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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칙 처리’ 3당 속사정

    여야 정당들이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데는 그럴만한속사정들이 있다. 정국운영의 캐스팅보트를 쥔 자민련을 둘러싼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경쟁이‘구애작전’으로 비쳐질 정도로 각 당의 당리당략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사태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의 목표 민주당은 국회의 정상운영이 당면 목표다. 추경예산안과 주요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자민련과의 공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자민련과의 공조 없이는 한나라당이 반대하면 어떠한 법안도 처리할 수 없기때문에 국회법개정안 강행처리에 있어 자민련의 요구를 무리를 해서라도 들어 줄 수밖에 없다. 차기 대권 구도와도 연계돼 있다.자민련이 텃밭인 충청권의 도움없이는 정권재창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고민 한나라당도 민주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원내 제 1당으로서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민련을 우군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자민련과 상극의 길을 가는 것은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권가도에도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민주당과마찬가지로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충청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교섭단체 구성요건이 10석 등으로 대폭 낮아져서는 곤란한게 고민이다. 한나라당에서 이탈세력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자민련에 유화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국회법개정안을 강력 저지한이유라 할 수 있다. ◆자민련의 줄타기 ‘캐스팅보트’를 쥔 자민련으로서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오가며 숙원인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게 제1목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오가는 게임을 벌이며 양당을 자극했다. 특히 한나라당과의 접근 사실을 흘리며 민주당측의 강행처리를 부추긴 것으로 관측된다. ◆변칙처리의 책임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현 3당구조가 빚어낸 ‘합작품’으로 평가된다. 국회법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확정되기전까지 3당의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예상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기자회견서 與 강력성토…李會昌총재 '독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2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국회법 개정안 운영위 변칙 처리를 강력히 성토했다. 이총재는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법 개정안은 당연무효”라고 규정한뒤 “여당의 반민주적 행위는 내부 구조에 비춰 볼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명백한 지시가 없었다면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대통령의 사과와 개정안 무효화를 요구하며 장외투쟁 불사 방침까지밝혔다. 이총재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의 이면합의설과 관련,“밀약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저나 박희태(朴熺太)부총재가 15석 운운하는 얘기를 꺼낸 일이 전혀 없다”면서 이를 ‘음모’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총재는 민주당과 자민련의 국회법 강행처리로 다소 곤혹스럽다.자민련 김명예총재와의 회동에서 국회법 처리와 관련해 ‘모종의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국회법 강행처리에 맞서 국회 본회의장 농성에 들어가고,국회의장 공관과 부의장 자택에 의원들을 보내출근저지에 나서고 있는 것이 일종의 ‘연출’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 하나 이총재를 고민스럽게 하는 것은 민주당에 맞서 초강경 투쟁에 나설경우,여론이 반드시 한나라당을 동정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두문불출하며 표정관리…金鍾泌총재 '흡족'.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는 25일 오후 늦게까지 청구동 자택에서 두문불출했다.틈틈이 당 간부로부터 국회 상황을 보고받는 그의 얼굴은한고비는 넘겼다는 듯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그는 국회 파행을 불러일으킨 국회법 개정안 운영위 강행처리를 “당연한일”이라고 평가했다.JP의 일본방문을 앞두고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24일서울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마련한 만찬에서 그는 “이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도 공생(共生)의 정치로 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고한 참석자가 전했다. 김 명예총재는 “수가 적다고 말살하는 태도는 좋지 않은 것”이라며 “민의를 존중한다면서 자민련 17명을 찍은 민의는 왜 버리려는지 모르겠다”고한나라당과 이 총재에 느끼는 서운한 느낌을 드러냈다.그러면서‘15석 밀약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부총재가 수차례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김 명예총재는 그동안 ‘골프정치’로 소일하면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의 22일 골프장 회동으로 민주당이 국회법개정안을 단독처리하도록 하는 ‘절묘한 상황’을 도출했다. 야당의 ‘날치기’ 주장과 향후 정국에 대해 당장은 경색되겠지만 조금만 멀리보면 3당 체제가 정립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그가 평소 즐겨쓰던‘소이부답 심자한(笑而不答 心自閑·웃지만 대답은 않고 마음은 한가로움)’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기는 것일까. 황성기기자 marry01@. *기자회견서 李총재 반박…徐英勳대표 '곤혹'. “수적 우위를 믿고 적법한 민주 절차를 원천봉쇄한 한나라당에 책임이 있습니다.의원 136명이 발의한 법안을 상정조차 못하게 봉쇄한 것은 국회법을무시한 것이며,청산돼야 할 집단이기주의적 행태가 정치권에서도 나타난 것이 아닙니까?”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25일 오후 예정에 없던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법 변칙처리에 대한 유감의 뜻과 함께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한나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오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강력 비난하자 이를 반박하는 성격이 짙다. 서 대표는 “착잡하고 괴로운 심정으로,이유가 어떻든 국민에게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이번 파동의 책임은 수적 우위를 믿고 적법한 민주절차를 원천봉쇄한 한나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이 총재의 회견에 대해서도 “어떻게 제1당 총재가 ‘독재정권’이니 ‘테러’니 하는 극단 용어를 공식회견에서 남발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이어 변칙처리와 김 대통령의 무관함을 강조했다.“이번 일에 대해 보고하지도,지시받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파행과 아무 관련이 없는 대통령에게터무니없는 비난을 퍼부은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총재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서 대표는 회견이 끝난 뒤 “이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22일 오찬회동에서 교섭단체 의석 수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이면합의설’을 거듭 제기했다. 진경호기자
  • 昌·JP 이면합의 있었나?

