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박태환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5
  • [2012 런던올림픽 D-365] “금메달 13개 이상 3연속 톱10 달성”

    [2012 런던올림픽 D-365] “금메달 13개 이상 3연속 톱10 달성”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 제30회 런던올림픽을 꼭 1년 앞두고 대한체육회가 야심 찬 목표를 밝혔다. 체육회는 26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최다 금메달(13개)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세계 7위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런던에서 베이징을 뛰어넘는 성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체육계는 다음 달 대구에서 ‘지구촌 3대 스포츠’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데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이 유치해 자부심에 부풀어 있다. 따라서 높아진 스포츠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성적을 낸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목표는 ‘금메달 13개 이상, 3회 연속 톱10 진입’이다. ●진종오·장미란·이용대 2연패 도전 체육회는 이를 위해 종목별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다.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종목은 양궁, 수영, 태권도, 역도, 사격, 배드민턴, 펜싱, 체조, 레슬링, 유도, 탁구, 복싱, 여자핸드볼 등이다. 대표선수들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가능한 많은 종목에서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역시 양궁이다. 여자는 세계 최강이고 남자도 지난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독식해 기대를 더욱 부풀린다. 남자부에서 김우진, 임동현, 오진혁, 여자부에서는 기보배, 정다소미, 한경희가 이미 런던행 티켓을 예약했다. 수영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챔피언 박태환이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건재를 과시해 2연패가 유력시된다. 사격의 진종오(50m 공기권총)도 2연패를 노리고 있고 이대명은 ‘금총성’을 울릴 태세다. 역도에서도 장미란과 사재혁이 2연패에 도전한다. 펜싱의 남현희, 구본길, 오은석도 금메달을 목에 걸 채비를 갖췄다. 배드민턴에서는 ‘윙크 왕자’ 이용대가 하정은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2연패에 도전하고, 동시에 남자복식 금메달도 벼른다. 체조에서는 도마에서 최고난도의 신기술을 습득한 양학선이 돋보인다. 태권도는 세계 평준화에도 여전히 금빛 전망이 밝다. 이대훈(58㎏), 차동민(80㎏), 김미경(67㎏), 안새봄(67㎏ 이상급)이 출전권을 따냈다.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인 유도에서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과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이 세계 정상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올림픽은 물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노골드’의 수모를 당한 효자 종목 레슬링은 런던에서 부활을 꿈꾼다. 탁구는 무엇보다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야 한다. 그만큼 대진운이 중요하다. 주세혁·오상은, 김경아·박미영 등 남녀 개인전 2명씩 런던행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여자핸드볼과 여자하키, 사이클, 요트 등도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탤 종목이다. ●26종목 280여명 치열한 승부 대한체육회는 2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280여명)를 파견하기로 하고 출전권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일 현재 7개 종목, 23개 세부 종목에서 50명이 런던행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육상 47개, 수영 46개 등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는 ‘런던행 티켓 전쟁’은 내년 7월까지 계속된다. 우리 선수단 규모도 그때 가서야 확정된다. 런던올림픽은 내년 7월 2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2주일 동안 계속된다. 영국 정부는 올림픽 개최에 93억 파운드(약 16조원)를 쏟아부었다. 새로 짓는 경기장의 공정률은 현재 88%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테러 방지와 안전 유지에 각별히 관심을 쏟고 있다.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1908년 4회 대회와 1948년 14회 대회가 열렸다. 한 도시에서 올림픽이 3번 개최되는 것은 런던이 처음이다. 한국이 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것도 14회 런던 대회다. 한국은 당시 7개 종목에 67명이 출전해 3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26종목, 302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베이징대회에서는 28종목, 302개 세부 종목이었으나 야구와 소프트볼이 제외됐다. 대신 복싱 여자 3체급이 추가되면서 남자 페더급이 폐지됐다. 베이징에서 개최국의 이점을 누리며 종합 우승(금 51)을 차지한 중국이 다시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베이징올림픽에서 2위에 오른 미국과 3위 러시아가 중국을 밀어낼지, 4위 영국이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순위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태환, 자유형 100m 14위로 준결승 진출

     박태환(22·단국대)이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7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91로 13조에서 5위, 참가선수 108명 중 14위를 차지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자신이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48초70)에 0.21초 못 미쳤다. 준결승전 두 경기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시작되고 8명이 출전하는 결승은 28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태환아 다래야, 이번엔 같이 골든터치!

    태환아 다래야, 이번엔 같이 골든터치!

