이상이 없어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의 ‘운’은 여기까지였다. 전반을 마무리하는 9번홀(파4)에서 앤서니의 티샷은 왼쪽으로 당겨지면서 ‘아웃 오브 바운드(OB)’ 구역으로 들어갔고,2벌타를 포함해 4차례만에 그린에 올려진 공도 핀에서 7m나 떨어지는 바람에 2퍼트로 홀아웃, 더블보기의 멍에를 썼다. 이후 샷이 흔들린 앤서니는 17번홀까지 보기 3개를 더 쏟아내며 고전하다 마지막 18번홀(파5) 2m짜리 버디퍼트를 간신히 성공시켜 체면을 세웠다. 앤서니는 경기를 마친 뒤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공이 OB 구역과 해저드에 동시에 빠진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지만 내일부터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 남은 2개 라운드를 맞이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프로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무명’에 가까웠던 김위중은 이글 1개를 포함,4타를 한꺼번에 줄이며 앤서니를 3타 차로 돌려세웠다. 반면 앤서니와 이틀째 라운드를 펼친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은 2타를 더 까먹어 중간합계 8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2경기 2국] 마인드스포츠게임즈,베이징에서 개막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2경기 2국] 마인드스포츠게임즈,베이징에서 개막

    사상 최초의 두뇌스포츠 올림픽인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WMSG)가 3일 베이징에서 개막,18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체스, 바둑,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 종목에 143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의 열기를 그대로 계승한다는 취지아래 시상식에서도 올림픽의 방식을 따른다. 즉, 부문별 1∼3위에게는 각각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되며 국가연주와 함께 국기게양식도 거행한다. 바둑종목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원성진 9단, 이영구 7단, 한상훈 3단 등이 단체전 금메달 사냥에 나서며, 목진석 9단, 박영훈 9단, 박정상 9단, 강동윤 8단, 백홍석 6단 등은 개인전에 출전한다. 또한 한국기원에서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각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500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ixx의 간판스타 이창호 9단이 흑1로 막아 상변 백대마를 압박한 장면. 그러나 강펀치의 소유자 이정우 6단은 이미 백2,4의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흑이 7로 백한점을 단수쳤을 때 백8로 되끊은 것이 절묘한 맥점. 이후 백12까지 백이 기분 좋은 흐름이다. 수순 중 흑11로는 <참고도1> 흑2와 같이 막아 패를 하는 수도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마땅한 팻감이 보이지 않는다. 좀더 수순을 거슬러 올라가 <참고도2> 흑2로 이단젖힌 것이 문제의 발단. 흑6 역시 결과적으로 악수가 된 모습이다. 흑2는 백3의 곳으로 느는 것이 정수였다. 222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하리수, 악플러에 일침 “반성은 커녕…”

    하리수, 악플러에 일침 “반성은 커녕…”

    가수 하리수(본명 이경은, 33)가 故 최진실의 사망과 관련,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악플러(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의 문제점’을 꼬집는 글을 게재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이 본인의 의도를 왜곡하는 비난성 악플을 쏟아내자 이를 탄식하는 글을 올렸다. 하리수는 2일 오후 ‘정말 화나는군요”라는 글로 악플러들로 인해 괴로워하다 세상을 떠난 故 최진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하리수는 이 글에서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함부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 듯이 지금 감정이 막 곪아 터지기 직전인 사람들에게 자꾸만 죽어라 죽어라 하지 마시죠.”라며 세상을 떠난 안재환과 최진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하리수의 글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故 최진실 사건과 관련해 주목받기 위함이 아니냐.”며 하리수의 글을 비난했고 결국 하리수는 3일 오전 11시 경 “진짜 심각하군요!”라는 글을 게재해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하리수는 “어제 화가나고 정말로 생각 좀 하라는 뜻에서 극약 처방을 좀했더니 글을 보고 반성하기는 커녕 악플을 다는 건 뭔지”라며 악플러들의 반격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리수는 몇몇 악플러들과 전화 통화 결과, “거의가 초등학교 4-6학년 이었다.”고 밝히며 “그 중 한명은 대학교 1학년이었다.”라며 어이 없는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이 밖에 탤런트 류시원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건 아닌데.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인간들... 더 이상은... 누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2008] 성남, 노병준에게 또 당했다

