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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송파구 김철한 의장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송파구 김철한 의장

    동료가 적으로 바뀌면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다. 공무원에서 지방의원으로 변신한 김철한(62) 송파구의회 의장이 이런 존재다. 김 의장은 28년 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한때 ‘직업이 동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10여년간은 동장으로 활약했다. 지금은 어느덧 4선 의원이 돼 의장까지 맡게 됐다. 공무원들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일 수 있지만, 주민 입장에서는 지역 살림을 감시하는 든든한 지킴이다. 김 의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에 주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생활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우선 잠실 제2롯데와 문정동 법조단지, 위례신도시, 거여·마천뉴타운, 가락시장 재건축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임박해 있다. 그만큼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자칫 공사판이 싸움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의장은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기관과 주민 간 갈등은 물론 주민끼리의 분쟁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지방의회가 이런 입장 차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역할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파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규모가 크다는 점도 현장을 중시해야 할 원인으로 꼽았다. 인구가 68만여명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최대다. 인구가 13만여명으로 가장 적은 중구에 비해서는 무려 5배 이상 많다. 김 의장은 “겉으로는 부자 자치구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 속으로는 인구가 많은 데다 복지 수요 등도 급증하고 있어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지역 현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만큼 예산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 강화라는 근본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권한과 예산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양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무원보다 의원으로서의 역할이 좀 더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김 의장은 “활동에 대한 주민 평가가 보다 직접적이기 때문”이라면서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을 맺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송파구 의회는 송파구의회는 전체 의원 26명 중 한나라당 14명, 민주당 11명, 국민참여당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 의원은 9명으로 전체의 3분의1가량을 차지한다. 여성 의원 중 유일하게 재선인 이정인 의원은 7일 “무엇보다 주민 우선의 구의회가 되는 데 디딤돌을 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초선 의원이 15명으로 재선 이상 11명보다 많다. 최다선 의원은 한나라당 우세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무려 5선에 성공한 박용모 의원이다. 의장단은 김철한 의장과 구자성 부의장, 임춘대 운영위원장, 이배철 행정보건위원장, 노승재 재정복지위원장, 박인섭 도시건설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초선 의원 중 유일하게 의장단에 포함된 이배철 위원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참신하게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역시 ‘드레수애’”..수애, 부산국제영화제 ‘여신 등극’

    “역시 ‘드레수애’”..수애, 부산국제영화제 ‘여신 등극’

    역시 ‘드레수애’였다. 배우 수애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드레스 맵시를 뽐냈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0월 7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배우 한지혜와 정준호의 사회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손예진 수애 전도연 김민희 이요원 이민정 조여정 최강희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는 단연 수애. 대한민국 여배우 중 드레스를 가장 잘 소화하기로 손꼽히는 수애는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단아한 외모에 기품 있는 얼굴로 드레스룩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수애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전문가가 뽑은 최고의 베스트드레서에 선정됐다. 수애는 레드카펫과 같은 색이라 금기로 불리는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하는 위험한 도전을 감행했음에도 촌스럽거나 천박해 보이기 쉬운 레드컬러의 입생로랑의 원오프 숄더 드레스를 고급스럽게 소화해냈다. 한쪽 어깨만 드러내는 원숄더 사선에 색상이 화려한 대신 장식 없는 민무늬의 드레스를 선택해 가녀리고 선이 고운 어깨선이 더욱 눈에 띄어 그녀의 매력이 잘 살았다는 평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알래스카 김상덕 실시간 인기…’도망자’ 작가, ‘무도’ 패러디
  • “아이 옆에서 성폭행… 극도로 잔인하고 비열”

