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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진화는 계속된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19·단국대)이 이틀 만에 또 아시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첫 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렸다.20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동아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대학부 결승. 박태환은 기록계가 1분46초26을 가리키는 순간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했던 아시아신기록(1분46초73)을 0.47초 앞당긴 것. 세계기록은 당시 금메달을 따냈던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1분43초86이다. 지난 18일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59를 찍어 자신의 아시아기록을 갈아치웠던 박태환은 이날 200m에서도 기록을 단축, 베이징올림픽 메달을 향해 여전히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기록은 지난달 제주도 한라배대회에서 기록한 1분48초10보다 무려 1.84초나 빨랐다. 박태환은 또 올해 200m 세계 랭킹에서 종전 17위에서 2위까지 도약했다.1위는 펠프스(1분45초71). 파울 비더만(독일·1분46초59)과 패트릭 머피(1분46초67), 그랜트 해켓(1분46초68·이상 호주) 등은 모두 박태환의 뒤로 밀려났다. 최근 30개가 넘는 세계신기록을 쏟아낸 새 전신수영복 ‘레이저 레이서(LZR Racer)’를 처음으로 입고 나선 박태환은 50m 턴 지점에서 동반 역영을 펼치던 임남균(인하대)을 1초가량 앞서고 100m 지점에서 52초36을 찍어 기록 경신을 예고한 뒤 150m를 세계선수권 때(1분19초51)보다 약간 늦은 1분19초54로 돌았지만 불꽃 같은 막판 스퍼트로 아시아기록을 ‘물갈이’했다.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때는 반신수영복을 입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110일 남겨두고 올해 두 번째 아시아기록을 작성한 박태환은 21일 태릉선수촌에 재입촌, 기초 지구력과 스피드 훈련에 집중하게 된다.5월 중순에는 대표팀과 함께하는 괌 전지훈련을 통해 베이징의 8월 폭염에 대비한다.6월에는 베이징의 올림픽 메인 수영장에서 2주 정도 현지 적응 훈련을 계획하고 있지만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수영장을 통제할 가능성도 있어 성사는 불투명하다.대한수영연맹은 이 경우 한 차례 더 해외전지훈련을 보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 “이젠 세계신기록”

    박태환(19·단국대)이 자신의 자유형 400m 아시아기록을 1년여 만에 갈아치우며 사상 첫 올림픽 수영 메달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 박태환은 18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400m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3분43초59에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3분44초30으로 아시아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던 박태환은 이로써 1년여 만에 자신의 기록을 0.71초 단축했다. 세계 기록은 은퇴한 ‘인간어뢰’ 이언 소프(호주)가 지난 2002년에 작성한 3분40초08. 올해 베이징 메달 경쟁자들이 줄줄이 자신들의 기록을 단축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박태환으로서는 ‘멍군’을 부른 셈. 이날 기록은 최대 라이벌인 그랜트 해켓(호주)이 지난달 호주대표선발전에서 세운 3분43초15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3위 에릭 벤트(미국·3분44초56)와 장린(중국·3분45초04), 유리 프릴루코프(러시아·3분45초10) 등을 모조리 따돌렸다. 작년 세계 대회 이후 자신의 기록 단축에 번번이 실패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박태환은 이로써 3개월반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었다. 초반 50m에서 26초18로 힘차게 반환점을 돈 박태환은 100m 지점에선 지난해 세계대회 기록 55초00보다 0.8초를 앞당긴 뒤 200m 턴에서는 1분51초43으로 세계대회 기록을 1초 이상 앞섰고, 결국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터치패드를 두드렸다. 박태환은 경기가 끝난 뒤 “그동안 라이벌들에 견줘 기록이 안 나오는 바람에 긴장도 하고 마음고생도 많았는데 이제 한결 마음이 가뿐해 졌다.”면서 “앞으로는 3분40초대의 세계 신기록을 목표로 삼고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태환은 스피도가 새로 개발, 착용한 선수들이 세계신기록을 거푸 작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이저 레이서(LZR Racer)’ 전신 수영복에 아직 적응이 안된 듯 같은 원단으로 만든 검은색 반신 수영복을 입고 레이스를 펼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에 축하메시지 쇄도

    자유형 4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박태환(19·단국대)에 축하와 격려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박태환은 18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0회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400m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3분43초59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아시아기록 역시 박태환이 것으로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달성한 3분44초30이었다. 이날 아시아신기록 달성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메달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선 박태환에 팬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태환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을 남기며 아시아신기록 달성을 기뻐하고 있다. 네티즌 ‘공주’는 “태환 선수 정말 자랑스럽다.”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 (라이벌인) 그랜트 해켓의 코를 납작하게 해달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수영을 좋아하는 팬이라는 ‘홍명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점점 발전할 일만 있겠지만,혹 뜻대로 안되고 힘들 때도 기운내라.”고 당부했다. “아시아 기록이 아니라 세계신기록을 깨는 날이 오길 바란다.”(최효빈),“많이 힘들었을텐데 참으로 기특하고 장하다.”(제니퍼)는 글도 있었다. 이같은 관심을 방증하듯 이날 ‘박태환’,’박태환 신기록’ 등 단어가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의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신재민 차관 선수촌 격려방문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찾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차관은 수영 박태환(19·단국대)과 역도 장미란(25·고양시청), 양궁 박성현(25·전북도청) 등 선수, 코칭스태프와 선수촌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이에리사 선수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 [씨줄날줄] 박근혜의 외출/ 오풍연 논설위원