    민주당이 24일 국회법개정안을 단독처리하면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간의 이면합의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찬회동을 전후로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5석으로 낮추는데 두사람이 합의했다는 것이 민주당 주장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펄쩍 뛰고 있다.자민련은 미소를 짓기만 한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는 “이 총재가 김 명예총재에게 오찬회동에서 15명 완화를 제안하지 않았느냐”며 두 총재의 이면합의설을 제기했다.한 당직자는 “교섭단체요건 완화를 조건으로한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관계개선을차단하기 위해 국회법을 강행처리했다”고 이면합의설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두 총재의 회동을 주선한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부총재는 “15석이라는 말을 꺼낸 적이 없다”며 강력 반박했다.한나라당은 한발 더 나아가“이면합의설은 날치기를 합리화하기 위해 여권이 조작해 낸 고도의 언론플레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은 “오찬회동에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그에앞서 얘기가 오갔다”고 모호한 반응이다.한나라당 내부에서는 “김 명예총재의 노회한 전략에 이 총재가 말린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나오고 있다. 진경호기자
  • 운영위 강행처리 이모저모

    24일 국회 의사당은 교섭단체구성 요건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파행으로 치달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밤샘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서울 한남동 이만섭국회의장 공관과 서교동 김종호(자민련 총재권한대행)국회부의장 집으로 몰려가 한때 봉쇄했다. ■법안 처리 과정/ 오후 2시.한나라당 의원 50여명이 여야 운영위 회의실을점거했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와 의원들은 운영위원장 자리 쪽으로 접근을 시도하다 한나라당측과 몸 싸움을 벌였다.양측은 정균환 총무를 에워싼가운데 30여분간 ‘진입’과 ‘저지’를 시도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정 총무는 “길-터-”라며 연방 고함을 쳤고,한나라당측은 정 총무의 운영위원장석진입을 막는 데 사력을 다했다. 오후 2시27분.운영위원장석 반대편에 있던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수석부총무가 ‘개의’를 선언하고 “의사일정 2항을 선언합니다.…(상정)되었음을선언합니다”며 일사천리로 국회법을 처리했다.이에 한나라당측이 의사봉과마이크를 가로챘다.천 부총무는 ‘손바닥’으로 탁자를 간신히 세번 내리치고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잘했어”“이게 국회야”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예결위 막말 난무/ 이어 예결특위에서는 여야간 막말 주고받기가 이어졌다. “야당 없이 왜 회의를 하나”(신영국), “소리지르지 마”(장재식),”누구 마음대로 깽판을 쳐”(배기선), “날치기는 왜 해”(남경칠 이상 한나라) 등 회의장은 일순 소란에 휘말렸다. 장재식 예결특위위원장은 “그럼 주먹으로 하자는 거냐. 주먹으로 할 사람있으면 나와봐. 나하고 1대1로 해보게”라며 한나라당측에 경고(?)했다. ■민주당.자민련/ 두 당은 합동의총을 갖고 개정안 통과를 '자축'했다. 이 자리에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합동의총은 매우 뜻깊고 양당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정 총무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만남은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자민련을 무시해선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법안통과의 책임을 한나라당에 돌렸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오후에 열린 의총에서 “여권이 모략과 음모로 쓰레기 같은 정치를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와 박희태 부총재는 (자민련에)10-15석 운운하는 말을 한 일이 없음에도 우리당 지도부가 이를 제의, 날치기를 자초했다는 기가막힌 말이 민주당측에서 나오고 있다”고 흥분했다. 주현진기자 jhj@
  • 골프회동 이후의 행보 관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지난 22일 서울 근교의 한 골프장에서 2시간 가까이 오찬회동을 가져 정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두 사람은 회동 후 정치적 얘기는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자민련 원내교섭단체 구성 등과 관련해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교감을나눴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회동 안팎=당초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부총재,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과 넷이 짝을 이뤄 골프라운딩을 할 예정이었으나 아침부터 비가내려 점심식사만 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이 총재를 수행한 주진우(朱鎭旴)비서실장과 권철현(權哲賢)대변인까지 합석,이 총재와 JP의 단독회동은이뤄지지 않았다. 오찬에서는 달변가인 김 명예총재가 특유의 화술로 남북관계와 일본정치,과거 정치경험 등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고,이 총재는 주로 듣기만했다고 한다. 권 대변인은 “오찬 도중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이 자리를 비켜주자고 몇번얘기했으나,두 분만 남겨놓게 되면 나중에 온갖 억측과 해석이 나올 것 같아시종 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고 전했다. ◆향후 전망=97년 대선 이후 상극(相剋)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일단 얼굴을 마주함으로써 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이에 따라 4·13 총선이후 ‘한나라당’ 대 ‘비(非)한나라당 연합’의 양자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정국흐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김 명예총재는 회동이 끝난 뒤 “모처럼 이 총재를 뵈서 좋았다”면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골프를 못 쳤는데 일본에 다녀와서 날짜를 정하겠다”고 후일을 약속했다.