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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銀 ‘올 당기순익 2兆 달성’ 결의대회

    우리은행 박해춘 행장은 26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당기순이익 2조원 달성 결의대회를 갖고 여·수신 지속 성장과 수익성 제고 및 수익기반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 지향적 영업 확산,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 정착을 5대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 “놀고먹는 공무원 우선 정리를”

    정부 조직개편으로 올 여름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들의 대량 해직이 예고된 가운데(서울신문 26일자 1면 보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세운 초과인원 감축 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행자부 정부기능조직개편추진단이 작성한 정원초과인력 운영방안에 따르면 별정직 공무원은 오는 8월31일까지만 초과인원을 인정하고, 계약직 공무원은 계약만료와 함께 해지토록 하고 있다. 반면 일반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의 공무원 신분보장 조항을 적용해 초과 인원을 무기한 인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지나친 차별주의적 기준”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미디어에는 서울신문의 관련기사에 대해 각각 1400여명,1300여명의 네티즌이 의견을 남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주조를 이루는 의견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내용이다. 네이버에 글을 올린 ‘mbcjjang’이라는 네티즌은 “계약직·별정직 공무원들을 무조건 잘라버릴 게 아니라 정말 놀고 먹는 공무원들을 찾아내 먼저 퇴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상당수 네티즌들도 별정직·계약직이라고 우선적으로 해직하고, 일반직은 능력에 관계없이 법을 내세워 끝까지 신분을 보장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으며 시대에 뒤처진다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은 여기서 더 나아가 능력에 관계없이 ‘철밥통’ 보장의 보루인 국가공무원법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계약직 공무원과 별정직 공무원을 분리해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계약직은 처음부터 평생직장 개념이 약하지만 별정직은 일반직과 마찬가지로 평생직장을 구해 들어온 사람들이라는 논리다. 반면 소수이기는 하지만 법과 규정에 의해 처리해야 하며, 예외나 관용을 두기 시작하면 감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행자부 방침에 찬성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 최영철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법과 규정에 따라 감축을 추진하되 차선책으로 별정직이나 계약직 공무원들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시간이 촉박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혼돈의 금융시장] 단기적 청신호…중장기 효과 의문

    [혼돈의 금융시장] 단기적 청신호…중장기 효과 의문

    전문가들은 22일 미국중앙은행의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 긴급 인하가 단기적으로 국내 및 세계 증권시장의 ‘도미노 붕괴’의 지지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예정됐던 29, 3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을 당겨 금리를 낮췄고, 그 폭 역시 시장의 요구대로 0.75%포인트나 됐기 때문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효과가 지속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한국은행 안병찬 국제국장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의 연쇄 폭락을 막기 위해 당초 논의됐던 0.50%포인트 인하폭에서 더 단행된 만큼, 미국 등 세계 주가가 상당히 반등할 것”이라면서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 현상도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영향은 상당 기간 지속되겠지만 국제적인 신용경색이나 주식시장 등으로 확산되는 현상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수석연구원도 “지금까지 시장의 자율적인 해결에 맡기는 분위기였던 미국 연방제도준비이사회(FRB)가 시장의 요구를 들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만큼, 상당한 시장의 심리적인 안정세를 가져와 최근 국제 증시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인가는 미지수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경기침체 등 구조적인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금융연구원 박해식 연구위원은 “이번 금리 인하는 예상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라고 속단하기 어렵다.”면서 “시장에서는 연방기금금리가 3.0%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인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나로텔 인수해도 시장점유율 38%밖에 안돼”

