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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참가선수 26명중 4위로 결승진출에 누리꾼들 반응은?

    박태환, 참가선수 26명중 4위로 결승진출에 누리꾼들 반응은?

    2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은 1분50초29의 기록으로 3조 1위,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4위로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의 라이벌 관계로 주목을 받는 중국의 쑨양은 1분48초90으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사진=방송캡쳐 연합뉴스
  • 박태환, “쑨양 만나러 온 것 아냐” 인터뷰에 자신감 넘쳐..

    박태환, “쑨양 만나러 온 것 아냐” 인터뷰에 자신감 넘쳐..

    박태환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후 박태환은 “예선에서는 페이스조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환은 “스피드와 지구력 둘 다 중점적으로 훈련해왔고,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결승에서는 내 최고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결승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환, 오늘 오후 7시 금사냥에 누리꾼들 응원열전 보니..

    박태환, 오늘 오후 7시 금사냥에 누리꾼들 응원열전 보니..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은 1분50초29의 기록으로 3조 1위,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4위로 결승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후 “스피드와 지구력 둘 다 중점적으로 훈련해왔고,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결승에서는 내 최고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방송캡쳐 연합뉴스
  • [씨줄날줄] 인천 아시안게임/문소영 논설위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어제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북한을 포함해 45개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이 모두 참가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아시아인 45억명의 축제라면서 개최지인 인천 시민의 시선을 빼앗지 못했다. 한 인천 시민은 “아시안게임 행사를 선전하는 변변한 플래카드나 홍보물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정말 개최를 하는 것이 맞는가 싶다”고 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한국에서 가장 부자인 서울시를 끼고 진행하면서도 티켓 판매가 부진하다. 19일 현재 티켓 판매는 20% 미만이다. 2~3주 전쯤 수영의 박태환이나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출전하는 경기를 예매하려다가 매진돼 아쉬웠던 시민들은 입장권 판매가 이렇게 부진한지도 잘 모를 것이다. 육상·펜싱 등 비인기 종목은 물론, 축구·야구·농구 등 인기종목의 티켓 판매까지 모두 부진하다. 금메달이 예상되는 일부 결승티켓만 매진이다. 잘못하면 대부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열렬한 관객의 응원과 박수도 없이 외로운 승부를 겨룰지도 모른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의 홍보담당자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비교해 선전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부산엔 북한 미인응원단이 왔었지만 티켓 수입이 152억원에 불과했다. 인천은 개막식 티켓 판매 106억원, 일반티켓 66억원 등으로 이미 부산의 성과를 넘어섰고, 또 남자축구가 조1위에 확정되면 티켓 판매가 호조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의 손익계산을 뽑아보면 조직위의 성과 운운은 좀 답답하다. 시설비 1조 5553억원을 제외한 아시안게임 운영비는 4823억원이다. 그나마 지난해 660억원이 깎여 줄은 것이다. 조직위 수입은 기업 광고와 방송권 등으로 번 최대 1800억원과 티켓 판매액 350억원 등을 합해도 2150억원에 불과하다. 즉 2673억원이 적자다. 또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시설은 유지보수 탓에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모두 고스란히 인천시민과 국민의 부담이다. 비인기종목의 예선티켓도 최저 가격이 1만원으로 싸지 않다. 티켓을 일찍 예매하는 사람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등의 문화계의 마케팅 기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티켓을 할인행사로 팔면 일석이조가 아니냐는 질문에 조직위는 “형평성 논란이 일 것”이라며 반대했다. 지난 15일 북한 남자축구 경기 좌석 매진이라는 거짓 자료를 조직위가 제출해 뒤늦게 논란이다. 체육계 손님을 초대해 놓고 환호 없는 경기를 펼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이것만은 꼭 보자! 인천 빅매치 7선] 별들의 별 전쟁

