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홍근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테니스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보우소나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선관위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여야 충돌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92
  • “통신 기본료 폐지공약 사실상 폐지됐다” 국감서 야당 주장

    “통신 기본료 폐지공약 사실상 폐지됐다” 국감서 야당 주장

    과기정통부 국감서 ‘가계통신비 인하 문제’ 집중 거론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은 사실상 폐지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비싼 단말기 가격 때문에 통신비 부담이 줄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은 최근 수년간 소비자가 부담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 비중은 줄고 있지만 단말기 할부금 비중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최근 3년간 SKT와 KT 이용자의 청구요금 비율을 살펴보면 2015년 50%를 차지하던 통신서비스 요금은 2016년 49.5%, 올 상반기 44.9%로 점차 줄고 있지만 단말기 할부금은 지난해 26.4%에서 올 상반기 29.7%로 도리어 늘었다”고 말했다. 제조사가 매년 높은 가격의 단말기를 출시해 소비자 부담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스마트폰도 다양한 가격대 제품이 제공돼어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실질 통신비를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박홍근(서울 중랑을) 의원도 이통사들이 휴대폰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를 국내 소비자의 55.9%가 찬성한다며 관련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소비자들은 현재 유통구조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제공에 대해 가장 불만이 많아 복잡한 통신요금 구조에 대한 불신이 크다”고도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이은권(대전 중구) 의원은 “통신비 산정 구조상 기본료를 구체적으로 산출하기가 불가능한 만큼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는 실행 불가능한 공약으로 현 정부의 대표적 실패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도 “통신 기본료 인하 정책은 충분한 연구와 논의 없이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을 수용한 잘못된 공약“이라며 ”실천 불가능한 공약으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더 이상 희망 고문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제대로 된 설명과 함께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신 기본료 폐지공약 사실상 폐지됐다” 국감서 야당 주장

    “통신 기본료 폐지공약 사실상 폐지됐다” 국감서 야당 주장

    과기정통부 국감서 ‘가계통신비 인하 문제’ 집중 거론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은 사실상 폐지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비싼 단말기 가격 때문에 통신비 부담이 줄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은 최근 수년간 소비자가 부담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 비중은 줄고 있지만 단말기 할부금 비중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최근 3년간 SKT와 KT 이용자의 청구요금 비율을 살펴보면 2015년 50%를 차지하던 통신서비스 요금은 2016년 49.5%, 올 상반기 44.9%로 점차 줄고 있지만 단말기 할부금은 지난해 26.4%에서 올 상반기 29.7%로 도리어 늘었다”고 말했다. 제조사가 매년 높은 가격의 단말기를 출시해 소비자 부담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스마트폰도 다양한 가격대 제품이 제공돼어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실질 통신비를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박홍근(서울 중랑을) 의원도 이통사들이 휴대폰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를 국내 소비자의 55.9%가 찬성한다며 관련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소비자들은 현재 유통구조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제공에 대해 가장 불만이 많아 복잡한 통신요금 구조에 대한 불신이 크다”고도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이은권(대전 중구) 의원은 “통신비 산정 구조상 기본료를 구체적으로 산출하기가 불가능한 만큼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는 실행 불가능한 공약으로 현 정부의 대표적 실패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도 “통신 기본료 인하 정책은 충분한 연구와 논의 없이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을 수용한 잘못된 공약“이라며 ”실천 불가능한 공약으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더 이상 희망 고문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제대로 된 설명과 함께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 포커스] 불붙은 ‘단말기 자급제’… 속내는 복잡