    18대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누가 될까. 한나라당 박근혜·이재오·정몽준 의원, 통합민주당 손학규·정동영 후보 등 정치거물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모두 대권·당권을 염두에 둔 이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느긋한 사람은 박근혜 의원이다. 본인의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이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쇄도했다.“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면서 지역구인 대구달성으로 내려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공천불만을 표출하는 무언의 시위를 한 셈이다. 그랬던 그가 엊그제 대전에 나타났다. 같은 당 강창희 후보 사무실에 들른 것이다. 신세를 많이 져서 개인적인 빚을 갚으려고 왔다는 설명이다. 그러자 이 지역 후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난리법석을 피웠다.‘박근혜 마케팅’을 통해 한 표라도 더 얻고자 하는 심산이 읽혀진다. 이른바 ‘친박연대’측과 한나라당측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원과 대전은 인연이 깊다.2006년 지방선거 당시 피습을 당하고도 “대전은요?”라는 한마디에 박성효 현 시장을 당선시켰다. 박 의원은 1998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지금 3선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량감은 어느 정치인에 못지않다. 물론 고(故)박정희 대통령의 후광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에 못지않게 인간적인 면이 강하다.2000년 10월 박 의원과 3시간가량 반주를 곁들이면서 저녁을 함께한 적이 있다. 당시 부총재였던 그는 이회창 총재와 대립각을 세우며 절치부심하던 때다. 그럼에도 의연하게 소신을 피력하고 종종 썰렁(?)한 농담도 했다. 그때 역시 ‘신의와 원칙’을 강조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많은 정치인들이 인간 박근혜에게 매료되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인기는 사이버스타증권인 ‘엔스닥’에서도 잘 나타난다. 여기에는 가수, 개그맨, 스포츠스타, 연기자, 정치인 등이 망라돼 있다.7일 현재 주식가격은 1만 6000원으로 종합 8위다. 장윤정, 박지성, 이승엽, 손호영, 박태환, 김연아 등 대중스타들이 앞에 있을 뿐이다. 박 의원의 장중 최고가는 3만 8000원이었다. 지난해 6월30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일 때다. 주가등락도 재미를 더해 줄 것 같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스피도 수영복 세계新 양산?

    “이 수영복이 세계를 둘로 나눴다. 이 옷을 입은 선수와 그렇지 않은 자로” 세계적인 수영 선수의 코치가 내뱉은 이 말은 수영용품 브랜드 스피도가 지난달 출시한 수영복 ‘레이저 레이서’의 위력을 압축한다. 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지난 6주간 무려 8개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순 미국 미주리 그랑프리수영대회에서 2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선수권대회에서 1개를 비롯,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25일 막을 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알랭 베르나르(프랑스)가 사흘간 3개를 새로 작성한 데 이어 호주선수권대회 겸 올림픽대표선발전에서도 2개의 세계신이 작성됐다. 유럽선수권 마지막날 여자자유형 50m 결선에서 세계기록을 일군 말린 벨트후스(네덜란드)도 이 수영복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스피도 제품을 입고 있었다. 경쟁업체와의 계약 때문에 이 수영복을 입을 수 없는 선수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기준을 통과해 문제없다면서도 다음달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세계쇼트코스선수권대회에서 스피도와 원단 두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도의 후원을 받고 있는 박태환(19·단국대)도 얼마 전 이 수영복을 입었다가 목 근처에 물이 들어오는 느낌이 있어 보완을 요청, 다음달쯤 보완된 수영복을 동아수영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명박대통령 오늘 취임] 民心 이명박정부에 바란다

    ●김영숙(49·서울 광장시장 상인) 청계천 신화로 광장시장을 살렸듯이 서민경제를 꼭 살려 달라. 서민들의 얼굴 표정이 어둡다. 국민 모두가 여유를 갖는 그날이 5년 내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 ●김정래(30·한진 부산지사 직원) 첫 딸 나원이가 올해 돌이다.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갈 수 있도록 대통령은 보육지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도 국가의 몫이다. ●조재현(20·순천향대 2학년) 지난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소외된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좋은 정책을 내놨으면 좋겠다. 우선 너무 비싼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동현(16·태백 황지고 1학년) 태백처럼 작은 지방 도시에서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 고 1때 대입정책이 고3 때까지 갈 수 있도록 일관성을 유지해 달라. 지방 학생들의 소외감이 크다. ●김민영(41·참여연대 사무처장) 경제가 어렵고 물가도 뛰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서민의 고통을 어떻게 덜어낼지 민생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하창우(54·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법이 선진화되지 않으면 선진국이 되기 어렵다. 서민층에 대한 법률지원을 강화해 사법 양극화를 해소할 정책을 펴야 한다. 진정한 법치주의 국가가 돼야 한다. ●박은영(28·서울 명일중 교사) 학교가 입시지옥으로 변한지 오래다. 학생들이 외적인 ‘조건’보다 내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 ●이석행(50·민주노총 위원장) 대기업 중심으로만 가고 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내야 한다. 고용 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 ●손호철(56·서강대 정외과 교수) 한발짝 물러서서 반대이야기도 듣고, 성찰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이 너무 친재벌적이고 발전주의적이라는 것이다. ●이종우(45·교보증권 상무) 경기부양책을 쓰지 마라. 경기가 나쁠때 유혹을 느낄 수 있지만 효과는 잠시일 뿐이며 역효과를 치료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경제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양보현(52·GK대교 대우건설 현장소장) 건설은 국가 인프라 구축의 한축이다. 경기활성화로 건설 산업이 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 건설현장에서도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선진화는 요원하다. ●한인숙(32·네오위즈게임즈 과장) 게임의 긍정적인 면과 산업적인 측면을 살리는 정책이 많았으면 좋겠다. 가까운 중국의 경우, 국가가 게임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헌(38·SK커뮤니케이션즈 과장) 사람 사이의 길은 풀섶에 난 길과 같아서 자주 왕래하지 않으면 그 길을 잃는다. 새 대통령도 미니홈피를 통해 네티즌과 자주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신용상(44·금융연구원 박사) 서민들이 잘 살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물가안정에 힘써야 한다. 정부는 기업들이 약속한 투자 계획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최경식(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장애인체육은 생활체육, 노인체육 등 여러 분야들을 포괄하는 독립된 영역이란 인식을 새 정부가 가졌으면 한다. 자체청사 건립을 새 정부가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남훈(테니스 男국가대표코치) 스포츠 각 종목간 빈부격차 해소를 바란다.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수영 박태환 등은 무관심 속에 피어난 꽃들이다. 프로와 균형을 맞출 아마추어종목의 육성이 필수다. ●심재명(MK픽처스 대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자) 거창한 변화의 틀을 만들려 하기보다 영화산업에 현미경을 들이대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대로 개선하려는 차분한 노력을 했으면 한다. ●김충배 (한국국방연구원장) 새로운 ‘안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전통적 군사위협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와 공조해 국방·안보차원의 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 ●임헌영(문학평론가·중앙대 국문과 교수) 경제를 위해서라면 다른 모든 가치는 뒤쪽으로 밀어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가란 유구한 역사와 민족정신 위에서 발전하는 것이다. ●허은영(28· KIST 직원) 과학기술부를 교육부에 통합한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우려된다. 새정부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한시라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과학계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문정인(연세대 정외과 교수) 한미동맹 강화도 중요하지만 중국과의 관계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북한과의 공식·비공식 채널이 닫혀선 안 된다. 성과를 의식하다가는 국익의 손상이 올 수도 있다. ●강용(40·장성군 학사농장 대표) 농업은 안 된다는 역대 정부의 사고부터 바꿔야 한다. 국제경쟁을 위해 농산업도 규모를 갖춰야 한다. 규제를 없애고 나은 영농환경을 만들어 달라. ●신명순(63·충남 태안군 어업인) 기름 유출사고로 3개월째 벌이를 못하고 있다. 직접 피해를 입고도, 갯벌이 언제 살아날지 가늠도 못한다. 정부가 갯벌을 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 ●우석균(46·의사·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건강보험이나 사회보장제도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의료는 국민 권리의 영역이다. 산업과 시장의 영역으로 취급하면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다.
  • 서대문 신맹모포럼 인기 ‘엄마들은 열공중’

