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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만의 LPGA 매치플레이…한국 ‘빅3’ 중 고진영만 방긋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4년 만에 부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빅3’ 중 유일하게 웃었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조별예선 1차전에서 내털리 걸비스(미국)를 2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앞서며 가뿐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가 열리는 건 김세영(28)이 우승한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약 4년 만이다. 모두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1번 시드를 받은 고진영은 64번 시드의 걸비스에게 1홀 차로 밀리던 3번홀부터 3개 홀을 연속으로 따내 승부를 뒤집었고 8번홀(파3)을 내줬지만 12, 15, 16번홀을 내리 가져가며 쾌승했다. 고진영은 “생각보다 스윙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경기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스코어를 낸다기 보다는 조금 더 내 스윙의 느낌을 찾고자 노력하다 보니 오늘 일찍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 2위이자 2번 시드의 박인비(33)는 63번 시드의 제니퍼 장(미국)에게 1홀 차로 끌려가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조부상을 딛고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는 “마지막에 버디로 마무리해 내일과 모레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세계 3위이자 3번 시드의 김세영(28)도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에 끌려가다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무승부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모두 13명 출전했다. 첫 날 4승(고진영·박성현·유소연·지은희) 4무(김세영·박인비·이정은·박희영) 5패(김효주·신지은·이미림·이미향·허미정)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4명이 한 조로 사흘간 상대를 바꿔가며 1대1 대결을 벌여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획득한다. 각 조 1위 16명이 30일부터 이틀간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가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주째 톱 박민지… ‘시즌 3승’ 고지도 먼저

    2주째 톱 박민지… ‘시즌 3승’ 고지도 먼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박민지는 23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박주영(31·동부건설)을 1개홀을 남기고 3홀차로 꺾고(3&1) 우승했다. 박민지는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올 시즌 열린 6개 대회 중 절반을 우승하며 데뷔 5년 차에 통산 7승을 기록했다. 또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태 누적 4억 8600여만원으로 8강에서 탈락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과의 격차를 두 배 가까이 벌리며 상금 1위도 굳건히 했다. 3위였던 대상 포인트도 1위로 끌어올렸다. 2010년 투어에 데뷔해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이었던 박주영은 228번째 대회에서 우승 문턱까지 다가섰다가 끝내 눈물을 삼켜야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는 박희영(34)의 동생인 그는 앞서 정연주(29·대방건설)와의 준결승에서 4홀차를 뒤집어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으나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3위는 정연주를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2&1)를 따낸 지한솔(25·동부건설)이 차지했다. 닷새 동안 126홀, 마지막 이틀 연속 36홀을 도는 체력전을 벌여야 했던 이번 대회는 막판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퍼팅 등 쇼트 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박민지는 전반을 2홀차로 앞섰으나 후반 들어 불안한 티샷에도 어프로치샷이 번뜩인 박주영에게 흐름을 내주며 쫓겼다. 13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결정적인 중거리 버디 퍼트를 거푸 성공시키며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박민지는 16번홀(파4)에서 박주영이 통한의 3퍼트를 저지르자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목표가 3승이던 박민지는 “5일 동안 7번 이기면 우승할 수 있어 매일 이기겠다, 코스에서 죽겠다는 생각으로 쳤다”며 “목표를 너무 빨리 이뤄 당황스러운데 상반기가 끝나기 전 1승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두 명의 ‘희영’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둘쨋날 나란히 상위권으로 도약해 반환점을 돌았다.양희영(32)은 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 공동 20위였던 양희영은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돼 순위도 공동 7위로 끌어올렸다.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16언더파 128타)에는 6타 뒤졌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 중 무려 3승을 이 대회에서 따냈다. 2015년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까지 최근 세 차례나 홀수 해에 승수를 쌓았다. 그는 1라운드 전반까지 3타를 잃고 주춤했으나 후반에 버디 6개를 몰아쳐 반등했고, 2라운드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 대회 네 번째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4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양희영은 후반 10번∼11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전날에 이어 57.14%(8/14)에 그쳤지만 그린은 단 두 차례만 놓쳐 1라운드(14/18) 때보다 적중률을 높였다. 퍼트는 전날과 같은 27개로 막았다.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희영(34)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양희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자로 잰 듯 정확한 장거리 퍼트로 7번홀(파5) 이글, 8번홀(파3) 버디를 뽑아낸 것을 비롯해 전반 4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고,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보탰다. 14번째 ‘안방 대회’에서 첫 승을 벼르는 태국 선수들의 강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첫 승을 신고한 패티 타와타나낏(21)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이틀째 8타를 줄인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내달렸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아티야 티티쿨(18)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포진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태국의 ‘자존심’ 에리야 쭈타누깐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양희영, 박희영과 공동 7위에 포진해 반등 기회를 엿보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안방 들러리, 이젠 싫다” 태국 女골퍼 트리오 펄펄

