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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뭇매 맞는 김진태, 이재명에 “레고랜드 사태로 사법리스크 희석 말라”

    뭇매 맞는 김진태, 이재명에 “레고랜드 사태로 사법리스크 희석 말라”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이른바 ‘레고랜드발(發) 돈맥경화’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레고랜드 사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처한 사법 리스크를 희석하려 시도하지 말라”고 말했다. 앞선 23일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국가신용등급에 준하는 지자체의 지급보증을 일거에 철회한 김진태 지사의 경거망동은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가뜩이나 위축된 자금조달시장에 불신의 망령을 들게 하고 투자 위축과 유동성 경색이라는 위험천만한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는 전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불 유예)을 선언해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뜨린 적이 있다”며 “적어도 저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자금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우려가 초래돼 매우 유감스럽다”면서도 “강원도는 처음부터 보증채무를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강원도는 법원에 레고랜드 건설 사업 시행사인 중도개발공사(GJC) 회생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한 뒤 채권시장에서 불안이 확산하자 지난 21일 중도개발공사가 대출한 2050억원의 보증채무를 내년 1월 말까지 전액 변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가만 있으면 전임 도정이 빚을 갚아주느냐”며 “조속한 시일 내 중도개발공사를 회생시키고 보유자산을 매각해서 소중한 도민 혈세를 지키겠다”고 했다.
  • 민주당, 국면 전환 대장동 특검 올인... 김용 구속은 “조작 왜곡” 반격 투트랙

    민주당, 국면 전환 대장동 특검 올인... 김용 구속은 “조작 왜곡” 반격 투트랙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대장동 특검’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맹비난했다. 특히 윤 대통령에게는 국회 시정 연설이 예정된 25일까지 입장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할 시 ‘보이콧’까지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자금 수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논두렁 시계’와 ‘의자가 돈을 먹었다’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며 “지난 1년 간 배임과 뇌물 등으로 엮으려다 실패하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풀어주고 터무니없는 대선자금으로 조작, 둔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25일 시정연설 전까지 분명하게 대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또 ‘대장동 특검’ 법안에 대해 “금주 중으로 특검 법안을 준비할 예정인데 앞으로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수사 범위와 대상에 대해 가장 핵심적, 중요한 것은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시정 연설 보이콧’을 무기로 윤 대통령을 압박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 탄압이 끊이지 않는데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대통령이 입법부인 국회를 찾아 시정 연설에 나서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XX’란 대통령 비속어가 논란이 됐을 때 대통령실은 미 의회가 아니라 야당에 대한 욕설이라고 해명했다. 종북 주사파를 발언해놓고 ‘주사파인지 아닌지는 본인들이 잘 알 것’이라며 국민을 기만했다”며 “윤 대통령은 사과는커녕 유감 표명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래놓고 국회에 와서 의회민주주의, 협치, 자유 등 입에 발린 얘기를 시정 연설이라며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신뢰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다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시정 연설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대표는 자신이 대장동 개발과 무관하다는 뜻을 재차 피력했다. 그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1년 4월이면 사업도 다 끝난 후인데 그들이 과연 원수 같았을 이재명의 대선자금을 줬을까”라며 “김만배는 이재명을 ‘X같은 XX, XX놈, 공산당 같은 XX’라 욕했다”며 화천대유 일당과 관계가 없음을 강조했다.
  • ‘푸틴 그림자 부대’ 바그너, 죄수 5000명 용병으로 모집

    ‘푸틴 그림자 부대’ 바그너, 죄수 5000명 용병으로 모집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군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러시아 용병단인 바그너 그룹이 자국에서 죄수 5000명을 용병으로 모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언론 아겐츠트바에 따르면, 러시아 재소자 지원단체 ‘루시 시댜샤’는 바그너 그룹이 일주일 사이 러시아 외딴 지역 교도소에서 수감자 5000명을 용병으로 모집했다고 밝혔다.‘푸틴의 그림자 부대’ 등으로 불리는 바그너 그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이다. 푸틴 정권을 대리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전쟁 범죄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올가 로마노바 루시 시댜샤 대표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재소자는 총 1만 5000명이었다. 갑작스러운 병력 충원은 러시아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나누는 우랄산맥 동부 교도소에서도 수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신병 모집은 러시아의 유럽 지역에만 이뤄졌다. 현재는 러시아 외곽 지역 외에도 벨라루스와 타지키스탄 등 옛소련 국가 주민들 사이에서도 용병을 찾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4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지 벌써 8개월이 다 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 8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미국 국방부는 추산한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수세에 몰린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예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이후 우크라이나 전장에는 신병들이 사실상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개인 장비도 없이 투입되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앞서 러시아 재소자들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6개월간 자발적으로 복무하기 위해 바그너 그룹과 계약하면 모든 죄를 사면해주고 매달 10만~20만 루블(약 200만~400만원)의 보수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22일 CNN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히르스케 외곽 지역에서 길이 2㎞의 대전차 장애물을 설치했다. 그 모습은 미국 민간기업 막서 테크놀러지가 촬영한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
  • “푸틴이 겨울 추위 무기화” 러 공습에 우크라 ‘암흑에 빠졌다’