또 “정치에는 영원한 적이 없다”면서 “필요하다면 식사를 해야지”라고 여운을 남겼다. JP가 이처럼 이 총재에 비해 훨씬 적극적으로 나오는 데는 자민련의 향후입지를 고려한 측면이 강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명예총재는 당분간 17석에 불과한 자민련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껏 높이면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을 것 같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李會昌·JP 골프회동 속뜻 뭘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은화삼컨트리클럽에서 골프모임을 갖는다.한때 등을돌렸던 두 사람이 만나고 더욱이 골프를 함께 하는 것인 만큼 여름 정가에비상한 관심을 끈다. ◆회동 경위 이 총재가 금주초 JP측에 먼저 연락했다.“정치 선배인 김 명예총재와 그간 너무 적조했다”며 운동이나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는 게 이 총재측 설명.이 총재는 지난 20일 한·일 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한 JP에게 축하화분도 보냈다.골프회동에는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부총재가 함께 한다. ◆양쪽 모두 ‘이익’ 16대 국회 들어 자민련을 철저히 무시해 온 한나라당으로선 ‘파격’이다.“자민련을 더 이상 홀대해서는 안된다”는 당 안팎의기류가 작용했다.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이 총재로선 소수정당을 끌어안고 “누구와도 만날 수 있다”는 이미지를 과시한다는 실리를 챙길 수 있다.얼마전 “이회창총재가 자민련을 잡지 않은 것은 큰 실수”라는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비난성 충고도 배경에깔려있다. 자민련으로서도 별로 손해를 보지 않는 만남이다.한나라당과 관계를 개선하고 나아가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기로 삼자는 분위기다. 양측은 골프모임에선 교섭단체 문제 같은 정치얘기는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나 회동 자체가 관계개선의 의미를 띠는 만큼 향후 정국에 새로운 함수 하나를 던지고 있는 셈이다.양당구도를 주장해온 이 총재로선 자민련 강경자세를누그러뜨릴 필요를 느끼고 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인에서 18인으로 낮추기로 의견을 정리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원을 영입하면 현재 17석인 자민련은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다. ◆긴장하는 민주당 민주당은 돌출한 두 사람의 회동에 긴장하는 모습이다.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한나라당 협조나 묵인으로 무난히 이뤄지거나 한나라당이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에 동조한다면 자민련과의 공조를 비롯한 향후 정국운영 구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그러나 여(與)-여(與) 공조 복원을 방해할만큼의 파괴력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기기자 marry@
  •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계속 진통

    오는 7월6∼7일로 예정된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회특위가 위원장 선출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특위는 29일 본회의가 끝난 뒤 전체회의를 소집,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이 불참,회의가 제때 열리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사흘째같은 문제를 놓고 한발짝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법과 국회 관례를 들어 ‘호선 원칙’을,한나라당은 총리 인사청문회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았으니 이번에는 한나라당 몫이라고 주장,팽팽히 맞서고 있다.민주당은 이협(李協)의원을,한나라당은 박희태(朴熺太)의원을 위원장 후보로까지 내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이 불참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 위원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한나라당을 압박했다.30일에는 증인·참고인 선정을 끝내야 청문회 5일 전까지 증인 및 참고인의 출석 통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의원은 “대법관 임기가 만료되는 7월10일 이전에는국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의 참여를 호소했다.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여당은 ‘상생(相生)정치’를 하자고 하면서 독식의 구태에서 못벗어나고 있다”며 여당을 비난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경기 광주 당선무효 속행재판 판정보류 14장 유·무효 못가려

    대법원 특별1부(주심 徐晟 대법관)는 13일 16대 총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민주당 문학진(文學振·경기 광주) 후보가 낸 당선무효 소송 속행재판에서 피고인 광주군 선거관리위원장의 증인신청을 받아들인 뒤 다음 재판을27일 오후 1시45분 속행키로 했다. 이날 재판은 민주당의 김근태(金槿泰) 지도위원,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과한나라당의 박희태(朴熺太), 이부영(李富榮) 부총재 등 여야 중진들이 대거참관,관심이 집중됐으나 재판부는 지난 5일 재검표 때 판정을 보류한 투표용지 14장에 대해 이날도 유·무효 여부를 가리지 않았다. 경기 광주 선거구는 당초 3표차로 한나라당 박혁규(朴赫圭) 의원이 당선됐다 재검표에서 표차가 2표로 줄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국회의원 평균주량 소주1병 담배는 하루 15개비 피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평균 주량은 소주 1병이며,하루평균 15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사단법인 한국담배소비자연맹(회장 李輔鉉)에 따르면 16대 국회의원 273명을 대상으로 술·담배 기호를 조사한 결과,흡연자는 29.7%인 81명,술을마시는 의원은 77.7%인 212명으로 집계됐다. 술을 마시는 의원의 64.1%가 소주를,35.4%가 맥주를 즐긴다고 응답했다.소주는 평균 6.5잔,맥주는 2.7잔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평균 피우는 담배는 15개비 정도로 우리나라 1인당 흡연량 8.5개비의배에 가까웠다. 여성의원의 경우 16명 가운데 5명이 소량이긴 하나 술을 마신다고 응답했으나 담배는 피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자리에서 소주 3병 이상을 해치우는 ‘주당’으로는 한나라당 김무성(부산남) 강재섭(대구서) 박종근(달서갑) 박희태(남해·하동) 유흥수(부산 수영) 김광원(봉화·울진),민주당 문희상(의정부),자민련 이재선 의원(대전서을)이 꼽혔다. 흡연경력 40년인 자민련 김종호 의원(비례대표)과 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하루평균 3갑,민주당 박상천 의원(고흥)과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서울 동잡갑)은 2∼3갑 정도를 피우는 애연가로 조사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한나라 부총재단 좌석배치 공개

