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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이연희 “드레스 섹시하죠”

    [NOW포토] 이연희 “드레스 섹시하죠”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6시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에덴의 동쪽 세트장에서 열렸다.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이연희 등 초특급 청춘스타와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베테랑 배우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예정이다. 서울신문NTN(합천)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송승헌 “5년만에 드라마합니다”

    [NOW포토] 송승헌 “5년만에 드라마합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6시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에덴의 동쪽 세트장에서 열렸다.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이연희 등 초특급 청춘스타와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베테랑 배우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예정이다. 서울신문NTN(합천)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해진 “악역 연기 기대해주세요”

    [NOW포토] 박해진 “악역 연기 기대해주세요”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6시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에덴의 동쪽 세트장에서 열렸다.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이연희 등 초특급 청춘스타와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베테랑 배우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예정이다. 서울신문NTN(합천)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다해 “에덴의 동쪽 사랑해주세요”

    [NOW포토] 이다해 “에덴의 동쪽 사랑해주세요”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6시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에덴의 동쪽 세트장에서 열렸다.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이연희 등 초특급 청춘스타와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베테랑 배우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예정이다. 서울신문NTN(합천)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연정훈 “여러분 오랜만이죠”

    [NOW포토] 연정훈 “여러분 오랜만이죠”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6시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에덴의 동쪽 세트장에서 열렸다.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이연희 등 초특급 청춘스타와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베테랑 배우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예정이다. 서울신문NTN(합천)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에덴의 동쪽’ 미녀스타의 패션

    [NOW포토] ‘에덴의 동쪽’ 미녀스타의 패션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6시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에덴의 동쪽 세트장에서 열렸다.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박해진, 이연희 등 초특급 청춘스타와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베테랑 배우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예정이다. 서울신문NTN(합천)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해진 “악역 연기 위해 ‘패밀리’ 고정 고사”

    박해진 “악역 연기 위해 ‘패밀리’ 고정 고사”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기존 연하남의 이미지를 벗고 첫 악역에 도전하는 배우 박해진이 인기 예능프로그램 SBS ‘패밀리가 떴다’에 고정 출연 섭외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취재진과 만난 박해진은 “얼마전 ‘패밀리가 떴다’에 패널로 출연했다가 제작진으로부터 고정 출연 제의를 받았다. 그런데 리얼 프로그램에 출연해 망가지다 보면 악역으로서의 연기 변신이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해 끝내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KBS 2TV ‘소문난 칠공주’ ‘하늘만큼 땅만큼’에 출연하면서 연하남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욕심 많은 재벌 3세 신명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해진은 “당분간 연기 변신에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덴의 동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 외에도 송승헌, 연정훈, 한지혜, 이다해, 이연희 등이 출연하는 ‘에덴의 동쪽’은 총 50부작으로 구성,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가문의 복수와 사랑을 그린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덴의 동쪽’ 포스터 공개로 돌풍 예고

    ‘에덴의 동쪽’ 포스터 공개로 돌풍 예고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MBC 특별기획 월화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25일(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의 출연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에서 2000년대의 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이다. 드라마 초반 탄광촌을 배경으로 시작해 두 남자의 사랑, 복수 등 결코 헤어날 수 없는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메인 포스터는 9명의 주연배우들이 격정의 시대를 넘어 우린 모두 하나였다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공개된 주연배우들의 포스터에는 두 남자의 운명과 연결되어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그들의 애절한 모습이 담겨있다. 대작답게 화려한 배우들이 보여준 섬세한 표정연기는 젊은 연기자와 중년 연기자들의 대립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전체 배우들의 캐릭터 느낌, 모두가 하나된 가족의 느낌을 살리기에 충분했다. 9시간이 넘는 포스터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했던 배우들 덕에 ‘에덴의 동쪽’의 포스터는 배우 한 명 한 명이 각자 맡은 극중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죄악으로 얼룩진 한 인간의 업보로 초래된 두 가문의 잔혹한 운명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25일(월) 밤 9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miyou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하반기 안방극장 ‘굵직한 놈’들이 온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 ‘굵직한 놈’들이 온다