    살인범이 아닌 강도강간범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사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범균 지원장)는 7일 전국을 돌며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하는 등 24차례에 걸쳐 가정주부를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된 허모(44·무직)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또 감형 등에 대비, 허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자녀가 바로 옆에서 또는 집 안 다른 곳에서 울고 있을 때 피고에게 물건을 빼앗기고 성폭행을 당하는 순간에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인 충격과 공포는 가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을 것”이라며 “피고는 사람이 갖는 최소한의 존엄성마저 박탈하고 사람이 마지막까지 의지처로 삼아야 할 가정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가 저지른 범행은 우리 사회가 용납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극도로 잔인하고 비열한 것”이라며 “출소 후 단기간에 재범에 이른 점, 앞으로도 교화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점, 사회에 복귀하면 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소지가 충분한 점을 고려해 사형이라는 극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1987년 10월20일 서울남부지원에서 강도강간죄로 15년을 선고받은 후 2001년 4월 20일 가석방된 허씨는 18개월만인 2002년 11월16일 경기도 평택의 가정집에 들어가 흉기로 주부를 협박해 강간하고 현금 27만원을 빼앗았다. 이후 허씨는 평택, 안산, 수원, 대구, 서울, 충북 청주, 경북 김천과 구미, 전북 전주 등 전국을 돌며 주민이나 수도검침원을 가장해 가정집에 들어가 주부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고 강간하는 등 2006년 1월16일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강도강간 및 특수강도를 범했다. 허씨는 주로 히로뽕을 투약한 상태에서 대낮에 가정주부 혼자 또는 아이와 함께 있는 집만 골라 들어갔으며, 일부 범행은 피해자 자녀가 있는 가운데 저질렀다. 그는 전국 7개 경찰서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TV에 방영되면서 얼굴이 알려지자 쌍꺼풀 수술을 하고 보톡스를 맞는 등 얼굴 성형을 통해 경찰과 시민 제보를 피해왔다. 그러나 2009년 7월6일 충북 청원군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도주한 뒤 수배되면서 2010년 4월4일 광주광역시의 한 원룸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산 개발사업 새국면… 中자금·연기금 유치 관건

    용산 개발사업 새국면… 中자금·연기금 유치 관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용산역세권 사업)이 선주와 선장이 잇따라 바뀌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구조조정의 귀재’로 불리는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용산역세권개발㈜의 신임 회장직을 승낙하면서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6일 금융·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이 용산역세권 사업의 정상화 방안으로 제시한 중국 자금과 연기금의 유치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용산 프로젝트 재개의 선결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 박 신임 회장 영입과 함께 용산 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랜이 어느 정도 변화될지도 관심을 끈다. ●중국자본 유치는 구상 단계 박 신임 회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중국자본 유치 계획은 아직 기초 구상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에는 한국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중소 부동산개발회사들이 상당수 있다. 금융 분야에 종사해오다 보니 이들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11년까지 4조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건설사들의 지급보증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금조달 방식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해외 7개 빌딩에 투자한 국민연금의 용산역세권 사업 참여 여부도 아직 구상 단계이다. 2008년부터 1년여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인연에서 언급했을 따름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들은 박 신임 회장이 언급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해외 유동자금의 상당수를 단기이익을 노리는 헤지펀드로 보고 있다. 또 연기금은 성격상 채권 등 안정적 투자처를 선호해 국내 대규모 부동산사업에 대한 투자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용산역세권 사업은 기존 계획과 틀이 크게 바뀔 것이란 예상과 달리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박 신임 회장은 “기존 계획을 보강하는 선에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혀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 박 신임 회장이 주주 및 자본 구성, 개발 방식까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업계는 잔뜩 긴장한 상태였다. 용산역세권 사업은 우선 롯데관광개발이 인수한 삼성물산의 용산역세권개발㈜ 지분을 다음달 5일 선정될 새 투자자에게 나눠주면 자연스럽게 틀이 바뀌게 된다. 개발 방식도 순차적이고 점진적인 방식을 채택, 현재 목표인 2016년 완공에서 최소 3년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 ●완공 3년이상 늦춰질 듯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역세권법이 앞으로 용산역세권 개발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법은 국토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에 따라 역세권 주변 건폐율과 용적률을 최고 1.5배까지 상향하도록 규정했다. 시행사인 드림허브 측은 기존 도시개발법에 따라 추진돼온 사업에 역세권법이 소급 적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가 소급 적용이 어렵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박해춘 전 이사장이 (용산역세권 사업을 맡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해줄 것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서울은 고밀도로 개발하는 게 맞다.”고도 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입장을 바꾸더라도 주민 의견 청취, 중앙행정기관 협의, 지자체 의견 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해 가뜩이나 정체된 용산역세권 사업은 다시 원점부터 출발해야 한다. 오상도·김동현기자 sdoh@seoul.co.kr
  • “SSM 허가제로 동네 상권 보호해야”

    “SSM 허가제로 동네 상권 보호해야”