    5·31 전당대회 이후 새로 구성된 한나라당 부총재단 11명의 ‘서열’이 매겨져 7일 오전 이회창(李會昌)총재 주재로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첫 선을 보였다. 원탁 중앙의 이총재를 중심으로 양정규(梁正圭·67·5선·원외)→최병렬(崔秉烈·62·4선)→박근혜(朴槿惠·48·재선)→김진재(金鎭載·57·5선)→강삼재(姜三載·48·5선)→박희태(朴熺太·62·4선)→하순봉(河舜鳳·59·4선)→강재섭(姜在涉·52·4선)→이부영(李富榮·58·3선)→이환의(李桓儀·69·초선·원외)→이연숙(李연淑·65·초선)부총재 순으로 앉았다.당 3역인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과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정창화(鄭昌和)총무도 자리를함께 했다. 총재실은 “전직과 선수를 우선 고려하되,선수가 같은 경우 연령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총재단 서열에서도 전관예우(前官禮遇)가 적용된 셈이다.이에 따라 직전 부총재였던 양정규부총재가 ‘서열 1위’를 차지하게 됐다.최병렬·박근혜부총재도 같은 케이스다. 7명의 선출직 부총재들과 4명의 지명직 부총재들이 서로 이총재 옆의 ‘상석’에 앉으려고 신경전을 펴 총재실이 ‘교통정리’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전에는 이총재가 지명한 순서대로 자리를 앉았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16대 국회 우리는 맞수] 박상천 대 박희태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의원과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의원은 얼굴과 고향만 다르지 경력 등에서 닮은 점이 무척 많다.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을 ‘천적’ 또는 ‘영원한 맞수’로 부르지만 사실은 절친한 사이다.격식도 없다.대화 방식도 “어,얼굴 좋아졌네”(박상천)“너를 안보니까 그렇지…”(박희태) 하는 식이다. ■공통점/ 닮은꼴이 한 두개가 아니다.둘다 남쪽 바닷가 출신이다.박상천 의원은 소록도가 보이는 전남 고흥이 고향이고,박희태 의원은 경남 남해다.밀양박씨 종친이기도 하다.57학번으로 서울대 법학과에 들어간것도 같고,고등고시 사법과 13회에 나란히 합격한 것도 같다. 13대때 정치에 입문,내리 4선을 기록하고 있다.시간 차는 있지만 대변인,원내총무(2회),법무부장관을 지낸 점도 그렇다. ■차이점/ 성격에서는 큰 차이점이 발견된다.박상천 의원은 직설적이고 거침이 없다.반면 박희태 의원은 원만하다 못해 둥글둥글하다.그래서 총무시절둘이 협상을 하면 박상천 의원이 먼저 핏대를 올려 손해를 본 적이 많다. 또 박상천 의원은 성실한노력형이라면,박희태 의원은 재치가 번득이는 재사형이다.결국 한 사람은 흥분한 나머지 손해를 보고,또 한 사람은 머리가너무 좋아 손해를 입는다.그러면서 두 사람의 ‘영원한 우정’은 커져만 간다.법조인 시절에는 박희태 의원이 앞섰다.그가 검사장을 할 때 박상천 의원은 지청장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정치권에 들어와서는 그야말로 ‘난형난제(難兄難弟)’로 바뀌었다. 박상천 의원은 야당으로 출발,여당이 됐고 박희태 의원은 여당으로 출발,야당에 몸담고 있다.박희태 의원은 문민의 정부 초대 법무장관을,박상천 의원은 국민의 정부 초대 법무장관을 한 것까지는 같지만 결과는 달랐다.박희태의원은 단명으로 끝났고,박상천 의원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상대 평가/ 박상천 의원은 박희태 의원을 가리켜 “명석하고 똑똑하다”고평한다.박희태 의원은 박상천 의원을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말한다. 이들의 맞수 행진은 ‘진행형’인 동시에 ‘미래형’일 수밖에 없다. 강동형기자 yunbin@
  • 경기 광주 재검표 현장

    광주선거구에 대한 재검표는 40평 남짓한 법정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참관인과 방청객,취재진 등 2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서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검표작업이 시작돼 7개 투표함이 하나씩 개봉될 때마다 양측 참관인들은피를 말리는 분위기.특히 유효표가 무효표로 바뀌거나 상대측에 포함됐던 표가 뒤바뀌었다는 비공식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 이날 개표장에는 한나라당 최병렬·박희태·김기춘·전용원·목요상 의원등이 방문했고 6시30분쯤엔 민주당 김근태 의원이 개표장을 찾아 초조한 모습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오후 6시50분쯤 투표함을 모두 개봉한 결과 박후보 표가운데 2표가 무효처리되고 1표는 문후보 표로 판정나 문후보가 1표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때 문후보진영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재판부는 재검표가 끝난 뒤에도 기표도장의 위치가 애매하거나 찢겨져 테이프로 붙여진 표 등 판정보류된 표가 수십장에 달한다며 최종판결을 미룬채휴정을 선언.대법원 직원은 “안동의 경우 최종판결까지 3시간이 걸렸으며 광주는 사안이 더 예민해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참관인들에게 인내와 이해를구하기도. ●이날 당락결정 보류 발표는 2차례의 발표연기끝에 나와 후보측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당초 재검표작업은 완료됐으나 각 후보진영에서 무효표를 주장하는 표가 34표나 발생하자 재판부는 이들 표에 대한 정밀작업에 들어가 오후 8시에 발표하겠다고 휴정을 선언. 그러나 오후 8시 재판부의 합의가 늦어져 다시 결정을 유보한다고 발표,참관인들의 애를 태웠으며 오후 9시30분 14표에 대한 판단을 다시 보류하자 양후보진영은 “피를 말리는 나날을 또 어떻게 보내야 하느냐”며 허탈해했다. ●전국 최소표차인 3표차로 패배해 ‘문세표’란 별명을 얻은 민주당 문학진(文學振)후보는 이날 재검표를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법정에 나와 초조한 모습으로 재검표 과정을 지켜봤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청원선거구 재검표 현장