    올 하반기 이름만 들어도 특별한 드라마들이 대거 몰려온다.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열풍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는 방송 3사의 하반기 드라마는 무엇이 있을까. # 원조 드라마 왕국 재건 MBC ‘이산’ 종영 후 이렇다 할 시청률을 내지 못하고 있는 MBC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작으로 중무장 한 MBC는 그 동안의 설움을 뒤로 하고 총격전에 나선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드라마는 단연 ‘에덴의 동쪽’.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총 제작비가 25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에덴의 동쪽’은 그야말로 올 하반기 최고의 대작이다. 50부작의 시대극인 ‘에덴의 동쪽’은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1994년 인기리에 방송 된 ‘종합병원’의 시즌2인 ‘종합병원 2’도 MBC의 최고의 기대작. 원작 멤버인 이재룡과 조경환, 심양홍 등이 출연하며 김정은과 차태현, 류승수 등의 출연자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종합병원2’의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소울 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등으로 감각적인 시트콤을 연출하며 화제가 된 바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다모’의 이재규 PD가 메가폰을 잡은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등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천재 음악가들의 활약을 그려낼 예정이다. # 新 드라마 왕국 SBS ‘일지매’, ‘식객’ 등으로 ‘新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SBS는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선 강성연과 성현아의 캐스팅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타짜’가 올 하반기 SBS의 기대작으로 쏜 꼽힌다. ‘올인’의 강신효 PD가 연출을 맡은 ‘타짜’는 장혁, 한예슬, 김민중, 강성연 등의 톱스타들이 등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포스터를 공개한 ‘타짜’는 오는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신양, 문근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람의 화원’도 SBS의 주목 받는 기대작이다. 오는 9월 방송을 앞둔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사극으로 ‘국민여동생’ 문근영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가 박신양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소지섭, 정려원 등이 출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터 스톱’과, 베스트 셀러 ‘스타일’이 드라마화 될 예정이어서 SBS는 당분간 ‘新 드라마 왕국’이라는 성을 더욱 굳건히 쌓을 것으로 보인다. # 만년 2인자는 될 수 없다 KBS MBC와 SBS가 ‘드라마 왕국’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S는 꾸준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일극 ‘너는 내 운명’과 주말 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를 비롯 새롭게 시청률 전쟁에 합류한 ‘전설의 고향’은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후 준비중인 새 작품들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스타 연출가와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그들이 사는 세상’이 오는 10월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그들이 사는 세상’은 송혜교와 현빈이 출연 방송국 PD들의 삶을 리얼리티하게 그린다. 꾸준한 사극 연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는 올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사극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바람의 나라’는 ‘해신’의 강일수 PD가 연출을 맡고 최완규 작가가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MBC ‘주몽’으로 톱 스타 반열에 합류한 송일국은 이번 작품에서 대무신왕 무휼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 등이 출연한다. 또한 채시라가 출연 고려시대 여걸 천추태후의 삶을 그린 ‘천추태후’와 김민희,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트랜디 드라마 ‘연애결혼’의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 3사가 시청률을 놓고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덴의 동쪽’ 박해진, 부상으로 촬영 중단 위기

    ‘에덴의 동쪽’ 박해진, 부상으로 촬영 중단 위기

    MBC ‘에덴의 동쪽’에 출연중인 박해진이 드라마 촬영 중 큰 부상을 당해 촬영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 6일 오후 서울 중계동에서 이뤄진 철거신 촬영에서 박해진은 ‘왕건’(박성웅 분)이 철거를 위해 쇠망치를 휘두르던 중 예기치 못하게 파편으로 튄 폐자재를 미처 피하지 못해 안면부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날 촬영은 극중 ‘양춘희’(이미숙 분)의 집을 철거하러 간 ‘신명훈’(박해진 분)이 구정물 세례를 받고 난 뒤 ‘왕건’(박성웅 분)에게 철거를 강제로 진행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었다. 현장관계자는 “박해진이 응급조치로 지혈하는 동안 촬영이 2~3시간 정도 중단되었으며 이후 촬영을 급히 마무리 한 뒤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박해진은 이로 인해 입술과 입안이 터져 현장에서 임시 지혈조치를 받았으나 봉합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치아에도 손상을 입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7일로 예정되어 있던 촬영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릭·최란·장윤정 등 학점은행제 홍보대사로

    가수 에릭(문정혁), 장윤정씨와 탤런트 박해진, 최란, 장근석씨가 학점은행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학점은행제 도입 만 10년을 맞아 자기계발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주는 제도다. 최란씨는 바쁜 연예활동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했고, 박해진씨는 2006년부터 학점은행제를 통해 연극을 전공하고 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이들은 포스터, 신문광고 등에 모델로 출연해 학점은행제를 홍보하고 9월2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학점은행제와 함께하는 2008 희망 한아름 축제’에도 참가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연예계 新트렌드, 누나들을 공략하면 성공?