    [프로축구 2008] 성남, 노병준에게 또 당했다

    질긴 악연(惡緣)이다. 성남이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우젠컵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또다시 ‘포항 징크스’에 발목이 차여 4강 진출에 실패했다.K-리그 챔피언에 7차례나 올랐던 자부심은 포항을 상대로 2년 넘은 무승 기록을 8경기(1무7패)로 늘리며 무참히 구겨졌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조별리그 없이 6강PO에 올라온 전남은 슈바의 두 골과 송정현의 쐐기골을 엮어 PO에 가까스로 올라온 부산을 3-0으로 제치고 4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하우젠컵 우승 향배는 8일 수원(A조 1위)-포항, 전북(B조 1위)-전남 구도로 짜였다. 성남은 지난달 27일 포항 원정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던 노병준에게 또다시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무릎을 꿇었다. 나흘 만에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노병준은 ‘성남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성남은 초반부터 포항에 공세를 퍼부었으나 두껍게 수비벽을 쌓은 뒤 롱패스를 투톱 스테보와 노병준에게 연결하는 포항의 역습 전술에 휘말려 실마리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김영철 등을 앞세운 성남 수비진은 빠른 발을 이용한 노병준에게 자주 뚫렸다. 그리고 노병준에게 기회가 왔다. 스테보가 골지역 안에서 논스톱으로 뒤로 내준 공을 김재성이 오른쪽으로 열어주자 박희철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어느새 왼쪽 골문 앞에 달려든 노병준이 머리에 맞혀 골키퍼 정성룡의 옆구리를 찔렀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35분 두두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김연건이 잡아 골키퍼 김지혁과 일대일로 맞섰으나 뚫지 못했다.K-리그 득점 선두(14골)인 두두는 여러 차례 좋은 패스를 선보이며 김두현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동료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빛이 바랬다. 후반 김연건과 교체 투입된 이동국이 후반 14분 골지역 안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렸으나 힘을 싣지 못해 위력이 약해졌고 21분에는 김지혁의 펀칭이 멀리 나가지 못한 것을 김철호가 넘어지면서 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 장현규가 발로 걷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날렸다. 부산전에서 전남의 슈바는 전반 8분 미드필드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떨군 뒤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슈팅,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에는 자신의 프리킥을 동료 주광윤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한 공을 골키퍼 이범영이 쳐내자 가볍게 밀어넣었다. 송정현은 후반 51분 쐐기골로 황선홍 부산 감독과의 사제 대결에서 박항서 전남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성남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2국] 김기용,2연승으로 신인왕 등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2국] 김기용,2연승으로 신인왕 등극

    총보(1∼243) 골프에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라는 말이 있다. 이것을 그대로 바둑에 통용시키면 바둑이 유리하거나 잘 풀릴수록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이 바둑은 결승1국과 마찬가지로 김승재 초단의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중반까지의 흐름은 백이 순조로웠다. 그러나 백이 중앙 흑대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과수가 등장했고, 흑이 그 틈을 정확히 찔러 들어가 역전의 계기를 마련했다.(참고도1) 흑1의 반격이 바로 그것. 흑9까지 백은 공격을 통해 얻은 것이 거의 없는 반면, 흑은 공배와 같던 중앙에서 10집가량을 내고 살았다. 그러나 흑이 재차 역전을 허용한 것은 바로 그 다음 순간이었다. 백은 괴롭지만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마음으로 (참고도2) 백1을 두었고, 드디어 해냈다고 느꼈던 흑은 순간적으로 마음이 풀어져 흑2라는 대완착을 범하고 만 것이다. 만일 흑이 여기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3의 곳으로 뚫었다면 승부는 아마도 결승3국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국 후 인터뷰에서 김기용 4단은 “애초에 우승은 생각도 못했지만 8강전에서 원성진 9단을 꺾으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오늘은 입단 이후 가장 기쁜 날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243수 끝, 백3집반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호남 의원들 노前대통령에 ‘직격탄’

