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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돈 수수 인정 뇌물혐의는 부인/박은태 의원 첫 공판

    국민회의소속 국회의원 박은태 피고인의 수뢰및 공갈사건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8일 상오10시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박피고인은 이날 검찰신문에서 『롯데그룹으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직무와 관련한 뇌물은 아니며 상업은행 간부들을 협박,20억원의 연대보증채무를 강제로 면제받았다는 검찰의 공소사실도 사실과 다르다』고 범행일체를 부인했다.
  • 밀입북 박용길씨 집유 3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4단독 조승곤 판사는 1일 김일성1주기 추도 행사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밀입북해 징역 5년에 자격정지 5년이 구형된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76)피고인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탈출·회합등)죄를 적용,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피고인이 정부의 사전승인 없이 북한을 방문,김정일 등 반국가단체 구성원들을 만나 반정부 발언을 한 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고령인 점등을 감안,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북 홍수피해 1백50억달러 규모”/남북 당국자회담 이모저모

    ◎북­비 더왔으면 평양도 홍수날뻔/남­우리도 4∼5천억원 피해입어 27일 북경에서 재개된 제3차 남북한 당국자 회담의 수석대표인 이석채 재경원 차관과 전금철 북한대외경제 협력추진위 고문은 이날 상오 귀빈루호텔에서 본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북한지역 수해등을 화제로 1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다음은 대화내용이다. 이=지난 여름 홍수피해는 얼마나 입었는가. 전=이번 수재는 역사상 최고일 것이다.이재민이 5백20만명에 달했고 피해규모는 1백50억달러 정도다.9개도의 1백45개 시군지역이 피해를 봤다. 이=사망자는 없었나. 전=황해도에서 70명정도 사망했다.구조작업을 입체적으로 벌였으나 다소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유엔에서 조사한 피해 실상과 비슷한 규모인가. 전=그렇다.예상보다 피해가 큰 것으로 보고했다.금년에는 이상기후 영향을 받았다.이상기후는 미국·일본등의 산업발전의 영향으로 오존층이 파괴된데 따른 것이다.사실은 지난해에도 우박피해로 양곡 1백만t의 피해를 입었다. 이=남쪽도 홍수로 약 4천억∼5천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북측의 식량피해는 얼마나 되는가. 전=조사는 상세히 했으나 식량피해에 대해서는 계산해 봐야 안다. 이=가뭄피해는 없었나. 전=금년에는 비교적 없는것 같다. 이=평양도 피해를 입었나. 전=평양에도 비가 많이 왔다.대동강 수위가 마지막 수위까지 올라갔고 비가 1∼2일만 더 내렸으면 평양도 홍수가 날뻔했다. 이=황해도 지역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았는데. 전=처음에는 신의주에 많이 내렸는데 후에 황해도에서 피해가 컸다. 이=농업 피해는. 전=논에 모래 자갈이 1m씩 쌓여 7∼8년간 농사에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다목적댐을 건설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텐데. 전=많이 건설했다.그런데 회담대표에 새로운 분들이 보이는데 이=국회 국정감사로 몇명이 올 수 없게 됐다. 전=국정감사보다 이 회담이 더 중요하다.국정감사는 남측의 일이고 회담은 민족의 문제다. 이=그런데 회담대표는 보강됐다.
  • 덕산 박성섭 회장/징역 7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합의 22부(재판장 이광렬 부장판사)는 20일 덕산그룹 부도사건과 관련,징역12년과 징역7년이 각각 구형된 박성섭(46)피고인과 박씨의 어머니 정애리시(71)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죄등을 적용,징역7년과 징역3년을 선고했다. 또 회사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박피고인의 동생 성현(36)씨에게는 업무상횡령죄가 적용돼 징역8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 박팔용 김천시장에 벌금 5백만원 선고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는 18일 지난 6월의 지방선거와 관련,사전 선거운동 및 경쟁후보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천시장 박팔용(무소속) 피고인에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5백만원을 선고했다.박피고인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법은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당선을 무효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태풍 일 강타… 교통 대혼란/3명 사망·6명 실종

