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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루엔자 걱정 해소한 안전한 국내 물티슈 특허 기술…글로벌 행보 나서

    인플루엔자 걱정 해소한 안전한 국내 물티슈 특허 기술…글로벌 행보 나서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국가적 차원의 전염병방지 기술로 채용한 국산 물티슈의 특허 기술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병원용 물티슈’ 스윽(seuk). 시장에 나온지 이제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다. 하지만 8년간의 연구 개발로 독보적인 특허 기술력을 확보하고 까다로운 국제 기관의 안전성 인증을 기반으로 시장에 등장한 무서운 신인이다. 최근 방송을 통해서 계속 제기되는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을 통해 물티슈들의 안전성이 의심받고 있으며, 특히 항균 물티슈들이 화학물질로 항균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윽은 무독성 항균 물티슈로 급격한 매출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스윽 관계자는 “화학물질로 항균 기능을 구현한 물티슈라면 피부에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스윽의 경우는 천연원료와 특허 기술로 무독성 항균 기능을 구현했기 때문에 미국 FDA의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윽 물티슈가 미국 FDA로부터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천연 항생제로 각광받는 콜로이달 실버와 국산 게르마늄의 산소를 결합한 특허 기술로 화학물질 없이 5가지 천연원료만 가지고 항균성과 무독성의 두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스윽의 안전성은 미세한 자극에도 민감한 아토피 피부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최근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토피 안심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아기 물티슈로 사용하고 있다. 스윽 물티슈 관계자는 “스윽으로 피부를 닦으면 안전하게 99.99% 살균과 소독이 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서 “미국 FDA에 의해 무독성 항균력을 인정받고 미국 병원용 물티슈로 등록된 국내 유일의 물티슈”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이 기술에 주목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중국 보건위생부에서 사스(조류독감), 슈퍼박테리아 등의 증상으로부터 자국민들과 외국 손님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염병 방지 국가중점 신상품 기술로 스윽에 사용된 특허 기술을 채용한 것이다. 스윽의 이런 안전성과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최근 강남지역 명품관들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명 ‘청담동 물티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물티슈 유해성분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지난 연말에는 매출 하락으로 고민하던 다른 업체들과 달리 홈페이지 트래픽과 매출이 1000% 이상 급상승하며 국제인증 안전한 물티슈로 자리매김 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제무대에서 먼저 인정받은 신생 기업의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개는 지구 자기장 축 방향으로 ‘실례’한다’”

    “개는 지구 자기장 축 방향으로 ‘실례’한다’”

    개는 배변을 하거나 배뇨를 할 때 지구 자기장 축 방향에 따라 남북으로 몸을 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와 체코 생명과학대 연구진은 온라인 저널 ‘동물학의 프런티어’(Frontiers in Zo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2년 동안 37종류의 개 70마리가 배변·배뇨하는 모습 7475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지구 자기장이 안정됐을 때 개는 남북으로 몸을 둔 채 배변·배뇨를 하고 동서 방향으로 몸을 두는 것은 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구 자기장이 안정돼 있을 때는 통상 낮 시간의 2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개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배변하는 모습만 목격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들은 개의 자기(磁氣) 지각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대상 개들이 먹고 쉬고 배변 등을 할 때 몸의 방향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배변·배뇨 할 때 몸의 방향이 자기장의 남북 축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왜 개가 배변 때 지구 자기장 축에 따라 몸을 두는지, 의식적으로 하는지 그냥 더 편하기 때문인지 등은 여전히 수수께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박테리아, 곤충, 닭, 박쥐, 여우 등이 자기 지각력이 있다는 연구는 나온 바 있지만 개가 자기 지각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처음이다. 사람은 자기지각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잘 걸린다…이유는?” (美 연구)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잘 걸린다…이유는?” (美 연구)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감기가 유행하는데, 최근 해외 연구팀은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더 자주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연구팀은 여성 53명, 남성 34명에게 각각 인플루엔자 백신을 주사한 뒤 면역반응을 살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훨씬 강하게 대응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같은 결과는 호르몬의 영향인데, 남성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의 감기 바이러스 면역력이 여자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강한 항체 면역력이 있으며, 이는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일반적 수치의 남성보다는 더 나은 면역반응을 보이지만, 여성에 비해서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남성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균, 기생충 감염 등에 여성보다 더 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마크 데이비스 면역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별, 그리고 면역 반응의 상관관계를 밝힌 최초의 연구”라면서 “하지만 남성이 왜 강한 근육과 거친 턱수염,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 등 강한 면모에 반해 유독 약한 면역시스템을 가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개는 지구 자기장 축 방향으로 ‘실례’한다’”

    “개는 지구 자기장 축 방향으로 ‘실례’한다’”