    호남 의원들 노前대통령에 ‘직격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남 지역주의 타파론’에 대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24일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해도해도 너무한다. 재임 시절에도 호남 사람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많이 했다.”면서 “호남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배은망덕한 말씀 아니겠느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22일 노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2.0’을 통해 “호남의 단결로는 영원히 집권당이 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한 반격이다. 노 전 대통령의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 정치인들 때문에 민주당이 망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민주당을 망친 분은 노 전 대통령”이라면서 “분당되는 바람에,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바쳐준 것 아니냐.”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충조 의원과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었던 장성민 전 의원도 각각 성명을 내고 비판에 합류했다. 장 전 의원은 “대연정을 시도한 실패한 대통령의 영남 패권주의”, 김 의원은 “제눈으로 자기 눈썹을 못 보는 목불견첩의 전형”이라고 맹비난했다. 그중에서도 전직 대통령과 박 의원의 설전은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상징적 인물의 대립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계기로 그간 참여정부에 대해 불명확한 태도를 취했던 민주당내 각 정파의 입장이 분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 입장에선 향후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과 맞물리는 측면이다. 때문에 당내에선 노 전 대통령의 발언 시기와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의 좌표가 자신과 맞지 않을 경우, 향후 새로운 정치결사체를 도모·지원하려는 명분쌓기라는 해석이 있다.‘신당 창당설’이다. 친노진영을 제외한 당내 상당수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측과 친노진영은 퇴임 직후부터 불거진 신당설을 시종일관 ‘음모론’이라고 일축했다. 신당 문제에 관한 한 “당은 가치를 선점하려는 게 아니라, 권력을 잡아 정책을 실현하려는 것인데, 특정지역을 배제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주장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NPB] 이승엽 4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32·요미우리)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볼넷을 발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무승부를 기록, 다음 경기에서 12연승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23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5로 약간 올랐다. 2회 초 첫 타석 때 안타를 날린 이승엽은 3회 2사 1,3루와 0-2로 뒤진 5회 무사 1,2루에서 각각 우익수 뜬공과 헛방망이질로 물러나 두 번이나 타점을 보탤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한 뒤 대주자 와카다니 료타로 바뀌었다. 요미우리는 가메이 요시유키의 안타와 아베 신노스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사카모토 하야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쫓아갔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대타 다카하시가 오른쪽 담장을 넘겨 순식간에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히로시마가 8회말 반격에 성공,4-4로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결국 4-4로 비겼다. 요미우리는 24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12연승에 도전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역시 추성훈!” 2경기 연속 1R TKO승…윤동식은 패전