    “푸틴이 겨울 추위 무기화” 러 공습에 우크라 ‘암흑에 빠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기와 난방, 수도 공급을 끊도록 지시함에 따라 러시아군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일요판 ‘메일온선데이’ 23일자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우크라이나 전역 에너지 등 기반시설에 미사일을 퍼부어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흐멜니츠키 67만 2000가구, 미콜라이우 18만 8400가구, 볼린 10만 2000가구, 체르카시 24만 2000가구, 리브네 17만 4790가구, 키로보그라드 6만 1913가구, 오데사 1만 500가구 등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우크라이나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주요 네트워크의 에너지 시설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또 감행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국가 발전 용량의 약 40%를 잃게 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키이우를 포함한 인접 지역과 체르니히우, 체르카시, 지토미르, 수미, 하르키우, 자포리자 등 지역에 대해 전력 공급을 제한했다. 남·동부 전선에서 점령지를 빼앗기는 등 수세에 몰린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 전기와 난방, 수도 등을 끊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혹독한 겨울을 나게 하고 그에 따라 정부에 반감을 갖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규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가 밤사이 36발의 미사일을 쏘며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했다. 발사된 로켓은 대부분 격추됐다”며 “이번 공습은 중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악한 공격이며 전형적인 테러리스트 전술”이라고 비난했다.우크라이나 공군도 이날 성명에서 “주요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날 남부 오데사 지역과 서부 및 중부 권역 6개 주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을 받았다는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점령지에서 주민들에게 즉각 모두 떠나라는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러시아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전선의 긴박한 상황, 대규모 포격 위험 증가, 테러 공격 위협이 커졌다. 헤르손의 모든 민간인은 즉시 도시를 떠나라”고 알렸다.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는 모든 산하 부서와 부처에 대해서도 이날 중으로 드니프로 강을 건너라고 명령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지난달 말 동부 요충지 리만을 빼앗긴 데 이어 남부 점령지인 헤르손에서도 고전 중이다.
  • ‘계엄령’ 러군, 대형 댐 터뜨리고 후퇴? “수십만 홍수 피해 우려”  

    ‘계엄령’ 러군, 대형 댐 터뜨리고 후퇴? “수십만 홍수 피해 우려”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점령지에서 고전 중인 상황을 인정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중요 결단’을 내릴 수 있다고 예고한 가운데, 대형 바지선 교량을 완공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에 관해 올린 ‘정보 업데이트’ 게시물에서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강을 건너는 도강 지점들을 보강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손상된 헤르손의 안토니우스키 대교 옆에 바지선 교량을 완공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우스키 대교는 헤르손 지역을 동에서 서로 관통하는 드니프로강의 남안과 북안을 잇는 1366m 길이의 다리다. 이 다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헤르손을 점령한 2월부터 수송과 보급 등의 전략적 핵심 인프라로 꼽혀 왔다. 우크라이나군은 7월 로켓 공격으로 이 다리를 크게 손상시켰으며 그 후 러시아군의 복구작업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반복되는 가운데 정상적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소련 시절 작전계획에는 중량급 바지선 대교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러시아군이 이런 방식의 다리를 활용해야 할 필요가 생긴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일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간 바지선을 이용하는 것이 자재와 운송 면에서 러시아에 장점이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침공에서 교량설치를 위한 군사장비와 공병인력의 상당량을 잃은 상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국 국방부는 “만약 바지선 교량이 손상된다면 러시아는 망가진 부분을 빨리 수리하거나 교체하려고 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는 이들(러시아군) 병력과 드니프로강을 건너는 도강 지점들이 헤르손에서 받는 압박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밀리면서 헤르손 점령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남동쪽으로 대규모 후퇴를 계획 중이라는 관측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분석을 내놓았다.러 사령관 “예비군 총동원” 후퇴 가능성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 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러시아 뉴스채널 ‘로시야 24’ 인터뷰에서 헤르손 점령지 상황에 대해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다”며 “적이 러시아군 진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러시아군은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는 주민들에게 크림반도를 비롯한 러시아 영토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으며, 러시아도 피란민에게 주택을 비롯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로비킨 사령관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의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패잔병을 추격하는 민족주의자 부대를 운용하는 것을 비롯해 예비군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앞으로도 적시에 신중하게 행동하되,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헤르손에서 추가 계획은 앞으로 군사 상황 전개에 달려 있다”라며 헤르손에서 전면 대피령 또는 최악의 경우 전략적 후퇴 가능성을 시사했다.대형 댐 터지면…“역사적 재앙 될 것” 우크라이나의 젖줄 드니프로 강 하류에 위치한 카호우카 다목적 댐은 러시아가 침공 한 달만에 점령,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카호우카 댐과 발전 시설에 폭탄을 매설했다고 말했다. 헤르손 퇴각이 임박한 러시아군이 철수 직전에 댐을 폭파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테러리스트들이 카호우카 댐과 수력 발전 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라며 댐이 파괴될 경우 하류의 약 80개 지역 수십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게 된다고 경고했다. 호수의 물이 빠지면 위쪽의 자포리자 원전이 심각한 냉각수 부족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환경과 인간을 파괴하는 러시아의 테러 공격은 역사적 재앙이 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반격 속도를 늦추기 위해 댐을 폭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댐에 미사일 공격을 해왔다며 오히려 반대 주장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 일본·호주, 신 안보선언… 기시다 “방위비 증액할 것”