    “내 종전 최고기록(48초 70)을 깨겠다.” 마지막 출전 종목인 자유형 100m에 나서는 박태환(22·단국대)의 각오가 매섭다. 26일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쉽게 메달 수확에 실패한 뒤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국 수영의 대들보’ 정다래(20·서울시청)도 평영 2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태환은 27일 오전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한다. 주종목인 400m와 달리 도전하는 입장이다. 박태환도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개인 최고기록을 깨야 100m 준결승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결선 진출을 목표로 한다. 메달보다는 자유형 1500m를 포기하고 단거리 전문 ‘스프린터’로 변신을 꾀한 것이 성공적인지 가늠하는 무대다. 출전도 지난달 엔트리 마감 직전에야 결정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m에 출전하기는 처음이다. 2006년 도하에서 은메달, 지난해 광저우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둘 다 아시아 무대였다. 기록 역시 톱 랭커들과 차이가 크다. 올해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지난달 미국 샌타클래라 그랑프리대회에서 세운 48초 92로 세계 29위다. 1위는 제임스 매그너슨(호주)이 지난 24일 100m 계영을 할 때 세운 47초 49. 박태환과는 1초 이상 차이가 난다. 세계기록은 세계선수권 2연패를 노리는 ‘단거리의 최강자’ 세자르 시엘루 필류(브라질)의 46초 91이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주종목이 아닌 만큼 부담을 버리고 즐긴다는 자세로 임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샌타클래라 대회 100m에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를 앞지르고 우승한 것도 고무적이다. 200m에서 아쉬운 점이었던 스타트, 턴, 돌핀킥 등 단거리 기록을 크게 좌우하는 척도들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다. 박태환은 13조 2번 레인에서 예선을 치른다. 세계 기록 보유자인 시엘루 필류는 12조에 배정됐다. 준결승은 27일 오후 7시, 결승은 28일 오후 7시 30분 치러진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도 유일한 출전 종목인 평영 200m에서 선을 보인다. 광저우에서는 2분 25초 02로 금메달을 땄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지난 4월 열렸던 동아수영대회에서는 2분 26초 07로 우승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009년 동아시안게임에서 세운 2분 24초 92로, 세계 정상급과는 차이가 있다. 올해 최고 기록은 미국 여자수영의 간판 레베카 소니가 지난 2월 미주리 그랑프리 대회에서 기록한 2분 23초 27이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려면 2분 23초대는 기록해야 한다. 정다래의 목표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부터 골치를 썩인 허리 디스크 때문에 재활에 매달리느라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정다래는 그래도 투지가 넘친다. “눈앞의 세계선수권대회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아시안게임과는 달라 경쟁 선수들이 훨씬 뛰어나지만 준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평영 200m 준결승은 28일 오후 7시 20분, 결승은 29일 오후 7시 49분 진행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스페인팀 피라냐 수영복 패션은 금메달감

    스페인팀 피라냐 수영복 패션은 금메달감

    ”수영복과 수영모자가 이상해요.”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로 서막을 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식인 물고기인 피라냐를 연상케 하는 수영복을 입고 출전한 팀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3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루틴(free routin) 경기에 참가한 스페인팀은 수영복 배 부분과 수영모자에 거대한 이빨을 드러낸 물고기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어 전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스페인팀은 이날 톡톡튀는 수영복에 못지 않은 박력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객은 물론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스페인팀은 러시아,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24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박태환은 26일 오후 7시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태환 26일밤 또 ‘금빛 물살’ 가른다

    박태환 26일밤 또 ‘금빛 물살’ 가른다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가볍게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오후 7시 열리는 결승전에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떠오르는 신예 야닉 아넬(프랑스), 세계기록 보유자 파울 비더만(독일) 등 쟁쟁한 다른 상대와도 겨뤄야 한다. ●순간 스피드 타고나… 잠영 실력도 향상 박태환은 2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1조 5번 레인에 배정돼 1분 46초 23을 기록, 전체 16명 중 4위를 차지했다. 8명이 겨루는 결승전에서 중간 레인을 견제할 수 있는 6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박태환은 경기 뒤 “목표한 기록이 나왔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준결승에서 1분 45초 62로 1위를 기록한 아넬이 4번 레인, 2위 비더만(1분 45초 93)이 5번 레인, 3위 라이언 록티(미국·1분 46초 11)가 3번 레인, 5위 펠프스(1분 46초 91)가 2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전날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절정의 기량을 뽐낸 박태환은 이번 대회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200m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장점인 순발력과 스피드는 살리고 단점인 잠영은 보완했다. 출발 반응 속도를 보면 분명해진다. 박태환은 준결승에서 출발 신호가 떨어진 지 0.65초 만에 스타트해 1조에서 가장 빨랐다. 예선에서도 0.64초를 기록했다. 펠프스는 0.72초, 비더만은 0.77초에 그쳤다. 펠프스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고 평가받던 잠영도 끌어올렸다. ‘물개’ 같은 유연성을 이용해 턴을 한 뒤 7~8회 돌핀킥으로 12~13m의 잠영 거리를 만들어 내는 펠프스의 잠영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초 마이클 볼(호주) 코치를 만난 뒤 턴 동작과 잠영을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한두 번밖에 안 되던 킥을 6번으로 늘렸고 잠영 거리도 12m 안팎으로 늘렸다. ●신예 아넬·록티 상승세 변수로 반면 펠프스는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펠프스는 지난해 파리오픈에서 아넬에게 1초 이상 뒤지며 3위에 그쳤다. 올해 최고 기록도 1분 46초 27로 세계 6위에 불과하다. 지난달 미국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에서 박태환에게 금메달을 내주기도 했다. 2009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분 42초로 세계기록을 경신한 비더만 역시 193㎝, 93㎏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압도적이지만 지난해 국제수영연맹(FINA)이 전신 수영복을 금지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이 지난 1월 독일 챔피언십 대회에서 세운 1분 45초 72다.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무려 3초 이상 뒤진다. 새롭게 떠오르는 우승 후보도 변수다. 지난해 유럽 수영 챔피언십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19세의 ‘영건’ 아넬과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인 록티다. 박태환은 “록티의 몸이 좋더라.”며 견제를 했다. 그러나 상승세인 박태환으로서는 해볼 만한 게임이다. 200m에서도 박태환은 웃을 준비가 돼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금빛 궁합’ 과시 볼 코치는…