    [이슈 포커스] 불붙은 ‘단말기 자급제’… 속내는 복잡

    다음달 1일부터 단말기유통법상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는 가운데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는 98%의 소비자가 판매점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및 통신 요금제를 패키지로 고르지만 앞으로는 마트 등에서 직접 단말기를 사서 원하는 통신사의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논란에 불이 붙었고 정부, 업계, 시민단체 등이 가세하면서 물밑 전쟁이 한창이다.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국민의당 김경진, 신용현, 오세정, 최명길 의원 등 주최로 ‘이동통신 단말 유통시장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는 기업들의 자율 경쟁에 의한 가격 인하 효과를 긍정적으로 봤다. 이주홍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구성하는 ‘통신요금제 사회적 논의 기구’에서 완전자급제에 대한 부작용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도 완전자급제 도입을 추가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완전자급제의 통신비용 감축 효과가 총 9조 50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완전자급제로 신규 가입자의 월평균 통신요금 지출액은 20% 줄고 알뜰폰 고객이 15%가량 늘면서 소비자 1명당 월 6000~1만 2000원을 아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완전자급제의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거라는 주장도 있었다. 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가 유통까지 담당하면 값싼 중국산 등은 수입하지 않아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약된다”며 “제조업체가 단말기 유통비용을 제품 가격에 붙이면서 단말기 가격이 외려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말기 구입과 통신서비스 가입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의 이점이 사라져 고객 불편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꾸릴 ‘통신요금제 사회적 논의 기구’의 결과물을 지켜보겠다는 공통된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속내는 서로 다르다. 정부는 통신업계를 설득해 어렵게 이뤄낸 ‘선택약정 할인율 20%→25% 인상’의 효과가 아예 사라질까 우려한다. 정부 관계자는 “완전자급제를 시행하면 25% 선택약정할인 제도 자체가 사라질 텐데 단말기 제조업체나 통신사의 가격 인하 경쟁 효과가 이보다 더 클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선택약정할인제를 선택하면 2년간 최대 66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는다. 현 정부의 대표적 통신비 인하 정책인 ‘보편요금제’(데이터 1.3GB·음성 200분·문자 무제한 상품을 현재 3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내리는 제도)도 포기해야 한다. 완전자급제는 통신사의 자율 경쟁으로 요금을 인하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다. 통신 3사는 각자 보편요금제와 완전자급제를 두고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다. 업계는 보편요금제 도입으로 입는 손실을 총 2조 200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완전자급제로 요금제 경쟁 구도에 내몰리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손실폭은 보편요금제보다 적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는 단말기 판매와 통신서비스 판매를 분리할 경우 소비자들이 업계 1위인 SK텔레콤 쏠림 현상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SK텔레콤이 완전자급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다. 반면 KT, LG유플러스는 내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완전자급제를 분명하게 반대한다. 한 관계자는 “완전자급제가 시행되면 단말기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기대하지만 글로벌 업체가 한국시장에만 맞춰 가격을 조정할 수는 없다”며 “판매점의 고용불안, 유통 생태계 파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선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부회장도 “완전자급제에 판매점 종사자 8만명의 생존 문제가 달려 있다”며 강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무슨 대화 중일까

    [서울포토] 무슨 대화 중일까

    국민당 김동철 원내대표(가운데)가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김정우 대표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국민의당 과반이 반대표…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도 불투명

    국민의당 과반이 반대표…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도 불투명

    한국당 “당연한 일… 與 책임” 국민의당 “임기 6년 소장 임명” 바른정당 “文대통령 협치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11일 여야는 책임 공방을 벌이면서 하루 종일 신경전을 이어 갔다. ‘불똥’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으로 옮겨 붙는 것 아니냐는 불안한 전망도 잇따랐다.여야는 오전부터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 여부를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조찬회동을 갖고 표결 여부를 논의했다. 야당의 표결 연기 주장으로 결론은 내지 못했다. 각 당은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입장을 정리해 나갔다.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김 대법원장 후보자 등 다른 인사와 연계하지 않고 표결에 참여키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공식적으로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고 “원내외 병행 투쟁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찬성을 당론으로 정하며 표결로 가닥을 잡았다. 결국 투표에 돌입했고, 투표함 뚜껑을 열어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으로 나타나자 한국당 의석을 중심으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인준안 부결 여파는 이어진 대정부질문에서도 나타났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대정부질문 자격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의 참여가 국회법에 저촉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을 하려는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은 48시간 전에 질의서를 정부에 보내야 한다’는 국회법을 거론하며 “한국당은 참석 권리가 없다”고 각을 세웠다. 하지만 정 의장은 “우리 의회는 국회법에 따라 제대로 쉬지 않고 운영돼야 옳다. 지금은 민생이나 북핵 문제 등 처리할 문제가 산적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계속 진행했다. 여당은 박근혜 정부가 쌓아 놓은 적폐를 청산하는 문제를 집중 제기했고,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문제를 지적하면서 첨예하게 맞붙었다. 대정부질문은 이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4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구체제를 청산하고 재벌 공화국 60년을 뛰어넘어 ‘노동 주도 성장’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에 관해 한국당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헌정 사상 초유의 일에 대한 책임은 여당이 모두 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헌재의 엄정한 독립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라면서 “임기 6년을 시작하는 새 헌재소장을 지명해야 한다”고 청와대를 겨냥했다. 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협치 정신을 발휘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그 무엇도 진척될 수 없다는 점을 냉정하게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정의당은 “여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면서 “정부·여당이 야당을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지 못했고 기본적인 국회 운영의 표결 전략 부재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무효표 2표는 가부 등 의사표시 대신 반대 쪽에 큰 동그라미를 적은 표(O 모양)와 否(아닐 부)가 아닌 不(아닐 부)로 잘못 적은 표로 알려졌다. 무효표 모두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우원식·임종석 오늘 만찬 회동…정기국회 협력 다짐