    ◎공항·철도 한때 마비/KAL·아시아나 6천여 승객 큰 불편 【도쿄=강석진 특파원】 전후 최대급 태풍 12호 「오스카」가 17일 일본 혼슈 태평양 연안지역을 내습,2명이 죽고 5명이 행방불명,25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를 냈으며 도쿄와 지방을 잇는 철도편 대부분의 운행이 중단되고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의 국내·국제선 3백여편이 결항되는등 상당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태풍 오스카는 시속 1백99.4㎞의 강풍과 강한 비구름대를 동반,전후 최대급으로 평가됐으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관동지역에 상륙하지 않고 해안지대를 스치고 지나가 예상했던 것처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스카는 이날 하오 1시쯤 일본 지바현 남남동 1백㎞지점까지 접근한 뒤 북동진,미야케섬 지역에 3백89㎜의 많은 비를 뿌리면서 18일 새벽 홋카이도 동쪽 해상으로 빠져 나갔다. 일본 경찰청은 태풍 오스카로 도쿄지역에서만 2백여채의 건물이 파괴됐고 4백여채가 침수됐으며 산사태와 선박피해 등 많은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이날 태풍의 접근으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이·착륙 국내선은 상오중 모두 운항이 중단됐으며 나리타공항 이·착륙 국제선도 상오중 대부분 이·착륙이 중단돼 국내·국제선 2백편 이상이 운항중단되거나 일부 오사카로 착륙지를 변경했다. 나리타공항을 이용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날 도착하는 KE 702편 등 10편이 운항지연돼 6천여명의 승객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었다. 나리타공항을 이용한 항공기 착륙은 이날 하오 1시를 넘어 재개됐으며 하네다공항은 2시30분쯤 동북지역 연결편을 제외하고는 운항이 재개됐다.
  • 6·27선거 상대후보 허위사실유포/박팔용 김천시장에 1년6월 구형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지검 김천지청 손영재검사는 지난 6·27 지방선거기간중 상대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천시장 박팔용(47)씨에 대한 명예훼손죄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손검사는 이 날 『박피고인이 선거에 입후보한 뒤 당선을 목적으로 상대후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려 명예를 추락시킨 사실이 인정돼 이같이 구형한다』고 밝혔다. 박피고인은 선거기간중인 지난 6월 15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열린 김천시장 입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성우후보를 지칭,『민자당 공천을 따내기 위해 유력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혀 피소 됐었다. 선고공판은 오는 9월 18일 열린다.
  • 살부 박한상군/사형 원심 확정

    대법원 형사 1부(주심 이돈희 대법관)는 25일 한약업사인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소기소된 박한상(23) 피고인에게 살인죄를 적용,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피고인이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를 재산상속이라는 극히 불순한 동기로 살해했으며 치밀한 사전계획에 따라 잔인하고 지능적인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를 점에 비춰 피고인을 사형에 처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 북한 원전출판 업자 무죄선고

    서울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이우근 부장판사)는 21일 이적표현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치관(37·도서출판 일터 편집부장)피고인에게 징역1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피고인이 판매한 북한원전소설 「용해자들」은 사회주의자의 눈으로 본 세계관과 역사관을 서술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과 김일성을 찬양,미화하고 있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힌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등장인물들의 성격묘사와 사건전개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난 단편들일 뿐이지 사회주의 사상이나 주체사상의 내용을 그대로 선전·선동하는데 핵심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죄이유를 설명했다.
  • 법원 보석허가기준 오락가락/상·하급심 4차례“석방”·“구속”되풀이