    ‘금빛 궁합’ 과시 볼 코치는…

    “수영할 때 즐거운 마음이 50%, 의무감이 50%다.”고 고개 숙였던 ‘마린보이’ 박태환을 일으켜 세운 건 금발의 마이클 볼(49·호주) 코치였다. ‘로마 쇼크’로 실의에 빠졌던 박태환은 “볼 코치를 만나 수영하는 즐거움을 되찾았다. 아버지 같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번 ‘금빛 궁합’을 과시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따며 특급스타로 떠오른 박태환은 이듬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세 종목 모두 결승행에 실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올림픽 후 이원화된 지도방식이 문제였다. 박태환은 미국 전지훈련 때는 데이브 살로(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감독에게, 한국에서는 노민상 전 경영대표팀 총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했다. 원활한 공조가 되지 못했고 엇박자는 고스란히 ‘로마 참패’로 이어졌다. 대한수영연맹과 SK텔레콤스포츠단은 ‘박태환 특별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2010년 1월 볼 코치를 낙점했다. 볼 코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3관왕(여자 개인혼영 200m·400m·계영 800m) 스테파니 라이스를 지도하는 등 호주 올림픽대표팀을 두 번이나 맡았던 세계적인 명장. 1987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최고 지도자 자격증인 ‘플래티넘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덕분에 스페인, 중국 등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볼 코치는 박태환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수영연맹 차원에서 영입한 만큼 보수도 적은 편이지만 선뜻 코치직을 받아들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박태환이 강박을 벗고 ‘신바람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았다. 지난해 호주 전지훈련에서 볼 코치와 구슬땀을 흘린 박태환은 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자유형 100m·200m·400m) 등 7개 출전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옥수역 귀신’이 궁금해·박지성 재계약 상위에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옥수역 귀신’이 궁금해·박지성 재계약 상위에

    7월 넷째 주 인터넷 세상을 달군 검색어는 사회 문제, 연예계 화제, 스포츠 스타 등 다양했다. 특히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만큼 도시 괴담이 인기를 끌었다. 검색어 순위 1위에는 ‘옥수역 귀신’이 올랐다. 21일 한 포털사이트 인터넷 만화에 올라온 미스터리 괴담 ‘옥수역 귀신’이 오싹한 내용과 충격적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작가 호랑의 인터넷 만화는 2009년 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해 더욱 공포를 안겨주었다. 2위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20일 발표한 ‘네이트온톡’이 올랐다. ‘네이트온톡’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lP)와 확장자 구분없는 파일 전송 기능까지 갖춘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과 연계해 유무선을 넘나들며 대화와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3위는 ‘박태환 쑨양’. ‘마린보이’ 박태환이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중국의 쑨양 선수와 벌인 치열한 경쟁이 화제에 올랐다. 4위는 ‘박지성 재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2일 언론을 통해 박지성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제의한 사실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의했다.”며 “앞으로 2년간 맨유에 남아주길 기대한다. 맨유에서 그가 보여준 커리어는 엄청나다.”고 박지성을 극찬했다. 5위는 ‘가요 순위 조작’이 차지했다. 경찰청은 21일 가요순위 조작 대가로 신인 가수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케이블 방송 대표와 PD 등 29명을 적발했다. 6위는 ‘서울역 노숙인 퇴거’. 지난 20일 코레일은 노숙인의 구걸과 소음 등으로 끊이지 않는 민원을 없애고 서울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8월부터 최고 300여명에 달하는 노숙인들을 역사 밖으로 내보내기로 해 논란이 됐다. 노숙인의 인권침해라는 반대 의견과 시민의 쾌적한 역사 이용을 위해 찬성하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 중이다. 7위는 ‘대성 합의’였다.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된 빅뱅 대성이 19일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망자 유가족 측과 만나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8위는 ‘서울지하철 여성전용칸’. 서울시는 20일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각종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오는 9월부터 여성만 탑승할 수 있는 안전 칸을 지하철 2호선 막차에 설치해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위는 ‘한국 애플스토어’. 19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연내 직영 판매점 ‘애플스토어’를 주요 국가에 추가 개설하겠다고 밝혔으나 한국은 또 제외돼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 10위는 ‘야오밍 은퇴’. 미국 NBA에서 활약했던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이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돌핀킥 6회·잠영거리 12m ‘스프린터’ 태환 200m 예약