    우원식·임종석 오늘 만찬 회동…정기국회 협력 다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고 연합뉴스가 8일 보도했다.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우 원내대표 외에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들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안보와 관련된 상황은 긴장의 수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청와대 안보실 측은 참석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 자리는 우 원내대표가 현재 진행 중인 정기국회에서 당·청이 공조할 입법과 예산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와 임 실장 등은 민생·개혁 입법 과제가 걸린 정기국회에서 당·청이 단합해 대응하자는 의지를 다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김이수 헌법재판관 인준안 처리 무산...정부 결산안 처리도 무산

    여야, 김이수 헌법재판관 인준안 처리 무산...정부 결산안 처리도 무산

    여야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놓고 최종 의결 조율에 실패하면서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려던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도 무산됐다. 7개월째를 맞는 헌재의 소장 공백 상태도 더욱 장기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과반수 찬성이 필요한데 국민의당의 부정적인 움직임으로 본회의에서 과반수 확보가 현재 어렵다”면서 “인준안 처리를 미루는 것보다 부결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 후보자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이 크다며 반대하는 상황에서 인준안 처리의 열쇠는 국민의당이 쥐고 있다. 문제는 국민의당이 김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처리를 연계하진 않았지만 이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지 않는 이상 김 후보자를 부결시킬 수 있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는 점이 민주당으로서는 부담이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당 의원들은 호남 정서를 고려해 전북 고창 출신인 김 후보자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다. 그렇지만 비(非)호남 지역구 의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이날 국민의당 소속 의원을 개별적으로 접촉했지만 김 후보자 통과에 필요한 가결 정족수 확보에 실패했다. 김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고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되면서 김 후보자는 지난 5월 헌법재판소장에 지명된 뒤 3개월 넘게 ‘후보자’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시험이 끝났으면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데 야당은 도무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의 주식거래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해 고발까지 검토 중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금융당국이 비공개 내부 정보 이용 등 비정상적인 주식거래 가능성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고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고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국회는 또 정부 결산안의 법정시한내 처리도 실패했다. 당초 여야는 이날 정부의 2016회계연도 결산안을 통과시킬 방침이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파행되면서 결산안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6년 연속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하게됐다. 여야는 이날 공무원 연금 추계 자료 제출과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 중단·부동산 대책 결정 과정,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 등에 대한 감사원 청구를 놓고 충돌했다. 한국당은 5년간 공무원 17만4000명을 늘리는 데 필요한 공무원 연금의 재정 추계 자료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렇지만, 민주당과 정부는 신뢰도가 높은 추계 자료를 단시간 내에 내놓기 쉽지 않다며 난색을 보였다. 결산안이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되면서 ‘결산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정기국회 시작(9월 1일) 전에 끝내야 한다’는 국회법도 지킬 수 없게 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태원 “기업, 사회적가치 창출해야 생존”

    최태원 “기업, 사회적가치 창출해야 생존”

