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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러갑시다]

    국 악 ■ 제주소리굿 ‘이어도사나’ 25·26일 오후7시,27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콘서트 ■ 김연우 콘서트 26일 오후8시,27일 오후 4시·8시,28일 오후6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 1588-9088. ■ 럼블피쉬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27일 오후 4시·7시30분 대학로라이브극장 1544-1555. ■ 마야 부산 콘서트 28일 오후 3시·7시 부산 KBS홀 1588-9088. ■ 잔향 부산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 인터플레이 1544-1555. ■ 클래지콰이 콘서트 26일 오후7시 워커힐 비스타홀(02)795-4687. ■ 거미 콘서트 27일 오후7시,28일 오후5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02)540-1808. 어린이 ■ 나뭇잎 프레디 12월5일까지 김동수플레이하우스(02)454-3041. 장난꾸러기 나뭇잎 프레디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담.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그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 27·28일 어린이공원내 돔아트홀.1566-215.EBS 인기프로그램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 무 용 ■ 하이브리드 25·26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338-6420. 툇마루무용단 출신 안무가 홍혜전의 첫 단독공연. 클래식 ■ 서울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30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25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472-4480. ■ 한국원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1-5801. ■ 이상연 피아노 독주회 26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3-9574. ■ 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 3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2-0970. ■ 브람스와 말러에 의한 가곡의 밤 26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6-0945. 미 술 ■ 우창훈 개인전 12월7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태초’‘카오스의 궤적’등 연체동물을 연상케 하는 초현실주의 작품. ■ 사석원 작품전 12월6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특유의 해학적인 동물그림과 산 시리즈.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점의 기록사진 등. ■ 문자향전 12월5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한 김영대 김종구 노주환 정광호 최인수 등의 작품. 조각가 김종영의 서예작품도 전시. ■ 공간유희전 12월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공간해석’을 주제로 한 박은선 박충흠 박선기 황인기 황혜선 이동재 등 6인의 그룹전. ■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 내년 3월3일까지 김영섭사진화랑(02)733-6331. 스위스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작품전. 대표작 ‘미국인들’등 25점.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02)501-7888. 배해일 연출, 박완규 김동욱 출연. 예수의 최후 7일을 록음악으로 표현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히트뮤지컬. ■ 모스키토 12월23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한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12월31일까지 메사팝콘홀(02)2128-7616. 최광일 연출, 함태영 박성준 출연.100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연 극 ■ 이발사 박봉구 12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고선웅 작·최우진 연출, 정은표 이승비 출연. 세상이라는 벽에 부딪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소시민 박봉구의 이야기. ■ 버자이너 모놀로그 12월31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독백. ■ 꼽추, 리처드 3세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셰익스피어 작·한태숙 연출, 안석환 장영남 출연. 권력욕에 사로잡힌 광인의 악행과 파멸. ■ 라이방 12월12일까지 마로니에극장(02)745-0308. 송민호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윤진호, 최무인 출연. 인생역전을 꿈꾸다 돈 많은 노파의 집까지 털게된 택시기사 3명의 좌충우돌 이야기. ■ 플라스틱 오렌지 12월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월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부시 北에 비적대적”…국무부 관계자 언급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국무부의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정권교체가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다.”면서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에도 북한 핵 문제를 6자회담을 통해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미국이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진 개성공단 조성 사업과 관련,“미국은 남북간의 대화와 경제협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남북대화가 6자회담의 진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등 각 국의 대북 양자대화가 북한의 결정에 집단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미국도 6자회담이 진전되면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통해 관계개선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해 (핵 포기라는)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은 전환점을 계기로 단순히 한반도 비핵화 차원을 넘어 아직 한반도에 남아 있는 냉전구조 해체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6자회담에 계속 복귀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그는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집단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해 한국·일본·중국·러시아 등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을 설득하고 압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북한 내부의 이상동향설과 관련해서도 “평양에 공관을 둔 유럽연합(EU)측과의 접촉이나 한국 정부와의 정례적 접촉에서도 특별히 이상한 움직임을 듣지 못했으며, 북한 내부에 어떤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이 종종 일어남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awn@seoul.co.kr
  • 지학순평화상에 미얀마 ‘영치우 노동자연합’

    들빛회-지학순정의평화기금(이사장 윤공희 대주교)은 제8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로 미얀마의 ‘영치우 노동자연합’을 24일 선정했다. 영치우 노동자연합은 미얀마의 박해를 피해 태국의 메솟 지역에서 사는 미얀마인의 자치단체. 주로 아시아 의류기업에 고용돼 태국인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과 폭력·살해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시상식은 새달 10일 오후 6시30분 한국일보 13층 송현클럽에서 있다.(02)2266-7001.
  • ‘상상초월 CF’ 잘 나가네

    ‘상상초월 CF’ 잘 나가네

    현실과 상식을 벗어나 ‘의외’라서 더 큰 재미를 주는 광고가 최근 눈에 띈다. 의외의 과장을 통해 제품의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삶이 각박해질수록 사람들은 현실과 관계없는 엉뚱한 상상과 환상을 더 꿈꾸는지도 모른다. 무엇인가를 찍으면 그 부분만 사라지게 만드는 ‘마술’ 같은 디카폰, 사람 크기 만한 새우, 냉장고를 두 팔로 번쩍 들어 올리는 주부, 낯선 사람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펼치는 어깨 동무 파도타기. 일단 웃음을 자아내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LG텔레콤의 ‘캔유’ MP3폰 광고는 카메라폰으로써 ‘선명함’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를 아주 쉽고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 있어 어떤 부분이건 캔유로 찍히는 부분은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사라지고 오직 캔유 폰안에만 남아 있다는 의외의 상황을 통해 그로테스크하지 않으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표현하고 있다 카메라폰의 초점에 잡히면 모든 물체는 조각이 난다. 몸통은 사라지고 머리와 꼬리만 남은 생선, 하얀 속살을 드러내며 반 토막이 난 사과, 가운데가 동강난 육교, 몸체가 사라진 자동차, 이들은 모두 캔유의 ‘희생물’이다. 최근 밥솥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부방 테크론의 ‘찰가마’광고에도 황당함이 있다. 찰가마로 지은 밥이 너무 맛있어 밥심을 얻은 주부가 냉장고 밑으로 굴러간 결혼반지를 꺼내기 위해 냉장고를 번쩍 들어 올린다. 모델은 3년 째 부방테크론과 인연을 맺고 있는 똑 소리나는 신세대 주부 김지호. 김지호의 건강한 이미지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밥 잘먹는 아줌마의 힘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통째로 넣어야 스타일이 산다.’는 점을 강조하는 LG 디오스 3 door 프렌치 스타일 냉장고는 식품의 부피 때문에 늘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어필하고자 대형 식품들을 등장시켰다. 한 주부는 사람만 한 새우를 안고 있다. 통째로 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큰 냉장고가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단순한 인터넷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싸이월드도 톡톡 튀는 광고로 자신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낯선 사람들끼리 어깨 동무를 하고 파도타기를 시도한다. 콘서트장도, 축구장도 아니고 버스 정류장에서 이런 광경을 볼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따뜻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온라인 세상을 보여주고자 한 싸이월드만의 색깔이 드러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의외의 상황 설정에 가미된 유머를 통해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고, 다른 CF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요즘 추세”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북핵 6자회담틀속 해결”