    ‘선택과 집중’이 박태환에게 금메달을 가져다줬다. 박태환은 지난 1월 자유형 1500m 포기를 공식 선언하고 ‘스프린터’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마이클 볼(호주) 코치가 박태환에게 결단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볼 코치는 “우사인 볼트에게 장거리를 하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박태환은 15분 레이스가 아닌 1~3분간 총력을 기울이는 레이스에 능한 선수”라고 했다. 박태환은 아쉬워했지만 볼 코치의 말을 따랐다. 1월 호주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기자간담회에서 박태환은 “나는 장거리를 위한 체격 조건이 나쁘다. 1500m에 투자할 시간과 열정을 200m에 쏟는다면 세계 수준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와 멕시코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박태환은 스피드를 내는 속근을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원래 박태환은 속근이 지근보다 더 발달한 스타일이었지만 훈련을 통해 장거리에 적합한 지근과 속근을 적절히 갖췄었다. 이번 대회에 나온 박태환의 상체를 보면 잔근육이 세밀하게 발달한 것을 볼 수 있다. 근육의 크기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물살의 저항은 더 받지 않는다. 박태환 전담팀의 권태현 체력담당관은 “박태환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견줘 최대근력이 5~10%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향상된 근력은 근 지구력과 파워로 전환되기 때문에 빠른 영법을 구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거리를 과감히 포기하면서 아직 미흡한 턴 동작과 잠영 거리 보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유연성을 향상시킨 것. 박태환은 이전에는 3~4차례에 불과했던 돌핀킥을 많게는 6번까지 늘렸고 잠영 거리도 12m 안팎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엔 세계적 선수들에게 5~6m 뒤지는 7~8m밖에 가지 못했다. 몸의 좌우 밸런스도 계속 다듬었다. 박태환은 상체 왼쪽, 하체 오른쪽이 상대적으로 약해 좌우 불균형이 심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박태환은 단거리에 자신이 붙었고, 지난달 미국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 수영대회 자유형 100m에서 48초 92를 기록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를 꺾고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볼 코치의 선구안과 전담팀의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박태환은 단거리에 특화된 몸으로 거듭났다.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에도 참가한 것이 단적인 예다. 펠프스와 맞붙는 200m는 물론 100m에서도 박태환에게 승산이 충분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번 레인 아찔… 세계기록 조만간 깰것”

    “1번 레인 아찔… 세계기록 조만간 깰것”

    “세계기록을 못 깨 아쉽지만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됐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만족스러워했다. 박태환은 오전 예선에서 전체 7위에 해당하는 3분 46초 74의 기록으로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국제무대에서 1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건 처음. 박태환의 원래 전략은 예선 1위에게 돌아가는 4번 레인을 피해 2·3·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하는 것이었다. 박태환은 “7명이 모두 월등한 선수들이라 걱정했다. 더구나 1번 레인을 배정받고는 아찔했다.”고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1번 레인에 섰는데 경쟁자들이 보이지 않아 너무 힘들었다. 상대를 견제하기가 쉽지 않아 특별한 전략도 필요 없었다. 혼자 페이스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초반부터 스피드를 낸 것에 대해서도 “일단 치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는데 맞아떨어졌다.”며 기뻐했다. 박태환은 “세계기록에도 솔직히 욕심이 있었는데 긴장해서 상대 선수들을 보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을 깨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기록은 가까운 대회에서 깨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런던올림픽에 대한 야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기록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런던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겠다. 훈련을 더 열심히 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번 레인’의 기적…박태환, 세계선수권 400m 우승