    SK텔레콤이 공격을 받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대한 정보통신부 인가와 관련해서다. 포탄을 퍼붓는 쪽은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들이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나 인수 자체의 봉쇄보다는 정통부를 압박해 ‘실리’를 얻어내려는 전략적인 포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정통부는 일단 다음달 17일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물론 추가시한이 있다. 현행법상 30일이다. SKT는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경쟁업체들이 기를 쓰고 반발하는 것은 ‘떼쓰기’라고 일축한다. 정권 교체기에 이슈화하는 것은 ‘노림수’가 있다는 것이다. 다름아닌 황금의 주파수로 일컬어지는 800㎒ 대역의 주파수 공동 사용과 시장점유율 제한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SKT측은 ‘천부당만부당한 말씀’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21일 “전체 통신시장을 100으로 놓고 볼 때 KT그룹이 45를 차지하고 있고 SKT와 하나로텔레콤을 합해도 38밖에 안 된다.”면서 “시내 및 시외전화·국제전화·초고속인터넷 등 4개 부문에서 1위 사업자인 KT의 자회사(KTF)가 시장지배력 심화를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LG통신계열사측의 주장엔 “LG통신그룹도 유무선 통신은 물론 단말기·장비·시스템까지 다 갖춘 통신전문기업”이라며 “경쟁기업의 인수 및 합병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억지”라고 강조했다. 800㎒ 주파수에 대해서도 이미 끝난 얘기라는 반응이다. 이 주파수는 경쟁사들의 PCS의 주파수 대역인 1.8㎓에 비해 전파도달거리, 굴절성 등이 뛰어나다.KTF와 LG통신계열사들은 하나로텔레콤 인수문제를 지렛대 삼아 SKT의 800㎒ 주파수를 사용하겠다는 계산이라는 것이다. SKT측은 “800㎒ 주파수는 정부가 2011년까지 사용권한을 부여해준 것”이라면서 “사용권한 기간이 만료되면 정부에서 재할당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전 세계 생물 종의 10∼12%가 서식하는 멕시코는 다양한 생태계를 갖춘 나라 가운데 하나다. 철새 보호론자들은 철새가 멕시코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습지대를 보존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습지대는 철새가 이동하거나 먹이를 얻고 번식하는 곳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백회장과 통화하던 영림은 백회장이 빨리 오라고 재촉하자, 자기가 가면 가족들과 함께 대문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영림은 백회장의 집에 도착한다. 영림은 백회장을 위해 준비한 007가방에서 영림이 입사시험 당시 면접보던 녹음 테이프를 꺼내 틀어놓는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지난해 막내 경우의 뒤를 이어 동생 덕우가 태어났다. 어느새 훌쩍 자라 군입대 영장을 받은 경한이와 덕우의 나이 차이는 스무살. 이제 모두 열두 남매, 열네 식구가 된 가족. 서로 다른 얼굴처럼 성격도 제각각인 열두 아이들과 함께 산 20년 세월 동안 엄마, 아빠는 아이들만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영조의 돌변에 괴로워하던 산은 뭔가 떠오른 듯 어린 시절 사도세자가 전하라고 했던 그림을 찾아낸다. 남사초는 송연이 살피면 이 그림에 숨겨진 뜻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한편 홍국영은 영조에게 드리는 한약의 재료로 매병(치매) 여부를 알아보려 한다. 달호는 내관복장을 한 채 내의원에 들어간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생선 중에서 값이 싼 편이고 오메가3·불포화지방산 등 영양도 풍부해 밥반찬으로 자주 올라오는 생선 고등어. 구이나 조림에 회까지 그 쓰임새도 다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린내나 기름진 맛을 말끔히 없애고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간편한 고등어 요리법과 다양한 영양성분을 알아본다.   ●세계명작드라마 와신상담(EBS 오후 8시50분) 부차가 진나라 등과 협의를 하고 있을 때 공손웅이 고소성 함락 소식을 부차에게 알려준다. 되도록 빨리 성으로 돌아가 지원을 하기 위해, 부차는 즉각 황지를 포위하고 무력으로 진공을 협박해 맹약을 맺으려 한다. 패주가 된 부차는 고소성으로 돌진해 오고, 왕손락은 자결해 사죄한다.
  • [인사]

    ■ 신용보증기금 ◇이사대우(전보) △인재개발부장 유태준△서울강남영업본부장 이기섭△인천영업본부장 차상렬◇부점장(승진)△자금운용실 박준희△금융개발실 오철우△SOC보증부 박성현△인재개발부 조사연구직 이성복 김종신 임갑빈 황승오△업무지원부 김광서△강릉 이해표△창원 박해동△울산 김세종△대구 이현우△광주 김제철△천안 구능회△경기창업Plaza팀 이한림△인천〃 김중렬△광주〃 김남호△서귀포사무소 박운규△성남Hi-Plus팀 한희용△화성〃 이용득△울산〃 김한유△구미〃 김원회△목포 해남사무소 윤병환◇부점장(전보)△경영기획실 본부장 권태흥△IT전략본부장 김세용△KODIT경제연구소 본부장 권의종△서울동부영업본부장 조영근△부산경남〃 정유돈△대구경북〃 한기영△충청〃 신관호△채권관리사업본부 본부장 정철수△리스크관리실 박학양△CS경영실 한동안△창업성장지원부 임석순△관리기획실 남용우△감사실 감사반장 김영식 김홍 김진△인재개발부 교수 이인선 김종필△ 서울동부기업지원단 김수일△서울강남〃 윤경배△경기〃 강광욱△영업부 장택수△구로 권창식△고양 최순두△제주 김선제△영등포 권태억△서울디지털 이희원△강서 이윤우△김포 함상철△파주 이성곤△광진 이이범△광화문 박미해△의정부 장창호△원주 홍성태△동대문 신민균△남대문 윤길영△강북 양호철△구리 서규종△춘천 성의경△성남 권혁구△삼성 신충균△테헤란로 김종선△송파 김명섭△이천 이용찬△수원 임정윤△안양 김만구△평택 최길현△화성 전구중△반월 이상계△시화 조남현△용인 양운열△부천중앙 김봉유△부평 박송권△남동 하수담△인천서 손창원△사상 권재인△김해 정진호△사하 김석태△부산중앙 사용수△진주 원영훈△마산 하재명△통영 김충섭△양산 조영수△녹산 최길량△대구서 한희석△포항 서정욱△구미 선병곤△대구동 김석조△대구북 최재욱△성서 김백한△영주 김남길△경산 최창영△안동 김윤동△전주 조남곤△광주남 박기석△광주북 김학영△군산 이희삼△여수 안승남△순천 정해건△목포 김문상△청주 최광호△대전 김훈집△대덕 고동필△충주 박국근△서산 박철용■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장 全泰鉉
  • [공기업]정권교체기… 잔여 임기에 울고 웃는 금융공기업 CEO