    18일 서대문구청 강당을 가득 채운 350여명의 ‘학생’들은 강사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금세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메모를 한다. 자녀교육의 성공비결을 듣기 위해 모인 ‘신맹모(新孟母)’들이다. 서대문구가 이달 초부터 매주 월요일 진행한 ‘서대문 신맹모 포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의마다 정원 250명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지난 4일 첫 강의를 한 전 교육부장관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잠재능력 개발과 교육’이라는 주제로,IQ지수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중지능(MI)론에 의한 인간의 다양하고 무한한 잠재능력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김연아, 박태환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천재’들의 높은 잠재능력과 이 능력의 조기 발견, 주변 사람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등 숨은 노력들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재미있으면서도 피부에 와 닿는 강의를 해 자녀 교육에 한결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면서 만족감을 보였다. 문 교수와 송자 연세대 전 총장 등 교육계 원로부터 중대부고·문일고·인창고 등 고등학교 현직 교사,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이치우 중앙학원 입시연구소장, 이근철 EBS 영어강사, 신동엽 페르마 에듀원장 등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가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박태환 태릉으로 잠수?

    박태환 태릉으로 잠수?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마린보이’ 박태환(19·경기고)이 태릉선수촌 재입촌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전담팀을 꾸리고 있는 ‘스피도’는 12일 “베이징올림픽까지 다른 일에 신경 쓰지 않고 훈련에만 전념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에 다시 들어가는 것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도하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지난해 초 스피도와 계약을 하면서 태릉선수촌을 나와 약 1년 동안 촌외훈련을 해 왔다. 국내는 물론, 몇 차례의 해외전지훈련을 다닌 결과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비롯해 8월 일본 프레올림픽수영대회와 11월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촌외훈련의 효과를 톡톡히 본 박태환이 태릉선수촌 재입촌을 생각하는 건 베이징올림픽 개막까지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최상의 조건 아래 훈련에만 몰두하기 위해서다. 해외에서 전력을 노출할 필요도 없는 데다 각종 행사 등에 불려다니는 통에 훈련에 집중하지 못한 점도 재입촌을 고려하게 된 이유다. 유운겸 전담코치는 조만간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을 만나 박태환의 재입촌을 부탁할 계획. 국가대표인 까닭에 재입촌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유 전담코치를 비롯한 ‘박태환팀’의 스태프들은 입촌 자격이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피도는 이들의 선수촌 숙식 비용을 모두 부담할 계획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수기업 적극 유치 인재 양성재단 설립”

    “우수기업 적극 유치 인재 양성재단 설립”