    일본·호주, 신 안보선언… 기시다 “방위비 증액할 것”

    일본과 호주가 중국을 겨냥한 새 안보 공동선언을 22일 발표했다. 호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호주 서부 퍼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안전보장 협력에 관한 신(新) 일본·호주 공동선언’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공동선언에서 양국은 군사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규칙에 기반을 둔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의 주권이나 주변 지역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긴급사태’의 경우 서로 협의해 대응 조치를 검토한다고 명기했다.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 훈련과 시설의 상호 이용 등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공급망 구축 등 경제 안전보장 촉진을 강조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무역 등 공통의 가치관을 제시하고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호소하는 내용도 담겼다.기시다 총리는 공동선언에 대해 “앞으로 10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일본과 호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반격능력(적 기지 공격능력)을 포함해 “향후 5년 이내에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방위비를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앨버니지 총리는 이를 강력히 지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양국의 안보 공동선언은 2007년 이후 약 15년 만이다. 기존 선언에는 테러 대책과 미국·일본·호주 3개국 협력 강화, 북한 핵·미사일 대응 협력 등이 포함됐지만, 중국을 염두에 둔 내용은 없었다. 양국 정상은 안보 선언 외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격이 급등한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 분야 등의 협력도 진전시키기로 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4월 호주와 인접한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맺는 등 태평양 도서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호주는 이에 맞서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어썸 킴! 슈퍼맨의 대역전 신호탄

    어썸 킴! 슈퍼맨의 대역전 신호탄

    ‘어썸 킴.’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이 벌어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샌디에이고가 2-4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김하성(27)이 타석에 들어서자 4만명이 넘는 홈 관중은 모두 한목소리로 김하성의 이름을 외쳤다. ‘하성’이 미국인이 발음하기 쉽지 않은 이름이라 ‘어썸’(awesome: 놀랄 만한, 어마어마한, 엄청난)으로 들렸다. 그러자 김하성은 정말 놀랄 만한 활약으로 대역전극의 신호탄을 쐈다. 김하성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에런 놀라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1사 뒤 놀라의 형인 오스틴 놀라의 안타 때 김하성은 1루에서 홈까지 내달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 플레이트를 찍고 3-4 반격의 서막을 올렸다. 김하성이 오스틴의 타구를 확인하고 속력을 높여 3루로 달릴 때는 헬멧이 벗겨졌고, 홈을 파고들 땐 슈퍼맨처럼 날았다. 시리즈 전적 1패로 끌려가며 두 번째 경기마저 뒤지고 있던 샌디에이고의 투지에 불을 붙이는 동시에 관중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허슬 플레이였다. 다음 타석에선 유릭손 프로파르가 우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아 주고, 후안 소토가 4-4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또 제이크 크로넌워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브랜던 드루리의 2타점 중전 안타, 조시 벨의 1타점 우전 안타가 연속으로 터져 샌디에이고는 7-4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5회 2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8번 트렌트 그리셤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샌디에이고의 5회는 5점을 쓸어 담은 ‘빅이닝’이 됐다. 그리고 샌디에이고의 주포 매니 마차도가 7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 무득점 패배를 8-5로 갚은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4살 많은 형인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맞은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은 4와 3분의2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형이 동생을 상대로 김하성을 불러들이는 안타를 쳤을 때 관중석에 있던 형제의 어머니는 환호했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있던 아버지는 어정쩡하게 일어나 애매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저스틴 벌랜더의 6이닝 11탈삼진 1실점 역투를 앞세워 뉴욕 양키스에 4-2 승리를 거뒀다.
  • 민병대 창설까지… 푸틴, 우크라 전쟁에 다 꺼내든다