    ‘1번 레인’의 기적…박태환, 세계선수권 400m 우승

    박태환(22·단국대)이 이번에도 만리장성을 가뿐히 넘고 세계 최강으로 등극했다. 박태환은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맞수 쑨양(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박태환은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3분 42초 04를 기록해 3분 43초 24로 터치패드를 찍은 쑨양, 세계기록(3분 40초 07)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독일·3분 44초 14)을 제치고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 이어 자유형 400m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목에 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다. 14차례 치러진 세계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옛 소련의 블라디미르 살니코프(1978·1982년)와 유일하게 3연패(1998·2001·2003년)를 이룬 호주의 수영영웅 이언 소프에 이어 세 번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3분42초04… 내겐 너무 가까운 400m

    3분42초04… 내겐 너무 가까운 400m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의 시작은 불안했다. 24일 오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6조에 속한 박태환은 3분 46초 74로 레이스를 마쳐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턱걸이로 올라갔다. 박태환은 당초 중간 레인 선수들을 견제하며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2번이나 6번 레인을 노렸지만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딸 때 3번 레인에 섰다. 당시 2번에는 그랜트 해켓(호주), 4번에는 라슨 젠슨(미국)이 자리잡았다. 박태환은 해켓을 목표로 두고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전략을 썼다. 예선에서 전체 5위를 기록, 2번 레인에서 출발해 중간 레인에 몰린 쑨양, 장린(이상 중국), 마쓰다 다케시(일본)를 한꺼번에 견제하며 우승했다. 그러나 1번 레인은 처음이었다. 중간 레인 선수들이 일으키는 물결에다 수영장 벽면을 부딪치고 돌아오는 물결의 저항을 받아 불리한 곳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걱정은 기우였다. 출발을 알리는 총소리가 들리고 0.67초 만에 박태환은 물에 뛰어들었다. 8명 중 가장 빨랐다. 레이스 초반부터 박태환은 무섭게 몰아붙였다. 첫 50m 구간에서 25초 72를 기록해 1위로 뛰어올랐다. 순간 스피드가 좋으니 레이스 중반 이후 스퍼트를 내리라는 안팎의 예상과는 다른 경기 운영 방식이었다. 다른 선수들을 견제하기 쉽지 않은 1번 레인에 배정받았기 때문에 전략을 급히 수정한 것. 마이클 볼(호주) 코치는 400m를 100m씩 나눠 ‘53-55-55-54’를 주문했고, 박태환은 53초 73, 57초 29, 56초 77, 54초 55로 처음과 마지막 구간을 볼 코치의 전략에 맞췄다. 쑨양과 파울 비더만(독일)이 초반에 치고 나올 가능성도 고려했다. 100m를 돌 때 53초 73, 150m에서는 1분 22초 24로 계속 1위를 고수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200m 구간에서 1분 51초 02로 야닉 아넬(프랑스)에게 0.06초 차로 1위 자리를 내준 뒤 250m에서 4위까지 처진 것. 하지만 격차는 0.22초로 크지 않았고 300m 구간에서 2분 47초 79로 다시 1위로 올라온 뒤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쑨양을 1초 20, 비더만을 2초 10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1번 레인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기적을 연출했다. 쑨양은 경기 후 “박태환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1번 레인에 있어서 견제하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예선의 부진으로 1번 레인에 배정받은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 박태환의 기록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신기록(3분 41초 53)보다 0.51초 뒤진 3분 42초 04다. 비더만이 2009년 로마 대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3분 40초 07)보다 1.97초 뒤진다. 그러나 비더만의 기록은 전신수영복을 입고 작성된 것. 이번 대회는 FINA가 전신수영복을 규제하고 나서 처음 열린 국제대회라 박태환의 기록은 의미가 크다. 내년 런던올림픽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회 초반이 잘 풀려야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박태환의 ‘징크스’가 있는 만큼 남은 자유형 200(25일 예선 26일 결승)·100(27일 예선 28일 결승)m에서도 또 다른 금메달을 기대하게 하는 마중물의 의미도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전략일까,부진일까.” 박태환, 세계선수권 400m 7위로 결승행

    “전략일까,부진일까.” 박태환, 세계선수권 400m 7위로 결승행

     박태환(22·단국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7위로 힘겹게 통과했다.  박태환은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6초74로 조 3위,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지난 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개인최고 기록(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다. 빅태환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은 예선 7조에서 3분44초87을 기록, 1위로 결승에 올랐다.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피터 반더카이(미국)가 3분45초02로 2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출발 반응 속도에서 0.64초를 기록해 가장 빨랐다. 50m 지점까지 3위로 레이스를 펼쳤다. 5위권 밖으로 잠시 밀려나며 위기를 맞았지만 250m 지점에서 3위로 다시 올라섰다.  350m 지점에서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를 해 3위로 골인했고 6조까지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전체 순위가 5위 였다. 하지만 7조에서 2명만이 박태환보다 기록이 앞서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7시13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자신만만 박태환, 믿는 구석은 ‘근력’