    “역시 추성훈!” 2경기 연속 1R TKO승…윤동식은 패전

    두 눈은 마치 먹잇감을 발견한 맹수의 눈매처럼 불타올랐다. 추성훈(33)은 역시 카리스마의 화신이었다. 추성훈의 매서운 눈빛에 압도당한 도노오카 마사노리(35·일본)는 결국 1라운드도 버티지 못하고 탭아웃으로 무릎을 꿇었다. 일방적인 공세 속에 2연승을 확정지은 추성훈은 힘차게 포효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추성훈(33)이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진 ‘드림 6 미들급 그랑프리’ 슈퍼파이트에 출전해 도노오카를 상대로 1라운드 암바승을 거뒀다. 지난 7월 ‘드림5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전’ 슈퍼파이트에서 시바타 카츠요리(28·일본)를 1라운드 초크로 꺾은 이후 2경기 연속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어린애 손목 비틀 듯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싱겁게 끝나버린 승부였다. 이날도 양쪽 어깨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새겨진 유도복을 입고 링 위에 오른 추성훈은 초반부터 도노오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시원스런 타격전을 장담했던 도노오카는 추성훈에게 압도당한 채 이렇다할 반격도 하지 못했다. 주춤거리던 도노오카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추성훈은 마운트 포지션을 점한 뒤 곧바로 물흐르는 듯한 암바를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경기를 매듭지었다. 무명에 가까운 시바타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수 아래의 도노오카와 맞붙어 ‘약한 상대만 고른다’는 비난에 직면한 사실을 떠올리면 추성훈의 헤비급 도전 불발은 못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 헤비급 세르게이 하리토노프(28·러시아)의 상대였던 마이티 모(35·미국)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자신이 모 대신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자청했지만 주최측이 지미 앰브리즈(31·미국)를 올리기로 결정해 헤비급 도전은 무산됐다. 추성훈은 손쉽게 승리의 휘파람을 불었지만 ‘한반도’라고 새겨진 유도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 윤동식(35·팀윤)은 미들급 그랑프리 리저브매치에서 앤드류스 나카하라(25·브라질)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나카하라의 오른손 펀치를 맞고 쓰러진 윤동식은 무차별 파운딩을 허용하며 레프리스톱 TKO패했다. 지난 6월 게가드 무사시(23·네덜란드)전 판정패 이후 2연패. 재기를 노리던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은 알리스타 오브레임(28·네덜란드)과 벌인 헤비급 슈퍼파이트에서 로블로를 맞고 쓰러져 10분 여동안 일어나지 못해 심판은 무효게임을 선언했다. 한편 게가르 무사시(네덜란드)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브라질)를 상대로 한 미들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1라운드 2분15초만에 TKO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다. 기사제휴 / 스포츠서울 이웅희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2국] 30일,서울시청 앞 바둑축제 열린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2국] 30일,서울시청 앞 바둑축제 열린다

    제9보(120∼127) 오는 3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바둑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일의 바둑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명지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초등학생, 외국인, 일반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행사 계획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바둑로고 풍선불기, 색 자갈을 이용한 그림 꾸미기, 바둑캐릭터 도우미와 사진촬영, 외국인과 일반 바둑팬들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 프로기사 지도다면기,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좀처럼 대국 중에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김기용 4단이지만 흑▲를 본 순간 뒷머리를 어루만지며 자신의 실수를 책망한다. 이미 마지막 초읽기에 몰려 있어 충분한 수읽기를 할 수는 없지만 이 장면에서 백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백120으로 잇는 수뿐이다. 만일 백이 안전하게 (참고도1) 백1로 받아두고 흑2를 허용한다면 이미 집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바둑이 된다. 그렇다면 백3 이하의 공격으로 흑대마를 노려야 하는데 흑은 A,B,C 등에 풍부한 안형이 확보되어 있어 타개가 그리 어렵지 않다. 백이 124로 백 석점을 살렸을 때 흑도 125로 따라서 지킨 것이 침착한 점. 여기서 (참고도2) 흑1,3으로 욕심을 내는 것은 백4로 끼우는 반격을 당해 흑이 곤란하다. 흑127이 진작부터 두고 싶었던 자리. 백의 두터운 반면운영에 말려 시종일관 고전하던 흑이 드디어 역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해외언론 “추성훈, 1라운드 KO승” 예상

    해외언론 “추성훈, 1라운드 KO승” 예상

    “추성훈, 1라운드에 경기 끝낼 것” ‘풍운아’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3일 ‘드림6’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해외언론들이 예상했다. 추성훈은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날 대회에서 가라테 파이터 도노오카 마사노리(35)를 맞아 경기를 펼친다. 도노오카는 전일본 가라테선수권을 여러 차례 재패한 타격가다. 이 경기에 대해 미국 종합격투기 전문뉴스 ‘셔독’(Sherdog.com)은 “도노오카의 1차원적인 기술로는 추성훈을 넘을 수 없다”며 추성훈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셔독은 “추성훈은 세계 최고수준의 유도 기술에 놀랍도록 예리한 타격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했다.”면서 “이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미들급 선수 중 하나”라고 추성훈을 평가했다. 이어 “추성훈은 도노오카의 정직한 타격에 맞서기에 충분한 타격 능력을 갖고 있다. 또 그라운드로 갈 경우 추성훈의 파운딩과 서브미션의 콤비네이션은 도노오카에게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했다. 격투기 사이트 ‘MMA파이팅’(mmafighting.com)도 추성훈의 승리를 점쳤다. 사이트는 “추성훈의 경험은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예상했다. 도노오카의 반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중들을 위해서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여유를 내비쳤다. 사진=Sherdo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가톤급 교육정책 밀어붙이기