    개는 배변을 하거나 배뇨를 할 때 지구 자기장 축 방향에 따라 남북으로 몸을 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와 체코 생명과학대 연구진은 온라인 저널 ‘동물학의 프런티어’(Frontiers in Zo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2년 동안 37종류의 개 70마리가 배변·배뇨하는 모습 7475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지구 자기장이 안정됐을 때 개는 남북으로 몸을 둔 채 배변·배뇨를 하고 동서 방향으로 몸을 두는 것은 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구 자기장이 안정돼 있을 때는 통상 낮 시간의 2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개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배변하는 모습만 목격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들은 개의 자기(磁氣) 지각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대상 개들이 먹고 쉬고 배변 등을 할 때 몸의 방향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배변·배뇨 할 때 몸의 방향이 자기장의 남북 축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왜 개가 배변 때 지구 자기장 축에 따라 몸을 두는지, 의식적으로 하는지 그냥 더 편하기 때문인지 등은 여전히 수수께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박테리아, 곤충, 닭, 박쥐, 여우 등이 자기 지각력이 있다는 연구는 나온 바 있지만 개가 자기 지각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처음이다. 사람은 자기지각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하늘을 뒤덮은 삼나무 숲, 전신을 감싸는 피톤치드.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섬 최고의 녹색 쉼터다. 전국의 자연휴양림 가운데 입장객 수가 가장 많고 휴양과 치유를 위한 제주 여행객은 반드시 찾는 명소다. 1997년 7월 개장한 절물휴양림은 300㏊(천연림 100㏊, 인공림 200㏊)의 국유림에 40~45년생 삼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울창한 삼나무 숲에서는 사계절 피톤치드가 쏟아진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상처 부위에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살균성·방향성 물질로 삼림욕을 더 풍부하게 해 준다. 제주에 흔한 삼나무는 원래 감귤나무 등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다. 하지만 이곳의 삼나무 숲은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산책과 삼림욕 장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 가고 있다. 산책로는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다. 또 해발 697m 절물 오름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다. 오름 정상에는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동네 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했을 만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 내에는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 등과 더덕, 두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불쑥 나타난 한라산의 상징인 야생노루와 마주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은 생이소리길과 장생의 숲길이다. 생이소리길은 제주어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이란 뜻이다. 어린이와 노약자도 산책이 가능하도록 계단이 없는 목재 데크 길로 조성된 3.6㎞ 생이소리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원래 길이 777m 규모였던 생이소리길은 2009년 8월 이곳을 찾은 반 총장이 “제주 중산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길과 산책 코스가 있어 정말 좋다”며 “다만 산책 코스 길이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 길이를 좀 더 늘려 명품 산책로로 가꿨으면 좋겠다”고 제안, 3.6㎞으로 연장 조성됐다. 반기문 산책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생의 숲길 11.1㎞는 천연림의 곶자왈과 인공적으로 가꾼 삼나무 조림지 사이로 노면이 전부 흙길로 돼 있어 화산섬 제주의 땅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장생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6㎞ 지점에 수령 70~80년생인 고로쇠나무와 산벚나무가 사이 좋게 살을 맞대고 있는 연리목도 명물이다. 늠름한 고로쇠나무의 무릎 위로 산벚나무가 다소곳이 앉은 모양새다.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줄기가 중간에 만나 한 몸이 된 나무를 말한다. 각각 자란 나무가 오랜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쳐진 나무로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해서 부부, 연인들의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나무’ 또는 ‘부부나무’로 불린다. 이 때문에 장생의 숲길에는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이나 부부 탐방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지난해 11월 절물휴양림 주변에는 피톤치드가 더 강하게 뿜어 나온다는 편백나무 숲길이 새롭게 열렸다. 인근의 거친오름과 절물, 한라생태숲 숫모르 숲길을 잇는 ‘숫모르 편백 숲길’ 8㎞가 새로 개통됐다. 숫모르 편백 숲길은 한라생태숲의 숫모르 숲길과 절물휴양림 개오리오름(견월악)의 편백나무림 30㏊ 구간의 특징을 살려 붙인 이름이다. 숫모르 숲길은 한라생태숲의 자연림 2㎞를 지나면 절물휴양림 ‘족은개오리 오름’의 편백림과 삼나무림 등 2㎞ 구간을 지나게 된다. 이어 기존 장생의 숲길 2㎞ 구간을 지나 휴양림 북쪽 경계인 ‘진물굼부리’를 지나면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진입, 거친오름 둘레와 정상 숲길 2㎞ 구간까지 이르는 8㎞ 코스다. 노루생태관찰원 내 거친오름에서 뛰노는 노루와 시원한 주변 풍광을 즐기면서 노루 먹이 주기 등 생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화~금요일)에는 숲 해설가가 탐방객들에게 숲 체험 방법 등을 알려 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와 자연 부산물을 이용해 곤충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전 9시에는 명상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명상 프로그램도 있다. 휴양림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은 저렴한 이용료(3만 2000원~10만 2000원)로 인기가 높다. 숲 속에 들어선 24석, 181석 규모의 세미나실에서는 피톤치드를 맞으며 각종 회의도 할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요즘 매년 태풍 등으로 쓰러진 삼나무를 대체할 ‘편백나무 갱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나무보다 피톤치드를 더 많이 발생시키는 편백나무를 심어 장기적으로는 삼나무에서 편백나무로 수종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0만 9000여명이 절물휴양림을 찾았고 올해는 11월 현재 67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 산림청과 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전국 130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방문객 수 1위를 기록 중이며, 내년에는 70만명 탐방객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 반한 시인 이해인 수녀는 시 한 수를 남겼다. ‘제주의 아름다운 숲 절물휴양림에서 나무들을 보며 길을 가다 보면, 우리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하늘을 안습니다. 둥글고 푸른 마음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끌어안으며 기도하는 기쁨을 감사드립니다.’ 양영태 제주도 절물생태관리사무소 담당은 “전국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숲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오바마표 ‘주먹 인사’, 악수보다 감염 확률 낮다