    “지금은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10년이면 이미 늦습니다. 5년 후 변화를 읽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 열린 제1회 이천 포럼에서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심화하는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제품과 서비스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지 않고는 더는 생존이 어려운 시대”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미래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원천이라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이천 포럼은 SK그룹이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계열사 임원들과 정치·외교·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포럼으로 ‘딥 체인지(Deep Change)의 이해’를 주제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다. ‘딥 체인지’는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 회장이 지난해부터 강조하는 그룹 경영의 화두다. 최 회장은 이날 ‘사회 혁신과 기업의 역할’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재열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토론을 벌였다. 3개 분야(▲과학기술 혁신 ▲사회 혁신 ▲지정학적 위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천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5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개막 세션에는 아시아계 최초의 예일대 학장인 천명우 교수와 한국인 최초의 블룸버그 석좌교수인 하택집 존스홉킨스대 교수, 한국인 최초의 하버드대 종신교수인 박홍근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신경경제학의 개척자’로 불리는 이대열 예일대 교수와 뇌과학 분야의 스타 학자인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미국 백악관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선정한 박지웅 시카고대 교수 등도 특별 초빙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청와대에는 문재인 대통령만큼이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는 입주견과 입주묘가 있다. 바로 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와 ‘마루’, 반려묘 ‘찡찡이’다. 취임 100일을 넘긴 문 대통령은 ‘동물사랑’이 남다르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 자택에서 10년 이상 기른 풍산개 마루와 길고양이 출신인 ‘찡찡이’를 청와대에 데려왔다. 이후 대통령 후보 시절 방문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견 ‘토리’를 입양했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들의 근황을 간간이 전하고 있다.‘퍼스트도그’에 대한 높은 관심은 때아닌 ‘학대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토리가 목줄을 맨 채 바깥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과거 목줄에 묶여 학대당했던 개를 또 묶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문 대통령은 “토리는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운 개입니다. 왼쪽 뒷다리 관절이 좋지 않은데도 관저 잔디마당을 뛰어다니고 쓰다듬어 주면 배를 드러내고 눕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SNS에 올렸다.●이명박·박근혜 ‘진돗개’ 김대중 ‘풍산개’ 문 대통령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도 ‘퍼스트도그’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키웠다. 이들은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압류 재산에 포함돼 경매 대상으로 나왔다. 감정사 조회 결과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찰가 40만원에 각각 팔렸으나 이후 낙찰자가 전 전 대통령에게 돌려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암수 풍산개를 선물 받았다. 입양 당시 이름은 ‘자주’와 ‘단결’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한이 함께 잘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우리’와 ‘두리’라는 새 이름을 붙여줬다. 이들은 2000년 11월부터 서울대공원으로 이주해 살다가 2013년 자연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 대통령 퇴임 후 봉하마을로 귀향했을 때 보더콜리종인 ‘누리’를 선물 받아 키웠다. ‘누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스스로 집을 나갔다고 한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부터 키우던 진돗개가 낳은 ‘청돌이’와 함께 청와대에 입주했다. 이 전 대통령은 청돌이와 아침 운동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퇴임 후에는 논현동 사저에 데리고 갔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삼성동 이웃주민들로부터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를 선물 받았다. ‘희망이’와 ‘새롬이’는 이후 7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청와대에서 나오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새끼 5마리는 혈통보존단체 등을 통해 입양이 됐다. 그러나 청와대에는 여전히 두 마리의 진돗개 태극과 리오가 남았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로 비선실세 논란이 일었을 때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고 말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고양이·도마뱀… 애정대상도 제각각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정치권에도 ‘반려동물’ 열풍이 불고 있다. 정치인의 ‘댕댕이’(강아지를 부르는 신조어)는 어느덧 유권자들과의 소통의 도구로 자리잡았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SNS상에서 ‘이오비 집사’로 유명하다. 이오비는 브리티시쇼트헤어와 러시안블루가 섞인 민 의원의 반려묘로 이제 갓 한 살이 됐다. 고양이의 ‘이’자와 오비작거리는 모습을 본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민 의원은 트위터에 한 줄 논평과 함께 이오비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15일 72주년 광복절에는 “민족 최고의 가치는 평화와 통일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를 향해 꼬리를 흔드는 이오비의 사진을 올렸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이나 야당 등을 비판하는 글에는 심기가 불편한 듯 카메라를 쏘아보는 이오비의 사진이 덧붙여져 있다. 민 의원은 “이전에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는데 이오비 사진을 올리면서 논평에 우호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오비를 두고 ‘공(公)묘’, ‘국묘’라고들 부르는데 ‘깨묘’(깨어 있는 고양이)라고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민 의원은 반려동물 의료보험 제도 개선에 관심이 많다. 그는 “정무위에서 합리적인 동물 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구립 경로당을 동물 호텔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리에게 익숙한 개나 고양이가 아닌 이색 동물을 기르는 국회의원도 있다. 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에 도마뱀 ‘꿈바’를 키우고 있다. 집에서는 육지 거북이 ‘구돌이’와 도마뱀 ‘존트라볼타’를 기른다. 금 의원은 “꿈바는 저희 집에서 부화시켜 태어난 도마뱀인데 주로 돌보던 아들이 군대를 가는 바람에 의원실로 오게 됐다”며 “손이 가는 것도 적고 깨끗해서 의원실 식구들이 심심하면 밥도 주고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여야 50여명 ‘동물복지국회포럼’ 국회 차원의 동물복지 강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19대 국회에서 시작돼 20대 국회까지 이어진 ‘동물복지국회포럼’에는 여야 의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여야 의원이 한데 모여 입법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포럼의 공동대표단(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이헌승·국민의당 황주홍·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오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동물복지 정책을 점검한다.바른정당은 당 차원에서 반려동물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반려동물특위는 지난달 경기 고양시의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을 했다. 삽살개, 진돗개, 리트리버 등 개 16마리를 키웠던 정병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정 의원은 현재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지만 지역구인 경기 양평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파파’로 불린다. 정 의원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이제 동물보호 이슈는 특정한 그룹만의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문제가 됐다”며 “관련 정책을 추진할 때에도 다방면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유기 방지 시스템 강화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는 “병원비를 감당 못해 유기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버리는 게 아니라 맡겨 놓았다가 다시 재분양할 수 있도록 유기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도 동물복지에 적극적이다. 이정미 대표는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서 문 대통령에게 ‘토리’를 위한 방석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문 대통령에게 동물권 강화 공약을 이행해 달라는 의미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8년부터 3년간 반려묘 ‘나비’를 키웠다.●동물보호법안 심사는 제자리걸음 현재 국회에는 10여건의 동물의 생명 보호 및 복지 증진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해 해당 동물의 소유권 등을 제한하거나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 ‘동물보호법 개정안’(민주당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이 대표적이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동물실험 이후 정상적으로 회복된 동물은 일반인에게 분양·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동물을 인간과 물건이 아닌 제3의 객체로 인정하는 ‘민법개정안’, 매년 1주간을 동물복지주간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등도 계류 중이다. 개식용·도축 금지 논의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대표는 “개 식용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하려고 한다”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농장의 단계적 폐쇄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동물보호법 심사는 정작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다른 주요 법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낫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36건의 동물보호법안이 발의됐으나 통과된 4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회기만료로 폐기됐다. 20대 국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워 판매하는 소위 ‘동물생산업’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성과로 꼽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70일 넘게 표류 김이수 임명안 31일 표결 처리