    메가톤급 교육정책 밀어붙이기

    “‘국제중 쓰나미’를 넘었으니 이번엔 ‘자율형사립고’” 국제중보다 더 큰 파문이 예상되는 자율형사립고(100개) 운영방안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주쯤 공청회 일정 등 자율형사립고 관련 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쯤 열릴 공청회에는 교원단체(노조)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학교모형이 제시된다. 사학의 부담을 고려해 재단이 내는 돈(재단전입금)을 낮추는 자율형사립고 설립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학부모가 내는 학비는 연간 10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귀족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100개를 선정하면 전국 653개 일반사립고(지난해 기준) 가운데 15.3%가 자율형사립고가 되는 셈이다. 나머지 85%의 일반사립고는 ‘이류학교’가 된다는 얘기다. 기숙형공립고처럼 자율형사립고도 올해 농산어촌과 중소도시의 학교를 먼저 선정한다는 교과부의 계획은 전면백지화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100개를 도입한다는 목표만 잡고 있을 뿐”이라면서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오는 12월쯤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형사립고 운영계획까지 확정되면 교과부가 추진하는 핵심 교육개혁안은 올해 안에 거의 마무리되는 셈이다. 교육당국은 하반기 들어 교육개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정권 출범후 올 상반기까지는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메가톤급’ 교육정책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 7월말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재선 이후 두드러진다. 교과부는 18일 서울시내 국제중 2곳 설립을 허용했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10명 중 8명은 국제중 설립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무색해졌다.17일에는 안병만 장관이 사상 유례없이 수능 원자료(raw data) 공개 방침을 밝혔다. 학교서열화 논란 등 파장을 우려해 교과부는 “학교별 공개는 안 하겠다.”고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일단 물꼬가 트이면 일반에게도 정보 공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중 설립, 수능 원자료 공개는 지난 정권시절 ‘허용불가’원칙을 분명히 했던 사안이라 학생과 학부모는 혼란을 겪고 있다. 교원단체(노조) 회원수를 전격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같은 맥락이다. 수세에 몰리고 있는 전교조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7일 서울역에서 학부모, 시민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교육주체 결의대회’를 갖는다. 임병구 대변인 직무대행은 “상반기까지 촛불집회로 수세에 몰렸던 교육당국이 하반기 들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예상은 했지만, 국제중 설립 등 교육당국의 무리한 행보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동부, 日 ‘한수 지도’