    정우택 충북지사는 오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것이 꿈이다. 취임후 줄곧 미국의 작은 주(州) 아칸소의 주지사 출신 클린턴이 대통령이 됐듯 충북을 ‘한국의 아칸소’로 만들겠다는 말을 해왔다. 정 지사는 “우리 국민도 곧 미국처럼 출신 지역과 관계없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이것저것 잘하는 ‘파이(π)형’ 인재를 대통령감으로 원할 것”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정의한 용어다. 그는 “단순히 ‘정치는 세(勢)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예전의 정치”라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두번째 도전 때에 다 되는 줄 알았다가 실패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하면 ‘경제’를 떠올리듯 한 분야만 잘하는 ‘ⅰ형 인재’보다 멀티플레이어를 원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특정 지역 사람이나 단체장이어야만 한다는 생각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신이 π형 인재인지 아닌지는 4년간의 지사 업적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도민 소득 2010년 3만 3000달러 추진 정 지사가 충북도를 ‘경제특별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지 1주년이 되는 지난 25일 그를 만났다. 정 지사는 지난 1년간 충북도는 전국 최대인 78개 업체 13조 279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정 지사는 이날 ‘충북 어젠다 2010 플러스’ 정책을 발표하고 2010년 1인당 소득 3만 3000달러의 달성을 선언했다.7만 5000개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통이 좋고 땅값이 싸 기업이 충북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보았다. 지난해 투자유치 성과는 경제부지사제 도입도 한몫했다고 자평했다. 하이닉스 전무 출신을 데려와 하이닉스 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정 지사는 “공장 2개를 유치한 셈인 하이닉스 공장을 2층 구조로 짓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도 경제부지사”라며 “재계 인맥이 두꺼운 점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국 처음으로 지역균형발전조례 제정과 재래시장 장보기제를 도입했다. 이른바 ‘삼수(三水)데이’이다. 정 지사는 매달 셋째주 수요일 장을 본다.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도내 400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정 지사는 “처음에는 재래시장 상인들이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지금은 활성화 의욕이 강하다. 시설 현대화를 활발하게 요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액은 100억원에 이른다. ●색소폰 연주하는 문화도지사 그가 경제에만 올인하는 것은 아니다. 경로당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보살피는 복지투어를 계속하고 있고 패션쇼에도 참가하고 있다. 지난 연말 송년음악회에서는 색소폰을 직접 불었다.‘어메이징 그레스’와 자신의 18번 ‘허공’ 등 3곡을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예총 관계자가 권해 9개월째 배우고 있다. 그는 “해외 출장이 있는 기간 외에는 빠지지 않고 연습하고 있다.”며 “1년쯤 하면 그럴 듯하게 불 것 같다.”고 쑥스러워한다.‘문화도지사’라는 걸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는 셈이다. 정 지사는 다음달 ‘충북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한다. 매년 100억원씩 2017년까지 1000억원의 기금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그는 “김연아, 박태환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1위를 하는 인재를 키우고 싶다.”며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장학금도 과학기술과 문화 및 체육 등 분야에 훨씬 더 많이 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지사는 고품질 쌀브랜드 단지를 만들고 5개의 한우 지역 브랜드를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로 통합하는가하면 고추, 사과, 대학찰옥수수 등 특산물을 국내 제일의 브랜드로 키워 ‘명품 농업도’를 건설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청주·청원 통합은 주민이 주도해야 그는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문제와 관련,“지난번처럼 관이 주도하면 실패하는데 지금도 양 단체장의 의견만 있다.”며 “관은 뒷받침만 하고 주민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자발적으로 움직임이 있어야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 충북도는 올해 14조 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지사는 “행정도 생산성이 있어야 하고 그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문화, 복지 분야도 함께 가는 것이지만 좋은 기업 유치하는 게 충북이 살길이다. 올해를 향후 충북의 10∼20년 기반을 닦는 해로 삼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가자! 베이징] (10) 수영

    [가자! 베이징] (10) 수영

    지난 2004년 8월14일 그리스 아테네 아쿠아틱센터. 아테네올림픽 경영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당시 중3의 나이로 한국선수단을 통틀어 최연소 선수였던 박태환(19·경기고)은 출발대에 올랐다가 그만 스타트 준비 구령에 깜짝 놀란 듯 앞으로 고꾸라졌다. 부정출발. 제대로 헤엄 한 번 못치고 실격당한 박태환은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채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4년 뒤. 박태환은 이제 그때 그 모습이 아니다. 한국은 물론 세계 수영팬들로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예비 메달리스트’다. ●한국 경영 사상 첫 올림픽 金 기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의 물개로 우뚝 섰을 때만 해도 박태환이 세계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아시안게임 직후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 3개월 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당시에도 메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 아버지 박인호씨조차 “주위의 기대가 너무 커 메달을 못 따서 망신을 당하느니 차라리 출전을 포기할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2007년 한 해 동안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며 우려를 잠재웠다.8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레올림픽,11월 FINA 경영월드컵까지 줄줄이 금메달을 엮어내 박태환은 한국 경영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 더 이상 꿈이 아님을 분명하게 입증해 보였다. ●펠프스·해켓, 다 나와라 베이징에서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큰 종목은 자유형 400m. 박태환은 자유형 이 종목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 있다.‘인간 어뢰’ 이언 소프(호주)가 이미 은퇴한 데다 그랜트 해켓(호주)마저 거푸 따돌리며 ‘새 지존’의 명함을 새로 팠다. 해켓도 최근 “박태환은 소프의 세계기록까지 깨뜨릴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라며 실력을 인정하고 있는 터다. 문제는 자유형 1500m다. 모두가 바라고 있는 올림픽 수영 2관왕을 달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지만 가능성은 자유형 400m만큼 크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전망. 아직 최강자들과의 대결에서 우승해 본 적이 없는 데다 지구력이 최상의 상태로 가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켓은 400m를 포기하는 대신 1500m에 주력하며 올림픽 3연패를 겨냥하고 있고,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마테우츠 쇼리모비츠(폴란드)도 버티고 있다. 유리 프릴루코프(러시아)도 호시탐탐 우승을 넘보고 있다. ●호주 시드니서 지구력 훈련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도 도전한다. 베이징 8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세계 기록(1분43초86)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아시아기록인 1분46초73이다. 박태환은 멜버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 깜짝 출전, 예상치도 못한 동메달로 올림픽 단거리 메달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 우승은 아니더라도 은메달이나 동메달은 가능할 수도 있다. 베이징 메달 개수와 색깔을 점쳐보기 위해 박태환은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매일 수㎞의 물살을 가르고 있다. 박태환은 “베이징 수영장에서 반드시 애국가가 울려퍼지게 하겠다.”면서 “이번 전지훈련은 올림픽을 향한 첫 발걸음과 다름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 새 코치진 1월초 구성