    “북핵 6자회담틀속 해결”

    |산티아고 박정현·워싱턴 이도운특파원|한·미 양국은 북한 핵문제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북핵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이 6자 회담의 틀 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산티아고 시내 하얏트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배석했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한국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2기 부시 행정부에서 미국의 정책 우선순위 1번으로 삼아 한·미간 긴밀한 협의 아래 6자회담의 틀 내에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에 “절대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미국입장에서는 이란·이라크문제, 달러 문제 등 중요한 문제들이 있지만 한반도 문제를 중요한(vital) 이슈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날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부시 대통령은 일본, 중국, 한국, 러시아 정상들과 차례로 가진 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한 뒤 최고경영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미 언론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지도자는 핵프로그램의 포기를 요구하는 세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면서 다자간 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프로그램 포기를 압박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또 “주한미군 재배치 및 감축문제, 용산기지 이전문제, 이라크 문제 등 어려운 사안들을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잘 해결해 왔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앞으로 정책공조에서 긴밀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주한미군 재조정과 관련,“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의로 규모재조정에 따른 장비보강을 통해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을 더욱 강화하게 된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편 제12차 APEC 정상회의가 21일(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APEC 정상회의는 이날 회원국들이 반테러와 관련된 모든 보편적인 국제협약에 가입해 이행하거나, 앞으로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테러자금 및 돈세탁 방지를 위해 국제금융체제에 테러리스트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부산에서 열린다. jhpark@seoul.co.kr
  • 수출증가율 급락… 이헌재 “올 5%성장 희박”