    [이것만은 꼭 보자! 인천 빅매치 7선] 별들의 별 전쟁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킨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명승부 7경기를 꼽아봤다.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23·중국)의 맞대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기의 맞대결’이다. 둘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경기는 자유형 400m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박태환이 쑨양을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박태환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쑨양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박태환이 전무후무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3관왕을 거머쥘지 관심사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는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라이벌은 덩썬웨(22·중국)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손연재가 우승, 덩썬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는 덩썬웨가 4위, 손연재가 5위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던디월드컵에서는 손연재가 3위, 덩썬웨가 7위로 재역전됐다. 하지만 당시는 덩썬웨가 발목 부상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과 북한 체조영웅 리세광(29)이 남자 기계체조에서 세기에 남을 남북 대결을 펼친다. 둘은 도마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 최고 난도(6.4)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학선’과 ‘양학선2’ 기술을 가진 양학선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리세광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세광은 19일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독자기술 ‘리세광’과 ‘드라굴레스쿠 파이크’를 시도해 안정적으로 착지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국과 일본 축구팀 모두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씻겠다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한국은 프로 출신 선수들을 선발했고, 일본은 올해 모두 21세 이하 멤버들로 팀을 구성했다. 아시안게임을 넘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겨냥한 포석이다. 한국과 일본은 8강전이나 결승전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대회(5전 전승)에 이어 2회 연속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상의 결승전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을 타이완이다. 한국은 프로선수들로 팀을 꾸린 데다 홈이라는 이점도 있다. 아시아 아마추어 최강 타이완만 넘으면 전승 목표도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막을 내린 ‘우생순’ 신화에 다시 도전한다. 당시 일본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한 한국은 절치부심 끝에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일본의 빅매치는 결승 무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남자 육상대표팀은 육상 400m 계주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국영(안양시청)과 여호수아(인천시청), 오경수(파주시청), 조규원(울산시청)이 ‘금빛 사냥’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들은 지난 7월 6일 중국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38초74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추므로 통신] 활약 기대되는 ‘손’ 성희롱한 나쁜 ‘손’

    [추므로 통신] 활약 기대되는 ‘손’ 성희롱한 나쁜 ‘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리서치 전문회사 피엠아이(PMI)가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손연재가 762표를 얻어 25.4%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다음으로는 ‘마린보이’ 박태환이 729표(점유율 24.3%)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리듬체조 세계 랭킹 5위인 손연재는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다음달 1일 개인 예선 및 단체전에 나서고, 2일 개인 종합 결선에 나선다. 이에 앞서 22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을 노크한다. 한편 자원봉사 여대생을 성희롱해 물의를 일으킨 이란축구대표팀 임원의 대회 참가 자격이 박탈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8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 임원의 성희롱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그의 AD 카드 승인을 취소하고 선수촌과 경기장, 공식 숙소 등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장소 출입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OCA는 “성희롱, 성추행 등의 사건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면서 “이란올림픽위원회에도 아메레 아흐마드를 이란으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란축구대표팀 장비 담당관인 아흐마드는 지난 15일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 대기실 복도에서 자원봉사 여대생에게 ‘사진을 찍자’며 접근해 어깨동무한 채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100개의 금, 南의 프러포즈