    [공기업]정권교체기… 잔여 임기에 울고 웃는 금융공기업 CEO

    10년만에 여야가 뒤바뀐 정권교체로 새정부의 금융 공기업 기관장 인사에 관심들이 쏠리고 있다. 새정부가 최근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한데 이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들도 통·폐합하고 일부는 민영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관련 기관장들은 좌불안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과거 선례를 보면 새정부가 출범하고 4∼5월쯤 공기업 기관장 인사가 단행되곤 했다.”면서 “임기는 3년이지만 과거 정부에서 임명돼 재임 2년을 넘긴 경우에는 인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 한 관계자는 “이달 초 한나라당 의원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기업 기관장 및 감사 등 임원 관련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28조 1항에 따르면 “공기업과 준 정부기관의 임기는 기관장 3년, 이사와 감사는 2년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윤용로(사진 왼쪽) 기업은행장은 지난해 12월, 박대동 예보사장과 이철휘(오른쪽) 캠코사장은 이달 취임했다. 시장에서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데 새정부가 들어섰다고 교체를 시도한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다만 캠코의 이 사장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용될 가능성도 있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금융 공기업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한국투자공사(KIC)와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이다. 현재 임기 2년을 넘긴 기관장은 산업은행 총재,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3명이다. 김창록(사진 왼쪽) 산업은행 총재는 지난 2005년 11월에 금융감독원 부원장에서 자리를 옮겨왔다. 김 총재는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돈독한 친분으로 지난해 ‘신정아 사건’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2005년 7월에 부임한 한이헌(오른쪽) 기보 이사장도 노무현 정부의 출범에 기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지낸 김규복 신보 이사장도 2005년 7월에 임명됐다. 노무현 정권과의 친소관계를 떠나 모두 임기를 2년 넘겨 물갈이가 단행될 경우 1순위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은 넘고 2년은 미달인 경우다. 금감위 부위원장 출신의 양천식(사진 왼쪽) 수출입은행장과 ‘국부펀드’ 관리자로 새정부가 중요한 기관으로 손꼽고 있는 KIC 홍석주(오른쪽) 사장이 2006년 9월에 임명됐다. 민영화에 속도가 붙을 우리금융지주의 박병원 회장과 우리은행의 박해춘 행장이 지난해 3월에 취임했다. 새정부가 민영화하겠다고 밝힌 주택금융공사 유재한 사장도 같은 시기에 임명됐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정부가 관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책은행을 제외하고는 은행장 인선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파룬궁’ 中동포 2명 난민 첫 인정

    심신수련법인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에 박해를 받은 중국동포 2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파룬궁 수련자 문제를 민감한 돌발변수의 하나로 여기고 있는 터라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전성수 부장판사)는 중국 정부의 파룬궁 탄압을 피해 한국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A씨 등 중국동포 2명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난민인정 불허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과 관련해 박해를 받은 사실에 대한 A씨 등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어 전체적으로 신빙성이 있으며 이들이 한국에 입국한 이후에도 파룬궁 관련 집회를 주도하거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중국 정부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서 “중국으로 송환되면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이들의 공포에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함께 소송을 낸 30명에 대해서는 “파룬궁 관련 활동으로 중국에서 박해를 받은 사실이 인정되지 않거나 한국에서도 관련 활동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난민인정 불허처분 취소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야 항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원론적으로 난민 지위 인정이라는 것이 정치적·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법원이 어떤 기준과 논리로 난민 지위를 인정한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외교적인 문제 등도 종합 고려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우리銀, 국내 은행중 첫 러 현지법인 설립

    우리銀, 국내 은행중 첫 러 현지법인 설립

    우리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17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지 영업에 돌입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금융중심지인 아르바트에서 박해춘 우리은행장과 이규형 주 러시아 대사 및 현지 주요 금융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우리은행’ 설립 기념 리셉션과 개점식을 가졌다. 러시아에서 국내 은행이 문을 연 것은 과거 조흥은행이 1998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가 같은 해 외환위기로 철수한 이후 처음이다. 우리은행이 러시아 진출을 위해 모스크바 사무소를 설치한 것은 2003년 6월. 작년 1월 러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사전인가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 10월 본인가를 받고 법인등기, 자본금 납입 등의 영업 준비를 해 왔다.5억 루블(188억여원)의 자본금으로 27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기념사에서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개발과 관련된 ‘신동북아 공동협력체’ 구상 실현은 물론,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국가들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휴대전화요금 오른다