    70일 넘게 표류 김이수 임명안 31일 표결 처리

    여야는 오는 3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은 여야 간 입장 차로 70일 넘게 장기 표류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회동해 이 같은 내용의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박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여야는 또 오는 12월 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1월 1일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12월 2일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기 때문에 12월 1일에 본회의를 잡았다”면서 “시정연설을 문재인 대통령이 할지는 정부 차원에서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대통령의 친인척 등에 대한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3명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5월 국회에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요청했다. 여야 4당은 정책위의장 회동을 통해 공통 대선 공약에 대한 입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회 운영위원회에 인사청문개선소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은 권 원내수석부대표가 맡기로 했다. 소위원회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3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인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지만 정의당의 참여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조직 개편 가운데 물관리 일원화 방안은 추후 협의기구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보건복지부 2차관 신설 등은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정치적인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후보자의 임명이 철회되지 않으면 31일 김 후보자의 표결 인준 과정 역시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여야, 김이수 임명동의안 8월 임시국회서 표결 처리

    여야, 김이수 임명동의안 8월 임시국회서 표결 처리

    여야는 17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여야 4당은 또 12월 1일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하고, 특별감찰관 3명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기로 했다. 박홍근(민주당)·김선동(자유한국당)·권은희(국민의당)·정양석(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원내대표 회동에서 (8월 임시국회를) 18~31일 2주간 하는 것으로 이미 확정했고 오늘은 31일 본회의 안건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11월에 예산 심사와 예결위 위원회가 집중될 텐데 본회의 날짜를 11월에 이틀 잡았고, 예산처리 앞둔 12월 2일이 법정 시한이기 때문에 12월 1일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잡았다”며 “11월 1일에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특별감찰관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특별감찰관 3인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기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3당 “박기영 임명 철회하라… 적폐 인사”