    수출증가율 급락… 이헌재 “올 5%성장 희박”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 5%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행도 지난 3·4분기 성장률이 올 들어 가장 낮은 4.6%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특히 20%대를 유지했던 분기별 수출증가율이 10%대로 추락하는가 하면, 건설경기 둔화가 뚜렷해 경기침체 장기화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도 빠르게 하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올 3분기 성장률이 4.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4.6%에 그치면서 연간 성장률 5% 달성 가능성이 극히 희박해졌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성장의 핵심인)민간소비가 올 2분기 말부터 완만하게나마 (감소세에서)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3분기 들면서 오히려 감소폭이 커졌고 건설경기의 둔화도 예상보다 빠르고 넓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4분기 성장률은 3분기보다도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부총리는 “서민생활과 직결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주택건설 등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겠다.”면서 “내수진작을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한 자동차 특별소비세 인하기간의 연장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GDP가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1분기 5.3%와 2분기 5.5%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4%대로 추락한 것이다.GDP 증가율은 경제성장률과 같은 말이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1분기 0.7%,2분기 0.6%에 이어 3분기에도 0.6%를 나타내 뚜렷한 저성장 기조에 들어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민간 소비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0.8%가 줄어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1년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 극심한 내수침체를 확인시켰다. 재화의 수출(물량기준)도 17.8% 늘어나는 데 그쳐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율이 10%대로 내려앉았다.1분기와 2분기 수출 증가율은 각각 29.2%,29.5%였다. 한편 이 부총리는 “1가구 3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연기 여부는 보유세제 개편안의 국회 처리과정 등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도세 중과세 제도를 연기했을 경우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맞서 있다.”면서 “연기 여부는 보유세제 개편과 연동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8일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와 관련,“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졸업과 예외 규정을 명확히 하는 등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의 우려를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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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악 ■ 박희덕 단소연주회 22일 오후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02)3477-7879. ●콘서트 ■ 홍경민 콘서트 18일 오후7시30분,19일 오후5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02)522-9933. ■ 솔트레인2004-휘성, 빅마마, 세븐, 거미 인천 콘서트 18일 오후7시 인천실내체육관(032)420-0320. ■ 김목경 콘서트 19·20일 오후7시30분 클럽 사운드홀릭(02)-3142-4203. ■ 유익종 콘서트 19일 오후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1544-1555. ■ 이승환 콘서트 20·21일 오후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485-7751. ■ 신승훈 구미 콘서트 20일 오후7시,21일 오후5시 구미 박정희체육관 1544-7553. ■ 언니네 이발관 대구 콘서트 21일 오후6시 대구봉산문화회관 1544-1555. ●어린이 ■ 나뭇잎 프레디 12월5일까지 김동수플레이하우스(02)454-3041. 장난꾸러기 나뭇잎 프레디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담.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브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무 용 ■ 기워진 이브 18·19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32-2760. 현대무용가 김정은의 춤. ■ 묵언의 꽃 23·24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516-1540. 정재만, 임이조, 김진홍 등 출연. 벽사춤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전국 남성 명무전. ●클래식 ■ 오페라 사랑의 묘약 21∼25일 평일 오후7시30분, 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6-5282. ■ 서울레이디스싱어즈 15주년 기념 연주회 24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665-0061. ■ 이경민 바이올린 독주회 19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780-5054. ■ 드레스덴 성 십자가 소년합창단 25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472-4480. ■ 한국가곡 대축제-내 마음의 노래 그대 가슴에 19일 오후7시30분 복합문화공간 MIA(02)396-1767. ■ 프랑스음악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파리의 향기 21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472-4480. ●미 술 ■ 오정근 작품전 22일까지 대구 큐브C화랑(053)422-1628.‘신전’으로서의 현대 건축물이 갖는 차갑고 위압적인 면을 형성화. ■ 황인혜 작품전 20일까지 인데코화랑(02)511-0032. 단추모양의 오브제를 사용한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에바 헤세 작품전 19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 미국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작가 헤세가 독일에 머물며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 콜라주, 조각.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 의 기록사진 등. ■ 문자향전 12월5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한 김영대 김종구 노주환 정광호 최인수 등의 작품. 조각가 김종영의 서예작품도 전시. ■ 공간유희전 12월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공간해석’을 주제로 한 박은선 박충흠 박선기 황인기 황혜선 이동재 등 6인의 그룹전. ●미 술 ■ 오정근 작품전 22일까지 대구 큐브C화랑(053)422-1628.‘신전’으로서의 현대 건축물이 갖는 차갑고 위압적인 면을 형성화. ■ 황인혜 작품전 20일까지 인데코화랑(02)511-0032. 단추모양의 오브제를 사용한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에바 헤세 작품전 19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 미국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작가 헤세가 독일에 머물며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 콜라주, 조각.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 의 기록사진 등. ■ 문자향전 12월5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한 김영대 김종구 노주환 정광호 최인수 등의 작품. 조각가 김종영의 서예작품도 전시. ■ 공간유희전 12월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공간해석’을 주제로 한 박은선 박충흠 박선기 황인기 황혜선 이동재 등 6인의 그룹전.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18∼2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02)501-7888. 배해일 연출, 박완규 김동욱 출연. 예수의 최후 7일을 록음악으로 표현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히트뮤지컬. ■ 모스키토 12월23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한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 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12월31일까지 메사팝콘홀(02)2128-7616. 최광일 연출, 함태영 박성준 출연.100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연 극 ■ 이발사 박봉구 19일∼12월31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고선웅 작·최우진 연출, 정은표 이승비 출연. 세상이라는 벽에 부딪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소시민 박봉구의 이야기. ■ 버자이너 모놀로그 12월31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독백. ■ 꼽추, 리처드3세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셰익스피어 작·한태숙 연출, 안석환 장영남 출연. 권력욕에 사로잡힌 광인의 악행과 파멸. ■ 아를르깽, 의사가 되다 2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338-6420. 김태용 각색·연출, 김동곤 이은아 출연. 몰리에르의 원작을 각색한 코러스 뮤지컬. ■ 플라스틱 오렌지 12월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월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儒林(224)-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儒林(224)-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공자와 제자간의 갈등은 주유열국의 후반기 내내 계속된다. 공자에게는 그 어떤 정치적 박해보다도 제자들로부터의 불만과 불신이 가장 큰 고통인 것처럼 보이고 있는데, 공자가 채나라에 온 후에도 이 갈등은 계속 확산되어 마침내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이때 공자는 13년에 걸친 고달픈 순회 기간 중에 가장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된다. 사기에는 공자가 ‘왕도를 밝히려고 70여 나라에 유세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공자가 유세한 나라는 위나라와 진나라 등 대여섯 국에 지나지 않는다. 그중에서 채나라와 섭나라는 독립된 나라라고 볼 수 없는 강대국의 속령이었고, 만난 임금 중에서도 위나라의 영공을 빼놓으면 제대로 된 임금이라고 말할 수 없는 권력자에 불과한 사람들이었다. 공자가 만난 임금 중 영공만이 가장 강력한 군주였으나 공자를 등용할 듯 할 듯 하면서도 끝내 하지 않았던 우유부단한 인물이었다. 그런데 공자가 섭나라에서 채나라로 떠나와 3년쯤 되던 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최고의 임금으로부터 초빙을 받게 된다. 이 최고의 임금은 바로 초나라의 소왕(昭王). 물론 소왕도 공자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듣고 있어 만나기를 원하였지만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뜻하지 않게 공자가 머물고 있는 채나라와 가까운 진나라로 군사를 이끌고 친정에 나섰다가 그 기회에 공자를 초빙하였던 것이다. 공자 역시 소왕이 어진임금이라고 칭찬한 적이 있을 만큼 소왕의 인격과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는데, 공자가 소왕을 칭찬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어느 날 무리를 이룬 붉은 새 같은 구름이 해를 끼고 사흘간이나 하늘에 떠 있었다. 이를 본 소왕은 제후들 밑에서 주왕실에서 내린 전적을 맡아보고 천문을 관장하는 태사(太史)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도록 하였다. 그러자 태사는 대답하였다. ‘그것은 왕에게 재앙이 있을 징조입니다. 만약 제사를 지낸다면 그 재난을 신하들인 영윤(令尹)과 사마(司馬)에게로 옮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소왕은 고개를 흔들며 대답하였다. ‘그것은 몸속의 병을 떼어다가 팔다리에 옮겨놓는 것과 같은 짓인데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내게 큰 잘못이 없는데도 하늘이 나를 일찍 죽게 하는 벌을 내리게 하겠는가. 또한 죄를 졌다면 마땅히 내가 벌을 받아야지 그 벌을 누구에게 옮겨놓는단 말이냐.’” 소공의 이 말은 죄가 있으면 마땅히 하늘로부터 벌을 받아야하며 벌을 받으면 마땅히 자신이 받아야지 어떻게 팔다리와 같은 신하에게 대신 받게 할 수 있겠느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다. 소공이 말하였던 ‘팔다리와 같은 신하’는 바로 ‘고굉지신(股肱之臣)’을 가리키는 말. 이 말은 어진 황제로 잘 알려진 순(舜)임금이 어느 날 신하들에게 말하였던 데서 비롯된다. “나에게 만약 어긋남이 있을 때에는 그대들이 나를 보살피며 규정(規正)해 달라. 내 앞에서 순종하는 척하다가 물러간 뒤에 이러쿵저러쿵 뒷말을 할 것이 아니라 직접 그 자리에서 충고해 달라. 또한 좌우의 동료들과 서로 협력하여 예의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라.” 그러고 나서 순임금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여 말하였다. “그대들과 같은 신하는 짐의 팔과 다리요, 눈과 귀로 내가 백성들을 위해 돕고자 하니 그대들이 대신해달라.(臣作朕股肱耳目 子欲左右民汝翼)” 순임금의 이 말에서 ‘팔다리처럼 가장 믿고 중히 여기는 신하’라는 뜻의 ‘고굉지신’이란 성어가 나온 것이었다.
  • 배구 ‘무늬만 프로’로 출발?