    “안방 들러리, 이젠 싫다” 태국 女골퍼 트리오 펄펄

    13차례나 ‘안방 들러리’에 그쳤던 태국 골퍼들이 한풀이라도 하듯 리더보드 상단 세 자리를 한꺼번에 점령했다. 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 한 달 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깜짝’ 우승했던 패티 타와타나낏(21)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무려 9개나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만 14세 3일의 최연소 우승을 비롯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선 아타야 티티쿨(18)도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타와타나낏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태국의 ‘자존심’ 에리야 쭈타누깐(26)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받쳤다. 태국은 2006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했지만 이들 ‘트리오’가 선두권에 포진하면서 14번째 도전에서 첫 승 희망을 품게 됐다. 태국은 2013년 대회 4라운드 종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쭈타누깐이 막판 벙커를 전전한 끝에 박인비(33)에 역전패, 다잡은 듯 했던 대회 우승은 물론, 자국 선수의 첫 LPGA 정상까지 날렸던 아픈 기억이 있다. 개최가 생략된 2008년과 코로나19 탓에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한 13개 대회에서 5승이나 수확했던 한국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박희영(34)과 지은희(35)가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공동 14위에 포진했을 뿐, 홀수 해 세 차례 우승했던 양희영(32)은 3언더파로 공동 20위에 그쳤다. 지난주 HSBC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효주(26)는 1오버파 공동 54위로 밀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 싱가포르 3승 시동 ‥ HSBC 월드챔피언십 8언더파 단독선두

    박인비 싱가포르 3승 시동 ‥ HSBC 월드챔피언십 8언더파 단독선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버디 8개로 ‘싱가포르 3승’의 디딤돌을 놓았다.박인비는 2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4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언더파 2위 박희영(34)에는 1타 차다. 자신의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KIA 클래식 우승으로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뒤 한 달 만에 맞은 시즌 2승 기회다. 또 센토사 골프클럽의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도 정조준했다.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씨를 캐디로 동반해 나선 첫날부터 예리한 아이언 샷과 특유의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 3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절묘하게 그린 경사에 태워 기회를 만든 뒤 첫 버디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전·후반 4개씩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4개의 파5 홀에서 어김없이 버디를 솎아내 타수를 줄여나갔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 그린은 두 번만 놓쳤다. 퍼트도 26개만 기록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지난해 ISPS 한다 빅오픈까지 L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한 박희영은 이글 하나에 버디 6개를 적어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타를 줄였다. 올해 앞서 6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만 컷을 통과하고 1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공동 22위가 최고 성적인 그는 이날 시즌 최고의 라운드를 치렀다. 특히 후반에 보기 없이 10번 홀(파4) 샷 이글과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효주(26)와 유소연(31)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 이정은(25)과 양희영(32)이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1언더파 71타로 전인지(27), 이미림(31) 등과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애둘맘’ 박희영, 20대 누른 몸짱스타