    피고인의 보석여부를 놓고 상급법원과 하급법원사이에 4차례에 걸쳐 엇갈린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피고인의 구속과 석방이 되풀이 된 사실이 드러나 법원의 보석기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춘천지법은 23일 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33)피고인에 대한 영월지원의 보석허가결정에 대해 『지난 1월10일 대법원에서 보석허가를 취소한 이후 사정이 바뀌었다고 볼 수 없다』며 취소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이에 따라 즉시항고기간(3일)인 25일까지 박피고인이 상급법원에 재항고하지 않을 경우 구속키로 했다. 이에 앞서 춘천지법 영월지원 김경태판사는 지난해 10월 공사대금을 거짓 청구해 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피고인에 대한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도주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석방했었다. 이에 검찰이 항고하자 춘천지법은 같은해 11월7일 『피고인이 제한된 지역에 거주하지 않고 있으며 법원이 보낸 서류가 주소불명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는 이유로 보석허가취소결정을 내렸으며 지난 1월 대법원에서 보석취소가 확정됐다. 그러나 영월지원은 대법원의 보석취소확정판결에도 불구하고 1월25일 다시 보석재허가 결정을 내렸다.
  • 대출미끼 커미션 수수/은행간부 넷 법정구속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는 7일 C은행 전 상무이사 김동용(58),전 부전동지점장 김태웅(52),전 연산동지점장 문학서(58),전 양정동지점장 박청길피고인(50) 등 7명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 선고공판에서 전 상무 김 피고인과 전 부전동지점장 김피고인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3년,문 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박피고인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이들 4명을 법정구속했다. 전 상무이사 김피고인은 C은행 영남본부장으로 재직중이던 91년5월 부산동래구 연산6동 (주)신진금속 대표 공진기씨(51)로부터 10억여원의 신탁대출과 당좌대월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의 커미션을 받은 것을 비롯,모두 2천5백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로,연산동지점장 김피고인은 92년7월초 신진금속이 수입한 H빔 19억여원어치에 대한 통관서류를 신속하게 교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각각 징역 5년이 구형됐었다.
  • 백억대 낙찰사기/계주에 15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성문용부장판사)는 30일 낙찰계를 조직해 1백68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주 박정렬(50·여),황향주(44·여),길강순(60·여)피고인에 대해 사기죄 등을 적용해 징역 15년,12년,10년 씩의 중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박피고인에게는 피해자 4백1명의 믿돈을 되돌려 주라는 배상명령을 병과했다. 박피고인등은 89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전국 각지로부터 2천여명을 상대로 59개의 낙찰계를 조직해 먼저 믿돈을 타고 불입금을 넣지 않거나 이월금을 가로채 남편과 친지등의 명의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1백68억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돼 박·황피고인은 법정최고형인 징역 20년,길피고인은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 가뭄지역 의원 “애간장”/“농심잃으면 큰일난다” 귀향 러시

    ◎지역구에 정부지원금 끌기 경쟁 한해가 극심한 경남과 전남·북등 남부지역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들은 요즈음 타들어가는 「농심」만큼이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비가 오지 않는 탓도 있지만 최소한 다른지역 의원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뭔가를 지역구민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압박감 때문이기도 하다. 정치방학철이면서도 이들 지역에서는 요즈음 의원들의 귀향러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양수기·재해대책기금·격려금등을 주고 받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농촌풍경으로 자주 목격되고 있다.의원들이 손수 몸으로 한해극복에 나서는가 하면 중앙과 지방의 각종 재해대책자금을 한푼이라도 더 자기 지역으로 끌어가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경남 남해·하동의 박희태의원(민자)은 한해피해가 극심해진 뒤 벌써 5번이나 지역구와 서울을 오르내리며 한해지원대책을 강구,상당액의 내무부 특별교부세를 지역구 몫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승포·거제의 김봉조,산청·함양의 노인환,거창의 이강두의원(이상 민자)은 지역구 순회와 함께 관내소방서·레미콘회사·군부대의 장비를 동원,급수작업을 펼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의원은 거창에 한해극복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김의원은 25일 보다 많은 지하암반 관정 개발비를 지역구에 책정해줄 것을 도에 요청했다. 진양의 정필근의원(민자)은 친분이 있는 은행이나 기업·협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지역구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양수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25일 까지 1백30대를 마련해 지역구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같은 활동을 지속할 예정. 그런가 하면 지난 23일부터 지역구에 머무르고 있는 양산의 나오연의원(민자)은 24일 통도사에서 있었던 기우제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북 남원의 양창식의원(민자)도 농림수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관계로 상경과 귀향을 반복하고 있지만 직책을 활용,지역구에 대한 배려를 직접 호소할 수 있어 다른 의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국회부의장인 임실·순창의 홍영기의원(민주)은 지역구가 가뭄에다 때아닌 우박까지 겹쳐 이중의 고충을 겪고 있다.그래서 임실에 한해대책위를 구성,기금마련활동을 펴는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잎담배등 우박피해의 보상책을 마련하기 위해 담배인삼공사와 전북도를 닥달하고 있다. 고창의 정균환의원(민주)도 지구당에 한해대책위를 설치,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방문을 통해 피해조사를 펴고 있다.내무위 간사인 정의원은 특히 내무부에 배정된 추경예산을 한해대책에 긴급투입할 것을 내무부장관에게 요청해 놓고 있으며 군예비비를 투입하라고 고창군도 압박하고 있다. 총리를 역임한 무주·진안의 황인성의원(민자)은 지난 16일부터 아예 중앙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한 상태.황의원의 측근은 특히 지역구가 3개군에 걸쳐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번갈아 오가느라 황의원이 거의「파김치」가 됐다고 전했다. 전남 고흥의 박상천의원(민주)은 1차 현지실태조사를 토대로 나름대로 장·단기 한해대책을 수립,당국에 건의한 뒤 다시 현장으로 가는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안지역인 무안의 박석무의원(민주)은 현지방문결과 관내 방조제의 관리부실로 바닷물이 유입,한해피해가 늘고 있다는 결론에 따라 현재농림수산부와 방조제관리를 군관리에서 국가관리체계로 변경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 박한상군 범행부인/어제 첫 공판