    2일 청주지법 1호 법정에서 열린 충북 청원선거구에 대한 대법원의 재검표결과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 후보가 자민련 오효진(吳效鎭) 후보를 당초의16표에서 오히려 1표 늘어난 17표차로 눌러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재검표는 지난 15대 총선에 이어 동일인들이 연속으로 재검표를 거쳐당락을 가린 것으로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신 후보가 승리,오 후보는 ‘불운의 사나이’로 불리게 됐다. ◆울진·봉화에 이어 청원에서도 한나라당이 당초 결과대로 승리를 굳히자한나라당은 “역시나였다”면서 희색이 만면.이날 오후 4시20분쯤 재검표 결과가 최종 발표되자 법정은 한나라당 당직자들의 환호 소리로 뒤덮였다. ◆이날 재검표가 시작된 청주지법 1호 법정 앞에는 오전 9시쯤부터 한나라당과 자민련 당직자를 비롯,취재진과 방청객 등 1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나타냈다. 한나라당에서는 재검표 당사자인 신 의원과 박희태·김기춘 의원 등이 오전9시30분쯤 재검표장에 도착, 법원 앞에서 청원군 지구당 당직자들과 환담하는 등 애써 여유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신 의원은 “지난 15대 총선에 이어 16대 총선에서도 재검표를 실시하게 된데 대해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며 “개표 당시 검표가 꼼꼼하게 이뤄진 만큼 당락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측도 당사자인 오 위원장이 30여분 일찍 도착해 당직자들과 환담을나눈 뒤 김학원·송광호 의원 등 당직자 50여명과 함께 오전 10시 재검표장에 입장,재검표 진행 과정을 초조하게 지켜봤다. 오 위원장은 “애매모호한 무효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재검표에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자민련이 현도면 소재 정신병원에서 무효표로 처리된 18표의 거소자투표에 대한 재검을 요구했으나 대법관들은 선거법상 명백한 무효표라며 이유없다고 밝혔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한나라 바뀐 ‘권력지도’ 어떻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친정체제가 더욱 굳어지면서 당내 ‘권력지도’도 바뀌고 있다. 이총재는 지난달 31일 전당대회를 통해 완벽한 ‘친정(親政)체제’ 구축에성공했다.‘친이(親李)’인사들로 구성된 총재단과 주요 당직자회의를 ‘양날개’로 삼아 당운영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됐다. 12명의 총재단 가운데 ‘선명 비주류’는 강삼재(姜三載)박근혜(朴槿惠)부총재뿐이다.이총재와 다소 거리를 두고 있는 중도적 입장의 강재섭(姜在涉)박희태(朴熺太)부총재를 넣더라도 5명 이내다.이총재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얘기다. 전날 전당대회에서 66.3%의 압도적인 지지가 가져다 준 이총재의 지도력은1일 발표된 당직개편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났다. 신임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이총재의 경기고 후배로 일찌감치 ‘낙점’받은 인물이다.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도 민주계 출신이지만 오래전에 ‘범(汎)이회창계’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주요 당직에서 이심(李心)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자 2일 국회의장·부의장,원내총무 경선에 나선 각 후보들도 총재실로 몰려들었다.부의장 경선에 나선 홍사덕(洪思德)서정화(徐廷和)의원은 이날 오전 이총재와 독대,눈길을 끌었다. 당내 ‘2인자’를 자처하던 김덕룡(金德龍) 전 부총재가 전면에서 빠짐에따라 이 자리를 놓고 부총재간 신경전이 한창이다.현재 주류에 속한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언제든지 ‘독자노선’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이총재측에서 “이제부턴 이부총재를 견제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는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부총재 경선에서 1등을 차지한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4·5등을 한 하순봉(河舜鳳)강재섭(姜在涉)부총재도 이총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외연(外延)을 확대하기 위해 신경을 쓸 것 같다. 경선 과정에서 이총재측으로부터 ‘견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박근혜 부총재의 행보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나라 李會昌총재 재선출

    한나라당은 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회창(李會昌)후보를 총재로 재선출했다. 이총재는 이날 1차 투표에서 전체 유효투표 7,110표 가운데 4,717표를 얻어 6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총재 경선에 함께 나선 김덕룡(金德龍) 후보가1,473표(20.7%)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강삼재(姜三載) 후보는 663표(9.3%),손학규(孫鶴圭) 후보는 257표(3.6%)에 그쳤다. 이총재는 총재수락 연설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지난 4월 총선민의를 존종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자는 여야 영수회담의 합의정신으로 되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면서 “김대통령이 그런 합의를 지켜나간다면 기꺼이 국정에 협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독선,독주정치를 견제하기 위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모두 14명이 나선 부총재 경선에서는 최병렬(崔秉烈·1,824표) 박근혜(朴槿惠·1,541표) 이부영(李富榮·1,240표) 하순봉(河舜鳳·1,230표) 강재섭(姜在涉·1,148표) 박희태(朴熺太·1,011표) 김진재(金鎭載·998표)후보 등 7명이선출직 부총재에 뽑혔다. 이총재는 이연숙 이환의(李桓儀) 양정규(梁正圭)씨와 총재경선에 나섰던 강삼재 후보를 임명직 부총재에 지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나라 경선 전야 표정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30일 총재 및 부총재 후보들은 밤 늦게까지대의원 숙소를 돌며 막바지 득표(得票) 활동을 했다.일부 후보는 부부동반으로 대의원들을 찾아가 읍소(泣訴)작전을 펴기도 했다. □총재 경선에서는 이회창(李會昌)후보의 재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비주류인 강삼재(姜三載)김덕룡(金德龍)손학규(孫鶴圭)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이회창 후보는 오후 제주에서 올라온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저녁에는서울 강남지역에 투숙한 지방 대의원들을 집중 접촉했다.