    요금을 내리는 게 아니라 사용을 억제해 부담을 덜어준다? 차기 정부가 추진해 온 이동통신 요금 경감대책이 당초 그림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요금 인하’가 아니라 사용자들의 ‘과소비 억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오히려 지금보다도 나빠지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나온다. ●통화 길수록 요금 비싸지는 ‘누진제´도 추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용시간에 따라 통화료가 할증되는 ‘누진 요금제’와 전화를 건 사람뿐 아니라 받는 사람도 요금을 50% 분담하는 ‘쌍방향 요금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불필요한 통신이용을 막아 결과적으로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가입비와 기본료 등을 줄여 20%의 인하 효과를 내겠다던 당초 입장에서 크게 선회했다.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불필요한 통신 과소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통신이용 실태를 파악하라고 인수위에 지시한 게 결정적이다. 누진 요금제는 전기요금처럼 통화를 길게 할 수록 더 높은 요금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통화를 길게, 많이 해야 하는 사람들의 부담은 지금보다 커질 수 밖에 없다. 불필요한 통화가 아니라 생계를 위해 이동전화를 써야 하는 영업사원, 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쌍방향 요금제는 전화를 받는 사람도 건 사람만큼 요금을 절반 부담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캐나다·중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발신전화의 상당수가 수신거부를 당하게 되고 업무상 필요 때문에 반드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이전에 없던 부담을 새로 떠안게 된다. 이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은 통신비 부담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고 일상적인 이용에도 적잖은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통신요금 인하방안 1월말 공식발표” 이동통신업계도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요금인하보다 훨씬 심한 압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통화량 급감과 이에 따른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가입자들의 통화량을 늘려서 매출을 높이려는 전략과도 상충된다는 입장이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북미와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소비자가 아닌 통신사업자의 필요에 따라 시행 중인 착신자 요금부담과 전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요금할증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사업자는 물론이고 소비자의 권익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위의 정책추진을 실현 가능성보다는 요금인하에 반발하는 통신업체들을 초강력 카드로 압박해 요금을 내리도록 유도하려는 우회전술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인수위 관계자는 “통신요금 인하방안은 정보통신부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1월말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현재 인수위 주변에서 나도는 얘기는 공식 입장도 아닐 뿐만 아니라 실무차원의 아이디어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사설] 한·미 FTA 미적거릴 이유 없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지난해 9월7일 국회에 제출된 뒤 5개월째 낮잠을 자고 있다.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이 농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외면하고 있는 탓이다. 우리는 노무현 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일컬어지는 한·미 FTA 비준안을 노 대통령 임기 만료 전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지난해 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한·미 FTA의 비준안 처리를 강력 요청했고, 노 대통령도 적극 협력할 뜻을 피력한 바 있다.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신임 대표도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찬성한다고 공언했다. 비준안 처리의 여건은 충분히 갖춰진 셈이다. 한·미 FTA 협상과정에서도 누차 지적했지만 대외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우리 경제가 살아갈 길은 개방밖에 없다. 특히 한·미 FTA는 이 당선인이 표방한 경제선진화 및 규제 완화와 지향점을 같이한다. 차기 정부가 경제목표로 내세운 연 6% 성장, 잠재성장률 7% 달성을 위해서도 한·미 FTA는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이 당선인이 보다 전면에 나서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독려해야 한다고 본다. 청계천 복원 당시 이해당사자 설득에 4000회 이상의 노력을 투입했듯이 한·미 FTA 반대론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설득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비준안을 처리할 필요가 있느냐는 시각은 잘못됐다. 보호주의 성격이 짙은 민주당이 미국 의회를 장악한 뒤 한·미 FTA 반대 기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올 8월부터 미국 대선이 본격화되면 비준안 처리 문제는 뒷전으로 밀릴 게 뻔하다. 우리가 먼저 비준안을 처리한 뒤 미국 의회를 압박해야 한다. 그래야 부시 대통령의 의회 설득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17대 국회는 이명박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전념할 수 있게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
  • [인사]