    연예계 新트렌드, 누나들을 공략하면 성공?

    요즘 방송가에 새로운 공식이 생겼다. 그건 바로 누나들을 공략하면 인기를 얻는다는 것. 누가 뭐래도 현재 연예계의 공식 트랜드는 바로 ‘연하남’이다. 가요에서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어느 한 곳 연하남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누난 너무 예뻐’ 누나 찬가 열풍 오빠부대를 몰고 온 기존의 아이돌 그룹의 공식을 깨고 누나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노래 제목에서부터 가사까지 누나 찬가를 외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이승기, 샤이니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승기는 많은 연하남들에게 꿈과 용기를 줬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로 그 동안 마음에 두고있던 누나들에게 고백하는 연하남들이 줄을 이었을 정도. 이승기는 이 노래 단 한 곡으로 그 해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났으며, 현재까지도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승기를 뒤를 잇는 무서운 신예들이 나타났다.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며 전국에 누나부대를 장악한 샤이니가 바로 그 주인공. 샤이니는 2008년 상반기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이기도 하다. 이들은 데뷔와 함께 단연 눈에 뛰는 귀여운 외모와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라마의 새로운 공식 ‘연상녀-연하남’ 드라마에서도 연하남 열풍은 계속된다. 최근 20대 여배우들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30대 여배우들이 활약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30대 배우들이 ‘연상녀-연하남’ 열풍을 주도했다.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으로 등장해 연상녀 이태란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줬던 박해진. 그는 이 드라마 단 한편으로 스타덤에 오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의 순애보는 누나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현우는 역시 드라마 속 연하남의 대표 배우다. KBS 2TV 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연상녀 예지원을 향한 그의 사랑은 전국의 누나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지현우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와 로맨스를 선보이며 또 다시 연하남 열풍을 몰고왔다. 이외에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히어로 정일우와 MBC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보여줬던 천정명,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 속에 종영된 MBC ‘달콤한 인생’의 이동욱 등이 드라마 속 ‘연상녀-연하남’ 열풍을 이어갔다. 예능에 불어 닥친 연하남 열풍 예능에서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현재 연예계의 ‘대세’인 리얼버라이어티에는 연하남들이 속속 등장해 전국의 누나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완소 연하남’ 대열에 새로 합류한 김현중. 그는 엉뚱하면서도 조각 같은 외모로 상대 출연자 황보는 물론 전국 누나들의 새로운 로망으로 떠올랐다. 빅뱅의 대성 역시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이효리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효리는 대성을 향해 끊임없는 추파를 던진다. 팀을 결정할 때도 이효리의 우선순위는 단연 대성. 그 뿐 아니라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탑과 지드래곤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넘치는 매력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해진 “박신혜와 만나기만 해도 스캔들”

    박해진 “박신혜와 만나기만 해도 스캔들”

    박해진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박신혜와의 스캔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근 서울신문 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박신혜와 만나기만 해도 스캔들이 난다.”며 “왜 다른사람들도 함께 만나는데 유독 나와 박신혜의 열애설이 제기되는지 모르겠다.”고 곤혹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들의 열애설은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제기됐다. 박해진과 박신혜의 미니홈피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이들이 같은 날 서울숲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박해진과 박신혜의 소속사에서는 “사실이 이나다.”며 강하게 부정해왔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그 날 박신혜와 서울숲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다. 내가 근처에 살고 있기도 하고 박신혜와는 같은 모임의 멤버이기도 하다. 그날도 (박)신혜가 서울숲에 왔다며 연락해 와 잠시 만났었다. 난 당시 새로 산 자전거를 타기 위해 숲에 갔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얼마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박해진이 박신혜와 함께 다정히 게임을 즐겼다라는 사실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이들의 열애설에 불을 지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박신혜뿐 아니라 모임의 멤버들과 종종 영화를 보러 함께 간다. 그 날도 영화를 보러 갔다가 잠시 게임을 한 것뿐이다. 그리고 누가 게임을 할 때 멀리 떨어져 하는가?”라며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한편 박해진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이 출연하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뒤바뀐 운명으로 자신이 원하는 건 모든 가져야만 하는 욕심 많은 재벌 3세 신명훈 역할을 맡았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해진 “‘에덴의 동쪽’의 악역 기대하세요”