    100개의 금, 南의 프러포즈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19일 성화를 밝히고 새달 4일까지 16일 열전에 돌입한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회는 아시아 곳곳에서 발생한 갈등과 분쟁을 잠시 멈추고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 도약하기를 꿈꾸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참가하는 뜻깊은 대회다. 북한 선수단(150명)이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고, 내전과 유혈 사태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69명)·이라크(63명)·팔레스타인(56명)·시리아(30명) 등도 인천에 입성했다. 총 9553명의 선수가 36개 종목에서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 선수가 하나의 금메달을 딴다고 가정해도 9114명은 패 배의 아픔을 겪어야 한다. 그러나 승자만을 기억하는 것은 스포츠, 아시안게임의 정신이 아니 다. 패자에게도 아름다운 도전을 격려하는 박수가 필요하다. 안방에서만 벌써 세 번째 잔치를 여는 한국은 90개 이상의 금메달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2006년 도하와 광저우에서 각각 수영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인천시청)은 사상 첫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는 사상 첫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간 한 차례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카바디도 새 역사 창조를 꿈꾸고 있다. 아직껏 아시안게임 메달을 한번도 목에 걸지 못한 부탄과 몰디브, 동티모르 등 세 나라 역시 힘찬 발걸음을 뗀다. 19일 개회식이 열리는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맞이 행사를 펼치다 7시 18분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한다. 선수단은 오후 8시 25분부터 가나다순에 따라 네팔과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순으로 입장한다. 일본은 29번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의 북한이 30번째, 중국은 31번째, 타이완이 그 다음으로 최근 묘한 관계에 빠져 있는 한국 주변의 네 나라가 공교롭게도 앞뒤로 줄지어 입장한다. 개최국인 한국선수단은 관례대로 맨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너의 도발이 민망할 거다…너의 안방서 내가 웃겠다

    너의 도발이 민망할 거다…너의 안방서 내가 웃겠다

    박태환(25·인천시청)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다투게 될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23)이 경기가 치러질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의 첫 훈련으로 마지막 준비에 들어갔다. 쑨양은 17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1시간 정도 가볍게 몸을 풀었다. 박태환은 그러나 이날 쑨양에 앞서 먼저 훈련을 마치는 바람에 둘의 만남은 불발됐다. 박태환이 수영장을 떠난 뒤에야 쑨양이 중국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쑨양은 평소 친분이 있던 박태환의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과 박태근 코치 등을 보고 먼저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고 박태환 측은 전했다. 쑨양은 전날 입국장에서 “박태환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가 있어서 우리 둘의 경쟁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박태환과의 경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훈련 뒤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경기장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취재진과 눈이 마주치자 왼손을 살짝 들어 올리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쑨양이 박태환을 자극하는 듯한 내용의 광고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고에서 쑨양은 한국말과 중국말을 섞어 가며 “박 선수,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세계기록을 세웠죠? 그런데 어쩌죠, 그 기록 제가 깨 버렸는데. 올해 인천에서 제 기록에 다시 도전해 보시죠”라고 조롱하듯 도발했다. 쑨양은 입국 당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박 선수와는 친한 사이”라면서 “광고는 나와 후원 기업 사이의 일이며 정해진 내용에 따라 촬영한 것에 불과하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쑨양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와 400m, 1500m에 출전하고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에서는 결승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태환과는 맞붙는 건 개인종목 세 종목에서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와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등 7개 종목에 출전하는데 주력 단거리 종목인 100m,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쑨양은 2010 광저우대회 200m에서 박태환에게 1.45초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가장 최근 박태환이 빠진 2013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3분41초59)을 차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천 향해 도전 이어 가는 박태환의 끝없는 열정

