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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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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광역 단체장들은 저출생 극복 해법과 인구 감소에 따른 해외인재 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결에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보고가 진행됐다.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외국인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광역 비자 도입 등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외국인 전담 조직 신설, 비자 발급 규제 완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권한 부여와 E7비자 임금 지급 관련 비율을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외국인 유학생에 학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역시 외국인력 원스톱 지원체계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서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위한 권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 중인 출생기본수당 역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받아야 시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에 재량권을 인정해주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선제적 결혼장려금 정책발표 후 지난 4월 혼인 건수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충남에 우선 선택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은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이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 부산시, 영국 명문교 ‘웰링턴칼리지’ 캠퍼스 조성 협약

    부산시, 영국 명문교 ‘웰링턴칼리지’ 캠퍼스 조성 협약

    부산시가 영국 명문 교육기관인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22일 웰링턴칼리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펠리시티 컬크 선임이사 등 웰링턴칼리지 임원진,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웰링턴칼리지는 영국 웰링턴 공작의 이름을 딴 교육기관으로, 1859년 영국 버크셔주에 설립됐다. 매년 졸업생 20~30명이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 진학하는 명문 학교다. 영국 외에 중국, 태국, 인도에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2014년 상하이에 개교한 캠퍼스는 중국 전체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태국 캠퍼스도 입학생 지원율이 매우 높다. 협약 기관들은 부산 캠퍼스를 2027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강서구 명지동 3638번지 1만 2870㎡ 부지에 유·초등 국제학교를 우선 개교하고,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웰링턴칼리지는 본교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부산 캠퍼스에 도입하고, 졸업생에게는 본교와 동등한 인증 등을 발행하기로 했다.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건립은 박 시장이 지난해 9월 부산을 방문한 웰링턴칼리지 임원진과 면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올해 상반기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등 시 관계자가 영국에 방문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면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가 건립되면 외국인 정주여건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앞당기고, 시민이 세계적 명문 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을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건립이 가덕도신공항 개항, 에코델타시티·명지국제신도시 조성 등과 맞물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르떼 뮤지엄 부산’ 19일 개관…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아르떼 뮤지엄 부산’ 19일 개관…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부산 영도구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 부산’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아르떼 뮤지엄 부산(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이 18일 개관식을 열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성호 ㈜디스트릭트코리아 대표, 김기재 영도구청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아르떼 뮤지엄 부산은 5610㎡ 규모 전시관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독창적이면서, 몰입감 높은 공간을 전시 공간을 갖췄다. ‘순환(CIRCLE)’을 주제로 총 19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 중 16개 작품은 신규 작품이다. 아르떼 뮤지엄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Waterfall-NYC’와 ‘Wale#2’, 코엑스의 ‘WAVE’ 작품으로 유명한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세계적으로 관람객 700만명을 동원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 2021년 8월 여수, 12월 강릉에 전시관을 열었다. 홍콩, 중국 청두, 미국 라스베이거스, 두바이에도 전시관을 두고 있다. 시는 아르떼 뮤지엄 부산에 연간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을 위해 2022년 6월 디스트릭트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규제 정비와 행정 지원을 하면서 아르떼 뮤지엄 부산은 순수 민간 자본 200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 “노인만 남았다” 조롱받더니… 청년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한 부산

    “노인만 남았다” 조롱받더니… 청년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한 부산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는 자학적 표현까지 나오던 부산에서 올해 2분기 청년층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반전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15일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고용동향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 기간 부산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4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부산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8000명 증가한 23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대 특·광역시를 통틀어 유일하게 청년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최근 5년간 2분기 기준 부산의 청년 고용률은 2020년부터 차례로 37.9%, 41.8%, 41.8%, 43.2%, 46.6%로 매년 증가했다. 최고 9.2%까지 치솟았던 청년실업률도 지난해 2분기부터 부산 청년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회복했다. 청년실업률은 6.6%로 전년 동기 대비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회복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업률 격차를 좁혔다. 올해 2분기 청년 경제활동참가율은 49.9%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4만 6000명으로, 2000명 증가했다. 이는 청년층 인구 감소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기업 유치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위해 ‘청년 일자리 토탈케어시스템’의 본격 가동해 청년 체감 고용률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비전…2030년까지 1조 3782억 투입