    [포토] ‘애둘맘’ 박희영, 20대 누른 몸짱스타

    출산후유증이 원인이었다. 23살에 결혼한 후 이듬해부터 연속으로 자녀를 출산했다. 출산 이후 불어난 체중을 성급하게 빼려다 요요 현상이 오며 건강에 적신호가 커졌다. 저혈당 증세, 두근거림, 어지러움, 역류성 식도염, 장염, 그리고 한 번 걸리면 떨어지지 않는 감기까지.. 이윽고 태권도 사범인 남편에게 SOS를 보냈다. ‘여보 나 죽을 것 같아’라며 애원했다. 운동의 시작이었다. 올해 39세인 박희영은 지난해부터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처음에는 나이에 걸맞게 맘마 부문에 출전했다. 맘마 부문은 아기를 둔 어머니들이 출전하는 종목이다. 그랑프리 등 항상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자신감이 커졌다. 혈기왕성한 20대 선수들이 독점하고 있는 스포츠모델과 비키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계적 권위의 ICN을 비롯해 WBC, 피트니스스타에서 1위와 그랑프리를 휩쓸었다. 절망의 기로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각오가 준 보답이었고 선물이었다. 남편의 내조로 태권도 5단이라는 타이틀도 덤으로 땄다. 39는 박희영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숫자가 되었다. - 평범한 여성에서 머슬퀸으로 변신했다. 피트니스의 매력은 운동을 통해 나 자신이 성장하는 부분이다.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녀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다. 건강면에서 여성은 30대부터 근육량이 현저히 감소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뼈의 밀도가 떨어지는데 피트니스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과정을 거쳐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근육량이 높아지면서 면역체계가 좋아져 감기에 걸리지 않는 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운동은 사람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 온 몸이 탄탄한다. 비결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따뜻한 물 500㎖는 밤새 쌓인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그리고 40분 이내에 흡수가 빠른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섭취한다. 컨디션 유지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탄수화물로는 사과, 단백질로는 요거트를 먹는다. 운동은 오전에는 유산소와 복근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팔, 등, 가슴운동을 한다. 하체운동도 함께 한다. 주말에는 휴식을 병행하면서 분할트레이닝을 한다. - 피부가 10대 못지않게 매끄러워 보인다. 음주를 하게 되면 근육량이 감소한다. 회복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다. 술은 피부의 적이다. 그리고 평균 8시간 수면하려고 노력한다. 수면을 통해 성장호르몬이 발생, 몸을 회복시켜준다. 수면의 양과 질에 따라 몸의 회복이 달라지기 때문에 피부를 위해서라도 숙면은 중요하다. - 롤모델은? 생명의 은인인 케틀벨아시아 피트니스 서병진 트레이너 겸 대표다. 16년간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장염으로 꾸준히 약을 먹고, 한 번 걸리면 떨어지지 않는 감기, 하루에 한 번 저혈당증상으로 힘들었는데, 운동을 시작한 이후 대표님만의 건강 식단으로 위염, 역류성 식도염, 장염 등 모두 증상이 사라지고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는 체력을 갖게 되었다. 아프고 약한 나를 이끌어 건강하게 만들어 주셨다. 자신감이 생기면서 삶의 방향도 바꾸게 해줬다.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하게 해줬다. - 취미는? 스쿠버다이빙이다. 온 가족이 자격증이 있을 만큼 관심이 많다. 피트니스를 하면서 여러 종목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 선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스포츠모델과 미즈비키니 프로가 됐지만 더욱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 아울러 과거의 나와 비슷한 처지를 안고 있는 허약한 사람들을 위해 건강법을 전파하고 싶다. - 작지만 온 몸이 근육덩어리다. 근육이 아니라 ‘금육’이라고 생각한다. 몸의 근육은 ‘금’처럼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20대에 근육저금을 잘 하면 30대, 40대, 50대에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나는 30대 후반에 운동을 시작해 근육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늦지 않았다. 필요성을 느꼈을 때 바로 시작해도 된다. - 애칭은? 종이인형이다. 지난해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갈비뼈가 계속 탈이나 밴치프레스에서도 혼자 일어나지 못했다. 갈비뼈가 계속 골절됐다. 팀원들이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종이인형’이라고 부르고 있다.(웃음) -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궁금하다. 중학생 아들과 딸을 둔 엄마다. 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목표를 두고 도전하는 모습과 목표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게 도전과 목표라는 의식을 심어주게 되기 때문에 교육에도 큰 효과가 있다. 스포츠서울
  • ‘메이저퀸’ 김세영, LPGA 펠리컨챔피언십 1R 3타차 공동 3위