    한약업사 부모를 피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한상피고인(23)이 21일 열린 첫공판에서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박피고인은 『사건당일인 5월18일 밤 담배를 피우러 정원에 나갔다가 인기척을 느낀 직후 정신을 잃고나서 깨어보니 안방에서 피살된 부모곁에 등산용칼을 든채 쓰러져 있었다』고 주장했다.박피고인은 또 『경찰조사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은 경찰의 폭행,전기봉고문등 가혹행위때문이었다』고 진술했다.
  • 황산성 전환경처장관 부모살해범 무료변론(조약돌)

    ○…전환경처장관 황산성변호사가 6일 한약업사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한상피고인(23)의 무료변론을 맡아 담당재판부에 변호사선임계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 황변호사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 인으로서 당초 박피고인을 전도하기 위해 찾았으나 그가 가족들로부터도 외면을 당하고 있는데다 담당검사를 통해 변론을 맡아줄 것을 희망해와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 생명을 구하기로 결심했다』고 무료변론을 맡기로 한 배경을 설명. 황변호사는 그러나 현재 박씨 사건의 수사관계자료를 넘겨 받지도 못한 상태이고 7일로 예정된 첫 공판에 대한 변론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공판기일을 연기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
  • 「표적시비」 매듭… 도덕성 치명상/박철언피고 유죄확정 의미