    부산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비전…2030년까지 1조 3782억 투입

    부산시가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1조 3782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11일 제16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선숙 한국교통대학 교수, 김시아 아동권리보장원 부연구위원, 이현주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 등 아동복지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부산시는 국제 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2024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연구는 8개 영역, 43개 지표를 종합해 시도별 순위를 정했는데 부산시는 건강, 아동과의 관계, 주거환경 영역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30년까지 1조 3782억원을 투입해 점수가 높았던 3개 분야의 사업은 더욱 확장하고, 다른 5개 분야는 보완·개선해 8개 전 영역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건강, 아동과 관계, 주거환경 등 3가지 분야에서는 아동급식 품질 향상, 맞춤형 심리치료와 발달검사 지원, 아동 주거빈곤가구 지원 확대, 초등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 아동 양육시설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관적 행복감, 교육, 바람직한 인성, 위험과 안전, 물질적 상황 등 나머지 5개 분야에서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확대,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기초학력 신장, 다자녀 가정 교육지원 포인트 확대,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입학준비금 현실화 등을 추진한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광역 단위 아동복지 전달체계 구축,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지자체 공무원 교육 제도화, 아동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학부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 의견들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아동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정아, 결국 김승수 아닌 박형준 선택… ‘삼각관계’?

    양정아, 결국 김승수 아닌 박형준 선택… ‘삼각관계’?

    김승수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양정아에게 또 다른 남사친이 훅 들어왔다. 바로 청춘스타 박형준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박형준, 김승수, 양정아의 삼각구도가 흥미를 안겼다. 이날 50대 ‘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홍대 데이트에서 뒤에서 껴안는 등 설렘을 유발했다. 커플 여행에서는 ‘서로 다른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다면?’ 질문에 김승수는 “정아가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 썩 유쾌할 것 같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배우 유서진, 유태웅 그리고 김승수와 양정아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때, “한 명 더 오기로 했다”고 했고, 양정아는 “우리 오빠다, 너무 보고 싶다”며 “남자배우 중 연락하는 사람이 승수랑 오빠다”고 했다. 또 다른 남사친(남자사람친구) 언급에 김승수는 “나 만날 때보다 꾸미고 왔다”며 질투했다. 그렇게 의문의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배우 박형준이었다. 박형준을 보자마자 양정아는 “잘 지냈냐”며 포옹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박형준은 “정아야 오다 주웠다”며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아니나 다를까 김승수는 “형이 꽃다발 주는 사람 아니다”며 질투, 박형준은 “오다 카페가 있어, 정아 생각이 났다”고 했다. 박형준은 “내가 마음 가는 사람한테만 그렇게 한다. 아무한테나 하지 않는다”고 해 양정아를 놀라게 했다. 박형준과 양정아는 서로 공연도 보러 간 사이였다. 박형준은 “그때 정아가 꽃 들고 왔다”고 하자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너는 나한테 풀떼기라도 준 적 있냐”며 섭섭함이 폭발, 양정아는 “네가 연극을 하면 보러 가면서 할 것, 오늘 예민하다”며 당황했다. 김승수는 박형준과 양정아가 얘기하며 서로 터치를 하자 “둘이 얘기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만지냐”며 또 질투가 폭발했다. 모두 “박형준과 양정아 둘이 투 샷이 좋긴하다”고 했다.
  • “한남동 빌라 동거설, 쌍둥이 임신설”…김승수·양정아 반응이

    “한남동 빌라 동거설, 쌍둥이 임신설”…김승수·양정아 반응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핑크빛 무드를 그리고 있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결혼설, 임신설 등의 가짜 뉴스에 헛웃음을 지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가 양정아, 유서진, 유태웅과 함께 MBC 공채 탤런트 모임을 가졌다. 이날 유서진은 김승수와 양정아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제 주변에서도 난리 났다”며 “우리 신랑도 정아 언니랑 친한데 신랑이 어느 날 나한테 ‘뭐야 뭐야, 정아 누나랑 승수형이랑 진짜야?’라고 묻더라”고 했다. 이어 “나는 그때 방송을 못 본 상태여서 자연스럽게 ‘그냥 방송이잖아’ 이러고 말았는데 그 후에 우연히 방송을 봤다. 보니까 ‘뭐지? 정말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내가 오늘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한테서 정말 많은 지령을 받았다. 오늘 가서 직접 보고 (사이가 어떤지) 얘기 해달라더라”고 말했다. 무수한 소문에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벌써 너랑 나랑 한남동 60평 빌라에 살고 있더라. 내가 이란성 쌍둥이 임신을 해서 8월에 S호텔에서 결혼한다던데?”라며 가짜 뉴스를 언급했다. 이에 김승수도 이미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등장한 박형준은 둘의 결혼 이야기를 언급했고, 양정아와 김승수는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 “지자체 권한 강해야 싱가포르 모델 활용”