    민병대 창설까지… 푸틴, 우크라 전쟁에 다 꺼내든다

    블라디미르 푸틴(얼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으로 격하해 온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력전 태세로 전환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 계엄령을 선포한 푸틴 대통령은 지역별로 일종의 민병대인 ‘영토방어군’ 창설을 명령했다. 전세가 불리해지는 데다 국내 여론의 악화로 부족한 병력을 점령지 주민으로 충원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서방과의 전쟁으로 의미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점령지 주민들은 러시아의 침략과 점령지 병합으로 강제로 국적이 바뀐 데 이어 전장에 내몰려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게 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동부 요충지 리만을 포함해 1만㎢가 넘는 점령지를 빼앗긴 데 이어 남부 점령지인 헤르손에서도 500㎢에 달하는 점령지를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의 대공세로 6만명 규모의 주민 대피령까지 내렸다. 러시아는 자국 내 영토라고 주장하는 점령지에 대한 계엄령으로 치안을 확보하고 대대적 징용을 통해 부족한 병력을 충원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주민 징용은 부차적 목표이고, 계엄령 선포는 특수군사작전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80여개 지역에 주요 기반시설과 대중교통, 통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근거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실상 전시체제에 해당하는 조치들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사실상 전시체제에 돌입하면서도 불리한 전황을 뒤집지 못하면 전쟁을 지속하는 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결국 핵공격이나 총동원령 발령이 남은 수단인데 이는 푸틴 대통령으로서도 권력 기반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불리한 전황에도 러시아가 집요하게 우크라이나 전력시설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는 국가 발전 용량의 40%를 잃은 상황이라고 CNN 등이 전했다.
  • 中, 당대회서 美 저격 “진영대결은 막다른 골목”

    中, 당대회서 美 저격 “진영대결은 막다른 골목”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진영 대결은 세계를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20일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외교분야 기자회견에서 “세계의 변화와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가 전래 없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평화와 발전, 협력의 역사 흐름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세력은 역사 흐름에 역행해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 게임을 하고 소집단을 만들며 신냉전을 하고 이데올로기로 선을 그어 진영 대결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것은 세계 질서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중국과 치열한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분열된 세계는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고 진영 대결은 세계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갈 뿐”이라며 “우리는 역사의 편과 인류 문명 진보의 편에 서서 평화와 발전, 상생, 협력의 기치를 높이 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자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 등 ‘핵심이익’에 대해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마 부부장은 지난 8월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언급한 뒤 “우리는 어떠한 대만 독립 행위도 반대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억제하며 ‘하나의 중국’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관철하고 홍콩 보안법 구현을 도우며 미국 등 서방의 무리한 제재에 반격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감하게 투쟁하고 투쟁을 잘하는 것은 중국 외교의 우수한 전통이자 선명한 특징”이라며 “중국 외교는 계속해서 투쟁 정신을 발휘하고 투쟁 능력을 높여 국익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는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세계가 비난하는 ‘늑대외교’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 푸틴, 계엄령 등 모든 수단 총동원…점령지 방어태세 강화에 국내 통제 이중 포석,

    푸틴, 계엄령 등 모든 수단 총동원…점령지 방어태세 강화에 국내 통제 이중 포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으로 격하해 온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력전 태세로 전환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 계엄령을 선포한 푸틴 대통령은 지역별로 일종의 민병대인 ‘영토방어군’ 창설을 명령했다. 불리해지는 전세에다 국내 여론 악화로 부족한 병력을 점령지 주민으로 충원하고, 침공을 서방과의 전쟁으로 의미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점령지 주민들은 러시아의 침략과 점령지 병합으로 강제로 국적이 바뀐 데 이어 전장에 내몰려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게 됐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동부 요충지 리만을 포함해 1만㎢가 넘는 점령지를 빼앗긴 데 이어 남부 점령지인 헤르손에서도 500㎢에 달하는 점령지를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의 대공세로 6만명 규모의 주민 대피령까지 내렸다. 러시아는 자국내 영토라고 주장하는 점령지에 대한 계엄령으로 치안을 확보하고 대대적 징용을 통해 부족한 병력을 충원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주민 징용은 부차적 목표이며 계엄령 선포는 특수군사작전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80여 개 지역에 주요 기반시설과 대중교통, 통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근거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실상 전시 체제에 해당하는 조치들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사실상 전시 체제에 돌입하면서도 불리한 전황을 뒤집지 못하면 전쟁 지속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결국 핵공격이나 총동원령 발령이 남은 수단인데 이는 푸틴 대통령으로서도 권력기반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불리한 전황에도 러시아가 집요하게 우크라이나 전력시설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는 국가 발전 용량의 40%를 잃은 상황이라고 CNN 등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고문인 올렉산드르 하르셴코는 19일 “전체 발전 시설과 용량의 약 40%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면서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20일 긴급 단전뿐만 아니라 계획 단전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환 단전 조치가 언제까지 이뤄질지에 대해 정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와 서부 빈니차,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 3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  
  • ‘아썸 킴’ 하성, 대역전의 빅이닝 서막 찢었다