    “저출산은 국가적 문제 아닙니까? 그런데 강남구에서 셋째 아이를 낳으면 500만원을 주고, 서초구는 100만원, 노원구는 3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줍니다. 이런 보편적인 복지와 관련한 문제는 구청의 재정상태에 따라 차등을 둘 것이 아니라 서울시나 국가가 100%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 ” 서울시민이라면 강남에 살든 강북에 살든 당연히 누려야 할 평균적인 삶의 질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5일 이렇게 말했다. 강남·북 차이를 줄이고자 ‘제로섬 게임’이나 다름없는 서울시 교부금을 놓고 다투기보다 큰 틀에서의 예산배분 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령연금 등 보편적복지 국가에게” 이를테면 그는 노령연금이나 장애연금, 기초생활수급권, 실업급여, 출산장려금, 보육비용 보전 등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국가가 책임지고 예산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국가가 50% 책임지고 서울시가 25%, 기초단체가 25% 책임지고 있다. 재정 자립도가 25개 구청 중 꼴찌인 노원구로서는 복지 예산을 이런 대응자금 형식으로 지출하고 나면 제대로 된 사업을 할 수가 없다. 기초생활수급권자가 25개 구청 중 가장 많은 노원구에서는 올 회계연도가 끝나기도 전인 10월 현재 100억원의 구 재정이 부족하다. 이때문에 공약사업인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사업을 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다. 인터뷰 중간 중간 ‘골목대장 처지에서 적합한 구상은 아니지만’이라는 꼬리를 단 그는 “굵직굵직한 예산사업은 국가나 서울시가, 프로그램 사업은 각 자치구 특성에 따라 자치구가 전담하는 형태로 자치행정이 개선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의 중소자영업자들의 생존권과 관련있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과 관련해 ‘깐깐한 구청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SSM에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단호한 답변이 돌아오자, 위생검사 등 구청장의 합법적인 권한을 이용해 압박해가고 있다. 그는 “SSM은 현행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변경해야 하고, 국가차원에서 재래시장 상인들에 대한 이직 후 직업훈련 보장, 실업수당 등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사는 고급 서비스업종이고 농부는 저급 서비스업종으로 취급되지 않는 등 모든 직종이 만인의 만인에 대한 서비스업이 돼야 한다.”면서 “고용 불안을 없애고, 직종 간 임금 격차를 줄이는 등의 사회개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환경을 만들어줘야 현 입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시 ‘동네’를 뛰어넘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동 일대 임대형 오피스텔 건설 임기 내에 임대형 오피스텔 3만개를 창동·성북역 일대에 만들어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노력하는 김 구청장은 “지난 1일 조직개편으로 청사진에 맞는 조직배치도 끝났으니, 노원구가 베드타운이 아니라 교육과 주거, 일자리가 공존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민정·수애…부산영화제 속 ‘레드판타지’에 물든다

    이민정·수애…부산영화제 속 ‘레드판타지’에 물든다

    이민정과 수애, 최강희 등 톱배우들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롯데 나잇-레드 판타지’(Lotte’s Night-Red Fantasy)에 참석한다.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롯데호텔 부산 아트홀에서 아나운서 최송현과 영화배우 손병호의 사회로 열리는 ‘레드 판타지’에는 배우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와 언론 관계자들이 모여 부산영화제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레드 판타지’를 통해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총 1500억 원의 영화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2010년 하반기 영화인 ‘심야의 FM’과 ‘쩨쩨한 로맨스’, 2011년의 ‘사랑이 무서워’, ‘평양성’, ‘아이들’ 등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레드 판타지’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부산영화제를 떠나는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민정과 수애, 유지태,최강희, 이선균, 김윤진, 박해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수 태양과 걸그룹 티아라, 그룹 다비치, 스윗소로우 등의 축하무대도 마련되어 있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제15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67개국에서 온 영화 308편으로 꾸며지는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열리고, 10월 6일 오후에는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전야제가 마련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차예련 "권상우와 생전 처음 만나 키스부터"▶ 최홍만 눈물고백 "내 모든 것 걸어 그녀 되찾을 것"▶ 김성은 "미달이, 내 인생의 독이자 약" 솔직 고백▶ 배다해 "박칼린에 혼날 때 부모님 눈물" 고백▶ 뎅기열이 韓걸그룹 탓?..태국서 핫팬츠 경계령
  • 박해춘씨 용산개발 새 해결사로

    박해춘씨 용산개발 새 해결사로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이끌 ‘해결사’로 전면에 등장했다.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드림허브)는 5일 박 전 이사장이 용산역세권 사업의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림허브는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박 전 이사장의 회장 취임을 승인할 예정이다. 박 전 이사장은 이사회 승인 이튿날인 8일부터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해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박 신임 회장의 취임은 자금조달 실패로 전면 중단 위기에 놓인 용산역세권 사업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사업이 장기 표류할 경우 31조원대 용산역세권 사업이 좌초될 것이란 우려가 높은 가운데 박 신임 회장이 경영능력과 정·재계의 폭 넓은 인맥을 동원, 돌파구를 찾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절박한 심정에서 수차례 박 회장을 찾아가 설득해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박 회장도 용산역세권 사업이 좌초되면 1조원대의 사회적 부채가 생긴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 이후 홍콩·싱가포르·중국 등의 해외자금을 적극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사업에 투자하는 리츠상품이나 사모펀드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채영 하루 vs 이나영 도망자, 韓 안젤리나 졸리는?