    “지자체 권한 강해야 싱가포르 모델 활용”

    “정부가 통찰력 있는 국토개발, 경제 육성 계획을 제시하고,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던 게 싱가포르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다진 동력이라고 느꼈습니다.” 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싱가포르 방문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성 수석은 글로벌 허브 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부산시의 싱가포르 방문에 단장으로 참가했다.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지금의 싱가포르만 볼 게 아니라 경제 상황, 사회 변화에 따라 무역과 공업, 금융, 관광,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절묘하게 생존 전략을 찾아온 과정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 수석은 “싱가포르의 발전 모델을 우리가 활용하려면 자치단체의 권한이 강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때 부산은 우리나라의 중심 공업도시였지만 주력 산업을 조선, 기계, 신발 등에서 차세대 산업으로 전환하지 못했다”며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는 부산시에 독자적 경제 정책을 세우는 등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할 권한이 없었던 게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 전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가 행정통합과 관련한 논의를 한 다음 두 시도가 통합하면 연방제의 주정부에 준하는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바로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성 수석은 “부산을 자유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기 위해 규제를 혁신하고, 특례를 부여하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는 것도 지자체에 더 큰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노인과 바다의 도시

    [씨줄날줄]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은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는 말이 있다. 청년(19~34세)은 밖으로 나가고 65세 이상 노인만 남았다는 뜻이다. 유엔 기준으로 부산은 2020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바다 등 좋은 자연경관은 그대로 있으니 은퇴자들을 위한 실버도시가 제격이라는 서글픈 진단도 나온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부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지역내총생산 기준으로는 인천이 2위 도시다. 인천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부산을 앞지르고 있다. 인구로는 340만명으로 제2의 도시지만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35년에 인천에 추월당한다. 부산의 ‘하락’에는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전환이 더딘 점이 크게 작용한다. 성장동력이던 조선업 경쟁력을 제고할 최신 디지털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할 인재 양성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부산시의 염원인 금융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야당 반대로 잘 진척되지 않는다. 부산시가 광역시 중 최초로 지역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갔다는 우울한 소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2024: 광역 대도시로 확산하는 소멸 위험’ 보고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부산의 소멸위험지수는 0.490이다. 소멸위험지수는 임신을 할 수 있는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이 수치가 0.2 이상 0.5 미만이면 소멸 위험 지역이다. 저출산 문제는 난제다. 비수도권 지역으로서 인구와 산업 변화 흐름에 걸맞은 변신을 주도해야 한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신성장 산업을 키우고 생활인구 개념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이뤄 내야 한다. 지역민들의 관심은 ‘부산 부활’이다. ‘글로벌 허브도시론’을 내세운 박형준 시장이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의 변화를 이끌 기수가 되기를 빈다. 부산, 경남 행정통합 등 거대도시화가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다.
  • “與, 총선 몰매에도 몸 사려 답답”… ‘보수 심장’ 대구 민심 날 세웠다