    오바마표 ‘주먹 인사’, 악수보다 감염 확률 낮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인 주먹 인사(피스트 범프)가 악수보다 박테리아의 전파 속도를 4분의 1로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학술지 ‘병원감염학’(Journal of Hospital Infection) 12월호에 실린 이 놀라운 연구 성과는 동료 간 농담으로부터 시작됐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의대 외과의 성형과 손 외과 전문의 W 토마스 매클렐런은 동료 2명과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MRSA는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어 치료가 어려운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잘 알려졌으며, 병원내 감염의 원인이 된다. 매클렐런은 동료들에게 “MRSA에 감염된 환자의 방에 들어갈 때는 가운을 착용하고 손을 씻지만, 그곳에는 가운을 착용하지 않은 환자의 가족이 있다”면서 “(손에) MRSA가 부착된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래도 그들과 악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때 매클렐런은 악수 대신 평소 자신의 아이들과 나누는 주먹 인사(피스트 범프)로 대신하는 것을 떠올렸다. 매클렐런은 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주먹 인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MRSA가 우리의 생활에 매우 밀접해 있기 때문. 마트 등에 갈 때는 장바구니의 손잡이를 항균 티슈로 닦는 것이 이롭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알코올 제균제를 배치하지만 이 같은 효과가 통하지 않는 세균도 있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병원체에 접촉하는 것을 염두에 두면 가능한 접촉을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매클렐런은 설명했다. 또 주먹 인사는 주로 쓰지 않는 손의 부위로 접촉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쓰는 손안 쪽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 해도 수시로 손을 씻거나 향균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매클레런은 경고했다. 매클렐런은 주먹 인사는 논문 발표 이후 병원 내에서 유행이 됐다고 말한다. 악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악수를 하지만 되도록 주먹 인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클렐런이 참여한 연구팀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1N1이나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의 증가로 박테리아보다 훨씬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악수 대신 ‘주먹 인사‘ 해야 하는 과학적 이유

    악수 대신 ‘주먹 인사‘ 해야 하는 과학적 이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인 주먹 인사(피스트 범프)가 악수보다 박테리아의 전파 속도를 4분의 1로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학술지 ‘병원감염학’(Journal of Hospital Infection) 12월호에 실린 이 놀라운 연구 성과는 동료 간 농담으로부터 시작됐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의대 외과의 성형과 손 외과 전문의 W 토마스 매클렐런은 동료 2명과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MRSA는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어 치료가 어려운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잘 알려졌으며, 병원내 감염의 원인이 된다. 매클렐런은 동료들에게 “MRSA에 감염된 환자의 방에 들어갈 때는 가운을 착용하고 손을 씻지만, 그곳에는 가운을 착용하지 않은 환자의 가족이 있다”면서 “(손에) MRSA가 부착된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래도 그들과 악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때 매클렐런은 악수 대신 평소 자신의 아이들과 나누는 주먹 인사(피스트 범프)로 대신하는 것을 떠올렸다. 매클렐런은 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주먹 인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MRSA가 우리의 생활에 매우 밀접해 있기 때문. 마트 등에 갈 때는 장바구니의 손잡이를 항균 티슈로 닦는 것이 이롭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알코올 제균제를 배치하지만 이 같은 효과가 통하지 않는 세균도 있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병원체에 접촉하는 것을 염두에 두면 가능한 접촉을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매클렐런은 설명했다. 또 주먹 인사는 주로 쓰지 않는 손의 부위로 접촉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쓰는 손안 쪽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 해도 수시로 손을 씻거나 향균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매클레런은 경고했다. 매클렐런은 주먹 인사는 논문 발표 이후 병원 내에서 유행이 됐다고 말한다. 악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악수를 하지만 되도록 주먹 인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클렐런이 참여한 연구팀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1N1이나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의 증가로 박테리아보다 훨씬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3 네이처·사이언스가 주목한 국내 과학 연구 BEST 10