    한채영 하루 vs 이나영 도망자, 韓 안젤리나 졸리는?

    배우 한채영과 이나영이 각각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루’와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에서 팜므파탈 여전사의 섹시미를 드러냈다. 한채영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하고 제일기획이 진행하는 옴니버스 드라마 ‘하루’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낸 여전사로 분했다. 각선미를 드러낸 리틀 블랙 드레스를 입은 한채영은 양손에 권총을 든 채 애절하면서도 긴박해보이는 표정을 연출했다. 섹시 여전사 한채영의 극중 이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젤리나 졸리 만큼 멋있다. 아니 그 이상인가?”, “완전 섹시하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하루’에는 한채영 외에도 유노윤호와 빅뱅, 박시후, 이다해 등 국내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또한 이나영은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이하 도망자)를 통해 ‘한국판 안젤리나 졸리’로 호평 받고 있다. 극중 미모는 총이 되고 두뇌는 칼이 되는 비밀스러운 의뢰인 진이로 분한 이나영은 전작에서 보여준 적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탐정 지우(정지훈 분)와 의기투합하는 이나영의 진이는 아시아 전역을 종횡 무진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낼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이나영의 모습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떠올랐다”, “미모와 늘씬한 몸매, 한층 물오른 연기까지 대단하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하루’ 공식홈페이지(haru2010.com), 서울신문NTN DB, KBS 2TV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민효린, ‘섹시’ 파격드레스에 테이프굴욕 ‘옥에티’▶ 이사강 감독 "여배우보다 예쁜? 과찬이세요"▶ 2AM 진운, 前 여친과 결별 이유 고백 "바람났다"▶ 우승후보 김지수 탈락에 강승윤 비난글 쇄도▶ ’구하라 닮은꼴’’ 박은지, 개미허리까지 싱크로율 100%
  • [영화단신]

    ●조지 루카스 감독의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스’가 3차원(3D) 입체영상 전환 작업을 거쳐 2012년부터 매년 1편씩 재개봉할 예정이다. 최근 루카스필름은 ‘스타워스 1: 보이지 않는 위협’부터 3D 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워스는 1977~2005년 제작된 SF 시리즈로 모두 6편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약 43억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오는 9일부터 8일 동안 2000년 이후에 발표된 동시대의 수작들을 소개하는 ‘21세기 우리 시대의 영화 특별전’을 연다. 장소는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다. 최근작 가운데 안타깝게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거나 영화사적 가치 등이 있음에도 조기 조영된 작품 12편이 준비됐다. 허우샤오셴이 스스로 ‘현대 3부작’이라 부르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밀레니엄 맘보’(2001),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걸작 ‘스리 타임스(200 5)’, 황량한 사막으로 하이킹을 떠난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제리’(2002), 단 한 개의 쇼트로만 이뤄진 알렉산드로 소쿠로프 감독의 놀라운 작품 ‘러시아 방주’(2002) 등이다. 입장료 4000~6000원. ‘스리 타임스’와 짐 자무시 감독의 ‘브로큰 플라워’(2005), 미카에 하네케 감독의 ‘히든’(2005)은 무료 상영. ●제1회 ‘세계액션영화제 2010’이 1일부터 나흘 동안 대전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 ‘우리들공원’과 한민대학교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 액션영화의 발견, 감독·배우 회고전 등 2개 섹션을 통해서 모두 1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박노식 감독의 ‘돌아온 용팔이’(1983), 리샤오룽(李小龍) 주연의 ‘사망유희’(1978), 청룽(成龍)의 ‘취권’(1978) 등 8개국에서 출품한 13편이 선보인다. ●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이끼’가 일본 개봉에 앞서 도쿄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이끼’는 11월20일 ‘검게 탁해지는 마을’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앞서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출품돼 29일 공식 상영된다. 강 감독과 주연배우 박해일이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7일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 상영장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배우 정준호와 한지혜가 맡았다. 15일 폐막식은 안성기와 강수연이 진행할 예정이다.
  • 한채영, 섹시 여전사 변신…‘안젤리나 졸리 싱크로율↑’

    한채영, 섹시 여전사 변신…‘안젤리나 졸리 싱크로율↑’