    “與, 총선 몰매에도 몸 사려 답답”… ‘보수 심장’ 대구 민심 날 세웠다

    한동훈 대표설엔 우려·기대 교차韓 “비대위원장 108일 너무 짧아”원희룡,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나경원·윤상현, ‘러닝메이트’ 저격 “국민의힘은 총선 전이나 지금이나 몸을 사리고 있지 않나. 변한 게 없다. 답답해서 뉴스도 안 본다.”(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75세 정순덕씨)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27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만난 시민들은 총선 패배 이후에도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변하지 않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경북대에서 만난 대학생 김예준(22)씨는 “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며 “대통령실에서 국민 여론과 반대되는 정책을 발표할 때 국민의힘이 반대한 적이 있는가.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몰매를 맞았던 원인”이라고 말했다. 대구 시민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어떻게 내다볼까. 선거전 초반인 현재까지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지배적이지만 다른 주자들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동대구역에서 만난 박모(87)씨는 “한동훈 후보는 나이도 젊고 신선한 이미지”라고 했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60대 박모씨는 “결국 정치는 조직인데 조직이 약한 한 전 위원장이 혼자 (선거를) 끌고 나갈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또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밝힌 50대 남성은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는 후보가 당선돼야 국정 운영이 안정될 것”이라고 했다. 택시 기사 손모(58)씨는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것에는 별로 찬성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한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각각 대구와 부산을 방문해 표심을 호소했다. 한 후보는 대구 서구 당원간담회에서 “저의 새로운 정치를 대구에서 시작한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108일은 너무 짧지 않았나. 기회를 달라. 온몸을 던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이날 부산 지역 당원들과의 만남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했다. 그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선 “대통령 직행하고 당대표 직행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 한 분으로 끝내야 한다”며 한 후보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고위원이 함께 ‘러닝메이트’가 되는 선거운동과 현역 국회의원이 보좌진을 후보 캠프에 파견하는 행위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당권 주자인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반발했다. 나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은 당대표의 부하가 아니다. 러닝메이트 최고위원은 역할을 절반밖에 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고 했다. 윤 후보도 “러닝메이트 제도는 수직적인, 권위주의적인 줄 세우기”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 후보에 대응하기 위한 나 의원과 원 후보 간 연대 가능성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자 나 후보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원 후보는 “어떤 길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했고 한 후보는 “정치 공학이 당심과 민심을 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우리 모두가 불행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르포] “與, 총선 몰매에도 몸 사려 답답” ‘보수 심장’ 대구 민심 날세웠다

    [르포] “與, 총선 몰매에도 몸 사려 답답” ‘보수 심장’ 대구 민심 날세웠다

    “국민의힘은 총선 전이나 지금이나 몸을 사리고 있지 않나. 변한 게 없다. 답답해서 뉴스도 안 본다.”(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75세 정순덕씨)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27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만난 시민들은 총선 패배 이후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변하지 않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경북대에서 만난 대학생 김예준(22)씨는 “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이 변했다는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정부의 ‘KC 미인증제품 해외직구 금지 철회 논란’ 등을 예로 들며 “대통령실에서 국민 여론과 반대되는 정책을 발표할 때 국민의힘이 반대한 적이 있는가.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몰매를 맞았던 원인”이라고 말했다. 대구 시민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어떻게 내다볼까. 선거전 초반인 현재까지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지배적이었지만, 다른 주자들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동대구역에서 만난 박모(87)씨는 “한동훈 후보는 나이도 젊고 전투력도 있고 신선한 이미지 아닌가”라고 했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60대 자영업자 박모씨는 “결국 정치는 조직 아닌가. 조직이 약한 한 전 위원장이 혼자 (선거를) 끌고 나갈 수 있겠나”라고 우려했다. 또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밝힌 50대 남성은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는 후보가 당선돼야 국정운영이 안정될 것”이라고 했다.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손모(58)씨는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것에는 별로 찬성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한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각각 대구와 부산을 방문해 당원들과의 스킨십을 늘렸다. 한 후보는 대구 서구 당원간담회에서 “저의 새로운 정치를 대구에서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통적 지지층을 바탕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원장으로서) 108일은 너무 짧지 않았나. 기회를 달라. 온몸을 던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이날 부산 지역 당원들과 만남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했다. 그는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 직행하고 당대표 직행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 한 분으로 끝내야 한다”며 한 후보와 날을 세웠다.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고위원이 함께 ‘러닝메이트’가 되는 선거운동과 현역 국회의원이 보좌진을 후보 캠프에 파견하는 행위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당권 주자인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반발했다. 나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은 당 대표의 부하가 아니다. 협력하기도 하지만 독주를 견제하는 자리기도 한데 러닝메이트 최고위원이 결정된다면 최고위원 역할을 절반밖에 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고 했다. 윤 후보도 “러닝메이트 제도는 한 마디로 수직적인, 권위주의적인 줄 세우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 후보에 대응하기 위해 나 의원과 원 후보 간에 연대 가능성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자 나 후보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 후보는 “어떤 길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했고, 한 후보는 “정치공학이 당심과 민심을 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우리 모두가 불행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전국 ‘메가시티’ 바람 부는데… 전북만 고립되나