    인천 향해 도전 이어 가는 박태환의 끝없는 열정

    아리랑TV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17일 밤 7시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의 수영천재, 박태환의 위대한 도전’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한국에서부터 호주 전지훈련장까지 밀착 취재를 통해 박태환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낸다. 아울러 그의 고민과 꿈, 진솔한 이야기도 전한다. 김천수영대회가 끝난 직후 전지훈련을 위해 호주로 출국한 박태환은 브리즈번에서 마이클 볼 감독이 이끄는 호주 국가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었다. 매일 새벽 6시에 시작해 해 질 녘까지 이어지는 고된 훈련이지만 피곤한 내색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박태환. 하지만 훈련의 최대 걸림돌은 바로 추위였다. 8월 호주는 한겨울이다. 특히 새벽 수온은 영하로 떨어져 있어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상상도 못할 고통이다. 박태환은 “훈련은 힘든 줄 모르는데, 추위를 견뎌야 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이 다가오면서 훈련량을 더 늘렸다. 몇 달 전부터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박태환과 한국인 스태프들을 위해 박태환의 어머니가 직접 호주로 와서 매일같이 다양한 한식 밥상을 차린다. 어머니가 온 후로 박태환은 식사 시간이 가장 즐겁고 기다려진다. 25세, 수영선수로서는 노장의 나이. 혹자는 박태환에게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박태환은 아직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2년 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박태환은 도전을 계속 이어 갈 각오다. 수영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태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즐겁게 수영을 하고 싶다는 그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어 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추므로 통신] 수영·리듬체조 보실 분 “서두르세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아시안게임도 입장권 수요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나 경기는 ‘하이 디맨드 이벤트’(High Demand Event)로 지정된다. 하이 디맨드 이벤트는 취재진도 출입이 제한되며 사전에 배부된 티켓이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4일 개회식(19일)과 폐회식(10월 4일),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21~26일), 야구 결승전(28일), 손연재가 나오는 리듬체조(10월 1~2일) 등의 하이 디맨드 이벤트 지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 경기 티켓은 지난달 22일 온라인 예매 시작 당일 매진됐고, 일찌감치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개인 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수영은 국제대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하이 디맨드 이벤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많은 사람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급적 하이 디맨드 이벤트 선정을 줄였지만, 개·폐회식과 수영 결선은 어쩔 수 없이 하이 디맨드 이벤트로 운영했다. 한편 박태환과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쑨양(중국)은 이날 자유형 200·400·1500m와 계영 400·800m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머정제 중국 수영 대표팀 총감독은 자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쑨양의 몸 상태가 90% 이상으로 올라왔다. (3관왕을 달성한)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 당시의 몸 상태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똑똑 아시안게임] 첫 4번째 MVP 배출 ‘한·일싸움’

    아시안게임에서 최우수선수(MVP)를 뽑은 것은 1974년 테헤란대회부터다. 당시 조직위는 아시안게임 창설에 공헌한 고 이상백 박사와 인도의 구루 두트 손디(1890~1966) 박사를 기려 최우수남자선수에는 ‘이상백배’(李相佰盃), 최우수여자선수에는 ‘손디배’를 각각 수여했다. 아시아경기연맹이 지명한 기자가 선정하는 이상백배는 1974년 치아시(이란), 1978년 수하르토(태국), 1982년 무로후시 시게노무(일본) 등 육상 선수들이 독차지하다 1986년 서울대회에서 탁구의 유남규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1990년에는 탈랄 만수르(카타르·육상)가 영예를 안았고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는 마라톤 황영조가 또 한번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1998년 방콕대회부터는 삼성전자가 후원사로 나서면서 ‘삼성 MVP 어워드’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해와 2002년 부산대회 MVP는 이토 고지(육상)와 기타지마 고스케(수영·이상 일본)가 각각 차지했고 2006년에는 박태환(25)이 3관왕으로 뒤를 이었다. 2010년 광저우에서는 배드민턴의 린단이 중국 최초로 수상했다. 각각 3명의 아시안게임 MVP를 배출한 한국과 일본은 인천에서 네 번째 영웅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무려 14개의 메달(금메달 6개)을 거머쥔 박태환은 여전히 건재해 사상 첫 MVP 2회 수상 가능성이 짙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삼성전자가 참여한 MVP 운영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정하면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똑똑 아시안게임] 마린보이 박태환 7관왕 달성 땐 ‘최다관왕’ 北사격 서길산과 타이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각각 3관왕에 등극한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인천에서는 자유형 100·200·400·1500m와 단체전인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해 최대 7관왕 도전에 나선다. 역대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최다관왕 기록은 누가 갖고 있을까. 1982년 뉴델리대회에서 북한의 전설적인 사격 영웅 서길산이 세운 7관왕은 64년 역사의 아시아경기대회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현재 사격은 한 선수가 세 종목까지만 출전할 수 있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도 6관왕이 최고다. 규정이 바뀌지 않는 한 사격에서 서길산의 기록을 깨는 선수는 나올 수 없다. 1995년 은퇴한 서길산은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광저우대회까지 북한 사격대표팀을 이끌었다. 선수를 발굴하는 데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 김현웅과 김정수 등 스타를 길러 냈다. 현재는 북한사격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최다관왕은 1986년 서울대회 양창훈(양궁)과 유진선(테니스), 광저우대회 여자 볼링의 황선옥(류서연으로 개명)이 세운 4관왕이다. 현대모비스 감독인 양창훈은 남자 대표팀 코치로 인천대회에 참가한다. 또 한국인 개인 최다 금메달은 양창훈과 승마의 서정균, 박태환이 갖고 있는 6개다. 양창훈은 1990년 베이징대회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보탰고, 서정균은 서울대회부터 2006년 도하대회까지 20년에 걸쳐 차곡차곡 금메달을 모았다. 하지만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가르면 이들을 넘어서게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똑똑 아시안게임] AG 최다 메달밭, 육상 아닌 수영