    ‘아썸 킴’ 하성, 대역전의 빅이닝 서막 찢었다

    ‘아썸킴’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이 벌어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샌디에이고가 2-4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김하성(27)이 타석에 들어서자 4만이 넘는 홈 관중은 모두 한 목소리로 김하성의 이름을 외쳤다. ‘하성’이 미국인이 발음하기 쉽지 않은 이름이라 ‘아썸’(awesome: 놀랄만한, 어마어마한, 엄청난)으로 들리기도 한다. 그러자 김하성은 정말 놀랄만한 활약으로 샌디에이고의 대역전극을 열어 젖혔다.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에런 놀라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1사 뒤 놀라의 형인 오스틴 놀라의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린 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 플레이트를 찍고 3-4로 반격의 서막을 찢었다. 사실 김하성은 벤치의 히트 앤드 런 사인에 따라 오스틴이 안타를 칠 때 이미 2루에 도착해 있었다. 타구를 확인하고 속력을 높여 3루로 달릴 때는 헬멧이 벗겨졌고, 홈을 파고 들 땐 슈퍼맨처럼 날았다. 시리즈 전적 1패로 끌려가며 두 번째 경기마저 뒤지고 있던 샌디에이고의 투지에 불을 붙이는 동시에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허슬 플레이였다.다음 타석에선 유릭슨 프로파르가 우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후안 소토가 4-4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몸 맞는 공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브랜던 드루리의 2타점 중전 안타, 조시 벨의 1타점 우전 안타가 연속으로 터져 샌디에이고는 7-4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5회 2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8번 트렌트 그리셤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샌디에이고는 5회를 5점을 쓸어담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의 주포 매니 마차도가 7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 3방 포함 안타 13개를 친 샌디에이고는 전날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8-5로 화끈하게 갚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냈고,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4실점에도 승리를 챙겼다.필라델피아의 선발 놀라는 4와 3분의 2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살 많은 형인 오스틴이 동생 에런을 상대로 김하성을 불러 들이는 안타를 쳤을 때 관중석에 있던 형제의 어머니는 환호했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동생을 응원하고 있던 아버지는 어정쩡하게 일어나 애매한 표정을 지었다. 두 팀의 NLCS 3차전은 22일 오전 8시 30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와 랑헤르 수아레스(필라델피아)의 선발 대결로 열린다.
  • [국정감4] 국감 기간인데...양곡관리법 통과, 조국 공방전 서울대 국감, 오 총장 “과거 건도 보며 징계 논의”

    [국정감4] 국감 기간인데...양곡관리법 통과, 조국 공방전 서울대 국감, 오 총장 “과거 건도 보며 징계 논의”

    편집자주: 현장 사진기자가 ‘국정감4’라는 타이틀로 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국정감사를 매일 4장의 사진으로 정리합니다. 1. 국정감사 기간인데...‘쌀 정부매입 의무화법’ 농해수위 통과, 민주당 단독 처리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사실상 단독으로 의결했다.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윤미향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 쌀 시장 격리(정부 매입)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날치기’ 처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날치기 처리’라며 반발했다. 여야간 회의 일정을 합의하지도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지금은 국정감사 기간”이라며 “며칠 뒤에 국정감사가 끝나고 나면 회의 날짜를 잡고 심도있게 논의하자고 하는데도 강행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법 개정의 필요성과 독소 조항을 검토하자고 했는데 여당은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이제 와 토론하자는 것은 시간을 끌기 위한 술책밖에 안 된다”고 맞섰다. 2. 서울대 총장 “조국 급여는 공무원 규정...교수 징계 신중해야”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진석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서울대 교수 출신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징계를 보류한 것과 관련해 “교수의 징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 총장이 정의 실현을 가로막은데 사죄해야 한다’고 추궁하자 이같이 답하며 “징계요구 때 청구해야하는 사항들을 충족할 수 없어서 허락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검찰 기소 통보를 받은 서울대 교수 중 조 전 장관(법대), 이 전 실장(의대)에 대한 징계를 보류했다며 지난 8월 오 총장의 경징계를 요구했다. 3. 윤희성 수은 행장 “카이(KAI) 매각 검토한 적 없어”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카이)과 관련해 “매각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이 매각 계획이 있는지’ 묻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고 의원은 “수은 입장에서 카이 매각하는 게 여러 재무구조에 좋은지 아닌지 검토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카이 확실히 매각하지 않는 거냐”고 질의했다. 이에 윤 행장은 “지금은 매각 계획 없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4. 노인 일자리 예산…野 “尹정부 삭감은 패륜” 與 “文정부 단발성”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전·현 정부 노인 일자리 정책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노인 일자리 예산 감소를 ‘패륜’이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노인 일자리 정책이 단발성에 그쳤다고 맞섰다. 강선우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복지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국감에서 “정부의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 예산 삭감은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이라며 “윤석열 정부 공공형 일자리 예산 삭감은 패륜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노인 일자리 정책이 단발성에 그쳤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이 필요하다고 반격했다.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정부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보면 2018년도 51만개에서 올해 84만5000개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72%가 월 30시간 일하고 27만원을 받는 단순 노무에 종사한다”며 “단기알바 등 질 낮은 단순 일자리 양산에 취업자가 마치 증가한 것처럼 일자리 통계를 흔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19
  • 군사기술 연구에 10조원 투자하는 日…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 본격 논의