이 후보 진영은 1차투표에서 일찌감치 승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총재 재신임 수락연설을 다듬는 등 여유를 보였다. □김덕룡 후보는 오후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로 내려가 지방에서 올라오는 대의원들과 악수공세를 편 뒤 저녁에는 올림픽파크텔,양지파인리조텔,교육문화회관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김 후보측은 “2,000표 이상 득표할 자신이 있다”면서 “2위는 문제없다”고 장담했다.98년 총재 경선 당시 이회창·이한동(李漢東)후보에 이어17.5%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었다. □강삼재 후보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에서 상경하는 대의원들을 맞은 뒤 저녁에는 지방 대의원들이 주로 묵고 있는 잠실 실내체육관 주변 숙박업소를 누볐다.강 후보측은 “1차 투표 저지는 확실하고 2차 투표까지 간다”고 거듭 주장했다. □손학규 후보는 이날 경기 북부지역을 순회하며 대의원과 접촉을 강화했으며,저녁에는 교육문화회관 등에서 영남권 대의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손후보측은 ‘대의원 혁명’을 기대했다. □모두 14명이 나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총재 후보들도 지방에서 상경한 대의원 숙소를 중심으로 ‘표다지기’에 나섰다.현재 판세는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하순봉(河舜鳳)최병렬(崔秉烈)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고있는 가운데 김진재(金鎭載)강재섭(姜在涉)이상득(李相得)박희태(朴熺太)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일부 후보의 돈선거 잡음도 제기되고 있다. □오후들어 지방 대의원들이 31일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상경, 짐을 풀었다.대구(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광주(안양 유스호스텔),전남(과천관광호텔·서울호프호텔),경북(경기 양지 파인리조텔)지역 대의원들은 집단 투숙했다.나머지 시·도지부는 지구당 위원장과 함께 잠실 실내체육관 주변올림픽파크텔 등 호텔·여관에 흩어져 전당대회를 대비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대회 이틀 앞두고 분위기 과열

    오는 31일 한나라당 총재·부총재 경선을 앞두고 ‘등수’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또 여의도 당사와 각 캠프 진영에는 ‘금품 살포설’이 나도는 등선거 분위기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선거 중간 판세 선거일을 3일 앞둔 28일 현재 후보들간 우열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4명이 나선 총재 경선은 1강(李會昌후보),2중(金德龍·姜三載후보),1약(孫鶴圭후보)구도에 변함이 없다.김덕룡후보와 강삼재후보측은 20%대의지지율로 ‘2위’를 장담하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이회창 64%,김덕룡 17%,강삼재 15%,손학규후보 4% 순으로 지지율이 나왔다. 14명 중 7명을 뽑는 부총재 경선은 총재 경선보다 훨씬 치열하다.박근혜(朴槿惠)후보가 20% 이상의 지지율로 ‘1등’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부영(李富榮)·하순봉(河舜鳳)·강재섭(姜在涉)·최병렬(崔秉烈)후보가 10% 안팎의지지율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이어 김진재(金鎭載)후보가 6∼7%의지지율로 6위권을 형성하고 있다.나머지 1자리는 박희태(朴熺太)·이상득(李相得)·목요상(睦堯相)후보 중 1명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분석이다. ◆돈선거 공방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대의원을 접촉하는 과정에서 식사접대를 하고,격려금조로 수백만원씩을 내놓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당 선관위가자체조사에 나섰다. 박주천(朴柱千)사무총장 직무대행도 “후보자들이 지방을 돌면서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교통비 명목 등으로 수백만원씩 건네주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총재 경선에 나선 후보들간 돈 선거 공방이 심하다.각 후보들도 식사대접은 부인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금품 제공 사실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펄쩍 뛴다.그러면서도 일부 재력있는 상대 후보들을 겨냥,“돈을 건네지 않겠느냐”고 미리 넘겨 짚기도 한다. 2인 연기명으로 치러지는 부총재 경선에 나선 일부 후보들은 성의(誠意)를표시하면서 2표를 찍지 말고 1표만 자신에게 몰아달라고 ‘표단속’을 하고있다는 전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나라 지도부경선 본격 선거운동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의 한나라당 지도부 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 진영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총재 및 부총재 경선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간 ‘대의원 품앗이론’까지흘러나오며 ‘연대’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역대표성을 띠고 있는 부총재 경선에서는 지구당 위원장들까지 나서 ‘교통정리’에 나서는 등 선거운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총재 경선은 ‘4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지난 7일 손학규(孫鶴圭)당선자가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도전장을 내민 데 이어 14일 김덕룡(金德龍)부총재가 총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미 총선기간 중 당권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는 강삼재(姜三載)의원은 16일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총재 경선의 ‘하이라이트’를 ‘2등’으로 꼽고 있다. ‘이변’이 없는 이총재가 재신임을 받을 게 확실시되는 만큼 2등 자리를 놓고 나머지 후보 사이에 치열한 득표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경선 구도 때문인지 김부총재는 부총재 경선에 나선 박근혜(朴槿惠)의원과 ‘전략적 제휴’에 나서며 표몰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원은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보다는 지구당위원장들을 상대로 한 ‘전화유세’에 더 적극적이다.