    ■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장 마종수■ 경찰청 ◇경정 승진 예정 (일반) △본청 경비 김치관△〃 총무 모상묘△〃 생활안전 윤주정△〃 혁신기획 남제현△〃 보안1 김인규△〃 인사 도준수△〃 정보3 조원래△〃 정보2 송영호△〃 외사기획 박근혁△〃 교통기획 오영국△〃 정보1 박익훈△〃 감찰 조기연△〃 외사수사 장동찬△〃 정보4 김원태△〃 감찰 박종철(수사)△본청 수사 최준영△〃 특수수사 황용수(정보통신)△본청 정보통신1 이원희(항공)△본청 항공 이원걸(여경)△충북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이광숙△본청 여성청소년 김숙진△서울 청문감사 민원실 안현순◇경감 승진 예정 (일반)△본청 정보3 신건우△〃 정보1 정용섭△〃 보안2 신영호△〃 장비 유재칠△〃 혁신기획 전석창△〃 감사 박경철△〃 인사 김지원△〃 보안3 신장현△〃 정보4 엄상춘△〃 총무 오용래△〃 혁신단 임동호△〃 경호 여태수△〃 외사기획 유도경△〃 감찰 권윤섭(수사)△본청 마약수사 김하철△〃 특수수사 강구명△경찰종합학교 교무 박종민(정보통신)△부산 정보통신 장성수△서울 정보통신 최영윤(항공)△경기 경비 항공대 이안희(여경)△전남 여수 강력범죄 양정숙△경기 수원중부 수사지원 김화자△부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박민자△전북 〃 〃 송미영△인천 서부 〃 최길주△서울 강동 지능범죄 이향미△〃 양천 〃 유광자△충남 공주 신관지구대 최재금△서울 형사 과학수사 박미옥△충북 제천 생활질서 신윤경△서울 형사 과학수사 조정미△〃 남대문 〃 정현△〃 혜화 지능범죄 강호남△〃 마포 보안2 이성은△〃 은평 지능범죄 허수진△〃 외사 외사1 김영미△본청 사이버 조성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실장(정책홍보팀장 겸직) 고준환△경영기획〃 장정진△예술지원컨설팅센터장 이성겸△문화협력사업본부장 양효석△아르코미술관장 백지숙△아르코예술극장장 최용훈△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이창윤△아르코예술정보관장 이호신△혁신인사팀장 장계환△기획예산〃 오영주△경영지원〃 유봉래△지원총괄〃 황치준△문학〃 이용훈△시각ㆍ다원예술〃 박두현△공연예술〃 김영중△국제교류〃 장용석△문화협력사업본부 사업운영〃 송시경△검사역 이용진△성과관리역 박천수△기금운용역 황근하△정책연구실 수석전문위원 오양열△〃 책임전문위원 박상언 양경학 황진수■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전보 △탐방지원처장 최운규△탐방관리팀장 정석원△재난관리〃 김홍하△인력개발〃 최승운△정보화전략〃 강낙성△감사〃 임영재△자원보전팀장 직무대리 차진열△대외협력팀장 〃 허학영◇지방 전보△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권혁균△내장산국립공원백암〃 이규원△오대산국립공원〃 이영석■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정보시스템실장 송재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본부장 국일현△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 장문희△핵연료주기기술개발〃 박성원△원자력산업기술개발〃 지광용△원자력기초과학연구〃 김영진■ 서울대병원 ◇전보 △기획예산팀장 金秀鎰△임상의학연구소 행정과장 閔丙閏■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전무이사 성낙중△대외협력본부장 강남훈△회원지원〃 최진태△중소기업디지털벤처지원센터 건립추진사업단장 최경태◇이사대우△정책개발본부장 조유현(직대)◇팀장급△전략경영실장 이상태△소상공인지원〃 장길호△중소기업인력개발원장 김철기△업무지원팀장 추문갑△정책총괄〃 소한섭△기업협력〃 이종목△편집국장 강성근△PL지원팀장 정일훈△회원지원〃 김한수△조합활성화〃 유영호△공제기획〃 박동하△공제사업〃 서석태△공제가입〃 이근국△리스크관리〃 정재기△소상공인공제〃 이상호△인력정책〃 정인호△인력지원〃 심규섭△취업교육〃 류길상△산업인력〃 남명근△감사실장 전석봉△서울지역본부장 김종배△부산울산지역 유옥현△인천지역〃 정성모△대전충남지역〃 이운형△전북지역〃 유광수△대구경북지역〃 강삼중■ 국민일보 △판매국 특수판매팀장 박문수△〃 수도권〃 김용술■ 우리투자증권 ◇신규 △상품기획팀장 李基南■ 기업은행◇사업단장 및 지역본부장 △PB사업단 이국재 △강남지역본부 김경태 △강서지역본부 김창구 △북부지역본부 안우진 △서부지역본부 오금필 △중부지역본부 안병국 △경인지역본부 황만성 △부산울산본부 이윤희 △대구경북본부 전재갑 △호남지역본부 고일영 ◇본부 부서장△개인고객부 안동규 △해외사업부 동학림 △카드사업부 배길환 △직원만족부 장주성 △총무부 서형근 △정보시스템부 조용찬 △정보서비스부 황명수 △e-business부 장기명 △리스크감리부 권태고 △업무지원센터 황기순 △IBK고객센터 배영훈 △본부기업금융센터 김도진 △검사부 오위탁 △인재개발원 전화숙 △BPR추진팀 장영환 ◇기업금융지점장△성수동기업금융지점 이한신 △반월기업금융지점 박영식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 김영규 △주안공단기업금융지점 김양채 △울산중앙기업금융지점 김충호 △성서공단기업금융지점 박해구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 문병진 △천안중앙기업금융지점 박종언 ◇지점장△과천중앙 허상무 △반포 양현두 △삼성동 박남수 △서초동 허선구 △선릉역 채영철 △신사동 박치영 △경안 김왈수 △곤지암 박상환 △구리 정환종 △방이역 이정애 △속초 김윤식 △송파 최병주 △워커힐 양봉우 △원주 최석암 △잠실 채창훈 △중곡동 조해현 △MBC 박환건 △당산동 김종석 △도당동 노승훈 △목동쉐르빌 오세중 △문래동 최하수 △문래중앙 기영종 △삼정동 송기찬 △상동 구상식 △역곡 박세준 △염창동 강기호 △영등포 남승호 △우장산역 고일석 △가산디지털역 이상래 △구로서 김성만 △구로중앙 김성경 △낙성대 조일 △독산중앙 형만욱 △사당역 김성동 △석수역 이귀식 △시흥동 민병서 △신림동 김용호 △신림역 최길봉 △온수동 이병덕 △노원역 한계선 △면목동 이용재 △삼양동 박혜성 △수유동 곽윤배 △안암동 장영기 △중계동 황귀환 △청계8가 서성석 △청량리 이곤수 △마포역 장혜창 △북아현동 장석준 △수색 이융기 △신촌 박성근 △홍대역 송익진 △화정역 강영호 △대학로 송하룡 △독립문 박미하 △성수2가 임정택 △용산중앙 최인규 △을지6가 임성환 △장한평 신승수 △제일기획 허은영 △종로6가 이진영 △창신동 이정한 △화양동 박형순 △군포 원창세 △군포공단 곽순도 △반월 김노수 △시화중앙 조희문 △신고잔 전기철 △안산중앙 엄기백 △안양 김정태 △평촌아크로타워 김성태 △호계동 김정갑 △분당정자역 이병돈 △서정리역 하동현 △송탄 안상룡 △수지동천 고윤흥 △안성 손기호 △영통 홍승재 △용인동백 안상윤 △포승공단 이길우 △화성남양 신상권 △화성병점 임영지 △화성봉담 윤송해 △화성정남 박갑재 △가좌공단 이간수 △계양 오인환 △김포 이덕윤 △김포대곶 김양섭 △남동공단 조치영 △석암 백세종 △송림동 김성수 △연수 손환성 △인천원당 강남희 △녹산공단 김병춘 △덕천동 전정안 △사상 장유수 △창원공단 송석주 △팔용동 김봉경 △하단 전종호 △금사 이근석 △동상동 손광섭 △범천동 정태수 △부평동 백남윤 △울산 손영곤 △울산북 장영철 △초량 문남식 △구미3공단 곽봉철 △성서공단 류재봉 △송현동 노병천 △안동 곽준섭 △왜관 박주헌 △포항남 김종수 △광주 홍기국 △금남로 박종선 △목포 조용 △봉선동 이길원 △상무 김석준 △서귀포 김광순 △신제주 강영택 △여천 오상선 △익산중앙 김영인 △일곡 정중택 △전주서신동 문대희 △정읍 하충승 △하남공단 김종영 △가장동 정회남 △논산 백성현 △대전3공단 장인근 △서산 이윤복 △아산 김재삼 △오창 송기덕 △천안중앙 임명섭 △청주산남 이찬희 △동경 박병룡 △홍콩 김학명 (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강현훈 △테헤란로 김주원 △가락동 변종만 △경안 박수한 △성남공단 김정근 △가산디지털중앙 손현상 △구로디지털 최경훈 △일산마두 김용운 △파주 김정호 △안양 정승주 △남수원 구용화 △동수원 길영수 △분당서현역 박영제 △안성 김기상 △영통 이희만 △용인 고명식 △원천동 박왕수 △검단 김선태 △연수 문수택 △작전역 강인철 △주안북 김용현 △신평동 김용길 △영도 정형교 △웅상 방군섭 △대구중앙 배병국 △비산동 김철동 △죽전동 정기봉 △광산 박승규 ◇개설준비위원장△강동지역본부 김진환 △경기중앙본부 허석영 △경수지역본부 김필곤 △경인지역본부 전동영 이애경 △부산경남본부 이양수 정영진 △대구경북본부 고득룡 박중수 △점포전략부 문선규 박선 백승헌 윤종구 임이규 전걸 노균연 조충현 김주식 임장영 이명희 변문수 조남언
  • 새정부 부분조각으로 출범하나