    전국적으로 초거대 광역지역연합 ‘메가시티’ 구축이 재점화되면서 전북의 생존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을 둘러싼 충청권과 대구·경북의 통합은 물론, 부·울·경 메가시티가 재추진된 상황에서 전북이 행정통합이나 광역교통망 구축 문제를 풀지 못하면 고립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역마다 통합을 주제로 한 거대 담론이 펼쳐지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인구 5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를 구축해 공동 사업 발굴과 공동사무를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대구·경북은 연내 대구 경북통합특별법 제정, 2026년 7월 1일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한다. 두 지자체는 지난 17일부터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가동하면서 통합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도 재추진 움직임을 보인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난해 폐기됐지만, 인근 지자체에서 통합 논의가 급진전하자 다시 불씨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지난 17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가 만나 행정통합을 논의했다. 두 단체장은 행정통합안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반면 전북은 30여년 전부터 추진된 전주·완주 통합 문제도 풀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3차례 통합 시도가 있었지만, 의회와 주민들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전북 인구(175만여명)는 면적이 10분의1에 불과한 대구(237만여명)보다도 적다. 인구 감소 속 시군 통합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진행될 주민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신기현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전주·완주 통합은 전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찬반 입장을 다 받아들여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교통 역시 오지로 전락할 위기다. 정부가 대도시권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자 마련한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 개정안(대광법)’에도 전북은 제외됐다.
  • 전국은 메가시티 붐, 외딴섬이 되는 전북

    전국은 메가시티 붐, 외딴섬이 되는 전북

    전국적으로 초거대 광역지역연합, ‘메가시티’ 구축이 재점화되면서 전북의 생존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을 둘러싼 충청권과 대구·경북의 통합은 물론, 부·울·경 메가시티가 재추진된 상황에서 전북이 행정통합이나 광역교통망 구축 문제를 풀지 못하면 고립이 심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역마다 통합을 주제로 거대 담론이 펼쳐지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인구 5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를 구축해 공동 사업 발굴과 공동사무를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지방정부’란 용어가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어긋나고 혼선이 우려된다는 행안부 지적에 명칭만 ‘충청광역연합’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대구·경북은 연내 대구 경북통합특별법 제정, 2026년 7월 1일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지자체는 지난 17일부터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본격 가동하면서 통합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도 재추진 움직임을 보인다. 영남지역을 초거대 광역권으로 통합하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난해 폐기됐지만, 인근 지자체에서 통합 논의가 급진전하자 다시 불씨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지난 17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가 만나 행정통합을 논의했다. 두 단체장은 행정통합안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반면 전북은 30여년 전부터 추진된 전주-완주 통합 문제도 풀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3차례 통합 시도가 있었지만, 의회와 주민들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전북 인구(175만여명)는 면적이 1/10에 불과한 대구(237만여명)보다도 적다. 인구 감소 속 통합이 아닌 독자노선은 지역 소멸만 앞당길 거라는 우려가 크다. 시군 통합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진행될 주민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신기현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전주-완주 통합은 전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찬반 입장을 다 받아들여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북은 교통 역시 오지로 전락할 위기다. 정부가 대도시권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자 마련한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 개정안(대광법)’에도 전북은 제외됐다. 전북도와 정치권이 특별시와 광역시로만 한정하고 있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에 전주를 중심으로 군산·익산·정읍 등 6개 시군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인구 100만 특례시’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중”이라면서 “정부 방침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경남, 9월까지 행정통합案 낸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오는 9월까지 행정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공론화 절차에 들어가는 등 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는 17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행정통합 관련해 논의하고 ‘미래 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서 양 시도는 현재 부산, 경남 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 중인 행정통합안을 9월까지 도출하기로 했다. 통합지자체가 실질적 자치권, 재정권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안이 마련되면 민간이 주도하는 위원회를 발족해 시도민을 대상으로 공론화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여론 조사를 한다. 지난해 두 시도가 실시한 행정통합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45.6%로, 찬성 35.6%보다 높았지만,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더욱 정밀한 공론화를 거쳐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두 단체장은 특히 통합 지자체가 연방제의 주 정부에 준하는 권한을 확보하도록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형준 시장은 “통합 시도의 권한과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지 못하면, 통합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별법에 구체적, 실질적 내용을 담겠다”며 “광역단체 간의 통합이 전국적 흐름이 될 텐데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통합 지자체가 지역에서 중앙 기관의 사무를 관장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을 하고, 지역에서 걷히는 국세 일부를 넘겨받는 등 자율권, 재정권이 확보돼야 한다”며 “경남 부산의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적으론 울산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남·부산 행정통합 고삐 당긴다…박완수 지사·박형준 시장 17일 회동