    지난달 18일 야심만만하게 프로 출범을 선언한 배구가 ‘무늬만 프로’인 반쪽 대회로 전락, 원년을 맞을 전망이다. 당초 한국프로배구연맹(KVL)은 원년인 내년 초 남녀 각 6개팀이 참가해 120경기를 소화하는 것으로 프로배구리그를 구상했다. 기간은 약 4개월. 그러나 남자부의 경우 군 팀인 상무는 초청팀이라고 하더라도 프로가 금지된 공기업 한국전력의 입지가 바뀌지 않는 한 5개팀으로 출발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홈앤드어웨이로 경기를 치르기에는 절름발이인 데다 경기수도 절반으로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늦춰진 리그 일정 또한 다른 프로 종목 일정을 고려해 축소할 수밖에 없다. 곽노식 KVL 사무국장은 “5개팀으로 리그를 운영하게 된다면 홈앤드어웨이 방식은 불가능해 연고지별 투어 대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년 2월6일로 잡고 있는 개막전도 예정된 프로농구 올스타전과 겹치고, 곧 설 연휴가 이어져 변동이 불가피하다.”고 털어놓았다. 프로에 뛰어든 삼성 현대 등 5개 구단의 감독들은 “1개 팀만 더 생기면 프로리그 출범에는 문제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신생팀 탄생 가능성이 희박해 프로배구의 첫 해는 이래저래 기존의 실업팀 대회 수준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여기에 여자부의 경우는 실질적인 프로 참여가 내년 시즌 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KVL은 원칙적으로 남녀부의 동반 출범을 시도하고 있지만 희망사항에 그칠 공산이 짙다. 프로 출연금 5000만원을 내긴 했지만 남자부의 행보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이 여자팀들의 입장이다. 현재 KVL로서도 남자부 순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형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5개 여자팀이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더라도 선언적 의미에 그칠 수밖에 없고, 원년 리그에서도 지역 연고 등 남자부 방식을 그대로 수용해야 할 상황이다. 19일로 다가온 신인 드래프트도 기존의 실업팀 성격으로 실시된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참가팀 부족 역시 프로화의 걸림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원高시대 마인드를 바꾸자] (중) 중소기업이 문제

    [원高시대 마인드를 바꾸자] (중) 중소기업이 문제

    외환당국은 원화 강세가 국내 물가와 내수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하지만 기업들은 “실물을 모르는 소리”라면서 펄쩍 뛰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이상 지속된 수출 호황에도 활기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은 그나마 수출시장에서 가격경쟁력마저 잃게 됐다고 호소한다. 대기업과 달리 환율관리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자칫 줄도산의 우려속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선적 미루고 수출대금도 못찾아 17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경기도 반월공단의 자동차부품업체 S사는 지난달말 40만달러어치의 수출품을 배에 선적했어야 하나 홍콩측 수입업체에 양해를 구하고 납기일을 15일간 늦췄다. 목적지 도착시점의 달러화로 환율을 계산해 수출대금을 결제받기 때문이다.3개월전 주문을 받았을 때와 비교하면 약 5만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수출을 못하는 것도 답답한 노릇이지만 지난 분기 때 받은 달러화 수출대금이 홍콩은행에 있으나 환수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자금난까지 겹쳐 이중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소재 20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84.0%가 ‘환율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대기업(종업원수 300명 이상)은 65.6%만 이같이 대답해 환율하락의 피해는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환차손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대답도 대기업은 5.5%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은 28.5%나 돼 환관리 취약성을 드러냈다. 중소기업의 45.4%는 ‘적자수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업종에 따라 희비 엇갈려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기업들이 수출호황을 누릴 때,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스럽게 수출판로가 있던 중소기업들은 고유가와 원자재난 속에서도 힘겹게 수출전선을 지켰다. 그러나 환율하락으로 수출 위주의 중소기업들은 적자 수출이 불가피해졌다. 외환당국의 분석처럼 원화가치 상승으로 내수가 회복된다면 내수기업은 모처럼 불황 탈출의 호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의 업종별 영향 분석도 희비가 엇갈렸다.▲섬유, 신발 등 가격경쟁력의 비중이 높은 업종 ▲자동차 등 부품국산화율이 높은 업종 ▲조선 등 계약과 발주의 기간 차이가 큰 업종 등과 관련된 중소기업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반면 ▲정유, 철강 등 원자재 비중이 높은 업종 ▲항공, 해운 등 달러화 부채가 많은 업종 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전문가들은 가격경쟁력의 하락을 비관만 할 것이 아니라 달러화 약세로 상대적으로 수입가격이 떨어진 고품질의 원자재를 채택, 품질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선물환거래, 환율보상 외화예금, 환변동보험 등과 같은 환변동대책을 세워 기업경쟁력을 높이라는 주문이다. 아울러 위안화 절상 등으로 구매력이 높아지는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연구원 허찬국 소장은 “환율하락은 한계기업을 골라내는 ‘옥석 가리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은 경쟁력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송장준 박사는 “어차피 수출은 환율변화에 민감한 만큼 이번 기회에 중소기업들은 하늘에서 비 내리기만 바라는 천수답에서 벗어나 대기업처럼 저수지를 만들어 변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연구원 박해식 연구위원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적극적인 중국 진출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김미경기자 kkwoon@seoul.co.kr
  • [Funny 머니] 獨 “담배 피우는 시간 임금서 빼야”