    새정부 부분조각으로 출범하나

    임시국회가 한나라당이 목표로 한 날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28일 열림에 따라 새 정부 출범 일정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그에 따른 각료 지명 및 인사청문 일정 등이 연쇄적으로 미뤄지기 때문이다. 자칫 새 각료 없이 대통령 혼자 기존 각료들과 취임식을 치르거나, 신·구 각료의 ‘혼합내각’과 함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28일 이후 새 정부 출범까지 향후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야당이 최대한 협조한다는 전제 하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1∼2일, 각료 지명 및 인사청문에 22∼23일 정도 소요된다. 각료에 대한 인사청문은 지명자에 대한 기초인사자료를 해당 부처가 국회에 제출한 날로부터 20일까지 진행할 수 있고, 그에 앞서 재산·병역 등 각종 기초자료 준비에 2∼3일 정도 소요된다. 결국 아무리 짧아도 법안 처리와 인사청문에 25일이 걸리는 것이다. 그래도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대통령 취임일인 다음달 25일에 임박해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국회에서 야당이 당선인측의 조직개편안 처리와 새 각료 모두에 대해 별 문제를 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하다. 조직개편안 일부 혹은 각료 지명자들 중 한 두 명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취임일을 훌쩍 넘길 수밖에 없다. 복병은 또 있다. 닷새에 걸쳐 설연휴(2월6∼10일)가 끼어 있다는 것.4월 총선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이 연휴기간 지역구가 아닌 국회에서 인사청문에 매달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인사청문은 연휴 이후인 2월11일부터 열흘간 집중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 기간에 청문을 끝내지 못하면 열흘간 기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감안, 이명박 당선인도 14일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야당이 신정부 출범에 비교적 협조한다고 하더라도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특히 총리를 제외하고도 1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료 지명자가 모두 기한(20일) 내에 무사히 청문을 통과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일정이 너무 빠듯해 대통령 취임 전까지 인사청문을 끝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선 청문을 통과한 각료들을 먼저 임명할지, 아니면 취임 후 나머지 각료들의 청문이 끝난 뒤 한꺼번에 임명할지 여부는 당선인에 뜻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KT, 현대구단 인수 백지화