    2013 네이처·사이언스가 주목한 국내 과학 연구 BEST 10

    2013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과학 연구실적이 쏟아진 가운데, 해외의 유력 과학전문지들은 한국의 연구 실적을 유독 주목하며 이를 비중있게 다뤘다. 2014년에는 한층 더 발전될 ‘과학 강국 코리아’를 기대하는 동시에 2013년 한해동안 네이처·사이언스지가 올해 소개한 국내 과학 연구 실적 중 학술적·산업적으로 의미가 큰 BEST10을 소개한다. ▲1. 알레르기의 주원인이 되는 비만세포 활성화시키는 단백질 정체규명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완수 교수팀 알레르기의 주원인이 되는 비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의 정체를 밝혀낸 것이다. 향후 해당 단백질을 조절하는 화합물 등이 개발될 경우 알레르기 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면역질환 연구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언스 자매지 사이언스 시그널링 온라인 판 표지논문 게재) ▲2. 기온변화를 감지하는 식물의 온도계 단백질 규명 -고려대 생명과학과 안지훈 교수팀 대기온도 변화를 감지해 식물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기온변화대응 유전자’를 찾아낸 것으로 이는 봄철 한파나 이상고온 등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따른 작물이나 화훼의 생산성 저하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언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3. 생쥐 뇌에 LED 심어 무선으로 행동과 감정 조절하는 기술 개발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김태일 교수팀 기존 광유전학에 사용해 온 광섬유를 전자소자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전자소자에 대한 제조 프로토콜을 개발해 차후 연구 표준화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반도체 및 LED(광전자소자) 등 전자소자가 발전한 한국기술이 고부가가치 의료전자기기로 발전 가능한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산업적으로 의의가 있고 알츠하이머병, 간질 등 뇌와 신경의 난치병 치료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언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4. 항암 혈액 항체의 암 면역기능 밝혀내  -부산대 약학과 황태호 교수팀 암에 걸렸다 치유된 토끼의 혈액을 암에 걸린 다른 토끼에 주입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암이 치료된 환자의 혈액으로 다른 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이언스 자매지 ‘중개의학’ 논문 게재) ▲5.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그래핀 막’으로 분리하는 기술 개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박호범 교수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 hene)을 이용해 배기가스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지금보다 1000배 높은 효율로 분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따로 모아 저장하거나 다른 물질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크고 3년 내 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분리막 시장에서 수조원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사이언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6. 백금촉매 성능을 향상시킨 DNA-그래핀 하이브리드 물질 개발 -포스텍 화학과 김광수 교수팀 고가의 백금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촉매물질을 개발했다. 상업용 촉매보다 3배 이상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판 논문 게재) ▲7. 박테리아 이용한 슈퍼커패시터용 전극 합성공정 개발 -아주대 에너지시스템학과 김동완 교수팀 박테리아 표면에서 그램(g) 수준의 코발트 산화물 나노분말을 합성하는 기술로 슈퍼커패시터용 전극 합성공정을 개발한 것이다. 슈퍼커패시터는 급속 충전·방전이 가능하고 출력밀도가 높아, 보조 배터리나 배터리 대체용 등으로 쓸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중이다.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 판 논문 게재) ▲8. 고효율 고분자 광전자 소자개발 -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김진영 교수팀 고분자 태양전지 에너지 전환율을 이전(7.4%)보다 20% 향상된 8.9%까지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고분자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가장 큰 문제점인 저효율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포토닉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9. DNA의료용 하이드로겔 신물질 개발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이종범 교수팀 고체이면서 모양 변화가 자유로운 의료 물질을 개발한 것이다. 불규칙한 모양의 상처 치료용 의료 물질 개발에 도움 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온라인 판’ 논문 게재) ▲10. 올리브오일과 물 사이 계면 나노입자 정렬현상을 응용한 분자검출법 개발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강태욱 교수 연구팀 서로 섞이지 않는 물과 올리브오일 사이 계면에서 금속나노입자들이 가지런히 정렬하는 현상을 발견, 이를 이용해 환경오염물질 및 식품안전 모니터링, 질병의 자가진단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광학분자 검출기술을 개발했다. 액체상에서의 금속나노입자의 자동 정렬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판 논문 게재) ※네이처(Nature)는 지난 1869년, 영국 천문학자 조지프 로키어가 창간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저명한 과학저널로 평가된다. 사이언스(Science)는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에서 발간하며 실 구독자 수(개인·기관·온라인 구독 포함)가 100만명이 넘는 과학저널로 유명하다. 사진설명=(첫번째 사진) 2013 네이처·사이언스지가 소개한 국내 과학 연구진 모습·(두번째 사진)지난 9월 10일, 사이언스 시그널링 온라인 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건국대 최완수 연구팀 논문 모습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013 네이처·사이언스가 주목한 국내 과학 연구 BEST 10