    ‘메이저퀸’ 김세영, LPGA 펠리컨챔피언십 1R 3타차 공동 3위

    ‘메이저퀸’ 김세영(27)이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달 우승했던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다. 여자PGA챔피언십 제패로 LPGA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상금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이날 리더 보드 최상단은 6언더파 64타로 친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차지했다. 세계 304위 당시 가까스로 출전한 메이저대회 AIG오픈에서 깜짝 우승해 스타가 된 포포프는 전반에만 6개 등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후반 보기 2개가 흠. 2월 빅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33)과 강혜지(30)가 2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1년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세계 1위 고진영(25)은 2오버파 72타 공동 46위로 부진했다. 9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에 나선 이정은(24)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여신 탄생’을 위한 대결

    [포토] ‘여신 탄생’을 위한 대결

    79만 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자랑하는 미국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메간 보웬이 2연패에 성공했다. 10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CT밸리비즈타워에서 ‘제26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WBC FITNESS OPEN WORLD CHAMPIONSHIP)’이 열렸다.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비키니 분야. 비키니모델과 미즈비키니 분야로 진행된 대회에서 메간 보웬은 비키니모델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미즈비키니에서는 그랑프리를 차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미즈비키니 분야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터라 2연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마존 여전사의 컨셉으로 무대에 오른 보웬은 170cm의 큰 키와 압도적인 탄탄함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년전 한글의 글자체에 반해 한국어를 배우면서 아예 한국에서 살며 모델, 유튜버, 파워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보웬은 “운동은 매일 해야 빛을 발한다. 가끔 지루할 때는 김치찌개 등 매운 음식을 먹으며 활력을 보충한다. 한국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비키니모델 그랑프리는 군살 하나 없는 라인을 자랑한 빈효진이 차지했고, 화려한 용모를 자랑한 정효정이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모델에서 쇼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박희영은 3위에 올랐다. 또한 미즈비키니 쇼트부문에서는 유명 속옷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시그니처쇼 ‘빅시쇼’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박수갈채를 받은 박희영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모델, 비키니, 머슬, 피지크, 라인모델, 핏모델, 피규어 등의 종목에서 열띤 경연으로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가선수 전원은 마스크를 쓴 채 경연을 벌였다. 또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실내 50인 집합금지 등 정부 지침을 강력히 실시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스포츠서울
  • 생업에 쫓기는 20대 “추 장관 ‘엄마 찬스’는 너무도 먼 얘기”