    박석기(56) 전 경영대표 감독 등 전담 코치진과 결별한 박태환(18·경기고)이 내년 1월 초까지 ‘팀’을 새로 짠다. 후원사인 스피도는 28일 “코치와 물리치료사, 웨이트트레이너 등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늦어도 내년 1월 초까지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9일 호주 시드니로 출발, 내년 2월 초까지 5주 동안 진행되는 전지훈련은 계획대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훈련은 일단 스피도측 관계자가 현지까지 박태환과 훈련파트너 박영호(서울체고) 박찬희(경기고)를 인솔한다. 현지에서는 시드니 시내의 올림픽아쿠아틱센터에서 토니 쇼 전 호주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클럽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하게 된다. 박태환은 현지 클럽이 보유한 장거리 자유형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지구력을 보강할 계획. 물리치료와 체력훈련도 일단 이 클럽 소속 코치진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스피도측는 “최대한 빨리 새 코치진을 선임해 곧바로 전지훈련에 합류시키겠다.”고 밝혔다. 손석배 마케팅팀장은 “박태환도 처음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지만 곧 마음을 추스르고 훈련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과 결별, 지난해 노민상 경영대표팀 감독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 박석기 전 전담 코치는 이날 “재계약 시점에서 스피도에 급여 인상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아 헤어지게 된 것”이라며 “일방적인 해고를 당한 꼴인 만큼 입장을 정리해 코칭스태프에 대한 스피도의 열악한 처우를 곧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전 코치는 또 “올림픽을 8개월여 앞둔 올겨울은 선수에게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면서 “박태환이 최근 다시 체력이 떨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외국인 코치나 새로 선임할 국내 지도자가 얼마나 빨리 선수를 파악하고 적응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신문 선정 2007년 10대 뉴스

    ● 이명박 대통령 당선 ‘10년만에 정권교체’ 12월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다.48.7%를 얻어 과반수 득표에는 실패했지만 10년 만에 우파세력이 국정을 이끌게 됐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대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혹평해온 한나라당은 ‘불임정당’의 불명예를 씻었다. 선거가 끝난 뒤 이 당선자는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아프간서 한국인 23명 피랍… 2명 사망 분당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 선교일행 23명이 7월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장장 43일간 이어진 피랍사태 동안 21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희생됐다. 협상장에 국정원장이 직접 진두진휘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돼 부적절한 행동이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무분별하고 공격적인 해외선교를 지양해야 한다는 비판도 강하게 제기했다. ● 태안서 원유 유출… 사상 최악 환경오염 12월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 바지선이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를 들이받아 원유 1만 2547㎘가 유출됐다. 이번 사고는 서산 가로림만에서 안면도까지 168㎞의 해안을 오염시키고 5159㏊의 양식장에 피해를 가져오는 등 최악의 해상오염사고로 기록됐다. 그러나 자원봉사자의 행렬이 이어져 나눔문화의 뜻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 신정아·변양균씨 ‘권력형 비리’ 파문 지난 7월 ‘미술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던 신정아 동국대 조교수 겸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의 대학 학위가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 사회에 학력 검증 열풍을 몰고 왔다. 한달 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씨를 비호한 사실이 드러나 권력형 비리로 반전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언론에 대해 소설을 쓴다고 일갈해 청와대 사정기능의 부재를 뒷받침해 줬다. ● 2차 남북정상회담 7년만에 평양서 개최 노무현 대통령은 10월2∼4일까지 평양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 이래 7년 만이다. 두 정상은 회담 마지막날인 10월4일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4자회담 추진, 남북 경협의 확대·발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등을 담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했다. ● 한·미 FTA 타결… 양국 경제 동맹 강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협상 시작 14개월 만인 지난 4월2일 타결됐다. 국회비준을 받아야 하지만 한·미 관계가 군사·외교 분야에 이어 ‘경제 동맹’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장벽의 제거로 제조업은 미국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갖게 됐지만 농업·제약·법률서비스 등은 피해가 예상된다. 국회비준 뒤 60일 이후 별도로 합의한 날짜에 발효된다. ● 김용철 변호사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 삼성그룹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10월29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했다. 김 변호사는 사법부와 국세청 등에 대한 전방위 로비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경영권 승계에 하자 등도 폭로했다. 결국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특검법이 11월23일 국회를 통과했고, 최장 105일 동안 수사를 이끌 특별검사에는 인천지검장을 역임한 조준웅 변호사가 임명됐다. ● BBK 연루 의혹 ‘이명박 특검법’ 논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BBK 주가조작사건 연루 의혹이 대선판을 달궜다. 대통합민주신당 등은 “이명박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며 압박했다. 사건의 열쇠를 쥔 김경준(41)씨가 11월16일 국내로 송환됨에 따라 혼란은 정점에 치달았다. 검찰이 이 당선자를 무혐의 처리했지만, 여진은 계속됐다. 특별검사제 도입이 국회에서 의결돼, 논란은 2008년까지 이어지게 됐다. ● 김연아·박태환·전도연 세계 정상 ‘우뚝’ 피겨 김연아(17), 수영 박태환(18), 영화배우 전도연(34)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모두 불모지로 여겨졌던 분야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졌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박태환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첫 금을 따냈다. 전도연도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젊은 한국인의 힘을 확인시켜 준 쾌거였다. ●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빗나간 父情’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3월 아들을 때린 술집종업원들을 경호원과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해 보복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 회장은 수감됐다 2심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풀려났다. 재벌 총수의 빗나간 부정(父情)과 경찰 상층부의 사건 은폐기도 등으로 일반인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글 / 서울신문 영상 /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태환 또 전담코치와 결별