    아시안게임 전체 금메달 439개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뭘까. 당연히 육상일 것 같지만, 아니다. 수영에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려 있다. 육상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모두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하지만 올림픽의 경우 육상보다 하나 적은 총 46개가 걸린 수영은 아시안게임에서는 경영 2종목(남녀 각 2개), 다이빙 1종목(남녀 각 1전), 싱크로나이즈드 1종목(여 1개)이 더 열려 모두 53개로 그 수가 늘어난다. 역대 아시안게임 수영 메달은 중국과 일본이 나눠 가졌다. 중국은 경영뿐 아니라 나머지 3종목에서도 위세를 떨치는 중이다. 중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본 역시 메달 수가 많아 다른 나라들의 몫은 크지 않다. 한국도 경영에서는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지만 다른 3개의 종목에서는 성과가 미미했다. 한국은 인천아시안게임 수영에 총 58명이 출전한다. 경영이 35명(남16·여19)으로 가장 많고, 다이빙이 8명(남3·여5)이다. 수구는 13명이지만 여자팀은 없고 남자팀만 출전한다. 싱크로는 2명(여2)이다. 경영에서는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7관왕에 도전한다. 출전 종목은 4개 개인종목과 3개 단체종목. 쑨양(중국), 하기노 고스케(일본) 등 강력한 라이벌이 있지만 최근 기록을 볼 때 박태환의 우승이 조심스레 점쳐진다. 다이빙은 김영남(인천체고)과 우하람(부산체고)이 짝을 이룬 싱크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남은 2010 광저우대회 동메달리스트, 우하람은 역대 최연소 다이빙 국가대표의 이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 이 둘의 조합에 은메달까지 기대하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 공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4학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선발 계획을 18일 확정, 공고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8년부터 학력중심의 문화와 성적중심의 가치관을 극복하고 미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역대 수상자로는 한국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한 기타리스트 정성하군, 지적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세계 신기록 1개와 한국 신기록 4개를 수립한 ‘장애인 수영의 박태환’ 이인국군, 체조선수 손연재씨, 축구선수 여민지씨 등이 있다. 올해 인재상은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의 인재를 선발, 시상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국내 고등학교 및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정부표창규정에 근거한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300만원)이 수여된다. 후보자 접수는 시·도교육청(고등학생)과 시·도청(대학생)에서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린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박지성 결혼식 하객, 김민지 후배 장예원 아나운서 ‘깜찍 발랄 입장’ 민폐 하객 등극