    박해진 “‘에덴의 동쪽’의 악역 기대하세요”

    ‘연하남’ 박해진이 돌아왔다.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으로 등장 대한민국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박해진이 강한 남자로 완벽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출연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던 박해진은 MBC 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인숙ㆍ연출 김진만)을 통해 야누스적인 매력을 공개한다. 이번 작품에서 박해진은 뒤바뀐 운명으로 자신이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욕심 많은 재벌 3세 신명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의 등장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덴의 동쪽’은 총 50부작으로 구성된 시대극으로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가문의 복수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꼭 이미지 변신을 위해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건 아니에요. 드라마 분위기도 좋았고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죠. 제가 맡은 ‘신명훈’이라는 인물은 악할 수 밖에 없는 정당한 동기가 있어요. 그래서 다른 어느 악역과는 차별화되죠.” 하지만 박해진의 변신은 단순히 연기로만 끝나지 않는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올해 초부터 몸 만들기에 열을 올렸다. “얼마전 홍콩 촬영이 있었는데 거의 모든 신이 노출신이었어요(웃음). 촬영 전날 음식 조절까지 하며 좀더 좋은(?) 몸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에요.” 지난 연말 ‘에덴의 동쪽’에 캐스팅 된 그는 계속해서 미뤄지는 촬영 일정과 뒤바뀌는 캐스팅 명단 속에서도 끝까지 연출진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더욱이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을 두고 캐스팅 제의가 오고 갔지만 ‘에덴의 동쪽’을 위해 끝까지 고사하기도 했다. “‘태양의 여자’ PD님이 ‘소문난 칠공주’를 연출하셨던 분이세요. 조연출과도 인연이 있고요. 하지만 ‘에덴의 동쪽’에 먼저 캐스팅이 됐고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결국 출연을 고사했어요.” ‘에덴의 동쪽’은 드라마 침체기에 있는 MBC의 기대작이기도 하다.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갔음은 물론 좀 더 좋은 퀼리티를 위해 출연진들은 자신의 출연료를 낮추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에덴의 동쪽’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많은 이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작비는 물론 좋은 연출진에 좋은 배우들이 모두 참여했는데 잘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웃음)” 반면 MBC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은 장혁, 김민준, 한예슬 등이 출연하는 SBS ‘타짜’와 김민희, 김지훈, 박기웅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연애결혼’과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어 또다시 월화드라마의 삼파전이 예상된다. “전 ‘타짜’가 재미있으면 ‘타짜’를 볼 생각이에요. 제 채널이 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더 열심히 촬영해야겠죠?(웃음)” 변신을 준비하는 박해진의 눈 빛에서 남다른 각오를 느낄 수 있다.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의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 그가 얼마나 자기 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모두 그의 손에 달려있다. “송승헌, 연정훈 선배 모두 군대에 다녀온 뒤 복귀작이기 때문에 집중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게도 나름대로의 복귀작이죠(웃음). 부담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최선을 다할테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려요.”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제작 ‘에덴의 동쪽’ OST 누가 참여하나?

    화제작 ‘에덴의 동쪽’ OST 누가 참여하나?

    MBC ‘에덴의 동쪽’이 송승헌, 연정훈, 한지혜, 이다해, 이연희, 박해진, 데니스 오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에덴의 동쪽’ 대면식에서 취재진과 만난 음반기획가 김광수 대표는 “‘에덴의 동쪽’의 OST에도 대단한 톱스타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출연 배우들의 참여도 생각하고 있다.”며 즉석에서 이연희와 이다해에게 참여 의사를 묻기도 했으며 이에 이연희는 “내 테마곡은 내가 부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컴플레이션 앨범의 형태로 제작 될 가능성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에덴의 동쪽’의 OST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이들이 많아 그건 더 진행돼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엇갈린 운명의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MBC ‘에덴의 동쪽’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며 25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 홍콩, 마카오 등의 해외 로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파, 종합예술학교와 관·학 협력