    청와대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에 연루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임명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은 “적폐 인사”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며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야당은 9일 박 본부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박 본부장의 임명은 정부가 향후 과학 사기 사건을 방임할 것이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 세계 과학계에 줄 수 있다”며 “각계각층이 반대하는 박 본부장에 대한 임명을 지금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비상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자꾸 인사 자충수를 둔다”면서 “박 본부장은 혁신의 적임자가 아니라 청산해야 할 적폐 인사”라고 임명 철회를 주장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노무현 청와대 근무자는 무조건 기용되는 ‘노무현 하이패스·프리패스’ 인사”라고 꼬집으며 “박 본부장 임명을 철회하고 다시는 이런 인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여론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청와대 인사에 대해 여당이 나서서 뭐라고 하긴 어렵다”면서도 “상임위원들의 의견이 취합되는 대로 원내지도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지도부도 여론을 잘 알고 있고, 청와대도 다 알고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과학기술인단체 등도 ‘부적합’이라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와 과학기술인 및 일반 시민들은 이날 발표한 ‘박기영 교수는 정말 아니다’는 성명에서 “혁신에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오히려 그 이름은 과학기술인들에겐 악몽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성명에는 ESC 회원 220여명과 비회원 과학기술인 60명, 일반 시민 420명 등 총 700명이 참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진표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법안 발의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이끌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9일 종교인 과세를 2년 연기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종교인 과세는 2015년 12월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과세 대상 기타소득 중 하나로 ‘종교인 소득’ 항목이 신설된 데 따른 것으로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과세 당국과 새롭게 과세 대상이 되는 종교계 간 구체적인 세부 시행기준 및 절차 등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종교계는 과세 시 예상되는 마찰과 부작용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법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종교인 과세 시행을 2년 유예해 과세 당국과 종교계 간에 충분한 협의를 걸쳐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쳐 처음 시행되는 종교인 과세가 연착륙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도 ‘종교인 과세 유예’ 관련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집권 여당의 유력 정치인이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쳤는데도 종교인 과세를 시행도 하기 전에 또다시 2년 유예하는 개정법안을 발의한 것이 적절하느냐의 논란도 제기된다. 종교계 반발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법안 발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백혜련 대변인 등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자유한국당 권성동·박맹우·윤상현·홍문종 의원,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 등 여야 의원 28명이 참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종교인 과세’ 2년 더 유예, 법안 발의 찬성한 여야 의원 28인

    ‘종교인 과세’ 2년 더 유예, 법안 발의 찬성한 여야 의원 28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8인은 종교인 과세를 2년 더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9일 발의했다. 지난 2015년 ‘2년 유예’ 조건으로 통과됐던 종교인 과세 법안은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날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정치권에서 종교인 과세를 또다시 2년 유예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주당 기독신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김 의원 등은 “과세당국과 새롭게 과세 대상이 되는 종교계 간에 충분한 협의를 통한 구체적인 세부 시행기준·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종교계가 마찰과 부작용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시행을 2년 유예해 과세당국과 종교계 간에 충분한 협의를 걸쳐 사전준비를 마치고 종교인 과세법이 연착륙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종교인 과세가 이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종교인 과세 찬성 편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미리부터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종교인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다음은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법안 발의에 찬성한 의원 명단. ▲더불어민주당(8명) 김진표, 김영진, 김철민, 박홍근, 백혜련, 송기헌, 이개호, 전재수 ▲자유한국당(15명) 권석창, 권성동, 김선동, 김성원, 김성찬, 김한표, 박맹우, 안상수, 윤상현, 이우현, 이종명, 이채익, 이헌승, 장제원, 홍문종 ▲국민의당(4명) 박주선, 박준영, 이동섭, 조배숙 ▲바른정당(1명) 이혜훈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민주 ‘국정원 댓글부대’ 비판

    민주 ‘국정원 댓글부대’ 비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오른쪽)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댓글부대 운영에 관한 비판이 담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윤관석 민생상황실장, 가운데는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추경 본회의 불참 놓고 ‘논란’…이용득 “효도여행 취소해야하나”