    ‘18년 전으로 돌아가나.‘ 프로야구가 창설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KT가 현대 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기 때문이다. KT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검토해 왔던 프로야구단 창단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인터넷(IP)TV, 와이브로 등 신성장사업에 역량을 모아야 하지만 프로구단 운영으로 경영의 초점이 흐려지고 고객과 주주의 가치 제고에도 부정적이라는 회사 안팎의 반대의견에 부딪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일관성 없는 자세와 일부 구단의 반발, 추측성 보도 등으로 인한 잡음과 갈등이 기업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KT “기업 이미지 도움 안돼” 서울에 입성하며 가입금 60억원만 내기로 KBO와 합의한 KT는 ‘헐값 인수’ 논란에 휩싸인 데다 지난 10일 한 스포츠 전문지가 ‘KT가 현대의 부채 131억원, 서울 입성금 54억원을 모두 떠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KT 관계자는 “구단 창단을 검토한 것은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 야구계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자 했었다.”면서 “여러 가지 잡음으로 오히려 기업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 백지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번복 가능성은 없으며 앞으로 KBO가 다른 조건을 제시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08시즌은 1990년 쌍방울 창단 이후 18년 만에 7개 구단으로 줄어들 위기를 맞았다.KT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동 제공 등의 거창한 수사로 창단 추진 이유를 발표한 지 15일 만에 전격 취소, 대기업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초부터 운영난에 빠진 현대 구단 매각에 나섰던 KBO는 농협중앙회,STX그룹에 이어 KT와의 협상마저 어설프게 진행한 끝에 결국 좌초, 인책 논란이 일 전망이다.세 차례 모두 성사되기도 전에 협상 내용이 흘러나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신상우 KBO 총재는 지난 8일 이사회 모두발언에서 이를 의식,“책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협상력 부재 드러낸 KBO 辛총재 책임론 야구계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7개 구단으로 시즌을 출발한다면 정규리그 경기수 축소는 물론 각종 개인타이틀과 포스트시즌 경기방식에 이르기까지 파급돼 연간 관중도 줄어들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다음주 초 긴급 이사회를 열어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시간이 너무 촉박해 현재로선 7개 구단으로 출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경기 고양 원당구장에서 훈련 중인 현대 선수단은 이 소식을 듣고 불안한 미래에 침통해했다. 베테랑 투수 정민태는 “선수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 선수단이 해체되면 프런트 등 100여명 가운데 60여명은 갈 곳이 없는 끔찍한 상황이 온다.”고 말했다.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랜든턴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나라 공천 갈등 李-朴-姜 ‘물고 물리고’

    한나라 공천 갈등 李-朴-姜 ‘물고 물리고’

    ●커지는 갈등속 총선기획단 첫 회의 한나라당 총선 공천 갈등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가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박 전 대표측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조금이라도 잘못 가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을 겨냥했지만, 일단 반응은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에게서 나왔다.11일 강 대표는 전날 박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 당선인측은 반응을 아꼈다. 이날 당의 총선준비 실무기구인 총선기획단이 전격 발족돼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방호 사무총장이 단장이다.1월 말까지 활동하게 될 총선기획단은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당원협의회별 표심 실태조사와 예상출마자 여론조사 등의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이 당선인측이 주장한 ‘1월 말 공심위 출범-3월 초 공천 확정’ 시간표대로 움직일 태세다. 공천기획단 발족에 맞춰 박 전 대표측 의원들은 일제히 반발 강도를 높였다. 총선에 임박해 이뤄지는 ‘3월 공천’은 이 당선인측의 의도에 따른 밀실공천으로 흐를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다. 박 전 대표측은 총선기획단의 활동 영역과 기한을 대폭 축소하고 여론조사 등의 업무를 공심위로 넘기라고 요구했다. 좌장격인 김무성 최고위원은 “총선기획단이 공천 기초자료를 만드는 등 공심위에서 할 일의 절반 이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측은 공천시기뿐 아니라 공천심사위원장 선정 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며 확전태세를 갖췄다. 일부는 박 전 대표가 주장하는 ‘2월 공천’ 요구가 끝까지 무시되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당선인측은 무대응 전략을 유지했다. 공천기획단 구성 자체가 이 당선인이 아니라 당 지도부의 의지에 따라 이뤄졌고, 박 전 대표측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이 당선인측의 주장이다.‘현역 의원 40% 물갈이’를 언급해 박 전 대표측의 반발을 산 이 사무총장은 공천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렸다. 공천문제 이슈화 자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격화되는 당내 갈등에 강 대표가 경고를 보냈다. 강 대표는 총선기획단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아무 책임을 갖고 있지 않은 외부 인사들이 자꾸 공천문제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당이 공명정대한 스케줄에 따라 사심 없이 일을 추진하고 있는데 자꾸 밖에서 당이 사당화된다,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 당 대표로서 모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에는 계보정치가 없다.”고 했다. 강 대표의 경고는 겉으로는 반발 강도를 높이는 박 전 대표측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이 당선인측에게도 “공천은 당의 몫”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단독]이명박 특검보 親李인사 논란