    “담배를 피우거나 차 마시는 시간은 임금에서 빼야 한다.” 경제가 악화되고 세상살이가 각박해지다보니 별의 별 주장이 다 나온다. 법정 노동시간 연장을 둘러싸고 노사가 대립하는 독일에서는 최근 근무시간에 담배를 피거나 차를 마시는 시간을 계산, 임금에서 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독일 최대 민간은행인 도이체 방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노르베르트 발터는 14일자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근무 중 담배를 피거나 차를 마시는 것은 계속 허용해야 하겠지만 그런 시간에 대해서까지 고용주에게 임금 지불을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순수한 노동시간에 대해서만 임금을 계산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기업의 노동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1 보수 야당인 기독교민주연합의 미카엘 푹수 의원은 “흡연시간에 대해서도 임금을 주면 비흡연자에게는 불공평한 일이 된다.”고 거들며 “타임카드를 찍어 흡연시간 만큼 임금을 공제하든지 그만큼 추가로 일하든지 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집권 사회민주당의 클라우스 브란트너 의원은 “휴식시간을 임금에서 빼는 것이 실제 의미가 있는지는 법규가 아닌 노사가 협의해서 적절한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흡연시간 제외를 포함한 현재의 노동시간 연장 논쟁은 핵심에서 벗어난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ARD방송이 15일 흡연시간 등을 임금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인터넷 여론조사를 한 결과 58.9%가 반대하고 37.5%는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儒林(222)-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儒林(222)-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자로의 대답을 들은 장저가 다시 물었다. ‘노나라의 공구 말이오.’ ‘그렇습니다.’ ‘그런데 내게 뭘 알려 하시오.’ ‘공구라는 분께서 나루터가 있는 곳을 물어보도록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장저가 대답하였다. ‘노나라의 공구라면 천하를 주유하면서 모르는 것이 없을 터인데 어떻게 나루터쯤을 내게 묻고 있는 것이오.’ ‘도(道)를 안다는 것과 갈 길(道)을 안다는 것은 서로 다르겠지요.’ ‘똑같은데 뭘 그래.’ 그러고 나서 장저는 대답하였다. ‘나는 모르오. 저 사람이 나루터가 있는 곳을 알고 있을 것이오.’ 장저는 함께 밭일을 하고 있던 걸닉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그래서 자로가 걸닉에게 물으니 걸닉이 말하였다. ‘당신은 뉘시오.’ ‘중유라는 사람입니다.’ ‘그럼 당신은 노나라 공구의 제자요.’ ‘그렇습니다.’ 자로가 대답하자 걸닉이 말하였다. ‘지금 세상은 온통 물이 도도히 흐르는 것과 같아 천하는 어지러워서 도무지 손 쓸 여지가 없소. 이런 판국에 그 누가 강물의 방향을 바꿀 수가 있으며 누구와 손을 잡고 변혁을 시도해 보겠다는 거요. 또한 당신도 사람을 피해 다니는 사람(공자)을 따르기보다는 차라리 세상을 피해 사는 선비를 따르는 것이 어떻겠소.’ 그러면서도 밭갈이는 멈추지 않았다. 자로가 돌아와서 이 사실을 고하자 공자께서는 언짢은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새와 짐승과 함께 어울려 살 수는 없는 일이다. 내 천하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그 누구와 더불어 살겠느냐. 천하에 도가 있다면 나는 그것을 개혁하려고 들지는 않을 것이다.’” 이 유명한 일화는 노자의 고향이었던 초의 속국 채나라에서 공자가 당한 한편의 에피소드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이 장면에서도 공자와 자로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엿보인다. 물론 노자의 도가사상을 따르는 장저와 걸닉에게는 나루터도 모르고 사람을 피해 도망쳐 다니는 공자가 어리석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설혹 그들로부터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도 돌아와서 공자에게 자초지종을 낱낱이 고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이는 섭공이 ‘스승 공자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자로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아 공자의 심기를 건드린 것처럼 장저와 걸닉의 빈정거리는 말을 그대로 공자에게 전함으로써 자신의 불만까지 간접적으로 전하려 하였던 불손한 행동이었던 것이다. 논어에 나오는 ‘공자가 언짢은 표정으로 말씀하셨다.’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언짢게 생각하였던 대상은 자신을 노골적으로 비웃은 장저와 걸닉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낱낱이 고함으로써 불만을 드러내 보인 자로였을 것이다. 공자의 가장 용감하고 충실한 애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이러한 간접적인 방법으로 계속해서 자신의 불만을 나타내 보인 것은 이 무렵 공자와 제자들 간에 불화가 있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공자에게는 제자들과의 불화가 그 어떤 정치적 박해보다, 소외감보다, 궁핍보다, 이교도들의 비웃음보다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는데 역시 논어의 미자(微子)편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실려 있다.
  • [일요영화]

    [일요영화]

    ●취화선(SBS 밤 12시) 임권택 감독의 2002년작. 최민식, 유호정 주연. 구한말 천재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1850년대 청계천 거지소굴 근처에서 거지패에게 맞고 있던 어린 승업을 김병문이 구해준다. 승업은 맞은 이유를 설명하며 그림을 그려 보인다. 김병문은 거칠지만 비범한 승업의 실력을 눈여겨봐뒀다가 나중에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한다. 승업은 이응헌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그림에 대한 안목을 키워가던 중 이응헌의 여동생 소운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가슴 설레는 첫사랑은 소운의 결혼과 함께 끝나고 만다. 승업은 몰락한 양반가문의 딸인 기생 매향의 생황 연주에 매료되고, 매향은 승업이 그려준 그림에 제발을 써넣으며 아스라한 인연을 맺어나간다. 계속되는 천주교 박해로 승업은 그녀와 두 번의 이별과 재회를 나눈다. 매향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승업은 그녀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그릇을 본다. 승업은 그 안에서 자신이 그토록 도달하려는 경지를 보고, 조선의 운명인듯, 또한 스러져가는 자신의 운명인 듯 홀연히 세상을 등지고 사라져간다.120분.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역(KBS1TV 밤 11시50분) ‘철도원’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후루하다 야스오 감독과 주연배우이자 일본의 국민배우라 불리는 다카쿠라 겐이 함께한 작품. ‘철도원’보다 18년이나 전(1981년)에 만들어졌지만, 홋카이도의 눈 덮인 아름다운 경관과 기차가 등장하는 풍경에서 마치 ‘철도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2000년 국내 개봉 제목은 ‘엑기’. 당시 등급제를 이유로 34분이나 삭제된 채 상영된 일이 벌어져, 영화 가위질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97분
  • 儒林(220)-제2부 周遊列國 제5장 喪家之狗