    배우 한채영이 섹시 여전사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9월 24일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하고 제일기획이 진행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루’가 공식홈페이지(http://www.haru2010.com)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이 중 한채영의 스틸컷이 유독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에서 한채영은 섹시한 여전사로 분해 타이트한 블랙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양손에 권총을 들고 있다. 애절하면서도 긴박해보이는 표정으로 극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젤리나 졸리 만큼 멋있다. 아니 그 이상인가?”, “완전 섹시하십니다”, “드라마 기대하고 있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하루’는 유노윤호 빅뱅 한채영 김, 박시후, 이다해 등 대한민국의 톱스타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소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를 테마로 제작됐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여자도 서서 볼일 보는 화장실 등장▶ 산다라박, 유희열에 상처 받은 사연은?▶ 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노출로 뮤비찍어 ‘충격’▶ 정가은, 블랙 시스루룩 ‘섹시’…"역시 8등신 송혜교"▶ ’김태희 도플갱어’ 김다은, 스타킹 출연…"대역모델"
  • 여교수 협박한 승려 실형 “돈 안 주면 성관계 비디오 유포”

    여교수 협박한 승려 실형 “돈 안 주면 성관계 비디오 유포”

    대학 여교수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사찰 부지를 가로채려 한 승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윤영훈 판사는 30일 유명 여교수에게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협박, 사찰 부지를 가로채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승려 A씨(52)에 대해 공갈죄 등을 적용,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상식을 벗어난 방법을 사용, 피해자의 약점 등을 잡아 언론에 내보내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과 공포감을 줬으므로 그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2001년부터 여교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으며 교수에게 8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못해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께 A씨는 내연관계였던 이 여교수에게 “사찰 부지와 건물을 넘기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실제로 A씨는 공범들과 함께 ‘모 교수의 불륜 비디오’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이시영, 운동선수 몸매…체지방 고작 1/3뿐▶ 원더걸스 유빈, 변화된 모습…나날이 돋는 미모▶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전교회장’ 보아, 사립中 수석합격 포기·일본행…왜?▶ 햄(HAM), ‘So Sexy’ 방송불가..안무·가사 선정적
  • 아이슬란드 前총리 ‘특별법정’ 선다

    아이슬란드 의회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국가부도 사태 책임을 물어 게이르 하르데(59) 전 총리를 직무태만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하르데 전 총리는 2008년 세계를 휩쓴 경제위기와 관련해 처벌에 직면한 첫 정치 지도자가 됐다. 아이슬란드 의회는 이날 하르데 전 총리를 금융위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혐의로 특별법정에 회부할지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33대30으로 기소 결정을 내렸다. 하르데 전 총리는 아이슬란드가 1944년 독립한 이후 대법관과 법원장 등으로 구성되는 특별법정에 회부된 첫 인사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2년에 처해질 수 있다. 공판 일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기소 결정은 국가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책임을 놓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4월 작성한 보고서에 근거해 이뤄졌다. 특별조사위는 금융위기가 닥쳤는데도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이 2008년 3월 국제결제은행(BIS)으로부터 5억달러를 지원받기로 합의해 놓고도 잊고 있었던 사실을 하르데 전 총리의 여러 직무태만 행위 가운데 ‘큰 실수’로 꼽았다. 뒤늦게 BIS에 다시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특별조사위는 “외환보유고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중대한 실책이었다.”고 밝혔다. 보수 독립당을 이끌었던 하르데 전 총리는 현재 의원신분이 아니며 경제위기 당시 거센 반대여론과 함께 식도암이 발병한 탓에 지난해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히르데 전 총리는 방송 RU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 일에 잘못이 없다. 이 같은 조치는 정치적 박해에 가깝다.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반발했다. 인구 32만명의 작은 화산섬인 아이슬란드는 2008년 위기 전만 해도 높은 경제성장률과 소득, 낮은 실업률로 서유럽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가 불거지고 그해 10월 은행권 거품이 한꺼번에 터져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유대근기자dynamic@seoul.co.kr
  • 남북 2년만에 군사실무회담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2년 만에 열린다. 김정은 후계 공식화에 맞춰 군사실무회담에 전격 합의한 북측의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는 29일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30일 개최하자는 우리 측의 수정 제의에 북측이 동의하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등 남측 대표 3명과 리선권 대좌 등 북측 대표 3명이 실무회담을 열게 된다. 군사실무회담은 2008년 10월2일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우리 측과 북측이 제안한 의제를 전반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측은 지난 15일 서해지구 군 통신망을 통해 이달 24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쌍방간 군사적 합의 이행에 따른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의제를 넓혀 천안함 사건을 다룰 것을 요구하면서 30일로 회담 일자를 변경해 지난 19일 북측에 수정 제의했었다. 우리 측이 제시한 실무회담 의제는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 ‘우리 당국에 대한 북측의 비방’,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긴장완화 문제 등이다. 북한이 논의하자고 제시한 현안 문제는 군사분계선(MDL)과 NLL을 중심으로 남북한 무력행사와 심리전 문제에 대한 조율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군은 천안함 사건 이후 MDL 전역에 심리전용 스피커를 설치하고 민간단체의 전단살포를 사실상 허용해 북한을 심리적으로 압박해 왔다. 또 NLL 해역에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군은 북한이 우리 측의 이 같은 전략이 북한의 체제 유지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의 한 인사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남북관계에)가시적인 성과를 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공무원시험 늦깎이 돌풍