    이명박 당선인의 한나라당 경선 당시 정책자문단에 참여했던 박요찬 변호사가 BBK특검의 특검보 후보로 추천돼 논란이 예상된다. 또 이 당선인에 우호적인 단체로 알려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시변) 모임 소속인 김욱균 변호사도 특검보 후보로 추천됐다. 이에 따라 BBK 연루의혹 등 사실상 이 당선인 개인을 겨냥한 수사를 맡을 특검보 추천 기준으로 ‘고려대 출신, 선거 캠프 관여, 우호 단체 활동 등과 관련이 없는 변호사’를 제시했던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출범 전부터 부실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정 특검은 “추천 기준에 따라 최대한 객관적인 인물을 추천하려고 했지만 워낙 시간이 촉박해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하고 “청와대 차원의 검증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박 변호사는 “지난해 5월 당시 이 후보 경선 캠프가 정책자문단에서 활동해 달라고 요청하기에 전문분야인 조세 정책에 관해 자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동의했다.”면서 “회의에는 한차례도 참석하지 않았고, 실제로 활동한 내용이 없어 특검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도 “시변 출범 당시 가입 제의를 받고 응했지만 실제로 활동하진 않았다.”면서 “그동안 시변이 어떤 기조로 어떤 입장을 밝혀 왔는지 모르기 때문에 특검과는 별 상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호영 특검은 이날 이들을 포함해 홍중표·문강배·이준(사시 25회)·이상인·김학근·윤형모·최철(사시 26회)·이건행 변호사 등 모두 10명의 특검보 후보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노 대통령은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14일쯤 특검보 5명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李당선인 “규제 풀어 금융산업 발전 이끌것”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금융산업 선진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금융채무불이행자 재기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당선인의 신용 대사면 정책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 CEO 간담회를 갖고 “한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금융산업 선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인들의 의견에 따라 법을 바꿀 건 바꾸고 규제를 없앨 것은 없애는 자세를 갖고 있다.”면서 “새 정부는 금융산업을 발전시킬 환경을 만들겠지만 이를 위해 금융인들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책은행 민영화 등은 대형 금융그룹 육성의 계기가 되고, 대운하 프로젝트 등 국책 산업에 국내 금융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업종간 상충되는 부분을 검토하는 금융선진화위원회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고,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해외 진출을 위한 인가 소요시간 단축, 컨소시엄 자율화 등 규제 완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금융 CEO들은 이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다중채무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라 회장은 “은행권이 금융채무불이행자들에게 패자부활전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하고, 이를 은행권이 함께 노력한다면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황영기(전 우리금융 회장)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은 “은행권이 함께 금융채무불이행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시중은행의 소비자금융 진출 역시 상당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밖에 보험업계 CEO들은 방카슈랑스 시행 문제를, 증권업계 CEO들은 자본시장통합법의 차질 없는 실행을 부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영표·박지성 FA컵 32강전 4번째 맞대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1·토트넘)가 FA컵 32강전에서 맞부딪칠 공산이 커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07∼08시즌 FA컵 4라운드 대진표에 따르면 맨유는 토트넘과 레딩의 재경기 승자와 홈경기로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 6일 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이 16일 새벽 레딩과의 재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박지성과 이영표는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통산 네 번째 맞붙게 된다. 둘이 처음 맞선 것은 2005년 10월23일로 박지성은 왼쪽 날개로, 이영표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는 바람에 직접 맞닥뜨리진 않았다. 하지만 2006년 4월17일 두 번째 대결에서 박지성이 오른쪽 날개로 출전, 왼쪽 수비수로 나선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국내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반 36분 박지성은 이영표를 압박해 공을 빼앗은 뒤 웨인 루니의 골을 도와 팀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다. 이때 둘이 그라운드에서 스쳐 지나갈 때 각자 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 살짝 손을 맞잡는 장면이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해 2월5일에는 토트넘 홈경기로 치러진 세 번째 만남에서 이영표는 풀타임을 소화한 반면 박지성이 후반 23분에야 교체 투입돼 짧은 만남으로 끝났다. 한편 이영표는 10일 새벽 4시45분 아스널과의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준비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李당선인 - 금융CEO 9일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시중은행장과 주요 증권·보험사 사장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다만 국책은행장 등은 이번 간담회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갖고 “9일 오후 4시 은행연합회에서 금융CEO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최근 금융산업의 현황을 듣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주요 참석자는 은행권에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7명이다. 증권·보험업권에서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등 6명이 자리를 하게 된다. 당선인 측에서는 사공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맹형규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 곽승준 전문위원, 황영기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전경하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권상우 협박범 무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한범수)는 배우 권상우를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권씨의 전 소속사 대표 한모(45)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상우 소속사인 Y사 임원 곽모씨는 피고인이 소속 연예인의 약점을 들먹이며 지속적으로 협박했다고 주장하는데 관련자 진술이 엇갈려 선뜻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씨가 협박 전화를 걸었다는 시점에 한씨와 곽씨의 통화 기록이 없고, 협박 때문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매니저 등과 밤새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지만, 권씨 매니저는 법정에서 이를 부인했다며 재판부는 곽씨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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