아울러 ‘전국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손당선자는 과거 민주화운동을 함께한 이부영(李富榮)총무 등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 일각에서는 이총재에 맞선 비주류측 총재 후보들의 단일화 얘기도 거론되지만 멀리는 대권까지 염두에 둔 이들의 ‘정치적 야망’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7명을 뽑는 부총재 경선에는 지금까지 출마선언을 한 9명 이외에 하순봉(河舜鳳)·박희태(朴熺太)의원 등도 곧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여 2대1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벌써부터 지역별로 후보들의 교통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대구·경북의 경우 강재섭(姜在涉)·박근혜 의원이 승리를 자신하고 있어 이상득(李相得)의원의 애를 태우고 있다.경남도 하순봉 의원이 거중조정을 하고 있지만 박희태·김용갑(金容甲)의원이 쉽게 물러날 태세는 아니다. 부산은 유흥수(柳興洙)의원의 발빼기로 다소 숨통이 트였지만 김진재(金鎭載)·정의화(鄭義和)의원이 각각 뛰고 있다.서울도 최병렬(崔秉烈)당선자와이부영(李富榮)의원이 한치 양보없이 경선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나라 총재경선 캠프’행보 가속

    오는 31일 한나라당 총재 경선에 나설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 후보 진영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대의원 7,500여명을 각각 ‘내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은 현재 누가 나와도 자신있다며 여유를 보이고 있다. 반면 김덕룡(金德龍)부총재,강삼재(姜三載)의원,손학규(孫鶴圭)당선자측은원내외 위원장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하며 표심(票心)잡기에 나서고 있다. ‘1강(强) 3약(弱)’구도가 오히려 부담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이총재측이지만 결코 ‘방심’하지는 않는다.총선이 끝난 뒤 강행한 ‘전국투어’도 지난 1일 수원시 정기대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3일 울산시 정기대회에도 참석하기로 계획을 다시 수정했다. 이총재의 이같은 행보는 경선에서의 승리보다 득표율에 대한 ‘관리차원’의 성격이 더 짙다.지난 98년 총재경선에서의 득표율 55%와 비교가 안되게‘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을 평정하겠다는 계산이다. 김부총재는 연일 이총재를 비판하는 것으로 ‘반창(反昌)’전선의 확대를꾀하고 있다.박관용(朴寬用)·박근혜(朴槿惠)부총재,박희태(朴熺太)의원 등부총재 출마후보들까지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그는 무엇보다도 출마할후보들과의의 연대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내심 자신이 반창(反昌)의중심에 서겠다는 생각이다.그의 한 핵심참모는 “수도권 30여명을 포함,호남지역 등 50여명의 위원장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다.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과 구본태(具本泰)·김성식(金成植)원외위원장 등이 전략을 짜고 있다. 강의원측도 보폭을 넓히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선거운동기간 중 4박5일간 ‘전국투어’도 계획하고 있다.부산·경남지역 위원장이 공략대상이다.한측근은 “호남과 충청지역에서도 의외로 강의원 지지자들이 많다”고 전했다.신한국당 사무총장 당시 쌓은 ‘인덕’으로 일부 국책자문위원과 사무처요원 등이 지원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손당선자는 “금명간 경선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여의도에 선거사무실을 물색하고 있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는 개혁성향이 강한 386당선자를 중심으로 수도권지역 위원장들과도 맨투맨 접촉을 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여야 입장과 후보군

    16대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각 당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특히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과 법안을 다루는 국방,재정경제,통일외교,행자 등 이른바 전략 상임위는 빼앗길 수 없다며 배수진(背水陣)을 친 상태다.여기에 1석이라도 더 상임위원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들이 대단하다.위원장 후보군(群)에 드는 의원들은 나름대로 자신이 적격임을 알리며 당 지도부를 상대로 활발한 로비를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16대의 상임위원장수는 모두 22개.16개 기존 상임위에다 상설화된 예결특위,윤리특위,여성특위,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재해대책특위,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미래전략위 등이다. ◆민주당=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10개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다.협상의 융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국방,통외통,행자,재경 등 전략 상임위와 법사위,정보위,운영위 등 7개는반드시 여당 몫이어야 한다는 판단이다.여기에 15대 후반기 위원장을 맡았던 농림해양수산과 문화관광위도 내심노리고 있다.상설화로 위상이 강화된 예결특위는 여당 몫으로 챙기겠다는 각오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원내경험이 많고 야당과의 관계가 원만하며 전문성이 있는 다선 의원을 내세운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3선에 성공한 장재식(張在植)의원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해 보인다. 재경위원장 후보로는 장의원과 함께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임채정(林采正)의원이 거론된다.행자위원장에는 4선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3선의 이상수(李相洙)의원이,국방위원장에는 장영달(張永達)안동선(安東善)의원이 오르내린다.안의원은 국회부의장 후보로도 거명되고 있다. 법사위원장에는 5선의 조순형(趙舜衡)의원 외에 재선의 유재건(柳在乾)의원이 거론된다.