    송파구와 서울종합예술학교(SAC·Seoul Act College)는 24일 김영순 구청장과 조희완 SAC학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문화예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랑의 문화나눔공연’‘정오음악회’‘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 등에서 SAC의 실용학부 학생들이 만든 실용음악(밴드·보컬), 실용무용(비보이댄스·현대무용), 연기(개그) 등 참신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지정 축제로 선정한 ‘한성백제문화제’에도 SAC 학생들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 교향악단, 발레단, 리듬체조단, 합창단 등과 교류를 추진해 청소년 문화육성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저소득층 학생 중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SAC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한 장학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2002년 3월에 설립한 SAC는 배우 이준기·박해진, 개그맨 양세영, 가수 최승연 등을 배출한 문화예술 전문교육기관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예술학도에게는 재능을 펼칠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문화, 예술 분야에서 관·학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동시에 상생하는 ‘윈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NTN포토] 박해진, 흰색 슈트에 검은 뿔태 매력남 변신

    [NTN포토] 박해진, 흰색 슈트에 검은 뿔태 매력남 변신

    영화배우 박해진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따뜻한 아버지가 뜬다

    따뜻한 아버지가 뜬다

    드라마 속 부성애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 드라마들에서 부성애는 보통 무뚝뚝한 말투 이면에 숨겨진 진한 자식사랑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요즘 드라마들에서는 사뭇 다르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극본 오상희, 연출 문보현). 스키장에 가는 7살짜리 아들 산이(안도규)가 배웅나온 아버지 강풍호(오지호)에게 이렇게 말한다.“아빠, 나 없다고 밥 대충 먹지 말고!” 저녁에 아들에게서 전화가 오자 아버지는 말한다.“스키 재밌니? 내일 봐. 쪼옥!” 그러면서 전화통에다 대고 입맞춤을 퍼붓는다. 이런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자식사랑을 애써 억누르는 아버지를 보는 데만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일 터. 그러나 이제 드라마 속 아버지들은 변했다. 살뜰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가 하면, 자식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며 엄숙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은 이제 희화화의 소재로나 쓰일 정도다.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코너가 풍자하는 것도 바로 그런 ‘시대착오적’ 아버지상에 다름 아니다. 5일부터 시작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누구세요?’(극본 배유미, 연출 신현창) 역시 달라진 부성애로 눈길을 끈다. 이 드라마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비명횡사한 아버지가 ‘빙의’(영혼이 옮겨 붙음)를 통해 딸 옆에 49일 동안 머물며 못다한 사랑을 전하는 풍경을 그린다. 여기서 아빠 손일건(강남길)의 영혼은 냉혈 기업사냥꾼 승효(윤계상)의 몸 속으로 들어가 딸 영인(아라)에게 따뜻하고 절절한 사랑을 쏟아붓는다. 이에 대해 ‘누구세요?’의 연출을 맡은 신현창 PD는 “핵가족화 경향에 따라 가족간의 관계가 보다 평등해지고, 아버지들도 많이 자상해진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작은 오해로 소원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뒤늦게 후회하는 아버지나 딸들의 모습을 드라마에 담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문보현 PD도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는 각박해진 세상에서 아버지들도 가족에게서 위로를 얻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세태의 변화가 드라마들에 반영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설 자리를 잃은 아버지, 연민의 대상으로 전락한 아버지….IMF외환위기 이후 대중문화 속에서 주로 나타난 아버지상이다. 그러나 아버지상의 재정립 움직임은 ‘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문 PD는 “요즘은 권위의 몰락보다는 재혼가족, 편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유형 속에서 가장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갖가지 모습의 부성애를 그리는 작품들이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책꽂이]