    ‘수영 천재’ 박태환(18·경기고)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8개월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전담 코치인 박석기(56) 전 경영 대표 감독과 결별했다. 원인은 후원사인 수영용품 브랜드 스피도가 꾸린 전담팀 내부의 불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출발하는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에서는 현지 코치가 박태환을 지도할 예정이다. 스피도는 27일 “박태환이 박석기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전훈 출발을 이틀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서 유감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태릉선수촌에서 나와 촌외 훈련을 결정하면서 10년 스승인 노민상 현 경영대표 총감독과 결별하고 박 감독의 지도를 받아 왔던 박태환은 11개월 만에 다시 지도자를 바꾸는 상황에 놓였다. 박 감독과 함께 웨이트트레이너인 김기홍 대한운동사회 책임연구원과 엄태현 물리치료사도 더 이상 박태환을 전담하지 않게 됐다. 박태환은 훈련 파트너인 박영호(서울체고), 박찬희(경기고)와 함께 일정대로 29일 호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또 시드니 올림픽아쿠아틱센터에서 훈련하며 그곳에서 팀을 꾸리고 있는 폴 쇼 코치에게 5주 동안 지도를 받을 계획이다. 쇼 코치는 호주의 장거리 강자 가운데 한 명인 켄릭 몽크를 가르치고 있다. 호주 전훈이 끝난 뒤 박태환은 국내 또는 외국 출신 지도자를 새로 구할 계획이라고 스피도는 설명했다. 손석배 스피도 마케팅팀장은 “전담팀 내부에서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며 분열이 생겼다. 더 이상 현 코칭스태프로 전훈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태환은 ‘초심으로 돌아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스피도와 박태환 부모가 선수를 지도하는 부분에서 간섭이 심해 다툼이 있어 왔고 열악한 처우도 문제가 있었다.”며 “팀을 꾸리는 스피도가 이같이 결정한 만큼 전훈을 같이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서울신문 선정 2007년 10대 뉴스