    儒林(220)-제2부 周遊列國 제5장 喪家之狗

    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겉으로는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는 ‘섭공호룡’의 고사는 오늘의 현실 정치에도 적합한 비유일 것이다. 겉으로는 용을 좋아한다, 사랑한다 하면서 진짜 용이 나타나자 혼비백산하여 도망친 섭공처럼 겉으로는 백성을 좋아한다, 백성을 위한다 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취하는 권력의 속성은 진짜 백성의 고통과 백성의 실체가 드러나면 도망쳐 버리는 정치가들의 허명(虛名)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이 고사에서 알 수 있듯이 섭공 역시 진실된 사람이 아니라 허례를 좇는 지도자일 뿐이었다. 섭공은 공자 일행이 자신의 영토에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먼저 공자의 제자인 자로를 불러들였다. 소문으로만 듣던 공자를 실제로 만나기 전에 제자를 통해 공자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기 위함이었다. “그대는 공자의 제자인가?” 섭공의 질문에 자로는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럼, 묻겠으니 그대의 스승 공자는 어떤 사람인가?” 이에 ‘자로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라고 사기는 기록하고 있다. 공자의 제자 중에서 가장 용감하고 바른말을 잘하던 애제자 자로가 섭공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 이유는 대충 두 가지로 추정되는데, 그 무렵 자로는 7년에 걸친 가시밭의 나그네 길에서 절망하고 지쳐서 어쩌면 스승 공자에 대한 불만이 내심 싹텄을지도 모른다는 이유가 첫 번째이고, 실제로 스승의 능력에 대한 회의를 느껴 반신반의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인 것이다. 인류의 스승인 공자와 제자들 간의 갈등은 똑같이 예수와 제자들 간에도 되풀이되는데, 예수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며, 이 빵을 먹은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라고 선언하자 제자들은 ‘이렇게 말씀이 어려워서야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하고 수군거리며 불만을 표시하는 것이다. 요한은 이때의 장면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물러갔으며 더 이상 따라다니지 않았다.” 인류의 스승인 공자와 예수의 종교와 사상도 이렇듯 제자들 간의 갈등 속에서 더욱 완성되고 심화될 수 있었으니 그런 의미에서 ‘가까운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라는 예수의 말은 진리인 것이다. 자로가 섭공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들은 공자는 몹시 섭섭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권력자들과 혼란한 정세 같은 외부적 상황에 의해서만 박해를 받았는데 마침내 우려했던 대로 같은 집안 식구인 제자들 간의 불화가 시작된 것을 깨달았을 때 공자의 심정은 참담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공자는 이를 내색하지 않고 자로를 불러 다음과 같이 타이른다. “너는 왜 섭공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는가. 스승의 사람됨은 도를 배우기에 게으르지 않고, 사람 가르치기를 싫어하지 않고, 도를 즐기기를 밥 먹는 것을 잊을 정도이며, 또한 가난을 근심하지 않아 어느새 늙어 노년에 이른 것조차 모르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제자와의 불화는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였다. 특히 직선적인 자로는 후반기에 접어든 공자의 주유열국시대 때 사사건건 스승과 부딪치는 것이다. 마치 베드로가 스승 예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배신하였듯 이 무렵 자로 역시 스승과 서너 차례에 걸쳐 노골적인 반목을 빚게 되는 것이다.
  • 현안처리 기간 29일뿐…국회 잘 굴러갈까

    국회가 파행 14일만에 정상화됐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파행 정국으로 인해 정기국회 일정이 지연돼 남은 일정은 겨우 29일뿐이지만 10일 현재 계류 중인 법안만 모두 604건이다. 단순 셈법으로도 29일 동안 상임위별로 37건의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여기에 파행 정국으로 의사 일정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과정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면 법안을 읽기만도 빽빽한 일정이다. 게다가 여권이 추진하는 4대 입법이나 ‘한국형 뉴딜’ 정책을 놓고 한나라당과 첨예한 충돌이 예상된다. 그래서 12월2일까지 마쳐야 하는 예산 심의는 부실하게 처리되거나 시한을 넘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많다. 더구나 통합재정 기준 208조원으로 사상 처음 200조원을 넘어서는 예산 규모나 244조 2000억원으로 늘어날 국가채무 등을 감안하면 내년 예산안은 치밀한 심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어서 파행 정국 후유증은 커질 전망이다. ●4대 입법 마찰 불가피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입법안 처리를 보류하고 민생법안부터 다루겠다고 유연한 자세를 보였지만 한나라당이 자체적으로 마련 중인 법안과 부딪히는 조항이 많아 상임위 상정 과정에서부터 치열한 법리 논쟁이 예상된다. 국가보안법의 경우 폐지 뒤 형법 보완이라는 열린우리당 안에 한나라당은 ‘폐지 불가’란 총론 속에 개정의 폭을 놓고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나라당안이 어떤 형태로 정리되든 ‘폐지와 개정’을 놓고 마찰이 예상된다. 언론개혁법도 1개 신문사 30%, 상위 3개사 6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할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하는 열린우리당 안과 한 신문사가 다른 신문사를 인수·합병해 점유율이 30%를 넘게 될 때를 제외하고 자연적 점유율에 대해선 규제할 수 없다는 한나라당 입장이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사립학교 개정법도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해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열린우리당 안과 내·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높인다는 한나라당의 잠정안이 맞설 것으로 보인다. 또 과거사 규명법도 조사위원회 위상과 활동 기간, 권한 등을 놓고 입장을 달리해 충돌이 불가피하다. ●‘한국형 뉴딜’ 정책 불협화음 여권이 지난 7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한국형 뉴딜’정책에 대해 한나라당 반대가 심해 예산 심의를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당정은 총 투자규모 10조원에 이를 뉴딜 정책의 재원을 민간자본과 연기금 여유재원에서 확보할 계획이지만 민간자본의 대규모 투자 가능성은 현실성이 희박해 결국 연기금이 자금원으로 동원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손실 가능성과 그에 따른 보전 대책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며 기금관리기본법 등 관련 법안과 예산 처리과정에서 당력을 총동원해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한국형 뉴딜’ 정책과 관련, 기금관리기본법, 민자유치법, 국가건전재정법 등 관련 예산안과 관련 법안의 심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보러갑시다]