    추경 본회의 불참 놓고 ‘논란’…이용득 “효도여행 취소해야하나”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여당 의원 가운데 일부가 23일 비판에 대한 반박에 나서고 여기에 다시 비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소위 문재인 정부의 ‘1호 공약’으로 불리는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집권여당이 집안단속 실패로 ‘누수’가 생긴 가운데 일부 의원들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당내에서조차 나왔다. 해당 의원들에게는 ‘문자폭탄’이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권리당원들의 강한 공분이 있습니까? 죄송하네요. 그런데 님들은 어떤 정치를 원하세요? 저는 획일적이고 군대조직같은 각이 선 정치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불참했다고 말씀하셨나요? 왜 그렇게 말씀하시죠?”라며 “저는 효도한번 못하고 평생 투쟁한다고 부모님께 걱정만 끼쳐드리고 돌아가시게 해서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 그래서 장인.장모님 살아 계실때 그리고 건강이 허락하실 때 효도여행 한번 해드리겠다고 다짐했었고 금년 대선이 잘되면 제가 모시겠다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18일 모든 일정이 끝난다고 예상했고 그래서 처부모님의 패키지효도관광을 예약했었다. 막상 19일이 되어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의총에서는 8월 2일 본회의 얘기가 나오더라”며 “그런 상황에서 노인네들을 실망시키며 모든걸 취소했어야 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당에 사전통보하고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해명글에 네티즌들은 “다음에는 국회의원을 하지 말고, 개인으로 ‘효’를 다 하시길 바란다” 등의 비판 댓글을 달았다. 금태섭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난 댓글이 잇따르자 미국 국무부 초청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문제로 본회의에 본의 아니게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출장 전에 당과 국회에 보고하고 다녀왔고, 만약 중간에 귀국하라는 요청이 있었으면 당연히 돌아갔겠지만 그런 요청은 없었다”고 썼다. 이어 “전화번호 알려주시면 저도 전화드려서 왜 함부로 욕을 하시는지 따지고 싶다”며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표결에 불참한 26명 가운데 “국회에 표결 직후에 도착했거나 오는 중이었던 국내 2인(우상호·송영길)을 제외하고 24인이 해외 체류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 국회 등 공무 차원으로 확인된 분이 15∼16인이고, 부득이한 개인일정으로 보이는 분이 4인, 그리고 나머지 4∼5인은 공무일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유가 아직 파악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창일·금태섭·정춘숙 의원은 의원외교활동으로 나갔고, 박병석·박용진·안규백·전해철 의원 등은 중미국가 의회와의 고위직 상호교류가 오래전부터 잡혀 있었다”며 “이철희·진영 의원은 국방위 차원의 해외 국방관련 프로그램으로, 이원욱·위성곤·심기준 등의 의원들은 기후변화 에너지 국제행사로,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재산 추적 때문에 독일로 나갔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의원 개개인의 상황과 나가게 된 경위 등의 상황을 당과 공유하겠다”며 “기강확립을 분명히 하고 하반기 정기국회 앞두고 의원들의 기강과 결속을 견고히 하는 차원에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추경의 타결 가능성을 미리 예상하지 못하면서 의원들께 보다 확고하게 국외출장 금지를 당부하지 못했고 표결 당일에도 국회의장 중재에 따른 자유한국당의 합의처리 약속만 믿고 상황을 안이하게 판단했으니, 이번 일의 가장 큰 책임은 개별의원들보다 전적으로 제게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6명 불참자 중 24명 해외 체류…집안 단속도 제대로 못한 민주당

    26명 불참자 중 24명 해외 체류…집안 단속도 제대로 못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의 지루한 협상 끝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간신히 합의해 놓고도 정작 집안 단속을 못 해 막판에 합의안이 무산될 위기에 몰리는 등 진땀을 흘렸다.지난 22일 오전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렸지만 의사정족수가 부족해 1시간 넘게 표결이 진행되지 못했다. 공무원 증원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퇴장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당인 민주당 의원이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26명이나 불참하지 않았다면 정족수는 채울 수 있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황급히 각 의원실에 연락을 돌려 본회의 참석을 독려했지만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표결에 불참한 26명 가운데) 국회에 표결 직후에 도착했거나 오는 중이었던 국내 2명(우상호·송영길)을 제외하고 24명이 해외 체류 중이었다”면서 “그중 국회 등 공무 차원으로 확인된 분이 15∼16명이고, 부득이한 개인일정으로 보이는 분이 4명, 그리고 나머지 4∼5명은 공무일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유가 아직 파악이 안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추경 처리가 불발됐다면 지도부와 의원들의 책임이 아주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결은 한국당 의원 일부가 나중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게 되면서 진행됐다. 추경안은 재석 179명 중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참석한 민주당 의원은 94명으로, 당 소속의원 120명 중 26명(22%)이나 불참했다. 한국당은 107명 중 31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당은 40명 중 30명이 본회의장에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20명 중 13명이, 정의당은 소속 의원 6명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장제원, 김현아 의원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표결에서도 찬성 표를 던졌다. 장 의원은 본회의 참석 전 페이스북에서 “여야가 어렵게 합의를 했는데 국회의원으로 본회의 참석을 하지 않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상경한다”면서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를 잘하고 내려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어서 탈당은 못했지만 그간 사실상 바른정당의 행보와 보조를 맞춰 왔다. 그동안 추경과 정부조직법 논의에서 진통을 겪어 온 민주당은 지도력 부재를 드러내며 막판까지 정족수 미달로 체면을 구겼고 여소야대 정국도 실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영주 고용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은행원→노조 간부→정치인