    경남·부산 행정통합 고삐 당긴다…박완수 지사·박형준 시장 17일 회동

    경남도와 부산시가 ‘행정통합’ 논의 고삐를 당긴다. 경남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동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박형준 시장 제안에 박완수 지사가 화답하며 이뤄졌다. 애초 양측은 10일이나 11일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각 시도 안건 조율 시간이 필요해 17일로 일정을 조정했다. 회동에서는 경남-부산 행정통합 등 양 시도 간 현안을 비롯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논의 결과에 따라 양 시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 채택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동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경남과 부산 행정통합은 좌초한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을 대신해 경남과 부산이 추진하고 있다. 애초 부울경 메가시티는 2021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 4월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안’ 행정안전부 승인 등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도로·철도, 기업 유치 등 7개 분야 61개 사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청사 위치나 의회 구성, 초대 단체장은 2023년 1월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에 부정적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모두 당선되면서 결국 폐기했다. ‘특별한 권한이 없는 메가시티는 업무만 떠안게 되는 등 단점이 많기에, 곧바로 부울경 행정통합으로 가는 게 맞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행정통합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울산시를 제외하고 경남과 부산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이다.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시민 공감대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는 행정통합 찬성 35.6%, 반대 45.6%, 잘 모름 18.8%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도민은 부산시민보다 부정적 견해를 더 많이 보였다. 경남도민은 찬성 33.4%-반대 48.5%, 부산시민은 찬성 37.7%-반대 42.8%였다.
  • 부산 산단에 연 500GWh 지붕형 태양광 추진… 발전수익 1300억

    부산 산단에 연 500GWh 지붕형 태양광 추진… 발전수익 1300억

    부산지역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건물 지붕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기업들이 신기후 체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8개 기관과 ‘부산 산단 지붕형 태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서구 미음·국제물류 산업단지 내 기업 700개사의 사옥 지붕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를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사업비 7000억원은 전액 민자로 충당한다. 협약 체결 기관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강에셋자산운용, 부산그린산단㈜, 부산정관에너지㈜, 대보정보통신㈜, 유클릭㈜이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대표가 전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정책 자문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한강에섯자산운용은 자금 조달, 발전 법인인 부산그린산단은 사업 운영을 맡는다. 부산정관에너지, 대보정보통신, 유클릭은 참여기업 모집과 시공 등을 수행한다. 이 사업 추진에 따라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에 38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연간 500GWh의 전력을 생산해 발전 수익 1300억원과 5000명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2.4%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22만t을 감축할 수 있게 되고,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도 2% 오른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발전량에 따라 임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생산과정에서 전기 요금을 절감하고 RE100,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세 부과 등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협약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산업단지에 최적화된 지붕 태양광 사업모델을 구현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 내 39개 모든 산업단지에 총 28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연간 3.7TWh 전력을 생산해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이 17% 오르고, 온실가스도 2030년 감축 목표량의 19%인 170만t을 매년 감축할 수 있다. 또 4만명 고용을 유발하고, 연간 9500억원 발전 수익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탄소 그린산단을 조성하고,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가 지역 기업에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을 OTT 제작 허브로…2027년 기장군에 특화 스튜디오 구축