    2013 네이처·사이언스가 주목한 국내 과학 연구 BEST 10

    2013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과학 연구실적이 쏟아진 가운데, 해외의 유력 과학전문지들은 한국의 연구 실적을 유독 주목하며 이를 비중있게 다뤘다. 2014년에는 한층 더 발전될 ‘과학 강국 코리아’를 기대하는 동시에 2013년 한해동안 네이처·사이언스지가 올해 소개한 국내 과학 연구 실적 중 학술적·산업적으로 의미가 큰 BEST10을 소개한다. ▲1. 알레르기의 주원인이 되는 비만세포 활성화시키는 단백질 정체규명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완수 교수팀 알레르기의 주원인이 되는 비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의 정체를 밝혀낸 것이다. 향후 해당 단백질을 조절하는 화합물 등이 개발될 경우 알레르기 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면역질환 연구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언스 자매지 사이언스 시그널링 온라인 판 표지논문 게재) ▲2. 기온변화를 감지하는 식물의 온도계 단백질 규명 -고려대 생명과학과 안지훈 교수팀 대기온도 변화를 감지해 식물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기온변화대응 유전자’를 찾아낸 것으로 이는 봄철 한파나 이상고온 등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따른 작물이나 화훼의 생산성 저하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언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3. 생쥐 뇌에 LED 심어 무선으로 행동과 감정 조절하는 기술 개발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김태일 교수팀 기존 광유전학에 사용해 온 광섬유를 전자소자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전자소자에 대한 제조 프로토콜을 개발해 차후 연구 표준화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반도체 및 LED(광전자소자) 등 전자소자가 발전한 한국기술이 고부가가치 의료전자기기로 발전 가능한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산업적으로 의의가 있고 알츠하이머병, 간질 등 뇌와 신경의 난치병 치료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언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4. 항암 혈액 항체의 암 면역기능 밝혀내  -부산대 약학과 황태호 교수팀 암에 걸렸다 치유된 토끼의 혈액을 암에 걸린 다른 토끼에 주입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암이 치료된 환자의 혈액으로 다른 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이언스 자매지 ‘중개의학’ 논문 게재) ▲5.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그래핀 막’으로 분리하는 기술 개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박호범 교수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 hene)을 이용해 배기가스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지금보다 1000배 높은 효율로 분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따로 모아 저장하거나 다른 물질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크고 3년 내 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분리막 시장에서 수조원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사이언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6. 백금촉매 성능을 향상시킨 DNA-그래핀 하이브리드 물질 개발 -포스텍 화학과 김광수 교수팀 고가의 백금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촉매물질을 개발했다. 상업용 촉매보다 3배 이상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판 논문 게재) ▲7. 박테리아 이용한 슈퍼커패시터용 전극 합성공정 개발 -아주대 에너지시스템학과 김동완 교수팀 박테리아 표면에서 그램(g) 수준의 코발트 산화물 나노분말을 합성하는 기술로 슈퍼커패시터용 전극 합성공정을 개발한 것이다. 슈퍼커패시터는 급속 충전·방전이 가능하고 출력밀도가 높아, 보조 배터리나 배터리 대체용 등으로 쓸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중이다.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 판 논문 게재) ▲8. 고효율 고분자 광전자 소자개발 -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김진영 교수팀 고분자 태양전지 에너지 전환율을 이전(7.4%)보다 20% 향상된 8.9%까지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고분자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가장 큰 문제점인 저효율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포토닉스’ 온라인 판 논문 게재) ▲9. DNA의료용 하이드로겔 신물질 개발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이종범 교수팀 고체이면서 모양 변화가 자유로운 의료 물질을 개발한 것이다. 불규칙한 모양의 상처 치료용 의료 물질 개발에 도움 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온라인 판’ 논문 게재) ▲10. 올리브오일과 물 사이 계면 나노입자 정렬현상을 응용한 분자검출법 개발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강태욱 교수 연구팀 서로 섞이지 않는 물과 올리브오일 사이 계면에서 금속나노입자들이 가지런히 정렬하는 현상을 발견, 이를 이용해 환경오염물질 및 식품안전 모니터링, 질병의 자가진단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광학분자 검출기술을 개발했다. 액체상에서의 금속나노입자의 자동 정렬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판 논문 게재) ※네이처(Nature)는 지난 1869년, 영국 천문학자 조지프 로키어가 창간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저명한 과학저널로 평가된다. 사이언스(Science)는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에서 발간하며 실 구독자 수(개인·기관·온라인 구독 포함)가 100만명이 넘는 과학저널로 유명하다. 사진설명=(첫번째 사진) 2013 네이처·사이언스지가 소개한 국내 과학 연구진 모습·(두번째 사진)지난 9월 10일, 사이언스 시그널링 온라인 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건국대 최완수 연구팀 논문 모습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 더 잘 걸린다…이유는?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 더 잘 걸린다…이유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감기가 유행하는데, 최근 해외 연구팀은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더 자주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연구팀은 여성 53명, 남성 34명에게 각각 인플루엔자 백신을 주사한 뒤 면역반응을 살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훨씬 강하게 대응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같은 결과는 호르몬의 영향인데, 남성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의 감기 바이러스 면역력이 여자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강한 항체 면역력이 있으며, 이는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일반적 수치의 남성보다는 더 나은 면역반응을 보이지만, 여성에 비해서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남성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균, 기생충 감염 등에 여성보다 더 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마크 데이비스 면역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별, 그리고 면역 반응의 상관관계를 밝힌 최초의 연구”라면서 “하지만 남성이 왜 강한 근육과 거친 턱수염,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 등 강한 면모에 반해 유독 약한 면역시스템을 가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 더 잘 걸린다”(美 연구)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 더 잘 걸린다”(美 연구)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감기가 유행하는데, 최근 해외 연구팀은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더 자주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연구팀은 여성 53명, 남성 34명에게 각각 인플루엔자 백신을 주사한 뒤 면역반응을 살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훨씬 강하게 대응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같은 결과는 호르몬의 영향인데, 남성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의 감기 바이러스 면역력이 여자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강한 항체 면역력이 있으며, 이는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일반적 수치의 남성보다는 더 나은 면역반응을 보이지만, 여성에 비해서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남성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균, 기생충 감염 등에 여성보다 더 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마크 데이비스 면역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별, 그리고 면역 반응의 상관관계를 밝힌 최초의 연구”라면서 “하지만 남성이 왜 강한 근육과 거친 턱수염,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 등 강한 면모에 반해 유독 약한 면역시스템을 가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썬라이더, 영양의 보고 ‘스피루리나’ 출시