    김영주 고용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은행원→노조 간부→정치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음주운주 등으로 자진 사퇴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대신해 지명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62) 의원은 농구선수를 하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색 이력의 3선 의원이다. 농구선수에서 장관 후보자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그의 경력을 되짚어봤다.김영주 후보자는 무학여고 재학 시절 뛰어난 농구실력으로 주목을 받아 1974년 졸업과 동시에 서울신탁은행 소속 실업팀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농구선수 시절 김 후보자는 ‘코트 위의 연습벌레’로 불릴 만큼 근성있는 선수로 통했다. 농구선수로 활동하던 그는 이후 은행원으로 전직하면서 1985년 서울신탁은행 노조 여성부장을 맡게 된다. 노동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한 것이다. 1985년 서울신탁은행 노조 여성부장을 시작으로 노조 정책연구실장 등을 거치며 노동현장에서의 여성차별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남녀고용평등법’ 제정 등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1995년에는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겸 여성복지·교육홍보국장으로 임명,금융노조의 여성 최초 상임 부위원장이 됐다. 무학여고를 졸업한지 23년만인 1997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국어국문학과를 마쳤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새천년민주당의 노동특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했다. 국회에 입성한 뒤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내며 노동계와 끊임없이 소통, ‘노동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통합민주당에서는 초선으로 사무총장까지 맡았다. 18대 때 낙선한 후 19대∼20대 총선 영등포갑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19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문제 쟁점화에 주력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영업비밀 적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화학물질을 수입, 제조, 양도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함유량 등이 표시된 ‘물질안전보건자료’가 영업비밀로 처리되는 현 실태를 개선해 제 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막기 위한 입법이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당선되면서 8·27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에 올라 ‘추미애 지도부’ 1기 멤버로 활동했다.선거 당시 재선의 박홍근 의원과 대결, 현장투표에서는 박 의원에게 졌으나 친문 진영과 연대,권리당원 투표에서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농구선수 출신답게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대선 승리의 덩크슛을 넣겠다”는 구호를 내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당내에서는 정세균계로 분류되며, 친문(친문재인) 진영 및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과도 두루 친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원대 교수인 남편 민긍기(64)씨와 1녀. △ 경기도 양평(62) △ 한국방송통신대·서강대 경제대학원 △ 16대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 △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선대위 서울공동선대위원장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단장 이로써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새 정부조직법상 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영주 후보자 지명과 관련 “김 의원이 통과되면 여성 30% 비율을 넘기는 문제도 충분하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부·5처·17청의 장관급 기관장 19자리 가운데 6자리를 여성으로 하게 되면 32%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여야 4당, 정부조직법 처리 합의

    [서울포토] 여야 4당, 정부조직법 처리 합의

    바른정당 정양석(왼쪽부터), 국민의당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등 교섭단체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여야, 정부조직법 합의…국민안전처 폐지, 해양경찰청 독립

    여야, 정부조직법 합의…국민안전처 폐지, 해양경찰청 독립

    중소벤처기업부 신설…미래창조과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자치부→행정안전부로 변경국가보훈처장 장관급 격상…우정사업본부 승격오후 본회의서 처리키로…추경은 줄다리기 계속 여야가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쟁점이었던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방안은 국회에서 특위를 설치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김선동 자유한국당, 이언주 국민의당,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중소기업청을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국민안전처 폐지 및 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 외청 독립 ▲미래창조과학부 명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고 산하에 과학기술 정책을 주도하는 차관급 과학혁신본부 설치 ▲국가보훈처장 지위를 장관급으로 격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통령경호실을 차관급인 대통령경호처로 개편 ▲행정자치부의 명칭을 행정안전부로 변경 ▲산업통상자원부에 차관급 통상교섭본부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여야는 중소벤처기업부 업무와 관련, 소상공인 담당 부서를 국에서 실로 승격하기로 했다. 또 해양경찰청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아닌 행정안전부의 외청으로 하는 방안도 안전행정위에서 판단키로 했다. 여야는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로 특위를 구성해 9월 말까지 더 논의키로 했다. 또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문제에 대해 조직 진단 후 2차 정부 조직개편 시 협의 처리키로 했으며 보건복지부의 2차관제 도입 문제를 국회 상임위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안행위를 열어 미합의 사항에 대한 논의를 한 뒤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추경안은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한 여야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이번주 안에 합의가 불투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