    박지성 결혼식 하객, 김민지 후배 장예원 아나운서 ‘깜찍 발랄 입장’ 민폐 하객 등극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장예원’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장예원 아나운서가 ‘민폐 하객’으로 등극했다. 축구스타 박지성(33)과 김민지(29) 전 SBS 아나운서가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두 사람의 오작교 구실을 했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거스 히딩크 감독, 축구 선수 이근호, 차두리, 김신욱, 황선홍, 최용수 감독, 차범근 해설위원, 허정무 전 축구협회 부회장, 전 야구선수 박찬호, 남자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안정환-이혜원 부부 등 스포츠 스타들과 가수 싸이, 김창렬, 배우 이병헌, 방송인 박소현, 장예원 김주우 SBS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장예원 아나운서는 블루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깜찍한 미모를 뽐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히딩크도 대박이지만 장예원 아나운서도 눈이 가”,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장예원 아나운서 의리 있네”,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장예원 아나운서 볼수록 상큼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인 28일 신혼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신접살림은 영국 런던에 차린다. 사진 = 더 팩트(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장예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커플신발, 김민지와 손 꼭 잡고 신혼여행 ‘깜찍 신발’ 어디 제품? 가격 보니..

    박지성 커플신발, 김민지와 손 꼭 잡고 신혼여행 ‘깜찍 신발’ 어디 제품? 가격 보니..

    ‘박지성 커플신발’ 캡틴 박지성(33)과 김민지(29) 아나운서가 결혼식 다음날인 28일 신혼여행을 떠났다. 박지성 김민지는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튿날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신혼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 등장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편안한 패션에 같은 디자인의 선글라스와 운동화로 포인트를 주며 신혼부부임을 인증했다. 커플신발은 나이키의 로쉐런 제품으로 한국 미판매품으로 알려졌다. 이 신발은 현재 각종 쇼핑몰에서 2~3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박지성 김민지는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후 영국 런던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전날 진행된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에는 김태영 최용수 등 축구계 유명 인사들은 물론 싸이 이병헌 박찬호 김창렬 박소현 박태환 김수희 등 각 분야 톱스타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은 부인 이혜원 씨와 함께 참석했으며 히딩크 전 한국 국가대표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뛴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직접 플라워 세레머니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더 팩트(박지성 김민지 커플신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히딩크부터 장예원까지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히딩크부터 장예원까지

    축구스타 박지성(33)과 김민지(29) 전 SBS 아나운서가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두 사람의 오작교 구실을 했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거스 히딩크 감독, 축구 선수 이근호, 차두리, 김신욱, 황선홍, 최용수 감독, 차범근 해설위원, 허정무 전 축구협회 부회장, 전 야구선수 박찬호, 남자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안정환-이혜원 부부 등 스포츠 스타들과 가수 싸이, 김창렬, 배우 이병헌, 방송인 박소현, 장예원 김주우 SBS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인 28일 신혼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신접살림은 영국 런던에 차린다. 사진 = 더 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결혼식 하객, 히딩크-에브라에서 싸이-박찬호까지 ‘역대 초특급’

    박지성 결혼식 하객, 히딩크-에브라에서 싸이-박찬호까지 ‘역대 초특급’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캡틴 박지성(33)과 김민지(29)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화려한 하객 명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성 김민지는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을 이어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각각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태영 최용수 등 축구계 유명 인사들은 물론 싸이 이병헌 박찬호 김창렬 박소현 박태환 김수희 등 각 분야 톱스타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은 부인 이혜원 씨와 함께 참석했으며 히딩크 전 한국 국가대표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뛴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직접 플라워 세레머니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지성 김민지는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후 영국 런던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 = 카마 스튜디오(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하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 김연아 못 돼… 공부 함께해야”

    “다 김연아 못 돼… 공부 함께해야”