    썬라이더, 영양의 보고 ‘스피루리나’ 출시

    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성인 사망률 2, 3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술을 줄이고 식사를 싱겁게 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므로 연말 회식과 같은 행사를 피해갈 수 없는 직장인들은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질수록 혈관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글로벌 헬스 & 뷰티 프랜차이즈 썬라이더가 겨울을 맞아 출시한 썬라이더 ‘스피루리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고 불규칙한 영양 공급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스피루리나는 남조류에 속하며 광합성 능력이 큰 박테리아 식품으로 5대 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외에도 49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이상적인 영양의 보고로 불리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배양된 스피루리나 만을 사용해 자체 제조시설에서 직접 제조한 썬라이더의 스피루리나는 무설탕, 무전분, 무합성첨가물의 100% 스피루리나 제품으로 믿을 수 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캡슐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됐다. 특히 스피루리나는 성분의 60%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어서 양질의 식물 섬유소를 함유한데다 세포벽이 매우 얇아 소화 흡수율이 95% 이상으로 알려진 스피루리나는 항산화 효과에 따른 피부미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썬라이더 스피루리나는 항산화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썬라이더 썬트림플러스 등의 썬라이더 썬핏 프로그램 제품과 함께 섭취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썬라이더는 건조한 겨울을 맞아 날씨를 타고 찾아오는 불청객인 계절성 모발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헤어 솔루션인 ‘닥터첸 헤어세럼’을 함께 출시했다. 홉, 생강, 당약, 한련초, 아마씨 등 썬라이더의 초본 성분이 함유된 ‘닥터첸 헤어세럼’은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 유래 성분이 함유돼 두피의 피지분비 밸런스를 도와 비듬이나 건조를 완화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돕는 헤어세럼이다. 1982년 미국에서 탄생한 썬라이더는 전 세계 42개국에 지사를 둔 세계적인 헬스&뷰티 전문기업으로 인체에 유익한 식물인 초본을 원료로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제품은 전국 썬라이더 가맹점 및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일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썬라이더 홈페이지(www.sunriderkorea.co.kr)와 가맹점 및 제품문의전화(02-3415-05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진청, 곤충 항생물질로 화장품 개발

    농진청, 곤충 항생물질로 화장품 개발

    “곤충이야말로 미래에 농가 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창조경제의 핵심입니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황재삼 박사 연구팀은 ‘애기뿔소똥구리’라는 곤충에서 분리한 항생 물질 ‘코프리신’을 이용해 주름 개선,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곤충에서 분리한 항생 물질을 화장품으로 상용화한 국내 최초의 성과다. 이 화장품은 이지함에서 출시됐다. 황 박사는 “가축의 배설물 속에 사는 애기뿔소똥구리가 배설물 속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의 침입을 받고도 살아남는 것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고, 고기능성 항생 물질인 코프리신을 분비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43개의 단백질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 코프리신은 인체에 유해한 구강균, 피부포도상균, 여드름 원인균에 강한 항균 효과가 있었다. 황 박사는 항균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아미노산 구조를 9개로 줄였고 화장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 코프리신은 피부뿐만 아니라 급성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디피실리균을 죽이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염증을 치료하는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운 ‘슈퍼 박테리아’를 죽이는 효과도 확인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인류 농경 이유는 ‘빵’이 아니라 ‘맥주’ 때문”

    “인류 농경 이유는 ‘빵’이 아니라 ‘맥주’ 때문”

    약 1만년 전 인류가 농경 생활을 시작한 이유는 ‘빵’ 때문이 아니라 ‘술’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패트릭 맥거번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과학잡지 노틸러스(Nautilus)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인류의 문명 발달에 가장 중요한 계기는 약 1만년 전 부터 시작된 농경 생활이다. 인류가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 다니다가 한 곳에 모여 살면서 문화가 발달했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대부분 그 이유로 ‘빵’(식량 생산)을 들고 있다. 그러나 맥거번 연구팀의 주장은 이색적이다. 빵이 아니라 맥주에 대한 갈망 때문에 함께 모여 농경을 시작했다는 것.   맥거번 교수는 “필수 아미노산 등이 포함된 맥주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여 물보다 더 안전한 음료였다” 면서 “당시 양조자는 아마도 현대의 약사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맥주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 3500년 된 태양 신전 유적지에서 맥주 제조용 기구가 발굴된 것. 그러나 이보다 1000년 이상 앞선 고대 기록에도 맥주에 대한 언급이 나와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농경 문화의 탄생과 더불어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맥거번 교수는 “당시 맥주는 자연 발효된 음료로 축제 등 중요한 용도로도 사용됐을 것”이라면서 “농경의 기원은 배고픔보다는 갈증이 더 큰 계기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3 하반기 히트상품] 나노드론아시아 ‘나노드론’