    군사기술 연구에 10조원 투자하는 日…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 본격 논의

    일본 정부가 연간 1조엔(약 9조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첨단 군사기술 연구를 지원할 연구기관을 2024년 방위장비청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기관은 인공지능(AI), 무인기, 양자기술, 전자파 등 군사뿐만 아니라 민생 분야에서도 사용될 기술을 찾아 각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기업, 신흥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민간의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위장비청 공무원은 프로젝트 매니저의 형태로 연구계획의 진척, 예산, 품질 관리에 관여하고 조언을 할 방침이다. 이 신문은 “일본 학계는 안전보장 분야 연구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미국, 중국과 비교하면 민관 연구 협력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가 주도하고 후원하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연구기관은 연간 1조엔 규모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미우리신문은 “AI와 무인기 등은 모두 미래 전쟁 수행에서 ‘게임 체인저’(흐름을 바꾸는 역할)가 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우위를 다투고 있다”며 “일본이 관련 기술을 개발하면 미일동맹의 억지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여권에서 방위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18일 국회에서 ‘외교 안전보장에 관한 여당협의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기타가와 가즈오 공명당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말까지 외교·방위 정책의 근간이 될 국가안보전략·방위계획대강·중기방위력 정비계획 등 3대 문서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여당협의회에서 합의된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일본 여당이 방위력 강화 작업에 착수했지만 3대 문서 개정의 핵심인 방위비 증액과 적 기지 공격 능력(일본 내에서는 반격 능력)을 놓고 자민당과 공명당 간 의견 차이가 커 기한 내에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명당은 반격 능력이 선제공격과 구별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방위비 증액을 위해 자민당은 국채 발행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공명당은 부정적이다. 도쿄신문은 “공명당은 필요에 따라서는 증세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방위비 재원 마련을 놓고 여당 내 온도 차가 있다”라며 “공명당의 대응에 따라 향후 논의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 250번째 엘 클라시코는 레알의 승리… 벤제마 1골,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

    250번째 엘 클라시코는 레알의 승리… 벤제마 1골,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

    ‘엘 클라시코’(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라이벌 관계다. 둘의 대결은 엘 클라시코라 불린다. 이번 경기는 역대 250번째(연습 경기 제외) 엘 클라시코였으며,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전적에서 101승 52무 97패로 바르셀로나에 우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9경기에서 8승1무(25)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바르셀로나(7승1무1패 승점 22)는 첫 패배를 당하며 2위가 됐다. 이번 대결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와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의 맞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의 승자는 벤제마였다. 전반 12분 벤제마는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른 것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려 선제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우르과이 국가대표인 발베르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도 위협적인 존재다. 전반을 2-0으로 뒤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가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만회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고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9골로 득점부문 선두에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도움 1개를 올렸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빛을 잃었다.
  • [포착] 러軍 ‘자폭 드론’에 추락한 우크라 전투기…“폭발물 싣고 돌진”