    생업에 쫓기는 20대 “추 장관 ‘엄마 찬스’는 너무도 먼 얘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엄마찬스’ 논란공정에 민감한 20대 민감하게 반응, 분노까지현실에 고단해 관심 못 갖는 20대도 많아뻣뻣한 대응 고집 땐 20대 지지층 대거 이탈 우려도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을 두고 ‘공정’에 민감한 20대 청년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역린인 ‘병역’ 문제까지 얽혀 있어 20대 청년들의 분노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빠 찬스’ 논란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추 장관의 ‘엄마 찬스’ 논란까지 불거져 이번 정부의 공정성 기치는 퇴색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실의 고단함에 20대 대부분이 분노조차 할 여력이 없겠지만 당사자들이 지금처럼 뻣뻣한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20대 지지층 대부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0일 서울신문이 20대 청년 10여명을 대상으로 ‘추 장권의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물었더니 남성들을 중심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거나, 군대를 다녀온 이들이 느끼는 병역 특혜에 대해선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익명을 요구한 25세 남성(2017년 병장 만기전역·육군 행정병)은 추 장관에 대해 “당연히 화가난다”고 했다.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가 카투사에 복무한 2017년 6월 무릎수술을 이유로 병가와 개인휴가를 붙여 23일을 쉬는 과정에서 추 장관의 민원에 대해 단순히 보통 부모의 민원으로만은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 장관이 민원을 넣는 것과, 우리 같은 보통사람이 민원을 넣는 건 차원이 다르다”며 “우리 부대에도 부잣집 아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티를 안 내도 소문 다 났다. 간부들도 서씨의 부모가 추 장관인 걸 당연히 다 알 텐데, 단순 민원이라고 생각하는 간부가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조국 전 장관의 ‘아빠 찬스’ 이어 추 장관의 ‘엄마 찬스’ 논란 기본소득당 김준호(27) 대변인도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 수사를 더 지켜봐야 겠지만, 공정을 국정 키워드로 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조 전 장관과 추 장관의 부모찬스 논란이 이어지는 것 자체가 청년들이 분노하는 지점”이라며 “사실관계를 떠나 이런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명확히 사과부터 하는 게 먼저일 건데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고 20대 청년들은 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거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때문인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하며 50%선에 육박했다는 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45.7%,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9.5%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특히 남성과 20대와 50대, 학생 등에서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파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알바에 쫓긴 고단한 20대, “소외감조차 느끼기엔 너무 먼 얘기” 물론 이러한 사회적 논란에 신경조차 쓰지 못하는 20대도 많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노동의 고단함에 쫓기는 20대 청년들은 이러한 사회적 논란에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신정웅 알바노조 위원장은 “조 전 장관의 아빠 찬스 논란과 마찬가지로 소위 좋은 학교에 다니는 20대 청년 계층이 공정이라는 가치에 관심이 많고, 아르바이트 노동을 병행하는 등 또 다른 청년 계층은 같은 청년이라도 사회적 현상에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며 “좋은 학교, 좋은 집안과 거리가 먼 청년들은 카투사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많고,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사회적 소외감을 받아야 하지만 (조 전 장관, 추 장관 자녀 논란이)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져 소외감조차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이들은 통지서가 나오면 군대에 당연히 가야하는 줄 알고, 군대를 안 가거나 남들과 다르게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편에선 추 장관의 아들 휴가 연장 민원이 이렇게 논란이 될 정도의 일이냐는 시각도 있다. 취업준비생 박희영(가명·28)씨는 “군대 이슈에는 관심이 없다 보니 입시나 채용에 비해선 경쟁과는 동떨어져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영(가명·26)씨는 “여당이 추 장관의 약점을 잡고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며 “민원을 부모님이 해준다는 게 일반인들 입장에서 쉽지 않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게 엄청난 갑질 정도로 받아들여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인사] 서울시, 건국대, 충남 태안군, 농림축산식품부

    ■ 서울시 ◇ 4급 승진 행정직 △ 시장실 김홍진 △ 노동정책담당관 김경미 △ 교육정책과 권명희 △ 안전총괄과 정헌기 △ 여성정책담당관 김현주 △ 감사담당관 노병춘 △ 예산담당관 배덕환 △ 문화정책과 류경희 △ 환경정책과 이혜영 △ 공원녹지정책과 김광덕 △ 제로페이담당관 이창현 △ 자치행정과 김현미 △ 상수도사업본부 박진용 ◇ 4급 승진 기술직 △ 상수도사업본부(전기) 조성태 △ 공원녹지정책과(녹지) 한정훈 △ 시설계획과(환경) 임미경 △ 도시기반시설본부(토목) 윤방식 △ 상수도사업본부(토목) 강호광 △ 금천구(토목) 김형석 △ 주거정비과(건축) 진경은 △ 토지관리과(지적) 박희영 △ 서울물연구원(공업연구) 박현 △ 보건환경연구원(환경연구) 신진호 △ 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 신기영 △ 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 이상미 ■ 건국대 ◇ 학교법인 △ 이사장 비서실장 이창길 ■ 충남 태안군 ◇ 4급 승진요원 △ 재무과장 유연환 ◇ 5급 승진요원 △ 민원봉사과 가순선 ■ 농림축산식품부 △ 빅데이터전략담당관 박은영
  • 프로야구 시범경기 전격 취소… 정규리그 축소 가능성