    [2013 하반기 히트상품] 나노드론아시아 ‘나노드론’

    ‘나노드론(NANODRON)’은 정전기학적인 분리 원리로 공기를 분리하고 그 속의 초미세 입자들을 묶어내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되는 공기청정기다. 공기 중의 모든 유해입자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포자), 알레르기 항원,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배기가스, PCB 등을 1나노미터(nm, 10억분의 1m)로 완멸해 중화시키며, 모든 악취의 원인을 제거한 후 고갈된 오존을 전환해 산소와 같은 공기를 내보낸다. 본래 의학적인 용도로 개발됐을 정도로 공기 중의 박테리아와 세균 등을 깔끔하게 없앤다. 이런 나노드론의 기술은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에 화학전 대비 군수 장비 및 구급차의 공기정화시스템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나노드론은 독일 고속철 ICE, 베를린 국립도서관, 바덴바덴 카지노, 프랑스 파리 및 아테네 공항을 비롯한 유명 공공장소에 설치돼 있다.
  • 의료용 나노로봇 세계 첫 개발

    의료용 나노로봇 세계 첫 개발

    박종오 전남대 교수의 ‘박테리오봇 융합연구단’이 대장암이나 유방암, 위암, 간암 등 장기에 발생하는 고형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의료용 나노로봇인 ‘박테리오봇’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주입식 나노입자와 달리 능동적으로 타깃에 약물을 전달하는 의료용 나노로봇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다. 박테리오봇은 유전자를 조작해 독성을 제거한 살아 있는 박테리아와 항암제 등 특정 약물이 들어 있는 직경 3㎛(마이크로미터·1㎛는 0.001㎜)의 구조체로 구성됐다. 박테리아는 조직이나 혈액 속을 유영하면서 암에서 분비되는 특정한 물질을 표적 삼아 암을 찾아간다. 박테리아가 암이 있는 곳에 도달하면 마이크로구조체가 터지면서 항암제가 암 표면에 뿌려진다. 박테리오봇이 실용화되면 미세한 초기암도 찾아가 항암제를 주입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기존 암 진단·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능동형 약물전달체를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실험을 완료했으며 국제원천특허도 확보했다.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2월호에 게재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모유와 함께 요거트 먹이면 미숙아 장염 절반으로 줄어(濠연구진)

    모유와 함께 요거트 먹이면 미숙아 장염 절반으로 줄어(濠연구진)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에 포함된 활생균(probiotics)으로 위감염의 위험이 있는 조산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활생균은 결장에 있는 박테리아의 수를 일정 수준으로 통제하며 선택적으로 박테리아의 성장을 자극해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또 염증성 질환을 개선하고 장에 기생하는 병원체에 대항하여 보호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호주 로얄 여성 병원의 수잔 가랜드와 수 제이콥 박사의 연구 결과 모유와 활생균이 포함된 유아 유동식을 함께 먹일 경우 미숙아에게 치명적인 괴사성 장염 발생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괴사성 장염은 신생아 중환실의 조산아 중 8%가 앓고 있으며 조산아에게 두번째로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괴사성 장염을 앓고 있는 조산아들은 지속적으로 건강문제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병을 앓고 있는 40%의 조산아들은 사망에 이른다. 수잔 가랜드 박사는 “현재 로얄 여성 병원의 조산아에게 활생균 치료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활생균을 이용한 치료법은 쉽고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호주와 뉴질랜드 10곳의 병원에서 32주 이전에 태어난 1.5kg 미만의 조산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조산아의 50%에게는 태어난 첫 날부터 활생균 치료법을 실행하였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단독] 번지는 신종 바이러스, 예산은 ‘마이너스’