    ‘운동이 인생을 바꾼다’. 지난 13일 취임 100일을 넘긴 이창섭(59)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 이사장의 삶이 그랬다. 2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이 이사장은 취임 뒤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의 유·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펼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뜬금없이 자신의 고교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역 명문인 대전중학교를 졸업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은행원이 되겠다며 대전상고에 진학했다. 신탄진에서 대전을 오가는 통학길이라 기차를 놓치면 무려 2시간을 걸어야 했다. 어느 날 수업이 끝난 뒤 기차시간에 맞추려 급하게 청소를 하다 옆에 늑장 피우는 같은 반 친구에게 잔소리를 했다. 그러자 그 친구가 자신의 동아리 멤버들 20여명을 데리고 와 이 이사장을 집단 구타했다. 왜소한 체구였던 그는 ‘복수의 일념’으로 합기도와 달리기, 줄넘기 등의 운동을 밤 11시까지 했고, 그게 그의 인생을 바꿨다. 은행원의 꿈을 접은 뒤 체육대학에 진학해 선수, 체육학자, 행정가 등 본격적인 ‘체육인’의 삶을 시작했다. 환갑을 바라보는 지금도 하루 팔굽혀펴기 200개와 윗몸일으키기 60개를 빼먹는 법이 없다. 그가 이사장에 취임 뒤 KSPO가 전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소외 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펼치는 것에는 이 같은 그의 삶의 경험과 바람이 녹아 있었다. 그는 “국가가 잘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소외 계층을 줄여가야 한다는 것이 요즘 ‘공유된 사회적 가치’다”면서 “KSPO는 스포츠를 매개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평생 스포츠의 기회를 점진적으로 더욱 늘려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 비리, 폭력 등 여러 문제로 학교 운동부가 사라지고 위축되는 상황에 대해 이 이사장은 “후진적인 운동선수 육성시스템 탓이다. 반드시 잘못된 시스템을 선진국형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동을 한다고 모두가 박태환, 김연아가 될 수 없다”면서 “이런 사실을 한 자녀 시대의 학부모들도 알고 있다. 엘리트 체육만으로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과거의 영광을 이어갈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학 조교, 교수 시절 23년 동안 충남대 축구부를 이끌었던 그는 “선수들의 수업 출석부를 직접 체크하면서 공부에 소홀한 학생들을 혼냈다”면서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해 줌으로써 설사 운동으로 성공하지 못해도 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인생을 잘살아 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결국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원을 유지·확대하면서도 생활 체육을 튼튼히 해 둘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엘리트 선수가 배출되는 선진국형 시스템의 정착이 시급하다”면서 “차일피일 미뤄왔던 이 숙제를 바로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한국 체육은 머지않아 고사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연구 및 경기분과 위원, 2002한·일월드컵 당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총책임자를 맡았을 정도로 축구와 인연이 깊은 이 이사장은 한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 “조급증을 버려야 한다”면서 “10년이 넘는 중장기 계획을 꾸준히 실행에 옮김으로써 실력을 탄탄히 쌓아 정점을 찍은 독일처럼 우리도 길게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들어갈 땐 “완주 목표” 나올 땐 ‘대회 신기록’

    들어갈 땐 “완주 목표” 나올 땐 ‘대회 신기록’

    종목을 바꿔도 물에만 들어가면 신기록이다.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또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21일 경북 김천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MBC배 전국수영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3초21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김민규가 세운 종전 대회 기록(4분23초43)을 0.22초 줄인 것. 현 국가대표인 정원용(오산시청·4분25초17)마저 제쳤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2009년 12월 동아시안게임 때 인천체고생이던 김민규가 세운 4분15초27이다. 경기 시작 전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괜히 참가 신청한 것 같다”고 엄살을 부린 박태환은 막상 레이스가 시작되자 물 만난 듯 레이스를 펼쳤다. 개인혼영 400m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접영·배영 구간 200m까지 2분08초81로 4위, 평영 구간은 3분26초12로 5위. 하지만 박태환은 마지막 자유형 구간 첫 바퀴를 마칠 즈음 2위로 치고 올라가더니 마지막 턴을 하고는 질풍 같은 막판 스퍼트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와 개인혼영 200m·400m, 단체전인 계영 800m 등 출전한 6개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해 6관왕에 올랐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다. 또 인천아시안게임 6개 종목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2006 도하대회 때는 자유형 200m·400m·1500m에서, 2010년 광저우에선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로 2회 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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