    KBO, 새달 3일 정규리그 일정 논의 연기하거나 리그 축소도 배제 못 해 LPGA 한국 선수들 서둘러 美 출국 英언론 “손흥민은 격리 조치 없을 것”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함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다음달 14일부터 예정돼 있던 시범경기 50경기 전부를 전격 취소했다. 전염병으로 인한 시범경기 취소는 프로야구 38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나아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정규리그를 연기하거나 축소할 초유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KBO는 27일 “KBO와 10개 구단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월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전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과 관련해 “리그 일정 단축과 관련해서도 논의할 예정이긴 하지만 민감한 상황인 만큼 확정된 부분은 없다”며 개막 연기 내지 리그 일정 축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KBO는 다음달 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한 뒤 이사회를 개최해 운영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외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10개 구단은 다음달 5일에서 11일 사이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시범경기 취소 결정이 나오면서 다수의 구단이 스프링캠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발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에 관한 한 지금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고 말해 일단 최악의 경우는 피했지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안 시스터스’들은 서둘러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다. 시즌 본토 개막은 볼빅 파운더스컵이 열리는 다음달 19일이지만 상황 악화에 대비해 출국을 앞당긴 것이다. 박인비(32)를 비롯해 박희영(33), 김효주(25) 등은 고향집에서의 휴식을 접고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미국으로 떠났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의 새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훈련 중인 고진영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들렀다 갈 생각은 아예 하지 말고 올랜도에 눌러앉을 것을 권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금지 조치를 밝혔지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 질병이 가장 심각한 지역(대구)에서 150마일(약 241㎞)이나 떨어진 곳에서 수술을 받은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손흥민이 영국으로 돌아와도 자가격리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여자오픈 개막… 박희영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호주여자오픈 개막… 박희영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6년 6개월 만에 투어 우승을 신고한 박희영이 1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 16번홀 그린에서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박희영은 전반홀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부진했지만 후반 15번~18번홀 4개홀 연속버디로 잃은 타수를 복구했다. 박인비와 이정은이 나란히 6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애들레이드(호주) EPA 연합뉴스
  • 호주여자오픈 개막…박희영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호주여자오픈 개막…박희영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6년 6개월 만에 투어 우승을 신고한 박희영이 1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 16번홀 그린에서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박희영은 전반홀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부진했지만 후반 15번~18번홀 4개홀 연속버디로 잃은 타수를 복구했다. 박인비와 이정은이 나란히 6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애들레이드(호주) EPA 연합뉴스
  • 6년 6개월 만에 챔프 복귀 박희영, 1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6년 6개월 만에 챔프 복귀 박희영, 1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희영(33)은 어릴 적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골프 유망주였다. 한영외고에 다닐 때인 2003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04년에는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국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컵에서 우승한 뒤 이듬해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그의 골프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2005년 9월 삼성 파브 인비테이셔널에서 국내 첫 정상에 오른 박희영은 최나연(32)을 제치고 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그는 상금랭킹 50위까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은 스윙폼을 지닌 선수’로 뽑힐 정도로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였다. 2006년에도 2승을 보탠 뒤 2007년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3위를 하면서 이듬해부터 LPGA 투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년 후배인 최나연, 신지애 등이 LPGA 정상을 다투는 선수로 성장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봐야만 하는 ‘주변인’이었다. 20013년 시즌상금 10위(84만 8676달러)에 오른 것이 15년 동안의 최고 성적이었다. 첫 승도 빠를 리가 없었다.박희영은 두 해 전인 2011년 11월 GME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승을 일궈냈다. 그동안 95차례 출전하면서 두 차례 2위가 전부였으니 ‘95전 96기’라는 달갑지 않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2년 뒤인 2013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앤젤라 스탠퍼드(미국)과를 연장 끝에 따돌리고 두 번째 우승한 뒤 기다림은 더 길었다. 첫 챔프에 오르는 데 걸린 시간보다 갑절 이상이나 더 걸렸다. 그동안 여동생 박주영(30)이 프로에 데뷔한 뒤 LPGA 투어에도 합류했다. 시간이 갈수록 박희영은 그저 ‘박주영의 언니’로만 기억됐다.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12년 동안 유지했던 투어 카드를 잃었다. 다시 Q스쿨에 응시해야만 했다. 그는 “더는 골프를 칠 마음이 안들었다. 접으려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박희영은 지난 9일 호주에서 끝난 ISPS 한다 빅 오픈 연장전에서 류소연(30), 최혜진(21)을 차례로 떨쳐내고 6년 6개월 26일 만에 통산 세 번째 챔프에 올랐다. 지난해 지은희(34)가 세운 종전 기록(32세 8개월 7일)을 깨고 LPGA 투어 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신기록도 작성했다. 박희영은 “지난해 투어 카드를 잃기는 했지만 지난 15년 동안 나는 절대로 멈추지 않았다. 오늘 우승은 신의 선물”이라고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른셋 박희영, 6년 7개월 만에 LPGA 정상