    공무원시험 늦깎이 돌풍

    공무원시험에 늦깎이 ‘공시족(公試族)’ 돌풍이 거세다. 늦깎이 합격은 이제 공무원 시험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최종 합격자 1644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합격자 가운데 33세 이상 수험생은 전체의 15.5%인 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 비율인 11.1%(2291명 중 254명)보다 4.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공무원시험 응시상한연령 폐지 효과가 점차 수치로 입증되는 추세다. 올해 9급 공채 시험엔 총 10만 5911명이 응시해 2405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고, 면접을 거쳐 행정직 1462명, 기술직 182명이 최종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2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49세. 41세 이상 합격자만도 15명에 달했다. 33세 이상 수험생은 응시상한연령 폐지 첫해인 지난해 총 9569명이 응시해 254명이 합격했었다. 올해 1만 2121명이 응시한 것을 감안하면 지원자는 1년 새 26.7%나 늘어났다. 이들은 합격률에서도 ‘팔팔한’ 20대 수험생들을 밀어 제치고 있다. 올해 33세 이상 수험생 합격률은 2.1%인데 반해 33세 이하 수험생 합격률은 1.4%에 불과하다. 학원가에서도 고령자 열풍은 이미 낯선 풍경이 아니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따르면 지난해 응시상한연령 폐지 이후 30대 이상 고령자 비율은 20~30% 이상 늘어났다. 이들의 특징은 주로 온라인 강의를 선호한다는 것. 이그잼학원 관계자는 “학원에 직접 출석하는 40~50대 수험생은 한 반당 1~2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생계 문제도 있는 데다 나이 어린 후배들과 같이 공부하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공무원시험 준비 사이트인 A온라인 관계자는 “2008년까지 40대 이상 회원수는 2000명대였지만 지난해 440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현재까지 6000여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갈수록 심각한 취업난 속에 나이 지긋한 수험생일수록 상황이 절박해 공부 집중도도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노공족(公族·나이 많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돌풍이 우연이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올해 최고령 합격자인 이대해(행정직)씨는 지난해 9월부터 독학한 끝에 단 1년만에 합격했다. 이씨는 “아내와 아이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생계부담을 생각하면 술, 담배도 끊고 더 열심히 매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함께 최고령 합격을 기록한 이건웅(보호직)씨는 노공족의 강점으로 ‘끈기’를 꼽았다. 이씨는 “체력적으로는 20대와 경쟁이 될 수 없다.”면서도 “공무원시험 준비가 몰아치기식 공부로는 안 되고 마라톤처럼 꾸준히 해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나이 든 사람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고령자 강세에 밀려 몇 년간 계속된 여풍은 고개를 숙이는 추세다. 올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41.5%(682명)로 지난해보다 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7급 공무원 공채 필기 합격자 36세이상 17.8%  올해 7급 국가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중에서 36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작년에 비해 5.9% 포인트 증가한 17.8%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9일 7급 공채시험 필기 합격자 573명의 명단을 확정해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했다.  36세 이상 합격자는 102명이며,최고령 합격자는 관세직(장애인)에 응시한 53세 남성이다.  정부는 작년부터 공무원 채용 시험의 응시상한 연령을 폐지했으며,최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9급 공무원 채용에서도 33세 이상 고령 합격자 비율이 작년보다 4.4% 포인트 높아진 1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30.7세로 작년 30.1세에 비해 약간 높아졌고,여성 합격자는 190명(33.2%)으로 작년 32.5%에 비해 0.7% 포인트 증가했다.  면접시험은 내달 27∼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시행된다. 연합뉴스
  • 뮤지컬 배우 최성희로 돌아온 바다 “옥주현 부담? 걱정 없어”(인터뷰)