    [단독] 번지는 신종 바이러스, 예산은 ‘마이너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가 집중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150여명이다. 메르스 환자의 치사율은 40%를 넘는다. 2003년 처음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200명 넘게 감염된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치사율 9%) 사례도 있다. 빈발하는 다제내성균, 이른바 슈퍼박테리아 관련 소식에서 보듯 한국 역시 감염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귀밑 침샘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전염병인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은 2007년 4557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7494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수두는 2007년 2만 284건에서 지난해 2만 7764건으로, 백일해는 2007년 14건에서 지난해 132건으로, 결핵은 2007년 3만 4710명에서 3만 8966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보건정책은 이 같은 감염병 증가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 감염병 관련 11개 사업을 분석한 결과 내년도 예산 규모가 평균 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개 사업을 빼고는 모두 예산이 깎였고 최대 25% 감액된 사업도 있었다. 특히 신종감염병 대책이나 신종감염병 입원치료병상 확충 사업의 예산도 대폭 삭감됐다.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입원치료병상 확충 유지 사업의 예산 규모는 2009년 66억 6100만원, 2010년 67억 2000만원이었지만 2011년 12억 6000만원, 2012년과 2013년 각 14억 4000만원으로 급감했다. 거기다 내년에는 11억 7800만원으로 올해 대비 18.2%나 감액됐다. ‘신종감염병 국가격리시설 운영’ 예산도 올해 11억 2900만원에서 내년에는 9억 7100만원으로 14%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과 측은 신종감염병 대책 사업의 목적에 대해 “신종감염병 발생의 세계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국가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 위기대응체계란 백신개발지원과 조기탐지 기반사업, 감시체계 운영, 비축물자 관리, 예방홍보 및 교육, 신속대응반 운영 등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 예산 규모는 올해 46억 2700만원에서 내년도 34억 6300만원으로 25.2%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예방관리 사업도 올해 50억 9100만원에서 내년도 47억 3500만원으로 7.0% 줄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 美 학자 주장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 美 학자 주장

    미국의 한 생태학자가 인간의 기원에 관한 매우 이색적인 주장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인간이 지구의 생명체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수만년 혹은 수십만년 전에 외계로부터 유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이 주장은 지구가 ‘유배지 행성’일 가능성도 포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생태학자인 엘리스 실버 박사는 수많은 생리학적 ‘증거’를 내세우면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다른 생명체들과 함께 진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책 ‘인간은 지구에서 나오지 않았다’(Humans are not from Earth)를 출간했다. 엘리스 박사가 이런 주장을 내세우는 근거는 여러가지다. 그중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달된 종이지만 놀랍게도 지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햇빛에 매우 취약하고, 자연생성 음식을 싫어하며, 만성질병에 우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든다. 그는 또 인간은 만성적으로 허리나 척추 관련 병으로 고생하는데, 이는 이들이 중력이 약한 곳(외계)에서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아이의 머리가 커 임산부들이 출산할 때 고생하는 것도 이상한 점이라고 그는 의혹을 제기한다. 신체 비례상 머리가 지나치게 커서 출산과정에서 산모나 아이의 치사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인간 이외에 이같은 문제점을 가진 토종 생명체는 거의 없다는 것이 엘리스 박사의 주장이다. 그는 이와 함께 인간이 지구에 살면서 이상할 정도로 태양에 약하게 디자인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은 1~2주일 이상 선탠을 할 수 없고, 거의 매일 햇빛 노출 문제로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것이다. 엘리스 박사는 인간이 항상 질병에 시달리는 것도 우리 생체시계가 지구의 24시간 시스템에 맞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그는 호모 에렉투스 같은 네안데르탈인이 외계에서 유입된 종과 교배해 지금의 인간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리고 그 외계는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항성, 즉 태양으로부터 4.37광년 떨어진 알파별일 가능성이 있다고 암시했다. 그는 지구가 ‘감옥 행성’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폭력적인 종이었으며, 우리는 지구에서 스스로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가설이다. 엘리스 박사는 그의 책이 논쟁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장에 대한 ‘증거’들을 보다 많이 제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몇몇 박테리아가 우주로부터 유입되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는 나사의 우주생물학자 크리스 맥케이 박사는 이와 관련 “지구인이 외계인일 수 있다는 주장은 ‘대단한 도약’이라고 언급했다. 셰필드 대학의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생명체가 계속해서 우주로부터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은 지구에서 처음부터 생겨난 것은 아니다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치명적 박테리아 감염 막는 아연(Zn) 기전 밝혀졌다

    치명적 박테리아 감염 막는 아연(Zn) 기전 밝혀졌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으로 알려진 연쇄상구균성 폐렴 예방과 치료에 청신호를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 과학 전문 인터넷 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는 아연(Zn)이 치명적인 연쇄상구균을 굶겨 인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기전을 호주 연구진이 밝혀냈다고 네이처지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호주 퀸즈랜드 대학 및 아델레이드 대학의 전염성 질환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가 연쇄상구균 폐렴을 치료하는 항생제 개발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쇄상구균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뇌수막염 등 다른 심각한 감염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지(화학생물학 부문) 11일자에 게재된 이번 연구의 핵심은 아연이 박테리아 속 단백질 전달체를 막아 망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망간은 연쇄상구균이 인체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데 필수적인 금속이다. 연구진을 이끈 크리스토퍼 맥데빗 박사는 “아연이 인체를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졌다”면서 “그러나 아연이 실제로 박테리아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를 막아 굶주림을 초래한다는 기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자 수준에서 박테리아가 어떻게 ‘전달 단백질’을 통해 망간을 흡수해 살아가는지, 그리고 동시에 어떻게 아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지에 대한 화학 및 생화학 분야는 물론 미생물학과 면역학 분야를 포괄한다고 퀸즈랜드 대학의 보스챤 코브 박사는 설명했다. 맥데빗 박사는 “박테리아로부터 망간만 차단하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의해 박테리아는 박멸된다”면서 “이번 연구는 박테리아에 망간을 옮기는 핵심 전달체를 차단하도록 하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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