    22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의 얼굴에는 가벼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제 보여 줄 일만 남았다.”는, 준비를 마친 사람 특유의 표정이었다. 박태환이 24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세계랭킹 1위인 쑨양(중국)을 제치고 파울 비더만(독일)이 갖고 있는 세계신기록(4분 40초 07)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태환은 자신감이 넘친다. 전날 기자들과 만나 “자유형 400m에서 신기록이 나오면 쑨양 아니면 내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할 정도다.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전담팀 관계자들도 해 볼 만한 분위기라고 판단한다. 박태환의 체력담당관 권태현씨는 “박태환의 근력이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보다 5~10%가량 더 좋아졌다.”고 했다. 근력은 근지구력과 파워를 내게 해줘 강할수록 좋다. 근지구력은 레이스 막판 스퍼트를, 파워는 순발력과 스피드를 좌우한다. 박태환은 그동안 몸 안의 근육인 속근을 단련했다. 근육의 크기는 늘지 않아 물살의 저항은 그대로지만 파워가 늘어났다. 유연성도 크게 향상돼 잠영 거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킥 능력이 좋아졌다. 그동안 세계적 선수들에게 5~6m 뒤지는 7~8m밖에 가지 못했지난 지난달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는 12m 안팎까지 늘었다. 여기에 좌우 밸런스도 다듬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때 박태환은 상체 왼쪽, 하체 오른쪽이 상대적으로 약해 좌우 뷸균형이 심했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에게 의미가 큰 종목이다.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기 때문이다. 박태환은 광저우에서 비더만이 가진 세계기록에 불과 1초 46 뒤지는 3분 41초 5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4일 오전 10시 예선이, 오후 7시 12분 결승전이 치러진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한국 싱크로 세계 벽 실감

    한국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 종목도 결승에 오르지 못해 다시 한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 싱크로의 간판인 박현선(23·한국수자원공사)은 20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싱크로 솔로 자유종목 예선에서 84.790점으로 선전을 펼쳤지만 출전 선수 32명 중 13위에 머물러 아쉽게 12명이 오르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박현선은 2009년 로마 대회 때는 같은 종목에서 12위로 예선을 통과했지만 2회 연속 결승 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한국 싱크로가 세계선수권대회 솔로 부문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98년 호주 퍼스대회 때 최유진(당시 고려대)의 9위다. 박현선의 연기를 끝으로 한국 싱크로는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현선의 동생 박현하(22·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7일 솔로 규정 종목 예선에 출전해 83.300점으로 33명의 선수 중 14위, 박현선-현하 자매가 짝을 이룬 듀엣 규정종목 예선에서는 85.500점으로 42개 조 가운데 15위에 머물러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둘은 19일 듀엣 자유종목 예선에서도 85.600점으로 43개 조 중 15위에 그쳤다. 솔로와 듀엣 규정종목에서 우승한 나탈리야 이셴코(러시아)는 솔로 자유종목 예선에서도 전체 1위에 해당하는 98.190점으로 결승에 올라 대회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북한의 왕옥경은 86.970점으로 10위를 차지해 결승 무대에서 다시 연기를 펼친다. 올림픽에서는 규정종목과 자유종목 점수를 합해 순위를 매기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07년 멜버른 대회부터 각각 메달을 주고 있다. 한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2·단국대)은 막판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19일 창닝국제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데 이어 20일에도 훈련을 이어갔다. 대회 기간 훈련은 마이클 볼 전담코치가 아닌 토드 던컨 코치와 함께한다. 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박태환 이번에도 펠프스 울리나