    뮤지컬 배우 최성희로 돌아온 바다 “옥주현 부담? 걱정 없어”(인터뷰)

    원조 국민요정 S.E.S 출신 바다가 뮤지컬 배우 최성희로, 톱스타를 꿈꾸는 지망생 페기 소여로 돌아왔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열렸다. 박해미 최성희(바다) 정명은 김법래 박동하 황민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장면이 시연됐다. 이날 바다는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현란한 탭댄스를 추면서도 특유의 발랄한 표정과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최성희가 맡은 페기 소여 역은 브로드웨이의 최고 여배우가 되겠다는 목표로 시골에서 상경해 단역부터 코스를 밟아 결국 스타가 되는 인물이다. 공연 및 포토타임을 끝낸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성희는 “제가 어려서 아버지가 편찮으신 탓에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았다. 어려서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오랜 시간 준비를 했는데, 아마 그때의 경험이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공연됐던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페기 소여 역은 핑클 출신의 옥주현이 맡아 화제가 됐다. 옥주현은 최성희와 가수활동 당시 걸그룹 내 보컬로서 경쟁구도를 이뤘던 인물. 공교롭게도 1년 차이를 두고 한 배역을 옥주현과 최성희가 차례로 열연을 펼치게 됐다. “지난해는 제가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게 있어서 옥주현의 공연을 보지 못했다. 지난해 공연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아쉬움이 크지는 않다. 오히려 먼저 친한 옥주현이 먼저 했고, 올해는 제가 하니까 관객들이 비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옥주현에 이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있어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극중 제 대사 중에 ‘난 아름다운 먼지다’가 있다. 우리는 다 같이 먼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 역할을 누가 하던지 다들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저만의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다”며 당찬 면모를 보였다. “제 삶의 철학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모두가 다 소중한 존재지만, 크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 수 있다. 옥주현이 했던 역할 내가 못할가 이유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전혀 부담될 일이 아니다. 오히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극 안에서 현란한 발놀림으로 이뤄진 탭댄스를 소화한 최성희는 “제가 S.E.S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했던 기간 이후로 처음 힘든 걸 해봤다. 탭댄스 트레이닝 받았던 그 자체가 제 삶에 기증이 되는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제 얼굴이 전형적인 미인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섰을 때 제 외모는 보이시하면서도 시원한 외모가 장점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제 얼굴에 만족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바람이 있다면 조승우 김무열 조정석과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 하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낭만 4색 가을축제’ 싱숭생숭 이 마음 달래주오

    ‘낭만 4색 가을축제’ 싱숭생숭 이 마음 달래주오

    추석 연휴가 끝났다. 연휴병 탓에 몸이 뻐근하다. 날씨마저 제법 쌀쌀하다. 어느새 가을이 턱밑이다.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줄 가을축제 4개를 골라봤다. 호수의 낭만 : 물 위의 광인들과 춤을 고양 호수예술축제 새달 7~10일 단풍에 뒤덮인 호수, 여기에 공연까지 어우러진다. 새달 7일부터 10일까지 거리극, 무용, 마임, 음악, 영상 등 350차례의 공연이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사진1·www.gylaf.kr)가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과 그 주변 거리에서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 주최다. 프랑스 거리예술의 선구적인 극단인 일로토피의 대표작 ‘물 위의 광인들’이 우선 눈에 띈다. ‘바다로 간 태양의 서커스’라 불리는 이 작품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8일과 10일 두 차례 공연된다. ‘새로운 차원의 다원예술’이라는 평가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 특수 제작된 서핑 보드 위에서 물 위를 걷듯 연기하는 배우들과 거대한 무대소품,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불꽃과 음악이 관전 포인트다. 영국의 퍼포먼스 그룹 베드람 오즈, 프랑스 거리무용단 엑스 니일로 등 해외 유명 공연단의 무대도 푸짐하다. (032)960-9717. 거리의 낭만 : 도심속 무언극 만날까 과천 한마당축제 29일~새달 3일 바람은 쐬고 싶지만 출근 걱정에 멀리 나갈 수 없는 이들에게 도심의 거리 예술은 괜찮은 대안이다. 과천한마당축제(사진2·www.gcfest.or.kr)가 그중 하나다. 29일부터 새달 3일까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사전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국내 11개 작품과 프랑스, 영국 등 해외 10개 작품이 중앙공원과 중앙로, 야외 주차장 등에서 펼쳐진다. 해외 공식 참가작으로는 영국 바슈거리 극단의 코미디 무언극 ‘클리프행어’와 프랑스 극단 하늘과땅사이의 ‘불의 여인’ 등이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국내 참가작으로는 온앤오프무용단의 ‘꽃피는 사월’, 극단 몸꼴의 ‘버스를 타고 떠나는 체험여행, 빨간 구두’ 등이 준비돼 있다. (02)504-0945. 산의 낭만 : 넘실대는 은빛 억새 물결 명성산 억새꽃축제 새달 15~17일 여유가 있다면 차를 타고 서울 근교의 명산 명성산으로 가보자. 멋드러지게 핀 억새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산정호수까지 끼고 있으니 가족 야유회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경기 포천시가 주최하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사진3·www.pcs21.net)다. 10월1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 인근 명성산은 해발 923m다. 정상 일대 10만㎡에 펼쳐지는 은빛 억새밭이 장관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축제기간,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억새밭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 억새밭 작은 음악회, 억새밭 빨간 우체통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향토 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와 음식문화축제도 열려 볼거리·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신종플루 여파로 축제가 한 해 건너뛴 지라 더 반갑다. (031)538-2114. 소리의 낭만 : 가슴을 울리는 브라스 국제 관악제 29일~새달 3일 가슴이 확 뚫리는 뭔가를 원한다면 ‘2010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사진4·www.windband.or.kr)에 눈 돌릴 만하다. 29일부터 닷새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서초동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광화문 서울광장 특설무대, 덕수궁 중화전 특설무대,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 용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미8군 군악대와 프랑스·스웨덴 군악대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스패니시 브라스, 홍콩 윈드 필하모니아, 일본 블리즈 윈드 오케스트라, 서울대·계명대·숭실대·중앙대 관악단 등이 참여한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등 익숙한 곡뿐 아니라 창작 관악곡도 연주된다. 바리톤 고성현과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협연 무대도 있다. (02)3486-124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TN포토] 박해미 ‘환상적인 명연기’