    프로농구 2007∼08시즌 통합 챔피언인 원주 동부가 일본프로농구 bj리그 우승팀 오사카 에베사와 가진 원정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동부는 19일 오사카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듀오 레지 오코사(20점 14리바운드)와 웬델 화이트(30점)를 앞세워 85-71로 크게 이겼다.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 프로팀은 원정 첫 승리를 따내면서 역대 전적 3승2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2006년에는 서울 삼성, 지난해에는 울산 모비스가 오사카와 1승1패씩 나눠 가졌다. 지난 8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동부는 내외곽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5000여 관중 앞에서 오사카에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동부는 새 외국인 선수 화이트와 오코사로 구성된 트윈타워를 선발로 내세워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화이트가 1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었고 오코사는 5개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신인 윤호영(12점)도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거들었다. 기세가 오른 동부는 2쿼터에서도 이세범(3점)과 이광재(10점)가 잇따라 3점포를 꽂아 넣고 전지훈련 도중 무릎을 다쳤다가 회복한 김주성(7점)마저 코트에 복귀, 힘을 보태 전반을 48-32로 앞선 채 마쳤다. 오코사와 손규완(2점)이 연속 득점을 올려 3쿼터 초반 57-34까지 달아난 동부는 지난 시즌 bj리그 최우수선수 린 워싱턴(15점)이 버틴 오사카의 거센 반격에 한때 15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탄탄한 수비를 펼쳤고 마지막 4쿼터에서는 김주성과 오코사, 화이트를 앞세워 20점 안팎의 점수를 유지했고 경기 종료 5분13초 전에는 이광재가 3점슛까지 넣어 77-57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차전은 28일 오후 3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사카 연합뉴스
  • DSLR 풀프레임 불꽃경쟁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 풀프레임(Full frame·필름과 같은 크기의 촬상면을 사용) 디지털일안반사(DSLR)카메라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풀프레임 경쟁이 불붙고 있다. 풀프레임 DSLR는 카메라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 크기가 35㎜ 필름 크기(36㎜×24㎜)와 같은 것을 말한다. 기존 DSLR는 이보다 작은(22.2㎜×14.8㎜)이미지 센서를 사용했다. 이미지 센서가 커지면 같은 거리에서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의 앵글 즉 화각이 커지게 된다. 같은 렌즈를 사용해도 입체감이 보다 깊어져 공간감을 더 느낄 수 있다. 또 이미지 센서가 커진 만큼 고감도일 때 노이즈도 적어 빛이 부족한 저녁이나 실내에서도 보다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동안 풀프레임 DSLR 시장은 ‘EOS 5D’를 앞세운 캐논이 독주를 해왔다. 하지만 니콘이 지난해에는 ‘D3’을, 올해는 ‘D700’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나섰다.D3가 전문가를 위한 고가의 풀프레임 DSLR라면 올해 선보인 1210만 화소의 D700은 가격을 낮춰 보다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제품이다. 소니도 풀프레임 DSLR시장에 뛰어들었다. 소니는 18일 ‘알파(α)900’을 출시한다. 소니의 첫 풀프레임 DSLR이다.2460만화소와 카메라 렌즈가 아닌 카메라 본체에 손떨림 보정 기능이 들어있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캐논도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EOS 5D’의 후속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17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들이 앞다투어 풀프레임 DSLR를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가격이 부담스럽다.D700은 카메라 본체만 300만원 대에 팔리고 있고 α900도 해외에서 카메라 본체만 2999달러(약 340만원)에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업체간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진 만큼 가격은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 풀프레임 DSLR인 EOS 5D가 처음 나온 3년 전에는 가격이 500만원을 넘었다.”면서 “업체간 경쟁으로 가격은 앞으로도 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008 美 대선] 오바마 ‘립스틱 돼지’ 발언 후폭풍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대선 정국이 ‘립스틱’ 공방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의 변화 주장을 빗대 “돼지에게 립스틱을 칠한다고 해도 돼지는 여전히 돼지”라고 말한 것을 놓고 매케인측이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공격 수위를 한껏 높였다. 매케인측은 오바마 후보의 이날 발언이 세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매우 모욕적이고, 성차별주의적이라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매케인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웹사이트에 오바마의 ‘립스틱’ 발언 장면과 함께 “(오바마가) 나라를 이끌 준비가 돼 있나?아니요. 비방할 준비는 돼 있나요?네.”라는 문구가 든 공격 광고를 내고 여세를 몰아갔다. 이어 버지니아주 패어팩스에서 열린 유세에서도 ‘립스틱’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오바마측도 반격에 나섰다. 