    ●사람과 사람-송경용 신부의 나눔, 그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송경용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 성공회 신부인 지은이가 각박해진 사회에서 따뜻함과 희망을 이야기한다.1986년 서울 상계동에 ‘나눔의 집’을 설립한 이후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사회의 숨겨진 면면을 보여주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나눌 수 있는 사랑임을 말한다.1만 5000원.●실행지능(저스틴 멘케스 지음, 강유리 옮김, 더난출판 펴냄) 왜 어떤 기업의 리더는 성공하고, 어떤 기업의 리더는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일까. 전세계 주요기업을 상대로 임원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EIG의 대표인 지은이는 성공과 실패의 근본 원인을 ‘실행지능’의 차이라고 주장한다. 위대한 리더들이 가진 실행력은 무엇인지에 주목했다.1만 5000원.●경제학 프레임(이근우 지음, 웅진윙스 펴냄) 삼성전자 임원들의 연봉은 수십억원인데, 왜 내 월급은 쥐꼬리일까. 매일경제신문 기자인 지은이는 사회현상과 일상생활의 실례로 간명하게 경제학 개념을 설명하고,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보자고 권유한다. 신정아 사건은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의 축소판이란 주장 등이 흥미롭다.1만 3000원.●행복한 영재가 진짜 영재(제임스 딜라일 지음, 이신동 옮김, 시그마북스 펴냄) 영재는 잘 키우면 가정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지만, 잘못 키우면 보통의 아이보다 보잘것 없는 성취를 보이거나 문제투성이의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영재 자신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려면 자아를 충분히 실현시키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1만원.●딸에게 전하는 12가지 부의 비법(짐 로저스 지음, 성귀수 옮김, 중앙북스 펴냄) 지은이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창업한 세계적인 헤지펀드 투자자. 투자에 성공하려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라 ▲넓은 세상을 보라 ▲철학을 배우고 생각하는 법을 깨우치라 ▲역사를 배워라 ▲미래를 바라보라고 조언한다.1만원.
  • [지방시대] 고용 불안에 한숨짓는 소리/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요즘 어느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일자리 부족과 고용 불안에 한숨짓는 소리가 들린다.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나이 지긋한 이는 또 그대로 걱정이 많다. 불과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완전고용에 가깝던 노동시장 여건이 외환 위기와 구조 조정기를 거치면서 나타난 변화이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경제 환경이 바뀌었으니 당연히 감수해야 할 부작용이라 여길 수 있겠지만, 저소득 가정과 중산층에 불어닥친 충격이 매섭고 고통스럽다. 사실 대다수 가정은 생계를 책임진 가장의 벌이가 불안정해질 경우 하루하루 견뎌나갈 길이 막막하다.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미칠 영향이 엄청나 그렇다. 당장 경제적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으니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욱이 이러한 상태가 오래도록 이어지면 일상을 평소처럼 유지하기 곤란할뿐더러 가족 상호간 갈등마저 잦아진다. 열악한 고용 사정이 가족 내부에 긴장을 더하는 조짐들은 숱하다. 우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가장이 식구들을 상대로 드러내는 불만과 분노는 서로에게 돌이키기 힘든 상처를 주거나 가족 해체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우리 사회의 이혼율은 외환 위기 이후 두드러지게 늘어나더니,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상당수가 이혼에 이른 주된 이유로 경제적 요인을 들어 달라진 살림살이와 가족간 유대 약화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일자리 부족과 고용불안은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도 고통이다. 우리 사회 보호시설 아동 수만 하더라도 외환위기를 겪기 전에는 매년 수천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이를 훨씬 넘어선다. 그만큼 방치된 아이들이 많고,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 탓에 복지시설로 양육을 떠넘기는 부모가 의외로 적지 않다는 뜻이다. 노인보호시설이라 해서 다를 바 없다. 힘겹게 사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다 못해 스스로 집 나서는 노인이 있는가 하면, 도저히 부양할 능력이 모자라 제 부모를 노인시설에 위탁하는 자식도 여럿이다. 현실이 이처럼 안타까운데도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긴장상태에 빠진 가정의 고통은 가까운 시일 내 끝날 기미가 보이기는커녕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한편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경제 기반 흔들림으로 인한 부작용은 일부 가정의 절박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쉽게 풀기 힘든 과제를 던져놓았다. 무엇보다 우리 주변이 이웃의 어려움을 그저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정도로 각박해진 나머지 문제 해결에 애쓰는 대신 사회 통합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최근 다양한 이해 집단이 타협의 여지조차 남기지 않고 저마다 쏟아내는 갖가지 요구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토록 실망스러운 오늘을 더 나은 내일로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양보와 관심이다. 지금껏 그늘진 곳에 관심 기울인 사람들은 많았으되 양보를 이끌어내는 데 서툴렀고, 관심이 부족한 사람들은 아예 양보의 필요성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양보와 관심 나누기에 익숙한 곳일수록 개인이나 사회의 긴장이 적다. 새로운 대통령을 배출한 한 해의 끝자락이다. 어느덧 계절은 추위를 더해 가는데 구석구석 따스함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부디 새로 시작될 다섯 해 동안에는 일자리 부족과 고용불안이 덜하고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에 훈훈한 온기가 돌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젊은이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모든 세대들이 벅찬 희망에 들뜰 수 있기를 바란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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