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는 김영진(金泳鎭)의원과 재선의 최선영(崔善榮)의원이,통일외교통상위원장에는 정대철(鄭大哲),한화갑(韓和甲)의원이 유력한 후보군이다. 문화관광위원장에는 지역구 공천을 다퉜던 이협(李協)의원과 최재승(崔在昇)의원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박광태(朴光泰)의원과 이윤수(李允洙)의원은 각각 오랫동안 산자위와 건교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장후보로 거론되나 민주당이 목표로 하는 상임위원장 자리에서 벗어나 있어 유동적이다. ◆한나라당=15대 후반기 국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재경,통일외교통상,정무,건설교통,교육,과기정통 등을 요구할 생각이다.예결위원장과 행자위원장 자리도 빼앗길 수 없다는 태도다.국회의장을 차지하면 운영위원장을,국회의장을놓치면 법사위를 고수한다는 구체적인 협상 전략도 품고 있다. 우선 전문성,3선 이상 다선,당직 중복 금지 등 3대 원칙에 따라 후보를 물색중이다.상대적으로 다선의원이 많아 내부경쟁률이 더 센 편이다. 영향력이 한층 막강해질 예결위원장 후보로는 김진재(金鎭載)목요상(睦堯相)박희태(朴熺太)이상득(李相得)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법사위원장으로는 박헌기(朴憲基)김영일(金榮馹)의원이,재경위원장 후보로는 나오연(羅午淵)이강두(李康斗)박명환(朴明煥)의원과 최돈웅(崔燉雄) 당선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무위원장에는 윤영탁(尹榮卓)당선자를 비롯,전용원(田瑢源)이규택(李揆澤)의원이,건설교통위원장에는 신영국(申榮國)박주천(朴柱千)의원 등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위원장으로는 김정숙(金貞淑)안택수(安澤秀)의원 등이 각각 거명된다. 과기정통위원장 후보로는 김형오(金炯旿)이상희(李祥羲)의원 등이,행자위원장감으로는 윤영탁 당선자와 이해봉(李海鳳)의원 등이 욕심을 내고 있거나추천을 받고 있다. ◆자민련= 현재 의석비율을 고려,1석 배정이 예상된다.그러나 원내교섭단체구성을 전제로 15대 때와 같은 3석의 상임위원장을 배분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대를 걸고 있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3선의 조부영(趙富英)당선자와 함석재(咸錫宰)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2)

    [강원]◆춘천 한승수(64·의원) 류종수(58·의원)◆원주 함종한(56·의원) 김영진(61·의원)◆강릉 이호영(54·정당인) 최돈웅(65·전의원)◆동해·삼척 최연희(56·의원) 진경탁(55·위원장) 이영대(57·전공무원)◆태백·정선 박우병(67·의원)◆속초·고성·양양·인제 정영호(42·정당인)◆홍천·횡성 이응선(66·의원) 황영철(35·도의원)◆영월·평창 문태성(42·정당인) 원성희(63·전수출산업공단이사장) 김용학(44·변호사)◆철원·화천·양구 박세환(43·위원장)◆김포 구본태(53·전국회의장비서실장) 김동식(39·도의원) 윤문수(37·정당인) 이경직(36·정당인) [충북] ▲청주상당 신언관(44·위원장)김현수(63·전청주시장) 윤석조(60·사업)한대수(56·전부지사) ▲청주흥덕 정기호(58·위원장) 윤경식(38·정당인) 조성훈(61·전 도의회의장) ▲충주 한창희(46·위원장) ▲제천·단양 엄태영(42·정당인) ▲청원 신경식(62·의원) ▲보은·옥천·영동 심규철(42·위원장) ▲진천·음성·괴산 이충범(43·위원장) [충남]◆천안갑 성무용(57·위원장)◆천안을 박동인(62·위원장) 정태룡(39·정당인)◆공주·연기 이상재(66·위원장) 이성춘(52·정당인) 박희부(62·위원장)◆보령·서천 박창규(66·전노동청장) 노철래(50·정당인) 안홍렬(42·변호사) 이재갑(54·정당인)◆아산 이진구(60·위원장)◆논산·금산 박우석(47·정당인)◆부여 김종근(50·군의원)◆청양·홍성 홍문표(53·위원장) 박호순(54·전기무사 참모장)◆예산 김성식(62·위원장) 이선우(49·사업) 이찬세(48·사업)◆당진 정석래(48·위원장) [전북]◆전주완산 임광순(62·위원장)◆군산 양재길(51·위원장) 조재후(58·정당인)◆익산 김현중(62·정당인)◆정읍 이의관(56·위원장)◆남원·순창 이형배(62·위원장) 양대원(45·위원장)◆김제 나경균(41·시민운동가)◆임실·완주 남상훈(52·사업)◆진안·무주·장수 최팔용(63·공무원) 이광국(42·위원장)◆고창·부안 김영국(53·정당인) 이백룡(64·위원장) [전남]◆목포 배종덕(55·위원장) 선무일(59·위원장)◆여수 김영로(60·정당인)◆순천 김영근(57·정당인) 조봉훈(47·정당인)◆나주 김대현(61·위원장)◆구례·광양 김광영(62·위원장)◆장흥·영암 전석홍(66·위원장)◆무안·신안 안희석(56·위원장)◆함평·영광 차영주(63·위원장)◆보성·화순 정인환(53·위원장)◆곡성·담양·장성 기노을(64·위원장) 남상관(69·부위원장)◆강진·완도윤동환(48·위원장)◆해남·진도 곽봉근(55·정당인) [경북]◆포항북 이병석(48·위원장)◆포항남·울릉 이상득(65·의원)◆경주 임진출(59·의원) 김일윤(62·의원) 김재곤(48·법무사)◆김천 임인배(46·의원)◆안동 권오을(43·의원) 안원효(49·전도의원)◆구미 김윤환(68·의원) 한만수(42·위원장) 정보호(48·도의원) 윤상규(39·정당인)◆영주 박시균(62·의원) 조운식(57·정당인)◆영천 박헌기(64·의원)◆상주 이상배(61·의원)◆문경·예천 신영국(57·의원) 황병태(65·전의원)◆경산·청도 김경윤(61·위원장) 안병용(42·정당인) 박재욱(62·교육자)최병국(44·전경찰서장) 박영봉(50·영남대교수) 이경희(58·정당인) 조의환(50·정당인)◆고령·성주 주진우(51·의원) 박방희(54·정당인)◆칠곡 윤태현(47·정당인) 이인기(47·변호사) 채호일(41·노무법인) 박중보(47·도의원) 송필각(51·전도의원) 이수증(59·전신항공고속도로사장)◆의성·군위 정창화(60·의원) 오춘자(56·주부)◆청송·영덕·영양 김찬우(67·의원) 김현동(53·정당인) 이상도(59·사업) 김동협(55·정당인)◆봉화·울진 김광원(60·의원) 김용수(60·도의원) [경남]◆창원갑 김종하(66·의원)◆창원을 조청래(36·정당인) 심태회(53·교육위원) 제해언(46·사업) 박판도(47·도의원) 이주영(49·변호사) 이장우(49·정당인)◆마산합포 김호일(58·의원) 이재희(50·도의원) 허종태(52·전도의원) 한석태(50·경남대교수)◆마산·회원 강삼재(48·의원) 신태성(59·전도의원) 서정규(51·전쌍용차상무)◆진주 김재천(53·의원) 하순봉(59·의원)◆진해 허대범(64·의원) 김학송(48·전도의원) 최혁(60·정당인) 김우석(64·전내무장관)◆통영·고성 김동욱(62·의원) 제정훈(46·정당인) 이학열(48·전교수) 이청수(60·언론인) 이종성(53·전청와대행정관) 이복근(47·사업)◆사천 유형재(54·정당인) 이방호(55·정당인) 유홍재(51·정당인) 장재태(43·정당인)◆김해 김영일(58·의원) 김정권(40·도의원)◆밀양·창녕 김용갑(64·의원) 서정호(43·정당인) 노기태(54·의원)◆거제 김기춘(61·의원) 지만호(54·정당인)◆의령·함안 윤한도(63·의원)◆양산 나오연(68·의원)◆남해·하동 박희태(62·의원)◆산청·합천 권익현(66·의원) 조중산(66·사업) 박찬정(46·정당인) 민은식(52·도의원) 김진권(65·정당인) 전정환(55·전청와대국방무관)◆함양·거창 김성헌(65·정당인) 이강두(63·의원) [제주]◆제주 현경대(61·의원) 신두완(72·정당인)◆북제주 양정규(67·의원)◆서귀포·남제주 변정일(58·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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