    ◎“알선수재죄 적용 무리없어” 결론/“판결은 정치적일수 없다” 분명히 표적수사시비 등으로 관심을 끌었던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의 슬롯머신비리사건은 1년 가까이 계속된 법정공방 끝에 28일 대법원이 유죄확정판결을 내림으로써 박피고인의 패배로 끝났다. 이날 판결로 박피고인이 이미 제출한 보석신청도 자동기각돼 대법원판결에 마지막 기대를 걸었던 박피고인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마감됐다. 지난해 7월 박피고인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이후 6공비리척결의 표본이라는 상징성과 새정부의 사정수사의 마지막 대상이라는 점때문에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박피고인은 특히 이같은 재판외적인 의미를 십분 활용,법정안팎에서 자신의 무죄를 거듭 주장해왔었다. 따라서 이번에 대법원이 유죄확정판결을 통해 하급심의 법률적용에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함으로써 박피고인은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특히 법률문제와 관련,그동안 관심의 초점은 구체적인 물증없이 박피고인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알선수재혐의와 정치보복주장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여부였다. 결국 대법원은 정덕진씨형제와 홍성애씨가 검찰및 원심법정에서 진술한 피고인의 혐의내용이 일관되게 일치해 이 사건의 범죄사실을 인정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단했다.대법원은 그러나 정치보복설에 대한 판단은 내리지 않았다.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억원과 징역1년6월에 추징금 6억원이 각각 선고된 이번 사건은 검찰과 변호인측 모두 형량과 유죄인정사실에 불복,항소하는 진기록을 남겼다.실형을 선고한 법원이 두차례 모두 검찰의 손을 들어 주었지만 「시체 없는 살인사건」임을 주장하는 변호인측의 무죄주장과 고위공직자비리에 대한 형량으로는 부족하다는 검찰의 주장이 한치의 양보없이 팽팽하게 맞선 때문이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재판부인 1·2심의 판단을 상고기각사유로 그대로 인정했다. 특히 2심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도 대법관·고법부장판사·검사장출신의 쟁쟁한 변호인단 10여명이 동원돼 벌인 표적수사설·정치재판설등 집요한 변론에 대해 『사건은 정치적 일 수 있으나 법원의 판결은 결코 정치적판결이 아니다』는 사법부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 박철언씨 유죄 확정/의원직 상실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53)에게 유죄가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28일 박피고인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사건 상고심에서 박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징역 1년6월에 추징금 6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의 유죄 확정으로 박피고인은 이날자로 국회의원직을 상실,지역구인 대구 수성갑구의 보궐선거가 90일 이내에 치러지게 됐다.또 「3년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형이 확정된 경우 5년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는 현행 통합선거법 및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제7조에 따라 박피고인은 앞으로 형집행이 만료되는 오는 11월22일부터 99년 11월까지 일체의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 형제의 진술과 홍성애씨(도미중)의 공판전 증인신문,기타 다른 증인들의 진술등을 종합해 볼때 박피고인이 슬롯머신 업자 정덕일씨로부터 탈세조사를 완화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6억원의 돈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홍씨의 공판전 증인신문이 피고인및 변호인의 참여와 반대신문의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져 신빙성이 없다는 변호인측의 주장에 대해 『홍씨의 제1회 공판기일전 증인신문에서의 진술을 제외한 나머지 증거만으로도 피고인에 대한 범죄사실을 모두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정에는 박의원의 부인 현경자씨(48)등 가족과 국민당원,지지자 등 1백여명이 나와 방청했으며 현씨는 재판결과에 대해 『대법원이 이같이 판결한다 해서 없는 죄가 생기겠느냐.진실은 역사가 밝혀줄 것』이라고 말하고,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그같은 질문은 너무 잔인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6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21일 구속기소됐었다. 한편 이날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용준대법관)심리로 열린 슬롯머신업자 정덕진피고인(54)에 대한 상고심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탈세및 공갈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6월에 벌금 40억원을 선고받은 정씨의 조세포탈부분 가운데 일부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 박철언 피고인 오늘 최종공판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6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상고한 국민당 박철언의원에 대한 최종 선고공판이 28일 하오2시 대법원 형사1부(김주한 대법관) 심리로 열린다. 이날 판결에서 박피고인의 상고가 기각될 경우 원심이 확정돼 보석신청도 자동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원심이 파기되면 잔여형량 6개월미만을 남겨놓은 박의원의 보석이 허가될 전망이다. 박의원의 유죄가 확정되면 형집행이 종료된 날로부터 10년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되며 의원직도 자동 상실하게 돼 박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구의 보궐선거가 선고일자로부터 90일이내에 치러지게 된다.
  • 박철언 피고인 28일 최종공판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형제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 박철언피고인의 상고심 선고공판이 오는 28일 열린다. 담당재판부인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15일 박피고인의 보석신청에 대한 결정도 이날 함께 내리기로 했다.
  • 박범진 민자의원 벌금80만원 선고/항소심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신정치부장판사)는 15일 국회의원선거법 위반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민자당의원 박범진피고인(54·양천갑)의 항소를 기각,원심대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현행 국회의원선거법에는 당선자가 선거사범자로서 벌금 1백만원이상의 확정판결을 받을 경우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돼 있어 박피고인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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