    ■ 국 내 ● 이명박 대통령 당선 ‘10년만에 정권교체’ 12월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다.48.7%를 얻어 과반수 득표에는 실패했지만 10년 만에 우파세력이 국정을 이끌게 됐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대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혹평해온 한나라당은 ‘불임정당’의 불명예를 씻었다. 선거가 끝난 뒤 이 당선자는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아프간서 한국인 23명 피랍… 2명 사망 분당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 선교일행 23명이 7월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장장 43일간 이어진 피랍사태 동안 21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희생됐다. 협상장에 국정원장이 직접 진두진휘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돼 부적절한 행동이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무분별하고 공격적인 해외선교를 지양해야 한다는 비판도 강하게 제기했다. ● 태안서 원유 유출… 사상 최악 환경오염 12월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 바지선이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를 들이받아 원유 1만 2547㎘가 유출됐다. 이번 사고는 서산 가로림만에서 안면도까지 168㎞의 해안을 오염시키고 5159㏊의 양식장에 피해를 가져오는 등 최악의 해상오염사고로 기록됐다. 그러나 자원봉사자의 행렬이 이어져 나눔문화의 뜻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 신정아·변양균씨 ‘권력형 비리’ 파문 지난 7월 ‘미술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던 신정아 동국대 조교수 겸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의 대학 학위가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 사회에 학력 검증 열풍을 몰고 왔다. 한달 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씨를 비호한 사실이 드러나 권력형 비리로 반전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언론에 대해 소설을 쓴다고 일갈해 청와대 사정기능의 부재를 뒷받침해 줬다. ● 2차 남북정상회담 7년만에 평양서 개최 노무현 대통령은 10월2∼4일까지 평양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 이래 7년 만이다. 두 정상은 회담 마지막날인 10월4일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4자회담 추진, 남북 경협의 확대·발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등을 담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했다. ● 한·미 FTA 타결… 양국 경제 동맹 강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협상 시작 14개월 만인 지난 4월2일 타결됐다. 국회비준을 받아야 하지만 한·미 관계가 군사·외교 분야에 이어 ‘경제 동맹’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장벽의 제거로 제조업은 미국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갖게 됐지만 농업·제약·법률서비스 등은 피해가 예상된다. 국회비준 뒤 60일 이후 별도로 합의한 날짜에 발효된다. ● 김용철 변호사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 삼성그룹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10월29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했다. 김 변호사는 사법부와 국세청 등에 대한 전방위 로비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경영권 승계에 하자 등도 폭로했다. 결국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특검법이 11월23일 국회를 통과했고, 최장 105일 동안 수사를 이끌 특별검사에는 인천지검장을 역임한 조준웅 변호사가 임명됐다. ● BBK 연루 의혹 ‘이명박 특검법’ 논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BBK 주가조작사건 연루 의혹이 대선판을 달궜다. 대통합민주신당 등은 “이명박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며 압박했다. 사건의 열쇠를 쥔 김경준(41)씨가 11월16일 국내로 송환됨에 따라 혼란은 정점에 치달았다. 검찰이 이 당선자를 무혐의 처리했지만, 여진은 계속됐다. 특별검사제 도입이 국회에서 의결돼, 논란은 2008년까지 이어지게 됐다. ● 김연아·박태환·전도연 세계 정상 ‘우뚝’ 피겨 김연아(17), 수영 박태환(18), 영화배우 전도연(34)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모두 불모지로 여겨졌던 분야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졌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박태환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첫 금을 따냈다. 전도연도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젊은 한국인의 힘을 확인시켜 준 쾌거였다. ●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빗나간 父情’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3월 아들을 때린 술집종업원들을 경호원과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해 보복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 회장은 수감됐다 2심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풀려났다. 재벌 총수의 빗나간 부정(父情)과 경찰 상층부의 사건 은폐기도 등으로 일반인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 해 외 ● 서브프라임 후폭풍… 세계 금융시장 ‘흔들’ 미국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금리의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의 부실로 전세계 경제가 요동쳤다. 서브프라임모기지에 투자한 펀드와 금융회사가 손실을 보면서 신용경색이 확대됐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됐다. 내년 상반기까지 세계경제가 둔화세를 보일 전망이다. ●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 美 ‘충격’ 4월16일 미국의 명문 버지니아공대 캠퍼스에서 이 학교 영문과 학생이자 한국인 이민 2세인 조승희(23)가 동료 학생 등 3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집단따돌림을 당해 ‘선택적 무언증’이라는 정서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 의회는 정신질환자의 총기 소유 금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북핵 불능화 합의… 부시, 김정일에 친서 북한은 ‘2·13 비핵화 초기단계 이행조치’에 따라 중유 지원에 대한 상응 조치로 영변 원자로를 폐쇄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의 방북을 허용했다.9월 북한은 농축우라늄프로그램을 포함, 올해 안으로 핵 프로그램을 신고하고 핵시설을 불능화하기로 합의했다. 연내 신고대상을 놓고 이견이 드러난 가운데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성실한 신고를 촉구했다. ● 국제유가 ‘고공행진’… 배럴당 100弗 육박 미국, 중국, 유럽 등 지구촌 대다수 국가가 올 한해 치솟는 물가를 관리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기름값은 한때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했다. 쌀, 밀, 옥수수 등 곡물과 원자재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이런 기류는 싼값에 물건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던 중국이 제역할을 못한 것도 원인이다. 중국은 최근 4개월 연속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대를 웃돌았다. ● ‘온실가스 감축’ 유엔 발리 기후로드맵 채택 2013년부터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 등 모든 국가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우는 발리 로드맵이 12월15일 채택됐다. 유엔기후변화회의 당사국총회에서 합의된 발리 로드맵을 토대로 각 나라는 2009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 협상을 벌여야 한다. 총회 참가국들은 자국 능력 범위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방법을 차등화하기로 결정했다. ● 러시아, 美에 대립각… 푸틴 후계자 지명 러시아는 코소보 독립, 이란 핵, 미사일방어(MD)체제 등 지구촌 현안을 둘러싸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 등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강한 러시아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추구해온 정책의 결실이다.3선을 금지하는 헌법 때문에 내년 3월 권좌에서 물러나는 푸틴은 대신 최측근인 메드베데프를 대선후보로 지명해 정권연장을 꾀하고 있다. ● 군정종식 요구 미얀마 민주화 시위 또 좌절 8월 말 급격한 유가인상으로 촉발된 시위가 군부 철권에 의해 짓밟히자 이에 격분한 승려들이 나서면서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들불처럼 번졌다.‘88항쟁’으로 일컬어지는 1988년 8월 민주화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국제사회의 제재 요구와 유엔의 특사파견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정권의 강력 진압으로 ‘미얀마의 봄’은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 무샤라프 비상사태 선포… 혼돈의 파키스탄 7월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붉은 사원’을 유혈진압하면서 파키스탄 정국이 혼란에 휩싸였다.10월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무샤라프는 반정부 성향의 대법원이 제동을 걸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선을 확정지으며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했다.11월29일 43년만에 군복을 벗고 민간인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했으며,12월15일 42일 만에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 부시 행정부, 이라크·아프간 정책 등 ‘고전’ 조지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라크를 침공한 지 5년이 다 돼 가지만 폭탄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고, 아프간에서는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세력을 결집해 정권탈취를 노리고 있다. 미군과 나토는 아프간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부시 대통령은 내년 여름까지 3만명의 병력을 이라크에서 감축하기로 했다. ● 佛 사르코지·日 후쿠다 등 새 정권 출범 프랑스인의 피가 섞이지 않은 비주류 정치인 출신인 니콜라 사르코지는 ‘일하는 프랑스’를 공약으로 5월 대통령에 당선됐다. 고든 브라운은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장기 집권에 염증을 느낀 국민의 기대를 업고 6월 영국 총리에 취임했다. 일본 후쿠다 야스오 총리도 참의원 선거 참패후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뒤를 이어 9월 총리직에 올랐다.
  • 박태환 “2008년 목표는 베이징 金물살”

    “2008년 내가 해야 할 일은 베이징 금메달을 따는 것”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29일 호주 전지훈련 출발을 앞두고 베이징에서의 금메달 수확을 다짐했다.20일 잠실학생수영장. 훈련 도중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환은 “올해를 정말 뜻깊게 보냈고,2008년도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번 전지훈련은 올림픽을 향해 첫 발걸음을 뗀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내가 해야 할 일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있다.”면서 “그건 바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환은 이어 “경영월드컵에서 1500m와 200m를 연거푸 뛰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됐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공부도 많이 했다.”면서 “올림픽에서 200m까지 뛰겠다. 이를 위해 단위 스피드 훈련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태환은 “세계 신기록을 내는 건 수영 선수로서 꿈이고 이번 올림픽에서 내가 깰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자유형 400m 세계기록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마지막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께 축하 드린다.“면서 “스포츠 전반, 특히 수영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명박 시대-체육계 표정] 스포츠와 깊은 인연… 소외종목 육성 기대