    서른셋 박희영, 6년 7개월 만에 LPGA 정상

    박희영(33)이 연장 접전 끝에 7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30), 최혜진(21)과 4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08년 LPGA 투어에 뛰어든 박희영은 2011년 첫 승을 올리고, 2013년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6년 7개월 동안 추가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16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 순위 110위에 그쳐 LPGA 출전 자격을 잃었다. 시즌 후 11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하며 2020시즌 LPGA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박희영은 올 시즌 3경기 만에 나온 LPGA 투어 한국인 선수 첫 우승자다. 박희영은 우승 후 “작년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더는 골프를 칠 마음이 안 들어서 골프를 그만두려고 했다”며 “하지만 나 자신을 믿었다. 나는 절대 멈추지 않았다. 이 우승은 신의 선물 같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른셋 박희영, 6년 7개월 만에 LPGA 정상

    서른셋 박희영, 6년 7개월 만에 LPGA 정상

     박희영(33)이 연장 접전 끝에 7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30), 최혜진(21)과 4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08년 LPGA 투어에 뛰어든 박희영은 2011년 첫 승을 올리고, 2013년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6년 7개월 동안 추가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16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 순위 110위에 그쳐 LPGA 출전 자격을 잃었다. 시즌 후 11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하며 2020시즌 LPGA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극적인 부활을 알린 박희영은 우승 상금 16만 5000달러(약 2억원)도 얻었다. 박희영은 올 시즌 3경기 만에 나온 LPGA 투어 한국인 선수 첫 우승자다. 박희영은 우승 후 “작년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더는 골프를 칠 마음이 안 들어서 골프를 그만두려고 했다”며 “하지만 나 자신을 믿었다. 나는 절대 멈추지 않았다. 이 우승은 신의 선물 같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7년만에 LPGA 우승... 박희영 절망 끝에서 부활

    7년만에 LPGA 우승... 박희영 절망 끝에서 부활

    박희영(33)이 연장 접전 끝에 7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30), 최혜진(21)과 4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08년 LPGA 투어에 뛰어든 박희영은 2011년 첫 승을 올리고, 2013년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6년 7개월 동안 추가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16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 순위 110위에 그쳐 LPGA 출전 자격을 잃었다. 시즌 후 11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하며 2020시즌 LPGA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극적인 부활을 알린 박희영은 우승 상금 16만 5000달러(약 2억원)도 얻었다. 박희영은 올 시즌 3경기 만에 나온 LPGA 투어 한국인 선수 첫 우승자다. 박희영은 우승 후 “작년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더는 골프를 칠 마음이 안 들어서 골프를 그만두려고 했다”며 “하지만 나 자신을 믿었다. 나는 절대 멈추지 않았다. 이 우승은 신의 선물 같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부고]

    ●박희영씨 별세 상훈(서울신문 사업국 차장·전 국방일보 편집기자)씨 부친상 12일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70)4710-1822 ●이준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이사·기자뉴스 편집국장)씨 장모상 12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5시 20분 (02)3779-1526 ●이종원(한국은행 감사실 검사역) 호영씨 부친상 이화수(삼성디스플레이 부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3151 ●고홍철(전 제주의소리 대표)씨 모친상 12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제주장례예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10)2690-7660 ●신계분씨 별세 김중겸(전 한국전력 사장·전 현대건설 사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5시 (02)3010-2263 ●조중완(전 한국표준협회 상근부회장)씨 별세 이정희씨 남편상 기숙(전 청와대 홍보수석·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호(화제인 대표이사) 승호(금송글로벌 대표이사)씨 부친상 양형진(고려대 교수)씨 장인상 서유란씨 시부상 1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표신중(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씨 별세 박정원(성결대학교 강사)씨 남편상 희원(전 예술경영지원센터 근무)씨 부친상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2)923-4442 ●정석순씨 별세 박해원(송정 종로학원장) 명옥(천주교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 해옥(회사원)씨 모친상 박성숙(세린학원 영어 강사)씨 조모상 12일 광주 광산구 빛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후 1시 (062)452-4000
  • 고진영 “캐나다도 내가 정복”