    ■ 울림전 16일까지 학고재(02)739-4937. 한국 미술의 한 특징인 ‘울림의 미학’을 주제로 한 문혜정 유근택 황인기 3인의 그룹전. ■ 2004화랑미술제 1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733-3706. 국내외 170여명의 작가의 작품 1800여점.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황인혜 작품전 20일까지 인데코화랑(02)511-0032. 단추모양의 오브제를 사용한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 ■ 에바 헤세 작품전 19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 미국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작가 헤세가 독일에 머물며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 콜라주, 조각.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 점의 기록사진 등. ■ 문자향전 12월5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한 김영대 김종구 노주환 정광호 최인수 등의 작품. 조각가 김종영의 서예작품도 전시. ■ 2004 이병우의 야간비행 1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1. ■ 강산에 라이브 콘서트 13일 오후 7시,14일 오후 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2166-2881. ■ 고은희 & 이정란 콘서트 13일 오후 7시 연세대 대강당 (02)784-3884. ■ 넥스트 콘서트 13일 오후 7시 대구 경북대 대강당 (053)626-1980. ■ 척 맨지오니 내한공연 1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751-9606∼10. ■ 몸의 만유인력,2인무 12일 오후8시,13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2263-4680. 공연기획사 MCT의 ‘우리시대의 무용가’시리즈. ■ 선택 11·12일 오후8시,13·14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2263-4680. 안무가 안성수 픽업그룹의 신작. ■ 파두 12일 오후7시30분,13일 오후4시·7시 포스트극장(02)338-6420. 육십나무무용단. ■ 덴마크 티볼리 팬터마임 발레시어터 13일 오후3시,14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41-6234. ■ 김지연과 MIK 앙상블의 스토리가 있는 클래식 여정 11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2일 오후7시30분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15일 오후7시30분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16일 오후7시30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02)720-3933. ■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피아노 독주회 1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1-6234. ■ 부천필의 ‘바그너의 오페라를 콘서트로 만난다’ 12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 ■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3회 정기연주회 16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31)392-6422. ■ 사이버 명화 콘서트 14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02)790-9000. ■ 이상재 클라리넷 독주회 16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497-1973. ■ 모스키토 12월23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 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12월31일까지 메사팝콘홀(02)2128-7616. 최광일 연출, 함태영 박성준 출연.100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 범성 박범훈 교수 소리연 40주년 기념의 밤 11일 오후6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02)825-9916.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브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버자이너 모놀로그 12일∼12월31일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독백. ■ 쓰러질때까지 21일까지 정보소극장(02)745-0308. 류주연 연출, 신덕호 최광일 출연.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벌어지는 여섯 남녀의 술자리 이야기. ■ 아를르깽, 의사가 되다 12일∼28일 인켈아트홀2관(02)338-6420. 김태용 각색·연출, 김동곤 이은아 출연. 몰리에르의 원작을 각색한 코러스 뮤지컬. ■ 플라스틱 오렌지 12월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월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청춘예찬 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박근형 작·연출, 김영민 고수희 출연. 남루한 일상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에 대한 예찬.
  • [삼성하우젠 K-리그 2004] 수원, 4강 PO진출 확정

    ‘수원벌에 늦가을 단비가 내렸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4 K-리그 후기리그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삼바 듀오’ 나드손과 마르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후기리그 1위(승점 22·7승1무3패)를 질주했고, 통합 순위에서도 승점 40(12승4무7패)으로 1위를 차지해 최소 통합 2위를 확보함에 따라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94년 이후 10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차 감독은 첫 정상 정복의 기회를 갖춘 셈. 이로써 4강에 오른 팀은 전기리그 챔피언 포항을 포함해 두 팀으로 늘어났다. 수원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상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폭주기관차’ 김대의가 왼발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전북 수비수 박재홍을 따돌린 나드손이 정확하게 다이빙 헤딩슛, 골망을 갈랐다. 이후 수원은 반칙에 울고 웃었다. 전북은 박규선의 측면돌파를 앞세워 수원을 거세게 몰아쳤고, 전반 19분 독일대표팀 출신 힝키가 20m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피말리는 접전 속에 수원에 4강 티켓을 선물한 것은 마르셀이었다. 마르셀은 전반 종료 직전 윤정환의 반칙으로 얻은 30m짜리 아크 정면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다. 그의 강력한 오른발 슛은 윤정환의 몸을 맞고 굴절,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던 울산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펼쳐진 전남과의 사투에서 경기 종료 직전 상대 미드필더 남기일에게 결승골을 허용, 후기 3위(승점 17·5승2무3패)와 통합 2위(승점 37·10승7무5패)로 떨어져 4강행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한편 프로축구 최다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성남의 신태용은 이날 400경기째 출장, 어시스트(통산 68개)까지 낚았지만 팀이 대전과 1-1로 비기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기업들 “올 1100원 아래로” 내년엔 1달러 1125원 전망

    기업들 “올 1100원 아래로” 내년엔 1달러 1125원 전망

    원·달러 환율이 4년여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정부와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1110원대가 서울 외환시장에서 무너져 세계적인 ‘환율전쟁’이 본격화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1조 달러에 육박하는 재정·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약(弱)달러정책을 유지하고, 중국에 대해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해오면서 원화절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32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기업 10곳 가운데 6∼7곳은 최근의 원화강세를 지속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들은 또 올해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평균 환율 전망치는 1125.5원으로 관측했다. 따라서 이들 기업들은 ▲환율변동의 속도와 폭 조절(36.5%)▲적극적인 환율방어(29.3%)▲세제·금융 등 지원(22.7%)▲환위험 관리능력 지원(10.3%)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원화강세와 관련해 지난해 평균 1180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올해 1110원으로 절상(6.3%)된다면 수출은 8억 4000만달러, 수입은 10억 2000만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전망도 비슷하다. 씨티그룹은 1140원으로 잡았던 원·달러환율 기준을 최근 1100원까지 낮췄다. 6개월,1년 전망치도 각각 1080원과 1040원으로 기존 예상치 1120원과 1100원에서 하향조정했다. 씨티그룹 관계자는 “세계적 달러화 약세와 정부의 개입 약화 추세는 지속적으로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금융연구원 박해식 연구위원은 이날 ‘국내 외환시장의 잠재불안요인’이란 보고서를 통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환율이 내년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겠지만, 환율이 급등할 잠재적 요인도 있다.”며 환율 상승요인으로는 국내 경기회복지연과 미국의 금리인상, 시중유동자금의 해외유출, 중국경제의 경착륙 등을 꼽았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책꽂이]