    [포착] 러軍 ‘자폭 드론’에 추락한 우크라 전투기…“폭발물 싣고 돌진”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기가 러시아군의 ‘자폭 드론’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항공 매체 에어라이브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중부 빈니차주(州)에서 러시아군의 자폭 드론 공격을 미그(MiG)-29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미그(MiG)-29 전투기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버팀목으로 불려 온 주력 무기 중 하나다.당시 해당 전투기는 러시아의 샤헤드(Shahed)-136 드론을 확인한 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공격을 당했다. 조종사는 대피했지만 전투기는 완전히 파손된 채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러시아군의 자폭 드론 공격으로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미카제 드론’이라 불리는 샤헤드-136은 폭발물을 싣고 목표물에 돌진하는 자살 폭탄형 드론이다. 이란은 이 무기를 과거 이라크 쿠르드족을 공격할 때 사용했었고, 최근에는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샤헤드-136 드론의 가격은 대당 2만 달러(한화 약 2900만 원)로, 다른 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탓에 러시아군이 대량으로 구매했다. 미국 당국 역시 지난 7월 CNN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샤헤드-136 드론 2400대를 주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우크라이나군은 샤헤드-136을 본격적으로 전장에 투입한 러시아군에 맞서 반격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에 따르면 12일 하루 동안 대공 미사일 부대가 격추한 샤헤드-136 드론은 17대에 달한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폭 드론 공격을 확대하면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4일 밤새 남부 자포리자주가 4차례에 걸쳐 자폭드론 공격을 받았다”면서 “수도 키이우와 서부 비니치아, 남부 오데사를 비롯한 전국 여러 도시에 자폭 드론이 무차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 [사설] 野, 文정부 ‘월북몰이’ 실체 규명부터 협조하라

    [사설] 野, 文정부 ‘월북몰이’ 실체 규명부터 협조하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중간 감사 결과 발표에 정치권이 들끓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을 짜맞추기했다는 요지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수사 의뢰되자 야당은 즉각 반격하고 있다. 감사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고 감사원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벼른다. 독립 헌법기관인 감사원의 감사 권한을 법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감사원의 발표 내용은 지난 정부 핵심 고위층들이 의도적인 ‘월북몰이’에 나섰던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정황들을 상당히 담고 있다.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정황들이다. 피살된 이씨가 월북을 위해 챙겨 입었다던 구명조끼는 표류 중 중국 어선에서 얻어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배에 벗어 놓았다는 슬리퍼도 이씨의 것이란 근거가 어떤 자료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모두가 ‘이씨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했던 문 정부 발표 내용과 배치되는 것들이다. 심지어 중국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보고받은 당시 해경청장이 “안 본 거로 하겠다”고 했다니 경악할 일이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감사원의 수사 의뢰는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감사위 의결 없이 가능하며 추후 관계 공무원 문책 등을 위한 감사위 의결 절차를 밟겠다는 게 감사원 측 입장이라는 점에서 이론의 여지가 있다. 민주당은 심지어 “월북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느냐”고 했는데, 이는 억지일 뿐이다. 이제는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차분히 지켜볼 때다. 169석을 무기로 감사원법을 건드리겠다는 야당은 국민 눈에 어찌 비칠지 돌아보길 바란다.
  • 116년 만에… 샌디에이고 ‘기적의 업셋’

    116년 만에… 샌디에이고 ‘기적의 업셋’

    ‘116년 만의 위대한 업셋.’ 김하성(27)이 “하성킴”을 연호하는 홈팬들에게 2루타를 선물하며 팀 승리를 만들어 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올 시즌 최대 111승을 거둔 LA 다저스를 상대로 기적 같은 ‘업셋’을 이뤄 내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7회 결정적 1타점 2루타를 때려 내며 팀의 5-3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5전 3선승제 시리즈를 3승1패로 마무리하며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됐다. 샌디에이고가 이룬 업셋은 메이저리그 역사에도 큰 획을 긋는 것이다.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111승51패, 2위 샌디에이고는 89승73패로 22게임 차가 났다. 메이저리그에서 승차를 극복하고 시리즈를 우승한 것은 19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23게임) 이후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9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후 어떤 팀도 앞선 팀을 포스트시즌에서 꺾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승리도 기적 같았다. 샌디에이고는 3회 2점을 내주고, 7회에도 추가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7회말 샌디에이고가 짧고 강력한 반격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김하성이 있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친 김하성은 7회 스코어 3-1, 무사 1·2루 상황에서 다저스 옌시 알몬테의 시속 155㎞ 싱커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뚫은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김하성의 포스트시즌 일곱 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타점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와 브랜던 드루리가 범타로 물러나며 기세가 꺾였지만 2사 2·3루 상황에서 나온 제이크 크로넌워스가 2타점 싹쓸이 안타를 치면서 5-3으로 기적과 같은 시리즈 우승을 이뤄 냈다.
  • “하성킴” 연호에 김하성 1타점 2루타… 샌디에이고 116년만에 업셋