    [NTN포토] 박해미 ‘환상적인 명연기’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박해미가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 콜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브로드웨이42번가’는 1933년 상영된 영화 ‘42ND STREET’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무명의 코러스걸이 뮤지컬의 여주인공으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부터 11월 2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박해미·황민 부부, ‘저희 너무 행복해요’

    [NTN포토] 박해미·황민 부부, ‘저희 너무 행복해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박해미와 황민이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 콜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브로드웨이42번가’는 1933년 상영된 영화 ‘42ND STREET’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무명의 코러스걸이 뮤지컬의 여주인공으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부터 11월 2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박해미 ‘남편 황민과 딥키스’

    [NTN포토] 박해미 ‘남편 황민과 딥키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박해미와 황민이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 콜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브로드웨이42번가’는 1933년 상영된 영화 ‘42ND STREET’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무명의 코러스걸이 뮤지컬의 여주인공으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부터 11월 2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해결사’ 박해춘 용산역세권 개발 맡나

    ‘해결사’ 박해춘 용산역세권 개발 맡나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어려움에 빠진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해결사’로 거론되고 있다.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위기에 놓인 금융업체들을 정상화시켰던 박 전 이사장 영입을 놓고 용산역세권 사업의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 등 정부와 업계도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용산역세권 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드림허브)는 산하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박 전 이사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삼성물산이 경영권을 포기하면서 최고경영자(CEO) 자리가 비어 있다. 드림허브는 박 전 이사장 영입을 위해 이미 6~7차례 접촉했고, 퇴진한 삼성물산 출신 이원익 사장에 비해 한 단계 높은 회장급 예우를 제안한 상태다. 드림허브 이사회 관계자는 “최근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31조원대 사업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CEO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박 전 이사장은 대표이사 수락 여부를 분명히 하지 않고 있다. 그는 한 온라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락할지 여부는 반반”이라고 밝혔다. 주변에선 남다른 인연 덕분에 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지만, 박 전 이사장이 한나라당 서민금융대책소위원장을 맡고 있어 쉽사리 결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용산역세권개발이 그동안 맡아온 기업 규모에 비해 작다는 점도 장애요인이다. 박 전 이사장은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사장, LG카드 사장, 우리은행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특히 우리은행장 재직 때이던 2007년 우리은행을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금융자문사 겸 재무투자자로 참여시킨 인연이 있다. 드림허브 측은 정·재계에 폭 넓은 네트워크를 지닌 박 전 이사장 영입으로 용산역세권 사업의 정체된 물꼬를 트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용산사업에) 우리는 별로 도울 게 없다.”면서도 “박 전 이사장이 (영입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용산역세권 사업에 참여 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도 “현재 상황에서는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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