    ●이판사판 화엄경(성법스님 지음, 정신세계원출판국 펴냄) 화엄경의 세계는 부처와 중생, 부처와 보살, 부처와 세상, 부처와 물질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결국 존재 자체가 부처님이 되는 세계를 일컫는다.‘이판사판’은 원래 화엄경에서 나온 것으로 이판이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의 세계에 대한 판단이라면, 사판은 눈에 보이는 현상세계에 대한 판단을 말한다.1만 1000원. ●로마제국 흥망사(에드워드 기번 지음, 황건 옮김, 청미래 펴냄) 로마 제국을 학문적으로 다룬 고전적인 역사서 ‘로마 제국 쇠망사’의 주요 내용을 발췌, 요약한 축약판.18세기 영국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에드워드 기번이 12년에 결쳐 집필한 역작으로 애덤 스미스, 네루, 처칠, 러셀 등이 지혜의 원천으로 삼았다고 한다. 로마제국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트라야누스 황제에서 아우렐리우스황제 재위까지의 오현제 시대부터 서로마 제국의 멸망을 거쳐 동로마 제국의 성립과 멸망, 이슬람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로마 제국 전체 역사를 다룬다.2만 3000원. ●레이첼 카슨 평전(린다 리어 지음, 김홍옥 옮김, 샨티 펴냄) 미국의 여성 과학자 레이첼 카슨 평전.1962년에 출간된 저자의 ‘침묵의 봄’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켜 세계 곳곳에서 살충제 사용 금지법을 만들도록 했고,‘지구의 날’(4월22일)이 제정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카슨은 유방암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봄이 와도 새가 울지 않고, 알을 낳아도 부화시키지 못하는” 자연파괴 사례를 조사하고 폭로했다.2만8000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단청(한석성 구술, 박해진 정리, 현암사 펴냄) 한국 고대 단청의 면모를 보여주는 고구려 고분벽화, 위는 푸르게 아래는 붉게 칠해 조화를 이루는 상록하단(上綠下丹)의 원칙, 임진왜란을 전후로 크게 바뀌는 조선시대 단청 등에 대해 설명. 우리나라 단청무늬의 핵심인 ‘머리초’, 선명하고 강렬한 느낌이 단청 중에서 으뜸인 ‘휘(暉)’, 기둥에 비단옷을 두른 듯한 ‘주의초(柱衣草)’등 짜임새 있는 무늬와 선명한 채색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성석은 구한말 거의 모든 궁궐 단청을 주관한 아버지 동운 화상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단청 명장이다.2만원. ●중국의 역사와 문화(하재근 지음, 최윤진 그림, 자인 펴냄) 중국의 방대한 역사와 문화를 촌철살인의 유머와 그림으로 풀어낸 교양만화. 인터넷 신문의 논객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황하문명을 알아야 동양이 보이고 한국문화가 보인다고 말한다. 중국과 우리를 애써 분리하려 들지 말고 우리가 황하문명에 속해있다는 걸 당당하게 인정할 때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씌어졌다.1만 1000원. ●피아졸라(마리아 수사나 아치 등 지음, 한은경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군부독재에 의해 탄압받던 탱고를 민중의 음악으로 부활시킨 아스토르 피아졸라 이야기.‘아르헨티나의 거슈윈’으로 불리는 피아졸라는 탱고를 댄스홀에서 콘서트홀로 가져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뒷골목에서 가난한 이민자들을 위해 탄생한 춤곡을 클래식·재즈와 결합시킴으로써 탱고의 역사를 바꾼 것. 그는 자신의 음악을 전통탱고와 구분되는 ‘누에보 탱고’라 불렀다. 피아졸라의 아버지는 다리를 저는 아들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음악교육을 시켰고, 피아졸라에게 반도네온(라틴음악용 소형 아코디언)을 사줘 탱고인생의 길을 걷게 했다.2만 5000원.
  • [보러갑시다]

    ■국 악 ■ 범성 박범훈 교수 소리연 40주년 기념의 밤 11일 오후 6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02)825-9916. ■ 서울시 무형 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이옥천 기념 발표회 6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02)2231-9111. ■콘서트 ■ 풍경 콘서트 5일 오후 7시30분,6일 오후 4시·7시30분,7일 오후 4시 대학로 라이브극장(02)567-1318. ■ JVC 재즈 페스티벌 4·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44-1555. ■ 이승철 창원 콘서트 7일 오후 3시·6시30분 KBS 창원홀 1544-4595. ■ 슬립낫 내한 콘서트 7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3141-3488. ■ 이병우 콘서트 1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1. ■어린이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브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 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무 용 ■ 한일댄스페스티벌 4·6일 오후 8시 마포문화체육센터 대극장(02)338-9240. 한국의 시어터제로와 일본의 아오야마 예술극장이 공동주최하는 무용제. ■클래식 ■ 2004 가을밤 콘서트 5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2000-9754. ■ 秀 트리오 콘서트 6일 오후 5시 추계예술대학교 콘서트홀(02)586-0945. ■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단 내한공연 4일 오후 8시, 6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5일 오후7시30분 대전 엑스포아트홀(02)543-3482. ■ 정동극장 Classic Station 9∼12일 오후 8시 정동극장(02)751-1500. ■ 한국 현대 관현악 작품 연주회 8일 오후 7시30분 한전아트센터(02)766-6684. ■미 술 ■ 이정훈 개인전 9일까지 아티누스 갤러리(02)3141-4090. 자아 정체성을 주제로 한 ‘미로’‘공간’등 설치작품 5점. ■ 2004화랑미술제 1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733-3706. 국내외 170여명의 작가의 작품 1800여점.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최성훈 작품전 12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 관조적 사색이 담긴 실경산수. ■ 에바 헤세 작품전 19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 미국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작가 헤세가 독일에 머물며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 콜라주, 조각.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 의 기록사진 등. ■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6∼8일 경기도문화의전당(02)501-7888. 배해일 연출, 박완규 JK김동욱 출연.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록 뮤지컬. ■ 우모자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02)3472-4480. 아프리카의 원초적 음악과 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 브로드웨이 42번가 6일부터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 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연 극 ■ 플라스틱 오렌지 12월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월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청춘예찬 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박근형 작·연출, 김영민 고수희 출연. 남루한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들에 대한 예찬. ■ 초야 7일까지 상상블루소극장(02)762-0810. 박수진 작·손대원 연출, 박기선 임채용 출연. 옌볜 처녀와 외국인 노동자를 소재로 한 사회 풍자극. ■ 아름다운 여인의 작별 14일까지 정미소(02)744-0300. 마틴 맥도나 작·강유정 연출, 이승옥 이영란 출연. 심술궂은 노모와 신경과민인 노처녀 딸의 애증을 그린 여성연극. ■ 카페 신파 28일까지 산울림소극장(02)334-5915. 김명화 작·임영웅 연출, 전무송 전국환 출연. 대학로 카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대밖 연극인들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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