    런던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다.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을 비롯해 쑨양(중국), 마이클 펠프스(미국), 파울 비더만(독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81개국 2220명의 선수가 출전해 31일까지 보름간 레이스를 펼친다. 다이빙(16~24일)을 시작으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17~23일), 수구(17~30일), 장거리 레이스인 오픈워터(19~23일), 경영(24~31일) 순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은 경영(19명)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2명)에 총 21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당초 다이빙에 4명을 내보내려 했지만 기량 차가 커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전념키로 했다. 대회의 ‘빅 매치’는 24일 박태환과 펠프스가 맞붙는 자유형 200m다. 지난달 미국 샌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대회 자유형 100m에서 펠프스를 꺾은 박태환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400m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400m·1500m 결승 진출에 모두 실패했던 수모를 이번에 설욕하겠다는 자세다. 지난해부터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호흡을 맞추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을 휩쓸어 대회 2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이후 7개월만에 나선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광저우에서 깜짝 선전을 펼친 한국 선수들도 ‘상하이 돌풍’을 꿈꾼다. 물론 세계 대회인 탓에 메달권 진입은 어렵지만 결승 진출을 노린다는 각오다. 2009년 로마 대회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전체 16명 중 12위에 머물러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정다래는 이번에 같은 종목에서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반총장 만장일치 연임에 네티즌 환호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반총장 만장일치 연임에 네티즌 환호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1위에 올랐다. ‘반기문 연임 만장일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한국인 최초의 사무총장인 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 회원국들의 지지와 기립박수 속에서 연임을 인정받았다. 5위에 오른 ‘박태환 1위’도 모처럼 시원한 소식이다. 지난 18일 국제그랑프리 대회에서 자유형 100m·200m·400m를 석권, 3관왕에 오른 것. 특히 ‘수영황제’라 불리는 마이클 펠프스를 꺾어 버렸다는 부분에서 네티즌들은 열광했다. 2위는 논란을 빚고 있는 ‘KBS수신료 인상’이 차지했다. 수신료를 현재 2500원에서 3500원으로 1000원 올리는 방안을 두고 여야 논란과 합의, 그리고 합의안 번복 과정을 거쳤다. 9위도 ‘도시가스 인상’으로 반갑지 않은 공공요금 인상 소식이다. 한국가스공사 측은 6.7% 요금 인상안을 내놨다. 올라가는 것이 있다면 내려갈 만한 것도 있다. 3위에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대학등록금 인하’가 올랐다. 반값 등록금 문제를 두고 실현 가능하냐, 가능하다면 어느 선까지 할 수 있느냐를 두고 치열한 정치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2014년까지 대학등록금 30%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충격적인 소식들은 여전했다. 4위는 ‘아이리스 이은미 사망’이다. 아이리스의 메인 보컬 이은미가 지난 19일 흉기에 찔려 숨졌다. 범인은 전 남자친구라는 점에서 또 한번 충격을 줬다. 6위엔 ‘대성 불구속 기소’가 올랐다. 그룹 빅뱅의 대성이 양화대교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는 경찰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사건 당시의 블랙박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일단 오토바이 운전자가 음주운전 뒤 교통사고를 냈고, 그 뒤 대성이 현장주시를 게을리해 사망사고에까지 이르렀다는 결론이다. 7위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출연료 문제를 다룬 ‘연매협 출연거부’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지난 22일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드라마, 영화 32편의 제목과 제작사를 공개하고 이들 작품에는 출연을 거부키로 했다. 8위엔 아이돌그룹 스타와 신세대 스타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던 ‘종현 신세경 결별’ 소식이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교제를 시작한 뒤 결국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10위엔 주말 동안 전국에 큰 바람과 비를 몰고 왔던 ‘태풍 메아리 북상’이 올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낙동강 보 공사 장마 대비 현장가보니

    낙동강 보 공사 장마 대비 현장가보니

    “여기 물길이 아닌 곳을 뚫어 버리니까 이 아래쪽이 자꾸 깎이는 거야. 깎이니까 저기(낙동강)에 또 쌓이지. 그러더니 다시 물길을 막네요. ”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채소를 경작하는 진경순(63·대구 서구 내당동)씨가 분통을 터뜨린다. 경북 고령군 우곡면에서 농사를 짓는 곽상수(42)씨는 25일까지 마무리를 해야 하는 모내기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 주변 논에 물을 대는 예곡리 양수장의 취수구가 낙동강 물높이보다 높아진 탓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지난 21일 대구 달서구 파호동 강정보(湺)에서 달성군 달성보로 이어지는 낙동강 공사 현장을 다녀왔다. 낙동강살리기 사업 공구의 22~24구간으로 전체 공사구간의 허리춤이다. 지나는 곳마다 한쪽에서는 굴착기가, 다른 쪽에서는 수중 준설기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강 바닥을 파내는 준설 공사가 80% 가까이 진행되면서 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중 침식이 가장 큰 문제로 낙동강 바닥이 평균 6m 정도 낮아지니 이곳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천과의 낙차가 커지고, 지천의 물살이 2~3배 빨라지면서 제방이 깎여 나가는 ‘역행 침식’이 일어나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낙동강과 금호강 지류, 용호천과 동정천 등 지천의 제방 위 나무가 뿌리를 드러내거나 일부 논밭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동행한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평소 유속일 때도 이 정도인데, 물살이 더욱 빨라지는 장마철에 어떻게 변할지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지천의 교량은 유속에 맞춰 세웠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다.”고 말했다. 일부 지천에서는 ‘하상유지공’을 설치하는 보강공사가 한창이다. 지류 바닥에 돌을 깔아서 침식을 막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허술해 보인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낸 자료에 따르면 금강 5~7공구 지천 합류부 일대에 29개 하상유지공을 설치하기로 했는데, 설치 중이거나 마무리된 곳은 16곳, 나머지는 공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이미 설치된 13곳 중에서도 자왕천, 중평천 등 8곳은 빠른 물살을 못 견뎌 유실됐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예년보다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에 많은 주민들이 가슴 졸이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도 살펴보고, ‘장애인 수영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조원상 선수의 애환, 국민의 신선한 제안이 정책으로 승화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 다음 달 상용화되는 4세대 이동통신의 각축을 짚어보고 ‘진경호의 시사 콕’은 검경의 수사권 갈등을 조명한다. 글 사진 대구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박태환 ‘단거리 3종’ 모두 나선다