    부산을 OTT 제작 허브로…2027년 기장군에 특화 스튜디오 구축

    부산 기장군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스튜디오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3일 기장군, 영화징흥위원회와 ‘OTT 플랫폼 거점 부산 촬영 스튜디오 조성사업(부산촬영스튜디오)’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김동현 영화진흥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부산촬영스튜디오는 2027년까지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1만 1272㎡ 부지에 구축한다. 촬영 스튜디오와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 개방형 체험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부산촬영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지 무상사용, 제작 기반 시설 집적화, 최첨단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육성에 협력한다. 부산촬영스튜디오는 초실감 미디어 기술 등을 융합한 실시간 편집·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작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시는 비대면 사회 전환,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급성장한 상황에서 부산촬영스튜디오가 인근에 조성 중인 부산촬영소와 함께 부산이 OTT 제작 허브로 부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촬영소는 25만8152㎡ 부지에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제작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시설로, 2026년 완공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다양한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가져 영상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촬영 기반 시설이 부족해 최근 4년간 117편의 촬영 문의가 있었지만, 30편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작 기반 시설 집적화가 이뤄지게 됐으며, 앞으로 인재 양성, 제작 지원을 확대해 부산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여야 ‘글로벌허브 특별법’ 발의…“균형발전 여는 열쇠”

    부산 여야 ‘글로벌허브 특별법’ 발의…“균형발전 여는 열쇠”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을 발의했다.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18명은 31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표로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부산을 싱가포르, 상하이와 같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고, 남부권을 혁신하는 거점으로 만들어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에서 부산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특구 지정과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남부권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와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협력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했다. 국무총리실 산하에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신설하고 남부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도록 했다.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물류, 금융, 첨단산업을 조성하는 분야별 시책도 규정했다. 국제 물류 특구 지정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또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되도록 하고, 해당 특구에 관세 면제, 각종 자금 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첨단산업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부산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하고, 외국 투자기관에 대한 특례,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지원도 이뤄지도록 했다. 국제금융 특구도 지정해 관련 특례와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이 적용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교육, 생활, 관광·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도록 했다. 자율학교와 유아교육, 외국교육기관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특례와 출입국관리 특례를 적용하도록 했으며,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 확대와 문화 자유구역에 대한 지원으로 문화산업과 예술가의 활동도 지원한다. 이헌승 의원은 “부산을 글로벌허브이자 남부권 성장 거점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하루빨리 법안을 통과시켜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협치’로 기록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의원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은 부산 여야가 협치를 넘어 ‘일치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과제”라며 “부산의 생존을 위한 과제이자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을 위한 길인 만큼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안은 지난해 12월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비약적 성장을 위해 부산이 남부권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며 특별법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정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법안이다. 이후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법안을 발의했으나, 22대 총선 기간과 겹치면서 제대로 심의하지 못하고, 21대 국회 폐원과 함께 폐기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관계 기관과 더 내실 있게 협의하고 지역사회에서 공감대를 확산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법안 통과와 동시에 관련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부산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혁신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에 김경태 행안부 장관정책보좌관 임용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에 김경태 행안부 장관정책보좌관 임용

    부산시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경태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실장은 부산 동래고,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재정협력과장,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지방규제혁신과장, 회계제도과장, 교부세과장,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중앙에서 요직을 섭렵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부산시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시정 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읽다 사고 날라”… 터널 ‘꾀끼깡꼴끈’ 문자 논란에 부산시 “즉시 철거”

    “읽다 사고 날라”… 터널 ‘꾀끼깡꼴끈’ 문자 논란에 부산시 “즉시 철거”

    부산 도시고속도로 터널 위에 뜻을 알 수 없는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가 설치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로 관리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이 올해 시무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 말을 인용해 설치한 것으로, 박 시장은 경위를 파악한 뒤 즉시 철거토록 지시했다. 23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1일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 위에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를 설치했다. 정확한 뜻을 알기 어려운 이 문구가 설치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운전자의 집중을 방해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 문구는 지난 1월 2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무식에서 한 말을 이용해 공단이 설치했다. 박 시장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으로 한 작가의 말을 인용해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확인한 결과 공단은 5차례 디자인경영위원회를 열어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해 감동을 주는 문구를 설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시범적으로 ‘꾀·끼·깡·꼴·끈’ 문구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위를 보고받은 박 시장은 문구 철거를 지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박 시장은 담당 부서에 “안전이 중요한 고속도로 터널 위에 그런 문구를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사전에 보고받지 못해 미리 막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즉시 바로잡아 혼란을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불필요한 일로 시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시는 물론 산하기관이 업무처리를 해나갈 때 시민 눈높이에 맞는지부터 세심히 살피도록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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