    “하성킴” 연호에 김하성 1타점 2루타… 샌디에이고 116년만에 업셋

    ‘116년 만의 위대한 업셋’ 김하성(27)이 “하성킴”을 연호하는 홈팬들에게 2루타를 선물하며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올 시즌 최대 111승을 거둔 LA 다저스를 상대로 기적 같은 ‘업셋’을 이뤄내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7회 결정적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5대3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5전 3선승제 시리즈를 3승 1패로 마무리하며 1998년 이후 24년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됐다.이번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역사에도 큰 획을 긋는 업셋을 이뤄냈다.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111승51패, 2위 샌디에이고는 89승73패로 22게임차가 났다. 메이저리그에서 승차를 극복하고 시리즈를 우승한 것은 19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23게임) 이후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9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후 어떤 팀도 앞선 팀을 포스트시즌에서 꺾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승리도 기적 같았다. 샌디에이고는 3회 2점을 내주고, 7회에도 추가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7회말 샌디에이고의 반격가 짧고 강력한 반격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김하성이 이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친 김하성은 7회 스코어 3-1, 무사 1·2루 상황에서 다저스의 옌시 알몬테의 시속 155㎞ 싱커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뚫은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김하성의 포스트시즌 7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타점이었다.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와 브랜던 드루리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기세가 꺾였지만, 2사 2·3루 상황에서 나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타점 싹쓸이 안타를 치면서 5-3으로 기적과 같은 시리즈 우승을 이뤄냈다.
  • 사칭 몰카에 속은 우크라 외무 “크림대교 우리가 폭파” 자백

    사칭 몰카에 속은 우크라 외무 “크림대교 우리가 폭파” 자백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 희극배우의 사칭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사칭 전화에 속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크림대교 공격 배후가 우크라이나임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장난전화 영상으로 유명한 러시아 코미디언 블라디미르 쿠즈네초프와 알렉세이 스톨랴로프가 현지 동영상 공유서비스 루튜브(Rutube)에 쿨레바 장관과의 화상 통화 영상을 올렸다. 두 사람은 마이클 맥폴 전 주러 미국 대사 측근을 사칭해 쿨레바 장관에게 접근했다. 두 사람 연기에 깜빡 속아 넘어간 쿨레바 장관은 크림대교 폭파 및 러시아 본토 벨고로드 탄약과 폭발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음을 시사했다.장관은 “미국과 영국 등 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며 남쪽에서 반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을 말하겠다. 크림반도와 벨고로드에서 무언가를 터뜨리고 있는 것이 누군지 사적으로 묻는다면, ‘그렇다, 우리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술술 털어놨다. 쿨레바 장관은 이어 전쟁 전망과 관련해 “당연히 모든 것은 외교(협상)로 끝날 거다. 외교장관으로서 나의 역할은 우크라이나가 최대한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에 나서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는 모두 협상 테이블에서의 균형(우열)이 전장 상황과 러시아의 경제 상황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안다”면서 서방의 무기 지원 및 러시아 제재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쿨레바 장관은 “(서방의) 무기 지원 및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협상 테이블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지를 강화해주는 두 가지 도구”라며 추가 지원 및 제재를 촉구했다. 쿨레바 장관에게서 사실상 ‘자백’을 끌어낸 이들 코미디언은 주로 반러 성향 외국 인사들에게 측근을 사칭해 접근, 영상 통화 후 그 내용을 폭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러시아 정부나 정보기관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쿨레바 장관은 사칭 몰카 관련 내용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 ‘끝내준 배정대’ 히어로즈 끝내러 간다

    ‘끝내준 배정대’ 히어로즈 끝내러 간다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27)는 역시 ‘끝내주는 선수’였다. ‘디펜딩 챔피언’ KT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올랐다. KT는 13일 안방인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마운드의 힘과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KIA를 6-2로 꺾었다. 5위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IA는 이날 승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4일 2차전으로 이어 간다는 계획이었지만 KT 철벽 마운드와 결정력 부재를 절감하며 2022년 야구를 마감했다. 이날 3회까지 0-0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3회 선두 타자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해 KT 타선의 물꼬를 텄다. 이어 박경수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 간 1사 2루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KIA 유격수 박찬호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머문 1번 타자 조용호가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후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 가는 안타를 날리자 조용호가 득점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KIA는 선발 숀 놀린을 토머스 파노니로 교체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KIA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3회까지 KT 선발 소형준에게 무안타로 막혔던 KIA는 4회초 선두 류지혁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적시타로 KIA는 1점을 따라붙었다. KT 1루수 강백호가 걷어 내려고 넘어졌지만, 미치지 못했다.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루수 땅볼, 김선빈의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황대인이 삼진으로 물러나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KIA는 5회 2사 2루에서 소형준의 포구 실책을 틈타 2-3으로 쫓았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KIA는 6회 1사 후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김선빈과 황대인이 KT 불펜 김민수에게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인 KT로서는 올 시즌 정규리그 4위가 KT에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강자의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시리즈 2연패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줬다.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은 배정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에서 올해 정규리그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시작한 KT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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