    박태환(22·단국대)이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7월 16∼31일)에서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한다. 후원사인 SK텔레콤스포츠단은 박태환이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400m 외에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주 종목으로 삼지는 않았다. 그동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도 200·400·1500m에만 출전했다. 광저우 대회 이후에는 1500m도 뛰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0·400m에만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열린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 대회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선수권대회 100m 출전 방침을 굳혔다. 이 대회에서 박태환은 48초 92의 기록으로 마이클 펠프스(미국·49초 6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스포츠단은 “박태환이 그랑프리대회와 광저우 아시안게임(48초 70) 자유형 100m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인 49초 23보다 나은 기록을 세웠고, 마이클 볼 코치가 박태환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현재 대표팀에 박태환 외에는 자유형 100m 기준 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없다. 대한수영연맹도 박태환이 출전 의사를 밝히면 수용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랑프리대회를 마치고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간 박태환은 마무리 훈련을 한 뒤 다음 달 17일 상하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일주일 뒤인 24일 열리는 자유형 400m가 박태환이 출전할 첫 경기다. 이어 자유형 200m(7월 25∼26일), 100m(7월 27∼28일)가 이어진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그냥 즐겼다… 박태환 개인혼영 200m 예선탈락

    박태환(22·단국대)이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수영대회에서 개인혼영에도 출전했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박태환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스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 08초 18을 기록했다. 전체 선수 가운데 26위에 그쳐 예선 기록 상위 9명이 다투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적응 훈련의 하나로 주종목이 아닌 개인혼영에도 출전했다. 박태환도 “개인혼영 경기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7월 MBC배 수영에서 초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개인혼영 경기에 공식 출전해 대회 신기록(2분 01초 78)을 세우기도 했다. 첫 50m 구간을 26.42초 만에 돌아 웬만한 상위권 선수들보다 나았지만 박태환은 더 무리하지 않았다. 이 종목 세계신기록(1분 54초 10) 보유자인 라이언 로치트(미국)가 2분 03초 74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박태환은 21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돌아가 다음 달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돌입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반기문 연임·박태환 3관왕… ‘코리안 파워’에 들썩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반기문 연임·박태환 3관왕… ‘코리안 파워’에 들썩

    6월 셋째주 네티즌들의 관심은 국제 정치, 스포츠,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포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가운데 ‘반기문 연임 만장일치’가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마린보이 박태환이 차지했다. 박태환은 18일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태환은 초반 레이스에서 펠프스에게 뒤졌지만 막판 추격에 성공, 48초 9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어 19일 열린 이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정부가 지난 14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2012학년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 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초·중·고 주 5일제’가 검색어 3위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사실상 모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을 하면서 연간 205일 안팎 운영됐던 수업 일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90일로 줄어들게 된다. 4위에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가 올랐다. 정부는 약국에서만 판매되던 일반의약품 44종을 슈퍼 판매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처럼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약과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은 국회 약사법 개정을 통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반면, 카페인과 자양강장 성분의 함량이 약으로 분류되는 박카스 등 드링크제는 약국에서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5위는 ‘과자 과대포장’이 차지했다. 한 대학생이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에 국내 과자류의 과대 포장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6위에는 ‘통신사 미환급금’이 올랐다. 국내 통신사들이 서비스를 해지한 가입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환급금이 1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시에 미환급금 조회 사이트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이 폭주했다. 7위는 서울대학교 법인화 반대 시위 중인 학생들이 만든 패러디 뮤직비디오 ‘총장실 프리덤’이, 8위는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올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경문 자진 사퇴’가 차지했다. 이어 9위에는 MBC 라디오 2시 만세에서 강제 하차된 것을 이유로 1인 시위를 해온 가수 김흥국이 올랐고, 10위는 17일 새벽 강화도에 주둔하는 해병대 초병들이 아시아나 민항기를 북한 공군기로 오인해 10분 동안 소총 99발을 발사한 ‘해병대 오인 사격’이 차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