    고진영 “캐나다도 내가 정복”

    단독선두 애니 박에 1타 뒤진 6언더파 66타 .. 양희영 4언더파 공동 11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캐나다 정복에 나섰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퍼시픽(CP) 여자오픈 첫 날 상위권에 올라 시즌 4승 사냥을 재촉했다.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 )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위.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재미교포 애니 박(24)에는 불과 1타가 뒤졌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ANA 인스퍼레이션·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LPGA 투어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고진영은 이로써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캐나다 우승컵까지 쳐다볼 수 있게 됐다. LPGA 투어 상금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그는 전·후반 버디 각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 페어웨이는 3차례, 그린은 2차례만 놓쳤고, 퍼트는 29개로 막았다. 애니 박은 9번홀(파5) 이글과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타를 줄이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거둔 그는 1년 2개월 만에 우승컵 하나를 더 보탤 기회를 만들었다.양희영(30)이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오른 가운데 2017년 우승자인 박성현(26)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강혜지(29), 호주 교포 이민지(23) 등과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이정은6(23)은 박희영(32), 신지은(27) 등과 공동 30위(2언더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만 2012~·2013·2015년 등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는 2016년 챔피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공동 82위(1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만 12세 9개월로의 나이로 이 대회 47년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아마추어 미셸 류(캐나다)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 151위(9오버파 81타)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스트 이정은’ 최혜진이냐 .. 김민선의 부활이냐

    ‘포스트 이정은’ 최혜진이냐 .. 김민선의 부활이냐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3라운드 합계 나란히 7언더파 209타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시즌 국내 개막전이 흥미진진한 명승부로 펼쳐진다.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포스트 이정은’으로 주목받는 최혜진(20)과 오랜 침묵을 깨고 리더보드 가장 윗 자리에 이름을 올린 ‘장타자’ 김민선(24)이 공동선두에 올라 최종일 뜨거운 맞대결을 예고했다. 김민선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고 최혜진은 보기없이 2언더파 70타를 쳐 나란히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이날 3라운드에서 동반라운드를 치렀던 둘은 7일 최종 라운드에서는 서로 5승 고지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김민선은 2017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제패 이후 2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바라본다. 최혜진은 지난해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올해 개막전에서 5승을 노린다. K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끼리 대결답게 3라운드에서 김민선과 최혜진은 화끈한 장타 대결을 펼쳤다. 핀 위치가 어려워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힘들었던 이날 승부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지킨 최혜진이 근소한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선에 1타차 2위로 동반 라운드에 나선 최혜진은 2번홀(파4)에서 일찌감치 버디를 잡아낸 김민선에 2타차로 밀렸다.7번홀(파4) 버디로 1타차로 좁혔지만 김민선은 13번홀(파4) 버디로 또 다시 2타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최혜진은 16번홀(파4) 버디를 다시 1타차로 추격했고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낸 김민선을 마침내 따라잡았다. 최혜진은 보기없이 버디 2개를 골라냈고 김민선은 버디 2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1개가 아쉬웠다. 특히 김민선은 경기 막판 17번홀(파3) 파퍼트,18번홀(파5) 버디 퍼트 등 2차례 2m 이내 퍼트를 놓친 게 뼈아팠다. 한편 2017년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고 펑펑 울었던 지한솔(22은 2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에 1타차 3위(6언더파 210타)로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언니 박희영(32)과 함께 뛰었던 박주영(29)이 4언더파 68타를 쳐 이정민(27),조정민(24)과 함께 2타차 공동4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를 잡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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