    [이명박 시대-체육계 표정] 스포츠와 깊은 인연… 소외종목 육성 기대

    이명박 당선자가 내세운 차기 정권의 모토는 ‘실용 정부’다. 각 공조직의 통합·재편과 효율화를 근간으로 삼고 있는 ‘창조적 실용주의’는 그렇다면 체육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당선자가 한때 체육계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걸 감안하면 은근한 기대감이 체육계의 기류다. 그러나 주요 ‘요직’에 불어닥칠 ‘새바람’ 또한 쉽게 점칠 수 있는 상황. 지금 체육계는 한 마디로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수영연맹·KOC등 체육계 전반 섭렵 이 당선자는 현대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1978년 서울시수영연맹 회장을,3년 뒤부터 1992년까지는 대한수영연맹 회장직을 수행했다.12년 동안이다. 이 시기에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최윤정 자매, 지상준 등의 스타가 탄생했다.88년부터 5년 동안은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도 지냈다. 또 대한체육회 이사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상임위원으로 수영뿐만 아니라 체육계 전반을 섭렵한 것도 더욱 기대감을 떠받치는 대목. 최근 박태환의 잇단 선전으로 잔뜩 고무돼 있는 수영계가 가장 반색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대한수영연맹 정일청 전무는 이 당선자의 대선 캠프에서 체육진흥본부단장 겸 본부장으로 힘을 보탰다. 박태환으로 한 단계 뛰어오른 한국 수영이 이번엔 이 당선자의 ‘각별한 지원’으로 또 한 차례의 도약을 일궈낼 수도 있다. 역시 중앙선대위의 체육특별위원회 본부장을 맡았던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치상 부회장은 “이 당선자는 스포츠에 대한 풍부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특히 소외됐던 종목에 대한 자립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정부 공약과 사업 중복… 체육공단 후폭풍 우려 당선의 ‘후폭풍’을 정면으로 받을 곳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이 당선자의 체육계 공약 가운데 하나는 ‘스포츠 펀드’를 통한 ‘한국형 스포츠마케팅’회사의 건립. 취임 원년부터 조성을 추진하고 이듬해 자본금을 증식, 일본의 ‘덴쓰’처럼 세계적인 마케팅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내용인데,‘종자돈’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 공단이 확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사업이 이 당선자의 공약과 대부분 중복되는 만큼 사업 주체로서의 실질적인 권한도 대폭 축소되거나 아예 넘겨주어야 할 처지다. 공단의 수장인 이사장 자리는 그동안 여당의 몫이었다. 지난 98년부터 이연택-최일홍-이종인씨에 이어 현재는 박재호 이사장이 내년 8월까지의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 정권의 측근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대한체육회장 등과 함께 체육계 ‘빅3’의 하나인 공단의 다음 이사장 자리가 자연스럽게 ‘실용 정부’의 몫으로 돌아갈 경우 공단은 조직 개편으로 한 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 마사회 등 정치권 인사들이 포진한 체육단체들도 연쇄 폭풍이 예상된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아ㆍ박태환ㆍ원더걸스 올 10대 히트상품에

    원더걸스와 사극, 김연아 등이 올해 10대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자체 분석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후보상품 68개를 고른 뒤 인터넷 회원 1만 142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개 상품을 압축했다. 문화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정보기술(IT) 상품이 대거 탈락한 점도 눈에 띈다. 연구소측은 “닌텐도 위(Wii)나 애플 아이폰은 혁신제품이 아니라 개선형 제품”이라며 “그 정도로는 우리나라의 까다로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없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히트상품. (1) UCC 직접 제작한 동영상. 인위적 재미보다는 각본 없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UCC 홍수를 이뤄냈다. (2) 차이나펀드 부동산 투자가 막힌 시중 부동자금들이 중국 등 해외 간접투자 상품에 대거 몰렸다. (3) 김연아·박태환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와 수영 박태환 선수가 국가대표 틴(10대) 스타로 떠올랐다. (4) 사극 대조영, 태왕사신기 등 민족적 자존심을 일깨우는 사극이 강세를 보였다. (5) CMA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종합자산관리계좌. 월급통장은 은행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6) 무한도전 MBC 개그 프로그램. 즉흥 대사(애드립) 등을 통해 출연진의 진솔한 모습을 여과없이 전달했다. (7) 옥수수 수염차 광동제약 식음료. 건강과 미용(다이어트)을 중시하는 웰빙 바람을 타고 불티나게 팔렸다. (8) 원더걸스 10대 소녀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복고풍 댄스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9) BB크림 미용크림. 전문병원에서 주로 쓰였으나 입소문을 타고 여성 소비자층을 파고들었다. (10) 와인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급속히 대중화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김연아·박태환 올 최고 스포츠 스타

    김연아·박태환 올 최고 스포츠 스타

    피겨 요정 김연아(사진 왼쪽·17·군포 수리고)와 ‘마린보이’ 박태환(오른쪽·18·경기고)이 올해 한국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1명을 대상으로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2인’을 묻는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연아가 52.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박태환이 45.4%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에겐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피겨스케이팅과 수영에서 각각 세계 무대를 제패하며 혜성처럼 떠오른 두 명의 10대 선수가 올해 최고의 스타로 재확인된 셈이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0%)이었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11.8%)이 뒤를 이었다. 김연아는 남녀노소 전 계층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고 박태환은 20대 여성 선호도가 강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박태환·원더걸스 국회대상 받아

    박태환·원더걸스 국회대상 받아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과 인기 댄스 그룹 원더걸스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스포츠·대중가요 분야 ‘국회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 ‘밀양’ ▲TV ‘KBS 대조영’ ▲라디오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연극·뮤지컬 ‘댄싱 섀도우’ ▲만화·애니 ‘SBS 애니갤러리’ 등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디워’의 심형래 감독과 ‘기부 가수’ 김장훈은 특별상을, 대목장 신응수씨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회 과학기술연구회도 국회에서 ‘국회 과학기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초고층 건설기술에서 연구성과를 쌓은 한양대 건축학부 신성우 교수를 ‘올해의 과학기술인’으로 선정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우수 공학인 발굴 공로로 ‘올해의 과학기술단체상’을, 인하대 생명화학공학부 최순자 교수는 고분자 소재합성 분야의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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