오바마는 10일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가진 연설에서 “매케인측은 바로 미국인들이 질려 있는 (과거의) 정치 행태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면서 “(매케인측이) 거짓말과 거짓 분노,‘스위프트 보트(헐뜯기)’ 정치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게 해선 안된다. 이제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캠프는 오바마의 발언은 미국의 오래된 관용 표현으로 자주 쓰이며, 지난해 10월 매케인 스스로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보험 정책을 비판하면서 똑같은 표현을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접전에서 매케인 진영이 오바마의 말을 꼬투리 잡아 성차별주의자로 몰아세움으로써 여성표, 특히 힐러리 상원의원 지지자들의 이탈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를 이슈보다는 후보의 인성에 초점을 맞추려는 매케인측의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립스틱’ 공방이 좀처럼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매케인 진영의 공격은 10일 오후 새로운 공격 광고로 이어졌다. 늑대인지, 알래스카 허스키인지 알 수 없는 동물이 숲에서 나와 페일린을 공격하는 광고이다. 늑대는 페일린을 공격하는 민주당을 상징한다. 이 광고는 격전주들에서 일제히 방영됐다. ●4개 격전지에서 2대 2 CNN과 타임이 10일 발표한 4개 격전주 지지율 조사에서 오바마와 매케인이 2대 2로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뉴햄프셔와 미시간에서는 오바마가 매케인에 51% 대 45%,49% 대 4%로 각각 앞서고 있다. 이들 2개 주는 4년 전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던 곳이다. 반면 버지니아와 미주리에서는 매케인이 오바마에 50% 대 46%,50% 대 45%로 각각 앞서고 있다. 이들 2개 주에서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승리를 낚았었다. 이번 조사 결과 뉴햄프셔를 제외한 3개 주에서 백인 표의 매케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며, 매케인이 버지니아와 미주리의 무소속 유권자들 사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오바마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kmkim@seoul.co.kr
  • [2012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막내 기성용, 허정무호 살렸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한 두 번째 ‘코리안 더비’가 벌어진 10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경기장. 분위기는 첫 대결을 펼쳤던 지난 3월26일과는 달리 사뭇 썰렁했지만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태극기와 인공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깃발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게양대에 걸렸지만 우리네 땅이 아닌 점이 아쉬웠을 뿐. 남과 북의 올해 네 번째 축구대결은 아쉬움과 잔잔한 열기 속에서 시작됐고, 지루한 무승부의 행진은 결국 이날도 이어졌다. 승부는 또 가리지 못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한국과 무승부로 끝낸 북한의 승리나 다름없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은 이날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북한 홍영조(FK로스토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대표팀 막내 기성용(19·FC서울)의 동점골을 맞바꿔 1-1로 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2005년 동아시아대회 이후 5차례 연속 무승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원정 첫 승을 거둔 뒤 이날 승점 1점을 보탠 북한은 승점 4점으로 B조 1위를 지켰고, 허정무호는 승점 1에 그쳐 이날 1-1로 비긴 사우디, 이란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대표팀은 새달 15일 UAE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최종예선 2차전을 갖는다. 서로가 너무나 잘 아는 상대였던 터라 어느 정도 예견되던 승부였다. 신영록(22·수원)과 이청용(21·FC서울)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허정무호는 오범석(24·사마라)의 발에서 시작, 오른쪽 측면 돌파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북한은 여전히 미드필드부터 자물쇠 수비로 나선 뒤 전방 공격수를 향한 긴 크로스로 역습을 시도했다. 눈에 띈 건 지난 3월 상하이 첫 대결 때보다 왼쪽 날개 홍영조의 최전방 공격 가담이 더욱 적극이었다는 점. 별다른 기회를 맞지 못하고 전반을 끝낸 승부의 추는 북한에 먼저 기울었다. 후반 19분. 한국 문전으로 크로스된 공을 머리로 받기 위해 문전에서 뛰어오르던 홍영조를 김남일(29·빗셀 고베)이 잡아당겨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홍영조는 이를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지난 UAE전 최금철(21·4.25축구단)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유도한 홍영조의 위력이 또 한 번 돋보인 순간. 반격에 나선 한국은 몇 차례 북한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균형을 맞췄다.5분 뒤 김두현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골문을 향해 긴 크로스를 올린 것을 아크 안쪽에서 버티고 있던 기성용이 가슴으로 한 차례 트래핑한 뒤 넘어지며 오른발로 구겨넣은 것.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허정무호의 이날 가장 큰 수확은 A매치 두 번째 출장만에 거둔 기성용의 데뷔골이었다. 상하이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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